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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볼버’ 임지연, 이 구역의 ‘톤 파괴자’ [화보]

신작 ‘리볼버’ 개봉을 앞둔 배우 임지연이 화보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냈다. 23일 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는 영화 ‘리볼버’에서 윤선을 연기한 임지연의 코스모폴리탄 8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리볼버’는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수영(전도연)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날 공개된 화보에서 임지연은 레트로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흑백 톤과 선명하고 다채로운 컬러를 넘나들며 화보 장인의 면모를 보였다. 특히 아이같이 천진하고 엉뚱해 보이는 표정과 도발적이면서도 당당한 눈빛을 오가며 ‘리볼버’를 통해 보여줄 모습에 기대감을 높였다. 임지연은 ‘리볼버’에서 대가를 받기 위해 직진하는 수영의 조력자일지 배신자일지 정체를 알 수 없는 윤선을 연기했다. 임지연은 이번 화보처럼 톡톡 튀는 비타민 같은 존재로 활약하는가 하면, 극에 긴장감을 더하며 다양한 카멜레온 같은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임지연은 또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번 작품에선 두 여자의 케미를 좀 더 느낄 수 있을 거다. 윤선은 수영을 동경하고 닮고 싶어 하기도 한다”며 “전작 ‘무뢰한’은 손에 꼽는 영화라 오승욱 감독과 같이 작업하는 것만으로 너무 행복했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리볼버’는 오는 8월 7일 개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2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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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독보적 아름다움…”연기 더 사랑” [화보IS]

배우 김태희만의 독보적인 매력이 드러난 롤링스톤 코리아 화보가 공개됐다.김태희는 16일 공개된 매거진 롤링스톤 코리아 화보에서 블랙, 레드 등 매혹적인 스타일링으로 평소에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을 마음껏 표출했다. 이른바 ‘우리가 몰랐던 김태희’로 모두의 시선을 압도한 김태희는 미(美)의 정석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태희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 종영 소감과 자신이 연기한 문주란 캐릭터, 촬영 현장 비하인드 등을 전했다. 김태희는 “‘마당이 있는 집’은 100% 사전 제작된 8부작 작품이라 스케줄 자체가 여유롭고 쉬는 날도 딱 보장돼서 편했다”며 지난 7월 종영한 커리어 최초의 스릴러 작품 ‘마당이 있는 집’을 성공적으로 끝낸 기분을 밝혔다. 이어 “극중 문주란은 말이 없고 본인의 감정이나 의견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인데 나도 ‘100% 이건 맞아’라고 확신해야만 입 밖으로 꺼낸다. 지금은 그런 부분들을 많이 없애려고 노력해서 많이 유연해졌다”고 주란과의 공통점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태희는 ‘마당이 있는집’ 촬영 현장 비하인드도 언급했다. 극중 재호(김성오)가 상은(임지연)의 팔을 낚아채곤 ‘뭐 하는 짓이냐’라고 하는 장면에 대해 “(김성오가) 급하게 달려오고 둘 다 검은 옷을 입고 있으니까 모르고 제 팔을 낚아채셨다”면서 “그때 진짜 상은이(임지연)랑 박장대소했다”고 촬영 후일담을 공개했다.지난 2001년 첫 번째 작품을 시작으로, 어느덧 스물두 번째 작품을 마무리한 김태희는 연기에 대한 갈망이 지속되는 이유와 그 원동력과 관련 “팬들이 내 작품을 재밌게 볼 때 너무 보람되고, 그런 연기 외적인 부분이 좀 더 크게 다가온다”고 고마워했다. 이어 “현장이 너무 재밌고 연기가 주는 의미가 많이 달라졌다. 그래서 점점 더 (연기를) 사랑하게 됐고, 배우라는 직업이 항상 다른 작품과 캐릭터에 도전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절대로 질리거나 하는 일 없이, 프로젝트 때마다 굉장히 새로운 느낌으로 시작할 수 있어 항상 신중하게 되고, 더 재미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김태희의 화보 및 인터뷰는 이달 발매 예정인 롤링스톤 코리아 11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1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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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X임지연, 비주얼 합 美쳤네… ‘마당이 있는 집’서 케미 어떨까

배우 김태희와 임지연이 화보를 공개했다.19일 엘르 코리아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지금 가장 뜨거운 두 여자 배우 김태희와 임지연. 화보에서도 더없이 아름답고 강렬한 케미스트리를 드러냈죠”라는 글과 함께 화보 사진과 인터뷰를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저택을 배경으로 둘 사이에는 묘한 긴장감이 흐르는 모습이다.김태희와 임지연은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으로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됐다. 김태희는 출연 계기에 대해 “직관적인 편이다. 시나리오를 처음 보고 ‘이거다!’하고 느낌이 오는 순간이 있는데 이번 작품이 그랬다”고 밝혔다. 극 중 김태희는 완벽한 집에서 일상을 살다가 뒷마당의 시체 냄새로 혼란에 빠진 주란 역을 맡았다. 그는 “스스로 믿지 못하는 여자다. 자신이 믿는 게 진짜인지 가짜인지 끊임없이 의심하는데, 주변에서 충분히 만날 수 있는 인물이라, 시청자가 충분히 공감할 수 있도록 연기했다”고 설명하며 기대를 높였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 학교 폭력 가해자에서 비루한 현실에서 탈출을 꿈꾸는 가정 폭력 피해자 추상은 역으로 돌아온 임지연은 “작품을 선택하기 전 원작 소설을 봤는데, 이 여자를 꼭 해야겠다, 싶었다. 날것의 임지연을 만나보자는 마음에 메이크업을 비롯해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며 캐릭터에 애정을 드러냈다.이어 “사람이 바닥을 치면 진짜 아이러니한 얼굴이 나온다고 한다. 오히려 불친절해지기도 한다고. 불쌍해 보이기보다 독기 서린 여자의 모습이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연기했다”라고 덧붙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6.1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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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이제훈 경복궁 구찌쇼에 뜬 스타들 ‘국보급 비주얼’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가 한국의 경복궁에서 패션쇼를 개최했다. 구찌의 앰버서더 아이유, 신민아, 뉴진스 하니 등 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지난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구찌 ‘2024 크루즈 컬렉션 패션쇼’가 진행됐다. 모델들은 근정전을 무대로 이번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패션쇼는 당초 지난해 11월에 열릴 계획이었으나, 청와대 화보 논란과 함께 취소됐다가 다시 열리게 됐다.구찌가 아시아에서 크루즈 컬렉션 패션쇼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찌는 과거 이탈리아 피렌체 피티 궁전의 팔라틴 갤러리,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건축물에서 패션쇼를 개최해 왔다.‘2024 크루즈 컬렉션 패션쇼’에는 구찌의 앰버서더 아이유, 신민아, 뉴진스 하니, 이정재를 비롯해 배우 김희애, 김혜수, 김신록, 임지연, 이제훈, 구교환, 아이브 이서, 에스파 윈터, 더보이즈 주연, 영훈, 있지 류진, 박재범, 엘리자베스 올슨, 다코타 존슨 등 국내 및 해외 셀럽 52명이 참석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1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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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 임지연, 아티스트컴퍼니와 재계약 [공식]

배우 임지연이 아티스트컴퍼니와 재계약을 체결했다.3일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다채로운 배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임지연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상호 간의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하는 만큼 임지연이 앞으로도 배우로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임지연은 데뷔 후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깊이 있는 연기력과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고 있다.특히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 역을 맡아 첫 악역 도전임에도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인생 캐릭터’라는 호평을 받았다. 또 “멋지다 연진아” 등 유행어는 물론, 작품 속 패션 아이템이 화제를 모으는 등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수의 화보, 광고계에서도 러브콜을 받으며 ‘2023년 최고의 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임지연은 차기작 ‘마당이 있는 집’, ‘국민사형투표’를 통해 ‘더 글로리’와는 또 다른, 새로운 얼굴로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한편 임지연이 재계약을 체결한 아티스트컴퍼니는 배우 안성기, 정우성, 이정재, 염정아, 박해진, 김종수, 박소담, 배성우, 김예원, 신정근, 김준한, 표지훈(피오), 조이현, 장동주, 차래형, 김윤도, 최경훈, 유정후 등이 소속돼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4.0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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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더 글로리’ 학폭 5총사 캐릭터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학폭 5촐사의 캐릭터 뒷이야기가 공개됐다.패션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는 최근 ‘더 글로리’에서 학교폭력 가해자를 연기한 배우 임지연, 박성훈, 김히어라, 차주영, 김건우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더 글로리’ 파트2 공개 이후 다섯 명이 함께한 화보는 이번이 처음. 이들은 각자 ‘더 글로리’ 속에서 자신들이 맡은 캐릭터를 어떻게 탄생시켰는지 비하인드를 공개했다.가해자 무리의 주축인 박연진을 연기한 임지연은 “연진에게서는 다른 친구들에 비해 ‘나는 절대 죽지 않아’라는 만만치 않은 기운이 드러나야 했다”며 “연진이가 동은(송혜교)에게 당할 때는 순간적으로나마 당황하는 기색은 있어야 했다. 그래야 보는 이가 통쾌함을 느낄 테니까. 그 후 연진이의 센 기운을 내비치려다 보니 내가 동은이를 무시하는 표정을 자주 짓더라”고 설명했다.박성훈은 김은숙 작가로부터 “재준은 섹시하되 느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요구를 들었다면서 “그 어떤 작품 때보다 의상 피팅을 많이 했다. 식단 관리도 하고 헤어스타일에도 신경 많이 썼다”며 “대본에서 받은 느낌을 어떻게 구현할까 하다가 긴 머리 스타일을 떠올렸다. 불량스러우면서 무게감도 좀 더 있어 보이게”라고 설명했다.이사라를 연기한 배우 김히어라는 “나는 연기할 때 물음표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왜 이 장면이 필요한가’ ‘왜 이런 말을 하는가’ 같은 것”이라며 “그런데 사라는 일반적인 인물이 아니잖나. 어느 순간 제작진이 ‘사라는 그냥 나쁜 애야. 너무 이해하고 이유를 찾으려 들지 말자’라는 말을 하더라”고 이야기했다.최혜정 역을 맡은 배우 차주영은 “주변에서 혜정이 같은 인물을 찾을 수가 없어 막막했다”며 “툭하면 화가 난 상태로 메모장에 뭔가 썼다. 답 없는 고민을 안 좋아하는데 머리가 터져버릴 것 같았다.. 그러다 내린 결론은 무언가를 찾으려 하지 말고 대본에 집중하자는 거였다. 그래서 그냥 대본을 읽었다”고 털어놨다.마지막으로 손명오를 연기한 배우 김건우는 “혜교 누나와 내가 이 작품에서 같이 촬영하는 신이 많았는데 누나는 선배로서 지시 비슷한 걸 한 번도 한 적이 없다. ‘하고 싶은 대로 해. 네가 준비한 거 다 해봐’라는 식이었다. 그런 데서 오는 편안함을 첫날부터 느꼈다”며 감사를 표했다. 가장 인상 깊은 장면으로는 문동은과 분식집에서 만나는 장면을 꼽았다. 이는 김건우의 ‘더 글로리’ 첫 촬영 장면이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3.1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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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더 글로리’ 신예은 “악역, 꼭 한번 해보고 싶었다”

배우 신예은이 악역 연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10일 Y매거진이 2023년 봄호를 통해 신예은과 함께한 패션 화보를 선보였다.넷플릭스 화제의 드라마 ‘더 글로리’ 속 임지연(박연진) 아역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확실히 끈 신예은은 드라마 속에서 보여준 특유의 반짝이는 눈빛으로 독보적인 매력의 화보를 완성했다. 촬영 현장에서 신예은은 민낯에 가까운 투명한 메이크업부터 엷은 꽃잎 같은 시스루 의상까지 척척 소화해냈다.화보 촬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신예은의 재발견이라는 말? 전혀 지겹지 않다. 악역을 한 번쯤 꼭 해보고 싶었는데 그 도전을 좋게 봐주신 분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다른 배역들도 잘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우리나라 1970년대가 반영된 시대극에 도전하고 싶다. 그 시절 교복을 입고 말이다”라고 했다.또 신예은은 “당연히 기쁘고 감사하지만 만족하기엔 가야 할 길이 아직 많이 남았다. 그래서 평정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지금 난 잘 됐어’ 라는 생각에 빠져 있다 보면 다음 스텝 밟기가 힘들어질 것 같다”고 했다.신예은은 ‘더 글로리’ 차기작으로 주연을 맡은 SBS 드라마 ‘꽃선비 열애사’는 오는 20일 첫 방영을 앞두고 있다. 첫 사극 도전이 힘들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평소 한복과 한옥을 너무 좋아한 덕분에 촬영 현장 자체가 힐링”이라며 “책임감과 독립심이 강한 ‘윤단오’가 하숙집을 운영하며 여러 사건을 하나하나 풀어가는 과정을 함께 지켜봐 달라”고 답했다. 끝으로 신예은은 자신을 꽃에 비유해달라는 말에 “꽃보다는 뱅갈고무나무를 닮고 싶다”며 “잎이 시들어 떨어지면 또 금방 새로운 이파리가 난다. 갑자기 엉뚱한 자리에서 뭔가 불쑥 돋아나기도 한다. 내가 그런 느낌이면 좋겠다. 시들어도 다시 피어나고, 많은 무리 속에 속하지 않더라도 혼자만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고 싶다. 때로는 무리 속에서 잘 어울리기도 하면서 말이다”라고 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1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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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더 글로리’ 임지연 “박연진, 못 죽여서 안달났으면”

배우 임지연이 인생 캐릭터로 등극한 넷플릭스 ‘더 글로리’의 박연진 역에 대해 언급했다. 22일 공개된 코스모폴리탄 화보에서 임지연은 붉은색과 검은색이 도드라진 고혹적인 매력을 담아내고 섬찟할 정도의 카리스마를 드러냈다.이어진 인터뷰에서 임지연은 ‘더 글로리’의 어마어마한 성공을 체감하고 있냐는 질문에 “솔직히 말해 처음부터 잘 될 거라고 예상했었다”며 “대본이 너무 재미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다만 한 가지 놀라운 건, 아직 파트2가 공개되지 않았는데 반응이 이렇게 뜨겁다는 거다. 파트2부터 진짜 놀라운 이야기가 펼쳐진다”고 파트2에 대한 기대감을 고취시켰다. ‘더 글로리’의 파트2는 오늘 3월 10일 공개된다.임지연은 박연진 캐릭터를 어떻게 잡아나갔는지 설명하며 “오만가지 생각을 했다. 일단 한다고는 했는데, 너무 거대한 산처럼 느껴졌다”며 “‘나에게서 이런 악한 모습을 끌어낼 수 있을까?’ 그러다가도 ‘할 수 있어! 그래, 이거 좋은데?’ 하기도 했다. 왔다갔다 하면서 결국 제가 찾은 건 ‘그냥 나로 하자’는 거였다”고 밝혔다. 임지연은 박연진에 대해 “연진이는 갖고 싶은 걸 갖기 위해 노력이란 걸 해본 적이 없는 여자”라고 말하며 “연진이는 진짜 아무것도 모른다. 그러니까 죄책감도 없는 거다. 그러니 동은이(송혜교)가 그렇게 절치부심해 찾아왔는데도 ‘왜 왔어? 네가 그렇게 태어났고 내가 이렇게 태어난 게 잘못이야?’라고 생각하는 사람인 거다”라고 꼬집었다.또 임지연은 김은숙 작가와 함께 가해자인 연진에게 서사를 부여하지 않기로 한 설정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그는 “작가님과 저는 연진이가 이렇게 된 이유에 대해서 찾지 말자고 했다. 이 아이는 이런 환경 속에서 살아와서 상처가 있고, 집에서 학대를 당해서,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어서, 그런 이유를 찾지 말자고요. 연진이도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길 바랐다. 폭력에 있어 그럴 수 있는 건 없다”고 소신 발언을 이어갔다.악역 연기를 잘 해낸 배우들이 늘 듣게 되는 단골 질문으로, 임지연은 “‘이렇게 연기를 잘하는 거 보니 실제로도 못된 거 아니냐’는 이야기를 들으면 어떤가”라는 물음에 “저는 대본을 받은 순간부터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연진이를 미워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못 죽여서 안달이 났으면 좋겠다고”라며 “이 이야기에서는 연진이 나쁜 만큼 동은의 복수가 짜릿해지지 않나. 그런 말을 들으면 ‘난 성공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한 만큼 어느 정도 알아주시는 것 같아서 아주 뿌듯하다”고 호쾌하게 웃었다. 그만큼 임지연에게 박연진이란 내가 하고 싶은 걸 마음껏 다 한 캐릭터였다. 참고로 임지연이 꼽는 인상적인 박연진의 대사 한줄은 “알아들었으면 끄덕여”였다.한편 그는 동은처럼 누군가를 미워해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 “누군가를 깊게 미워해본 적은 없지만, 어릴 적 상처가 기억은 오래간다”며 “동은이를 충분히 이해할 만큼은 아니겠지만 어릴 때 겪은 일은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영화 속 신처럼 새겨지는 것 같다”고 답했다.그러면서 “저도 이번에 ‘학교폭력의 피해자들이 이렇게 아프구나’를 새삼 느꼈다. ‘더 글로리’를 통해 학교폭력 문제가 더 수면 위로 가시화되고, 피해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방향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희망을 줄 수 있는 작품이었으면 한다”고 전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2.22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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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김히어라의 파격 변신..백발 쇼트커트 '강렬'

배우 김히어라가 백발 쇼트커트로 파격 변신을 감행했다. 패션지 얼루어 코리아는 17일 김히어라의 프리뷰 화보컷과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김히어라는 백발 쇼트커트의 헤어스타일로 변신하고 강렬한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백발의 헤어에 강렬한 레드 입 그리고 옅은 주근깨 메이크업까지 그간 볼 수 없는 김히어라의 색다른 매력을 느끼게 만들었다. 최근 김히어라는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The Glory)'에 출연해 대중에 얼굴과 이름을 각인시켰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 전부터 '파리의 연인' '시크릿 가든'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등 여러 히트작을 집필한 김은숙 작가와 톱스타 송혜교가 함께 펼쳐낼 복수극에 대한 폭발적 관심을 이끌었다. 지난해 12월 30일 첫 공개된 파트1은 넷플릭스 비영어권 TV쇼 부문 1위에 오를 만큼, 큰 흥행을 거뒀다. 특히 멜로 드라마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송혜교는 학교 폭력 피해자 문동은 역을 맡아 서늘하고 건조한 톤의 연기를 펼치며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을 얻었다. 극중 김히어라는 연진(임지연 분)과 함께 동은(송혜교 분)에게 지옥을 선물한 가해자 중 한 명인 사라를 연기했다.오는 3월 10일에는 '더 글로리' 파트2가 공개된다. 최근 공개된 파트2 티저 예고편에는 문동은이 박연진을 비롯한 학교 폭력 가해자들에게 본격적인 복수를 시작하는 모습이 담겼다.예고편 속 박연진은 "용서? 누가 누굴? 난 잘못한 게 없어", "왜 없는 것들은 인생에 권선징악, 인과응보만 있는 줄 알까"라며 죄책감 없이 뻔뻔한 태도는 일관했고, 문동은은 "잘못한 게 없어? 어떡할까", "뼈가 아리게", "어서 와, 나의 지옥으로", "환영해 연진아"라며 과거 자신에게 폭력을 가했던 이들에 대한 강렬한 복수를 예고했다. 문동은의 조력자인 주여정(이도현 분)도 "내가 사는 지옥 보여줄게요"라며 결연한 표정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1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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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 견갑골부터 등에 난 점까지 드러낸 파격 화보.."멋지다 연진아~"

'더 글로리'로 주가 급상승 중인 임지연이 화보 비하인드컷에서 장꾸미를 발산했다.임지연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23일 보그와 임지연이 함께한 화보 현장 비하인드 사진을 대거 방출했다.사진과 함께 소속사 측은 “연진아 나는 매일 너의 화보를 봐… 역대급 화보를 완성한 임지연 배우의 보그 비하인드 컷, 완벽한 사진들을 공개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해당 사진에서 그는 블랙 드레스와 레드 원피스를 입고 강렬한 눈빛을 발산했다. 란제리룩을 연상케하는 앞이 훤히 트인 블랙드레스부터, 시스루 스타일의 레드 드레스로 군살 없는 몸매를 과시해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등에 난 작은 점부터 견갑골 라인까지 고스란히 보일 정도로 파격적인 화보 콘셉트와 과감한 포즈에 네티즌들은 "멋지다 연진아"라며 '더 글로리' 대사를 패러디해 웃음을 안겼다.한편 임지연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송혜교)에게 지울 수 없는 고통을 선사한 '학교폭력'의 가해자 박연진 역을 맡았다. '더 글로리' 파트2는 오는 3월 10일 공개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1.2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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