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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그랜데이터' 사업에 이마트 합류…2400만 회원 데이터 확보

SK텔레콤은 '그랜데이터' 사업에 SKT·SK브로드밴드·신한카드·코리아크레딧뷰로(KCB)·카카오모빌리티 등에 이어 이마트가 신규 참여사로 합류했다고 6일 밝혔다.그랜데이터는 2021년 SKT∙신한카드∙KCB가 공공∙민간 분야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의사결정 지원과 민간 데이터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출범한 민간 데이터 결합 사업이다.참여사가 보유한 데이터는 익명·가명 처리돼 공공기관 및 민간 기업의 복지, 마케팅 사업 등에 활용된다. AI 모델링 등 데이터 수요에도 대응할 수 있다.예를 들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상권 활성화를 위해 그랜데이터의 통신·신용카드·온라인 정보 등으로 예비 창업자 및 기존 소상공인들에게 정교한 시장 분석을 지원하고 있다.이마트는 2400만 회원이 이용하는 신세계포인트 전 가맹점의 회원 소비 정보와 이마트 품목 등의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공 분야에서는 취약 계층의 소비 특성을 파악하거나, 민간 기업이 효율적인 유통망을 구축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스노우플레이크는 그랜데이터의 데이터 세트를 거래 플랫폼 '데이터 마켓플레이스'에 제공할 예정이다. 스노우플레이크는 국내외 1만1100개 이상 기업이 사용하는 데이터 플랫폼 서비스다.SK텔레콤 관계자는 "좋은 데이터를 모으는 것도 좋지만 이를 적절한 고객에 판매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스노우플레이크와의 이번 협업으로 많은 기업들이 쉽고 편리하게 그랜데이터에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0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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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T, 서울시 자율주행 서비스 통합 제공

카카오모빌리티는 서울 자율주행 자동차 운송 플랫폼 민간 사업자에 선정돼 서비스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카카오모빌리티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자율주행 대시민 서비스 일체를 '카카오 T' 앱에서 통합 제공할 예정이다. 수요 응답형, 차량 호출형, 노선형 등 각 자율주행 서비스 타입 맞춰 최적화된 아이콘과 연동한다.먼저 청계천·여의도·상암 등 3개 지역에서 운영 중인 수요 응답형 '자율주행 DRT' 서비스는 카카오 T 앱 내 전체보기의 '서울자율차' 아이콘에서 제공된다.서울 최초의 차량 호출형 서비스인 서울자율차는 오는 26일부터 카카오 T에서 선보인다. 자율주행 기업인 에스더블유엠과 협업해 평일 심야 시간대 강남구 주요 지하철역(봉은사역·신논현역·양재역·학여울역·구룡역) 사이 구간에서 운영된다.자율주행차 3대가 무료로 시범 운행된다. 서울자율차 아이콘 내 '서울자율차 호출하기'로 이용할 수 있다. 최대 3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이 외에도 노선형 '자율주행 버스'는 '카카오버스' 앱과 연동해 노선, 정류장 정보 등을 제공한다.카카오모빌리티는 디지털 매핑과 라우팅 등 관련 기술을 고도화하고 호출, 예약, 배차 및 경로 안내, 결제 등 모빌리티 플랫폼 특화 기능으로 다양한 자율주행 서비스를 중개할 방침이다.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은 "자율주행 업체와의 빠른 연동과 끊김 없는 서비스 제공 및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한 완성형 모빌리티 플랫폼 카카오 T 앱으로 서울 시민의 자율주행 서비스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2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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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2024 자율주행 AI 챌린지' 개최…9월 20일까지 참가 신청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율주행 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를 활용한 '2024년 자율주행 인공지능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참가 신청은 오는 9월 20일까지다.이 챌린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책 과제의 일환이다. '자율주행 기술 개발 혁신 사업'으로 구축된 공개 데이터셋을 활용해 자율주행 인공지능 개발 및 고도화에 도전하는 경진대회다.카카오모빌리티는 국내 자율주행 연구·개발 생태계를 조성하고 관련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다.관련 기술 개발에 관심이 있는 기업 및 스타트업, 대학, 일반 개인 누구나 3~4인 규모의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자율주행DNA기술포럼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접수하고, 11월 1일까지 이어지는 본대회 기간 결과물을 제출하면 된다.이후 전문가 평가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해 11월 중순에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참가팀은 카카오모빌리티가 제공한 '카메라 및 라이다 센서 데이터셋'으로 주어진 주제에 맞는 자율주행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하게 된다.개발 주제는 차량용 3D 객체 검출(난이도 최상), 차량용 객체 복합 상태 인식(난이도 상), 엣지-인프라용 3D 객체 검출(난이도 중), 차량용 신호등 인식(난이도 하) 총 4가지다. 분야별 중복 참여도 가능하다.시상은 총 8팀에 이뤄지며, 난이도가 가장 높은 차량용 3D 객체 검출 분야의 최우수상 수상팀에게는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450만원, 나머지 3개 분야 최우수상 수상팀에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과 분야별 난이도에 따른 상금 최대 400만원을 수여한다.각 분야 우수상에게는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상과 상금 100만원을 수여한다. 결과물 제출 완료 기준 선착순 50개 팀에게도 팀 구성원 전원에게 소정의 선물이 제공된다.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은 "앞으로도 국내 자율주행 기술 발전의 촉매제 역할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8.2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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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미 UAM 기체 제조사와 맞손…국내 서비스 상용화 박차

카카오모빌리티는 미국의 글로벌 UAM(도심항공교통) 기체 제조사인 아처 에비에이션과 손잡고 한국형 UAM 서비스 상용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아처는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인증 가능성이 높은 기체사 중 하나라는 설명이다. 국토교통부 주관 민관 협동 실증 사업인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K-UAM GC)에서도 빠른 국내 인증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최근에는 카카오모빌리티, LG유플러스, GS건설 등이 참여 중인 'UAM 퓨처팀' 컨소시엄에 합류하기도 했다.양사는 올해 말로 예정된 K-UAM GC 1단계 실증 시험에서 UAM 기체를 활용하기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4분기 내 아처 항공기의 공개 시범 비행을 추진하고, UAM 기체와 서비스 운영에 대한 안전 및 인증 기준 개발도 검토한다.이를 위해 카카오모빌리티는 아처의 기체 '미드나이트' 최대 50기에 대한 구매 의향을 전달했다.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아처는 미 공군(USAF)과 1억42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UAM 기체 인증 및 양산을 가장 빠르게 성공할 것으로 기대되는 업체 중 하나인 만큼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라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5.3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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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사내 카페서 LG전자 로봇이 배송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LG전자와 손잡고 자사 사내 카페에서 로봇을 이용한 실내 배송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로봇 배송으로, 카카오모빌리티 임직원이 앱으로 사내 카페에서 음료를 주문하면 배송 로봇이 식음료를 가져다주는 방식이다.LG전자가 로봇 운영에 필요한 기술 관제와 배송을 담당한다.카카오모빌리티는 주문 앱과 로봇의 매개체 역할을 하는 플랫폼 개발을 맡았다.서비스 방식과 업종 등에 따라 제각각인 배송 주문을 로봇이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규격화하고, 배송 업무 계획·배차·라우팅·로봇 관제·운영 데이터 분석 등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관제 및 배차를 수행한다.카카오모빌리티의 로봇 플랫폼을 적용하면 로봇이 다양한 주문처에서 미션을 받아 복합 서비스나 묶음 배송을 수행하는 것이 가능하다.예를 들어, 로봇이 한 건물 안에서 카페 음료를 배송하는 역할을 하면서, 동시에 이동 경로 내 목적지로 우편물을 묶어서 배송한다.전용 엘리베이터나 건축물 내 센서 등 로봇 친화적 인프라를 갖추지 않은 일반 건물에서도 기존 자산을 활용해 쉽게 로봇 배송을 도입할 수 있다.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은 "현재의 로봇 주행 기술과 건물 환경에서도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로봇 배송 서비스를 구현해 로봇 서비스 상용화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4.0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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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당산에 미래 이동체 연구소 '네모개러지' 개소

카카오모빌리티는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미래 이동체 연구 및 디지털트윈 구축을 위한 연구소 '네모개러지'를 개소했다고 16일 밝혔다.이곳에서 미래 이동체와 인프라 등의 하드웨어 개발로까지 연구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네모개러지는 6개 층 연면적 2734㎡ 규모로 조성했다.3D 프린팅팜·PCB(인쇄회로기판) 프린터·역설계 스캐너 등을 이용해 하드웨어 프로토타입 및 부품 제작이 가능한 메이커 스페이스와 데이터 보안 및 서비스 구현 시간 단축을 위한 자체, 데이터 취득부터 업데이트까지 디지털트윈 솔루션 일체 개발을 뒷받침하는 디지털트윈 팩토리를 갖췄다.또 자율주행 차량·지도 구축용 맵핑 로봇의 성능 실험과 실내외 복합 측위 기술 검증, 센서 캘리브레이션(보정) 등을 위한 테스트베드로 설계부터 프로토타이핑, 검증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한 번에 빠르게 수행할 수 있다.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 산하 관련 팀이 네모개러지에 상주하며 '카카오 T' 플랫폼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이동체를 연구하고, 디지털트윈 제작을 위한 기술 개발과 사업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은 "미래 이동기술과 디지털트윈에 대한 과감하고 적극적인 투자로 라이프스타일 혁신을 주도하고,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 기회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1.16 14:05
IT

카카오모빌리티, 연내 현대차 자율주행 호출 시범 서비스

카카오모빌리티가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자율주행차 호출 서비스를 곧 내놓을 전망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현대자동차와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실증 및 상용화를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실증 및 사업 개발을 위해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먼저 카카오모빌리티의 차량 호출 플랫폼 '카카오 T'를 활용해 현대자동차가 자체 개발한 '아이오닉5 로보라이드'를 호출하는 도심 자율주행 시범 서비스를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3000만명 이상의 누적 가입자를 보유한 MaaS(서비스형 모빌리티) 플랫폼 카카오 T와 2200만명 이상이 가입한 '카카오내비'를 기반으로 내비게이션·택시·주차 데이터와 서비스 노하우를 축적했다. 이를 바탕으로 자율주행·정밀 지도·모니터링 및 관제 등 자율주행 각 분야의 기업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MOU가 자율주행 서비스의 실증을 넘어 상용화 단계로 진화하기 위한 초석이라고 설명했다. 두 회사는 향후 다양한 환경과 차량으로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 부사장은 "이번 MOU는 국내 각 분야 1위 기업 간의 협업이라는 점에서 국내 자율주행 시장이 진일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09.19 18:03
생활/문화

카카오모빌리티, 연내 자율주행 로봇 배송 서비스 상용화

카카오모빌리티가 연내 자율주행 로봇 배송 서비스를 선보인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율주행 로봇 배송 기술 스타트업 뉴빌리티와 자율주행 로봇 기반 배송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자율주행 로봇 배송 관제 플랫폼을 구축한다. 자율주행 로봇 기반 배송 기술은 기술적 완성도가 높지만, 관제 플랫폼의 부재로 다수의 출발·도착지가 요구되는 도심의 복잡한 이용 환경에서 안정적인 배송 서비스로 구현되기까지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카카오모빌리티는 데이터 기반 플랫폼 관제 기술을 자율주행 로봇 기술에 접목해 최적화할 계획이다. 자율주행 로봇 배송 관제 플랫폼은 배송 효율화와 예측 수요 기반 운송 계획 수립, 실시간 배송 모니터링, 운행 데이터 분석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와 뉴빌리티는 올 상반기 안에 자율주행 배송 로봇 관제 플랫폼 개발을 완료할 방침이다. 연내 자율주행 로봇 라스트마일 배송 서비스를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고정밀 지도·이동 데이터·물류 경로 최적화를 위한 엔진 등 모빌리티 기술을 접목하고, 여러 기술 기업과 협업해 자율주행 로봇 배송 기술과 관제 플랫폼을 고도화한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자율주행 배송 상용화로 이용자 경험이 획기적으로 혁신되고 퀵과 택배 등 기존 라스트마일 배송 서비스 영역과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2.03.3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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