검색결과5건
금융·보험·재테크

제주은행, 유증 15% 받은 더존비즈온과 'ERR뱅킹' 신사업 추진

신한금융그룹 계열사 제주은행이 더존비즈온과 함께 ‘ERP(전사적 자원관리)뱅킹’ 신사업을 추진한다. 18일 신한금융지주에 따르면 더존비즈온은 제주은행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발행된 신주 560만주를 모두 인수했다. 유상 증자 후 더존비즈온의 지분율은 14.99%고, 신한금융지주의 지분율은 증자 전 75.31%에서 64.01%로 떨어졌다.제주은행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지방은행의 영업 한계를 넘어 'ERP뱅킹'을 통해 전국 단위의 온라인 영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구체적으로는 금융을 ERP에 탑재해 소상공인·중소기업 등에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제주은행 관계자는 "양사의 핵심 인력으로 구성된 전담 조직을 통해 2026년 초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ERP뱅킹은 전국 대상 온라인 사업으로, 기존 오프라인 채널과 함께 투 트랙으로 영업하고 중소기업 특화은행으로서 지역사회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김두용 기자 2025.04.18 14:24
금융·보험·재테크

하나은행, 한국관세사회 주거래은행 계약 체결…금융 혜택 제공

하나은행은 한국관세사회와 상생 협력을 위한 주거래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향후 4년간 한국관세사회의 자금 관리를 담당하게 되며,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먼저 관세사회 내 통합자금관리시스템(CMS) 도입 및 ERP(전사적자원관리) 데이터를 연계해 보다 효율적인 자금 업무를 지원하고, 관세사회 홈페이지 내 '하나은행 모바일 브랜치'를 제공해 디지털 금융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하나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관세사회와 관세사 및 관세사무소 직원들을 위한 금융서비스 제공, 금융 수수료 면제, 환율 우대, 신용대출·적립식 상품의 금리 우대 등 금융서비스 혜택을 제공한다.또 관세사회 및 전국 지부별 전담 영업점을 지정해 신속한 금융서비스를 뒷받침한다. 관세사회 거래 법인에게도 보증서 대출 보증료 지원 및 각종 외국환 수수료 우대 등 다각적인 금융 지원을 보장할 예정이다.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국관세사회와 관세사 및 관세사무소 임직원들이 더욱 편리하고 다양한 금융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6.09 14:02
연예

대한항공, 대형 항공사 최초 전 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대한항공이 국내 대기업 및 전 세계 대형 항공사로는 최초로 전사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한다.대한항공은 6일 서울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LG CNS 및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업무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원태 대한항공 대표이사, 김영섭 LG CNS 대표이사, 장정욱 AWS 코리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전 세계 메이저 항공사 중 전체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은 대한항공이 최초 사례로 알려진다. 대한항공 전체 시스템 중 극히 제한적인 분야를 제외하고 전면 클라우드로 전환한다. LG CNS 관계자는 “콴타스 항공, 케세이퍼시픽 등 대형 항공사들 중 클라우드를 일부 도입한 사례는 있지만 전세계 메이저 항공사 중 클라우드 전면 도입은 대한항공이 최초”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은 “더욱 치열해지는 항공산업 경쟁 속에서 변화를 선도하고 고객 서비스 품질을 더욱 높이기 위해 클라우드 전면 전환을 선택하게 됐다”며 “향후 클라우드를 활용해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LG CNS는 클라우드 구축·운영 역량을 갖고 있으며, 높은 수준의 안정성을 갖춘 데이터센터와 재해복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AWS는 전 세계 수백만의 고객에게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가장 널리 보급된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이번 협약에 따라 대한항공은 서울 방화동 데이터 센터에서 운영되는 홈페이지, 화물, 운항, 전사적자원관리(ERP), 내부 회계통제 시스템 등 모든 어플리케이션 및 데이터를 이달부터 약 3년에 걸쳐 AWS 클라우드로 이전한다. 10년간 운영 비용을 포함해 약 2000억원 규모다.대한항공은 클라우드 전환에 따라 AI, 머신러닝, 빅데이터 분석, 사물인터넷(IoT), 데이터베이스 등의 기술을 항공 산업에 접목해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개인 성향을 기반으로 세분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된다.가령, 지속적으로 변화되는 고객의 취향을 빅데이터 기술로 승객의 여정 정보 등을 분석, 고객에게 최적화된 항공 상품을 빠르게 제안할 수 있으며, 고객의 미래 행동을 예측해 상품을 기획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고객은 음성만으로 항공 스케줄 조회, 예약 정보 확인 등 다양한 정보 검색이 가능해진다.항공 업무적인 측면에서는 운항, 정비 등 각 부문에서 생산되는 방대한 센서 데이터를 빅데이터로 분석해 항로 최적화, 연료 절감, 사전 예측 정비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으며, 각종 시스템 로그 정보를 AI 기술로 분석해 항공 안전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IT운영 측면에서도 효율성이 높아진다. 클라우드는 접속자가 갑자기 늘어나더라도 서버 자원이 자동으로 확장되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국내에 지역적으로 분리된 두 곳에 데이터센터 시설을 두는 동시에 국내 재난 상황에도 중단 없는 글로벌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미국에 재해복구센터를 구축하는 등 3중 재해복구 체계를 마련했다.대한항공은 클라우드 이전을 기반으로 디지털 변혁 시대에 혁신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전세계 고객들에게 편의와 감동을 선사하는 미래형 신개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8.11.06 13:16
경제

마무트, 프로젝트 코리아 본격 가동

마무트 코리아(www.mammut.ch)는 6일 방배동 본사에서 마무트스포츠그룹의 글로벌 CEO인 롤프 슈미드(Rolf G. Schmid)가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주요 계획을 발표했다.마무트 코리아는 올해 글로벌 본사와의 연계를 더욱 강화하는 ‘프로젝트 코리아’를 2016년 까지 본격 가동시켜 국내 프리미엄 아웃도어 시장의 선도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본 프로젝트는 소매 판매, 영업 및 마케팅, 전사적자원관리(ERP) 등 8가지 주요 분야에 걸친 세부 프로젝트를 포괄하고 있으며, 롤프 슈미드 글로벌 CEO가 직접 ‘프로젝트 코리아’의 총괄을 맡는다.직접 브리핑에 나선 롤프 슈미드 마무트 글로벌 CEO는 한국을 포함 마무트스포츠그룹이 지난 2013년을 전체 아웃도어 업계 평균을 뛰어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한 해로 평가했다. 마무트의 올해 전망 역시 지속적인 아웃도어 트렌드 확대 추세와 아울러 2014/15 겨울 시즌의 성패를 가늠하는 2014년 여름 시즌 상품의 선주문량이 호조를 띄는 등 전반적 상황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롤프 CEO는 글로벌 아웃도어 업계 전반에 대해선 “글로벌 시장은 더욱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워너비(Wannabe)’ 상품을 찾고 있는 추세로 이는 모든 아웃도어 기업들의 도전적 과제이다”라면서 “라이프스타일을 앞서 제시하고 이를 잘 반영한 높은 수준의 혁신과 탁월한 품질을 갖춘 제품을 제공하는 아웃도어 기업들만이 장기적으로 낙관적일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이어 “마무트는 이러한 선도 그룹의 핵심 기업 중 하나이다”라며 한국 아웃도어 시장에서 마무트의 밝은 미래를 강조했다.이어 마무트 코리아의 주요 계획 발표를 이어간 서해관 마무트 코리아 대표는 “지난해 마무트 코리아가 마무트 글로벌 본사의 자회사로 본격 편입된 계기로 본사와의 연계 강화를 통한 한층 안정화되고 효율적인 국내 영업 기반과 운영 체계를 갖추게 되었다”고 밝혔다.특히 마무트 코리아는 2013년 동안 취급점 위주의 유통 구조에서 대리점 위주의 마무트 독립 매장인 마무트 브랜드 스토어 유통 구조로 전환을 중점 추진했다. 이를 통해 신세계 본점, 센텀시티점을 비롯 주요 백화점 진출(4개 매장)을 포함한 13개 신규 매장 확대로 현재 총 30개 마무트 브랜드 스토어를 보유하게 됐다. 올해도 마무트 스토어를 전국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총 40개점으로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양보다는 질적인 성장에 초점을 맞춰 마무트와 대리점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파트너쉽 강화에 무게를 두고 확대해갈 계획이다.서해관 대표는 “백화점 바이어들이 2013년 프리미엄 수입 아웃도어 브랜드 중 가장 성장 전망이 높은 브랜드로 앞다퉈 마무트를 꼽았다”면서 “디자인 및 품질에 관한 확고한 글로벌 리더십을 지닌 마무트의 뛰어난 상품력 및 브랜드 가치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점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지난해 중점 추진 사항이었던 한국형 상품 라인 강화도 올해 지속 이어갈 계획이다. 그간 유럽형 스타일이 다소 한국인 체형에 맞지 않았다는 의견을 수렴한 것으로 올해 안으로 전체 제품 중 한국형 상품 비중을 44%까지 끌어 올릴 방침이다.김영주 기자 humanest@joongang.co.kr 2014.02.06 13:14
경제

남영비비안, 소비자중심경영 우수기업 인증 획득

남영비비안이 소비자중심경영(CCM)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은 모든 경영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는 체제를 구축하는 기업에 대해 인증하는 제도다. 지난 2005년에 도입해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인증하고 있다. 남영비비안은 2012년 3월에 CCM팀을 신설하고, 지난 2월 선포식을 시작으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여 회사 전반의 제도나 프로세스를 고객 중심으로 재정비했다. 특히 효과적인 VOC(고객의 소리) 관리를 위해 CRM(고객관계관리) 전산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좀 더 체계적인 시스템화를 위해 현재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고객과 가장 밀접하게 닿아있는 영업현장의 직원들을 CCM 리더로 임명해 현장에서 고객중심경영이 실천될 수 있도록 앞장서 지도하는 역할을 담당하도록 하는 등 고객 불만을 빠르게 해소하고 고객만족과 신뢰를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김진형 남영비비안 사장은 “기업이 오랜 기간 유지되고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은 오직 고객의 믿음 뿐”이라며, “이번 CCM 인증을 통해 앞으로도 고객의 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기업과 고객이 상생할 수 있는 바람직한 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3.12.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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