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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꺾은 시드니 감독 “강팀 이겨 만족…2차전 0-0부터 시작한다는 마음” [IS 승장]

우푸크 탈라이 시드니FC 감독이 만족을 표했다. 다만 방심은 없다는 자세다.시드니는 6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끝난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 8강 1차전에서 전북 현대를 2-0으로 제압했다.첫판에서 승전고를 울린 시드니는 4강행 가능성을 키웠다. 8강 2차전은 13일 시드니 안방에서 열린다.경기 후 탈라이 감독은 “좋은 경기였다. 우리도 고전했지만, 클리말라가 볼을 빼앗아 득점해서 우리가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 전북처럼 강팀을 상대하는 건 쉽지 않은데, 결과까지 잘 가져가서 만족한다”고 말했다.시드니는 전방 압박으로 전북을 괴롭혔고, 득점 찬스도 효율적으로 만들었다. 전북의 장신 공격수 콤파뇨도 잘 봉쇄했다. 탈라이 감독은 “전북이 가장 잘하는 것을 파악했다. 전환에 강점이 있어서 볼을 잃었을 때 빠르게 조직을 갖추려고 했다. 전북은 박스로 크로스를 투입하는 것을 공격적으로 해서 수비적으로 단단하게 나서야 한다고 했다. 상대 큰 공격수(콤파뇨)를 잘 제어했고, 센터백 그랜트가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고 짚었다.2점 차 완승을 했지만, 방심하지 않는다. 탈라이 감독은 “오늘 경기가 승리로 끝났지만, 절대 만족하지 않는다. 전북이 만약 2차전에서 골을 넣기 시작하면 금방 뒤집힐 수 있는 스코어다. 이 경기를 다시 분석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2차전은 0-0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두 골을 넣은 파트리크 클리말라는 “선수들과 경기 전에 이야기했던 것처럼 흘러가서 만족한다. 득점 후에도 절대 내려서지 않고 전북이 플레이하게 어렵게 했다. 그래서 좋은 결과를 가져갈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만족한다”며 웃었다.용인=김희웅 기자 2025.03.06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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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파뇨도 못 뚫었다’ 전북, 시드니에 0-2 완패→ACL2 4강 빨간불…포옛호 2연패 [IS 용인]

전북 현대가 공식전 2연패를 당했다.전북은 6일 오후 7시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 8강 1차전에서 시드니FC(호주)에 0-2로 졌다.지난 1일 울산 HD와 ‘현대가 더비’에서 패한 전북은 2연패를 당했다. 포옛호 출범 후 첫 연패다.8강 2차전은 13일 시드니 안방에서 열린다. 전북은 2차전에서 3점 차 이상으로 이겨야 정규시간(90분) 내에 준결승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이날 경기는 전북 홈구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는데, AFC가 잔디 상태 악화 등을 이유로 ‘개최 불가’를 통보했다. 결국 전북은 용인에서 홈 경기를 치르게 됐다.임시 홈구장에 많은 전북 팬이 모여 우렁차게 응원가를 불렀지만, 선수단은 승리를 선물하지 못했다. 기대를 모은 장신 공격수 콤파뇨도 좀체 골 운이 따르지 않았다. 여러 차례 헤더로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지만, 시드니 골문을 열진 못했다. 경기 초반 주도권을 내준 전북은 전반 15분 이후부터 페이스를 찾기 시작했다. 시드니의 전방 압박에 고전했는데, 서서히 패스로 풀어나갔다. 다만 공격 지역에서 마지막 패스가 시드니 수비에 막히는 등 아쉬움을 삼켰다.위협적인 찬스는 시드니가 먼저 만들었다. 전반 19분 앤서니 카세레스의 침투 패스를 조 롤리가 왼쪽 골 지역에서 슈팅으로 연결한 것을 송범근이 막았다.이후 두 팀은 서로의 수비를 뚫는 데 애먹었다. 양 팀 모두 공격 지역에서 볼이 끊기는 일이 잦았다.전반 36분 시드니가 먼저 0의 균형을 깼다. 전북의 압박을 패스로 풀어나온 시드니는 중앙선 아래에서 카세레스가 전방으로 길게 넘긴 볼을 파트리크 클리말라가 가슴으로 떨군 뒤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시드니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전반 39분 클리말라가 전북 센터백 김영빈을 앞에두고 오른발 슈팅을 때렸고, 송범근이 막았다. 흐른 볼을 재차 클리말라가 왼발로 때렸지만, 송범근이 또 선방했다.전북은 전반 41분 송민규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콤파뇨가 백헤더로 연결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전북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영빈을 빼고 연제운을 투입했다. 1점 뒤진 전북은 파상공세를 퍼부었다. 후반 9분 이영재가 때린 중거리 슈팅이 골대 옆으로 빠졌다. 2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콤파뇨가 볼을 등에 맞혔는데, 크로스바를 때렸다.결국 전북은 후반 14분 한국영, 권창훈, 송민규를 빼고 보아텡, 이승우, 전병관을 넣었다.하지만 후반 21분 한 골을 더 내줬다. 이영재가 중앙선 위에서 볼 터치를 실수했고, 시드니가 빼앗아 앞으로 보냈다. 클리말라가 아크 부근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은 전북 골문 하단으로 빨려 들어갔다.전북은 총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시드니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후반 43분 콤파뇨의 헤더가 골문 옆으로 빠지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다. 용인=김희웅 기자 2025.03.06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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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벤치·콤파뇨 선발’ 전북 vs 시드니 베스트11 공개…뮌헨 출신 코스타 출격 [IS 용인]

전북 현대가 장신 공격수 콤파뇨를 앞세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 4강행에 도전한다.전북은 6일 오후 7시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시드니FC(호주)와 2024~25 ACL2 8강 1차전을 치른다.전북은 송범근(GK), 김태환, 김영빈, 박진섭, 김태현, 전진우, 권창훈, 이영재, 한국영, 송민규, 콤파뇨를 선발로 내세운다. 전병관, 이승우 등이 벤치에서 대기한다.이번 경기는 전북의 안방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는데, 그라운드 상태가 좋지 않다는 AFC의 판단에 따라 용인에서 치르게 됐다.경기 전 거스 포옛 전북 감독은 “시드니FC 같은 경우는 공격적인 축구를 하는 팀인데 이에 대비하고 있다. 경기가 매우 기대된다”면서도 “전주월드컵경기장 잔디 상태가 충분히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중립경기장에서 경기를 하게 된 것은 납득하기 어렵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시드니는 바이에른 뮌헨 출신 공격수 더글라스 코스타, 포항 스틸러스에서 활약했던 수비수 그랜트 등을 선발 카드로 꺼냈다.용인=김희웅 기자 2025.03.06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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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태로 축구 못 해”→“양쪽 발목 돌아가”…사령탑, 선수도 잔디 상태에 분노 [IS 상암]

3월에도 경기장의 잔디 상태는 고르지 못했다. 사령탑, 선수들은 경기장 잔디 상태에 아쉬움을 거듭 드러냈다.프로축구 FC서울과 김천 상무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라운드에서 0-0으로 비겼다. 두 팀은 리그 첫 3경기서 나란히 1승 1무 1패를 올렸다. 김천이 리그 6위, 서울은 9위(이상 승점 4)가 됐다.이날 경기에선 서울이 슈팅 10개, 김천은 단 2개에 그치며 공격 격차가 컸다. 하지만 유효슈팅은 서울 진영에서 나온 단 2개였다. 후반 23분에야 수비수 최준의 슈팅으로 이날 경기 첫 번째 유효타가 나왔다. 후반 36분 린가드의 슈팅이 이날 경기 마지막 유효슈팅이었다.경기 전 기대감을 모두 뒤엎는 내용이었다. 이날 서울과 김천은 각각 리그를 대표하는 2선 공격수 린가드와 이동경을 동시에 출격시키며 맞붙었다. 두 선수는 경기 내내 공격에 관여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하지만 이들의 패스를 마무리할 공격수가 없었다. 해결사 부재만큼 아쉬웠던 게 바로 경기장 잔디였다. 이날 경기장 곳곳에는 잔디가 패었다. 현장은 물론, 중계 화면에서도 고르지 못한 잔디 상태가 눈에 띄었다.선수들은 엉망인 잔디 때문에 부상 위협에 놓여야 했다. 실제로 린가드는 전반전 중 홀로 뛰다 발을 접질렸다. 이동경도 아웃프런트 패스를 시도하다 잔디로 인한 불규칙 바운드로 헛발질했다. 경기 뒤 사령탑들도 쓴소리를 내뱉었다. 정정용 김천 감독은 기자회견에 들어서자마자 “환경적으로 아쉬운 부분이 있다. 선수들은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줬다. 좋은 결과를 팬들에게 드리고 싶었는데, 그 부분은 아쉽다”며 경기장 상태를 먼저 언급했다.취재진이 ‘어떤 환경을 말하는 것인지’라 묻자, 정 감독은 “잘 아시지 않나”라며 “우리 팀이 원하는 게임 모델 중 하나가 후방 빌드업이었다. 하지만 환경 문제로 실수가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라고 아쉬워했다. 또 “이 경기가 지상파 중계로 나온 거로 알고 있다. 축구 발전을 위해 다이내믹한 빠른 템포로 가져가고 싶었으나, 환경 문제로 쉽지 않았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고르지 못한 잔디 상태 때문에, 기존의 전술 대신 새로운 전략을 택했다고도 털어놨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안방으로 쓰는 김기동 감독의 생각도 같았다. 김 감독은 경기 뒤 “(잔디 문제는) 1라운드부터 나온 문제다. 다른 구장도 마찬가지”라며 “리그가 일찍 개막했다. 잔디가 얼어 제대로 뿌리내리지 못했다. 잔디 상태가 안 좋다 보니 훼손도 빠르다. 결국 선수들의 부상 우려로 이어진다”라고 짚었다. 동시에 “너무 많이 파여서 선수들이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린가드 선수는 혼자 뛰다 접질렸다. 이런 부분에 대해 좀 더 고민하고 리그 일정을 짜야 하지 않을까. 일단 리그 시작은 했으나, 선수들이 다치지 않게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리그 일정 시점에 대해선 불만이 없으나, 이를 뒷받침할 제반 시설이 명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공교롭게도 K리그의 잔디 문제는 하루이틀 일이 아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이미 지난 시즌부터 잔디 부실로 논란이 된 바 있다. 리그 차원으로 범위를 넓혀도 마찬가지다. 지난달 23일 이승우(전북 현대)는 광주FC와의 2라운드를 마치고 “이런 피치에서 경기하는 게 말이 안 된다. 돈을 내고 온 사람들한테도 솔직히 부끄럽다”라고 작심 발언했다. 당시 그는 “이런 경기장에선 말이 안 된다. 축구를 절대 할 수 없다. 열선을 깔든지, 그라운드를 바꾸든지 조치가 있어야 한다”며 “사람들의 눈높이는 높아져 있고 팬분들이 원하는 축구를 하는 것은 이런 잔디 상태에서는 쉽지 않다”고 했다. 논란의 전주월드컵경기장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서 ‘잔디 상태 악화’ 등의 이유로 경기 불가 판정을 받는 굴욕을 맛보기도 했다.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누빈 선수들의 목소리도 유사하다. 이날 90분을 모두 뛴 미드필더 정승원(서울)은 “오늘 양쪽 발목이 돌아갔다”며 “크게 다친 건 아니지만, 잔디를 신경 쓰면서 뛰어야 한다. 잔디 때문에 집중이 안 되는 부분이 제일 아쉽다”고 토로했다. 그는 경기 중 동료들과도 잔디 상태에 대해 이야기를 주고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승원은 “선수들끼리는 ‘안전하게 하자’고 얘기했다. 원래 ‘움직이며 받아라’라고 할 텐데, 그러지 못했다”라고 아쉬워했다. 선발 출전했던 공격수 조영욱(서울) 역시 “이런 잔디에선 뛰다가도 그냥 넘어진다. 패스 한 번 할 때마다 공 튀는 걸 봐야 한다”라고 쓴웃음을 지었다.상암=김우중 기자 2025.03.0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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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전북에 2025년 첫 패 안기고 현대가 더비 ‘승’…‘이정효호’ 광주는 3경기 무패

울산 HD가 2025년 첫 ‘현대가 더비’에서 승전고를 울렸다.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1일 오후 2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라운드 홈 경기에서 보야니치의 결승골에 힘입어 전북 현대를 1-0으로 꺾었다.FC안양과 개막전에서 패한 울산은 대전하나시티즌과 전북을 연파하며 2연승을 달렸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 거스 포옛 감독이 지휘봉을 쥔 뒤 공식전 4경기 무패(3승 1무)를 질주했던 전북은 2025년 첫 패배를 맛봤다. 전북은 지난 리그 2경기에서 선제 실점한 뒤 따라붙는 저력을 뽐냈지만, 울산을 상대로는 통하지 않았다. 전반은 울산의 시간이었다. 하지만 골문을 열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울산은 전반 6분 엄원상의 슈팅이 상대 수비수에게 맞고 굴절돼 골대를 벗어났다. 끊임없이 몰아붙였지만, 소득은 없었다.특히 전반 막판에 나온 찬스들이 번번이 무산됐다. 전반 41분 라카바가 순간적으로 페널티 박스로 침투해 때린 슈팅이 김영빈의 태클에 걸린 뒤 이영재 맞고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47분 보야니치가 때린 왼발 슈팅은 골대를 강타했다. 직후 뜬 볼을 윤재석이 머리에 맞혔지만, 골문을 외면했다.울산은 전반 내내 슈팅 6개(유효 슈팅 5회)를 때렸지만, 골 운이 따르지 않았다. 전북은 45분간 슈팅을 1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전반을 주도했던 울산은 후반에도 분위기를 이어갔다. 후반 10분 보야니치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낮고 빠르게 보낸 패스를 강상우가 슈팅했으나 골대 왼쪽으로 벗어났다. 공격 작업이 원활하지 않았던 전북은 후반 12분 이승우를 빼고 권창훈을 투입했다.울산은 후반 18분 윤종규의 오른발 슈팅마저 골대를 벗어나며 무위에 그쳤다. 직후 엄원상 대신 이희균을 넣었다.후반 21분, 울산이 드디어 결실을 봤다. 보야니치가 아크 부근에서 때린 벼락같은 오른발 슈팅이 크로스바 밑 부분을 때리고 골대로 들어갔다.전북은 전진 기어를 넣었다. 후반 23분 코너킥 찬스에서 박진섭의 헤더가 골대 위로 떴고, 4분 뒤 역습 상황에서 콤파뇨가 페널티 박스로 성큼성큼 달려가 때린 오른발 슈팅은 골키퍼에게 막혔다.‘골’이 필요했던 전북은 후반 31분 이영재와 전병관을 빼고 강상윤과 전진우를 투입했다. 후반 40분에는 박재용을 넣으며 콤파뇨와 ‘트윈 타워’를 가동했다.전북은 남은 시간 끊임없이 크로스를 투입했으나 끝내 울산의 밀집 수비를 뚫지 못했다.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광주FC가 승격팀 FC안양을 2-1로 이겼다.시즌 첫 승을 일군 광주는 3경기 무패(1승 2무)를 달렸다. 안양은 울산과 개막전에서 승리하며 주목받았지만, 이후 2연패 늪에 빠졌다.두 팀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빛났다.안양은 전반 15분 이태희가 올린 크로스를 모따가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가르며 리드를 쥐었다.하지만 후반 들어 광주 ‘에이스’ 아사니의 왼발이 반짝였다.후반 11분 오후성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아사니가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43분에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가운데로 드리블하다가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유일한 ‘2연승’ 팀이었던 대구FC와 ‘2연패’ 팀이었던 포항 스틸러스는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대구는 3경기 무패(2승 1무)를 이어갔고, 포항은 2025년 5경기 무승 수렁에 빠졌다.두 팀은 승점 3을 챙기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어느 팀도 서로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김희웅 기자 2025.03.02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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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EPL 출신’ 포옛 감독에 ‘첫 패’ 안겼다…전북 꺾고 리그 2연승

울산 HD가 2025시즌 첫 ‘현대가 더비’에서 웃었다.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1일 오후 2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라운드 홈 경기에서 보야니치의 결승골에 힘입어 전북 현대를 1-0으로 제압했다.FC안양과 개막전에서 패한 울산은 대전하나시티즌과 전북을 연파하며 2연승을 달렸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 거스 포옛 감독이 지휘봉을 쥔 뒤 공식전 4경기 무패(3승 1무)를 질주했던 전북은 2025년 첫 패배를 맛봤다. 전북은 지난 리그 2경기에서 선제 실점한 뒤 따라붙는 저력을 뽐냈지만, 울산을 상대로는 통하지 않았다. 전반은 울산의 시간이었다. 하지만 골문을 열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울산은 전반 6분 엄원상의 슈팅이 상대 수비수에게 맞고 굴절돼 골대를 벗어났다. 끊임없이 몰아붙였지만, 소득은 없었다.특히 전반 막판에 나온 찬스들이 번번이 무산됐다. 전반 41분 라카바가 순간적으로 페널티 박스로 침투해 때린 슈팅이 김영빈의 태클에 걸린 뒤 이영재 맞고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47분 보야니치가 때린 왼발 슈팅은 골대를 강타했다. 직후 뜬 볼을 윤재석이 머리에 맞혔지만, 골문을 외면했다.울산은 전반 내내 슈팅 6개(유효 슈팅 5회)를 때렸지만, 골 운이 따르지 않았다. 전북은 45분간 슈팅을 1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전반을 주도했던 울산은 후반에도 분위기를 이어갔다. 후반 10분 보야니치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낮고 빠르게 보낸 패스를 강상우가 슈팅했으나 골대 왼쪽으로 벗어났다. 공격 작업이 원활하지 않았던 전북은 후반 12분 이승우를 빼고 권창훈을 투입했다.울산은 후반 18분 윤종규의 오른발 슈팅마저 골대를 벗어나며 무위에 그쳤다. 직후 엄원상 대신 이희균을 넣었다.후반 21분, 울산이 드디어 결실을 봤다. 보야니치가 아크 부근에서 때린 벼락같은 오른발 슈팅이 크로스바 밑 부분을 때리고 골대로 들어갔다. 전북은 전진 기어를 넣었다. 후반 23분 코너킥 찬스에서 박진섭의 헤더가 골대 위로 떴고, 4분 뒤 역습 상황에서 콤파뇨가 페널티 박스로 성큼성큼 달려가 때린 오른발 슈팅은 골키퍼에게 막혔다.‘골’이 필요했던 전북은 후반 31분 이영재와 전병관을 빼고 강상윤과 전진우를 투입했다. 후반 40분에는 박재용을 넣으며 콤파뇨와 ‘트윈 타워’를 가동했다.전북은 남은 시간 끊임없이 크로스를 투입했으나 끝내 울산의 밀집 수비를 뚫지 못했다.김희웅 기자 2025.03.0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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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공격수’ 콤파뇨랑 같이 전북 우승 이끌게요 [IS 인터뷰]

“콤파뇨요? 말컹 선수보다 좋죠.”‘괴물 공격수’ 콤파뇨(29·전북 현대)에게 K리그 데뷔골을 선물한 송민규(26)가 이렇게 말했다. 여러 스트라이커를 상대하고 호흡해 본 송민규는 콤파뇨가 ‘최고’라며 엄지를 세웠다.거스 포옛 감독이 지휘하는 전북은 지난달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끝난 K리그1 2025 2라운드 홈 경기에서 광주FC와 2-2로 비겼다. 포옛호 최전방 공격수인 콤파뇨의 큰 신장(1m95㎝)은 이날도 빛났다. 콤파뇨는 전반 21분 송민규의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넣으며 K리그 데뷔골을 기록했다. 팀이 1-2로 뒤진 후반 20분에는 전병관이 우측면에서 올린 볼을 헤더로 연결해 두 번째 골을 넣었다. 높이와 위치선정, 헤더 능력이 두루 빛났다.올 시즌을 앞두고 전북 유니폼을 입은 콤파뇨는 포옛호가 치른 공식전 4경기에서 4골을 몰아쳤다. 모두 머리로 넣었다. 구단에서는 ‘헤더 몬스터’란 별명을 붙였다. 데뷔전이었던 포트FC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 16강 1차전에서 2골을 낚아챈 콤파뇨는 이미 팬과 동료들로부터 믿음을 쌓은 분위기다. 혹자는 2017년부터 2년간 경남FC에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말컹과 비교하기도 한다. 광주전에서 이마 쪽이 찢어진 콤파뇨는 계속된 출혈로 인터뷰에 나서지 못했다. 대신 동료인 송민규가 ‘콤파뇨 효과’를 말했다.송민규는 본지를 통해 “(콤파뇨의) 헤더는 나무랄 데가 없고, 키핑도 좋다. 성실하게 많이 뛰기도 한다. 물론 말컹도 정말 대단한 선수”라면서도 “우리 팀에 있는 콤파뇨를 치켜세우고 시즌을 계속 치르다 보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콤파뇨도 정말 대단한 것 같다”고 칭찬했다.포옛호는 콤파뇨의 높이를 활용하기 위해 측면에서 크로스를 자주 올린다. 송민규를 비롯한 윙어와 풀백들의 역할이 중요한 이유다. 송민규는 “리그에서는 (콤파뇨를 막는 게) 쉽지 않을 것 같다. 다른 팀들이 이제 콤파뇨를 더 방해하지 않을까 싶다. 콤파뇨랑 계속 소통하면서 그런 부분을 이용해야 할 것 같다. 콤파뇨에게 (수비가) 집중되면 다른 선수들이 자유로워질 수 있다”고 했다. ‘콤파뇨 찬양론’을 펼친 송민규는 “나도 살이 2㎏ 정도 빠지고 나서 몸이 조금씩 가벼워지고 있다. 아직 내가 생각했던 경기력이 나오지 않아서 아쉽지만, 더 향상해서 골과 도움을 계속 올려야 한다”고 자기를 다그쳤다.또 다른 목표는 팀의 명성을 회복하는 것이다. 지난해 K리그1 12개 팀 중 10위에 그친 전북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 끝에 가까스로 살아남았다. 당시 전북이 자랑하던 위닝 멘털리티가 실종됐다는 평이 주를 이뤘는데, 올해 치른 공식전 4경기에서 무패(3승 1무)를 질주 중이다. 무엇보다 지난 2경기에서 그랬듯 선제 실점해도 따라붙는 힘이 생겼다는 게 호재다. 포옛 감독은 선수들이 광주전에서 비긴 뒤 패한 듯 분노한 것에 만족을 표했다.송민규는 “작년에는 지고 있다가 비기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은데, 올해는 비기면 모든 선수가 화를 내는 것 같다. 예전 전북으로 돌아간 느낌”이라면서도 “(명성을 되찾겠다는) 목표로 나아갈 것이다. 설레발은 치지 않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해야 한다. 정말 목숨 걸고 할 정도로 집중해서 하려고 한다”고 다짐했다.아직 낙관은 이르지만, 올해 우승 트로피를 수집한다면 더할 나위 없는 ‘왕의 복귀’가 될 수 있다. 송민규는 “올 시즌 목표는 무조건 우승하는 것이다. 리그와 ACL2를 바라보고 있다. 공격포인트 커리어 하이를 찍는 게 개인 목표”라고 힘줘 말했다.전주=김희웅 기자 2025.03.01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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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곤도, 거스 포옛도 ‘첫 현대가 더비’…초반 판도 좌우할 지략대결

2025시즌 첫 ‘현대가 더비’가 펼쳐진다. 울산 HD와 전북 현대는 3월 1일 오후 2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프로축구 K리그1 3라운드에서 격돌한다. 울산과 전북은 각각 HD현대와 현대자동차그룹을 모기업으로 두고 있다. 시즌 초반 분위기는 다소 엇갈린다. 디펜딩 챔피언 울산은 K리그1 개막전에서 승격팀 FC안양에 0-1 충격패를 당했다. 앞서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와의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패배 포함 2연패였다.울산은 지난 23일 대전하나시티즌을 2-0으로 완파하며 분위기를 바꾼 채 현대가 더비를 준비한다. 라이벌을 제물로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할 기회다.지난 시즌 강등 위기까지 내몰리며 자존심을 구겼던 전북은 거스 포옛(우루과이) 감독 체제로 시즌 초반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AFC 챔피언스리그2(ACL2) 포함 공식전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다. K리그1에선 김천 상무를 꺾고 광주FC와는 비겨 개막 2경기 무패(1승 1무) 2위다. 두 팀 모두 최전방에 포진하는 장신 공격수들의 활약에 눈길이 쏠린다. 울산은 1m92㎝ 장신 공격수 허율이 지난 대전전에서 헤더로 울산 데뷔골을 넣었다. “터질 때까지 기다려줄 것”이라던 김판곤 울산 감독의 믿음에 부응한 한 방이었다.전북은 1m95㎝의 콤파뇨(이탈리아) 기세가 무섭다. 광주전 헤더 멀티골 등 전북 입단 이후 공식전 4골 모두 헤더로 넣었다.고민도 있다. 울산은 수문장 조현우와 핵심 미드필더 고승범이 부상으로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전북은 전진우가 광주전 팔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K리그1 2경기에서 3실점을 허용한 수비도 불안 요소다.결국 양 팀 사령탑들의 지략대결이 중요하다. 김판곤 감독도, 포옛 감독도 현대가 더비는 이번이 처음이다. 치열한 라이벌전에서 두 사령탑이 어떻게 팀을 지휘하느냐가 이번 시즌 첫 현대가 더비의 승패를 좌우할 수밖에 없다. 두 팀의 자존심뿐만 아니라 시즌 초반 선두권 경쟁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경기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팬들도 준비를 마쳤다. 27일 기준 이미 예매분 2만 명을 훌쩍 넘겼다. 지난해 울산에서 열린 맞대결에선 2만9007명이 현대가 더비를 찾았는데, 이번에도 비슷한 수준의 구름 관중이 몰릴 예정이다. K리그1 기준 지난 시즌 현대가 더비에서는 두 팀이 1승 1무 1패로 팽팽히 맞섰다. 역대 전적에선 43승 30무 42패로 울산이 단 1승 앞서 있다.김명석 기자 2025.03.01 06:03
국가대표

이창원호, U-20 아시안컵 결승 좌절…승부차기 끝에 사우디에 져 4강 탈락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축구 대표팀이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6일 중국 선전의 유소년 훈련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4강)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정규시간과 연장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2-3으로 졌다.한국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난 2018년 인도네시아 대회 이후 두 대회 만이자 5년 만의 결승 진출에 도전했지만, 결승 진출을 눈앞에서 놓쳤다.그나마 한국은 4강 진출팀에 주어지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출전권은 확보했다.이날 한국은 하정우(성남FC)와 진태호(전북 현대)가 전방에 포진하고, 박승수(매탄고)와 손승민(대구FC), 성신(광운대), 백민규(인천 유나이티드)가 미드필드진을 꾸렸다. 김서진(천안시티)과 신민하(강원FC), 김호진(용인대), 배현서(FC서울)가 수비라인을, 홍성민(포항 스틸러스)이 골문을 각각 지켰다.한국이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2분 프리킥 상황에서 하정우가 헤더로 상대 골문을 노렸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아크 오른쪽에서 찬 백민규의 중거리 슈팅은 골대를 외면했고, 손승민의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한국의 공세가 이어졌지만 좀처럼 결실을 맺진 못했다. 전반 막판엔 박승수의 크로스가 하정우의 헤더로 연결됐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결국 전반은 득점 없이 마쳤다. 한국은 슈팅 수에서 7-3으로 우위를 점하고도 균형을 깨트리지 못했다. 이창원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박승수를 빼고 윤도영(대전하나시티즌)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후반 8분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진태호가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섰으나, 방향을 살짝 바꾼 슈팅이 골대를 외면했다. 후반 11분엔 하정우 대신 김결(김포FC)이 투입됐다. 2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찬 김호진의 문전 슈팅은 크로스바를 넘겼다.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지만 양 팀 모두 결실을 맺진 못했다. 한국은 후반 35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윤도영의 왼발 크로스를 교체 투입된 김태원(포르티모넨스)이 문전에서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외면하면서 머리를 감싸 쥐었다. 후반 43분 미드필드 지역에서 찬 윤도영의 왼발 장거리 프리킥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결국 경기는 연장전으로 접어들었다. 한국은 상대 빈틈을 파고들며 기회를 노렸으나, 이건희(수원 삼성)가 문전에서 찬 결정적인 슈팅이 빗맞는 등 결정력에서 번번이 아쉬움을 남겼다. 연장전에서도 골문을 열지 못한 한국은 결국 사우디와 승부차기로 접어들었다.승부차기에선 1번 키커 김태원과 2번 키커 이창우가 잇따라 실축했다. 이후 골키퍼 선방과 상대 실축이 더해지면서 2-2 균형을 맞췄으나, 마지막 5번 키커였던 김결의 킥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 사우디의 마지막 키커가 성공하면서 경기는 한국의 패배로 막을 내렸다.김명석 기자 2025.02.26 20:07
프로축구

김천 이동경, K리그1 2라운드 MVP…대구 베스트11 4명 선정[공식발표]

이동경(김천 상무)이 하나은행 K리그1 2025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이동경은 지난 2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SK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4분 상대 수비를 흔드는 돌파 후 왼발 슈팅으로 골을 기록했다.골뿐만 아니라 이동경은 팀 내 가장 많은 슈팅 5개, 키패스 3회를 기록하는 등 저돌적인 모습으로 김천의 공격을 이끌었고, 이후 터진 박상혁의 동점골과 원기종의 역전골에도 관여하는 맹활약을 펼치며 라운드 MVP 영예를 안았다.이동경이 활약한 이 경기는 K리그1 2라운드 베스트 매치로도 선정됐다.이날 제주는 전반 29분 이건희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4분 이동경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이후 후반 12분 제주 유인수가 달아나는 골을 기록했지만, 김천은 후반 17분 박상혁이 다시 동점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44분 원기종이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넣었다.K리그1 2라운드 베스트 팀은 대구FC가 선정됐다.대구는 같은 날 대구iM뱅크PARK에서 열린 수원FC와의 경기에서 3-1 완승을 거두고 개막 2연승을 달렸다.대구는 세징야, 라마스, 카이오, 황재원 등 다양한 포지션의 선수 4명이 라운드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렸다. K리그2 1라운드 MVP는 성남 후이즈가 차지했다.후이즈는 23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화성FC와의 홈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성남의 2-0 승리를 이끌었다.후이즈는 전반 18분 벼락같은 헤더로 선제골을 기록한 데 이어, 경기 내내 많은 활동량과 날카로운 침투로 성남의 공격을 책임졌다.K리그2 1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같은 날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와 충북청주의 경기다. 부천은 전반 38분과 전반 43분에 터진 이의형의 멀티골로 일찌감치 앞서갔다.후반 39분 충북청주 가브리엘이 만회골을 기록하며 추격했지만, 추가시간 공민현이 쐐기골을 넣으며 경기는 부천의 3-1 승리로 끝났다.K리그2 1라운드 베스트 팀은 인천 유나이티드다. 인천은 2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경남FC와의 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인천은 무고사와 김성민의 연속골을 앞세워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였고, 탄탄한 수비를 더해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K리그1, 2 베스트11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하나은행 K리그1 2025 2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MVP: 이동경(김천)- 베스트 팀: 대구- 베스트 매치: 제주(2) vs (3)김천- 베스트11FW: 이동경(김천), 콤파뇨(전북) 세징야(대구)MF: 린가드(서울), 보야니치(울산), 라마스(대구), 이지호(강원)DF: 야잔(서울), 카이오(대구), 황재원(대구)GK: 이광연(강원)▲하나은행 K리그2 2025 1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MVP: 후이즈(성남)- 베스트 팀: 인천- 베스트 매치: 부천(3) vs (1)충북청주- 베스트11FW: 이의형(부천), 무고사(인천), 김지현(수원)MF: 변경준(서울E), 후이즈(성남), 홍창범(성남), 에울레르(서울E)DF: 정승용(성남), 김건희(인천), 김용환(전남)GK: 최봉진(전남)김명석 기자 2025.02.2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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