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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대한장애인체육회, 장애인 맞춤형 필라테스 프로그램 개발 및 영상 제작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이명호)가 장애인 맞춤형 필라테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장애인 맞춤형 필라테스 프로그램을 개발, 누구나 활용 가능하도록 영상을 제작했다. 요즘 운동의 핫 키워드로 각광받고 있는 필라테스는 자세 교정과 신체의 균형을 맞춰주는 특징이 있다. 이번에 제작한 장애인 맞춤형 필라테스는 장애인의 특성에 맞게 유형별로 프로그램을 개발, 영상으로 제작하여 언제 어디서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2019년 대한장애인체육회 메디컬체크 결과에 따르면 장애인 선수 중 어깨통증을 느끼는 선수가 가장 많았으며(70.3%) 허리(29.7%), 팔꿈치(28.1%)순으로 나타나 목과 어깨, 허리의 전신균형 및 통증을 감소시킬 수 있는 운동프로그램의 필요성이 강조되어 왔다. 그 결과 휠체어장애인을 위한 목·어깨 강화 1·2인 필라테스, 시각·청각·지적장애인을 위한 전신강화 1·2인 필라테스 등 총 4편을 개발하였다. 프로그램별 이완운동, 가동성운동, 역동적 안정성운동 총 3단계를 거쳐 일상속에서 쉽게 활용 가능하고 기구운동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는 동작들로 제작됐다. 이번 장애인 맞춤형 필라테스 프로그램 개발 및 영상제작에는 대한필라테스학회 연구진과, 장애인체육 임호원(휠체어테니스)·조승찬(농구)선수도 함께 참여했다. 두 선수는 처음 접해보는 필라테스를 통해 경직되어 있는 목·어깨 근육 완화에 도움이 되었고,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생수통이나 밴드 등을 사용해 파트너와 함께 운동할 수 있는 필라테스가 신체 발란스기능을 개선을 필요로 하는 장애인에게 적합한 운동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영상이 코로나로 인해 외부활동이 어려운 많은 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완성된 영상은 10월 14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정보센터와 SNS, 문화체육관광부 누리집 등을 통해 보급된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여 ‘슬기로운 집콕운동’ 및 홈트레이닝 영상 등 여러 가지 비대면 운동프로그램 제작을 진행해온 바 있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2020.10.14 10:39
생활/문화

올림픽 준비 KSPO 스포츠단, 단체 훈련으로 기지개

코로나19로 국내 스포츠계가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가 일정이 멈춰진 상태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의 감소가 이어지면서 꽁꽁 얼어붙었던 국내 스포츠계가 조금씩 기지개를 켜고 있다. 다음 달 5일 프로야구가 개막하고 프로축구도 내달 8일 킥오프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에서 운영하는 KSPO 스포츠단도 기지개를 켜고 있다. 집에서 홈트레이닝을 하다 지난 23일 미사 경정공원에 있는 KSPO 스포츠단 훈련장에 모여 오랜만에 단체 훈련을 재개했다. 이날 모인 선수들은 “동료들과 함께 운동하니까 좋네요”라고 입을 모았다. 종목별로 차이는 있지만 아무래도 스포츠의 특성상 집에서 몸을 만드는 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야외나 단체훈련을 손꼽아 기다려왔다고 한다. 국가대표로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 예정이었던 우하람(다이빙)은 올림픽 연기에 대해 “아쉬운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는데 오히려 이번 기회에 재충전하면서 몸을 만들고 그동안 부족했던 기술 습득을 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KSPO 스포츠단의 간판인 김정환과 구본길(펜싱)은 “지난달 28일 진전선수촌에서 퇴촌 후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개인 훈련을 하며 지냈다”며 “펜싱의 경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림픽 출전권 획득이 확정되는 국제 대회가 언제 개최될지 모르는 상태지만 남은 기간 철저한 준비를 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단운영팀 관계자는 “코로나19가 퍼진 이후 선수단 건강 관리와 각 팀 운영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며 “향후 재개되는 대회 일정에 맞춰 점진적으로 선수들이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도록 훈련 일정을 계획하고 훈련에만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비인기 종목 저변 확대 및 꿈나무 선수 발굴 육성 등 국민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2000년 사이클팀 창단을 시작으로 마라톤·펜싱·카누·여자축구·다이빙·장애인스키 7개 종목을 운영하고 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04.29 07:00
스포츠일반

대한장애인체육회,‘슬기로운 집~콕 운동’홈트레이닝 영상 제작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이명호)가 장애인 홈트레이닝 영상인 '슬기로운 집~콕 운동'을 제작, 공개했다. 이번 '슬기로운 집~콕 운동' 영상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를 대비해 제작됐다. 이번에 제작된 프로그램은 최근 홈트레이닝이 야외활동의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특히 장애인들의 줄어든 활동량을 보완하고, 가정에서 가족 및 보호자와 함께 할 수 있는 운동으로 구성했다. 또한 홈트레이닝 콘텐츠에는 각 부위별 운동을 통해 전신의 근육을 풀어주도록 구성했고, 좁은 실내에서도 특별한 기구 없이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동작 위주로 제작됐다. 이번 홈트레이닝 영상에는 장애인체력인증센터 건강운동관리사가 제작에 참여하였으며 특히, 장애인국가대표 선수 출신 한민수(2018 평창겨울패럴림픽 파라하키 동메달)와 홍석만(2008 베이징패럴림픽 육상 금메달)도 재능 기부를 통해 참여했다. 이 두 선수는 "수 년 간의 선수생활을 통해 느꼈던 부분을 영상에 반영하려고 노력했다"며, "이 영상이 힘든 시기에 있는 많은 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완성된 홈트레이닝 영상은 21일 대한장애인체육회 홈페이지 및 SNS 등을 통해 보급된다. 이밖에도 현재 7개의 시·도장애인체육회에서도 홈트레이닝 영상을 자체 제작하여 지역 내 장애인들에게 보급하고 있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2020.04.2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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