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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게임)

넥슨, 창립 30주년 어린이 의료 지원 캠페인 기부금 34억원 모금

넥슨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넥슨 히어로 캠페인'에서 판매한 패키지 매출 총액에 추가 후원금을 더해 총 34억원의 기부금을 넥슨재단에 전달한다고 13일 밝혔다.지난해 12월 4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 캠페인은 넥슨의 사회공헌 활동인 어린이 의료 지원 사업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유저 참여형 프로그램이다.이번 캠페인은 '던전앤파이터'가 오픈 9분 만에 매진되는 등 전체 22개 게임이 준비한 패키지가 전량 매진되며 조기 종료됐다.넥슨은 매출 총액인 33억4900여 만원에 추가 후원금을 더해 총 34억원의 기부금을 넥슨재단에 전달했다. 전액 어린이 의료 지원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넥슨재단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된 '넥슨 히어로' 퀴즈 이벤트에는 1000개 이상의 참여 댓글이 달렸다. 키즈 크리에이터와 함께한 SNS 이벤트 영상은 조회수 6만회 이상을 기록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1.13 11:58
생활문화

롯데월드 어드벤처 개원 35주년 '보물찾기' 이벤트에 6000여 명 몰려

롯데월드는 지난 26일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펼쳐진 보물찾기 '어나더 월드: 숨바꼭질'에 6000여 명이 몰렸다고 28일 밝혔다.롯데월드 어드벤처와 콘텐츠 플랫폼 리얼월드, 여가 플랫폼 야놀자의 협업으로 열린 인터랙티브형 서바이벌 게임으로, 25일 롯데월드 어드벤처 영업 시간 종료 후 저녁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진행됐다.3차로 나눠 판매한 티켓은 전량 조기 매진됐으며, 인기 연예인과 인플루언서가 티켓을 직접 구매해 참가할 만큼 호응을 얻었다는 설명이다.게임은 마녀의 영향으로 인형의 집으로 변해버린 어드벤처 곳곳에서 참가자들이 숨겨진 인형의 부품을 찾는다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행사 시간 동안 후렌치레볼루션, 파라오의분노, 스페인해적선 등 어트랙션 7종을 운행했다.또 자정이 지난 뒤에는 어드벤처의 가을 시즌 축제 호러 공연 '스트리트 호러 쇼: 더 마리오네트'로 오싹한 분위기를 연출했다.참가자들은 어드벤처 1층 매직서클에서 게임 안내 영상을 시청한 뒤 어드벤처 전역을 탐방하며 보물찾기를 했다.보물을 찾은 뒤 모바일 태그를 하면 점수를 획득하는 디지털 방식으로 기획했다. 보물을 찾은 참가자들에게는 야놀자 포인트와 롯데월드 굿즈 등을 받을 수 있는 랜덤 리워드 응모권을 지급했다.이 외에도 숨겨진 공간에서의 문제 풀이, 살아 움직이는 인형 NPC와의 미니게임 등 높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는 깜짝 미션도 선보였다.1위부터 3위까지 상위 득점자들에게 총상금 1000만원을 수여했다. 최종 1위를 차지한 참가자는 빠르게 보물을 찾는 것은 물론 막힘없이 미션을 수행해 전체 670점 중 499점을 기록했다.박미숙 롯데월드 마케팅부문장은 "올해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개원 35주년을 맞아 방문객에게 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대표 테마파크의 특장점을 살려 상상력을 극대화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0.28 14:11
드라마

지진희, ♥김지수와 키스 엔딩… 사기 누명 벗었다 (‘가족X멜로’)

‘가족X멜로’ 지진희가 자신을 짠한 가족애로 믿고 품어준 김지수와 키스 엔딩을 장식했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 10회에서는 먼저 서로에게서 독립한 금애연(김지수)과 변미래(손나은) 모녀가 자신만의 인생 성장사를 썼다. 스무 살 때 연예인이 되고 싶었던 애연은 홈쇼핑 뷰티 모델로 데뷔, 전량 매진 기록을 세웠다. 열심히 살아온 중년 여성의 솔직한 후기가 되레 통한 것. “잘했다”는 칭찬과 다음 섭외까지 기약 받은 애연은 날아갈 듯 기분이 좋았다. 얼떨결에 남자친구 남태평(최민호)의 사수가 된 미래 역시 맡은 바 최선을 다했다. 팀장급도 아닌 주임에게 사수를 맡긴 것에 대해 안 좋은 말이 나돌아도, 회사 사람들이 사장 아들 태평의 눈치를 봐도 아랑곳하지 않고 ‘막내 신입’ 대하듯 엄하게 교육했다. 그러다가도 퇴근 후엔 태평과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냈다. 냉랭하게 밀어내기만 했던 아빠 변무진(지진희)과의 관계에도 변화가 생겼다. 엄마와 열심히 발품을 팔아 독립할 원룸을 구해준 무진에게 “고생하셨어요”라는 말도 건넬 줄 알게 된 것. 이런 미래를 보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무진은 영락없는 팔불출 아빠였다.그런데 전 집주인 김사장의 딸 김상형(강말금)이 등장, 이들 가족의 긴장을 조였다. 그녀는 무진을 아버지 재산 다 빼앗아간 사기범으로 오해했다. 김사장이 돈을 날린 투자사 ‘드래곤 인베스트먼트’를 무진이 추천했다는 소리를 들은 것. 그런데 상형이 추궁해도, 무진은 “어르신이 나만 안 만났어도 안 돌아가셨을 거다. 얼마든지 원망하셔도 된다”고 사과만 거듭하니, 의혹은 눈덩이처럼 불어날 뿐이었다. 급기야 가족빌라 사람들이 모두 모인 강남호프 오픈 1주년 기념 축하자리에 나타난 상형은 무진의 머리에 맥주를 들이 붓고는 아버지 돈을 내놓으라며 폭발했다. 그런데도 무진은 “미안하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이때 보다 못한 애연이 나섰다. 그녀는 무진이 그냥 당하고 있는 걸 보니 뭔가 잘못을 한 모양이지만 그게 사기는 아니라 확신했다. 만약 그런 죄를 지었다면 가족 앞에 이렇게 돌아오지 않았을 것이란 게 이유였다. 애연은 무진이 그런 나쁜 짓을 할 사람이 못 된다는 걸 가족이기 때문에 누구보다 잘 알았다. 그래서 “가족이니까” 믿었다. 그 믿음에 대해선 미래와 현재의 입장도 똑같았다.이날 방송에선 세무사 오재걸(김영재)을 통해 김사장이 당한 투자 사기에 관한 진실도 밝혀졌다. 무진은 완강하게 가족빌라를 팔지 않겠다는 김사장을 설득하려고 자주 만났다. 그날도 김사장과 식사를 하던 중이었다. 그때 큰 돈이 생긴 무진에게 접근했던 드래곤 인베스트먼트 관계자가 나타나 투자를 권유했고, 이에 혹한 김사장은 무진의 거듭된 만류에도 투자 서류에 싸인하고 말았다. 그제야 상형도 죄책감을 인정하며 눈물을 흘렸다. 김사장은 스스로 불을 질러 화재를 일으켰다. 빚을 변제해달라고 사정하는 딸에게 보험금을 타서 주려던 게 목적이었다. 그래서 고의로 불을 냈는데, 빠져나오질 못해 안타깝게 사망했다. 상형 역시 이 진실을 알았지만, 무진을 투자 사기꾼으로 원망해 자신의 죄책감을 조금이나 덜어내고 싶었던 것. 이로써 무진을 둘러싼 위험한 범죄의 의혹은 해소됐다.애연은 괴로워하는 무진을 위로했다. 이번엔 애연이 “그 옛날 아름다운 배트걸이 잘 나가는 4번 타자를 꼬시려고 불렀다”던 노래를 부르며 무진에게 플러팅을 시전했다. 자신의 기분을 낫게 해주려는 마음이 고맙고 감격스러운 무진은 애연과 입맞춤을 나눴다. 이대로 무진이 그토록 원했던 재결합까지도 직진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인다.‘가족X멜로’는 매주 토, 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9 07:31
산업

룰루아 화장품 '쇼! 음악중심 in japan’서 단독 판매 '전량 매진'…국내 출시 D-7

뷰티 브랜드 룰루아(Lullua)가 일본에서 진행된 MBC ‘쇼! 음악중심’ 상반기 결산 현장에서 단독 판매돼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룰루아는 지난달 29일과 30일 ‘쇼! 음악중심 in Japan’이 진행된 사이타마 베루나돔에서 단독 판매를 진행했다. 단독 판매 현장에서는 룰루아 뷰티 제품을 구입하려는 대기 행렬이 이어져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여기에 29일에는 룰루아와 함께 화보 촬영을 한 그룹 판타지 보이즈의 홍성민, 김규래가 팬사인회도 가져 열기를 고조시킨 것은 물론, 판매 현장에도 활기를 더했다. ‘쇼! 음악중심 in Japan’ 현장에서의 단독 판매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앞서 일본에서는 룰루아의 뷰티 제품 2만 세트를 전부 매입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룰루아(Lullua)는 포르투갈어로 ‘달’을 의미하는 ‘Lua’와 기분 좋은 상태를 대변하는 룰루랄라(Lullulala)의 합성어다. 긍정적인 감정과 아름다움을 연상시키는 브랜드다. 국내에서는 오는 10일부터 판매된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4.07.03 11:22
연예일반

어도어 “미공개정보로 주식 매도? 차액 1900만원, 전셋집 잔금 마련” (전문)

하이브가 어도어의 부대표 등 경영진이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매매한 사실을 조사해달라며 금융감독원에 조사를 요청한 가운데, 어도어 측이 이를 전면 반박했다. 14일 오후 어도어 측은 “어도어는 하이브가 주가하락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억지 주장과 과도한 경영진 흠집내기를 멈추기를 바란다”며 입장문을 발표했다. 어도어 측은 “본 사태를 시작한 것은 어도어가 아닌 하이브”라며 “하이브는 4월 22일 감사 착수와 동시에 그 내용을 대대적으로 언론에 공표했다. 감사 착수와 동시에 임시주총소집을 요청, 이는 감사결과와 상관없이 이미 어도어 경영진을 교체하겠다는 계획이다”고 주장했다.이어 “터무니없는 스타일리스트 금품 횡령 주장, 그리고 이번 어도어 부대표의 시세조종 주장에 이르기까지 지금까지의 하이브의 행보를 보면 어도어 경영진을 흠집 내 해임하려는 악의적인 의도를 명백히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하이브 측은 이날 금융감독원에 풍문 유포, 미공개정보 이용 등 자본시장법 위반혐의로 어도어 부대표 S씨에 대한 조사 요청 진정서를 제출했다. 또 민희진 대표를 포함해 다른 어도어 경영진에 대해 금감원에게 조사를 요청했다.하이브 측은 S부대표가 지난달 15일 보유중이던 시가 2억원 가량의 하이브 주식 950주 전량을 매도한 사실이 미공개정보 활용이라고 보고 있다. 주식매도 시점은 어도어 경영진이 뉴진스의 차별 대우 등 여러 문제를 제기한 메일을 하이브에 보내기 하루 전이다. 하이브 측은 어도어 경영진이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기 위해 레이블 소속 타 아티스트의 표절 의혹을 제기하는 등 시세조종 행위를 했으며 그 결과 투자자들에게 손해를 끼친 혐의를 조사 사유로 명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는 주식을 매도하지 않았지만 이런 내용을 논의했기에 조사를 요청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대해 어도어는 하이브의 주장대로라면 S부대표는 지난달 22일 하이브의 감사권 발동을 미리 예상하고 그로부터 일주일 전인 지난달 15일 주식 950주를 매각한 것이 된다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어도어 측은 “어도어 경영진은 당연히 하이브의 감사 계획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며 “S부대표의 해당 거래로 인해 차액은 1900만원에 불과하다. 부대표는 4월 8일 전세집 계약을 진행했고, 전세집 잔금을 위해 주식을 매각한 것”이라며 계약서를 첨부했다. 이어 어도어는 “하이브가 주장한 카톡 내용은 그들의 주장과 달리, ‘아일릿 표절 이슈’가 지속될 경우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내용”이라며 “내부 고발이 받아들여 지지 않는 만약의 경우, 최종적인 방법으로 공정거래위원회에 해당 내용을 신고하는 방법, 표절이 부당하다는 취지의 외부 탄원을 진행하는 방법, 부정경쟁방지법으로 표절이 부당하다는 점을 알리는 방법 등을 고려한 내용”이라고 덧붙였다.또한 어도어는 “우습게도, 이 모든 내용은 하이브가 시작하지 않았으면 일어나지 않았을 사안들”이라며 “주주간 계약의 불합리함도, 아일릿 표절 사태도, 스타일리스트 및 내부고발로 이슈 제기된 문제점들도 하이브는 내부적으로 사전에 해결할 수 있었던 사안임에도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하이브는 정확한 맥락을 설명하지 않은 채 자극적인 단어들을 교묘하게 편집해 거짓 사실로 매일 여론을 호도하며 피로감을 쌓고 있다”고 강조했다. 어도어는 “상장 직후의 주가 급락, 최고가에서 이루어진 최고 경영진의 주식 대량 매도, 미공개 정보를 활용한 손실회피로 거래소, 금융감독원, 검찰 조사까지 받고 수많은 소액 투자자들에게 손실을 입힌 하이브가 어도어 경영진에게 이런 문제 제기를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하나”라며 “하이브는 모회사로서 본연의 경영활동에 집중해달라. 아티스트를 보호하는 태도로 더 이상의 악의적인 언론플레이를 중단하고 법정에서 사실관계를 다루게 되길 바란다”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다음은 어도어 입장문 전문.어도어는 하이브가 주가하락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억지 주장과 과도한 경영진 흠집내기를 멈추기를 바랍니다.본 사태를 시작한 것은 어도어가 아닌 하이브입니다.하이브는 4월 22일 감사 착수와 동시에 그 내용을 대대적으로 언론에 공표하였습니다. 감사 착수와 동시에 임시주총소집을 요청하였습니다. 이는 감사결과와 상관없이 이미 어도어 경영진을 교체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터무니없는 스타일리스트 금품 횡령 주장, 그리고 이번 어도어 부대표의 시세조종 주장에 이르기까지 지금까지의 하이브의 행보를 보면 어도어 경영진을 흠집 내 해임하려는 악의적인 의도를 명백히 알 수 있습니다. 하이브의 주장대로라면 S부대표는 4월 22일 하이브의 감사권 발동을 미리 예상하고 주식 950주(약 2억 원 규모)를 일주일 전인 4월 15일 매각한 것이 됩니다. 어도어 경영진은 당연히 하이브의 감사 계획을 사전에 알지 못했습니다. S부대표의 해당 거래로 인해 차액은 1,900만원에 불과합니다. 부대표는 4월 8일 전세집 계약을 진행했고, 전세집 잔금을 위해 주식을 매각한 것입니다. 이에 대한 파일을 첨부합니다. 이를 두고 하이브는 미공개정보이용 / 시세조종 행위와 같은 스스로도 이상하다고 느껴질 만한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하이브가 주장한 카톡 내용은 그들의 주장과 달리, ‘아일릿 표절 이슈’가 지속될 경우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내용입니다. 내부 고발이 받아들여 지지 않는 만약의 경우, 최종적인 방법으로 공정거래위원회에 해당 내용을 신고하는 방법, 표절이 부당하다는 취지의 외부 탄원을 진행하는 방법, 부정경쟁방지법으로 표절이 부당하다는 점을 알리는 방법 등을 고려한 내용입니다.우습게도, 이 모든 내용은 하이브가 시작하지 않았으면 일어나지 않았을 사안들입니다. 주주간 계약의 불합리함도, 아일릿 표절 사태도, 스타일리스트 및 내부고발로 이슈 제기된 문제점들도 하이브는 내부적으로 사전에 해결할 수 있었던 사안임에도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하이브는 정확한 맥락을 설명하지 않은 채 자극적인 단어들을 교묘하게 편집해 거짓 사실로 매일 여론을 호도하며 피로감을 쌓고 있습니다. 하이브는 감사에서 사실관계를 가리기 위한 용도가 아닌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 관련 없는 대화를 부분 발췌해 짜깁기 날조하지 마십시오. 이에 어도어의 A부대표는 5월 9일부로 정보제공 및 이용동의 철회 통지서를 통해 철회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하이브는 계속해서 계열사 직원의 인권을 침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행태가 지속될 시 관계자들에 대한 적극적인 민형사상 조치를 취할 계획임을 다시 한번 수 차례 밝힙니다.뉴진스 컴백이라는 중차대한 프로젝트에 전념하고 있는 시기입니다. 오늘 뉴진스가 일본 도쿄돔 팬미팅의 2회차 티켓을 전석 매진시키는 기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하이브는 이런 호재에도 불구하고 자회사의 엉뚱한 흠잡기에 혈안이 되어, 아티스트 홍보에 전념하지 않으면서 아티스트를 보호하고 있다고 거듭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가 하락의 장본인인 하이브와 달리, 어도어 경영진은 주주들에게 책임을 다하고자 뉴진스의 컴백 활동에 전념하고 있습니다.하이브에 되묻습니다. 지금 주가하락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습니까? 상장 직후의 주가 급락, 최고가에서 이루어진 최고 경영진의 주식 대량 매도, 미공개 정보를 활용한 손실회피로 거래소, 금융감독원, 검찰 조사까지 받고 수많은 소액 투자자들에게 손실을 입힌 하이브가 어도어 경영진에게 이런 문제 제기를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하십니까? 하이브가 이전 입장문에서 표현한 ‘사악함’이 누구에게 적합한 표현인 것인지 스스로 되돌아보길 바랍니다. 하이브는 모회사로서 본연의 경영활동에 집중하십시오. 또한 아티스트를 보호하는 태도로 더 이상의 악의적인 언론플레이를 중단하고 법정에서 사실관계를 다루게 되길 바랍니다.감사합니다.어도어 팀 드림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14 18:18
연예일반

27년 여정 마침표… 썸41(Sum 41) 파이널 투어 양일 전석 매진!

27년 여정의 마무리를 앞둔 팝 펑크 레전드 썸 41(Sum 41)의 내한 공연에 국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오는 27일부터 양일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개최되는 썸 41의 내한 공연 티켓이 양일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주식회사 바른손이 주최하고 주식회사 위얼라이브가 주관하는 썸 41의 단독 내한 공연은 지난 2008년 이후 16년 만에 열리는 내한 공연이다. 지난달 22일 정오부터 유얼라이브(ualive) 앱에서 선예매가, 23일 오후 6시부터 예스24티켓에서 일반 예매가 진행됐다.선예매와 일반 예매 모두 오픈과 동시에 전량 매진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킨 썸 41의 이번 내한 공연은 특히 밴드의 커리어 마지막 투어로 알려져 더욱 이목이 쏠리고 있다. 1996년 결성 이래 ‘Fat Lip’, ‘In Too Deep’, ‘Still Waiting’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배출하며 팝 펑크 전성기를 이끌었던 썸 41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이번 월드 투어를 마친 후 팀이 해체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이번 내한이 이들의 ‘라스트 댄스’를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전망이다.썸 41은 지난해 3월 한차례 내한 공연을 확정 지으며 국내 팬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으나 멤버 가족의 위급한 상태로 인해 부득이하게 공연을 취소한 바 있다. 그로부터 1년 뒤 밴드는 지난번 무산된 한국 팬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시 한 번 내한 소식을 알려왔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16 16:53
프로농구

프로농구 올스타전, 3분 만에 전석 매진…14일 고양에서 개최

프로농구 올스타전 티켓이 3분 만에 매진되며 뜨거운 농구 열기를 입증했다.KBL은 8일 오후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 예매 티켓이 매진됐다. 금일 오후 3시부터 예매가 진행된 올스타전 티켓은 판매 개시 3분 만에 5561석 전량이 매진됐다”라고 발표했다.올스타전은 오는 14일 오후 2시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다. 본 경기 전인 13일에는 고양 대형 카페에서 선수들과 팬들이 마주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벤트를 동해 선발된 120명의 팬이 선수들과 다양한 실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추첨 결과는 9일 정오 KBL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같은 날 올스타전 참가 선수 명단에는 변동사항이 생겼다. 서울 삼성 이원석이 코뼈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게 돼 올스타전 출전이 불발됐다. 대신 팬 투표 25위를 기록한 서울 SK 베테랑 허일영이 코트를 밟는다.덩크 콘테스트에선 허리 부상을 입은 안양 정관장 렌즈 아반도가 빠진 11명의 선수가 참가한다.김우중 기자 2024.01.08 15:52
프로축구

대구, 24일 포항전 ‘시즌 7번째’ 전석 매진…만원 관중 앞 4연승 도전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가 시즌 7번째 ‘전 좌석 매진’을 기록했다.대구는 “오는 24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31라운드 홈경기 티켓이 전석 매진됐다. 시즌 7번째 매진 기록이다”라고 18일 밝혔다. 대구에 따르면 24일 포항전 티켓은 일반 예매 오픈 8시간 30분 만인 17일 오후 10시 30분에 전량 매진됐다. 당일 현장 매표소에선 티켓 구매 및 무료입장이 불가능하고, 온라인 예매 티켓 교환만 가능하다.대구는 30라운드 종료 기준 14번의 홈 경기에서 누적 관중 수 14만8939명, 경기당 평균 관중 수 1만638명을 기록 중이다. 평균 좌석 점유율은 무려 85%에 달한다.순위 경쟁이 치열한 만큼 팬들의 관심도 뜨겁다. 대구는 3~6월 동안 3번의 전석 매진을 기록했는데, 무더위가 한창인 7~9월에만 벌써 4번의 매진 기록을 추가했다. 이어 “24일 포항전에선 장성원을 테마로 한 ‘장성원 데이’와 스폰서 ‘대구로’와 함께하는 홈경기를 진행한다”고 덧붙였다.대구는 전날 수원 삼성을 상대로 1-0으로 이기며 올 시즌 첫 리그 3연승을 질주했다. 개막 뒤 처음으로 리그 4위(11승11무8패 승점44)에 안착, 중상위권 다툼의 선두로 올라섰다. 대구가 오는 포항전에서 만원 관중 앞 4연승을 이뤄낼 수 있을지가 관전 요소다.김우중 기자 2023.09.18 10:37
스타

[실무프로젝트]기업들도 눈여겨봐야 할 뉴진스의 브랜딩

일간스포츠 주최, 실무프로젝트(주) 주관으로 진행하는 콘텐츠·엔터 기업 기획자&마케터 취업준비생을 위한 실무프로젝트에서는 엔터산업 분야 관련 기사 작성에 관해 강의를 했습니다. 이후 조별 과제로 제출받은 칼럼 중 우수한 것들을 일간스포츠 지면과 온라인을 통해 소개합니다. 일간스포츠가 취준생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편집자 주> “니가 내 디토다.”캠코더와 레트로. 많은 사람들이 이제 이 조합을 보면 ‘디토’를 떠올린다. 비단 뉴진스의 ‘디토’ 음원뿐 아니라 뮤직비디오 콘셉트는 어느새 사람들에게 학창시절을 떠올리고 향수를 느끼게 하는 ‘이미지’가 되었다. 이러한 브랜딩은 대중이 뉴진스를 언제든 쉽게 떠올릴 수 있게 한다.아이돌 브랜딩이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중요한 요소로 부상했다. 아티스트를 하나의 브랜드로 만들어 대중의 관심을 한번에 사로잡는 것이다. 뉴진스는 아이돌 브랜딩의 대표적 성공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뉴진스는 매일 입어도 질리지 않는 청바지(Jean)처럼 시대의 아이콘이 되겠다는 포부와 새로운 유전자(New Genes)라는 뜻을 동시에 담고 있다. 특정 장르가 트렌드가 되면 그 장르의 음악만 쏟아져 나오며, 매일 음원차트의 순위가 변동되는 이 시대에 뉴진스는 이름의 뜻처럼 질리지 않는 음악으로 음원차트의 순위를 꽉 잡고 있다. 그들의 음악 장르는 ‘뉴진스 장르’라 불린다. 자신들의 지향점이 잘 드러나는 네이밍의 성공이다.아이돌 그룹을 떠오르면 해당 그룹의 로고도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아이돌 그룹의 로고에는 그들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세계관이 담겨있다. 일반 아이돌 그룹은 하나의 로고를 제작하고 음반의 콘셉트에 따라 기존의 틀에서 약간의 로고 변형을 두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뉴진스는 Y2K스타일은 고수하되, 발매하는 음반에 따라 로고 디자인을 변형했다. K팝의 전형적인 틀에 박히지 않은 새로운 방식의 음악을 선보이지만 그 베이스는 레트로 콘셉트에 두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로 인해 대중은 다양하면서도 신선한 그들의 음악에 매료된다. 종이박스 앨범 패키지, 레트로와 아날로그가 주목받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LP판과 카세트 테이프로도 앨범이 출시되는 이 때, 뉴진스는 한 단계 더 진화된 앨범 패키지를 선보였다. 뉴진스 백(NEW JEANS BAG) 버전은 멤버들의 사진으로 꾸민 핀업북, 포토카드, CD를 원형 가방에 담은 구성이다. 뉴진스 백 버전이 발매 하루 만에 전량 매진된 것은 뉴진스의 아이돌 브랜딩이 성공적이라는 것을 대변하는 사례일 터다.이런 아이돌 브랜딩은 일반 기업에서도 도입이 가능하다. 상품을 제조, 판매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히는 기업들이 단순히 이를 홍보하고 매출을 늘리는 데 집중하기보다, 소비자들의 일상생활 속에 자연스레 스며들어 소비자들이 거부감 없이 상품을 찾고 구매하게 하는 브랜딩 전략이 그것이다. 미디어 채널이 다변화되고 정규 방송을 시청하는 것보다 자신이 보고 싶은 콘텐츠, 필요한 콘텐츠를 선택해 시청하는 방식이 늘어나고 있는 지금 시대에 더욱 적합한 마케팅 기법일 것이다. 뉴진스가 자신들만의 색을 담아 모든 것을 뉴진스화하는 방식은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에 충분히 참고가 될 만하다.큐브1팀 2조 : 김다현 김유나 노우리 린이루 심소민 안혜진 2023.08.24 05:36
산업

종근당건강, 홈쇼핑 전량 매진 행진

종근당건강의 '아임비타 프리미엄 멀티비타민 맥스'가 홈쇼핑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종근당건강은 지난 22일 진행된 현대홈쇼핑 ‘왕영은의 톡투게더’(이하 왕톡) 1주년 기념 썸머 페스티벌 특집 방송에서 250% 판매 달성을 기록하며 전량 매진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 1월 업그레이드 리뉴얼 후 첫 공개된 론칭 방송에서도 방송 중 전량 매진을 기록해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아임비타 프리미엄 멀티비타민 맥스'는 세계적인 DSM사의 유럽산 비타민만을 사용한 고용량 멀티비타민이다. 비타민 B군의 경우 아임비타 라인업 중 최고 수준인 1만2000%(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를 함유했다. 비타민C와 비타민D도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1000%에 달하는 고함량으로 배합했다. 종근당건강 관계자는 "'아임비타 프리미엄 멀티비타민 맥스'는 현대홈쇼핑 간판 방송인 '왕톡'에서만 특별 구성으로 선보이는 제품"이라며 “매 방송마다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구성을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7.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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