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81건
경제일반

롯데칠성, 공식몰 ‘칠성몰’ 새 단장…소비자 참여형 콘텐츠 강화

롯데칠성음료가 새로운 로고와 슬로건을 선보이며 공식 온라인몰 ‘칠성몰’을 새 단장했다고 9일 밝혔다.롯데칠성음료는 온라인에서 음료를 구매하는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브랜드에 대한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칠성몰을 리뉴얼했다.칠성몰은 Chil for you, 선물하기, 신상품 체험, 브랜드관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소비자 참여형 콘텐츠를 강화했다.Chil for you는 소비자 행동 정보를 기반으로 최근 관심 상품, 좋아할 만한 신상품 등 개인별 맞춤형 제품을 추천한다. 선물하기는 카카오톡으로 음료를 선물하고 상황에 적합한 메시지 카드를 보낼 수 있다. 신상품 체험은 새롭게 출시되는 음료를 칠성몰에서 가장 먼저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브랜드관은 음료 및 주류 주요 브랜드 소개, 역사, 광고 영상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리뉴얼을 통해 서비스를 편리하게 개선하고 친근한 쇼핑 환경을 구축했다. 정기구독은 제품 특성, 음용 상황에 따라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카테고리를 세분화했다. 싱싱마켓은 갓 생산된 신선한 음료를 기간별로 한정 판매하고 빠르게 배송한다. 건강기능식품 및 식물성 음료를 판매하는 Health & Wellness 전문관 신설, 설문 조사를 통한 건강기능식품 추천 등 개인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리뉴얼을 기념해 1월 19일까지 올데이 칠성몰 시음회를 개최해 요일별로 마시고 싶은 음료를 선택하면 추첨을 통해 쿠폰북 캘린더, 다양한 굿즈, 음료가 포함된 키트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라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칠성몰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 상품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1.09 14:38
스타

‘충주맨’ 김선태, 충주시 뉴미디어 팀장 됐다

충주시 유튜브 채널 담당자 ‘충주맨’(본명 김선태)이 뉴미디어팀장이 됐다.지난 3일 MBC충북 뉴스는 충주시 공식 유튜브 ‘충 TV’를 소개하는 리포트에서 “충주시가 김선태 전문관을 팀장으로 하는 뉴미디어팀을 신설해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김선태 씨는 인터뷰를 통해 “1인 체제로 운영됐었는데, 이제 여럿이 운영하는 체제로 바꿔서 좀 더 지속 가능하게 콘텐츠를 이끌어 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결재는 안 할 생각이다. 가장 창의적인 건 가장 개인적인 거기 때문에 그 개인의 입장을 존중할 거고, 저는 이제 책임만 지면 된다”라고 말했다.김씨는 ‘충주맨’으로 일반에 알려져 연예인 못지않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연반인’(연예인+일반인)다. 그는 유튜브 시작 당시 8급 서기였으나 대박을 터뜨린 뒤 정기 인사로 7급 주사보 승진한 데 이어 지난해는 6급 주사로 쾌속 승진하기도 했다. 김씨는 또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라디오스타’, 웨이브 오리지널 ‘피의 게임’ 시즌3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04 17:56
경제일반

SSG닷컴 “커피믹스, 사업자 회원 최다구매 상품”

SSG닷컴(쓱닷컴)이 올해 사업자 회원 전용 매장 ‘SSG닷컴 비즈’에서 커피믹스가 가장 많이 팔렸다고 전했다. SSG닷컴은 8일 올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판매된 인기 상품을 공개했다. 또 초콜릿, 과자, 쿠키 등 열량이 높고 커피에 곁들이기 좋은 탕비실 간식용 가공식품도 인기였다.거래처 선물 용도로 활용도가 높은 품목도 매출 상위권에 대거 포함됐다. 과일, 한우세트는 물론 스팸, 참치 세트까지 선물용 기획 상품을 찾는 사업자 회원이 많았다.일상용품 중에서는 사무용 일회용품의 판매량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대표적으로 물티슈, A4 용지, 스테이플러 침 등 반복 구매 비율이 높은 소모품이 주류였다.SSG닷컴은 오는 15일까지 비즈 전문관 송년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첫 구매나 최근 3개월 이내 구매내역이 없는 사업자 회원이 7만 원 이상 구매 시 1.5만 원을 돌려주는 페이백 이벤트를 연다. 구매 선착순 이벤트로 대상 고객은 별도의 응모 과정 없이 내달 23일 적립 받을 수 있다. 주문 금액대에 따라 최대 10% 할인되는 6종 할인 쿠폰팩도 지급해 사업자회원의 알뜰 쇼핑을 지원한다.이재일 SSG닷컴 B2B팀장은 “연말 지출이 많은 사업자 고객을 위해 페이백 행사를 준비했다”며 “사업자 회원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와 혜택을 늘리겠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4.12.08 13:52
경제일반

신세계사이먼 부산 아울렛, 아동 전문관 ‘키즈 블라썸’ 새단장

신세계사이먼이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 아동 전문관 '키즈 블라썸'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지난 9월 리뉴얼 확장과 동시에 골프, 와인, 핸드백, 슈즈 등 4개 전문관을 선보인 데 이어 28일 아동관까지 총 5개 전문관을 모두 완성했다.아동관은 기존 노스(North) 3층에서 2층으로 확장 이동했으며, 약 1220㎡(370평) 대형 규모에 총 14개 브랜드를 선보인다. 뉴발란스키즈, 베베드피노, 아이러브제이, 베네베네, 오프라벨, 베네통키즈 등 프리미엄 유아동복부터 신발, 용품 및 스포츠·아웃도어 브랜드까지 한곳에 모였다. 아동관 오픈을 기념해 입점 브랜드에서는 아울렛 가격에서 최대 20% 추가 할인, 특가 상품 판매, 사은품 제공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자체 진행한다.오는 12월 8일까지 내셔널지오그래픽키즈와 네파키즈는 전 품목 10% 추가 할인을, 토박스는 슈즈 2족 이상 구매 시 15%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앙팡스는 12월 15일까지 전 품목 추가 10% 할인과 이번 겨울 신상품 일부도 할인 판매한다. 에뜨와는 12월 11일까지 출산 준비물 20만원 이상 구매 시 30%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베네통키즈, 베베드피노, 아이러브제이 등 브랜드도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 대상 선착순 사은품을 증정한다.쇼핑에 혜택을 더하는 풍성한 사은행사도 준비했다. 행사 기간 유아동 브랜드에서 삼성카드로 20·40만원 이상 결제 시 1·2만원 신세계 상품권을 선착순 증정한다.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이번 아동 전문관 리뉴얼을 통해 더욱 새로워진 공간과 키즈 브랜드 플 라인업을 고객에게 선보이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키즈 콘텐츠를 보강해 가족 단위 고객 대상 경쟁력을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안민구 기자 2024.11.29 11:54
산업

청주에 부산, 광주까지...현대백화점의 지방 상권 공략 이유는

현대백화점그룹이 지방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와 신세계에 밀리던 백화점 ‘업계 3등’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방 점포를 강화하며 세를 불리고 있다. 공격적인 경영에 나선 현대백화점그룹이 '유통 명가'의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을지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청주(커넥트 현대)·광주(더현대 광주)·부산(프리미엄아울렛)에 각각 신규 출점해 오는 2027년까지 5대 거점 유통망을 확보할 계획이다. 당장 내년 커넥트 현대 청주점이 문을 연다. 커넥트 현대는 '사람, 장소, 문화를 연결하는 플레이그라운드'라는 정의 아래 새롭게 선보이는 지역 맞춤형·도심형 복합쇼핑몰이다. 즐길 거리부터 볼거리, 먹거리가 망라된 체험형 시설과 명품 매장 등 프리미엄 쇼핑 기능에 지역 특색을 더한 점이 특징이다.청주점은 부산에 이어 두 번째로 내년 5월 완공되는 청주 센트럴시티 1~5층에 입점한다. 2021년부터 본격 투자가 진행됐고 내년까지 예정된 투자액은 176억원이다. 앞서 부산점은 최신 브랜드와 MZ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콘텐츠로 주목받았다. 청주점 역시 지역 특색을 반영한 쇼핑과 문화 체험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현대백화점은 커넥트 현대 청주점에 이어 오는 2027년 상반기엔 부산프리미엄아울렛(가칭)도 선보일 계획이다. 부산시 강서구 대저동 에코델타시티 9만9000㎡(3만평) 부지에 7000억원을 투자해 프리미엄아울렛을 기반으로 기존에 없던 미래형 리테일 플랫폼을 선보이겠다는 설명이다.부산 프리미엄아울렛이 개장하면 도심에 위치한 커넥트 현대 부산과 외곽의 프리미엄 아울렛이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하며 지역 상권을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백화점은 또 2027년 하반기 '더현대 광주'도 출점한다. 광주의 전남·일신방직 공장 부지에 들어설 더현대 광주는 1조2000억원을 투자해 현대백화점 최대 유통시설로 지어진다. 30만㎡(9만750평) 규모로 더현대서울의 1.5배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친환경적이고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그린 리테일 파크'와 '디지털 디스트릭트' 그리고 광주의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컬처 타운' 등이 주요 테마로 포함될 예정이다. 특히 '어반 에코 파크(URBAN ECO PARK)'라는 실내 정원과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할 '컬처 타운'은 고객들에게 휴식과 여가의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명품 브랜드 전문관과 SNS 특화 공간을 조성하여 국내외 관광객들의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업계는 현대백화점의 출점 예정 3개 점포가 수도권을 벗어난 지방 권역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포화 상태인 서울을 벗어나 인구와 교통 인프라를 갖춘 지역에 진출해 매출을 확대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인구 감소로 고충을 겪는 지방 상권의 경우 잘 만든 '랜드마크' 하나가 수익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도 깔린 것으로 보인다.업계 관계자는 "최근 현대백화점은 백화점 3사(롯데·신세계·현대) 중 신규 출점에 가장 적극적인데, 수도권은 기존 점포 리뉴얼에 집중하고, 지방권은 신규 출점으로 실적 반등을 꾀한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또 다른 관계자 "땅값이 비싸고 경쟁이 치열한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의 신규 출점은 자칫 득이 아닌 실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이런 맥락에서 봤을 때 앞으로 현대백화점은 상대적으로 경쟁이 덜 치열하고 땅값이나 임대료가 저렴한 지방 대도시 위주로 출점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1.14 07:00
산업

신세계, 3분기 930억원…전년比 29.5%↓

신세계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이 1조5401억원으로 2.8% 늘었다고 8일 공시했다.영업이익은 930억원으로 29.5% 감소했고 순이익은 366억원으로 40.7% 줄었다.사업 부문별로 보면 백화점 사업은 매출이 6196억원으로 2.5% 늘면서 외형 성장을 이어갔으나 영업이익은 883억원으로 4.8% 줄었다.영업이익 감소는 강남점과 대구점, 타임스퀘어 등 주요 점포의 리뉴얼(재단장) 투자로 감가상각비가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신세계는 디저트 전문관인 스위트파크(강남·대구점), 백화점과 호텔의 경계를 허문 '하우스 오브 신세계'(강남점) 등의 공간 혁신으로 지속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연결 자회사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신세계라이브쇼핑은 매출이 770억원으로 16.3% 늘었다. 올가을 새롭게 선보인 자체 여성복 브랜드 에디션S, 블루핏, 에디티드 등이 약진하고 관계사와 연계한 차별화 상품의 시너지 효과를 낸 덕분이다.영업이익도 13억원으로 8.3% 증가했다.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로 28억원의 손실을 봤음에도 영업이익 흑자 기조를 지켰다.면세점 사업을 하는 신세계디에프도 매출이 4717억원으로 8.2% 늘었다. 다만 인천국제공항 임대료 증가와 중국의 소비 침체, 원/달러 환율 악화(원화 가치 하락) 등이 겹쳐 영업이익은 162억원 적자 전환했다.신세계까사는 매출이 686억원으로 10.1% 늘었고 영업이익은 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베스트셀러인 '캄포'와 수면 전문 브랜드 '마테라소' 등 경쟁력 있는 자체 브랜드의 인기에 힘입어 외형 성장과 수익성을 모두 이뤄냈다.신세계인터내셔날은 국내 패션시장의 침체가 이어진 여파로 좋지 않은 성적표를 받았다. 연결 기준 매출이 2960억원으로 6.3% 줄었고 영업이익도 21억원으로 65% 급감했다.다만, 비건 뷰티 브랜드 '어뮤즈' 인수, '라리크'·'피비 파일로' 등 글로벌 인기 패션 브랜드 추가 도입 등 적극적인 투자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4분기부터는 좋은 실적이 기대된다고 신세계는 밝혔다.이밖에 신세계센트럴시티는 호텔 부문의 실적 호조로 매출 944억원, 영업이익 259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0.2%, 3.7% 증가한 것이다.신세계 관계자는 "소비 심리 위축 등 어려운 유통 환경 속에서도 백화점을 비롯한 대부분의 자회사가 외형 성장을 이뤄냈다"며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 백화점 업계를 선도하는 동시에 자회사의 핵심 경쟁력을 높여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1.08 17:05
경제일반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크리스마스 마켓' 팝업 오픈

신세계백화점이 올해 처음으로 강남점에 '크리스마스 마켓' 팝업매장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지하 1층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파크'에서 '하우스 오브 신세계'로 이어지는 2500평(약 8200㎡) 공간을 조명과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몄다. 하우스 오브 신세계 중앙 홀에는 반짝이는 열기구 모형 풍선을 띄우고, 센트럴시티 1층에는 높이 4.5m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했다. 스위트파크 한편에서는 아기자기한 상점 골목으로 꾸민 '조이 마켓'이 열린다. 유명 소품 매장이 한데 모여 다음 달 25일까지 가지각색의 크리스마스 소품을 판매한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1.03 14:12
산업

무신사 스탠다드,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신촌점에 문 열어

무신사 스탠다드가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신촌점에 오프라인 매장을 신규 오픈한다.1일 정식으로 문을 연 무신사 스탠다드 신규 매장은 현대백화점 신촌점의 영패션 전문관인 유플렉스(U-PLEX) 4층에 자리잡았다. 현대백화점에 입점한 매장으로는 지난 4월 오픈한 중동점 이후 2번째며, 무신사 스탠다드 브랜드 전체 오프라인 점포 중에서는 17호점에 해당된다.무신사 스탠다드는 신촌점 유플렉스 4층 중에서 영업 면적 기준 654㎡(200평)에 달하는 공간을 단독으로 활용하여 맨·우먼·뷰티 등 주요 브랜드 신제품 및 인기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 30일 온라인에서 먼저 론칭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 홈’ 관련 상품 중에서 휴대용 얼룩제거 스프레이, 이염방지 세탁시트 등의 생활용품도 판매한다.현대백화점 신촌점 오픈을 기념해 오는 3일까지 사흘간 특별 고객 이벤트도 진행된다. 매일 오후 12시까지 △라이트웨이트 크루삭스 △슬리핑 삭스 2팩 △샤기플리스 집업재킷 등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선착순 특가로 제공한다. 또 무신사 앱 회원 인증시 모든 상품에 대해 10% 추가 할인이 가능하며, 구매금액 기준 7만원 이상시 휴대용 얼룩제거 스프레이, 12만원 이상시 무신사 스탠다드 향수를 사은품으로 지급한다.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신촌 지역은 인근에 여러 대학이 밀집해 있는 특수 상권으로 20대 안팎의 젊은 고객을 폭넓게 만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라며, “FW 시즌을 겨냥한 패딩, 코트 등 아우터류를 비롯해 발열내의 힛탠다드 같은 인기 상품을 앞세워 고객 수요를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1.01 09:37
사회

'추석 연휴 어디로 놀러 갈까요' 핫플로 떠오른 쇼핑몰

이번 추석 연휴는 차들로 북적이는 고속도로만큼이나 국내 주요 쇼핑몰이 인산인해를 이룰 전망이다. 한산할 때 미리 고향에 다녀오고, 긴 휴일에는 주변 백화점이나 아울렛에서 쇼핑하며 충전하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어서다. 이런 변화를 감지한 유통 업계는 문을 활짝 열어놓고 손님을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여름의 막바지에 시원하고 똑소리 나는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곳을 찾아봤다.티맵 목적지에 고향 대신 백화점·아울렛12일 본지가 국내 1위 내비게이션 '티맵'을 운영하는 티맵모빌리티로부터 받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명절 연휴에 고향집이나 지역 명소보다 쇼핑몰에 사람이 몰리는 추세가 자리 잡고 있다.지난해 추석 연휴 티맵 인기 목적지 순위를 살펴보니 공항과 기차역, 아파트 못지않게 쇼핑몰이 이름을 올린 지역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먼저 서울을 지역별로 쪼개봤다.강남구에서는 코엑스(4위)를 비롯해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5위)과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9위)이 순위에 포함됐다.영등포구는 여의도한강공원(1위)을 제외하면 더현대 서울(2위), 타임스퀘어(3위), 코스트코홀세일 양평점(5위), IFC몰(6위), 롯데백화점 영등포점(7위)이 상위에 포진해 쇼핑 성지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한류 패션과 뷰티의 중심인 명동이 위치한 중구는 유통 공룡들의 격전지다.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롯데백화점 본점이 나란히 1~2위를 가져갔다.송파구는 롯데가 꽉 잡고 있다. 롯데월드 잠실점이 1위를 차지했고, 롯데월드몰(5위), 롯데백화점 잠실점(9위), 롯데월드타워(10위)가 뒤를 이었다.경기도는 신세계, 경상도는 롯데수도권에서 멀어지니 랭킹에 아울렛 이름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저렴한 가격에 대량으로 구매하고, 가볍게 드라이빙하며 머리를 식히기에 제격이다.경기·인천은 여행객과 가족이 많은 인천국제공항과 에버랜드가 각각 1위와 2위를 기록했지만 스타필드 하남(3위)과 스타필드 고양(4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5위),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여주점(6위),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7위) 등이 순위를 싹쓸이했다. 경상·부산·울산·대구에서는 롯데가 강했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이 1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이 3위로 집계됐다.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은 교통의 요지인 충청·대전·세종에서 천안아산역과 대전역, 오송역을 제치고 4위를 꿰찼다.물론 쇼핑보다 여행 수요가 많은 지역도 있었다.강원은 속초관광수산시장, 철원고석정꽃밭, 경포해변, 전라·광주는 순천만국가정원, 전주한옥마을, 죽녹원, 제주는 동문재래시장, 서귀포매일올레시장, 협재해수욕장 등 순위에서 관광지가 대부분이고 쇼핑몰은 없었다.신세계·롯데 아울렛, 추석 당일에도 영업명절 핫플레이스로 쇼핑시설이 떠오르자 유통 업계들은 앞다퉈 휴일 영업을 선언하고 있다. 먼저 롯데쇼핑과 신세계 아울렛이 개점 후 처음으로 추석 당일 영업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신세계아울렛은 모든 점포가 추석 당일 정오부터 영업한다. 롯데아울렛은 22개 점포 중 동부산점, 김해점, 이천점, 파주점 등 8개 점포가 추석 당일 정오부터 영업한다. 나머지 점포는 추석 당일 휴점한다. 다만 현대아울렛과 커넥트현대는 추석 당일에 하루 휴점한다.업계 관계자는 "명절 당일 고향에 내려가지 않고 도심이나 교외 지역으로 나들이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들의 '먹고 쉬고 싶어 하는' 욕구를 아울렛에서 한 방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대형마트도 대부분 추석 당일에 문을 연다. 이마트는 131개 점포 대부분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할 계획이다. 롯데마트 111개 점포도 대부분 추석 당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한다. 홈플러스는 일부만 쉰다. 127개 점포 중 킨텍스점, 동대문점 등 20개 점포가 추석 당일 휴점한다. 여기에 아울렛들은 추석 시즌 손님맞이를 위해 대대적인 리뉴얼 작업도 마쳤다.신세계사이먼은 부산프리미엄아울렛을 대규모 리뉴얼 공사 끝에 지난 12일 다시 문을 열었다. 입점 브랜드가 기존 170여 개에서 약 270개로 늘었다. 롯데쇼핑도 프리미엄 아울렛 3개 점(동부산·파주·기흥)을 새로 단장하고 손님맞이에 나선다. 개점 10주년을 맞은 동부산점은 4628㎡(1400평) 규모의 '정원형 휴식 문화 공간'을 새로 조성했다. 파주점은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패션 브랜드만을 모은 전문관인 '유스컬처빌'을 새로 만들었다. 기흥점은 지난 11일 국내 아울렛 푸드코트 최대인 2050㎡(약 620평) 규모로 '테이스티 그라운드'를 열었다.현대백화점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을 '테라스형 아울렛'으로 새로 단장해 오픈했다. 가족 단위 고객뿐만 아니라 전 연령대 고객의 쇼핑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공간적 변화뿐만 아니라 상품 구성도 대대적 개편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MZ세대를 겨냥한 복합 쇼핑문화 공간 'MZ 플레이그라운드'를 새로 단장해 '마뗑킴', '오아이오아이' 등 2030 여성 인기 브랜드를 중심으로 채웠다.안민구·정길준 기자 amg9@edaily.co.kr 2024.09.13 07:00
경제일반

11번가, 학생 전용 멤버십 '캠퍼스클럽' 선보여

11번가는 학생 고객에게 전용 쇼핑혜택을 무료로 제공하는 학생 전용 클럽형 멤버십 '캠퍼스클럽'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월 단위 결제를 통해 유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독형 멤버십'과 달리 캠퍼스클럽은 11번가 회원이면서 별도 인증을 거친 고등학생과 대학생, 대학원생이면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캠퍼스클럽 회원에게는 멤버십 전용 전문관 내 브랜드별 제품 상시 할인과 시즌별 추가 할인쿠폰 발급 등이 제공된다.현재 캠퍼스클럽 전문관에는 70여 개 브랜드의 900여 개 상품이 입점해 있으며 최대 33%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11번가는 '패밀리'(가족)로 결합한 회원이 제품 구매 시 '패밀리 대표'에게 제품 결제를 요청할 수 있는 패밀리결제 서비스도 새로 도입했다.박현수 11번가 CBO(최고사업책임)는 "학생 고객이 캠퍼스클럽을 통해 월 회비 부담 없이 멤버십 혜택을 누리고, 학업과 생활에 필요한 제품 구매 부담을 덜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9.03 10:2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