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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원 16점 활약' 정관장, KT 꺾고 단독 2위…선두 LG 2경기 차 추격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단독 2위로 올라섰다.정관장은 13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프로농구 정규리그 수원 KT와의 홈 경기에서 74-65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정관장은 시즌 26승 14패를 기록하며, 공동 2위였던 원주 DB를 제치고 단독 2위 자리를 되찾았다. 아울러 이날 경기가 없던 선두 창원 LG(28승 12패)와의 승차를 2경기로 좁혔다. 반면 5위 KT(20승 21패)는 5할 승률이 깨지면서 한 경기를 덜 치른 6위 부산 KCC(19승 20패)와의 승차가 사라졌다.정관장은 1쿼터에서 기선을 제압했다. KT가 1쿼터에 시도한 2점 슛 5개를 모두 놓치며 극심한 슈팅 난조에 빠진 틈을 타, 16-9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2쿼터 들어 KT의 외국인 선수 데릭 윌리엄스와 이두원에게 13점을 허용하며 점수를 내줬고, 전반전을 33-34로 한 점 차 뒤진 채 마쳤다. 3쿼터까지 팽팽하게 진행된 두 팀의 희비는 4쿼터에 갈렸다. 53-55로 끌려간 정관장은 마지막 쿼터에서 김경원이 2점 슛 3개를 모두 집어넣는 등 9점 만점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종료 40초 전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 슛까지 그의 몫이었다. KT는 65-71로 뒤진 막판 추격 기회에서 윌리엄스가 자유투 3개를 모두 놓친 게 뼈아팠다.정관장은 김경원이 3점 슛 2개 포함 16점, 박지훈이 19점 6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아시아쿼터 렌즈 아반도는 8점 6리바운드 3블록슛으로 공수 양면에서 존재감을 보였다. KT에서는 신인 강성욱이 14점 4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14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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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투 실패 후 중지 올렸다' 시카고 이적 신고식 화끈하네…벌금 5000만원 징계

미국 야후스포츠는 '콜린 섹스턴(27·시카고 불스)이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골대를 향해 벌인 분노가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됐다'며 '골대를 향해 중지를 들어 올린 행위로 3만5000달러(5000만원)의 벌금을 부과받았다'고 11일(한국시간) 전했다.문제의 장면은 지난 10일 열린 브루클린 네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나왔다. 섹스턴은 83-89로 뒤진 3쿼터 종료 1분 31초 전 데이론 샤프로부터 루즈볼 파울을 얻어냈다. 첫 번째 자유투는 림을 외면했지만, 호흡을 가다듬은 뒤 던진 두 번째 슛은 성공했다. 그러나 득점 직후 림을 향해 중지를 들어 올리는 돌발 행동으로 논란을 자초했다. 이날 섹스턴은 115-123 패배 속에서도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21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부적절한 행동으로 빛이 바랬다. 야후스포츠는 '브루클린전은 섹스턴이 시카고 소속으로 치른 두 번째 경기였다. 지난주 그는 코비 화이트를 샬럿 호니츠로 보내는 트레이드를 통해 불스로 이적했다'며 '시카고는 현재 5연패를 포함해 최근 9경기 중 8경기를 패했다'고 밝혔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11 12:08
프로농구

‘강성욱 23점 10어시스트 폭발’ KT, ‘김효범 감독 늦참’ 삼성 꺾고 3연패 탈출 [IS 수원]

수원 KT가 접전 끝에 어렵사리 서울 삼성을 제압했다. ‘신인’ 강성욱의 활약이 빛났다.KT는 9일 오후 7시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삼성과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1차 연장 끝에 104-101로 이겼다.3연패에 빠졌던 KT(20승 20패)는 공동 5위에서 단독 5위로 반 계단 점프했다. 4연패 늪에 빠진 삼성(12승 27패)은 9위에 머물렀다.강성욱이 KT의 승리에 앞장섰다. 그는 23점 10어시스트를 올리며 슛과 패스에서 물오른 감각을 뽐냈다. 데릭 윌리엄스도 29점 9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특히 윌리엄스는 4쿼터에만 3점 2개를 포함해 12점을 몰아치며 KT의 역전극을 이끌었다. 이날 김효범 감독이 늦게 참석한 삼성은 한때 17점까지 점수 차를 벌렸지만, 4쿼터 집중력 저하가 아쉬웠다. 삼성은 4쿼터에 29점을 내주고 16점을 넣는 데 그쳤다. 앤드류 니콜슨이 34점 11리바운드로 맹활약했지만, 빛이 바랬다.니콜슨과 이근휘가 1쿼터 초반부터 3점을 연이어 넣으며 삼성이 앞서갔다. 그러나 KT도 강성욱의 2점과 이두원의 덩크슛으로 전세를 뒤집었다.시소게임이 이어졌다. KT는 29.5초를 남기고 데릭 윌리엄스의 외곽포가 림을 가르며 26-23으로 앞선 채 2쿼터를 맞이했다. 강성욱이 1쿼터 7분 21초만 소화하고 8점을 기록했다.2쿼터도 마찬가지였다. 삼성은 KT가 림을 가르지 못하던 사이 이관희와 니콜슨이 림을 폭격하며 재역전했다. KT는 26-29 상황에서 강성욱이 3점을 터뜨리며 재차 점수를 뒤집었다. KT 윌리엄스 패스 실수를 낚아챈 저스틴 구탕은 덩크를 꽂아 넣으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한호빈도 외곽포로 득점 행렬에 가세했다.기세를 이어간 삼성은 48-41로 앞선 채 후반에 들어섰다.김효범 삼성 감독은 3쿼터부터 벤치에 서서 경기를 지휘했다. 삼성의 외곽포가 불을 뿜었다. 니콜슨과 이근휘의 3점이 연속으로 림을 가르며 삼성이 격차를 벌렸다. 삼성이 17점 차까지 앞서며 승세가 기울었다.KT는 윌리엄스가 3점 2개를 넣는 등 맹활약했지만, 삼성은 그때마다 이관희가 외곽포를 터뜨리거나 니콜슨이 골밑을 폭격하며 10점 이상의 점수 차를 유지했다.64-77로 뒤진 채 4쿼터를 맞이한 KT는 강성욱과 박지원의 2점이 연이어 터지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정창영과 윌리엄스의 3점도 연달아 림을 가르면서 KT가 6분 33초를 남기고 80-82로 격차를 좁혔다. 6분 6초를 남기고 윌리엄스의 외곽포가 또 한 번 폭발하면서 KT가 83-82로 역전했다. KT는 4분 17초를 남기고 정창영이 자유투 두 개를 모두 넣으며 점수 차를 6점으로 벌렸다.삼성의 막판 반격이 매서웠다. 이관희와 니콜슨의 활약으로 3점 차까지 좁힌 삼성은 2분 3초를 남기고 터진 니콜슨의 3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1분 45초를 남기고 윌리엄스가 자유투 두 개를 모두 성공하며 앞서갔다. 이어진 공격 상황에서 이두원이 구탕의 슛을 블록했다. 하지만 한호빈이 45초를 남기고 3점을 터뜨리면서 92-91로 삼성이 재차 리드를 쥐었다. 이관희가 8.4초를 남기고 자유투 한 개를 넣었고, 두 번째 시도에서 실패했다. KT 윌리엄스는 재빨리 볼을 가로채 상대 골밑까지 뛰어가 림을 가르며 2.6초를 남기고 93-93 동점을 만들었다.1차 연장에 들어선 KT가 4쿼터 막판 기세를 이어갔다. 95-95 동점에서 강성욱의 3점이 터졌고, 윌리엄스의 2점까지 엮어 5점 차로 달아났다. 1분 55초를 남기고 이근휘가 3점으로 맞불을 놨다. 케렘 칸터가 1분 18초 남기고 2점을 넣으면서 삼성이 100-100 동점을 만들었다. 33.6초를 남기고 구탕이 자유투 2개 중 1개만 성공하며 삼성이 아슬아슬한 리드를 쥐었다.그러나 24초를 남기고 이두원이 팀 동료 윌리엄스의 빗나간 2점을 가로채 림을 가르며 KT가 다시 앞서갔다. 윌리엄스가 10.5초를 남기고 자유투 두 개를 모두 성공하며 KT가 경기를 매조졌다.수원=김희웅 기자 2026.02.09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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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국대 듀오’ 유기상·양준석 날았다…‘선두’ LG, 정관장 꺾고 4연승 질주 [IS 안양]

프로농구 창원 LG의 2001년생 듀오 유기상과 양준석(이상 25)이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LG는 8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정관장과 원정 경기에서 77-69로 이겼다.지난달 31일 울산 현대모비스전부터 내리 승리한 LG는 4연승을 기록하며 뜨거운 기세를 이어갔다. 선두인 LG(28승 11패)는 바로 밑에서 추격하던 정관장(25승 14패)과 격차를 더 벌렸다.니줄라이스 마줄스 신임 농구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은 유기상과 양준석이 LG에 값진 승리를 안겼다. 유기상은 3점 5개를 포함해 22점을 올렸고, 양준석은 12점 3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올렸다. 아셈 마레이와 베테랑 허일영도 각각 15점 22리바운드, 15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01 듀오’ 유기상과 양준석은 특히 승부처에서 빛났다. 유기상은 팀이 19-25로 뒤진 2쿼터 중반, 공격 시간이 끝나는 걸 알고 쏜 3점이 림을 가르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직후 자유투 2개까지 성공하며 자칫 벌어질 뻔했던 격차를 좁혔다.두 팀은 2쿼터부터 시소게임을 벌였다. 역전에 역전을 거듭했다. 치열한 승부가 이어지던 3쿼터 초반 양준석이 2점에 이어 외곽포까지 터뜨리며 LG에 역전을 안겼다. 양준석은 40-40 상황에서 수비를 끌어들인 후 절묘한 패스를 건네 허일영의 3점을 돕기도 했다.4쿼터에도 팔팔했던 양준석이 코트를 장악했다. 유기상은 팀이 54-57로 뒤진 상황에서 공격 시간이 끝나가는 걸 보고 멀리서 던진 3점이 림을 가르며 57-57 균형을 맞췄다. 7분 19초를 남기고 터진 외곽포였다. 이후 연달아 3점과 자유투까지 넣으며 사실상 시소게임을 끝냈다.4쿼터 막판에도 유기상, 허일영, 마레이가 정관장의 림을 폭격하며 치열했던 경기를 매조졌다. 유기상은 4쿼터에만 시도한 3점 3개를 모두 넣으며 홀로 12점을 쓸어 담았다. 두 팀의 승부는 3점에서 갈렸다. LG는 3점 27개를 시도해 11개를 넣었지만, 정관장은 20개 중 단 3개만 림을 통과했다.정관장은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15점 9리바운드, 박지훈이 17점 4리바운드를 올렸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마줄스호 1기에 승선한 ‘신인’ 문유현도 11점 4리바운드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안양=김희웅 기자 2026.02.0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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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바람 KB, 우리은행 제압하고 6연승 질주…선두 하나은행 0.5경기 차 추격

청주 KB가 6연승 신바람을 냈다.KB는 6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우리은행을 78-71로 꺾었다. 6연승 행진을 이어간 KB는 시즌 전적 15승 7패로, 이날 경기가 없던 선두 부천 하나은행(15승 6패)과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반면 우리은행은 시즌 전적 10승 11패로 용인 삼성생명과 공동 3위가 됐다.3쿼터까지 52-52로 맞선 두 팀의 승부는 4쿼터에 갈렸다. KB는 4쿼터 첫 공격에서 허예은이 앤드원을 끌어내 3점 차 리드를 잡았다. 우리은행이 주포 김단비의 미드레인지로 추격하자, 곧바로 아시아쿼터 사카이 사라가 3점 슛을 집어넣었다. 우리은행은 끈질겼다. 4점 차로 뒤진 상황에서 이다연의 자유투 2개와 강계리의 골밑 돌파로 순식간에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KB는 사라가 다시 한번 3점 슛을 성공시킨 데 이어 허예은의 득점과 이채은의 3점 슛으로 달아났다. 66-61로 앞선 4쿼터 종료 5분 34초 전에는 허예은이 노마크 3점 슛으로 쐐기를 박았다.KB는 사라가 3점 슛 5개 포함 19점, 허예은이 3점 슛 3개 포함 18점으로 활약했다. 베테랑 강이슬은 15점, 박지수도 12점 14리바운드로 돋보였다. 우리은행은 김단비가 23점, 이다연이 개인 한 경기 최다 17점을 기록했으나 뒷심이 부족했다. 3점 슛 화력 맞대결(KB 11개, 우리은행 6개)에서 밀린 게 뼈아팠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06 23:04
프로농구

‘이정현 30점 폭발’ 소노, KCC 95-89 격파…2연승+6강 희망 살렸다 [IS 고양]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봄 농구 희망가를 불렀다.소노는 4일 오후 7시 경기도 고양시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부산 KCC와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95-89로 이겼다.이날 소노는 이정현이 3점 5개를 포함해 30점 8어시스트를 쌓으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특히 아슬아슬한 승부가 이어지던 4쿼터에 자유투 4개를 모두 성공하는 집중력을 발휘했다.네이던 나이트도 21점 5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케빈 켐바오도 18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이날 대표팀에 승선한 ‘신인’ 강지훈은 8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허씨 형제’ 활약은 빛이 바랬다. 허웅은 25점, 허훈은 17점 7어시스트를 올렸지만, 팀 패배로 아쉽게 고개를 떨궜다.1쿼터는 소노 이정현이 3점 4개를 폭발하며 팀의 리드를 이끌었다. 소노는 첫 쿼터부터 외곽포 7개를 터뜨리며 KCC를 압도했다. KCC도 직전 서울 SK전에서 3점 14개를 포함해 51점을 기록한 허웅이 좋은 기세를 이어갔다. 3점 2개를 포함해 홀로 14점을 올렸다. 소노 김진유가 집요하게 허웅을 막는 장면도 여럿 나왔다. 1쿼터는 소노가 31-23으로 앞선 채 끝났다.2쿼터에는 KCC의 추격이 거셌다. 윌리엄 나바로, 김동현, 허훈이 연달아 2점을 넣으며 격차를 5점까지 좁혔다. 하지만 이 점수 차가 좀체 깨지지 않았다. 이날 수비적으로 신경을 많이 쓴 소노는 3분 46초를 남기고 KCC 숀롱의 2점을 나이트가 블록했고, 이어진 속공 상황에서 이재도가 림을 가르며 분위기를 올렸다.또 한 번 KCC의 추격으로 점수 차가 좁혀졌지만, 1분 22초를 남기고 강지훈이 외곽포를 터뜨리면서 격차를 벌렸다. 다만 2쿼터 종료 1초를 남기고 허웅이 스틸에 성공한 뒤 먼 거리에서 던진 볼이 림을 가르며 KCC가 소노를 54-57로 바짝 따라붙었다.3쿼터 들어 분위기가 급변했다. 이날도 슛감이 좋았던 허웅이 자유투를 연달아 넣고, 허훈이 스틸에 이은 3점슛과 2점을 연달아 넣으며 KCC가 63-62로 역전했다. ‘허씨 형제’의 활약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허웅은 5분 24초를 남기고 2점을 넣은 데 이어 3점까지 성공했다. 허훈은 4분 7초를 남기고 송교창이 스틸한 볼을 받아 직접 림을 가를 수 있었지만, 뒤따라오던 드완 에르난데스에게 볼을 건네며 어시스트를 쌓았다.그러나 소노의 4분여를 남기고 추격이 시작됐다. 이재도가 연이어 림을 가르고, 이기디우스 모츠카비추스가 스틸에 이어 덩크슛에 성공하며 기세를 올렸다. 강지훈은 46초를 남기고 골밑까지 밀고 들어가 슛을 넣으며 힘을 보탰다. KCC가 79-77로 아슬아슬하게 앞선 채 4쿼터에 돌입했다.소노는 4쿼터 초반 이정현이 자유투 두 개를 모두 넣으며 79-79 동점을 만들었다. 7분 46초를 남기고 KCC 허훈이 다섯 번째 개인 파울을 범해 벤치로 물러났다. 소노는 이기디우스의 2점과 켐바오의 자유투를 엮어 앞서갔지만, KCC는 송교창의 3점으로 응수했다. 양 팀은 막판 역전에 역전을 거듭했다. 소노는 3분 46초 남기고 켐바오가 3점을 터뜨리며 4점 차로 앞서갔다. 허웅의 2점을 보탠 KCC는 소노 2분 35초를 남기고 소노 나이트의 다섯 번째 반칙을 끌어냈다. 하지만 윌리엄 나바로가 자유투 두 개 중 한 개만 성공했고, 소노 이재도의 3점이 터지며 다시 소노가 4점 차 리드를 쥐었다.KCC에 시간은 충분하지 않았다. 손에 땀을 쥐는 승부 속 소노가 값진 승리를 일궜다.고양=김희웅 기자 2026.02.04 21:11
프로농구

'순도로는 역대 국내 1위' KCC 허웅 51점 원맨쇼, 14일 시상식으로 기념

KBL은 3일 "지난 2일 열린 부산 KCC와 서울 SK의 경기에서 이번 시즌 한 경기 최다인 51점을 기록한 KCC 허웅에게 기념상을 시상한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4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리는 2025~26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CC와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허웅은 지난 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SK 원정 경기에서 3점 14개, 2점 2개, 자유투 5개로 총 51점을 기록했다. 이는 우지원(70점) 문경은(66점)에 이어 국내 선수 역대 한 경기 최다 득점 3위에 해당한다. 다만 앞선 두 선수의 기록은 이른바 '점수 몰아주기' 논란 속에 작성된 바 있다. 기록의 순도만 보면 허웅의 51점이 국내 선수 역대 최다 득점에 해당하는 셈이다. 외국인 선수 한 경기 최다 득점은 2002년 3월 10일 작성된 에릭 이버츠의 58점(역대 3위)이다. KBL은 '2019년 1월 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 부산 KT의 경기에서 당시 SK 소속이었던 김선형(현 수원 KT)이 49득점을 기록해 기념상을 받았다'고 부연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0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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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형편없네, 판정 끔찍했다" 심판 저격한 키드 감독, 벌금 5000만원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제이슨 키드 댈러스 매버릭스 감독이 심판 판정에 대한 공개 비판과 언론 인터뷰 중 욕설 사용으로 3만5000달러(5000만원)의 벌금을 부과받았다'고 3일(한국시간) 전했다.키드 감독은 지난 1일 휴스턴 로키츠전을 107-111로 패한 뒤 "오늘 밤 심판들은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정말 형편없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댈러스는 경기 막판 쿠퍼 플래그가 동점 레이업을 놓친 후 파울을 얻어내지 못했다. 하지만 키드 감독은 상대 파울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심판진의 이름을 하나하나 언급한 그는 "파울이 분명했다. 션, 시몬, 제이슨은 오늘 밤 끔찍했다. 판정을 용납할 수 없다. 파울이었고 플래그는 자유투 라인에 서야 했다"고 말했다. 미국 매체인 클러치 포인트는 '키드 감독이 벌금을 받을 걸 예상했을 가능성이 높지만, 그런데도 경기 막판 플레이에서 파울을 당했다고 믿는 플래그를 옹호하는 발언을 했다'고 밝혔다.한편 댈러스는 시즌 19승 30패를 기록, 서부 콘퍼런스 11위에 머문다. 플레이 인 토너먼트 진출 마지노선인 10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 3.5경기 뒤져 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03 08:52
NBA

플래그 동점 3점→치명적 턴오버·파울…‘신인왕 후보’ 크니플이 웃었다

올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신인왕 후보로 꼽히는 쿠퍼 플래그(댈러스 매버릭스)와 콘 크니플(샬럿 호니츠)이 나란히 커리어하이를 작성했으나 희비가 엇갈렸다.댈러스와 샬럿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2025~26 NBA 정규리그 경기서 맞붙었다. 샬럿이 경기 종료 직전 크니플의 자유투로 123-121로 신승했다.이날 두 팀은 말 그대로 접전을 벌였다. 댈러스가 골밑 득점으로 샬럿의 수비를 공략하자, 원정팀은 외곽포로 응수했다.두 팀은 경기 종료 1분 1초를 남겨두고 118-118로 맞섰다.먼저 달아난 건 샬럿이었다. 브랜든 밀러가 3점슛을 터뜨려 격차를 벌렸다. 이후 선수 교체를 통해 수비를 보강했다.이때 등장한 건 ‘NBA 전체 1순위’ 댈러스 플래그였다. 그는 경기 종료 34초를 남겨두고 우중간 3점슛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샬럿은 미칼 브리지스의 돌파로 결승 득점을 노렸는데, 공은 림을 맞고 흘러나왔다. 리바운드를 잡아낸 플래그가 역전 득점까지 책임지는 듯했다.이때 샬럿은 더블팀을 시도했고, 플래그는 공격 대신 패스를 택했으나 이 공이 크니플에게 스틸당했다. 크니플은 곧장 골밑 돌파를 시도했는데, 이 과정에서 플래그가 파울을 범했다. 크니플은 자유투 2구를 모두 넣으며 2점 차로 달아났다.플래그는 경기 종료 전 점프슛을 시도했으나, 공은 림을 외면했다. 플래그는 드래프트 전체 1순위, 크니플은 4순위에 오른 특급 신인이다. 애초 신인왕 레이스에선 플래그가 앞선다는 평이 많았으나, 최근 크니플의 상승세가 뜨겁다.이 경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플래그는 이날 38분6초 동안 49점 10리바운드 3스틸을 올렸다. 야투는 29개 시도해 무려 20개를 넣었다. 야투 성공률은 69%에 달한다. 49점은 그의 단일 득점 부문 커리어하이다. 하지만 마지막 결정적인 턴오버를 범하며 고개를 숙였다.공교롭게도 신인왕 경쟁자인 크니플도 36분25초 동안 3점슛 8개 포함 34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해 빛났다. 크니플은 팀의 승리를 이끄는 스틸, 자유투를 모두 책임졌다. 34점 역시 그의 데뷔 후 단일 경기 커리어하이다.샬럿은 이날 승리로 5연승을 질주, 경기 종료 기준 동부콘퍼런스 11위(21승28패)가 됐다.댈러스는 3연패에 빠지며 서부콘퍼런스 12위(19승29패)다.김우중 기자 2026.01.30 13:48
프로농구

강성욱·윌리엄스 32점 합작…KT, KOGAS 제압하고 2연승

프로농구 수원 KT가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제압하고 2연승을 질주했다. KT는 2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서 한국가스공사에 75-74로 역전승했다. KT는 2연승을 질주, 단독 5위(19승17패)를 지켰다. 한국가스공사는 4연패 늪에 빠지며 단독 최하위(11승24패)로 내려앉았다.KT 입장에선 짜릿한 역전승이었다. KT는 1쿼터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리드를 잡고도, 한국가스공사 외국인 선수 베니 보트라이트의 연속 외곽포에 흔들리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후반에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완패하며 공격권을 연거푸 내줬다.하지만 마지막 쿼터 뒤집기에 성공했다. 외국인 선수 데릭 윌리엄스의 연속 득점이 결정적이었다. 신인 강성욱의 꾸준한 활약도 빛났다. 전반의 주인공은 한국가스공사 외국인 선수 베니 보트라이트였다. 시즌 중 대체 선수로 합류한 그는 경기마다 슛 기복이 커 효율이 떨어진다는 인상이 있었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그는 2쿼터를 모두 뛰며 3점슛 7개를 시도, 이 중 5개를 림에 넣었다. 한국가스공사는 KT의 수비에 고전하며 1쿼터를 18-24로 밀렸는데, 2쿼터 보트라이트의 외곽 폭발로 46-4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다소 아쉽게 2쿼터를 마친 KT는 아이재아 힉스, 강성욱을 앞세워 접전 양상으로 끌고 갔다. 한국가스공사는 라건아, 정성우로 맞섰다. 샘조세프 벨란겔이 자유투 외 첫 야투 6개를 모두 놓친 건 아쉬움이었다.접전 양상에서 리드를 지킨 건 한국가스공사였다. 공수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공격권을 다수 확보했다. 3쿼터 종료 1분여를 남겨두고 벨란겔의 3점슛이 터지며 7점 차로 달아났다.한국가스공사가 65-58로 앞선 채 맞이한 4쿼터, KT는 상대 턴오버를 놓치지 않고 추격했다. 윌리엄스는 절묘한 스텝백 3점슛으로 슛감을 뽐냈다.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4쿼터 초반 라건아를 빼고 다시 보트라이트를 투입했으나, 첫 3분 동안 무득점에 그쳤다. KT는 4쿼터 초반 7-0 런을 질주해 다시 균형을 맞췄다.한국가스공사는 보트라이트의 자유투로 침묵을 깼지만, KT 윌리엄스, 이두원이 연이어 슛을 터뜨리며 승부를 뒤집었다. 리바운드 장악력도 살아나며 상대 공격을 효과적으로 억제했다.고전하던 한국가스공사는 종료 1분 14초를 남겨두고 벨란겔의 코너 3점슛에 힘입어 단 1점 차까지 추격했다. 수비에선 기습적인 지역방어로 상대 슛을 연속으로 저지했다. 이어진 공격에선 신승민이 결정적인 자유투 2구를 넣어 74-73으로 승부를 뒤집었다.KT는 종료 3.4초를 남겨두고 문정현의 자유투 2득점으로 재역전했다. 3.4초를 남기고 시도한 한국가스공사 라건아의 슛은 KT 문정현, 이두원의 수비에 막혔다.KT 신인 강성욱은 12점 5어시스트를 몰아치며 역전극에 기여했다. 윌리엄스(20점) 힉스(14점) 이두원(8점 11리바운드)도 팀 승리를 합작했다.한국가스공사 보트라이트는 이날 3점슛 6개 포함 23점을 올렸지만, 마지막까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라건아(19점) 벨란겔(10점 5어시스트) 등이 분전했으나 역전패로 빛이 바랬다.김우중 기자 2026.01.26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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