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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영규형”…故 송영규 비보에 동료 배우들 애도·추모 이어져[종합]

배우 고(故) 송영규의 갑작스런 비보에 동료 배우들의 애도와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송영규는 지난 4일 오전 8시경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의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55세. 고인의 빈소가 용인시 다보스 병원장례식장 특 1호실에 마련된 가운데 밤새 동료 선후배 배우 및 업계 관계자들의 조문이 이어졌고 조화도 줄을 이었다. 연기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고 동료들 사이 ‘좋은 사람’으로 기억됐던 고인의 비보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SNS를 통한 동료들의 추모도 이어졌다. 배우 장혁진은 자신의 SNS에 “형, 많이 힘들고 무섭고 걱정됐겠다. 전화라도 해볼걸”이라는 글과 함께 송영규의 생전 사진을 게재하고 “잘가. 나한테 형은 너무 좋은 사람이었어. 나중에 또 만나자. 쉬세요”라고 덧붙였다.정태우는 5일 자신의 SNS에 고 송영규와 함께 찍은 사진들과 고인의 빈소를 찾은 사진 등을 공개하며 “영규형..사랑하는 영규형.. 사랑한다는 표현을 참 많이 하셨던 영규형. 사랑합니다”라고 적었다.이종혁은 5일 “허망하오 세상이 그리 싫었소? 나약해서 실망이오 이리할 줄 정말 몰랐소 나 이뻐해주더니 잘 쉬세요”라고 적으며 깊은 슬픔을 표했다. 이어 “서울예전 연극과 89 선배님, 골프 잘 친다고 해놓고 나 못 이겼으면서 한번 더 쳐야되는데 약속해 놓고”라며 세상을 등진 고인을 야속해했다.이재용은 ‘故 배우 송영규 君을 추모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배우가 함께 공연하는 상대에게 믿음을 준다는 것은 그 경지에 이르도록 그가 얼마나 험난한 여정을 지나왔을지를 가늠케 한다. (송영규는)그런 믿음을 주던 ‘좋은 배우’였다. 밝은 미래가 보였기에 많이 아끼던 후배였다”고 적었다. 그러면서도 “가장으로서 그의 어깨에 놓여졌을 삶의 무게를 짐작한다. 공감하기에 그를 보내는 마음이 더 아프다”며 “유족들이 그를 잃은 슬픔에서 빨리 놓여나기만을 바랄 뿐”이라고 위로했다. 또 문희경은 “너무 아까운 후배를 보냈습니다. 정말 착하고 열심히 사는 배우였는데 허망하네요”라며 “미안해, 내가 먼저 안부 전화라도 자주 할 걸. 이제 편히 쉬어 영규야”라고 애도했다.류승수는 “형이랑 처음 만난 게 SBS 드라마 ‘추적자’였다. ‘어떻게 못된 연기를 이렇게 잘하지?’ 했는데, 우리는 만나면 경쟁하듯이 연기를 했었는데, 정말 케미가 좋았다”고 고인과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그래도 형의 마지막 연기를 볼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일주일전 형이 공연 끝나고 조용히 나를 안으며 씁쓸해하는 표정을 잊을 수 없다”고 적었다. 이어 “형 그동안 고생 많았어. 이제 편히 쉬어. 선균이가 떠난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라고 덧붙이며 슬퍼했다.송영규의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경찰은 타살 혐의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지난 6월 19일 오후 11시경, 음주 상태로 자택이 있는 용인시 처인구까지 차량을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불구속 송치됐는데 이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출연 중인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서 하차했으며, 촬영을 마친 ENA 월화드라마 ‘아이 쇼핑’과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이하 ‘트라이’)에서도 편집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고인의 발인은 오는 6일 오전 7시 30분, 장지는 함백산 추모공원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05 14:03
스타

‘트라이’ 윤계상, ‘포스트 주가람’ 찾았다…또 자체 최고 5.1%

‘트라이’에서 배우 윤계상이 한양체고 럭비부를 구할 구세주 ‘피지컬 천재’ 김단과 함께 개학식에 입장해 카타르시스를 폭발시키며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지난 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이하 ‘트라이’) 3회는 1학년 강태풍(조한결 분)의 전학으로 선수 정원이 미달된 한양체고 럭비부를 지키기 위해 ‘포스트 주가람 찾기’에 나선 주가람(윤계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2학기 개학식에서 선수를 보여주겠다고 선전포고한 후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새로운 선수를 찾아온 주가람의 모습이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이와 함께 ‘트라이’는 최고 시청률 6.5%, 수도권 5.5%, 전국 5.1%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기세로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뿐만 아니라 동 시간대 시청률 1위, 한주간 방송된 미니시리즈 드라마를 통틀어 1위의 기록으로 시청률 기적을 향한 질주를 시작했다. (닐슨 코리아 기준)태풍의 전학은 럭비부를 폐부 시킬 명분을 찾는 교감 성종만(김민상 분)의 계략이었다. 하반기 시즌 시작까지 1주일도 남지 않은 때에 결원이 발생한 럭비부는 새로운 선수를 찾지 못하면 출전 자체가 무산되는 상황. 이번에야말로 럭비부를 폐부 시키겠다는 듯 미소를 짓는 교감 종만을 향해 주가람은 “선수 있습니다 개학식 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라며 빙긋 미소를 지어 보였다. 가람은 주장 윤성준(김요한 분)부터 오영광(김이준 분)까지 여섯 명의 럭비부원을 밀착 체크한 후 “그래 결심했어! 좀 빠르고 몸집이 제법 큰 녀석으로 구해야겠다! 일명 포스트 주가람 찾기”라고 외치며 맑눈광 모드로 선수 찾기를 결심해 웃음을 터뜨렸다.선수를 찾기 위해 가람은 몰래 자료실에 침입했고, 수상한 사람이 한밤중 자료실로 들어가는 것을 확인한 사감인 배이지(임세미 분)는 비상벨을 울렸다. 학교 전체에 울리는 비상벨에 기숙사에 있던 모두가 뛰쳐나왔고 경찰까지 출동했다. 결국 경찰서에 동행하게 된 가람과 이지. 이지는 가람에게 왜 자신이 있는 한양체고로 돌아온 거냐고 울분을 터트렸다. 가람은 “좀 염치없고 뻔뻔한데 나 럭비가 다시 하고 싶어”라며 “내가 찾는 게 여기 다 있더라고. 그리웠어 더 이상 참을 수 없을 만큼"이라고 애틋한 진심을 고백했지만, 이지의 마음은 여전히 굳게 닫혀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선수를 찾아 나선 가람은 90년대 한국 럭비의 전설 문철영(정기섭 분)의 아들 문웅(김단 분)을 보고는 보물을 발견한 듯 눈빛을 반짝였다. 럭비를 하다 생긴 부상으로 장애 판정까지 받은 철영은 아들 웅이 럭비를 하는 것을 결사반대했고, 웅은 아버지를 생각해 럭비를 하고 싶은 마음을 애써 숨기고 있었다. 이를 알아챈 가람은 웅에게 럭비 훈련을 보여주며 꿈을 심어줬다. 웅은 럭비를 안 하겠다는 확답을 요구하는 아버지 철영을 향해 “아버지 내 지금 참고 있어요 진짜 진짜 열심히. 그라니까 제발 그만 물어보이소"라고 담담하게 토해내 먹먹함을 자아냈다.가람은 럭비를 원망하는 철영에게 “럭비 혼자 하는 거 아니잖아요. 선배님도 나도 럭비를 잘못했어요. 그래서 지금 이 꼴이 난 거예요. 다 우리 잘못이지 럭비 잘못이 아니에요. 그러니까 그만 좀 미워하세요 럭비”라고 진심을 쏟아냈다. 왜 럭비로 돌아갔냐는 철영의 질문에 “선배님도 잘 아시잖아요. 버리지 못한 메달을 숨겨두는 마음이나 반기는 사람이 아무도 없지만 돌아갈 수밖에 없는 마음이나 결국엔 같은 거죠”라며 담담하게 럭비를 향한 애정을 고백했다. 가람은 진심을 다해 철영과 부딪히며 그를 설득해 묵직한 울림을 선사했다. 특히 “(웅이가) 진짜 럭비를 하게 해주세요. 실패를 해봤던 우리가 해줄 수 있는 유일한 일”이라고 토해내는 장면은 앞서 성준에게 “너희들은 실패하지 않게 해 줄게”라고 말하던 가람의 모습을 떠오르게 하며 먹먹함을 배가시켰다.가람의 말을 곱씹은 철영은 아들을 위해 자신의 고집을 꺾었다. 철영은 웅에게 “가고 싶었제? 안다. 웅아. 내가 잘못했다”라며 그동안 웅의 꿈을 애써 외면했던 것을 사과했고, 웅은 아버지의 진심 어린 응원에 뜨거운 오열을 터뜨려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가람은 “선수 왔습니다!”라고 외치며 개학식에 웅을 데리고 등장해 럭비부 폐지를 위한 물밑작업을 했던 교감 종만에게 또 한 번 짜릿한 반격의 펀치를 날렸다. 환호성을 터트리는 한양체고 럭비부와 해맑은 미소의 웅, 그리고 회심의 미소를 짓는 가람의 모습이 짜릿한 전율을 선사하며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한편, 이어진 3회 에필로그에서는 교감 종만과 사격부 나설현(성지영 분)의 아버지이자 부교육감 나규원(장혁진 분), 사격부 감독 전낙균(이성욱 분)이 모여 럭비부 폐부를 위한 작당모의를 하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자아냈다. 종만은 “정원 외 특별전형 방식이 지금처럼 변경된 게 5년 전입니다”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해 ‘트라이’ 4화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트라이’ 4회는 2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02 10:00
예능

최여진♥김재욱 “왜 이렇게까지 해야” 폭발…결혼식도 위기 연발 (동상이몽)

최여진-김재욱 부부가 결혼 당일까지 우여곡절을 겪었다.16일 방송하는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최여진-김재욱 부부의 웨딩 현장이 공개된다.이날 방송에서는 결혼 발표 후 갖은 악성 루머로 마음 고생했던 최여진 부부가 드디어 결혼식을 올린다. 새신부 여진의 로망을 위해 ‘돌싱 남편’ 김재욱은 초호화 크루즈 결혼식을 준비했지만 결혼 3일 전, 준비 과정부터 험난한 상황을 맞이했다. 스포츠 커플의 특별함을 담아 준비한 각종 이벤트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인데 ‘로망 부자’ 최여진조차 혀를 내두를 정도로 막막한 현실에 두 사람은 심각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결국 고가의 예물 시계 교환을 연습하던 중 사고가 발생했다. 최여진은 “물에 빠졌잖아! 왜 이걸 이렇게 해야 하는 거야?”라며 폭발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홀로 남은 예비 신랑 김재욱은 연습을 이어 나갔으나 결국 부상까지 입게 됐고 설상가상으로 결혼식 당일까지도 크루즈 세팅이 완료되지 않았다. 순탄치 못한 위기의 연속에도 두 사람은 무사히 웨딩 마치를 올릴 수 있을 것인지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결혼식 당일, 이들의 결혼을 축하해주기 위해 초특급 하객 행렬이 이어졌다. 이현이·조혜련·송해나 등 골때녀 식구들부터 장혁·류승수·윤종훈 등 많은 배우들까지 연말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하객 라인업을 자랑했다. 주인공인 두 사람 또한 특별한 모습으로 하객 맞이에 나섰다. 특히 최여진은 모델다운 완벽한 웨딩드레스 핏으로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신부 입장 후 최여진 새아버지의 축사가 이어졌다. 25년이라는 긴 세월을 마음으로 키워준 새아버지의 진심을 담은 말들에 최여진의 친어머니조차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고 하는데 특급 초대 가수와 함께하는 강 위에서 벌어진 선상 파티 2부까지, 다사다난 위기를 견뎌 백년가약을 맺은 최여진 부부의 ‘초호화 크루즈 결혼식’은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최근 ‘늦깎이 결혼 발표’로 화제인 배우 정석용도 이날 방송에 출격한다. 그는 시작부터 “나 이미 결혼했어”라며 폭탄 발언을 던져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는데 신혼집부터 프로포즈까지 결혼 ‘풀 스토리’를 최초 공개한다. 중견배우 정석용의 미숙한 새신랑 고민을 들은 ‘동상이몽2’의 결혼 선배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잔소리 폭격에 나섰다. “서프라이즈를 준비해라!”, “리액션을 더 해라!” 등 쏟아지는 일침들에 정석용은 잔뜩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에 ‘54세 동갑내기’ 김구라는 “아냐! 듣지 마! 나랑 임원희 말만 들어”라며 큰소리로 상황을 종결시켜 현장이 초토화됐다고 하는데 새신랑 정석용은 과연 선배님들의 조언을 받아 성공적인 결혼 생활을 이어 나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16 13:07
예능

“목숨걸고 공부” 성동일→엄기준 ‘영어 도전기’…할리우드 진출 꿈 이룰까 [종합]

중년 남자 배우 5인이 영어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영국으로 떠난다. 외국인만 만나면 도망칠 정도로 영어 공포가 심했던 이들이 눈물 겨운 도전기의 시작을 알렸다.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JTBC 새 예능 ‘늦기 전에 어학연수 샬라샬라’(이하 ‘샬라샬라’)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출연진인 배우 성동일, 김광규, 엄기준, 신승환과 연출을 맡은 정승일PD, 정윤아PD가 참석했다. 배우 장혁은 지방 촬영 스케줄로 불참했다.‘샬라샬라’는 중년 배우 5인의 좌충우돌 영국 어학연수기를 담는다. 영어와는 담을 쌓고 살던 5인이 더 늦기 전에 ‘영어 정복’에 나선, 열정 넘치지만 만만치 않았던 도전기를 담았다. 성동일은 영어 공부에 도전하게 된 계기에 대해 “영어를 처음 접한 게 중학교 때였다. 1학년 때 A, B, C, D를 배웠다”며 “처음엔 다른 나라 언어를 모르는 게 부끄럽지 않았다. 그런데 요즘 친구들은 놀기 위해 여행하기 위해 일하기 위해 영어를 배우지 않나. 내 나이에 과연 지금의 아이들, 내 자식들처럼 영어 유치원을 다니진 못하더라도 30대, 40대, 50대가 어느 정도로 영어를 할 수 있는지 궁금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의외로 김광규와 신승환은 목숨 걸고 공부를 했고 엄기준하고 나는 그렇게 목숨을 걸지는 않았다”며 “가장 놀라운 건 엄기준이다. 드라마에선 아주 냉철한데 (영국에서)내가 기억하는 엄기준은 ‘딱딱’ 소리를 가장 많이 냈다. 밤에 맥주 따는 소리가 가장 많이 들렸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광규는 “중학교 때 영어가 미국 말인 줄 알았다. 영어가 영국 언어라는 걸 알고 궁금증이 생기더라. 영국이 궁금했고 영어 종주국이니까 가서 부딪쳐 보고 싶었다. ‘극복해 보자’는 생각으로 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김광규는 어린 시절부터 영어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일주일에 4번 영어 수업이었는데 그때부터 학교 폭력에 시달리면서 영어 시간만 되면 선생님께 너무 많이 맞았다. 트라우마가 지금도 잊히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이어 “트라우마를 깨보려고 도전한 것도 있다. 트라우마를 깨는지, 트라우마가 더 생기는지 방송으로 확인해 달라”며 “할리우드 진출을 왠지 언젠가는 한 번 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든다. 왠지 10년 안에 갈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엄기준은 “변명이고 핑계일 수 있겠지만 영어를 시작한다는 것 자체가 사회생활 하면서 힘들더라. 그런데 영어에 도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나오게 됐다”며 “원래는 저는 길 가다가 외국인이 뭔가 물어보면 도망갔는데 지금은 도망가진 않을 것 같다”고 달라진 태도를 전했다.멤버 중 가장 막내인 신승환은 “나는 ‘갱스 오브 런던’이라는 영국 드라마에 출연하기도 했다. 그때 조금 더 의사소통이 되면 재밌을 거 같다는 생각을 했고, 적극적으로 이런 시간 만들고 싶었다”며 “굉장히 도움 많이 됐고, 성동일, 김광규 선배님이 부모님 같은 역할을 하셨다”고 감사함을 표했다.정승일 PD는 기획 의도에 대해 “요즘 학생들이 받는 것과는 거리가 먼 교육을 받은 5인이 현장에서 영어를 하는 게 새로운 재미를 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뭔가에 도전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기에 도전에 대한 메시지도 있다”고 전했다. 정윤아 PD는 ‘샬라샬라’의 관전포인트에 대해 “영어로 소통이 안 될 때 나오는 소통 오류의 재미가 있을 것이다. 마지막 졸업 연설을 하는 순간이 나올 때 나름 멤버들이 연습해서 연설을 해냈다. 그때 선생님들이 눈물바다가 됐는데 이런 감동적인 순간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샬라샬라’는 5일 오후 10시 20분 첫회가 방송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03 15:27
예능

[TVis] “호주 얼마나 좋아~” 장혁 등장? 알고보니 송진우 성대모사...웃음 폭발 (부산촌놈)

배우 이시언이 호주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를 위해 배우 송진우를 급 섭외했다.26일 tvN ‘부산촌놈 in 시드니’에선 허성태 이시언 배정남 안보현 곽준빈의 호주 여행기가 펼쳐졌다.이시언은 호주에서 워킹 홀리데이 일환으로 타일링 작업에 나섰다. 함께 한 마르코가 평소 배우 장혁을 좋아한다는 말에 이시언은 장혁과의 통화를 급 추진했다. 전화 너머 장혁의 목소리가 들렸고 그는 이시언에게 “호주 얼마나 좋아~”라며 자신의 유행어를 말했다. 이에 옆에 있던 마르코는 함박 웃음을 지어보였고 장혁과 인사를 나눴다. 마르코는 “저 장혁님 성대모사 매일 하거든요. 너무 좋습니다”라고 답했다.이에 이시언은 “사실 송진우다. 장혁 선배님에게 성대모사 시키긴 어렵다 아직”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부산촌놈’은 부산 사나이 허성태, 이시언, 배정남, 안보현, 곽준빈 등 부산 사나이들의 국내 최초 워킹 홀리데이 버라이어티다.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6.26 23:09
연예일반

가비, ‘패밀리’로 첫 연기 도전..“엄마 반응? ‘섹시하다’ 칭찬”

댄서 가비가 ‘패밀리’를 통해 연기에 첫 도전한 가운데 “엄마가 가장 기뻐하고 신나 하셨다”며 반응을 전했다. 23일 tvN 월화드라마 ‘패밀리’(연출 장정도 이정묵, 극본 정유선,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아이엠티브이) 제작진은 가비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드라마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신분을 위장한 국정원 블랙 요원 남편과 완벽한 가족을 꿈꾸는 달콤살벌한 아내의 아슬아슬한 가족 사수 첩보 코미디. 극 중 가비가 분한 마영지는 권도훈(장혁)의 회사 국정원 식구로, 카이스트 수리과학을 전공한 팀의 브레인이다. 가비는 “첫 연기 도전인 만큼 걱정도 많고 긴장도 많이 했다. ‘좋은 작품에 폐를 끼치지 말자’는 다짐으로 시작해 연기 레슨도 몇 차례 받았다”며 “첫 방송 후 많은 분들이 ‘재미있었다’, ‘잘한다’고 칭찬해주셔서 어안이 벙벙하면서도 좋았다”고 전했다. 이어서 “막상 방송을 보니 만족보다는 아쉬움이 컸다. 모니터를 하면서 ‘여기서는 이런 표정을 지어볼 걸’, ‘저기서는 조금 궁시렁대 볼 걸’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어색해보이지 않아 다행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특히 첫 방송 이후 가비가 SNS에 공유한 모친과의 메신저 대화가 웃음을 유발했다. ‘나중에 싸움 잘 하는 사람으로 나오냐?’고 묻는 모친의 메시지를 캡처한 후 ‘쌈꾼 아님’이라고 태그해 해명한 것. 이에 가비는 “엄마가 가장 기뻐하고 신나 하셨다. (저 메시지 외에도) ‘엄마 생일이라 명품백이 갖고 싶다는 대사를 할 때 너무 섹시하더라. 엄마는 명품백 필요 없어. 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명품 딸이 있잖아’라고 보내주셔서 너무 감동이었다”고 전했다. 특히 “엄마 외 지인들은 ‘그냥 너 자체 아니야?’라며 일관된 반응이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가비는 배우로 처음 경험해보는 드라마 현장과 국정원 식구로 함께 호흡하는 장혁을 언급했다. 그는 “드라마 현장이 처음이라 정말 신선했다. 현장에 계신 카메라 감독님, 조명 감독님, 음향 감독님 등 많은 스태프들이 환영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편안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화면으로만 봤던 장혁 선배님을 실제로 만나게 돼 너무 신기했다”고 첫 인상을 밝히며 “장혁 선배님이 안무가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봐주시는 등 사적인 대화도 많이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며 따뜻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무엇보다 가비가 ‘패밀리’ 오프닝 타이틀의 댄스를 직접 안무해 이목이 집중된다. ‘패밀리’ 오프닝에서 장혁, 장나라, 채정안, 김남희, 이순재 등 주요 출연진들의 개성 넘치는 댄스가 담긴 타이틀이 플레이 되는데 해당 안무를 가비가 만든 것. 이에 가비는 “감독님과 의견을 나누며 구상했다. 장나라 선배님은 사랑스럽게, 채정안 선배님은 도발적이게 각 캐릭터를 생각하며 콘셉트를 잡았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간단한 동작으로 구성했고 현장에서 배우의 몸에 맞게 수정해가며 작업했다”며 비하인드를 밝혀 흥미를 높였다.특히 가비는 ‘패밀리’ 배우들 중 베스트 댄서로 장나라와 채정안을 꼽았다. 그는 “장혁 선배님이 안무를 잘 소화하셔서 놀랐다. 현장 상황에 맞춰 아이디어도 많이 주셔서 도움이 됐다”면서 “막냇동생 부부 김강민-윤상정 커플이 마지막에 프리하게 노는 듯한 춤을 췄는데 케미가 돋보여서 참 좋았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아무래도 안무를 제일 잘 소화한 사람은 장나라, 채정안 선배님이다. 무대 경험이 많으셔서 그런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끝으로 “기회만 주어진다면 연기를 계속 하고 싶다. ‘섹스 앤 더 시티’의 사만다, ‘거침없이 하이킥’의 박해미 배우님 캐릭터처럼 재미있고 시원한 역할에 도전해보고 싶다”며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이어 “일하기 싫어하지만 막상 하면 잘 하고 꽤 똑똑한, 밉지만 왠지 미워하기 힘든 마영지로 재미있는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 ‘패밀리’ 본방 사수 부탁드립니다”라며 시청자 인사와 함께 본방 사수 영업까지 놓치지 않는 센스로 미소를 자아냈다.‘패밀리’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5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4.23 10:33
연예일반

“흥행 잭팟 황금조합” 장나라, 장혁과 ‘패밀리’로 4번째 호흡

새 월화드라마 ‘패밀리’의 배우 장나라가 장혁과 4번째로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하며 유쾌하고 비상한 가족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29일 tvN 새 월화드라마 ‘패밀리’(연출 장정도 이정묵, 극본 정유선,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아이엠티브이) 제작진은 장나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패밀리’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신분을 위장한 국정원 블랙 요원 남편과 완벽한 가족을 꿈꾸는 달콤살벌한 아내의 아슬아슬한 가족 사수 첩보 코미디. 장나라는 “장혁 선배님, 이순재 선생님과 함께한다고 해서 고민도 안했다”면서 ‘패밀리’를 선택한 이유로 장혁, 이순재를 1순위로 꼽았다. 이어 “또한 아주 재밌고 비상한 가족을 중심으로 가족간의 사랑, 코미디를 포함한 색다른 이야기를 선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전했다.‘패밀리’는 장혁, 장나라의 네 번째 만남으로 일찍이 관심을 모았다. 두 사람은 ‘명랑소녀 성공기’, ‘운명처럼 널 사랑해’, ‘2014 드라마 페스티벌 - 오래된 안녕’ 등 만날 때마다 최고의 호흡으로 흥행 잭팟을 터뜨린 ‘황금 조합’. 이에 장나라는 “이렇게 같은 상대 배우를 여러 작품에서 다시 만날 수 있는 건 아주 드문 일이라 매우 감사히 생각하고 있다. 선배님과의 쿵짝이 즐거워 보여서 많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면서 “장혁 선배님은 정말 그대로다. 여전히 멋지시고 많이 배려해 주신다. 특별히 대화를 많이 하지 않아도 호흡이 잘 맞기 때문에 마음 편히 연기하며 배우고 있다”고 밝혀 강렬한 시너지를 기대케 했다.이와 함께 장나라는 극중 한 가족으로 나오는 이순재(권웅수 역), 김강민(권지훈 역), 윤상정(이미림 역), 신수아(권민서 역)와의 케미에 대해 “최강”이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가족끼리 모여서 촬영하면 기분이 좋아진다”면서 “이순재 선생님께서는 옛날 이야기를 많이 해주셔서 재미있고 김강민, 윤상정 배우는 정말 집안 막내처럼 착하고 예의 바르다. 딸 수아는 통통 튀는 매력을 지녀서 모두가 몹시 예뻐한다”고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또 채정안(오천련 역)과 김남희(태구 역)와의 호흡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장나라는 “채정안 언니는 너무 편하게 해주셔서 실제로 친한 언니랑 있는 것 같아서 즐겁고 호흡도 잘 맞는다. 김남희 배우는 생각보다 발랄한 친구다. 누구에게나 잘 맞춰줘서 연기하면서 즐겁다”고 말했다. 극중 장나라는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집안 ‘서열 1위’ 힘숨찐(힘을 숨긴 찐고수) 주부 9단 아내 ‘강유라’로 분해 가족을 위한 동분서주 활약을 펼칠 예정. 이에 장나라는 강유라 캐릭터에 대해 “평범하고 따뜻한 존재들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 강유라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애정을 드러내며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열심히 운동하며 체력을 준비했다”고 전해 활약을 기대케 한다. 이에 더해 장나라는 가장 재미있게 촬영한 장면으로 앞서 티저 예고 영상을 통해 짧게 보인 시아버지 권웅수의 팔순 잔치 장면을 꼽았다. 그는 “노래방에서도 그렇게 놀아본 적이 없는데 정말 재밌게 촬영했다”며 “봉인해제 된 기분이었다”고 밝혔다. 끝으로 “‘패밀리’는 남녀노소 모두 아주 편하게 웃으며 시청할 수 있는 사랑이 넘치는 드라마”라며 “하지만 그 속에 독특한 전개의 매력도 지니고 있으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패밀리’는 드라마 ‘라이브’, ‘김비서가 왜 그럴까’, ‘왕이 된 남자’, ‘우리들의 블루스’, ‘환혼’, ‘아일랜드’ 등 다수의 흥행작을 총괄 프로듀싱했던 장정도 EP(Executive Producer)가 연출을 맡았다. 오는 17일 오후 8시50분 첫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3.29 08:32
드라마

갓도기의 귀환…이제훈→신재하 ‘모범택시2’ 운행 재개 [종합]

‘모범택시’가 악당을 향한 강력해진 복수를 위한 운행을 재개한다.SBS ‘모범택시2’ 제작발표회가 17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SBS에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단 PD를 비롯해 배우 이제훈,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 신재하가 참석했다.‘모범택시2’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 기사 김도기(이제훈)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이단 PD는 “시즌1이 잘 돼서 부담감이 있었다. 하지만 시즌1을 재미있게 봐서 ‘모범택시’에 합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기회를 덥석 물었다”며 시즌2 연출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이어 시즌2의 관전 포인트로 다양한 부캐플레이를 꼽으며 “김도기와 다른 무지개 운수 식구들이 다양한 부캐를 보여준다. 모니터하면서 놀랄 정도로 잘 살렸다”고 자신했다.그러면서 “이번에도 중요하게 생각했던 건 시청자의 공감이었다. 실제로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노인 사기, 부동산 일타강사 등 실생활에 가까운 주제를 가져왔다”며 “좀 더 많은 시청자와 ‘모범택시2’를 보고 싶어 수위를 조절한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제훈은 시즌1에 이어 무지개 운수 기사 김도기 역으로 활약한다. 그는 “시즌1의 사랑이 크게 반향을 일으킬 줄 꿈에도 몰랐다. 시즌1이 끝나고도 분위기가 좋았고 이대로 헤어지기 아쉽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시즌2가 빨리 와서 영광이었고 감사했다”고 했다.이어 “시즌1의 사랑을 이어받아 시즌2에서 의미와 재미를 보여줘야 한다는 고민에 감독님, 작가님, 배우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호흡을 맞췄던 배우들도 있었기에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표예진 또한 “시즌1 반응이 너무 좋아서 막연히 시즌2를 하고 싶었다. 다시 만났을 때 익숙하고 편하게 느껴졌다”고 했다. 새롭게 합류한 신재하에 대해서는 “‘새로운 사람이 왔나?’ 싶을 정도로 편했다”며 미소 지었다.막내 기사 온하준 역으로 새롭게 합류한 신재하는 “시즌2를 함께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컸고 선배님들의 호흡 안에 내가 녹아야 해서 부담감도 컸다. 하지만 한 식구였던 것처럼 너무 잘 챙겨줬고 현장에 오자마자 사라졌다”고 말했다. 권선징악의 짜릿한 카타르시스에 케이퍼물 특유의 다이내믹한 재미까지 잡으며 SBS 역대 금토드라마 시청률 4위에 오른 바 있는 ‘모범택시’. 시즌2 시청률에 대한 목표치가 있을까. 이제훈은 “시즌1에서 사랑받았던 시청률보다는 높았으면 좋겠다는 소망은 있다”며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기대감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모범택시2’ 팀은 시즌3도 내다봤다. 이제훈은 “시즌3까지 이어진다면 너무 행복할 것 같다. 그런 경험을 할 수 있는 작품이 국내에는 많지 않지 않나. ‘낭만닥터 김사부’도 시즌3를 준비 중이라고 들었다. 그렇게 사랑받을 작품이면 영광일 것 같다. 더욱더 재미있는 이야기를 선사하고 싶다”며 미소 지었다.‘모범택시2’는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2.17 15:43
연예

[인터뷰] '학교 2021' 김요한 "'그 해 우리는' 최우식 역할 도전하고 싶어"

위아이 김요한이 배우 김요한으로서의 첫 여정을 마무리했다. 김요한은 지난 13일 종영한 KBS 2TV 수목극 '학교 2021'에서 주인공 공기준을 연기했다. 지상파 드라마 데뷔작부터 주연 자리를 꿰차며 인기를 입증했다. 1999년 시작된 '학교'는 배우 장혁·배두나·김래원·김민희·조인성·임수정·공유 등 셀 수 없이 많은 스타를 배출한 시리즈다. 이에 8번째 시리즈인 '학교 2021'의 남자 주인공으로 분한 김요한을 향해 많은 이목이 집중됐다. 부담과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첫 여정을 마친 김요한. 서면 인터뷰를 통해 드라마를 마친 소감과 냉정한 자평, 그리고 배우 김요한의 향후 계획에 관해 털어놓았다. -종영 소감은. "촬영을 할 당시에는 중압감으로 조금 힘이 들었다. 하지만 함께 하는 배우분들, 스태프분들과의 케미가 너무 좋았고, 덕분에 으쌰으쌰 즐겁게 촬영에 임하다보니 드라마 종영한 것이 더욱 아쉬운 것 같다. ‘학교 2021’을 사랑해 주시고 기준이를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 -공기준 역할을 입체적이고 실감나게 표현하기 위해 촬영 전 어떤 준비를 했나. "저는 배역이 정해졌을 때 항상 그 캐릭터를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캐릭터의 성격이나 처한 상황 이라던지, 배경을 이해해야 좀 더 그 인물에 집중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번 드라마도 촬영 시작 전 캐릭터 분석을 하려고 많이 노력했다." -'학교 2021' 중 가장 인상적이거나 잊을 수 없는 장면이 있다면. "영주와 바닷가에서 다투는 씬을 찍을 때 힘들게 촬영을 해서 그런지, 아직까지 잊을 수 없다. 정말 추운 날씨에 촬영을 하기도 했고, 그동안 영주와 서로 풀리지 않던 감정들을 많이 쏟아내는 씬이었어서 더 기억에 남는 장면인 것 같다." -'학교' 시리즈 선배들과 비교해 자신의 경험과 성과를 자평한다면. "이전 ‘학교’ 시리즈의 선배님들과는 비교가 안되게 제가 부족한 점이 많지만, 정말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좋게 봐주셨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배우로 첫 발을 디뎠는데, 향후 배우 김요한과 가수 김요한의 비중은 어떻게 나눌 것인가. "사실 배우로서 첫발을 디딘 게 맞는 건지 실감이 나지 않는다. 그렇게 봐주시면 너무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욕심일 수 있지만 가수로서도 배우로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는 김요한이 되고 싶다." -K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과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했다. "신인상과 베스트커플상 모두 저에게는 과분한 상이어서,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함께 현장에서 고생하다 보니 많이 친해져서 이현이와의 호흡은 너무 좋았다고 생각한다. 특별한 비하인드는 없고, 촬영 당시 날씨가 너무 춥다 보니 옷을 많이 껴입었던 것이 지금 가장 기억에 남는다." -향후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역할이 있나. "아직은 욕심이지만, 요즘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시는 드라마인 ‘그 해 우리는’에서 최우식 선배님이 맡으신 역할을 한 번 해보고 싶다. 로맨스 장르에 다시 한 번 도전 해보고 싶다." -차기작 및 2022년 활동 계획은. "2022년은 감사하게도 가수로서 솔로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이 후로도 가수로서 배우로서 다양한 활동을 보여드리고 많은 분들에게 ‘김요한’이라는 이름을 더 널리 알리고 싶다. 다재다능한 매력을 가진 존재로 각인시켜드리고 싶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1.1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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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나태주-김수찬, 넘치는 흥으로 '전국방방쿡쿡' 접수

트로트 가수 진성, 나태주, 김수찬이 넘치는 끼와 재치 있는 입담, 화려한 무대로 '전국방방쿡쿡'을 접수한다. 오늘(22일) 오후 5시 50분에 방송될 MBN 예능 프로그램 '전국방방쿡쿡'에는 일곱 번째 영업 스페셜 게스트로 진성, 나태주, 김수찬이 출연한다. 배우 팀 차태현, 장혁, 이상엽과 스포츠 선수 팀 현주엽, 안정환, 김태균은 충청북도 제천을 배경으로 특산물 오미자, 황기, 당귀, 사과, 고추 등을 가지고 봄 향기 가득한 집밥을 세 사람에게 대접한다. 이날 흥 가득했던 등장부터 화려한 무대로 멤버들을 사로잡은 진성, 나태주, 김수찬은 거침없는 실명 토크와 폭로전을 예고하는 등 재치 있는 입담을 뽐낸다. 특히 김수찬은 "진성 선배님은 내가 키웠다"라고 주장하는 등 마치 오늘이 마지막 방송인 것처럼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낸다. 그 속에 어떤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겨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진성은 가수 김성환에게 히트곡을 도둑맞은 사연을, 나태주는 다른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도에서 함께 촬영했던 김태균의 미담을 풀어내는 등 스페셜 게스트들의 재치 만점 입담이 이어진다. '전국방방쿡쿡'은 연예계 절친 손님들에게 의뢰를 받은 낭만 식객들이 맞춤형 한 끼를 대접하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 특산물을 찾아 야외에서 요리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2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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