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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르세라핌, 신곡 ‘스파게티’ 컴백…맛있게 휘감은 MV 공개

그룹 르세라핌이 싱글 1집 ‘스파게티’를 발매하고 동명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24일 오후 1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르세라핌의 신곡 ‘스파게티 (feat. 제이홉 of BTS)’ 뮤직비디오는 독특한 연출과 멤버들의 과감한 비주얼 변신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다섯 멤버는 눈썹 탈색, 스모키 메이크업, 주황색 염색, 처음으로 시도하는 중단발 스타일링 등으로 시선을 끈다.영상 속 르세라핌은 자신들에게 열광하는 대중에게 스파게티를 나눠주면서 그들을 행복하게 만든다. 이는 음악으로 리스너들을 즐겁게 하는 모습과 닮아있다. 특히 피처링으로 참여한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뮤직비디오에 등장해 강렬한 존재감을 뽐낸다. 그는 화려한 조명과 비트에 맞춰 여유로운 랩핑을 선보인다.르세라핌의 퍼포먼스는 뮤직비디오의 감칠맛을 높인다. 다섯 멤버는 스파게티 접시와 식탁을 무대 삼아 안무를 펼친다. “이빨 사이 낀 SPAGHETTI”, “머릿속 낀 SSERAFIM” 등 직관적인 가사를 재미있게 풀어낸 동작이 퍼포먼스의 ‘킥’이다. 또한 다섯 멤버의 다채로운 표정이 노래의 유쾌한 분위기를 극대화하며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이처럼 르세라핌은 중독성 강한 음악으로 듣는 맛을 주고 위트 넘치는 안무와 표정 연기로 보는 맛까지 더했다.이번 뮤직비디오는 고원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사진가로 잘 알려진 그는 르세라핌과 협업해 첫 영상 연출에 나서 신선한 작품을 완성했다. 식재료들이 공중을 떠다니거나 배경을 2D 애니메이션처럼 표현하는 등 다양한 효과와 연출이 인상적이다.르세라핌은 소속사 쏘스뮤직을 통해 “토마토소스를 맞는 장면을 찍을 때 마치 소스로 샤워한 기분이었다. 촬영하면서 실제로 스파게티를 많이 활용해서 이제는 제일 친숙한 음식이 되었다”라며 뮤직비디오 작업 후기를 전했다.타이틀곡 ‘스파게티’는 얼터너티브 펑크 팝 장르로 머릿속에서 자꾸 맴돌고 생각나는 르세라핌을 이에 낀 스파게티에 비유했다. 사쿠라와 허윤진이 곡 작업에 참여했으며 월드클래스 뮤지션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힘을 보탰다. 다섯 멤버가 새롭게 들려주는 거친 목소리와 제이홉의 스타일리쉬한 랩이 어우러져 듣는 맛을 배가한다.르세라핌은 이날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타이틀곡의 첫 무대를 선보인다. 또 스파게티를 주제로 제작한 컴백 프로그램 ‘스파게티, 지구를 감다’가 오후 10시 Mnet과 M2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4 13:36
스타

안효섭, 신인예술인상 상금 2천만원 전액 기부 [공식]

배우 안효섭이 제15회 아름다운예술인상에서 ‘신인예술인상’을 수상했다.소속사 더프레젠트컴퍼니는 24일 안효섭의 수상 소식과 함께 “안효섭이 상금 2000만 원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다”라며 사회적 선한 영향력 확산에 뜻을 더했다.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사장 안성기)이 주최한 이번 시상식은 지난 23일 서울 강동구 스테이지28에서 개최됐다. 아름다운예술인상은 2011년 재단 창립과 함께 제정되어, 매년 연말 영화·연극·공로·선행·신인 부문에서 예술의 가치를 높이고 사회적 선한 영향력을 전한 예술인을 선정해 그들의 열정과 헌신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다. 안효섭은 과거 외신 인터뷰에서 “‘아름답다’는 말이 나다운 것의 의미를 담고 있어 가장 좋아하는 한국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수상은 그가 늘 추구해온 의미처럼, 진정성과 자신다움으로 쌓아온 여정이 예술의 아름다움으로 인정받은 결과이자, 상금 전액 기부를 통해 그 아름다움을 더욱 깊이 있게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올해 드라마와 영화, 그리고 글로벌 무대에서 폭넓은 활약을 펼치며 신인 예술상을 차지한 안효섭에 심사위원회는 “TV 드라마를 통해 꾸준히 연기력을 다져온 안효섭은 첫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에서 주인공 김독자 역을 맡아 밀도 높은 연기와 섬세한 감정선으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으며, 최근 넷플릭스 글로벌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진우’의 목소리 연기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 콘텐츠를 대표하는 새로운 얼굴로 평가받고 있다”며 그의 성장과 진정성을 높이 평가했다.안효섭은 수상 소감으로 “이번에 출연한 ‘전지적 독자 시점‘이라는 영화와 ‘케이팝 데몬 헌터스’라는 영화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결국 진심이라는 같은 언어를 통해 연결이 되어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라며 “아직 잘 모르지만 연기라는 건 세상을 이해하고자 하는 방법이자 누군가의 고통, 기쁨, 수많은 감정들을 완벽하지 않을지언정 최선을 다해서 살아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과정에서 진실한 마음은 언어를 넘어 전달이 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 상은 저의 그런 마음을 이어나갈 수 있게 주시는 따듯한 토닥임 같은 상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마지막으로 그는 “다시 한번 정말 감사드립니다. 감독님, 그리고 많은 스태프분들, 관계자분들, 제 이야기에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드리고 싶습니다”라고 함께한 동료에게도 인사를 전하며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더 많이 배우고 싶습니다. 아름다운 예술인이 될 수 있도록 항상 겸손하게 배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힘줘 말했다. 안효섭은 최근 넷플릭스 글로벌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을 통해 스크린과 목소리, 현실과 판타지를 넘나드는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그는 오는 2026년 방영 예정인 차기작 ‘오늘도 매진했습니다’를 통해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 복귀,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24 12:12
드라마

[IS포커스] 이영애도 못 살린 KBS 야심작…‘은수 좋은 날’ 뒷심 부족

배우 이영애의 26년 만의 KBS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토일드라마 ‘은수 좋은 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으로 막을 내린다. 신선한 설정과 화려한 캐스팅으로 초반 눈길을 끌었는데도 불구하고 서사 전개가 미진하다는 비판을 받으며 끝내 뒷심을 발휘하지 못했다. KBS가 부활을 선언한 토일드라마 라인업은 또 한 번 자존심을 구기게 됐다.‘은수 좋은 날’은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오는 26일 12부작으로 종영하는 이 드라마는 첫 회 시청률 3.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무난하게 출발했으나, 동시간대 경쟁작 ‘폭군의 셰프’ 종영에 따른 반사이익을 얻은 추석 연휴 5회에서 5.1%까지 상승한 것이 정점이었다.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며 최근 10회는 첫 회와 같은 3.7%를 기록했다. 이영애는 ‘은수 좋은 날’에서 평범한 은행원이자 학부모에서, 우연히 손에 쥔 마약 가방으로 인해 마약 판매상으로 변모하는 강은수라는 인물을 연기했다. 이영애는 “KBS가 올해 가장 미는 작품”이라며 기존의 단아한 이미지를 벗어나 강렬한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초반 전개는 분명 흡인력이 있었다. 가족을 지키려는 은수와 이중적 삶을 사는 교사 겸 클럽 MD 이경(김영광)의 위험한 동업 관계를 중심으로, 은수의 평범한 일상이 무너지는 과정을 빠르게 그렸다. 두 사람의 불안한 공조가 긴장감을 형성했고, 은수의 변화 과정은 흥미를 자극했다. 마약 소재 역시 공영방송 드라마로서는 신선한 시도였다. 하지만 중반 이후 서사의 집중력이 급격히 떨어졌다. 은수가 전 직업들에서 얻은 스킬을 마약 거래에 응용하는 등의 설정은 흥미로웠지만, 이후 전개가 여러 인물의 등장으로 산만해졌다. 마약 조직 팬텀의 잔존 세력, 정보상 ‘돈벌레’ 형사 장태구(박용우), 협박범 미연(조연희) 등 다수의 인물이 등장해 서사가 복잡해졌고 각각의 사연이 단편적으로 흩어지면서 은수의 서사에 대한 몰입이 떨어졌다는 평이다.장르적 긴장감도 끝내 살리지 못했다. 마약을 소재로 한 범죄 스릴러의 경우 주로 시청자들이 인물들의 감정 균열, 긴박한 추격전 등의 요소를 기대하지만 ‘은수 좋은 날’은 감정극과 장르물 사이의 균형을 잃었다는 지적을 피하지 못했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이영애의 복귀 자체와 마약 소재 모두 상징성은 컸지만, 배우의 존재감과 장르의 특성을 제대로 설계하지 못했다”며 “휴먼극도, 범죄극도 아닌 어정쩡한 결과물로 남은 것이 한계”라고 지적했다.결국 KBS는 마동석 주연 ‘트웰브’에 이어 또 한 번 부진을 겪게 됐다. KBS는 2023년 11월 ‘고려 거란 전쟁’ 후 토일드라마 슬롯을 부활시키며 기대를 모았으나, 정작 ‘트웰브’는 8.1%로 시작해 2.4%로 쓸쓸히 종영했다. 후속작인 ‘은수 좋은 날’마저 시청률 반등에 실패하며, 토일드라마 부활의 동력을 잃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24 05:40
뮤직

비비업, 데뷔 첫 쇼케이스 성료…‘하우스 파티’ 활동 시작

그룹 비비업이 데뷔 첫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쳤다.비비업은 지난 22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의 선공개곡 ‘하우스 파티’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비비업은 더 많은 글로벌 팬들과 함께 하고자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 생중계를 결정, 세심한 팬 사랑을 입증했다.이날 비비업은 키치하면서도 힙한 매력이 공존하는 ‘기디 보이’에 이어 네 멤버의 소울풀한 음색이 빛을 발하는 ‘포 라이프’까지 음악적 성장을 엿보게 하는 무대들로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비비업이 쇼케이스를 진행하는 건 데뷔 후 이번이 처음인 만큼 팬들과 가까이서 소통할 수 있는 알찬 코너들로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비비업은 ‘처음 쓰는 프로필’을 통해 각자의 MBTI, 입덕 포인트, 버킷리스트 등을 소개하는가 하면, ‘비하인드 키워드 토크’를 통해서는 신곡을 준비하면서 겪은 에피소드를 솔직하면서도 유쾌하게 풀어냈다.신곡 ‘하우스 파티’ 무대를 최초 공개하기도 했다. 도깨비로 완벽 변신한 비비업은 중독성 강한 비트와 어우러진 다이내믹한 셔플 댄스로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완성했다. 음악, 퍼포먼스, 비주얼 전 영역 리브랜딩 속에 비비업만의 대체불가한 매력으로 전방위적 상승세에 박차를 가할 것을 예고해 기대를 더했다.데뷔 첫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친 비비업은 “비비업만의 특별한 ‘하우스 파티’에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 데뷔부터 지금까지, 저희를 아낌없이 응원해 주셔서 늘 고마움을 전하고 싶었다. 앞으로 더 많은 무대에서 멋진 모습 보여드릴 수 있는 비비업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비비업은 지난 22일 첫 번째 미니앨범 수록곡 ‘하우스 파티’를 선공개했다. ‘하우스 파티’는 세련된 신스 사운드와 경쾌한 하우스 비트가 조화를 이루는 일렉트로닉 장르로, 사이버 감성과 네온 빛으로 물든 클럽 무드를 담아냈다. 가상과 현실의 경계가 허물어진 디지털 세계 속, 모두가 ‘필터’를 쓴 채 즐기는 초현실적 파티를 표현했다. 비비업은 도깨비 등 한국적 요소를 자신들만의 감각으로 트렌디하게 재해석,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이색 콘셉트로 또 한 뼘 음악적 성장을 이뤄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3 16:57
영화

안내양 활약 박예니, 최민식X한소희 만난다…‘인턴’ 캐스팅

배우 박예니가 영화 ‘인턴’에 출연한다고 22일 소속사 에일리언컴퍼니가 밝혔다.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백번의 추억’에서 청아운수 안내양 최정분 역을 맡아 개성 만점 활약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박예니는 차기작 ‘인턴’에 연이어 출연하며 대중을 사로잡을 또 한 번의 색다른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인턴’은 일에 있어서는 그 누구보다 열정 넘치는 패션회사 CEO 선우(한소희)가 풍부한 인생 경험을 가진 기호(최민식)를 실버 인턴으로 채용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로, 지난 2015년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동명의 영화 ‘인턴’을 한국적 감성과 시대의 변화에 맞춰 리메이크한 작품이다.박예니는 극 중 초고속 매출 100억을 달성한 패션회사 Woo22(우투투)의 MD 유진 역을 맡는다. 유진은 CEO 선우의 밑에서 일하는 직원 중 하나로, 자신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며 열정 넘치고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여주는 인물이다. CEO 선우를 비롯해 실버 인턴으로 합류한 기호, 이외 다양한 Woo22 직장 동료들과 호흡하며 다채로운 시너지를 관객들에게 선보일 전망이다.이번 작품을 통해 박예니는 바쁜 일상을 보내는 현실 직장인 캐릭터로 변신, 극에 활기를 불어넣는 동시에 깊은 공감을 전하며 친근하면서도 생생한 매력을 선사할 예정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박예니는 영화 ‘내겐 너무 소중한 너’, ‘그녀가 죽었다’, 넷플릭스 ‘셀러브리티’, ‘중증외상센터’, 티빙 ‘러닝메이트’, ENA ‘살롱 드 홈즈’, 웨이브 ‘S라인’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한계 없는 연기력을 보여주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작품마다 캐릭터의 개성과 서사를 섬세하게 담아내며 자신만의 색깔을 구축한 강렬한 연기를 펼쳐왔으며, 최근 ‘백번의 추억’에서는 청아운수 버스 안내양 최정분 역으로 분해 추억을 소환하는 현실감 넘치는 캐릭터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그동안의 작품과는 또 다른 캐릭터 변신으로 신선한 매력을 예고하는 박예니의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한편 ‘인턴’은 지난달 29일 본격 촬영에 돌입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22 09:12
뮤직

비비업 오늘(22일) 새 EP 수록곡 ‘하우스 파티’ 발매

리브랜딩에 나선 그룹 비비업이 초현실적 파티를 연다.비비업은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의 수록곡 ‘하우스 파티’를 발매한다. ‘하우스 파티’는 비비업이 오는 11월 선보일 첫 번째 미니앨범의 선공개곡이다. 세련된 신스 사운드와 경쾌한 하우스 비트가 조화를 이루는 일렉트로닉 장르로, 사이버 감성과 네온 빛으로 물든 클럽 무드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가상과 현실의 경계가 허물어진 디지털 세계 속, 우리 모두가 ‘필터’를 쓴 채 즐기는 초현실적 파티를 표현한 가사와 강렬한 중독성을 지닌 후렴구가 만나 매혹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서 비비업은 모두가 ‘필터’를 쓴 채 즐기는 자유분방한 초현실적 파티를 한국적인 요소와 접목시킨 감각적인 비주얼로 승화시킨다. 비비업은 설화 속 도깨비로 변신하는 등 전통과 현대가 결합한 트렌디한 비주얼로 힙한 매력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비비업은 ‘하우스 파티’를 통해 음악, 퍼포먼스, 비주얼 등 전 영역에서 리브랜딩에 나서며 이제까지와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것을 예고해 국내외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비비업은 유니크한 콘셉트를 필두로 ‘하우스 파티’에 이어 11월 발매될 첫 미니앨범으로 새로운 서사의 시작을 알린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2 07:14
드라마

‘부장님’된 류승룡, 15년만 안방극장…‘웃픔’으로 채운다 [줌인]

배우 류승룡이 ‘부장님’으로 변신한다. 자신은 꼰대가 아니라고 믿지만 꼰대일 수밖에 없는 50대 부장 캐릭터를 애잔함을 자아내는 연기로 그릴 예정이다.오는 25일 첫 방송하는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는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한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한 중년 남성이 긴 여정 끝에 마침내 대기업 부장이 아닌 진정한 본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다.류승룡은 극중 뛰어난 실무 능력, 영업 스킬을 가진 대기업 부장 김낙수를 연기한다. 김낙수는 입사 이래 단 한 번도 승진을 놓치지 않은 25년 차 세일즈맨, 한 집안의 가장이다. 평생을 묵묵히 성실하게 일하면서 서울에 자가를 마련하고 하나뿐인 아들을 대학에 보내는 데도 성공한 남부러울 것 없는 50대. 임원 승진도 눈앞에 둘 만큼 탄탄대로를 걸어왔다. 그러나 회사에서 벌어진 큰 사고의 책임자로 지목되면서 인사고과에서 낮은 평가를 받게 되고 결국 한직으로 밀려나게 된다. 김낙수가 ‘부장’, ‘가장’ 등 직함이나 역할로서가 아닌 온전한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이 이번 작품의 큰 줄기다. 타이틀롤인 류승룡은 가장의 무게를 말 그대로 ‘온몸으로’ 표현하며 극의 전개를 이끌어 갈 전망이다. 류승룡은 김낙수를 코믹함과 애잔함 두 가지 결로 그려냈다. 공개된 티저에서 류승룡은 회사 내에서 소위 ‘잘나가던’ 시절 “나 부장이야 부장”이라며 어깨가 한껏 올라간 채 자신만만한 표정을 짓는다. 또한 부하 직원들에게 한바탕 훈계를 하고 “혹시 나를 꼰대라고 생각하는 거 아니지”라고 묻는다. 류승룡은 이 대사를 진지한 톤으로 읊으며 ‘꼰대스러움’을 리얼하게 연기해 내 웃음을 안겼다.부장 자리에서 밀려날 위기에 처했을 땐 “이건 아니잖아. 이건 아니잖아”를 외치며 빗속을 내달리는데, 류승룡은 방정맞으면서도 가장의 애환이 느껴지는 깊은 연기를 보여준다. 슬픈 장면을 코믹하게, 웃긴 장면을 진지하게 그려내면서 극의 전체적 분위기를 무겁지 않고 적절하게 유지하며 극을 중심을 탄탄히 잡았다.류승룡은 앞서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7번방의 선물’을 비롯해 지난해 선보인 영화 ‘아마존 활명수’, 넷플릭스 시리즈 ‘닭강정’ 등에서 능수능란한 코믹 연기를 펼치며, ‘코미디 대가’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다만 앞선 작품들이 장르성이 짙었다면, ‘김 부장 이야기’는 직장을 배경으로 하는 현실과 맞닿은 이야기라는 점에서 결이 다른 코믹 연기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김 부장 이야기’ 제작진은 “대기업에 다니고 부장자리까지 올라갔지만, 집에 오면 외로운 아빠들의 이야기”라며 “특히 류승룡 씨의 애잔함을 자아내는 연기가 시청자의 공감대를 자극하는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22 05:55
영화

주현영 ‘제21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폐막식 MC 맹활약

배우 주현영이 ‘제21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대미를 완벽하게 장식했다.주현영은 지난 20일 개최된 ‘제21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폐막식 단독 MC로 출격, 뜨거웠던 닷새 간의 여정을 마무리 지었다.‘미쟝센 단편영화제’는 장르를 넘나드는 새로운 감각의 영화를 발견하고 지원하고자 시작된 국내 유일의 장르 단편영화제다. 주현영의 안정적인 진행과 위트 넘치는 리액션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자아냈다.주현영은 “많은 사랑을 받아온 ‘미쟝센 단편영화제’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감사합니다”라며 “축제를 마무리하는 자리인 폐막식이 모두에게 오래 기억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주현영은 올여름 극장가에서 존재감을 뚜렷하게 드러냈다. 공포 장르에 첫 출사표를 던진 주연작 ‘괴기열차’, 재미와 여운을 모두 잡은 ‘악마가 이사왔다’ 두 편의 영화로 스크린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또한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에서 예측 불기한 변수 백혜지 역으로 변신, 쫀쫀한 긴장감을 견인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주현영 주연 지니 TV ‘착한 여자 부세미‘ 8회는 21일 오 10시 ENA에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21 13:46
뮤직

넥스지, 퍼포먼스로 꾸민 하이라이트 메들리…카멜레온 매력

그룹 넥스지가 퍼포먼스로 마련된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했다. 넥스지(토모야, 유우, 하루, 소 건, 세이타, 휴이, 유키)가 미니 3집 ‘비트복서’를 발매를 앞두고 다채로운 티저를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탁월한 퍼포먼스 실력을 활용한 영상 콘텐츠가 그룹 매력도와 새 앨범을 향한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일곱 멤버들이 안무 트레이너로 변신해 JYP 기본 안무부터 신곡 ‘비트복서’ 안무 스포일러까지 유쾌하게 알려준 퍼포먼스 클래스 비디오에 이어 17일 오후에는 공식 SNS 채널에 이번 앨범 수록곡들을 퍼포먼스와 함께 미리 보여주는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게재해 팬심을 달궜다.넥스지는 타이틀곡 ‘비트복서’를 필두로 ‘레거시’, ‘아임 힘’, ‘코스타’, ‘넥스트 투 미’까지 총 다섯 곡을 미리 맛 보여줬다. 힙하고 멋스럽게 차려입은 7인은 파워풀한 ‘레거시’, 유려한 ‘아임 힘’, 청량한 ‘코스타’, 발랄한 ‘넥스트 투 미’, 카리스마의 ‘비스복서’까지 다양한 장르를 모두 잘 소화하는 카멜레온 같은 면모를 뽐냈다.멤버 토모야, 유우, 하루가 이번에도 안무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해 시선을 붙잡는다. 이들은 타이틀곡 ‘비트복서’와 선공개곡 ‘아임 힘’의 코레오그래피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4월 발매한 미니 2집 ‘오 리얼리?’의 동명 타이틀곡과 수록곡 ‘시머’ 안무에도 참여한 세 멤버가 두 작품 연속 안무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차세대 퍼포먼스 맛집’ 역량을 발휘했다.무대라는 링 위에 올라 거침없는 패기로 결정적 한 방을 터뜨릴 넥스지의 세 번째 미니 앨범 ‘비트복서’는 오는 27일 오후 6시 정식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18 09:26
연예일반

미야오, 강렬한 ‘버닝업’ 음원+MV 공개… 멜론 ‘핫100’ 6위

그룹 미야오 이제껏 시도한 적 없던 음악과 함께 컴백했다.더블랙레이블은 14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미야오의 새 디지털 싱글 ‘버닝업’의 뮤직 비디오를 공개했다. 지난 5월 첫 EP ‘아이 아이즈 오픈 비비드’ 발매 이후 약 5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공개된 뮤직 비디오 영상에는 가는 곳마다 불꽃을 일으키는, 뜨겁고 강렬한 매력의 소유자로 변신한 미야오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버닝업’의 독특한 곡 전개와 시선을 사로잡는 화려한 군무, 다섯 멤버의 퍼포먼스 소화력과 표정 연기까지 어우러져 몰입을 이끈다.특히 스프링클러, 냉방 가전제품 등 열기를 식히는 다양한 아이템들이 등장해 아이러니한 재미를 안긴다. 하이라이트 구간에 이르러서는 폭포처럼 퍼붓는 비 아래에서 춤추는 미야오 멤버들의 모습이 포착되어 열정, 투혼, 청춘 등 뜨겁고 가슴 벅차 오르는 단어들을 떠올리게 만든다. 다섯 멤버의 완벽한 비주얼 합과 힙한 스타일링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이번 신곡 ‘버닝업’은 저지 클럽 장르의 댄스 트랙으로, 직설적인 가사와 강렬한 비트가 돋보이는 곡이다. 또한, 원하는 것을 향해 망설임 없이 나아가는 태도와 흔들림 없이 전진하겠다는 미야오만의 메시지를 담았다. ‘버닝업’은 음원 공개와 동시에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 핫100 6위에 진입하며 K팝 팬들을 열광시켰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5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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