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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가수 맹유나 오늘(26일) 7주기…심장마비로 요절 [왓IS]

가수 맹유나가 사망 7주기를 맞았다. 맹유나는 2018년 12월 26일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운명을 달리했다. 향년 29세.고인의 사망 소식은 2019년 1월 18일이 되어서야 알려졌다. 당시 맹유나는 실용음악과 교수 초빙과 더불어 정규 3집 발매를 앞두고 준비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고인은 1989년생으로 지난 2007년 일본에서 드라마 OST ‘봄의 왈츠’로 데뷔했다. ‘파라다이스’, ‘고양이마호’, ‘바닐라 봉봉’, ‘장밋빛 인생’, ‘렛츠댄스’ 등 정규앨범 2장, 싱글 8장을 발표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26 06:49
산업

호텔신라가 컨설팅하는 ‘맛제주’... 28호점 '한림돼지국밥' 문 열어

호텔신라가 이 달 22일 호텔신라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맛있는 제주만들기(이하 ‘맛제주’)’의 28번째 식당 ‘한림돼지국밥’을 재개장했다고 밝혔다.제주시 한림읍 한림중앙로에 위치한 28호점 ‘한림돼지국밥’은 호텔신라 임직원의 재능기부를 통해 △상권분석, △신메뉴 개발, △인테리어 개선, △서비스 및 조리 교육 등 전반적인 컨설팅을 거쳐 새롭게 문을 열었다.이 날 재개장식에는 조상범 제주특별자치도청 안전건강실장, 정진홍 JIBS 사장,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 이용주 제주신라호텔 총지배인, 오주연 신라면세점 제주점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앞둔 28호점 식당주를 축하하고 격려했다.호텔신라는 이번 맛제주 28호점 ‘한림돼지국밥’의 컨설팅을 통해 기존 메뉴인 국밥의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으며, 관광객과 신규 고객층 확보를 위한 신규 메뉴 개발도 진행했다.‘미나리국밥’과 ‘얼큰국밥’은 제주산 소사골과 돼지뼈를 혼합해 3일간 우려낸 깊고 진한 육수에 생강과 마늘 등 향신채소를 더해 누린내 없이 깔끔하고 감칠맛 높은 국물로 업그레이드했다. 또한, 한라산 용천수로 재배된 한림 지역산 미나리를 사용해 신선함과 향을 배가시켰으며, 제주 로컬의 맛을 고스란히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김치말이 고기국수’와 ‘모닥치기’ 등 새로운 메뉴도 선보인다.‘김치말이 고기국수’는 수비드 방식으로 조리한 돼지고기로 전통 제주 보쌈의 맛을 더욱 부드럽고 촉촉하게 완성했으며, 시원하고 감칠맛이 돋보이는 김치말이 국물과 조화를 이룬다. ‘모닥치기’는 제주식 모둠 분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메뉴로, 김치전롤, 돼지고기 보쌈, 순대 등 한림 지역의 특색을 담은 구성을 통해 관광객과 지역 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했다.이 밖에도 식당 내·외부 인테리어를 개선해 운영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였으며, 고객이 쾌적한 환경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했다.호텔신라가 올해로 12년째 이어오고 있는 '맛제주' 프로젝트는 제주특별자치도 및 지역 방송사 JIBS와 협력해 영세 자영업자의 재기를 지원하고, 제주 음식문화 경쟁력을 강화하는 지역 상생 프로그램이다.28호점 김을자씨(67세), 이관태씨(69세) 부부는 서울에서 10년 이상 포장마차와 식당을 운영한 경험을 살려 제주 주요 관광지 인근에 식당을 열었지만, 예상보다 낮은 관광객 유입으로 식당 운영에 어려움을 겪던 중 ‘맛제주’ 28호점에 지원해 최종 선정됐다.김을자 식당주는 “호텔신라의 교육을 통해 체계적인 조리 과정과 위생 관리의 중요성을 깊이 깨달았다”며 “정직한 재료와 깊은 맛을 위한 정성으로 고객에게 늘 변함없는 한 끼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2.22 14:24
연예일반

돌아온 BTS, 스키즈 ing 등 2025 가요계 10대 뉴스 [연말결산①]

올해 가요계는 글로벌 무대를 뜨겁게 달군 K팝 기세에 힘입어 낭보가 쏟아졌다. 올데이 프로젝트, 키키, 코르티스 등 신인들도 훨훨 날아 올랐다. 하지만 악재도 있었다. 뉴진스는 전속계약 분쟁으로 약 1년간 개점휴업 했고, 하이브 방시혁 의장은 사기적 주식거래 혐의로 경찰 포토라인에 서는 불명예를 안았다. 기쁨과 슬픔이 공존한 2025년 가요계를 되짚어봤다. <편집자 주> ◇ 아미, 꽃신 신다…BTS 전원 전역 완료 방탄소년단은 군화를, ‘아미’는 고무신을 각각 벗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6월 10일 뷔와 RM이, 11일 지민과 정국이 나란히 전역하고 같은 달 슈가도 소집해제 되면서 멤버 전원 ‘군필’ 그룹이 됐다. 지난해 전역한 진과 제이홉이 올해 개인 활동으로 팀을 견인한 가운데, 방탄소년단은 내년 3월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앨범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전역 후 주로 라이브 소통으로 팬들을 만나온 이들은 내년 초 월드투어도 준비 중이다. ◇ 스트레이 키즈 빌보드 새 역사 ing 스트레이 키즈의 올해 여정은 신기록 그 자체였다. 정규 4집 ‘카르마’와 스키즈 잇 테이프 ‘두 잇’으로 ‘빌보드 200’ 차트 역사 최초 7연속 및 8연속 1위 진입 신기록을 세우며 글로벌 레코드 메이커의 위엄을 과시했다. 또 전 세계 35개 지역 56회 공연 자체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로 올해 K팝 투어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만 11곳의 스타디움에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입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 열애·결혼에 웃고 사망 비보에 울고 결혼으로 인생 2막을 연 스타의 소식도 반가웠다. 에일리는 지난 4월 20일 넷플릭스 ‘솔로지옥’을 통해 이름을 알린 최시훈과 웨딩마치를 울렸고, 김종국은 지난 9월 연하의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식을 올리며 ‘품절남’이 됐다. 티아라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함은정은 영화 ‘더 테러 라이브’, ‘PMC: 더 벙커’, ‘전지적 독자 시점’을 연출한 김병우 감독과 8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내년 결혼을 공식화하며 공개연애에 돌입한 스타들도 있다. 코요태 신지는 가수 문원과 결혼 전제 열애 사실을 깜짝 공개해 세간을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은 뜨거운 결혼 반대 여론을 딛고 열애 근황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며 핑크빛 무드를 이어가고 있다. 그런가하면 2PM 겸 배우 옥택연은 비연예인 연인과 내년 봄 결혼을 직접 발표했고, 소녀시대 티파니는 배우 변요한과 결혼 전제로 만나고 있다고 전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또 지난해 4월 교제 사실을 인정하고 장수 연애 해오던 에이핑크 윤보미와 프로듀서 라도도 내년 5월 결혼 계획을 공식화했다. 하늘로 돌아간 가요계 별도 있다. 송대관은 지난 2월 7일 심장마비로 사망, 영면에 들었고 휘성은 3월 10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많은 이를 충격과 슬픔에 빠지게 했다. 또 여성듀오 애즈원 이민(본명 이민영)도 8월 5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많은 이들이 슬퍼했다. ◇ 하이브 방시혁 의장,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 곤욕하이브 방시혁 의장은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1년 내내 수난을 겪었다. 하이브 상장이 이뤄지기 전인 2019년 기존 투자자들에게 기업공개(IPO) 계획이 없다고 속여, 그들의 주식을 하이브 임원들이 만든 사모펀드(PEF)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에 매도하도록 한 혐의다. 경찰은 방 의장이 사모펀드 측과 사전에 맺은 비공개 계약에 따라 상장 후 매각 차익의 30%를 받아 약 1900억원의 부당이득을 거둔 것으로 보고 한국거래소·하이브 본사 압수수색을 거쳐 방 의장을 총 다섯 차례 불러 조사했다. ◇ K팝 아이돌 응원봉, 빛의 혁명 주역으로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 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거리에서 울려퍼진 가운데, K팝 아이돌 그룹 응원봉은 ‘제2의 촛불’이자 K민주주의의 상징으로 떠올랐다. 탄핵 집회 현장은 응원봉을 들고 소녀시대 ‘다시 만난 세계’, 에스파 ‘위플래시’, 지드래곤 ‘삐딱하게’ 등 K팝 떼창을 하는 시민들의 모습으로 전 세계에 소개됐다. 집회에 나선 팬들을 돕는 아이유, 뉴진스, 정세운 등 스타들의 ‘선결제’ 응원도 화제가 됐다. 새 정부 출범 이후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 총괄 프로듀서가 대통령실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임명된 것도 올해 가요계 빅 이슈 중 하나로 꼽힌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22 06:00
산업

쇼핑엔티, 27일 오후 7시 유튜브서 ‘포장마차 콘셉트’ 라방

T커머스 채널 쇼핑엔티가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오는 27일 오후 7시부터 온에어하는 유튜브 라방은 ‘포장마차’ 콘셉트로 겨울철 간편 먹거리를 특별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쇼핑엔티가 유튜브를 통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첫 라이브 방송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이브 방송은 쇼핑엔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단 1시간 동안 진행된다. 방송 중에만 특별 혜택가로 구매가 가능하며, 시청 중 유튜브 스토어를 통해 즉시 상품을 구매할 수 있어 고객의 구매 편의성을 높였다.방송 상품으로는 ▲부산미도어묵 ▲신내린 쭈꾸미 ▲구룡포 과메기 ▲목살 왕구이 으로 구성되었으며, 맛과 가성비를 모두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방송 중에는 실시간 소통을 위한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시청자 대상 퀴즈와 구매 인증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쇼핑엔티는 이번 방송을 시작으로 유튜브 등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커머스 운영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특히 젊은 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실시간 콘텐츠 기반의 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방침이다.김보람 쇼핑엔티 마케팅팀장은 “이번 유튜브 라이브 방송은 쇼핑엔티가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실시간 커머스를 새롭게 시작하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플랫폼 다변화와 콘텐츠 차별화를 통해 고객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1.26 12:19
스타

배정남, 반려견 향한 그리움…”따숩게 하고 있그레이”

모델이자 배우 배정남이 반려견을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배정남은 19일 자신의 SNS에 “춥네. 따숩게 하고 있그레이”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벨의 사진을 올리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배정남은 지난달 반려견 벨을 떠나보낸 뒤 펫로스 증후군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SNS를 통해 벨에 대한 그리움을 꾸준히 표현하고 있으며, 생전 모습을 담은 사진도 계속 올리고 있다.지난달 29일 배정남은 SNS를 통해 벨의 예기치 못한 심장마비로 영원히 작별하게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배정남과 벨은 세상에서 하나뿐인 가족이었기에 소식을 접한 배우 동료들과 누리꾼은 더욱 안타까워하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20 12:34
드라마

‘김 부장 이야기’ 하서윤, 영업 1팀 사원 권송희 역 활약…통통튀는 존재감

‘김 부장 이야기’ 하서윤이 처세술이 돋보이는 현실 연기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하서윤은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에서 ACT 기업의 영업 1팀 사원 권송희 역을 맡아 등장마다 톡톡 튀는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권송희는 꽉 막힌 상사에 치이고, 자유분방한 옆 팀 후배에 시달리는 인물. 앞서 김낙수(류승룡)가 부장으로 있던 영업 1팀 시절, 옥상에 모여 강제 회의를 하는 장면에서는 멋쩍은 미소를 지으며 상사의 말에 긍정적으로 호응하려고 하는 어설프지만 당찬 사회 초년생의 면모로 공감을 유발했다.배우 하서윤의 다채로운 표정과 제스처로 캐릭터를 더욱 리얼하게 완성했다. IT 크리에이터 폭로전 긴급회의 때 나가 있으라는 백정태(유승목) 상무의 말에 황급히 목례를 하고 자리를 뜨는가 하면, 사건을 끝내고 맛있는 식당을 가자는 정성구(정순) 대리에게 발랄하지만 힘 빠진 목소리로 “우와, 너무 맛있겠다”라며 영혼 없는 웃음을 지어 보여 막막한 상황을 유쾌하게 풀어내기도. 또한 회식을 제안하는 김 부장에게는 소리 없는 아우성을 지르면서도 자신도 모르게 “네!”라고 답했고, 남자 친구와 예약한 식당 약속을 취소하며 머리를 쥐어뜯어 현실감을 극대화했다. 지난 5, 6회에서 영업 2팀의 팀원들이 미묘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기존 영업 1팀 팀원들의 입지가 불분명해진 가운데, 하서윤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하서윤이 출연하는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12 15:10
연예일반

지드래곤, 서울 앙코르 전석 매진… 역대급 인파 기록

가수 지드래곤이 서울 앵콜콘서트를 전석 매진시키며 압도적 티켓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오는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지드래곤 2025 월드투어 인 서울 : 앙코르, 프리젠티드 바이 쿠팡플레이’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국내외의 폭발적인 인기와 독보적인 파워를 증명했다.글로벌 AI 엔터테크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쿠팡플레이 팬클럽 선예매와 일반 예매, 인터파크 글로벌 선예매 등 모든 채널에서 순식간에 전석 매진이 이루어졌다. 특히 11일 진행된 일반 예매는 8분 만에 완판되며, ‘K-팝 제왕’의 위상을 재확인했다.이번 서울 공연은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지드래곤 2025 월드투어 ’의 피날레 무대로, 지난 첫번째 공연이었던 고양 양일 6만 이상을 포함해 한국 공연 총 11만 5천명 규모의 관객과 함께 투어 대서사의 마지막 장을 완성하게 된다. 8년 만에 솔로로 복귀한 지드래곤은 아시아, 미주, 유럽에 걸쳐 16개 도시 38회 규모의 글로벌 투어를 완주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는 이례적인 투어 스케일을 실현했다. 이번 투어 무대는 K-팝 솔로 아티스트로서는 전례 없는 대규모 스케일로 눈길을 끌었다. 공연장마다 새롭게 재구성된 입체적 무대, 드래곤 바이크 퍼포먼스, 대형 LED 월을 활용한 시각적 서사가 결합되어 관객의 몰입감을 극대화했으며, 곡마다 변화하는 의상과 스타일링은 음악과 연출, 패션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압도적 공연 경험을 선사했다.그런가하면 지난 8일과 9일, 지드래곤은 베트남 하노이 8원더 오셔 시티에서 열린 월드투어를 통해 이틀간 총 8만 4천여 명의 관객을 매료시키며 현지를 뜨겁게 달궜다. 당초 1회로 예정됐던 공연은 전석 매진으로 추가 회차가 긴급 확정될 만큼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공연장 주변은 이른 아침부터 팬들로 가득 차 도시 전체가 축제의 열기로 물들었다. 전 세계를 열광시킨 ‘지드래곤 2025 월드투어 ’ 서울 앙코르 공연은 투어의 정점이자 완결판으로, 그의 예술적 서사와 세계관이 최고조에 달하는 순간이 될 전망이다. 이미 최고조에 달한 팬들의 열기는 전 세계적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2 11:21
드라마

‘이강달’ 진구, 포스 장난 아니네…강태오 위협하는 빌런의 존재감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진구가 왕권을 위협하는 무소불위의 권력가로 거듭났다.MBC 새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가 지난 7일 첫 방송된 가운데, 좌의정 김한철로 분한 배우 진구가 절대 악인으로 변신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극중 김한철(진구)은 권력의 정점에서 왕과 세자 이강(강태오)을 모두 자신의 손아귀에 넣고 좌지우지하며 용상을 쥐고 흔드는 무시무시한 인물. 김한철은 세자빈을 죽음으로 내몰고, 절망에 빠진 이강에게 차가운 현실을 들이밀며 냉혹한 본성을 드러냈다. 매 등장마다 날선 태도로 도발을 이어가며 세자 이강을 끝없이 자극, 왕권을 조종하고 위협하는 서늘한 카리스마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냉소적인 김한철과 이에 맞서는 세자 이강의 대립은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높였다.진구는 낮고 묵직한 보이스톤과 절제된 눈빛, 대사마다 담긴 무게감으로 김한철의 탐욕과 냉철함을 표현했다. 등장만으로도 장면의 온도를 바꾸는 ‘진구 표 악인’의 완성도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앞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진구는 “그동안의 악역과는 확실히 다르다”라며 “이 인물이 어쩌다가 흑화하고 악역이 되었는지 지켜봐 달라”라고 밝혔다.‘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MBC에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08 17:39
생활문화

차이커뮤니케이션, 셀럽 소장품 판매형 커머스 콘텐츠로 IP 사업 진출…황보·풍자 MC 낙점

차이커뮤니케이션은 자체 IP(지식재산) 기반 콘텐츠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통해 기존 광고·마케팅 사업모델과 함께 커머스형 콘텐츠 비즈니스로 영역을 확장한다.첫번째 커머스형 콘텐츠는 '셀럽이 픽하고 소유한 아이템을 초특가로 구매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독창적인 콘셉트를 담았다. 인기 셀럽의 애정품을 출장마켓 형태로 수거해 연계된 커머스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방식으로, 기존 PPL광고 수익에만 의존해 컨텐츠를 제작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연계된 커머스 플랫폼에서 셀럽의 소장품들을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색다른 소비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매출까지 일으키는 구조로 기획됐다. 콘텐츠는 편당 약 20분 내외의 에피소드 형식으로 구성되며, 메인 MC로는 가수 황보와 방송인 풍자가 나선다. 연출은 인기 유튜브 프로그램 '와썹맨2'를 제작한 양상근 PD와 ‘버스정류장’이 공동 제작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달 초 전용 유튜브 채널을 공식 론칭하며, 매주 정기 업로드된다. 쇼츠 및 릴스용 클립도 별도 제작해 주당 2~3편씩 공개할 예정이다.차이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광고·마케팅 중심의 안정적인 본원 사업을 기반으로, 유튜브 및 방송 콘텐츠 IP와 커머스 사업을 연계하여 수익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1.04 17:36
프로축구

‘축덕’ 오하영 “’패션 축구팬’이라 불러도 좋다…많은 분이 K리그 입문해 韓 문화 체험하길”

연예계 대표 ‘축덕(축구 덕후)’ 에이핑크의 오하영(29)이 K리그 경기장을 찾아 진심이 담긴 축구 사랑을 보여줬다.오하영은 지난 1일 FC안양과 울산 HD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35라운드가 열린 안양종합운동장을 찾았다. 그는 이날 시축을 맡았다.오하영은 시축 후 취재진과 마주해 '패션 축구팬(진정성이 없는 보여주기식 팬이라는 뜻)' 아니냐는 일부 팬의 의심어린 눈초리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그분들의 논리라면 우리 모두 시작은 ‘패션 축구’였다고 생각한다”며 “(패션 축구 논란이) 내가 K리그를 사랑하는 과정 중 하나라면 기꺼이 ‘패션 축구’라고 해도 괜찮다”면서도 “패션 축구와 찐 축덕을 나누지 않고 모두 같이 축구를 즐기는 게 한 명이라도 더 경기장에 데려올 방법이라고 본다. 서로 경계 없이 축구를 좋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오하영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좋아하면서 처음 축구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K리그의 매력에 빠지면서 여러 경기장을 찾는다. 그의 유튜브 채널 ‘오피셜하영’에는 축구 관련 영상만 가득하다. 오하영은 “K리그를 좋아한 지 오래되지 않았다. K리그에 얽힌 여러 이야기가 너무 재밌어서 흥미를 느끼게 됐다”며 “아직 여러 팀을 보면서 응원하고 있는데, (지지할) 팀 하나를 못 정했다”며 웃었다.K리그를 향한 오하영의 애정은 진심이다. 안양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오하영은 먼저 구단에 연락해 구장 방문 가능 여부를 물었다. 구단은 내친김에 시축 제안을 건넸고, 오하영은 흔쾌히 수락했다. 울산전 킥오프 전 안양 서포터가 있는 골대 쪽에서 시축에 나선 오하영은 골키퍼 김다솔을 상대로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오하영이 오른발로 찬 슈팅이 손쓸 수 없는 골문 오른쪽 구석으로 향했다.오하영은 “시축한 경험이 있었지만, 이렇게 많은 분의 관심 속에서 하게 된 건 처음이다. 열심히 연습했는데, 물론 내 마음에는 안 든다”며 “나를 아시는 분들, K-팝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K리그에 더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에 이런 기회들을 많이 만들고 있다”며 진심을 전했다.오하영은 전국 방방곡곡을 누빌 수 있다는 점을 K리그의 매력으로 꼽았다. 그는 “지역별로 매우 많은 구단이 있다. 여러 문화와 여행을 한 번에 할 수 있다는 게 K리그의 장점이다. 예를 들어 (경기를 보러 갈 지역이) 대전이면 빵을 사러 갈 수도 있고, 포항이나 광주도 맛집이 많은 것 같다. 경기장마다 느껴지는 분위기와 문화도 정말 다르다”며 “많은 분이 K리그에 입문해서 한국의 문화와 축구를 체험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안양=김희웅 기자 2025.11.0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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