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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늘 사랑합니다” 샤이니 故 종현, 떠난 지 8년… 팬·동료들 추모 이어져 [왓IS]

그룹 샤이니 멤버였던 고(故) 종현이 사망 8주기를 맞았다. 프로듀싱 역량과 깊은 보컬, 그리고 따뜻한 미소까지. 그가 세상을 떠난 지 8년이 지났지만, 종현은 여전히 팬들의 마음속에 선명하게 남아 있다.18일은 종현의 사망 8주기다. 종현은 2017년 12월 2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며, 향년 27세로 세상을 떠났다.이날 샤이니 공식 SNS에는 종현의 사진과 함께 “늘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글이 게재돼 팬들의 마음을 울렸다. 팬들 역시 “내 마음속에 가장 빛나는 존재”, “보고 싶다”, “어디에 있든 따뜻하길 바란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추모의 뜻을 전했다.동료들의 추모도 이어졌다. 백혈병 투병 중인 댄서 차현승은 전날 자신의 SNS를 통해 고 종현을 기리는 게시물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차현승과 종현은 웃옷을 벗은 채 포즈를 취하며 환하게 웃고 있어, 두 사람의 각별했던 우정을 짐작하게 했다.종현은 2008년 그룹 샤이니로 데뷔해 ‘누난 너무 예뻐’, ‘산소 같은 너’, ‘루시퍼’, ‘줄리엣’, ‘드림걸’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2015년에는 솔로 아티스트로도 데뷔해 ‘데자-부’, ‘좋아’ 등을 발표했으며, 이하이의 ‘한숨’, 아이유의 ‘우울시계’ 등 작곡에도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 확고한 존재감을 남겼다.한편 종현의 사망 이후 그의 어머니는 2018년 ‘빛이나 재단’을 설립했다. 해당 재단은 종현이 생전 남긴 저작권료를 바탕으로, 소속사 없이 어려움을 겪는 청년 예술인들을 위한 장학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8 08:58
스타

故김새론 어머니, 2차 입장문…“김수현 측 조롱과 비아냥, 2차 가해 멈춰라”

배우 고(故) 김새론의 어머니가 전날 입장문에 이어 2차 입장문을 발표했다.27일 김새론 어머니는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부유를 통해 “어제인 2025년 11월 26일 수많은 고민 끝에 입장문을 발표하였다. 그러나 돌아온 것은 김수현의 법률대리인인 고상록 변호사의 새론이와 유족에 대한 조롱과 비아냥 등 모욕이었다”며 2차 입장문을 발표한 배경을 밝혔다.어머니는 “고상록 변호사는 새론이에 대해서는 ‘조울증 미친 사람’, ‘정서불안 남미새’, ‘미성년 남미새’라고 자신의 SNS를 통해 새론이를 모욕하였고, 유족에 대해서는 ‘고인의 명예를 정말 기가 막히게도 잘 지켜내고 계십니다’, ‘고인의 명예를 개나 줘버린 저들’이라고 하면서 비아냥대거나 조롱하였다”라며 “이에 금일 고상록 변호사에 대하여 대한변호사협회와 서울지방변호사회에 징계와 관련한 진정을 제기하였다”고 말했다.또한 “입장문 발표 이후에도 김수현 팬들은 2차 가해를 멈추지 않고 있고, 나아가 조사나 빨리 받으라거나 핸드폰을 제출하라는 등 수사를 지연시키지 말라고 악플을 달고 있다”며 “ 저희는 지난 7월까지 모든 조사에 성실히 임하여 끝마쳤고, 새론이 휴대폰 등 전자기기를 모두 임의제출하여 수사에 협조하였다. 이에 반하여 오히려 김수현은 지난 5월에 저희가 무고 및 아동복지법위반으로 고소한 사건에서 아직도 조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마지막으로 김수현 팬들은 더 이상 2차 가해를 하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하지 마시고 수사결과를 기다려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전날 어머니는 김새론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배우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재차 주장하며 친필 편지, 카카오톡 메시지 등 증거 자료를 추가 공개했다.한편 김수현 측은 김새론과 교제 사실은 인정하고 있으나 미성년자 시절이 아닌 성인이 된 후라고 반박하고 있다. 김수현 측은 김새론 유족 등을 명예훼손 및 손해배상으로 고소했으며 김새론 유족 측도 김수현을 아동복지법 위반 및 무고 혐의로 맞고소하며 법적공방을 이어가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27 15:44
연예일반

남현종 아나 “6000만원 전세사기” 당해 → 빚 변제 위한 훈련 (사당귀)

남현종 아나운서가 최근에 전세사기를 당했다고 고백한다.23일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332회에는 KBS 아나운서 남현종이 출연해 수습 불가의 엄근진 모습을 지우고 넉살을 배우기 위해 방송인 사유리에게 특훈을 받는다. 이 가운데, 남현종 아나운서가 자신의 주종목인 스포츠, 뉴스뿐만 아니라 ‘6시 내고향’에서 리포터로 성공해야 하는 이유를 밝혀 시선을 사로잡는다. 남현종 아나운서는 “회사 입사하자마자 이사를 갔는데 한달 만에 전세사기를 당했다”라더니 “총 6500만원 중에 500만원만 돌려받아서 6000만원을 메워야 한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이에 남현종 아나운서는 “올해 열심히 일해야 한다”고 필사의 각오를 다진다.이 같은 남현종 아나운서의 사기 고백에 박명수는 “아나운서도 사기를 당하다니”라며 통탄한다고. 뇌섹남 전현무 역시 비슷한 경험담을 공개한다. 전현무는 “내가 뉴스 하던 시절 가짜 주유소에 대한 보도를 했었다. 근데 뉴스에 나온 가짜 주유소는 내가 전날까지 갔던 주유소였다”라고 고백해 모두의 웃음을 터지게 한다.이날 엄지인 보스는 남현종 아나운서의 빚 변제를 앞당기기 위한 하드 트레이닝으로 다수의 어머니들이 밀집된 ‘노래교실’에 투입시킨다. 남현종 아나운서는 “넉살을 배우겠습니다”라고 했지만 정작 수많은 어머니들의 넘치는 에너지와 텐션을 마주하자 동공지진을 일으키고 만다. 이에 전현무는 “애 울겠다. 못 보겠어”라며 걱정하고, 어머니들의 활활 타오르는 응원에 힘업어 남현종의 에너지가 올라가자 “넉살이 아니고 억텐표정이야”라며 웃음을 터트린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23 08:15
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장기용, ♥안은진 구했다... 사채업자에 “얼마면 돼” 자체 최고 6.3%

‘키스는 괜히 해서!’ 위기에 처한 안은진을 구하기 위해 장기용이 멋지게 등장했다.21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극본 하윤아, 태경민/연출 김재현, 김현우/제작 스튜디오S, 삼화네트웍스) 4회는 전국 6.3%의 시청률로 또 한 번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동 시간대 전 채널은 물론 평일 미니시리즈 전체 시청률 1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다림(안은진)을 애엄마에 유부녀라고 오해한 공지혁(장기용)의 삽질 로맨스가 그려졌다. 급기야 고다림의 위장남편 김선우(김무준)까지 만났음에도 그녀에 대한 마음을 접지 못한 공지혁은, 고다림이 위기에 처한 순간 멋지게 등판했다. 앞서 공지혁은 고다림과 마더TF팀 팀원들이 밤을 새워서 만든 보고서를 수영장에 뿌렸다. 결국 고다림은 수영을 못하면서도 물속으로 뛰어들었고 허우적대기 시작했다. 이에 공지혁도 고다림을 구하기 위해 수영장으로 뛰어들었다. 이때부터 공지혁의 츤데레 면모가 폭발했다. 공지혁은 차갑게 굴면서도 고다림이 가져온 보고서를 검토한 후 적절한 피드백을 줬다. 또 물에 빠진 생쥐 꼴이 된 고다림을 자신의 차에 태운 뒤 옷을 덮어주고 히터도 켜줬다. 사채업자들 때문에 고다림의 손을 꼭 잡고 도망치기도. 이에 둘 사이 로맨틱한 분위기가 피어났지만, 고다림의 위장남편 김선우가 등장하며 분위기는 급 반전됐다.이후 공지혁은 어머니 때문에 찾은 병원에서 고다림 모녀와 마주했다. 그제야 고다림이 왜 필사적으로 회사에 남으려 하는지 알게 된 공지혁은 “이제 다 잊어버릴 테니 그 이야기 꺼내지 말라”며 못 이기는 척 고다림을 마더TF팀 팀원으로 받아들였다. 자신과의 키스를 잊겠다는 공지혁의 말에 고다림은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어딘지 모를 허전함을 느꼈다.한편 공지혁과 고다림은 마더TF팀에게 새로 주어진 업무 ‘라이브 커머스’ 준비를 위해 참여한 이벤트에서 본의 아니게 또 키스를 하게 됐다. 아닌 척했지만 또다시 두 사람의 머리에서는 다이너마이트가 펑 터졌을 터. 이후 공지혁은 고다림을 위해 놓친 경품을 찾아주는가 하면, 다른 팀 상사가 고다림을 질책하자 “고다림 씨 내 팀원입니다. 야단을 쳐도 내가 치고 책임을 져도 내가 집니다”라며 막아섰다. 그날 밤 퇴근하던 고다림은 앞서 자신을 찾아왔던 사채업자들에게 납치됐다. 사라진 동생 대신 빚을 갚으라는 것. 사채업자들은 고다림을 꽁꽁 묶은 채 위협했다. 그 순간 어둠을 뚫고 공지혁이 슈퍼 히어로처럼 등장했다. 이어 공지혁은 블랙카드를 흔들며 “내가 사지. 얼마면 돼? 카드 되나?”라고 말했다. 공지혁의 반짝이는 미소와 블랙카드, 놀란 고다림의 모습이 교차되며 이날 방송은 마무리됐다.‘키스는 괜히 해서!’ 4회는 ‘천재지변급’ 키스로 사랑에 빠졌지만 졸지에 ‘혐관’이 된, 그럼에도 서로에게 계속 끌리는 공지혁과 고다림의 관계를 빠르고 톡톡 튀는 전개로 담아냈다. 특히 혼자 질투하며 한참 삽질하던 공지혁이 멋지게 등장해 위기에 처한 고다림을 구하는 엔딩은 짜릿한 ‘로코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회를 거듭할수록 더 사랑스럽고 능청스러워지는 장기용, 안은진의 로맨스 케미 역시 빛났다.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21 08:27
스타

나나 ‘42억 자택’ 침입 男 “연예인 집인 줄 몰랐다” 주장 [왓IS]

배우 나나의 집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여 구속된 30대 남성이 “연예인 집인 줄 몰랐다”고 주장했다.17일 경찰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은 전날 특수강도상해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A씨는 지난 15일 오전 6시께 구리시 아천동 나나의 집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나나 모녀를 위협하며 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준비한 사다리를 타고 베란다까지 올라간 뒤 잠겨 있지 않았던 문을 열고 들어가 나나 어머니의 목을 조르는 등 상해를 입힌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나나 모녀는 몸싸움 끝에 A씨를 제압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A씨는 조사에서 “연예인이 사는 집인지 몰랐고 생활비가 필요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같은 주장은 누리꾼의 공분을 사고 있다. 앞서 소속사는 “강도는 자택으로 흉기를 들고 침입하였으며, 이로 인해 나나와 어머님 두 분 모두 중대한 위해를 입을 수 있었던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며 “어머니는 강도의 공격으로 의식을 잃을 정도로 부상, 나나 역시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또한 사건이 벌어진 해당 빌라는 나나를 비롯해 배우 한소희 등 다수의 연예인이 거주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엔 트와이스 모모가 43억 원 전액 현금으로 구매해 화제를 모은 곳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18 08:02
스타

‘나나 집 침입’ 母 다치게 한 30대 강도, 결국 구속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의 자택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구속됐다.17일 경찰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은 전날 특수강도상해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A씨는 지난 15일 오전 6시께 구리시 아천동 나나의 집에 사다리를 타고 침입해 흉기로 나나 모녀를 위협하며 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당시 A씨는 준비한 사다리를 타고 베란다까지 올라간 뒤 잠겨 있지 않았던 문을 열고 들어가 나나 어머니의 목을 조르는 등 상해를 입혔다.나나 모녀는 몸싸움 끝에 A씨를 제압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A씨는 조사에서 “연예인이 사는 집인지 모르고 침입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17 20:31
스타

나나 모녀, 강도 행각 30대男 ‘구속’ 기로…본격 조사 착수 [왓IS]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의 자택에 침입하고 강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이 심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16일 경기 구리경찰서는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조사 중인 3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A씨는 전날 아침 6시께 나나가 거주 중인 구리시 아천동의 한 고급 빌라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나나와 모친을 위협하며 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앞서 나나의 소속사 써브라임에 따르면 사건 당시 A씨는 흉기를 든 채 자택으로 침입해 공격을 시도했고, 그를 제압하며 몸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나나의 어머니가 크게 다쳐 의식을 잃었다. 현재는 나나와 모친 모두 치료를 받고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써브라임은 “피해자와 가족의 안정이 최우선인 만큼, 본 사건과 관련한 무분별한 추측, 허위 사실 유포, 사생활 침해성 내용은 심각한 2차 피해를 야기할 수 있으니 자제 부탁드린다”고 밝혔다.한편 A씨는 몸싸움 과정에서 부상을 입어 병원 이송 후 치료받았으며, 구리경찰서에서 특수강도미수혐의로 체포해 조사를 받고 있다. 나나 모녀와는 일면식이 없는 사이로 파악됐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16 20:08
예능

김원훈, 유재석 따라가려다…“후배들에게 한 달 300만원 써” (‘탐비’)

코미디언 김원훈이 롤모델 유재석을 따라하려던 고충을 밝혀 눈길을 끈다.3일 오후 방송하는 채널A 예능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364만 구독자를 보유한 대세 코미디언 김원훈이 일일 탐정으로 합류해 유쾌한 활약을 펼친다. 데프콘이 “별명이 너튜브계의 유느님이다”라고 하자, 김원훈은 “제가 퍼트린 거다. 아무도 그렇게 얘기하지 않았다”고 셀프 디스를 한다. 이어 “후배들한테 한 달에 300만 원을 쓴다던데?”라는 질문에 김원훈은 “억지로 유재석 선배님 따라하려니까 스트레스를 받는다. 앞으로 2개월 정도 본다”고 고백해 폭소를 유발한다. 이날 김원훈과 함께 볼 사연은 지난주에 이어 새아버지와 친어머니의 학대 속에 자란 고3 소녀의 이야기다. 친아버지가 ‘탐정들의 영업비밀’에 등장, 그동안 감춰졌던 충격적인 가족사를 공개한다.지난주 등장한 고3의 의뢰인은 생후 1~2세 무렵 부모가 헤어진 뒤 한 번도 친아버지를 본 적이 없었다. “처음에는 친아버지가 저를 데리고 갔었지만, 못 키우겠다며 추운 겨울 외할머니 댁 앞에 두고 가셨다고 들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의뢰인이 7살 무렵 어머니가 재혼하며 새아버지가 생겼지만, 리코더가 부서질 정도의 끔찍한 학대가 이어졌다. 결국 어린 의뢰인은 외조부모 아래에서 자라게 됐지만, 외할머니가 세상을 떠나고 외할아버지마저 수감되면서 현재는 청소년 쉼터에서 지내고 있다. 이번 주 방송에서 올빼미 탐정단은 긴 잠복 끝에 마침내 의뢰인의 친아버지와 대면한다. 그리고 그는 의뢰인이 몰랐던 진실을 밝히며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다. 의뢰인의 친아버지는 “제가 만 20세, 애엄마가 만 18세일 때 임신을 하게 돼 입대 전날 급히 혼인신고를 했다. 군대에 있는 동안 딸이 태어났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현재 새로운 가정을 꾸린 그는 의뢰인과의 만남 제안에 깊은 고민에 빠진다. 부녀는 오랜 세월의 벽을 넘어 마주할 수 있을지 그 결과는 ‘탐정들의 영업비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탐정들의 영업비밀’은 오는 3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02 16:58
스타

故김수미, 오늘(25일) 1주기…떠나고도 아이들 품는 ‘국민 엄니’

배우 고(故) 김수미가 세상을 떠난 지 1주기를 맞이했다.고 김수미는 지난해 10월 25일 오전 심정지 상태로 서울성모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향년 75세. 사인은 당뇨 등 지병에 따른 고혈당 쇼크로 전해졌다. 김수미는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전원일기’, ‘자의 계절’, ‘마당 깊은 집’, ‘젊은이의 양지’, ‘안녕, 프란체스카’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특히 MBC 드라마 ‘전원일기’ 일용엄니 역으로는 1986년 MBC 연기대상에서 조연 캐릭터 최초로 대상을 받으며 ‘국민배우’로 뛰어올랐다.이외에도 예능 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수미네 반찬’ 등을 통해 활약하며 꾸준히 대중을 만나왔다. 최근까지 활발히 활동한 그는 유작으로 뮤지컬 ‘친정엄마’와 영화 ‘귀신경찰’을 남겼다. 생전 모자호흡을 수차례 맞춰온 신현준은 언론시사회 등에서 고인을 향한 그리움으로 눈물을 쏟았다. 후배 연기자 서효림을 며느리로 맞아 돈독한 고부지간으로 사랑받기도 했다. 전날 서효림은 1주기를 맞이하며 고 김수미의 생전 일기를 엮은 책 ‘나는 탄원한다 나를 죽이는 모든 것들에 대하여’의 인세 수익금을 굿네이버스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故김수미 장학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위기가정 아동 대상 장학금 및 생계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서효림은 “어머니의 일기를 책으로 펴내면서 고인의 뜻에 따라 수익금에 대한 기부를 계획했다”며, “평소 주변의 어려운 아이들과 이웃을 살뜰히 살피던 어머님의 따뜻한 마음이 세상에 전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25 09:14
스포츠일반

'4개월 만에 0.2초 단축' 날마다 쑥쑥 '한국 육상 희망' 다문화 가정 출신 나마디 조엘진 [IS 피플]

한국 단거리 육상에 새로운 희망이 떠올랐다. 다문화 가정 출신 유망주 나마디 조엘진(19·예천군청)이 2025년 전국체전 남자 일반부 100m에 이어 200m까지 제패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지난 20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200m 결승은 이번 대회 최고 빅매치로 손꼽혔다. 이 종목 현역 최강자이자 한국 역대 3위 기록(20초45)을 보유한 고승환(28·광주광역시청)과 신성 조엘진의 맞대결이 성사됐기 때문이다. 두 선수는 나란히 5번과 6번 레인에 배치되며 긴장감을 높였다.승자는 5번 레인의 조엘진이었다. 곡선 구간에서 치고 나간 그는 20초70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고승환은 20초78로 뒤를 이었다. 이로써 전날 100m에 이어 200m까지 석권한 조엘진은 남자 100m 한국 기록(10초07) 보유자인 김국영(은퇴)의 뒤를 이을 차세대 단거리 육상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한국인 어머니와 멀리뛰기 선수 출신 나이지리아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조엘진은 남다른 운동신경을 자랑한다. 지난해 9월 열린 제5회 전국 초·중·고 학년별 육상경기대회에서 10초30의 기록으로 한국 고등부 남자 100m 최고 기록(종전 10초38)을 갈아치우며 주목 받았다. 지난 9월 27일 열린 제2회 동아시아 20세 이하(U20) 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선 10초36으로 개인 기록을 경신했다.그뿐만 아니라 지난 5월 경북 구미에서 열린 2025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400m 계주에서는 금메달과 함께 한국 기록(38초 49)을 세우기도 했다. 이어 7월 독일에서 열린 2025 라인-루르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에선 남자 400m 계주 금메달을 추가했다. 100m와 200m, 400m 계주가 주 종목인 조엘진은 대회를 거듭할수록 성장세가 눈에 띈다. 이번 전국체전 200m 결승에서 기록한 20초70은 불과 4개월 전 세운 자신의 최고 기록(20초90)을 0.2초나 단축한 성과다. 조엘진은 전국체전 2관왕을 달성한 뒤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내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 100m, 200m에 모두 출전할 생각이다. 최선을 다해서 출전권을 얻고, 100m 기록을 10초1대로 단축해 결선 진출에 도전하겠다"며 "아직 아시아 정상권과 차이가 있지만, 노력하고 성장해 더 높은 수준에서 경쟁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0.2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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