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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대한장애인체육회, 제4회 KPC 장애인스포츠과학 국제세미나 개최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이천선수촌에서 7일부터 이틀에 걸쳐 ‘패럴림픽 스포츠과학의 도약’을 주제로 제4회 KPC 장애인스포츠과학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7일 전했다. 2019년 처음으로 개최된 이후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 팬데믹의 여파로 3년 만에 비대면 개최되었으며 대한장애인체육회 유튜브 채널로도 함께 중계됐다. 1일차인 오늘은 ‘스포츠과학의 연구동향 및 지원사례’라는 세부주제를 바탕으로 4개국 7명의 연구자들의 발표가 있었다. 첫 번째 연사로 남서울대학교 김성준 교수가 AI기반의 경기력향상을 주제로 키노트스피치를 전했으며 이어 제1부 세션으로 △패럴림픽 스포츠의 체력 및 영양 연구(전, 미국올림픽패럴림픽위원회 엘리자베스 브로드 박사) △패럴림픽 스포츠의 체력측정 연구(네브라스카대학교 박송영 교수) △과학적인 훈련 설계를 위한 경기력 분석사례(호주패럴림픽위원회 로스 핀더 박사) 발표가 있었다. 제2부 세션에서는 현장지원 사례중심의 발표가 이어졌다. 먼저 일본의 기타자와 트레이너가 세계적인 휠체어테니스 신고 쿠니에다 선수의 컨디셔닝 관리 사례를 발표했고 이어 △휠체어사이클 선수단의 저산소 훈련사례(건국대학교 박훈영 교수) △패럴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의 재활운동에 관한 제언(국립재활원 김정환 의사)이 이어졌다. 정진완 회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스포츠과학 국제세미나를 통해 장애인스포츠가 한 단계 더 도약하고 구성원들이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8일엔 세부 영역별 전문가 심층토론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영서 기자 2022.12.07 22:54
스포츠일반

체육회-장애인체육회, 국가대표 훈련지원 제도개선 협력체계 구축

대한장애인체육회와 대한체육회가 의기투합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13일 “12일 오후 4시 올림픽문화센터 대회의실에서 대한체육회와 함께 국가대표 스포츠의·과학지원 제도 개선을 위한 체육단체 협력체계 구축 회의를 가졌다”고 전했다. 이날 자리에는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현행 장애인·비장애인 국가대표 스포츠의·과학지원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훈련 현장의 생생한 스포츠 의·과학 분야 데이터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마련과 그 간 비효율적으로 이뤄졌던 훈련지원 시스템을 전면 개선하기 위한 협업 및 공조를 다짐했다. 현재 양 기관 모두 국가대표 훈련을 위한 대부분의 기능인 기술지도, 전문인력지원, 부상예방 및 재활, 식단·영양관리, 생활지도 등을 선수촌에서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체력측정 및 스포츠역학 등 일부 스포츠의·과학 기능이 국민체육진흥공단 산하 스포츠정책과학원으로 이원화되어 있어, 선수단 기초데이터 관리 및 현장의견 수렴을 통한 스포츠의·과학 통합지원 등에 한계가 있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이를 개선하고자 지난 2019년 영국 러프버러 대학 장애인스포츠과학 연구소 및 아시아패럴림픽위원회(APC)와 스포츠과학지원을 통한 경기력향상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국내·외 스포츠과학 관련 전문 연구자를 초빙해 최근 3년간(2019~2021) 스포츠과학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축적한 종목별 전력분석, 멘탈코칭 등의 기술과 노하우를 2020 도쿄 패럴림픽 및 2022 베이징 동계 패럴림픽에 도입해오고 있으나,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스포츠의·과학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해외 선진국에 비해 부족한 실정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와 대한체육회는 이 같은 한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국가대표 스포츠의·과학 지원체계를 일원화하는 것이 시급하며, 이를 통해 세계적 추세인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최첨단 장비와 분야별 전문가를 훈련현장에 배치해 대한민국 스포츠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한 국회에서는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다. 동 법안은 대한장애인체육회와 대한체육회에 국가대표 선수촌 관리 및 스포츠의과학 훈련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해, 국가대표 선수단 관리 및 훈련지원 및 관리를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은 “국가대표 스포츠의·과학 지원 체계를 일원화하는 것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체육을 막론하고 우리나라 스포츠 경쟁력 제고를 위해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이를 위해 국민체육진흥법이 개정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 체육인 모두가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서 기자 2022.04.1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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