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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민선식 남원시 부시장, “첨단산업 교류로 韩·中 협력 확대 기대"

지난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서 '항저우 세계시장포럼' 및 '제9회 항저우 국제우호시장포럼'이 열렸다. 이번 포럼에는 15개국 24개 도시의 시장 및 시장 대표, 주중 사절 대표 등이 참석해 도시 관리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포럼은 디지털 기술과 도시의 융합, 녹색 성장을 핵심 의제로, 참석자들은 각국의 도시 거버넌스 경험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혁신적인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이번 포럼에 참석한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의 민선식 부시장은 중국 중앙방송총국(CMG)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포럼이 단순한 지방정부 간 만남의 장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만나 교류할 수 있는 동기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양국 간 발전과 환경에 맞는 정책을 교류하고 항저우가 가지고 있는 디지털, IT 등 앞서가는 서로의 기술 접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하 민석식 민선식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부시장과의 일문일답Q. 많은 사람들이 남원시를 떠올리면 <춘향전>을 연상하며, 깊은 문화적 전통을 가진 도시로 생각합니다. 부시장님께서는 남원시를 또 어떤 방식으로 소개하실 선가요?한국의 남원시와 중국의 항저우시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항저우는 사랑을 주제로 한 ‘백사전(白蛇传)’의 주 무대잖아요. 남원도 한국의 고대소설 ‘춘향전’의 주 무대입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춘향이라는 주제로 광한루, 뮤지컬, 국악 등 다양한 행사를 많이 조직합니다. 특히 춘향제는 내년에 95년이 됩니다. 또한 문화에만 그치지 않고 문화를 뛰어넘어 바이오산업, 미래산업을 키워가는데 방향을 잡고 진행하고 있습니다.Q. 국제 도시 간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는 항저우 세계시장포럼의 역할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그리고 남원시가 이번 포럼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구체적인 목표는 무엇인가요?이번 포럼이 단순한 지방정부 간의 만남의 장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포럼을 통해 지방정부 간 지속적으로 만날 수 있는 모티브를 만들 수 있어서 세계적 지방정부 간 교류를 활성화하는데 큰 계기가 되지 않았냐고 평가하고 싶고요. 남원시 입장에서 보면 문화 외에 항저우가 지향하는 디지털이나 교통 등 첨단산업 면에서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Q. 양국의 지방 도시 간 협력과 교류가 가지는 의미와 그로 인한 영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국가 간 중앙정부 사이는 여러 가지 정치적인 요소, 국제적인 요소 등 상황에 따라 서로 간에 잘 지내다가 약간 소원해질 수도 있으나 지방정부는 서로 소통의 장이 계속 이어질 수 있는 기본적인 지위가 있습니다. 국가 간에 관계 개선을 위해서는 지방정부가 기본적으로 서로가 충분하게 교류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필요성이 있다고 봅니다.Q. 앞으로 남원시가 중국 도시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특히 경제, 문화, 교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을까요?지금까지 저희가 중국의 여러 도시와 교류를 할 때 기본적으로 문화를 위주로 진행했거든요. 남원이 가지고 있는 도자기나 전통 옻칠 등을 위주로 진행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항저우도 그렇고 중국의 여러 분야에 디지털 분야를 포함해 앞서나가고 있는 분야가 많기 때문에 남원도 전통문화산업 외에 디지털, 드론 스포츠, 바이오 등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타 지방정부나 또는 관심 있는 지역과 교류를 확대해 양 지역 간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모색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Q. 올해는 한중 수교 32주년입니다. 그동안 양국은 경제·문화·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고, 미래 협력을 위한 탄탄한 기반도 마련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한중 관계에 대한 전망과 향후 30년을 더 잘 준비하기 위한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지방정부는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요?앞으로 세계 경제는 동북아시아가 많이 좌우하지 않을까? 그리고 그 축에는 중국이 있고요. 중국의 많은 인적, 물적 등 풍부한 자원이 당연히 많고 그런 분야에서 한국이 가지고 있는 디지털과 첨단 등이 융합이 된다고 하면 동북아시아에서 양국이 가지고 있는 장점과 우위적 요소들이 큰 역할을 하지 않을까 싶고요. 향후 30년은 당연히 국가적 차원에서 중국과 한국이 함께 협력해 나가야 하는 부분도 있으나 또 그런 부분들의 기본은 지방정부 간의 충분한 소통, 교류 그리고 이해가 중앙정부보다 더욱 장점이 있고 양국 지방정부 간의 교류가 많이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보고요. 그런 부분에서 남원이나 항저우시도 더욱 노력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현재 전 세계가 기후 변화 등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남원시와 중국 도시들은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어떤 협력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보십니까?이번 항저우 포럼의 주제도 기후를 생각한 지속 가능한 발전에 방점을 두었다고 봅니다. 발전과 환경을 아우르는 정책들을 함께 교류하고 또 항저우가 가지고 있는 디지털, IT 등 앞서가는 부분들은 서로의 접목이 필요하거든요. 또 양 지역, 양 국가간 강점 분야가 조금 다릅니다. 하지만 지향하는 방향은 같습니다. 결국 지구를 생각하고 환경을 생각하거든요. 이러한 같은 목적과 방향을 놓고 수단이 다른 부분에 대해 서로 협력하고 지원해 주면 더 나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됩니다. 그런 부분은 국가 차원에서 당연히 해야 하지만 지방정부마다 여건과 환경이 다르거든요. 중앙정부에서 계획을 세워서 하는 것도 중요하나 지방정부에서 가지고 있는 이를테면 남원이 가지고 있는 폐열을 이용한 스마트팜 등 부분, 이런 도입 방식, 그리고 중국 항저우시가 가지고 있는 또 다른 방식들은 서로 접목할 수 있는 부분이 있지 않나 싶고요. 실례로 남원은 드론을 이용하는데 드론은 중국이 앞서갑니다. 한국은 중국을 따라갈 수가 없습니다. 다만 한국은 중국이 앞서나가고 있는 드론이라는 산업을 응용을 해서 드론 스포츠를 하고 있거든요. 드론 축구를 하고 있습니다.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디지털 분야에서 서로 도와주고 지방정부가 앞서서 충분하게 소통하는 것이 많은 분야에서 더욱 쉽기 때문에 같이 찾아가고 협력안을 강구한다면 앞으로 더 많은 발전적인 관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24.09.26 14:22
국가대표

[김종문 진심합심] 실리콘밸리 최고 기업들은 팀 워크를 어떻게 가르칠까

손흥민 선수가 리셋 버튼을 눌렀습니다. 팀 워크의 리셋입니다. 아시안컵 대회 당시 이강인 선수의 태도 논란 이후 이 선수가 선배들을 찾아 사과한 뒤 나온 메시지에서 입니다. 손 선수가 리더로서 ‘다시 보듬어 안고 함께 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곧 있을 월드컵 지역 예선에 이 선수가 뽑힐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그렇지만 리셋의 의미는 그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팀 워크의 판을 다시 짜야 합니다. 무엇이 필요할까요.앞서 소개한 실리콘밸리의 전설적 코치, 팀 캠벨의 팀 워크 코칭에서 인사이트를 찾아보겠습니다. 캠벨은 풋볼 코치 출신이면서 세계적 기업의 창업가와 최고 경영진에게 조직운영과 인간관계의 원칙을 전파한 사람입니다. 비즈니스의 생존과 창의성 추구를 이끄는 첨단 기업의 리더는 어떻게 팀 워크를 다루고 있을까요.괴팍한 천재 다루기는 리더의 몫조직의 리더가 맡는 어려운 일 중 하나가 스타 플레이어를 관리하는 일이라고 캠벨은 지적합니다. 특히 실력은 뛰어나고 주목받길 원하지만 동료 입장에선 함께 일하기 고통스러운 ‘연예인 직원’ 다루기에 대해 방법을 제시합니다. 그는 이런 직원을 ‘괴팍한 천재(brilliant jerk)’라고 불렀습니다. 파괴적 영웅, 훌륭한 멍청이 등이 이런 부류를 칭하는 미국 기업 내 표현입니다.팀 워크를 해치는 멤버를 바로 내치라고 코칭 하지 않습니다. “이들은 큰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사람이다. 회사에 해를 끼치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리더(관리자)의 임무”라고 말합니다. “그들이 다른 사람과 협력할 환경에서 일하게 하라. 그렇지 않으면 떠나 보내야 한다"라고 했습니다. 성과를 내는 것이 먼저라고 우선순위를 정리합니다.캠벨은 괴팍한 천재의 특성을 간파합니다. “재능과 성과에 부합하는 강한 자존심과 함께 나약함을 지녔다.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위대한 결과를 내지만 자기중심적 태도로 다른 사람의 분노를 유발한다"라고 말합니다. 이에 따라 동료 평가를 괴팍한 천재의 보너스에 연계시켜 균형을 잡게 하기도 합니다. 캠벨은 “리더는 이들이 지켜야 할 경계선을 그어주라”고 조언합니다. 거짓말 하거나 윤리 규정을 어기고, 동료를 괴롭히는 등 도덕적 경계선을 넘는 사람은 절대 용인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리더와 관리자는 이들이 만드는 경고 신호에 눈 감지 말고 나서야 한다는 게 캠벨의 생각입니다. 축구 대표팀 이슈에 대입하면 리셋 이후 내부 룰을 재정비하고 그것만큼은 모두 지키게 만드는 것이 리더의 몫이 되겠네요. 저도 팀에 있을 때 몇몇 선수가 떠오르고 직면하길 미뤘던 기억을 돌아봅니다. 피드백도 타이밍위대한 코치로 존경받지만 캠벨은 입이 때론 거칠기도 했습니다. 욕쟁이란 말도 들을 정도니까요. 여기에 그의 피드백의 비밀이 있습니다. 솔직함입니다. 그는 진성성을 가장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그렇기에 힘든 피드백 상황에서 상대는 존중과 충성심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때로는 포옹 하면서 솔직한 마음을 전하는 것이 그의 특기였죠. 그렇다고 솔직함이 바로 지금 저돌적이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공개적인 장소에선 잘한 걸 칭찬하고, 부정적인 피드백은 따로 사적인 곳에서 했습니다. 공개적으로 망신주기는 피했습니다. 때로는 기다려 주는 피드백의 타이밍을 몸소 보여줬습니다. 답을 주는 것이 아닌, 최선의 선택을 돕는 게 피드백이라고 설파했습니다. 팀에 있으려면 팀 퍼스트캠벨의 제1원칙은 팀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쿼터백으로만 이뤄진 팀을 만들고 싶지 않아요”라던 캠벨은 팀에 적합한 사람들로 팀을 구성하는데 신경 쓰라고 조언합니다. 각자 개성과 능력을 인정하지만 헌신과 공감 능력을 중요한 자질로 꼽습니다. 구글이 상장할 당시 이사회 의장이던 에릭 슈미트가 회사를 떠나겠다는 결심을 합니다. 그를 밀어내려는 이사회 분위기 때문이었습니다. 캠벨은 회사 상황과 슈미트의 입장을 두루 살핀 뒤 지금은 슈미트의 희생이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이사회 의장은 사직하되 CEO로 남아라. 자존심은 상해도 그것이 수십억 달러의 주식상장을 코앞에 둔 팀(구글)에 필요한 일”이라고 설득합니다. 결국 그렇게 했고, 3년 뒤 슈미트는 이사회 의장으로 복귀합니다. 공동의 선을 위해 희생하는 사람이 많을 수록 조직이 살아남는다고 첨단 기업들도 헌신의 가치를 이해합니다. 한국코치협회 인증코치 김종문 coachjmoon 지메일 김종문은 중앙일보 기자 출신으로, 2011~2021년 NC 다이노스 야구단 프런트로 활동했다. 2018년 말 '꼴찌'팀 단장을 맡아 2년 뒤 창단 첫 우승팀으로 이끌었다. 현재 한국코치협회 인증코치(KPC)다. 2024.03.04 07:30
스포츠일반

김광현의 우여곡절 국대 데뷔전, "나이는 늘 1등이었죠"

출발 직전, 2번 레인의 일본의 다카기 유타가 배 방향을 틀다가 전복됐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다카기는 경기를 기권했고, 돌발 상황의 여파가 가시지 않은 채로 경기는 속개됐다. 23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푸양 수상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APG) 카누 스프린트 남자 카약 KL1 200m 결선을 5위로 마친 김광현(스포츠등급 KL1·전남장애인체육회)은 아쉬움에 쓴웃음을 지었다. 레이스 직후 공동취재구역에서 만난 그는 “일본 선수가 물에 빠졌는데 경기가 곧바로 시작됐다. 어리둥절하게 있다가 스타트를 놓쳤더니 기록이 안나왔다”라고 말했다. 김광현은 이날 결선에서 1분00초507을 기록했다. 기권한 다카기를 제외하면 참가 선수 중 최하위이고, 우승한 사에이드 호세인푸자로니(이란)의 기록(50초468)에는 10초039 뒤졌다.성에 차지 않는 마무리였으나 김광현은 웃었다. 그는 “우리가 뒤에 따라올 선수들을 위해서 이 길을 닦았다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라고 했다. 한국이 장애인 카누 종목에서 국제 대회에 국가대표 선수를 내보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장애인 카누가 약 100년 전 올림픽(1924년 파리)에 등장했던 것과 달리 장애인 카누는 2016년 리우 패럴림픽에서 처음 시범종목으로 도입됐다. APG에서는 이번 항저우 대회가 첫 선이다. 국내에서도 2019년에야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들어왔다. 박욱일(36)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의 여정은 우여곡절의 연속이었다. 자비를 털어 훈련하기도 했고, 국제 대회 때도 체계적 지원 없이 각개전투를 벌여야 했다. 어려움이 컸으나 지난해 태국에서 APG 출전권을 따내며 항저우에 입성했다.2009년 모터사이클 사고로 척수장애를 얻은 김광현은 2018년 처음 카누의 존재를 알게 됐고, 입문 5년 만에 국가대표가 됐다. 그는 “지난 8월 독일 뒤스부르크로 세계선수권 때부터 태극마크를 달았는데 그때도 그렇고 이번 항저우에서도 그렇고 나이로는 1등을 했다. 제가 52살인데 장애인·비장애인 통틀어서 저보다 나이 많은 사람이 없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광현은 “저도 직장 생활하는 사회인이다. 일하면서 훈련하는 일이 쉽지 않다. 다른 회사 같았으면 잘렸을텐데, 국가를 위해서 한다고 하니까 사장님이 ‘국가를 위하는 선수를 돕는 것 역시 국가를 위하는 일’이라며 배려를 많이 해줬다”라고 했다. 아울러 “제가 아이가 셋이다. 배우자에게 맡겨놓고 나와 있어 정말 미안하다”라며 “저를 도와준 사람들이 있어 여기까지 왔다. 그 사람들을 위해서 더 열심히 해야 하는데 좋은 결과가 아니라서 마음이 아프다”라고 덧붙였다.‘다음’을 묻는 말에 김광현은 “50대 중반이 되다 보니까 다음 기회가 있을지는 모르겠다. 저희 뒤를 잇는 선수들에게 물심양면 지원하고 밀어주는 역할을 하고 싶다. 앞으로 실력 있는 선수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한편, 이날 남자 카약 KL2 결선에 출전한 온윤호(스포츠등급 KL2·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전체 7명 중 4위(47초326)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입상하지 못했고, 카약 KL3 종목에 나선 황승오(KL3·경남장애인체육회)는 예선과 준결승 모두 2위를 기록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은 같은 장소에서 24일 열린다.황승오는 경기 뒤 “동료들 성적이 제 생각보다 잘 안나와서 아쉽다. 제가 결승에서 그 몫까지 같이 이뤄내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항저우공동취재단 2023.10.23 21:44
스포츠일반

"선수로서 경솔한 행동 했다" 세리머니 하다 金 놓친 롤러 정철원 SNS 사과 [항저우 2022]

“선수로서 하지 말아야 할 경솔한 행동을 했습니다.”결승선 통과 직전 세리머니를 하다 금메달을 놓친 대한민국 롤러스케이트 남자대표팀 국가대표 정철원(27)이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사과했다. 정철원은 5일 자신의 SNS에 “아시안게임 3000m 단체전 결승 경기에서 결승 지점을 바로 앞에 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지 않고 세리머니를 했다”고 적었다.이어 정철원은 “같이 경기를 했던 선수들과 국가대표 경기를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로서 최선을 다하지 않았던 저의 행동에 진심으로 후회하며 반성하고 있다”며 “나라를 대표하는 국가대표로서 항상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앞서 정철원은 지난 2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첸탄 롤러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3000m 계주 결승에 마지막 주자로 나와 결승선을 앞두고 두 팔을 번쩍 들어 올리며 우승 세리머니를 하다 대만에 역전 우승을 허용했다. 마지막 바퀴를 돌 때까지 한국은 선두를 달렸지만, 결승선 바로 앞에 다다르기 직전까지 대만의 추격이 이어지던 상황이었다. 결승선을 통과하기 전 정철원의 '이른 세리머니' 사이 뒤따라오던 대만 선수는 스케이트를 밀어 넣었다.경기를 마친 뒤에도 금메달을 확신하던 선수들은 태극기까지 준비하며 후속 세리머니까지 준비했지만, 공식 기록이 발표되자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한국의 기록은 4분5초702, 대만은 4분5초692. 불과 0.01초 차이로 메달 색이 바뀌었다. 결승선 직전 세리머니 과정에서 두 팀의 운명이 갈린 것이다.결국 금메달을 황당하게 놓치면서 선수들은 시상대에 오른 뒤에도 웃지 못했다. 정철원과 ‘막내’ 최인호(논산시청)의 병역특례 혜택 역시 날아갔다. 경기가 다 끝나지도 않았는데 세리머니를 하다 금메달을 놓친 행동을 두고 비판 목소리가 컸고,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역전 우승을 이뤄낸 대만 선수들에겐 박수가 쏟아졌다. 결국 정철원은 SNS를 통해 동료들, 그리고 팬들에게 사과했다. 정철원의 이른 세리머니 탓에 ‘대표팀 막내’ 최인호는 병역 특례가 눈앞에서 날아갔다. 다음 대회부턴 롤러스케이트가 정식종목에서 제외될 예정이라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통한 병역 특례는 기대하기 어려워진 상황이다. 최인호는 그러나 대회에 대한 아쉬움보다는 “앞으로도 멋있게 살아가 보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그는 SNS에 “큰 소망으로 여기던 저의 첫 번째 아시안게임이자 첫 시니어 국가대표가 막을 내렸다. 이번 아시안게임 준비 기간은 제가 매년 굴려오던 인라인 스케이트가 맞나 싶을 정도로 재밌고 설레고 또 많이 배웠던 기간이고 정말 뜻깊은 시간들이었다”며 “기책 또는 묘책들이 전혀 먹히지 않고 오로지 내 노력들로 운동을 이겨내야 하는 상황의 연속이어서 내가 운동선수로서의 삶을 살고 있구나 하는 생각들이 많이 다가왔다”고 적었다.이어 최인호는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시고 또 응원해 주시고 동료, 그리고 제 주변 사람들이 잘 도와주고 이끌어주셔서 이렇게 다치지 않고 잘 마무리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앞으로의 저에게 당당할 수 있게 더 멋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바퀴 신나게 굴리며 멋있게 살아가보도록 하겠다”고 적었다. 자신뿐만 아니라 정철원 등 이번 대회를 함께 한 대표팀 동료들의 사진도 함께 덧붙였다.김명석 기자 2023.10.05 18:33
프로농구

"우리나라 있었으면 만리장성도 넘었죠" 대표팀 감탄시킨 北 거인 센터 [항저우 2022]

"우리나라에 없는 게 아쉽다. 있었다면 중국 만리장성도 넘었을 거다."정선민 여자농구 대표팀 감독이 북한의 대형 센터 박진아(20·2m5㎝)에 대해 극찬했다.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29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22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조별예선 C조 2차전 북한과의 경기에서 81-62로 승리했다.이날 경기 전부터 꼽힌 키 플레이어는 박진아였다. 2m5㎝에 달하는 '탈아시아급' 신장을 앞세운 그는 앞선 조별예선 대만과의 1차전에서 50점 이상을 몰아치며 이번 대회 파란을 예고했다.29일 한국과 맞대결에서도 박진아의 위력은 압도적이었다. 양 팀 합쳐 가장 많은 29점을 기록했다. 한국 선수들로는 좀처럼 접하기 힘든 2m가 넘는 장신 탓에 박지수(1m95㎝)를 제외한 선수들은 높이로 붙기조차 힘들었다. 그나마 박지수가 있었기에 29점만 내주고 끝날 수 있었다.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정성심 북한 대표팀 감독은 "아시아 기준 가장 큰 축에 속하는 선수"라고 치켜세우면서 "국제 경험이 전혀 없었던, 이번 대회가 첫 국제 경기였다. 그렇기에 (이번 경기 패배했다고 해서) 그에 대한 믿음은 전혀 잃지 않았다.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훌륭한 경기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더 많이 훈련하도록 하겠다"고 평가했다. 상대로 만났던 한국 대표팀의 감상은 어떨까. 매치업을 맡았던 박지수는 "이번 대회에서 처음 본 선수다. 어떤 플레이를 좋아하고, 어떤 신체 조건(피지컬)을 가졌는지 잘 모르는 상태라 상대하기 좀 어렵겠다고 생각했다"며 "생각보다도 조금 더 어려운 점이 있었다. 나이는 어려도 좋은 선수인 것 같다"고 인정했다."내가 오늘 너무 많이 긴장하고 경기했던 것 같다. 내 페이스대로 공격하지 못했다. 개인적으로 너무 아쉬웠다"고 스스로를 평가한 박지수는 "그래도 내가 (박진아보다) 나이가 더 많지 않나. 그러니 더 노련하게 해야 했는데 그 부분이 가장 아쉽다. 키로 보면 중국에도 큰 선수들이 많아 그런 부분에서 부담은 별로 없었다. 내 플레이를 못한 게 가장 아쉽다"고 돌아봤다.정선민 감독의 평가는 더 직관적이었다. 인터뷰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난 정 감독에게 박진아에 대한 평가를 부탁하자 그는 "우리나라에 없는 게 아쉽다. 있었다면 중국 만리장성도 넘었을 것"이라고 호쾌한 칭찬을 남겼다. 짧지만 강렬했고, 부러움과 존중이 모두 담겨 있었다.항저우(중국)=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3.09.29 21:34
생활문화

정진철 저장성 관광마케팅센터장 "중국 향한 고정관념, 직접 봐야 깨져요"

우리나라 국민에게 중국은 '가깝고도 먼 나라'로 여겨진다. 30년간 외교 관계를 유지하며 최대 교역국으로 부상했지만 서로 다른 정치 환경과 문화적 차이로 고정관념이 뿌리 깊게 자리 잡았다. 지난 29일 서울 강남 신사동 가로수길의 이길이구 갤러리에서 만난 중국 저장성 문화관광청 관광마케팅센터의 정진철 센터장은 최근 한중 청년들의 교류가 뜸해진 것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에 젊은 감각의 일상 제품 전시로 양국이 한 뼘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향후에는 저장성을 직접 여행하며 중국의 진정한 매력을 느껴보는 프로그램도 선보일 계획이다. 일상으로 친근하게 만나는 중국 정진철 센터장은 이길이구 갤러리에서 29일 개막해 11월 4일까지 이어지는 한중 수교 30주년 '일상감각전'이 한중 일상을 공감해 양국 관계가 더욱 두터워지는 촉매제가 되길 기대했다. '한국과 중국 저장성 사람들의 일상을 빛나게 해주는 30개의 물건들'이란 주제로 행사를 기획했다. 정 센터장은 "한중 행사는 형식에 치우치는 경우가 많다. 서로를 잘 알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를 생각하다 일상을 빛내주는 물건들을 소개하는 전시를 준비했다"고 했다. 한중 수교 30주년의 의미를 담아 한국과 중국 15점씩 총 30점을 출품했다. 중국의 대나무 귀걸이(작가 서무하)·실크 공예품(작가 엽풍의)·월주 가마 청자 다구(작가 진붕비) 등의 전시품들은 중국의 고유한 특성과 개성을 잘 표현했다. 한국은 업사이클링 의자(작가 이규한)·폐박스로 만든 핸드폰 케이스(ETC BLANK)·아크릴 규방 가구(작가 김현희)·LED 램프(스티치치 클람페) 등 디자인과 조형성이 뛰어난 작품 위주로 선별했다. 정 센터장은 가장 인상적인 작품으로 '청풍아운' 청자 디퓨저(중국·주통감 작가)와 폐박스로 만든 핸드폰 케이스를 꼽았다. 정 센터장은 "청자를 만들기 위해서는 71개의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전통을 지키면서 일상에 쓸 수 있는 디퓨저로 만든 아이디어가 색달랐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리사이클링 핸드폰 케이스는 종이 포장재를 재활용했다. 중국도 친환경 캠페인에 대한 관심이 청년들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시 작품만 봐도 양국의 문화적 인식 차이를 볼 수 있었다는 게 정 센터장의 설명이다. 그는 "중국 작품의 핵심은 전통이다. 그다음에 사용 목적 등을 생각했다"며 "한국 전시품은 전통보다 디자인과 친환경적인 측면으로 접근했다"고 했다. 저장성, 중국 관광·IT 중심지 중국 저장성은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대외무역이 활발하게 일어난 지역이다. 실크와 도자기, 공예품으로 유명하며, 소득 수준이 높아 문화에 대한 자부심이 남다르다. 정진철 센터장은 저장성 첫 여행지로 항저우를 추천했다. '하늘에 천국이 있다면 땅에는 항저우가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아름다운 경치로 유명하다. 정 센터장은 "코로나19 이후 힐링에 좋은 관광지다. 또 중국 유명 기업 알리바바 본사가 있어 IT의 중심이기도 하다"며 "중국의 현대적인 모습과 좋은 경치를 함께 즐기고 싶다면 항저우가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했다. 정 센터장은 뉴스로 접하는 중국을 직접 방문하면 부정적인 인식이 싹 사라질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중국에 가서 문화를 본 다음 판단했으면 좋겠다. (한한령에도) 한류의 영향력은 대단하다"며 "문화적 이슈 때문에 서로에 대한 호감이 예전 같지 않다. 교류가 더 활발해져야 서로에 대한 오해도 해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 센터장 역시 K팝에 대한 관심을 계기로 한국으로 넘어와 16년째 생활하고 있다. 고등학생 시절 HOT의 팬이 돼 한국에서 한국어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중국의 문화를 공유·전파하는 일을 하고 있다. 관광마케팅센터는 저장성을 알리기 위한 키 전략으로 '콘텐츠'를 택했다. 지금껏 관광지 중심으로 다뤘다면, 요즘 한국인들의 관심이 높은 예술과 힐링 등 여러 주제로 제작한다. 매년 정기적으로 관광 설명회와 인플루언서 초청 행사도 선보일 예정이다. 정진철 센터장은 "문화 행사처럼 중국을 알아가는 기회가 많아지고 있다. 문화적인 논쟁 때문에 중국을 이해하려는 시도조차 않는 것이 아쉽다"며 "뉴스가 아닌 일상으로 중국을 바라보는 시선을 새롭게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10.31 07:00
생활문화

일상 속 더 가까워진 중국…한중 수교 30주년 '일상감각' 개막

올해로 30주년인 한중 수교를 기념해 두 나라의 일상 속 물건으로 서로 공감하고 한 뼘 더 가까워지는 전시회가 열렸다. 중국 저장성 문화관광청 관광마케팅센터는 29일부터 오는 11월 4일까지 서울 강남 신사동 가로수길 이길이구 갤러리에서 전시회 '일상감각전'을 진행한다. 이날 오후 5시 30분 개막식으로 문을 연 이번 전시회는 '한국과 중국 저장성 사람들의 일상을 빛나게 해주는 30개의 물건들'을 주제로 양국에서 선정한 전시품을 선보인다. 30주년을 맞아 한국 15점, 중국 15점 총 30점의 작품을 소개한다. 중국의 대나무 귀걸이(작가 서무하)·실크 공예품(작가 엽풍의)·월주 가마 청자 다구(작가 진붕비) 등의 전시품들은 중국의 고유한 특성과 개성을 잘 표현했다. 중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계승했다. 후저우천공털부채유한공사가 출품한 '제갈공각부털부채'는 삼국지의 주요 인물인 제갈량이 늘 손에 쥐고 있던 물건이다. 중국 3대 부채 중 하나인 후저우 깃털 부채로, 우아한 패턴과 조화로운 색상이 인상적이다. 왕시 작가의 '지두춘요' 윈저우 자수 램프는 전통 민속 자수 예술에 실용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업사이클링 의자(작가 이규한)·폐박스로 만든 핸드폰 케이스(ETC BLANK)·아크릴 규방 가구(작가 김현희)·LED 램프(스티치치클람페) 등을 포함한 한국의 전시품 15점은 디자인과 조형성이 뛰어난 작품 위주로 선별했다. 기후 위기 등을 고려해 업사이클링과 친환경 생활용품 등도 전시 품목에 포함했다. 괄호프로젝트의 '뉴 컬러 고무신'은 추억의 물건을 재해석했다. 국민 아이템이었던 고무신에 화려한 색상으로 젊은 감성을 입혔다. 이규한 작가의 '업사이클링 의자'는 유명 스포츠 브랜드의 포장재를 재활용했다. 행사 첫날인 10월 29일 개최한 개막식에는 최경주 서울시관광체육국장과 박광수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집행위원장, 문화 매거진 페이퍼의 정유희 편집장, 정진철 저장성문화관광마케팅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주한 중국 대사관의 싱하이밍 대사는 축사에서 "양국 예술가 및 국민이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서로 이해하는 데 있어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 기간 전통 공연·전통 녹차 시음·전통 빗자루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마련했다. 11월 1일에는 '예술의 일상화가 사람들의 삶에 미치는 순영향'을 주제로 한국과 중국의 대표 예술가인 최정화·한메이린 작가가 온라인에서 대담을 펼칠 예정이다. 전시회를 준비한 작가들과 브랜드 대표 10여명도 함께 한다. 정진철 저장성 문화관광청 관광마케팅센터장은 "'일상감각전'이 한중 현재의 일상을 공감할 수 있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 행사가 한국과 중국의 문화 교류의 장이 돼 양국의 우호 증진을 위한 다양한 문화 교류의 촉매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10.29 17:30
경제

중국 저장성관광마케팅센터와 같이 "무착륙관광비행"

‘위드 코로나’와 다가오는 연말연시인 12월과 1월, 중국 저장성관광마케팅센터(공식인스타그램: zhejiangkr_official)와 큐브밸리 공동 주관, 티웨이 항공, 신라면세점과 후원한 무착륙 관광비행 상품을 선보인다. 저장성관광마케팅센터가 준비한 이번 무착륙 관광비행 상품은 출국을 하지 않고 면세품을 구매할 수 있는 혜택과 더불어 2022년 하기 아시안 게임이 개최되는 항저우가 속해 있는 저장성에 대한 관광 정보를 얻고 여행에 대한 설렘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타 면세항공과 차별화된다. 1차 비행은 2021년 12월 18일, 2차 비행은 2022년 1월 15일로 총 2회 진행될 예정이다. 비행기 탑승 티켓은 별도로 판매하지 않으며 저장성관광마케팅센터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대상에 한해 상품을 이용할 수 있으며 한국 국적의 여권을 소유하고 있는, 탑승일 기준 만 19세 이상 성인만 참여 가능하다. 본 상품은 저장성관광마케팅센터 인스타그램(zhejiangkr_official)을 통해 진행되는 해시태그, 홍보 및 리그램 이벤트를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비행기 탑승 운임이 무료로 제공되기 때문에 최소비용인 공항세와 유류세만 지불하면 상품에서 제공하는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당첨된 대상 모두에게는 웰컴 키트로 에코백과 저장성마케팅센터에서 제공한 선물을 증정한다. 신라면세점 쇼핑 및 무착륙 관광비행을 마친 후에는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플라자 내 프리미엄 푸드홀에서의 식사 바우처를 전원 제공하며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 내 뮤직 라운지 바인 RUBIK에서 저장성 홍보 이벤트를 개최하여 아시안 게임 및 저장성 관광자원 홍보, 티웨이 항공 노선 및 상품 안내 등을 통해 다양한 관광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신라면세점은 무착륙 관광상품을 이용하는 사람들에 한해 등급별 혜택 제공 및 온라인 면세점과 서울점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며 방문 전 컨시어지(VVIP라운지)로 유선 연락 및 방문 일정을 예약해야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후 신라 면세점 서울점 방문 및 구매 인증샷, 태그 등 개인 SNS에 업로드하여 구매 인증이 완료되면 설화수 뷰티키트 4종과 신라 프랜즈 제작 키링을 제공한다. 저장성관광마케팅센터는 큐브밸리와 MOU를 통해 2022년 하기 개최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으로 저장성 일대에 대한 관광을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하며 관광 자료 및 기념품 등의 다양한 홍보 자료를 적극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는 무착륙 관광비행 상품에 대한 사전, 사후 응모 이벤트를 주관하며 향후 음식, 드라마, 역사 등 중국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테마의 저장성 일대 관광상품을 개발 및 운영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은 중국 저장성 원저우 정기노선 보유하고 있으면 다수의 중국 취항 노선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저장성 인근 관광에 대한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저장성(절강성)은 중국 남동부에 위치한 성이다. 성도는 항저우이고, 인구는 약 5,600만 명이다. 함께 중국 강남(江南)지역의 대표로, 전 알리바바 그룹 회장 마윈을 비롯해 중국에서 기업과 부자가 많은 지역으로 손꼽힌다. 저장성에서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항저우, 닝보, 신서거 등 유명한 관광지는 저장성에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1.12.0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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