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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경의 '디마프', 7월 대본집 출간.."우리 부모의 이야기"
tvN 금토극 '디어 마이 프렌즈'의 감동을 책으로 느낄 수 있게 됐다.노희경 작가의 '디어 마이 프렌즈' 작가판 대본집이 오는 7월 출간된다. 이에 앞서 오는 28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할 예정.노희경 작가는 글의 서문에서 "'디어 마이 프렌즈'는 우리가 사랑하는, 사랑했던, 순간은 버리고 싶은 우리 부모들의 이야기다. 그래서 세상의 모든 부모에게 쓰는 내내 끝난 후에도 참 많이 미안했다. 하지만, 분명한 것 하나, 나도 누구도 결국은 부모들이 걸어간 그길 위에 놓여있단 거다. 전혀 다른 길 위에 놓여진 게 아니라"고 밝히며 "부모님과 손잡고 소주 한 잔 마시며 볼 수 있는 이야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이야기했다.작가판 대본집은 전 2권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권에 8부 분량의 작가판 대본이 담긴다. 상세한 기획 의도와 시놉시스, 등장인물 소개도 실릴 예정이다. 한편, '디어 마이 프렌즈'는 노년층의 삶과 사랑, 열정을 때론 밝고 유쾌하게 또 때론 지극히 현실적으로 그리는 작품. 젊은 시청자들의 공감대까지 얻으며 시청률 5%를 넘기는 등 안방을 사로잡고 있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
2016.06.28 1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