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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고작 4067표 차이' 타격 6위 박민우냐, 팀 1위 황영묵이냐…최대 격전지 나눔 올스타 2루 [IS 포커스]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나눔 올스타 2루수 부문의 최종 승자는 누가 될까.16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발표한 2025년 올스타 팬 투표 2차 중간 집계에 따르면 나눔 올스타 2루수 부문 1위 박민우(NC 다이노스·85만1551표)와 2위 황영묵(한화 이글스·84만7484표)의 격차는 4067표. 지난 9일 1차 중간 집계에 이어 박민우가 포지션 1위 자리를 지켰는데 1만8220표였던 차이가 크게 좁혀지면서 어느 선수가 최종 1위를 차지할지 관심이 커졌다.개인 성적은 박민우의 우위다. 박민우는 올 시즌 61경기에 출전, 타율 0.306(216타수 66안타)를 기록 중이다. 리그 타격 6위. 출루율(0.384)과 장타율(0.440)을 합한 OPS가 0.824. 득점권 타율은 무려 0.426에 이른다. 반면 황영묵의 올 시즌 타율은 63경기 0.241(174타수 42안타)이다. OPS가 0.634, 득점권 타율은 0.146에 머문다. 아직 규정타석에 진입하지 못한 상황이지만 팀 성적(16일 기준 1위)이 표심을 자극하면서 박민우와 대등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한화는 중간 집계 전체 1위인 나눔 올스타 마무리 투수 김서현을 비롯해 선발 폰세, 중간 투수 박상원, 외야수 플로리얼, 지명타자 문현빈이 각 포지션 부문 1위를 질주 중이다. 한편 KBO는 드림 올스타의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가 1차 집계에 이어 2차 집계에서도 여전히 강세를 보인다고 밝혔다. 롯데는 중간 투수 부문 정철원, 마무리 투수 부문 김원중, 유격수 부문 전민재, 외야수 부문 윤동희(외야수 1위), 레이예스(외야수 3위), 지명타자 부문 전준우 등 6명으로 가장 많은 후보를 부문별 1위에 올려놓았다. 레이예스는 1차 집계 당시 3만여표 차이로 앞서 있던 삼성 김지찬을 제치고 외야수 부문 3위에 올라섰다. 삼성은 선발 투수 부문 원태인, 포수 부문 강민호, 1루수 부문 디아즈, 2루수 부문 류지혁, 외야수 부문 구자욱(외야수 2위) 등 5명이 선두를 유지하며 롯데의 뒤를 잇고 있다.2024시즌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전반기 600만 관중 돌파를 앞둔 KBO리그의 열기는 올스타 팬 투표에서도 증명됐다. 2차 중간 집계 결과 총 투표수 257만 7376표로, 2024 올스타전 2차 중간 집계 때의 234만 1719표보다 약 10% 증가한 것. 올스타전에 출전할 베스트12를 뽑는 팬 투표는 오는 22일 오후 2시까지 진행되며, 팬 투표(70%)와 선수단 투표(30%) 결과를 합산한 최종 베스트12 명단은 23일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올스타전은 한화의 홈구장이자 신축 구장인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다음 달 12일 열린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6.16 15:59
뮤직

조정민, 오늘(16일) 신보 발매…트롯 디바의 새 바람 예고

트롯 디바 조정민이 16일 새 앨범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번 앨범은 수록곡 전곡이 타이틀급이라는 내부 평가 속에 더블 타이틀 체제로 결정됐다. 첫 번째 타이틀곡 ‘새드무비’는 트롯 대가 김진룡과 편곡의 거장 송태호가 의기투합해 만든 곡으로, 다이내믹한 라틴 리듬 위에 애절한 멜로디가 어우러져 독특한 감성을 자아낸다. 간주 부분에서는 탱고로 흐르는 변화가 곡의 고급스러움을 한층 배가시키는 가운데 조정민의 섬세한 감정 표현이 극적인 무드를 완성한다. 두 번째 타이틀곡 ‘가지지 못한 사랑’은 트롯 작사가 김병걸의 감성 짙은 가사 위에 조정민이 직접 멜로디를 붙여 완성한 곡이다. 조정민은 이번 곡을 통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간 함께 호흡을 맞춰온 작·편곡가 유재준의 손을 거쳐 K-트롯과 EDM을 절묘하게 결합한 ‘뉴트롯’ 장르를 선보였다. 당찬 매력과 신나는 리듬이 어우러진 이 곡은 조정민의 새로운 음악적 도전을 잘 보여준다.이번 앨범에는 ‘바람편지’도 수록돼 있다. ‘바람편지’는 김병걸과 장주원이 함께 만든 트롯 발라드풍 곡으로, 지나간 사랑을 바람과 편지로 은유한 서정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다. 조정민 특유의 풍성한 보컬이 더해지며, 듣는 이의 감성을 자극한다.조정민은 이번 앨범에서 ‘가지지 못한 사랑’을 먼저 선보이며 활동에 돌입한다. 이날 SBS ‘더 트롯쇼’를 통해 첫 무대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을 알린다. 무대를 시작으로 다양한 방송과 공연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6 15:48
뮤직

싸이커스, 청량 소년미 가득 ‘업 올 나이트’

그룹 싸이커스가 청량 소년미로 일본 새 싱글을 향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싸이커스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공식 SNS를 통해 일본 싱글 2집 ‘업 올 나이트’ 콘셉트 포토를 순차 공개했다. 첫 번째 콘셉트 포토 속 교복 스타일링의 싸이커스는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한 것은 물론, 마치 학교에 다니는 친구와 같은 모습으로 내추럴한 무드를 물씬 풍기며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두 번째 콘셉트 포토에서는 하이틴 느낌의 캐주얼한 착장으로 눈길을 끈 가운데, 깊이 있는 눈빛과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소년미를 드러냈다. 싸이커스는 서로 다른 매력의 두 가지 콘셉트를 완벽하게 표현해 내며 일본에서 발표할 2번째 싱글에 대한 흥미를 자극했다.싸이커스의 일본 새 싱글 ‘업 올 나이트’는 80년대 일렉트로 사운드의 리바이벌을 콘셉트로 한 앨범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에너제틱 퍼포먼스를 선보일 것을 예고해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앨범에는 신시사이저 사운드와 그루비한 비트가 어우러진 동명의 타이틀곡 ‘업 올 나이트’를 비롯해 ‘100%’, ‘피리어드(Period)’까지 싸이커스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만나볼 수 있는 곡들이 수록된다.최근 싸이커스는 일본 도쿄에서 2025 월드 투어 ‘'로드 투 XY : 엔터 더 게이트' 인 도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들은 7월 16일 일본 두 번째 싱글 ‘업 올 나이트’를 발표하고 다양한 현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6 15:43
산업

하이원리조트, 세대 맞춤형 '이색 웰니스' 프로그램 시행

하이원리조트가 웰니스 콘텐츠의 질적 도약을 위해 전문 인력 기반의 세대별 맞춤 웰니스 운영체계를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단순 휴양을 넘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아우르는 웰니스 경험을 위해 기획된 이번 운영 체계 강화를 통해 30여 명의 웰니스 전담 인력과 12만명 팔로워를 보유한 인기 강사 한소이, 조유경을 비롯한 60여 명의 외부 전문 강사진이 전문적인 웰니스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웰니스 프로그램은 신체 회복을 돕는 ‘온’과 정신적 회복을 돕는 ‘숨’의 콘셉트로 나눠 운영하며, 시간대별 생체리듬과 주요 이용 고객층의 세대별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8시부터 시작되는 오전 프로그램은 자세 회복 프로그램‘온:리듬 바디 얼라인, 어깨 가동성 회복‘온:열림’등 중장년층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신체 에너지가 최고조에 도달하는 14시 이후 오후 시간대에는 키즈성장 자극 드로잉 프로그램 ‘온:성장’, 20시 이후 저녁 시간대에는 일과 후 힐링에 관심이 높은 MZ세대 대상 위스키를 활용한 명상‘숨:결, 숙면유도 요가 명상 등이 진행된다.이민호 강원랜드 관광마케팅본부장 직무대행은 “단순한 휴식을 넘어 삶의 전환점을 찾을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웰니스 리조트가 되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며 “앞으로도 체계적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고객들에게 몸과 마음을 아우르는 웰니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6.16 14:57
산업

정성원 티몬 임직원 대표 “오아시스 비방 안타깝다”

티몬 임직원 대표를 맡은 정성원 뉴비즈실장이 오아시스가 고용 보장 약속을 어기고 인력 구조조정에 나선 것이란 일부 보도에 대해 “무분별한 회사 비방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정 실장은 16일 티몬 임직원 명의의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하고 “퇴사한 일부 인원의 목소리가 티몬 임직원 전체의 의견으로 비춰지는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 실장은 “직무전환의 경우 인수 협상 시 오아시스 측과 사전에 합의된 내용이며 모든 직원의 동의를 구한 후 인수 계약이 진행됐다”면서 “말을 바꾸고 있는 분들은 퇴사한 직원들”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전환되는 직무 역시 언론에 언급되는 영업직군이 아닌 상품기획자(MD)로 직무전환이 이뤄졌다”며 “MD 직군은 이커머스 회사의 핵심 업무이며 영업부서가 아닌 상품기획 부서이고 비영업 직군에서 영업직군으로의 전환이라는 자극적인 표현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정 실장은 또 “희망퇴직 수요조사는 오아시스의 조건부 투자계약 체결 이후에도 이직을 준비하거나 오아시스의 운영 방향과 다른 생각을 하는 직원들에게 주어진 선택의 기회이고 오히려 그들에게 주어진 보상안”이라고 덧붙였다.오아시스는 기업회생 절차 중인 티몬의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됐다. 당초 모든 고용을 승계한다고 밝혔지만, 지난달 초 티몬의 비영업직 직원 전원을 영업직으로 전환하고 희망퇴직 신청 접수를 공지하면서 잡음이 있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6.16 14:13
연예일반

방탄소년단 정국, 비 오는 날 생각나는 아티스트 1위 [일간스포츠X팬캐스트]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비 오는 날 듣고 싶은 아티스트’ 1위로 꼽혔다. 일간스포츠와 글로벌 팬더그라운드 플랫폼 팬캐스트가 2025년 5월 30일부터 6월 12일까지 팬캐스트 앱에서 공동으로 진행한 ‘비 오는 날 듣고 싶은 아티스트는?’ 테마 픽 투표에서 방탄소년단의 정국이 1위에 선정됐다.이번 테마픽은 비 오는 날의 감성을 자극하는 음악을 주제로 진행됐다. 팬들은 감미롭고 따뜻한 분위기의 곡들을 중심으로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총 99,956표 중 정국의 ‘스틸 위드 유’가 74,751표(74.78%)라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박지현의 ‘항구의 이별’이 10,963표(10.97%)를 얻었고, 3위는 방탄소년단의 감성적인 곡 ‘레인’이 6,933표(6.94%)를 획득하며 상위권에 올랐다.정국의 ‘스틸 위드 유’는 팬들 사이에서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자작곡으로, 비 오는 날 감정선을 자극하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가사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투표 결과는 그의 음악적 감성과 팬들과 깊은 유대감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로 주목된다.현재 정국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맏형 진, 제이홉이 지난해 전역한 뒤 활발한 솔로 활동을 펼쳐왔다. 이후 지난 10일 RM과 뷔, 11일 지민과 정국이 전역했으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중인 슈가도 21일 소집 해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팬들은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한편, 테마 픽은 ‘팬캐스트’ 앱을 다운로드한 후 참여할 수 있으며, 팬 투표로 선정된 1위 아티스트에게는 일간스포츠 지면 전면광고, 일간스포츠 보도기사, 팬캐스트 광고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16 14:06
연예일반

소디엑 유닛, SS501 ‘내 머리가 나빠서’ 리메이크... F4 연상

그룹 소디엑의 유닛 엑스 유닛이 추억의 감성을 소환한다.소속사 잭소는 공식 SNS를 통해 오는 6월 25일 발표하는 엑스 유닛 첫 번째 미니 앨범 ‘너에게 (TO. U)’ 관련된 공식 프로모션으로 ‘잠깐만요’ 챌린지를 선보였다. 이에 따르면 엑스 유닛은 SS501의 히트곡 ‘내 머리가 나빠서’르 리메이크한다.공개된 프로모션 콘텐츠에서 렉스, 현식, 씽, 리오 4인은 ’잠깐만요’ 챌린지에 도전하며 신곡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 영상은 어딘가로 이동 중인 엑스 유닛에게 누군가가 다가와 가방을 가지고 가려 하자 “잠깐만요”를 외친 뒤 ‘내 머리가 나빠서 유닛 데뷔 많관부’라고 적힌 문구를 보여준다. 뒤이어 엑스 유닛이 부른 ‘내 머리가 나빠서’ 음원이 흘러나왔다. 이 과정에서 X-UNIT의 신곡인 ‘내 머리가 나빠서’ 일부가 공개돼 풀 버전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하며 국내외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내 머리가 나빠서’의 감미로운 분위기를 대표하는 매력 킬링 포인트 구간인 ‘베이비 아이 러브유/ 아임 웨이팅 포 유’ 가사와 멜로디가 공개돼 이목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교복을 입은 렉스, 현식, 씽, 리오 4인의 꽃미모까지 얹어져 짧은 영상들임에도 시선을 장악했다.엑스 유닛이 리메이크한 ‘내 머리가 나빠서’는 지난 2009년 방영돼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한류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실려 화제를 모은 O.S.T이자 배우 김현중의 테마곡으로 그가 소속된 SS501이 가창으로 참여해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다. 드라마 종영 이후에도 명곡 O.S.T 리스트에 꼽힐 만큼 꾸준히 인기를 얻었다.이번에는 엑스 유닛이 2025년 버전으로 새롭게 불러 프레시한 분위기와 더불어 기성 세대에게는 잊고 있던 향수를 MZ 세대에게는 신선한 설렘을 동시에 안길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16 09:15
예능

기안84 선물 받은 덱스, 아쉬운 이별…“함께한 시간 그림에 가둬” (태계일주4)

‘태계일주4’에서 덱스의 아쉬운 이별이 그려졌다.15일 방송된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이하 ‘태계일주4’) 6회에서는 막둥이 덱스와의 이별부터, 차마고도 반대편으로 새로운 여행을 떠난 삼 형제의 여행이 펼쳐졌다.일정상 먼저 귀국해야 했던 덱스는 형들의 취향을 저격한 선물을 하나씩 꺼내며 진심을 전했다. 특히, 유튜버인 빠니보틀을 위해 야시경을 선물해 감동을 안겼고 이어, 야시경으로 즉석 상황극을 연출해 공포 영화 ‘곤지암’을 연상케 하는 호러 상황으로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기안84는 히말라야에서 구매했던 티셔츠에 직접 그림을 그려 덱스에게 건넸다. 덱스는 “함께한 시간 자체를 그림에 가뒀다”는 말로 훈훈함을 더했고, 스튜디오에 직접 액자로 만들어 오면서 감동이 배가됐다. 이어, 사 형제의 마지막 여행에 눈시울을 붉힌 이시언의 진심어린 인터뷰는 진한 여운을 남겼다.한편 스튜디오에는 특급 게스트 한혜진이 깜짝 등장해 덱스의 빈자리를 채웠다. 한혜진은 기안84, 이시언과의 절친 내공으로 분위기를 단번에 장악하며 케미를 제대로 보여줬다. 또한 빠니보틀은 "제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하실 것 같다"며 형들과의 여행 고충을 깊이 공감해 줄 게스트를 환영했고, 이어진 영상 속에서 한혜진은 모든 일정을 손수 도맡아 하는 빠니보틀의 모습에 안타까움과 동시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차마고도를 따라 새로운 여행에 나선 삼 형제는 경유지 중국 '청두'에 도착했다. 야시장에 들른 이들은 벌레 먹방에 도전했지만, 갠지스 강물까지 마셔본 기안84도 벌레 앞에서는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내 “벌레가 이에 낀다”며 길거리에서 치실까지 꺼내는 ‘야생84’ 모드를 발동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개구리 먹방에서는 기안84가 능숙하게 개구리 뼈를 발골하며 ‘개구리 해체쇼’를 선보여 재미를 더했다.차마고도의 주요 거점이자 마방의 쉼터 ‘리장’에 도착한 삼 형제. 컨디션 난조인 빠니보틀을 대신해 기안84가 직접 숙소 찾기에 나섰다. 그간 모든 것을 도맡아 온 빠니보틀에게 미안함을 느낀 그는 결국 숙소를 직접 알아내는 데 성공했고, 만나고 싶어 한 소수민족 ‘나시족’의 정보까지 챙기며 한층 성장한 면모를 보여줬다.기안84와 이시언은 리장고성의 쌀국숫집을 찾아 나섰다. 그러나 코앞에 있는 식당을 두고 기안84와 이시언은 마치 망령(?) 같은 모습으로 계속 거리를 헤매며 웃음을 선사했다. 우여곡절 끝에 맛 본 윈난식 쌀국수에 기안84는 “여행 중 베스트 음식”이라며 극찬을 쏟아내며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이시언은 시즌1 페루 여행 당시 기안84가 알파카와 사진을 찍지 못하게 했던 일을 만회하고자, 몰래 ‘리장 알파카 공원’을 깜짝 서프라이즈로 준비했다. 웨딩 촬영 명소로도 알려진 이곳에서 알파카를 마주한 기안84는 놀라움과 동시에 “마음이 따뜻했다”며 진심 어린 감동을 드러냈고, 시즌1부터 이어져 온 ‘알파카 서사’는 마침내 완결을 맞았다.소수민족 ‘나시족’을 만나러 더 깊은 곳으로 향해 가는 이들의 다음 여정은 22일 오후 9시 10분,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에서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16 08:54
영화

안효섭·이민호 ‘전지적 독자 시점’, 7월 23일 개봉 확정 [공식]

배우 안효섭, 이민호 주연의 ‘전지적 독자 시점’이 여름 극장가 포문을 연다.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의 7월 23일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메인 포스터 및 예고편을 16일 공개했다.‘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며 시작된다. 영화는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안효섭)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이민호),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판타지 액션으로 풀어냈다.메인 예고편에는 보는 이들을 소설 속 세계로 이끌듯 정면을 바라보는 김독자와 유중혁의 범상치 않은 아우라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들 뒤로 시나리오 창을 응시하는 유상아(채수빈), 이현성(신승호), 정희원(나나), 이지혜(지수), 이길영(권은성)의 모습은 이들에게 닥쳐올 거대한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오직 나만 아는 소설이 현실이 되었다”는 카피는 순식간에 소설 속 세계로 변해버린 현실 앞에서, 소설의 결말을 유일하게 알고 있는 김독자와 유중혁, 그리고 김독자 동료들이 예측불가능한 시나리오들을 어떻게 공략해 나갈지 앞으로의 이야기를 기대하게 만든다. 이와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내가 좋아했던 나의 전부였던 이야기가 현실이 되었다”는 김독자의 대사로 시작한다. 퇴근길 지하철이 갑작스레 멈추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며 도깨비 비형이 시나리오를 부여한다. 이어 혼란에 빠진 인간들의 모습이 스펙터클하게 전개되며 흥미를 자극한다. 특히 예고편 가득 펼쳐지는 본 적 없던 방대한 세계관의 생생한 비주얼과 화려한 액션 장면들이 순식간에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명주실, 방패, 칼 등 캐릭터별 시그니처 액션이 휘몰아치며 판타지 액션의 정석을 완벽히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끌어올린다. 또한 예고편의 마지막 장면에서 주인공 혼자만 살아남는 결말이 아닌, 모두가 함께 살아남는 결말을 다시 쓰고자 하는 김독자의 굳은 의지는 동료들과 함께하는 장대한 여정에 더욱 궁금증을 더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16 08:23
예능

가비, ‘지구마불3’ 여행 파트너 합류…곽튜브, 하이텐션에 ‘당황’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3’가 대망의 5라운드 남미 여행을 시작했다. 새로운 파트너로 파브리·가비·신승호는 자신들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지난 14일 방송된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3’(이하 ‘지구마불3’) 13회에서 ‘곽빠원’(곽튜브, 빠니보틀, 원지)과 새로운 여행 파트너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원지와 파브리 ‘원지브리’의 여행 테마는 미슐랭 셰프가 안내하는 ‘파브리 미식회’로 여행의 시작은 볼리비아의 경유지 페루였다. 첫 만남부터 영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로 인사하며 등장한 ‘언어 천재’ 파브리는 김치 선물까지 준비한 센스로 원지를 감동시켰다. 무엇보다 현지인도 줄서는 세비체 맛집을 미리 검색해 안내했고, 이어진 시장 투어에선 평소 접하기 어려운 이색 열대과일을 맛보며 음식과 식재료를 막힘없이 설명하며 미식 여행의 진수를 보여줬다.이후 두 사람은 해발 3650m의 하늘과 가장 가까운 볼리비아의 수도 라파스에 도착했다. 험준한 지형으로 지하철을 건설할 수 없는 이곳만의 특이한 교통수단은 바로 케이블카. 원지와 파브리는 버스가 아닌 이색적인 케이블카 시티투어에 나섰고, 공중에서 보는 라파스의 아름답고도 특별한 풍경에 원지는 고소공포증마저 잊을 정도로 감탄했다. 친화력도 좋고 언어도 뛰어난 파브리 덕분에, 현지인의 설명으로 모르고 지나칠 수 있었던 스팟에도 눈이 번쩍 뜨였다. 여행 크리에이터 원지도 감탄하게 만든 다재다능 파브리의 등장은 이후 여행에도 기대감을 듬뿍 심었다. 절친인 곽튜브와 가비는 ‘가비랑 의리랑’을 결성했다. 두 사람은 만나자마자 서로에 대한 ‘팩폭’ 리액션으로 그간 파트너 첫 만남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이색 풍경을 만들어냈다. 가비의 하이 텐션에 곽튜브가 한숨을 내쉬거나, 곽튜브의 아재 개그엔 가비가 곧바로 응수하며 찐친 케미를 보여줬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는 찰떡 궁합을 자랑했다. 극성수기로 인한 항공편 매진으로 모아이 석상으로 유명한 신비로운 이스터섬을 갈 수 없게 되자, 곧바로 플랜B를 가동, 파타고니아로 행선지를 변경했고, “펭귄 투어 해보고 싶다”는 곽튜브의 제안에 가비 역시 적극적으로 동조했다.그렇게 남극의 관문 푼타아레나스에 도착하자마자 곽튜브는 ‘네고왕’답게 택시 요금 흥정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반하면 안 된다”며 으쓱하는 곽튜브에게 가비는 “절대로!”라고 못을 박았다. 믿고 먹는 택시 기사 추천 맛집에서도 연어를 싫어한다는 가비가 이곳의 세비체 맛에 반해 폭풍 흡입을 하자, 곽튜브는 “연어 킬러 아니냐”며 불만을 터뜨렸다. 이처럼 시종일관 터지는 현실 남매 케미에 스튜디오에서도 “마치 악동 뮤지션 보는 것 같다”며 폭소가 터졌다. 그럼에도 쇼핑을 좋아하는 가비를 군말 없이 따라다니며 펭귄 투어 전 방한 용품을 개인카드로 결제, 든든한 오빠 면모를 뽐내며 남매케미를 더했다. 펭귄투어 TPO 맞춤 스타일링을 완성한 곽튜브와 가비의 다음 여행이 더욱 궁금증을 자극했다. 그리고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 ‘지구마불’ 신상 특별관인 ‘크레이지 월드’가 열렸다. 빠니보틀과 신승호 팀 ‘미친자들’은 크레이지 월드보다 더 크레이지한 브로맨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난이도에 따라 별점이 매겨진 액티비티들을 탑승해 별 다섯개를 모으면 크레이지 월드를 탈출해 자유여행을 할 수 있다는 룰에 개의치 않았다. 이미 첫 날부터 별 한 개의 카포에라 아카데미를 완료했고, 이튿날 기네스북에도 등재된 세계 최고 17층 아파트의 높이, 무려 164m의 길이를 시속 100km로 10초만에 돌파하는 킬리만자로 워터 슬라이드에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몸을 던져 별 3개도 확보했다. 한 번도 모자라 “원 모어 타임!”을 외치며 다시 몸을 던진 두 사람에 스튜디오에서는 “뇌 구조가 다르다. 도파민에 미쳤다”는 탄식이 새어나왔다.빠니보틀과 신승호는 곧바로 별 두 개의 ‘브라질 미식회’로 향했다. 이곳에서 제공하는 음식의 정체는 다름아닌 개미 요리. 인디언들이 먹었다는 역사가 있는 식재료로, 최근 세계 각지에서 고급 요리에 사용되는 고단백 미네랄 덩어리였다. 두 사람은 보기만 해도 낯선 비주얼에 당황한 것도 잠시, 액티비티에 도전할 때처럼 거리낌 없이 돌진했고, “톡톡 터지는 소리가 들린다”는 리얼한 감상까지 전했다. 다른 팀이라면 시도 조차 어려웠을 신상 특별관 미션을 이틀만에 클리어하고 탈출하게 된 두 사람. 하지만 시키지도 않았는데 더 크레이지한 코스를 해보겠다는 이들의 미친 예고는 다음 여행기에 대한 기대감을 폭발시켰다.‘지구마불 세계여행3’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1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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