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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BTS 제이홉, 3년 치 계획 짜놨다더니 “군 복무 당시 ‘전참시’ 나가겠다고”

‘전참시’가 전 세계를 뒤흔든 ‘월드 클래스’ BTS(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과 ‘MBC 뉴스데스크’ 앵커 김수지의 일상으로 토요일 밤을 사로잡았다.지난 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강영선 / 연출 김윤집, 전재욱, 이경순, 김해니, 정동식, 이다운 / 작가 여현전 / 이하 ‘전참시’) 351회에서는 공중파 최초 공개된 BTS 멤버 제이홉의 첫 솔로 월드 투어 현장과 김수지 아나운서의 MBC 대통령 선거 방송 ‘선택 2025’ 준비 과정이 그려졌다.이날 제이홉은 군 입대 전 이미 월드 투어 일정은 물론, ‘전참시’ 출연까지 사전에 계획했다고. 그는 “군 복무 당시 재방송을 보면서 전역하면 ‘전참시’에 꼭 나가야겠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제이홉 매니저 또한 “그래서 이름이 제이(J)홉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라고 말했다. 15개 도시에서 총 47만 명 관객을 동원하는 등 각종 신기록을 세우며 첫 솔로 월드 투어를 성황리에 진행 중인 제이홉은 태국 방콕에서 하루를 시작했다. 망고밥, 토스트 등 야무진 먹방으로 식사를 해결한 그는 계획된 시간에 맞춰 헬스, 샤워까지 완벽히 끝내는 파워 J(계획형) 면모로 미소를 자아냈다. 안다솔 매니저는 이런 제이홉의 성향을 완벽하게 파악하고 있는 등 두 사람의 환상 호흡이 웃음을 유발했다.안다솔 매니저와 함께 콘서트장으로 향한 제이홉은 BTS 활동 시절부터 이어온 철저한 공연 루틴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공연장에 도착하자마자 식사를 하고, 어머니가 챙겨준 석청 꿀을 먹는 등 시간을 틈틈이 체크하는 안 매니저의 케어 아래 분 단위로 치밀하게 짜인 루틴을 공연 직전까지 실천했다.그런가 하면 제이홉의 월드 투어 방콕 공연과 백스테이지 현장이 공중파에서 최초 공개되며 시청자들을 열광케 했다. 팬들의 뜨거운 함성과 함께 무대에 오른 제이홉은 솔로곡 ‘스위트 드림스 (feat. Miguel)’은 물론 BTS의 ‘마이크 드롭’ 등 무대 천재다운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제이홉의 폭발적인 에너지에 현장은 후끈 달아올랐고 월클 제이홉의 일상이 다음 회에 계속되며 기대감을 높였다.다음으로 ‘MBC 뉴스데스크’ 앵커 김수지 아나운서의 다채로운 하루가 펼쳐졌다. 아나운서, 작가, 작사가 등 ‘프로 N잡러’로 화제를 모았던 김수지는 새로 이사한 집 공개와 함께 “10월 중순 출산 예정이다. 태명은 빅희”라고 임신 소식을 최초 고백하며 참견인들에게 진심 어린 축하를 받았다.한편 선거 방송 진행을 맡은 김수지는 MBC 제21대 대선 선거 방송 ‘선택 2025’ 최종 리허설로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그녀는 선배 전종환 아나운서에게 조언받은 뒤, 조현용 앵커, 이재은 아나운서 등 동료들과 프로미를 방출하며 리허설을 실시했다. 선거 방송 현장에는 와이어캠, 6면 LED 무대 등 최첨단 장비가 총출동해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선거 방송 리허설과 보도국 회의를 마친 김수지는 ‘MBC 뉴스데스크’ 야외 생방송을 위해 국회의사당으로 이동했다. 6m 높이의 특별 야외 스튜디오 등 ‘전참시’에서만 볼 수 있는 ‘뉴스데스크’의 이면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잠시 후 김수지는 뉴스 생방송을 시작했고 돌발 상황이 연이어 발생했음에도 평정심을 유지하고 멘트를 이어가 감탄을 자아냈다. 방심할 수 없는 긴박한 야외 스튜디오 현장이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오는 21일 ‘전참시’ 방송에서는 불타올랐던 콘서트 종료 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제이홉의 일상이 이어진다. 제이홉은 솔로 신곡 ‘킬린 잇 걸’ 안무 연습과 MV 촬영, 신곡 비하인드를 ‘전참시’에서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배우 최강희는 본인만의 알찬 여름 휴가를 떠난다. 30년 지기 친구의 고깃집에서 아르바이트를 자처하며 특별한 여름을 보내고 있는 근황을 전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15 08:04
예능

BTS 완전체 컴백 앞둔 제이홉, 입대 전부터 3년 치 계획 세워 (‘전참시’)

‘전참시’에 BTS(방탄소년단) 제이홉이 뜬다.오는 14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강영선 / 연출 김윤집, 전재욱, 이경순, 김해니, 정동식, 이다운 / 작가 여현전 / 이하 ‘전참시’) 351회에서는 ‘월드 클래스’ BTS 멤버 제이홉의 인간미 넘치는 일상이 전격 공개된다.이날 방송에선 전 세계를 뒤흔든 월드 클래스 아티스트 BTS 제이홉의 하루가 그려진다. 제이홉의 출연 소식에 팬들의 관심이 고조된 가운데, 제이홉이 먼저 ‘전참시’ 출연 제안을 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폭발한다.각종 신기록을 세우며 첫 솔로 월드 투어를 성황리에 진행 중인 제이홉은 이날 태국 방콕에서 아침을 맞이한다. 제이홉은 쉼 없는 스케줄 중에도 흐트러짐 없는 철저한 자기 관리로 참견인들의 감탄을 자아내는데. 뿐만 아니라 뜻밖의 야무진 먹방으로 먹교수 이영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후문. 이영자가 “맛집 지도 주겠다”라며 인정한 제이홉의 먹잘알 모멘트에 기대가 모인다.그런가 하면 제이홉은 군 입대 전 이미 월드 투어 일정은 물론, ‘전참시’ 출연까지 사전에 계획했다는데. 제이홉 매니저 또한 “그래서 이름이 제이(J)홉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라며 그의 치밀함에 감탄했다는 전언이다. 제이홉이 입대 전부터 3년 치 계획을 세워둔 이유가 과연 무엇이었을지 이목이 쏠린다.공연 전 루틴부터 무대 위 본업 모멘트까지, 제이홉의 모든 것이 본방송에서 낱낱이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제이홉은 BTS 멤버들의 전역 이후 첫 완전체 컴백을 계획 중이라고 예고해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BTS 제이홉의 반전 가득한 리얼 일상은 오는 14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12 08:36
뮤직

원어스, 30일 미니 11집 ‘5x’ 발표

‘4세대 대표 퍼포머’ 원어스가 6월 컴백 대전에 합류한다.소속사 알비더블유에 따르면 원어스는 오는 30일 미니 11집 ‘5x’를 발매한다. 소속사는 “각 멤버가 지닌 고유한 매력은 물론 무한한 음악적 가능성을 담아낸 만큼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원어스의 컴백은 지난 1월 발매한 스페셜 앨범 ‘Dear.M’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원어스는 최근 솔로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마친 가운데, 5인 5색 개성을 엿볼 수 있는 솔로 싱글로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과시한 바 있다.이번 앨범에는 현재 군 복무 중인 멤버 서호가 입대 전 미리 녹음한 곡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원어스는 컴백 소식과 함께 10일 공식 SNS를 통해 ‘5x’의 로고 모션도 게재했다. 긴장감 넘치는 사운드 위로, 다섯 멤버를 뜻하는 숫자 ‘5’와 어떤 값이든 대입 가능한 미지수 ‘x’가 결합된 ‘5x’가 감각적인 폰트로 표현돼 눈길을 끈다.원어스의 미니 11집 ‘5x’는 오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0 07:17
스타

이도현, 전역 후 첫 행보는 亞 팬미팅 투어 ‘Re DO HYUN’

배우 이도현이 전역 후 첫 행보로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택했다.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지난 14일 이도현 공식 SNS를 통해 ‘2025 LEE DO HYUN FANMEETING ’(이하 ‘Re DO HYUN’)의 포스터를 게재, 아시아 팬미팅 투어 개최 소식을 알렸다. 포스터에 따르면, 이도현은 오는 6월 14~15일 서울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를 시작으로 6월 28일 자카르타, 7월 4일 오사카, 7월 6일 도쿄, 7월 12일 타이베이, 7월 19일 방콕, 7월 26일 홍콩, 8월 2일 마닐라 등 아시아 8개 지역을 순회한다. ‘Re DO HYUN’은 이도현이 데뷔 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아시아 투어다. 팬미팅 타이틀인 'Re DO HYUN'은 군 복무로 잠시 멈췄던 '배우 이도현'의 시간이 다시 흐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도현의 복귀를 알리는 신호탄인 셈이다.이도현은 군 입대 전부터 팬들에게 여러 차례 팬미팅 개최를 약속했던 만큼, 쏟아지는 러브콜을 잠시 미루고 팬들과의 만남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행보로 감동을 안겼다.이도현은 “팬 여러분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준비했다. 팬분들이 보내주신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도록 자리를 빛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이도현은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시작으로 2025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영화와 드라마를 비롯해 광고, 화보 등 무수히 많은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15 07:21
연예일반

몬스타엑스 형원, 13일 만기 전역... 몬베베 위해 팬미팅

그룹 몬스타엑스 형원이 데뷔 10주년을 하루 앞두고 전역한다.지난 2023년 11월 14일 입대해 현재 육군 현역 복무 중인 형원은 오는 13일 만기 전역을 앞두고 있다. 이에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형원의 팬 이벤트 ‘형원의 온실’ 개최 소식을 알렸다.공개된 포스터에 따르면, 형원은 오는 17일 오후 1시와 5시, 서울 영등포구 명화라이브홀에서 전역 기념 무료 팬 이벤트를 개최한다. 형원은 자신을 기다려준 몬베베(팬덤명)에게 따뜻한 하루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해당 팬 이벤트에는 몬베베 8기 회원만이 참여할 수 있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티켓 예매는 12일 오후 7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진행된다.형원은 2015년 몬스타엑스의 멤버로 데뷔해 본업은 물론 연기, OST, 프로듀싱, 예능, DJ, MC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 활약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12 11:11
뮤직

몬스타엑스, 데뷔 10주년 당일 ‘나우 프로젝트 vol.1’ 발표

그룹 몬스타엑스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디지털 앨범을 발매한다.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일 몬스타엑스 공식 SNS를 통해 몬스타엑스 디지털 앨범 ‘나우 프로젝트 vol.1’ 커밍순 이미지를 공개하며 앨범 발매 소식을 전했다.공개된 이미지에 따르면 몬스타엑스는 오는 14일 낮 12시, 데뷔 10주년 당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앨범 ‘나우 프로젝트 vol.1’을 발표한다.‘나우 프로젝트 vol.1’의 ‘NOW’는 ‘현재’를 의미함과 동시에 그룹명의 일부인 ‘MON’을 뒤집은 단어로, 지금의 몬스타엑스를 구성하는 정체성과 시점을 상징한다. 앨범에는 2021년부터 2023년 사이 발표된 대표 타이틀곡과 수록곡까지 총 10곡이 수록되며, 데뷔 10주년을 맞은 몬스타엑스는 군백기로 인해 일부 멤버가 참여하지 못했던 시기의 음악을 6인의 목소리로 다시 완성해 몬베베(공식 팬클럽명)에게 뜻깊은 선물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이번 앨범은 단순한 기념 앨범이 아닌 몬스타엑스가 무대 위에서, 음악 안에서, 팬들 곁에서 증명해 온 존재의 시간을 다시 ‘현재 시제’로 써 내려가는 첫 번째 챕터다. 몬스타엑스는 각 트랙을 통해 그 시기의 몬스타엑스를 대표하는 곡을 노래하면서도 지금 이 순간에도 유효한 감정과 메시지를 전하며 과거를 반복하는 것이 아닌 다시금 현재진행형의 시간을 이어 써 내려갈 전망이다.몬스타엑스는 2015년 5월 14일 미니 1집 ‘TRESPASS’로 가요계에 전격 데뷔했다. 이들은 파워풀한 군무와 독보적인 콘셉트로 K팝 신 내 유일무이한 입지를 구축했고, ‘몬스타엑스이기에 가능한 음악’이라는 평을 받으며 국내외를 아우르는 글로벌 팬덤을 탄탄히 형성해 왔다.멤버 개개인의 기량이 돋보이는 보컬과 랩, 강렬한 퍼포먼스에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과 노련한 강약 조절로 ‘믿듣퍼(믿고 듣는 퍼포먼스 장인)’라는 수식어를 획득, 각종 페스티벌과 공연으로부터 뜨거운 러브콜을 받았다. 2018년, K팝 그룹 최초로 미국 유명 방송국 아이하트라디오가 개최하는 현지 최대 연말 공연 징글 투어에 참여해 2019년, 2021년까지 총 세 차례 합류하는 등 이례적인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2021년 리더 셔누를 시작으로 막내 아이엠(I.M)을 제외한 멤버들이 차례대로 입대하며 본격적인 군백기에 접어들었지만 몬스타엑스의 여정은 멈추지 않았다. 비어 있는 자리를 대신해 남아 있는 멤버들이 활발한 개인 및 유닛 활동을 이어가며 ‘군백기 입덕’ 현상을 이끌어냈고, 언제든지 다시 모일 수 있도록 팀의 자리를 흔들림 없이 지켰다. 최근에는 군 복무 중인 형원을 제외한 다섯 멤버가 몬스타엑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리얼리티 콘텐츠 ‘몬 먹어도 고’를 선보이며 완전체를 향한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팬들을 향한 애정도 꾸준히 표현해 왔다. 셔누, 민혁, 아이엠은 지난해 12월 자체 리얼리티 ‘몬 먹어도 고 : 삼형제’ 론칭을 기념해 팬들을 대상으로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했고, 민혁, 기현, 주헌은 전역 후 무료 팬 이벤트를 개최해 오랜 시간 자신들을 기다려준 몬베베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오는 13일 형원이 만기 전역함에 따라 몬스타엑스는 마침내 6인 완전체로 다시 뭉치게 된다. 그리고 다음날인 14일 이들은 함께 걸어온 10년을 기념하며 앞으로 펼쳐질 더 큰 이야기의 서막이 될 디지털 앨범 ‘나우 프로젝트 vol.1’을 공개할 예정이다.몬스타엑스에게도 몬베베(공식 팬클럽명)에게도 뜻깊은 완전체 재회와 데뷔 10주년이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섯 명의 목소리로 듣는 이들의 음악은 또 어떤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06 12:28
뮤직

드리핀 황윤성, 오늘(24일) 육군 현역 입대…팀 내 첫 번째 병역 의무

그룹 드리핀 리더 황윤성이 육군 현역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한다.황윤성은 24일 오후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한다. 약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자대 배치를 받은 후 육군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황윤성은 드리핀 멤버들 중 첫 번째로 군 입대를 하게 됐다. 앞서 입대 소식을 알린 후 팬들을 향한 애정이 가득 묻어나는 손편지를 공개해 뭉클함을 안긴 바 있다.이날 육군훈련소 입소를 앞둔 황윤성은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더 멋지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더 발전하고 멋있어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드리밍(팬덤명) 여러분 모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하게 잘 지내고 계시길 바란다. 늘 고맙고 사랑한다. 멤버들에게도 계속해서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팬들을 향한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24 07:29
배구

레오 "한국서 은퇴" 박철우 "1만 득점도 돌파할 것"

"레오가 있다기에 여기까지 왔다." (박철우 KBS N 스포츠 해설위원)"박철우와 함께하는 인터뷰여서 OK를 했다." (현대캐피탈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즈·등록명 레오) 밤 9시 30분을 넘긴 시각, 박철우(40)와 레오(35)가 본지와의 인터뷰를 위해 현대캐피탈 숙소에서 만났다. 늦은 밤 직접 운전해온 박철우도, 훈련 후 개인 시간을 철저하게 지키는 레오도 특별히 응한 자리였다. 서로와 함께하는 인터뷰이기 때문이었다. 박철우는 "평소 레오와 다이렉트 메시지(DM)를 주고받으며 자주 연락한다"고 했다. 레오는 박철우의 아내이자 '얼짱 농구선수' 출신 신혜인 씨가 경기도 용인에 카페를 오픈한 소식까지 알고 있었다. 그는 "카페 주소를 알려주면 통역과 함께 꼭 방문하겠다"고 약속했다. 레오는 지난 1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 원정 경기에서 18득점을 기록했다. 이 경기 전까지 개인 통산 6619득점을 올렸던 레오는 박철우(6623점)를 제치고 V리그 남자부 최다득점 1위(6637점)로 우뚝 섰다. 박철우는 "내가 가지고 있던 통산 최다득점 기록은 '꾸준함의 상징'일 뿐 큰 의미를 두진 않았다"라며 "다른 선수가 아닌 레오가 내 기록을 갈아치워서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는 기껏해야 한 시즌 400~500점 올렸지만, 레오는 1000점을 돌파한 적도 있다. 레오와 기록을 비교하는 건 무리"라고 말했다. 레오는 "박철우는 V리그 최고 공격수 중 한 명이다. 클러치 상황에서 해결사 능력을 본받고 싶었다"고 화답했다. 레오와 박철우는 2012~2014년 삼성화재에서 함께 뛰었다. 박철우는 "레오가 팀에 합류해서 처음 점프하는 순간이 생각난다. 그때 삼성화재 선수들 모두 '얘는 됐다'라고 성공을 확신했다"고 말했다. 레오는 "그런 분위기를 전혀 몰랐다. 한국에서 일주일 동안 입단 테스트를 받던 때여서 정말 긴장했다"라고 회상했다. 박철우는 2014~15시즌 중에 입대했다. 삼성화재의 8연속 챔피언 결정전 우승 도전도 이때 멈췄다. 레오는 "아마도 그가 있었더라면 8연속 우승을 했을 것이다. (박철우가 군대에 가고) 신치용 감독님께 '이제 우리 팀 어떡하나'고 말했다. 마땅한 대안을 마련하지 못해 세터(황동일)를 아포짓 스파이커로 투입하기도 했다"고 기억을 떠올렸다. 박철우와 레오는 신치용 전 삼성화재 감독(현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표이사)과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다. 박철우는 신 감독의 사위이고, 레오는 신 감독을 은인으로 모신다. 레오는 "신치용 감독님은 나를 프로 선수로 만들고 키워주신 분이다. 그분을 '한국 아빠'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그래서 박철우를 '빅브라더', 그의 아내 신 씨를 '빅시스터'라고 부른다. 박철우는 "장인어른께서 레오를 응원하러 경기장에 여러 번 찾으셨다. 최근 레오의 리시브가 향상된 걸 보고선 정말 놀라워했다"고 전했다. 신치용 감독은 야생마 같았던 레오가 훈련 중 게으름을 피우는 모습을 보고 "이럴 거면 팀에서 내보내겠다"라고 으름장을 놓은 적이 있다. 당시 레오는 "정신 차리고 열심히 하겠다"고 사과했다. 레오는 "신 감독님이 다른 선수와 비교하며 '쟤보다 못하다'며 자극을 주셨다. 내 승부욕을 불태우게 했다"고 말했다. 박철우는 "신 감독님이 레오의 식사를 직접 챙기는 등 체력 훈련도 엄청나게 시켰다. 그때 레오가 굉장히 고생했다. 그래도 레오와 함께 뛰며 (내가 리시브 부담을 벗어) 편안하게 공격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은퇴 후 배구 해설위원이 된 박철우는 "삼성화재 시절엔 레오가 야수 같은 느낌이었다. 말도 안 되는 공도 득점으로 연결했다"라며 "지금은 높은 경지에 오른 선수 같다"고 평가했다. 박철우는 "레오가 V리그에서 1만 득점도 돌파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 말을 들은 레오는 박철우에게 '몇 살까지 뛰었냐'고 묻더니 "(박철우처럼) 서른아홉 살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면 (1만 득점이) 가능할 것 같다"며 웃었다.지금까지 레오는 V리그 전체 일정의 95% 이상을 소화할 정도로 건강하다. 박철우는 "예전에 가빈 슈미트도 정말 잘했다. 하지만 V리그에서 뛴 기간이 짧았고, 몸도 좋지 않았다. 레오는 부상 없이 뛰고 있다. 정말 대단하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레오는 "무조건 한국에서 은퇴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V리그는 내게 정말 적합한 무대"라며 "한국의 응원 문화나 배구 열기가 정말 마음에 든다. 역대 외국인 선수 중에서 내가 가장 잘 V리그에 적응한 것 같다"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레오는 지도자로 현장 복귀할 계획이 있는 박철우에게 "왠지 삼성화재 감독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라고 했다. 박철우가 "(내가 감독이 되면) 돈을 많이 줄 테니 수석 코치나 플레잉 코치로 함께하자"고 즉석 제안했다. 그러자 레오는 "내가 코치를 하면 선수들 훈련을 엄청 시키겠다"고 맞받았다. 박철우는 "(함께해 준다면) 완전 영광"이라고 화답했다. 레오는 "실제로 (박철우와 감독-플레잉 코치로 뛰는)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겠다"고 기대했다. 그는 "난 전성기가 지났다"라면서도 "몸 관리를 잘해서 '레오는 레오다', '레오의 클래스는 역시 다르구나'라는 평가를 받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철우가 "은퇴 후 계획은 무엇인가"라고 묻자 레오는 "요리를 좋아해서 미국 마이애미나 쿠바에 레스토랑을 열 생각도 있다. V리그에 남아 계속 배구 관련 일을 하고도 싶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박철우는 선수 시절 말수가 적은 편이었다. 은퇴 후 해설위원을 할 거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했다. 박철우 역시 "예전에는 레오의 표정을 읽을 수 없었다. 지금은 눈에 장난기가 가득하다"고 말했다. 레오는 "그땐 신치용 감독님이 무서워서 그랬다"며 웃었다. 박철우의 큰딸(소율)과 레오의 큰아들(앙투앙)은 배구 선수를 꿈꾼다. 레오는 "아웃사이드 히터인 아들이 리시브를 잘한다"고 자랑했다. 박철우는 "우리가 감독-코치를 하면 앙투앙을 외국인 선수로 데려오면 되겠다"고 하자 레오는 "아들의 계약 관련해서 나와 이야기해야 한다"고 농담하더니 "소율이는 아빠와 엄마를 닮아서 키가 크더라"고 덕담도 했다. 그러자 박철우는 "나랑 공을 때리는 폼이 같다"며 웃었다. 인터뷰 중에도 '딸 바보'의 모습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레오를 앞세워 정규시즌 1위를 확정한 현대캐피탈은 통합 우승에 도전한다. 레오는 "캐슬 오브 스카이워커스(현대캐피탈 훈련장) 시설에 놀랐고, 선수들을 관리하고 대하는 구단의 태도에 또 놀랐다. 이곳이 내가 은퇴할 곳이구나 싶었다"라며 "꼭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박철우가 "우승 순간에 내가 현장에서 해설했으면 좋겠다"고 하자, 레오는 "박철우가 해설하는 경기에서 우리가 항상 이겼다. 그건 큰 의미가 있다"고 감사를 전했다.이형석 기자 2025.03.1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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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아이콘의 추락’…왕대륙, 병역기피 이어 살인미수 혐의 체포 [종합]

대만 인기배우 왕대륙이 병역 기피 혐의로 논란이 된 데 이어 살인 혐의로 체포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4일 TVBS 등 대만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왕대륙은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됐다. 그는 최근 대만으로 귀국했을 때 공항에서 차량 호출 플랫폼을 통해 픽업 차량을 불렀으나 차량 상태에 불만을 느껴 운전자와 마찰을 빚었다. 왕대륙은 이후 재벌 지인을 시켜 운전기사 및 차량 배정 담당자를 폭행하도록 인력을 동원했고, 이 장면을 촬영하기도 했다. 운전기사는 폭행으로 큰 부상을 당했으며 왕대륙은 자택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왕대륙의 살인미수 혐의는 앞서 불거진 그의 병역기피 사건 조사 과정에서 드러났다.왕대륙은 지난달 18일 병역기피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아왔다. 그는 병역을 피하기 위해 전문 조직을 찾아가 100만 대만 달러(약 4400만 원)를 건네고 심장 질환이 있는 것처럼 조작해 허위 의료 진단서를 발급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그는 15만 위안(한화 약 3000만 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고, 오는 13일 입대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그의 살인 혐의가 추가로 알려지며 예정된 입대도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왕대륙은 학교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 영화 ‘나의 소녀시대’ 등에 출연하며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04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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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대륙, 이번엔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 ‘충격’

대만 인기배우 왕대륙이 병역 기피 혐의로 논란이 된 데 이어 살인 혐의로 체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4일 TVBS 등 대만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왕대륙은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됐다. 왕대륙은 최근 대만으로 귀국했을 때 공항에서 차량 호출 플랫폼을 통해 픽업 차량을 불렀는데 차량 상태에 불만을 느껴 운전자와 마찰을 빚었다.그는 이후 재벌 지인을 시켜 운전기사 및 차량 배정 담당자를 폭행하도록 인력을 동원했고, 이 장면을 촬영하기도 했다. 운전기사는 폭행으로 큰 부상을 당했으며 왕대륙은 자택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앞서 왕대륙은 지난달 18일 병역기피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아왔다. 그는 병역을 피하기 위해 전문 조직을 찾아가 100만 대만 달러(약 4400만 원)를 건네고 심장 질환이 있는 것처럼 조작해 허위 의료 진단서를 발급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후 그는 15만 위안(한화 약 3000만 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고, 오는 13일 입대할 예정이었으나 살인 혐의가 추가로 알려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왕대륙은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 영화 ‘나의 소녀시대’ 등에 출연하며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한 대만 스타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04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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