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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지나, ‘그 사건’ 후 9년 만에 내놓은 심경 “살아남기 위해 사라졌다” [왓IS]

성매매 의혹 이후 활동을 중단한 가수 지나가 9년간의 긴 침묵 끝에 심경을 고백했다. 지나는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지난 시간의 속내를 털어놨다. 지나는 “한국 연예계에서 일하며 깊이 변할 수밖에 없는 경험을 했다”며 “가장 아팠던 건 사건 자체가 아니라 그 이후 이어진 침묵이었다. 나는 숨기기 위해 사라진 게 아니라 살아남기 위해 사라졌다”고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지나는 이어 “이제는 그때의 어린 겁먹은 소녀가 아니다. 과거가 아닌 지금 내가 선택하는 것으로 나를 정의할 것”이라며 “치유했고 성장했으며, 이제는 목소리를 되찾아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지나는 또 “끝까지 믿어준 팬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 떠난 이들 역시 이해한다”고 팬들에 대한 마음도 솔직하게 덧붙였다. 지나는 2010년 데뷔 후 ‘꺼져줄게 잘살아’, ‘블랙 앤 화이트’, ‘탑걸’ 등의 곡으로 사랑받았으나 2015년 재력가에게 거액의 금품을 받고 육체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성매매 혐의를 부인했으나 재판부로부터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고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간 뒤 9년 동안 가수 활동을 중단했었다. 이번 글은 지나가 해당 논란 후 처음 내놓은 심경이라 추후 그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음은 지나 SNS 글 전문>Hi again… I’ve carried this quietly for years. While working in Korea’s entertainment industry, I went through an experience that changed me deeply.What hurt most wasn’t what happened .. it was the silence. I disappeared not to hide, but to survive.But I’m not that scared girl anymore. I’m no longer defined by the past, but by what I choose to do now. I’ve healed, I’ve grown, and I’m reclaiming my voice .. not to relive old wounds, but to move forward with honesty and love.To my loyal fans who never stopped believing in me .. thank you from the bottom of my heart. To those who walked away, I understand. And to anyone silenced by shame .. your story isn’t over. How have you guys been lately? ☺️ It’s been a long time.Much love,Gina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02 13:56
연예일반

임수향, 재력가설 부인 “부모님 사업 실패…10년째 실질적 가장”

배우 임수향이 ‘재력가설’을 부인했다.31일 유튜브 채널 ‘임수향무거북이와두루미’에는 ‘잠깐 쉬어가도 괜찮잖아, 같이 잠실 나들이 할래?’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임수향은 지난주 영상 업로드를 쉬어간 것을 두고 “좀 부담스러워서 스테이를 시켰다”며 “첫 번째 영상 나가고 나서 이야기가 와전됐다. 내가 페라리에서 람보르기니를 탄다더라. 차가 점점 업그레이드되기 시작했고, 그게 기정사실화됐다”고 밝혔다.이어 “내가 첫 영상에서 ‘그땐’ 엄마가 부자였다고 말했다. 너무 감사하게도 어릴 땐 유복하게 지냈다. 하지만 데뷔하고 부모님 사업이 안 좋아졌다. 아버지 건강도 안 좋아져서 내가 실질적인 가장 역할을 했다. 아버지를 돕고 생계를 책임진 지 10년이 넘었다”고 털어놨다. 임수향은 “사실과 다르게 내가 재력가처럼 보이니까 부모님도 걱정하신다. 나도 부담스러워서 (영상 업로드) 고민이 됐다”며 “물론 나는 사실이 아니면 상관없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이 아닌 것도 사실처럼 될 때가 많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임수향은 “부모님 입장에서는 ‘그게 진짜였으면 좋았을 텐데’ 싶으면서 안타까운 마음도 드는 것 같다”며 “그래도 얼마나 좋으냐. 그렇게 되어도 내가 더 열심히 일하고 부모님을 지켜드릴 여력이 있는 거니까”라고 덧붙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31 19:22
연예일반

BTS 정국 등 재력가 노린 해킹 총책 구속... 380억 원 이상 탈취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 등 국내 재력가들의 자산 380억 원 이상을 탈취한 혐의를 받는 해킹조직 총책이 24일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조영민 당직 판사는 이날 중국 국적 전모(34)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증거 인멸과 도망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전 씨는 2023년 8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국내 이동통신사 등의 웹페이지를 해킹해 개인정보를 불법 수집하고 자산을 탈취한 혐의 (정보통신망법 및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 등)를 받는다.확인된 피해자에는 정국 등 유명 연예인과 대기업 회장, 벤처기업 대표 등이 포함돼 있다. 경찰은 전씨가 피해자들의 명의로 알뜰폰을 무단 개통해 금융계좌와 가상자산 계정에 접속, 이체하는 방식으로 380억여원 이상을 가로챈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과 법무부는 전씨의 소재를 추적하던 중 올해 4월 태국에 입국했다는 첩보를 입수한 뒤 현지에서 검거해 지난 22일 인천공항으로 강제 송환했다. 사건을 맡은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구속된 전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4 20:09
스타

방탄소년단 정국도 피해자… 84억 하이브 주식 빼돌린 해킹조직 총책 검거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명의를 도용해 84억원 상당의 주식 탈취를 시도한 해킹조직 해킹조직 총책이 붙잡혔다.법무부는 22일 다수의 웹사이트를 해킹해 국내 재력가 등 사회 저명인사들의 금융계좌와 가상자산 계정에서 총 380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해킹 범죄조직의 총책급 범죄인인 중국 국적 A씨를 이날 오전 태국 방콕에서 인천공항으로 송환했다고 밝혔다.A씨는 태국 등 해외에서 해킹 범죄단체를 조직해 2023년 8월부터 작년 1월까지 이동통신사 홈페이지 등에 침입해 개인정보를 불법 수집해온 것으로 드러났다.이후 피해자들 명의로 휴대전화를 개통해 이들의 금융계좌와 가상자산 계정에서 무단으로 예금 등 자산을 이체하는 방식으로 거액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이와 관련해 확인된 피해자에는 유명 연예인, 대기업 회장, 벤처기업 대표 등 국내 재력가가 다수 포함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A씨의 범행으로 인한 피해자 중에는 방탄소년단 정국도 포함됐다. 앞서 정국은 지난해 1월 증권계좌 명의를 도용당해 84억 원 상당의 하이브 주식 총 3만 3500주를 탈취당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22 18:57
연예일반

‘나솔’ 10기 영숙, 스폰 제안 받았다... “내 장기 팔려고?”

‘나는 솔로’ 10기 출연자 영숙이 스폰서 제안을 폭로했다.10기 영숙은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내 장기 팔려고 그러나.. 왜 계속 이런거 보내냐, 무섭그러”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한 누리꾼은 10기 영숙에게 스폰서를 제안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스스로를 “재력가분들과 스폰서를 연결해드리는 에이전트”라고 밝힌 이는 “저희 저희 VIP 회원님 한 분께서 귀하에게 호감을 가지고 계신다. 데이트 5일 기준 금액은 6000만 정도 드릴 수 있다고 하신다”고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한편 10기 영숙은 6급 행정 공무원으로 ‘나는 솔로’ 돌싱 특집에 출연해 2번 이혼한 사실을 고백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07 13:40
드라마

박진영과 류경수, 박보영 매력 높인 따뜻한 두 남자 [‘미지의 서울’ 종영]②

한 여자의 두 얼굴을 빛나게 만든 두 남자가 있다.배우 박보영이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에서 1인 2역 연기에 도전해 호평받은 가운데, 그의 연기를 더욱 설득력 있게 만든 건 상대역 박진영과 류경수라는 평이 쏟아지고 있다. 박진영의 따뜻하고 단단한 직진형 매력과 류경수의 무심한 듯 다정하고 묘하게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극의 몰입감을 높였다는 분석이다.‘미지의 서울’은 얼굴만 닮고 성격은 정반대인 쌍둥이 자매 미지(박보영)와 미래(박보영)가 인생을 바꾸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입소문을 탄 ‘미지의 서울’은 1회 3.6%(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에서 시작해 최근 회차인 10회에서 7.7%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이러한 ‘미지의 서울’ 시청률 상승세는 박보영의 신들린 1인 2역 연기와 상대 역으로 출연한 박진영과 류경수의 역할이 컸다는 분석이다. 두 배우는 각기 다른 매력과 에너지로 박보영의 1인 2역을 견고하게 뒷받침하며 극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미지의 서울’은 박진영과 류경수가 극중에서 박보영이 연기하는 두 명의 캐릭터와 만들어가는 로맨스를 비교하는 것이 재미 요소”라고 짚었다. ◇ 박진영,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직진 순정남’박진영은 극중 미지와 미래의 고등학교 동창인 이호수 역을 연기했다. 이호수는 겉으로는 멀끔하고 완벽해 보이지만, 어린 시절 교통사고로 아버지를 잃고 한쪽 청각을 상실했으며 다리도 불편한 아픔으로 내면의 상처가 있는 인물이다. 박진영은 그러한 아픔을 묵묵히 감당해 내는 이호수의 모습을 통해 존재감을 뚜렷하게 드러냈다. 이호수는 대형 로펌 소속 변호사였지만 친구인 미래를 돕지 못하고 불합리한 변호를 해야 한다는 사실에 회의를 느끼고 회사를 그만뒀다. 곧은 가치관을 가진 이호수는 미래를 대신해 회사에 들어가 고군분투하는 미지를 도우며 순정남 면모를 드러냈다. 두 사람은 개발 지역에 위치한 식당 주인 김로사(원미경)의 사건을 맡아 함께 해결하며 극 전개에 힘을 더했다. 박진영은 10회에서 미지의 목소리마저 들리지 않는 장면을 통해 위기감을 고조시키며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 류경수, 시크한데 따뜻한 ‘요상한’ 남자류경수는 극중 창화농원 초보 농장주인 한세진을 맡았다. 한세진은 할아버지 죽음에 대한 죄책감과 그리움으로 자산운용사를 그만두고 시골에서 농장을 운영하며 살아가는 인물이다. 미지의 이력서를 보고 뽑았으나 쌍둥이 언니 미래(박보영)를 만나게 되면서 극에 본격적으로 등장했다.한세진은 슈퍼카를 몇 대나 지니고 있을 정도로 재력가이지만 ‘돈으로 능력을 증명하는 행동’은 오직 미래를 넓은 서울에서 찾아내기 위해서만 사용하는, 엉뚱하고 미묘한 매력을 가진 인물로 그려졌다. 꿈도 희망도 찾지 못한 미래를 위해 자신의 주변 사람들을 티내지 않고 자연스럽게 연결해주고, 내색 없이 미래에게 도움을 주면서 겉으로는 티나지 않는 사랑을 듬뿍 줬다. 류경수는 박진영처럼 따뜻하게 박보영의 아픔을 공감해 주지는 않지만, 행동만큼은 따뜻하다못해 뜨거운, ‘어른 남자’의 면모를 보여줘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때문에 박보영이 박진영과는 어렸을 때부터 쌓아온 ‘첫사랑’ 서사를 보여주고 있기에, 류경수와는 어떤 로맨스를 완성할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27 05:55
드라마

고아라, 5년만 드라마 복귀…19금 파격 ‘춘화연애담’ 사극 도전 [종합]

배우 고아라가 ‘춘화연애담’으로 돌아온다. 드라마 복귀는 2020년 이후 약 5년 만이다. 작품 속 연담집에 등장하는 19금 소재로 한층 수위 높은 로맨스 연기도 예고했다.5일 서울 용산 CGV에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춘화연애담’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고아라, 장률, 강찬희, 손우현, 한승연, 연출을 맡은 이광영 감독이 참석했다.‘춘화연애담’은 파격적인 연담집 ‘춘화연애담’으로 도성이 들썩이는 가운데 첫사랑에 실패한 공주 화리(고아라)가 직접 부마(남편)를 찾겠다는 선언에 도성 최고 바람둥이 환(장률)과 1등 신랑감 장원(강찬희)이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청춘 사극이다. 고아라는 극 중 왕실의 적통 공주라는 고귀한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자유연애 후 직접 자신의 남자를 찾아 나선 화리를 연기한다. 지난 2020년 KBS2 ‘도도솔솔라라솔’ 이후 무려 5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고아라는 “이렇게 재밌는 작품을 찍으려고 제가 오랜 시간 작품들을 고르며 지냈던 거 같다”며 “화리라는 인물이 철부지로 나오는데 마지막 10회에는 철부지 소녀에서 성숙해지는 연기톤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작품 속에 19금 소재가 등장하는 것에 대해서는 “19금 장면이 있긴 한데 그 모든 것들이 작품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필요했다”며 “노출이 포커스가 아니라 사랑 이야기다. 내 캐릭터를 비롯해 작품의 메시지에 매력을 느껴서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당초 화리 역에는 배우 고아성이 캐스팅됐으나 부상으로 하차하면서 급하게 고아라가 투입됐다. ‘작품 준비 시간이 촉박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고아라는 “다른 정통 사극을 준비하고 있었어서 준비는 되어 있던 상태였다”며 “대본을 봤는데 화리의 성격이 공감도 많이 가고 이해할 수 있는 부분도 많았다. 대사도 너무 재밌어서 빨리 들어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장률은 가상 국가인 동방국 최대 거상의 외동아들 최환 역을 맡았다. 첫 사극에 도전하는 장률은 “이 작품이 가진 매력이 양파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들여다볼수록 새로운 이야기가 진행되고 환이란 인물도 바람둥이, 재력가, 아이돌 설정인데 갈수록 내면이 드러나며 입체적으로 그려진다”고 설명했다.장률은 “고아라를 보고 놀랐다. 첫 대본 리딩할 때도 이미 작품에 푹 빠져 있더라”며 “풍부한 감정으로 많이 울기도 했는데 이런 감정적인 부분에서 도움을 받았다. 나에게도 성장이 있을 거 같은 현장이었다”고 칭찬했다. 한승연은 재색을 겸비한 이재상의 고명딸 이지원을 연기한다. 곱게 자라 자존감이 높지만 남녀관계에 대해서는 수줍음이 많은 여인이다. 한승연은 “(아이돌)이미지 때문에 한승연이 ‘이런 것도 할 수 있어?’라는 생각하는 분들이 계실 거 같다”며 “하지만 데뷔할 때부터 사실 어른이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이어 “19금 소재는 사랑에 대한 서사를 표현함에 있어 자연스럽게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상대배우와 노력해서 만들었고 부디 사랑스럽게 봐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이 감독은 이 같은 배우들의 이야기에 “(배우들에게)내 사랑 이야기를 많이 들려줬다”며 “‘나는 첫 사랑 했을 때, 뽀뽀를 했을 때 이런 느낌이었는데 너희는 어땠니’ 등을 물어보면서 이런 설레는 감정을 어떻게 하면 잘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 감독은 최근 ‘옥씨부인전’, ‘원경’ 등 사극 드라마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에 대해 “저희 드라마가 열풍을 잇길 바란다”고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저도 이번 작품으로 사극은 처음 도전이다. 안 해봤던 사람이기에 낼 수 있는 색다른 분위기가 있을거 같다. 관습 깨는 이야기기 때문에 촬영적인 관습도 탈피하려고 했다. 미술, 음악적으로 듣고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춘화연애담’은 6일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05 15:36
드라마

‘춘화연애담’ 장률 “고아라 작품에 푹 빠져있어…첫 사극 많이 배워”

배우 장률이 ‘춘화연애담’으로 첫 사극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5일 서울 용산 CGV에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춘화연애담’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고아라, 장률, 강찬희, 손우현, 한승연, 연출을 맡은 이광영 감독이 참석했다.장률은 “첫 사극 도전이었다. 이 작품이 가진 매력이 양파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들여다볼수록 새로운 이야기가 진행되고 환이란 인물도 바람둥이, 재력가, 아이돌 수식어가 붙지만 뒤로 갈수록 내면이 드러나며 입체적으로 그려진다”고 밝혔다.이어 호흡을 맞춘 고아라에 대해 “고아라를 보고 놀랐다. 첫 대본 리딩할 때도 이미 작품에 푹 빠져 있더라”며 “풍부한 감정으로 많이 울기도 했는데 이런 감정적인 부분에서 도움을 받았다. 나에게도 성장이 있을 거 같은 현장이었다”고 칭찬했다.‘춘화연애담’은 파격적인 연담집 ‘춘화연애담’으로 도성이 들썩이는 가운데 첫사랑에 실패한 공주 화리(고아라)가 직접 부마(남편)를 찾겠다는 선언에 도성 최고 바람둥이 환(장률)과 1등 신랑감 장원(강찬희)이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청춘 사극이다.‘춘화연애담’은 6일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05 14:53
드라마

고아라 사극으로 돌아온다…‘춘화연애담’ 관전 포인트 셋

‘춘화연애담’이 더 뜨겁게 사랑하고 싶은 청춘들을 위한 과몰입 가이드를 공개했다.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춘화연애담’은 파격적인 연담집 ‘춘화연애담’으로 도성이 들썩이는 가운데 첫사랑에 실패한 공주 화리(고아라)가 직접 부마를 찾겠다는 선언에 도성 최고 바람둥이 환(장률)과 1등 신랑감 장원(강찬희)이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청춘사극이다. 오는 2월 6일 첫 공개를 앞두고 설렘도, 감동도 두 배로 만들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Point 1. 고아라-장률-강찬희-손우현-한승연, 청춘 배우 크로스! 발칙한 시너지로 신선함 풀 충전‘춘화연애담’은 탄탄한 연기력에 풋풋한 에너지까지 함께 겸비하고 있는 고아라(화리 역), 장률(최환 역), 강찬희(이장원 역), 손우현(이승 역), 한승연(이지원 역) 등 든든한 청춘배우들이 의기투합해 동방국 청춘들의 뜨거운 로맨스를 그려낼 예정이다.여기에 드라마 ‘며느라기’ 시리즈와 ‘사랑이라 말해요’로 리얼하면서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였던 이광영 감독과 시트콤 ‘순풍산부인과’, ‘뉴 논스톱’, ‘레인보우 로망스’,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 등으로 위트있는 스토리텔링을 선보였던 서은정 작가가 가세했다. 작품 속 발칙한 상상력을 신선하게 풀어낼 배우들과 제작진의 환상적 시너지가 기대된다. Point 2. 춘화집 속 주인공이 왕실 적통 공주?! 셀러브리티 공주와 파격적 연담집의 비밀은극 중 공주 화리는 거침없는 성격의 소유자로 어디서나 확실한 존재감을 자랑하는 인물이다. 무엇보다 동방국 왕실의 대표 패션리더이자 셀러브리티이기에 그녀가 먹고 입는 모든 것은 곧 유행이 될 정도로 남다른 파급력을 가졌다.그런 가운데 도성에는 공주 화리의 이야기를 연상케 하는 파격적인 연담집 ‘춘화연애담’이 유행하면서 그녀는 또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선다. 아는 이가 아니라면 절대 알 수 없는 자세한 속사정까지 낱낱이 담겨있는 탓에 이 서책의 저자에 대한 의혹이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 과연 이 연담집과 공주 화리 사이에 어떠한 연결고리가 있는 것일지 호기심이 증폭된다.Point 3. 브레이크 없는 공주의 위풍당당 자.만.추 도전기! 뜨거운 사랑을 꿈꾼 청춘들의 로맨스공주 화리는 연담집 논란에 아랑곳 않고 자유연애 후 부마 직간택이라는 파격 선언으로 동방국을 들썩이게 만든다. 그 아무리 한 나라의 공주라고 할지라도 원하는 삶이 아니라 왕실의 전략 혹은 외압에 의해 운명이 정해지기 마련이지만 공주 화리는 무모하리만큼 주체적인 행보로 많은 이들의 흥미진진함을 불러일으킨다.이런 화리의 부마 직간택 소동에는 동방국 최고 재력가이자 바람둥이 최환과 동방국 1등 신랑감이자 엘리트 이장원 등 여러 사내들이 얽혀든다. 과연 화리는 그들 중에서 자신만의 낭군님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뿐만 아니라 남녀가 유별하던 때, 춘화집 속 연인들처럼 뜨거운 사랑을 꿈꾸던 동방국 청춘들의 별별 로맨스도 담긴다고 해 ‘춘화연애담’ 첫 공개가 더욱 기다려지고 있다.남녀유별 시대에 '자연스러운 만남 추구'를 꿈꿨던 청춘들의 이야기는 오는 6일 오후 12시 티빙에서 첫 공개되는 ‘춘화연애담’ 1, 2화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04 18:19
스타

‘김민희♥’ 홍상수 감독, 외동딸 결혼식도 안 갔다…축의금도 0원 [왓IS]

홍상수 감독이 외동딸의 결혼식에도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20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는 ‘ 김민희 임신 그 후.. 홍상수가 낸 딸 결혼식 축의금 액수 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영상에서 이진호는 홍 감독이 딸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이진호는 “홍 감독의 외동딸이 2~3년 전에 결혼식을 올렸는데 충격적이게도 홍 감독은 딸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불참뿐만 아니라 축임금조차 내지 않았다고 한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진호는 “당시 이 모습을 지켜본 아내 측 지인이 ‘홍상수 씨가 해도 해도 너무한 것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는데 아내는 담담하게 ‘원래 그런 사람’이라며 표정 변화조차 없었다고 한다”는 취재를 덧붙였다.화제가 된 1200억 원 유산설에 대해서도 허위라고 밝혔다. 이진호는 “주위에서 굉장한 재력가로 인식되고 있다. 한 방송에 나온 홍 감독 어머니의 1200억원 유산설 때문인데 대표적인 가짜뉴스”라며 “지인을 통해 확인해본 결과, 홍 감독이 어린 시절 유복하게 자란 건 사실이지만 1200억원 유산설 자체가 완전 허위”라고 단언했다. 그 정도 유산을 받았을 정도면 엄청난 세금 때문에 세무업계에서 먼저 알 수 밖에 없었을 거란 것이었다. 한편 홍 감독은 지난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로 인연을 맺은 배우 김민희와 연인 사이로 발전했으나 아내와의 이혼 조정이 법원에서 기각되면서 김민희와는 10년째 불륜 관계다. 최근 김민희의 임신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됐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20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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