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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2200만 조회수’ 박영진, “지드래곤도 내 후임” (‘라디오스타’)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임요한, 조현재, 이은결, 궤도, 박영진이 ‘e-스포츠병’부터 ‘기상병’까지, 특수 보직 출신 사나이들의 5인 5색 경례법을 공개한다. 또한 박영진이 지난 ‘라디오스타’ 방송에서 공개한 ‘백골부대 PX병’ 썰이 숏폼에서 약 2200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댓글창이 ‘군필자들의 사랑방’이 된 이유도 밝혀진다.29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김명엽 황윤상)는 임요환, 조현재, 이은결, 궤도, 박영진이 출연하는 ‘강썰부대’ 설 특집으로 꾸며진다. 방송에 앞서 ‘특수 보직 사나이들의 군대 경험담 대방출! (feat. 조회수 터진 박영진 라스 숏폼)’이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영상에는 ‘e-스포츠병’ 임요환, ‘군견병’ 조현재, ‘마술병’ 이은결, ‘기상병’ 궤도, ‘PX병’ 박영진까지, 군대에서 특수 보직을 맡았던 사나이들의 경례법이 담겨 눈길을 모은다. 해군홍보단의 ‘마술병’ 출신인 이은결이 “반갑습니다”라고 인사를 한 것에 이어 꾸벅 인사를 하는 ‘기상병’ 궤도의 난생처음 보는 경례법에 아수라장(?)이 된다. 이에 김국진도 벌떡 일어나 놀람을 감추지 못한다. 이어 박영진은 자신감 넘치는 자세로 ‘백골부대’의 경례법을 보여준 후 “우리 GD도 백골 후임입니다”라며 군부심을 뽐낸다.그런가 하면 박영진이 ‘강썰부대’ 설 특집’에 나온 이유도 공개된다. 지난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풀어 놓은 ‘백골 부대의 PX병이 된 썰’이 숏폼에서 약 2200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한 것은 물론 무려 37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리며 큰 화제를 모았던 것. 하지만 댓글에는 박영진에 대한 이야기보다 각자의 군대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군필자들의 사랑방’이 됐다고 해 웃음을 자아낸다. ‘군필자들의 사랑방’에 적힌 군대 썰은 어떨지 기대가 쏠린다. 특수 보직 출신 5인방의 진짜 사나이들이 풀어 놓을 ‘강썰부대’ 설 특집은 29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29 15:22
연예일반

홍진호 결혼식서 ‘만세 삼창’…임요한·서동현 등 ‘축하’

프로게이머 출신 포커 플레이어 방송인 홍진호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배우 김가연은 17일 SNS에 “유부콩!”이라는 글과 함께 홍진호 결혼식에서 찍은 사진 여러장을 공개했다. 콩은 홍진호의 애칭이다.공개된 사진에는 김가연의 남편이자 홍진호의 동료인 임요환이 홍진호와 미소를 지은 채 ‘브이(V)’를 한 모습이 담겼다. 프로게이머 시절 경쟁자였던 두 사람은 현재 절친으로 알려졌다.tvN 예능 ‘더 지니어스’를 통해 홍진호와 인연을 맺은 정종연 PD도 결혼식에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정 PD는 “축하”라는 짧은 글과 함께 홍진호와 함께 찍을 사진을 게재했다. 배우 서동현은 SNS에 홍진호가 만세 삼창을 외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결혼 축하드려요 행복하게 사세요 사랑함다 진호 형”이라고 남겼다.홍진호는 이날 서울 모처에서 10살 연하 비연예인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 신부와는 약 3년 동안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황제성이 맡았고 축가는 가수 존박이 불렀다.홍진호는 신혼집은 자가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월 방송된 SBS 예능 ‘강심장VS’에서 “최근 결혼 준비를 하고 있다. 대회 상금 받은 걸로 자가를 샀다”고 말했다.한편 홍진호는 프로게이머 출신으로 현재는 포커 플레이어로 전향했다. 국내 포커 랭킹 1위로, 누적 상금 3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17 16:45
연예일반

김가연 분노“♥임요한과 별거중이라고? 창작 좀 하지마라”

배우 김가연이 남편인 프로게이머 출신 포커 플레이어 임요환과의 별거 관련 기사에 분노했다.김가연은 6일 자신의 SNS에 “기사 쓸 때 방송을 좀 보고 쓰던가 아니면, 다른 기사 참조 할거면 내용 기반으로 창작 좀 하지마시라”고 말했다. 이어 “우린 주말부부처럼 지낸다고 말했지 내가 언제 내 입으로 별거 중이라고 했는지”라며 “저렇게 글 쓰고도 안 부끄러운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양가 부모님들 놀라시겠다. 저희 잘 지내고 있어요”라고 알렸다. 이와 함께 김가연은 임요한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올렸다. 앞서 지난 5일 배포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의 보도 자료에선 “조향기는 김가연에게 갑자기 ‘요즘 (남편 임요환과) 별거한다며?’라고 묻는다”며 “이에 살짝 당황한 김가연은 ‘요즘이 아니라 좀 됐어’라고 답하고 정경미는 ‘졸혼이야?’라고 재차 캐물어 김가연을 ‘빠직’하게 만든다”는 내용이 담겼다. 같은 날 방송에선 조향기가 “언니 요즘 별거한다며?”라고 묻자 김가연은 “요즘이 아니라 좀 됐어”라고 말했다. 이어 정경미가 “졸혼이야?”라고 묻자 김가연은 “졸혼은 아닌데 남편이 프로게이머 활동을 하고 있잖아”라고 답했고 심진화는 “(별거라기보다는) 주말부부 이런 거지”라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7.06 09:14
스포츠일반

신인 vs 강급자 시즌 초반 뜨거운 신구대결

27기 신인과 강급자들이 시즌 초반 뜨거운 ‘신구대결’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4회차까지의 경주 결과를 보면 우선 우수급에 비해 선발급에서 신인과 강급자들의 대결이 뜨겁다. 선발급은 현재까지 결승 포함 모두 25차례 맞대결에서 신인이 강급자를 상대로 17차례 승리했고, 8차례 패배하며 우위를 점하고 있다.시즌 초부터 광명, 창원, 부산에 모습을 드러낸 27기 신인들은 첫날부터 선행 강공에 나서며 강급자들과 전면전을 보이는 모습이다. 올해 신인과 강급자의 첫 대결이었던 지난 6일 신인 김광근(훈련원 16위)은 강급자 이기한에게 추입 2착을 허용하며 3착에 머물렀다. 다음날에도 김광근은 선행으로 경기를 주도하다 강급자 허남열에게 추입 1착을 허용하며 기세가 강급자로 넘어가는 듯했다.그러나 같은 날 김선구(12위)는 젖히기 1착으로 강급자 이기한을 밀어내며 맞대결에서 첫 승리를 따냈다. 부산에서도 선행에 나선 임유섭(9위)이 강급자 정성훈을 2착으로 따돌리며 전세를 반전으로 이끌었다.특히 시즌 첫 회차 마지막 날인 8일 광명 결승에서 신인 김선구가 강급자 허남열을 밀어내며 선행 1착을 차지했다. 이에 질세라 부산 결승에서도 훈련원 졸업순위 꼴찌인 김두용(18위)의 추입 1착과 임유섭의 선행 2착과 함께 강급자 정성훈을 따돌리며 신인들이 싹쓸이 완승을 거뒀다.지난 2회차인 13, 14일에는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다. 13일 창원에서는 강급자 정동호가 박민철(13위)을 뒤로하고 1착을 차지했다. 그러나 14일 광명에서는 구본광(17위)이 임요한을, 창원에서는 안재용(11위)이 정동호를 제치고 1착을 점했다. 신인들은 결승이 진행되는 15일에 더욱 강했다. 광명에서 구본광과 이성록(7위)이 각각 1착과 3착을 기록하며 또다시 임요한을 밀어냈다. 창원에서도 안재용이 강급자 이길섭을 제치고 1착을 차지해 신인이 모두 우승을 가져왔다. 설 연휴에 열린 3회차 21일 광명 결승에서는 임유섭이 강급자 이규백에 앞서 1착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반면 부산에서는 김광근이 강급자 정해권에 추입 1착을 허용하며 경기를 마쳤다.지난주인 27일 창원에서 정하전(15위)은 강급자 정동하의 추입을 허용했으나 이어 열린 광명경기에서는 김두용, 박민철, 김광오(14위)가 각각 1착을 차지했다. 28일에도 정하전과 김광오가 강급자들을 뒤로하면서 연속으로 신인들의 독무대가 펼쳐졌다. 여기에 결승전이 열린 29일에도 창원 김선구, 광명 김두용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강급자들과의 맞대결에서 우세를 이어나갔다. 특히 이날 우승한 김선구와 김두용은 6연속 입상 속에 다음 회차 특별승급의 기회도 찾아왔다.우수급에서는 두 차례의 맞대결이 성사되었는데, 1승 1패로 팽팽하다.전문가들은 27기 신인 중 4명을 제외한 선수들이 모두 선발급으로 배정받은 상황이기에 당분간 선발급은 힘과 시속에서 앞서는 신인들이 우위를 점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박정우 전문가는 “보통 시즌 초인 2월까지 등급 조정과 신인들의 투입이 맞물리면서 혼란스러운 분위기가 일반적”이라며 “하지만 올해 선발급은 강급자들과 대결에서 신인들의 우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2.01 05:49
스포츠일반

새해 경륜 토끼띠 스타들 '황금세대' 진면목

경륜에서 '토끼띠' 1987년생들은 ‘황금세대’라 불린다. 적지 않은 나이에도 특급선을 유지하며 맹활약하고 있다. 우선 1987년생 토끼띠의 황인혁(21기)과 정종진(20기)이 돋보인다. 황인혁은 지난해 2018년 7월부터 유지해온 슈퍼특선(SS반)에서 내려오는 등 부침이 심했다. 그랑프리 준결승에서도 5착에 그치며 결승진출 실패한 그는 새해 첫 결승이었던 지난 8일 광명 1회차에서 깜짝 반전을 선보였다.초주 자리 잡기가 여의치 않았던 황인혁은 선두유도원 퇴피와 동시에 대열 맨 앞쪽으로 나왔다. 그리고 친구인 김형완을 방패삼아 그대로 시속을 올리기 시작했다. 주도권을 뺏긴 강력한 경쟁자인 양승원, 전원규가 3코너 지점에서 젖히기를 시도했으나 황인혁을 넘어서지 못했다. 선행형 강자로 명성을 날리다가 하향곡선을 그리던 황인혁은 이번 깜짝 두 바퀴 선행 우승으로 부활의 신호탄을 확실히 쏘아 올리게 됐다.정종진은 명불허전이었다. 라이벌 임채빈과의 명승부 끝에 그랑프리 트로피를 다시 찾아온 정종진은 광명 2회차에서도 여유가 있었다. 정종진은 3일 내내 손쉬운 추입승을 챙겼다.토끼띠의 박용범(18기), 엄정일·류재열(19기), 김형완(17기)도 무난한 활약으로 새해를 시작했다.박용범은 3회차 금요경주 2착이 '옥에 티'였지만 1회차 금·토 경주에서는 추입 2연승으로 이름값을 했다. 류재열도 인기순위 2위로 출전했던 1회차 금·토 경주에서 2착을 지켜내며 결승까지 진출했다.2회차에 출전했던 엄정일도 토요경주 3착으로 결승진출에는 실패했으나 금요·일요경주에서 특유의 추입력을 앞세워 2승을 챙겼다. 마크력이 탁월한 김형완도 1·2회차에 연속 출전해 2착 4회의 성적을 남겼다. 황인혁의 세종팀 12년 후배인 1999년생 '새끼 토끼' 구본광(27기)의 활약도 빛났다. 2회차 13일 데뷔전에서 신양우를 멀찌감치 따돌리는 타종선행으로 첫 승에 성공했다. 이어 인기순위 2위로 출전한 토요경주에서도 우승후보 임요한의 추입을 여유있게 막아내는 막강 선행력을 과시했다.구본광은 본인보다 훈련원 순위가 더 높았던 27기 동기 이성록·김광오를 만난 15일 결승에서도 변함없이 선행을 고수했다. 그는 200m 랩타임을 우수급 강자들의 시속을 능가하는 11초47로 끊으며 전망을 밝혔다.박진수 전문가는 “수년간 경륜장을 호령했던 1987년생들은 36세의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10명의 선수들이 현재까지 특선급을 유지하고 있다”며 “계묘년 시작과 함께 황인혁·정종진이 차례로 결승전을 접수하는 등 올해도 변함없는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1.24 10:46
스포츠일반

1991년생 임채빈·김희준·김민배 광명스피돔 세대교체의 주축

1991년생이 세대교체의 주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불과 3년 전인 ​2019년까지만 하더라도 1987년생들이 경륜장을 장악하며 독식하는 분위기였다. 그 중심에는 그랑프리 4연패를 달성한 정종진이 버티고 있었다. 20기로 데뷔한 정종진은 빠르게 경륜장을 장악하며 1987년생들의 황금세대를 이끈 주역으로 떠올랐다. 충청권 최강자인 21기 황인혁의 급부상 또한 1987년생 대세론에 힘을 실어줬다. 2015년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한 18기 박용범과 전주팀의 기량상 리더인 22기 최래선, 수성팀의 정신적인 지주인 19기 류재열, 김포팀의 훈련부장인 17기 김형완 등도 1987년생들이다. 하지만 현 경륜 최강자인 25기 임채빈이 데뷔 후 철옹성처럼 견고했던 1987년생들의 성벽에 조금씩 균열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1991년생인 임채빈은 2021년 그랑프리 결승에서는 기존 강자들을 여유 있게 따돌리며 세대교체의 시작을 알렸다. 수많은 게임에서 1987년생들이 힘을 합쳐 대항했지만 결국 임채빈 한 사람을 당해내지는 못했다. 이후 임채빈의 독주체제가 구축되면서 숨죽여있던 1991년생들이 서서히 수면 위로 부상하기 시작했다. 금정팀의 수장인 22기 김희준이 대표적이다. 1991년생으로 임채빈과 친구인 김희준은 금산군청 시절부터 함께 호흡을 맞춰왔던 선수로 절친 중에 절친이다. 지난 8월 28일 광명 결승 16경주에 출전한 김희준은 모든 이들의 예상을 깨고 장기인 젖히기 승부를 앞세워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그동안 김희준을 괴롭혔던 고질적인 허리부상이 사라지면서 특유의 순간 파워가 살아나면서 거둔 성과여서 기쁨은 두 배다. 김희준은 “이번 결승 경주 우승을 계기로 자신감이 회복됐다. 더욱 적극적인 경주 운영을 통해 5인방 진입을 노려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2시즌 가장 핫한 세종팀의 23기 김민배도 주목해야 할 1991년생 중 한 명이다. 코로나19 기간에 강도 높은 체력 훈련과 파워 보강에 집중한 김민배는 복귀 이후 잠시 주춤하다가 시즌 중반을 넘어서며 무섭게 치고 올라왔다. 특유의 강력한 선행력을 앞세워 기존 강자들의 간담을 서늘케 하며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현재 경륜 선수들 중 1991년생은 임채빈을 비롯해 김희준, 김민배, 김민호, 김주호, 황준하, 김제영, 배준호, 엄희태, 정지민, 김영석, 임요한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얼마 전 대전에서 동갑내기 모임을 가지며 친목을 더욱 돈독히 다졌다는 후문이다. 27기 졸업 예정자 중에서도 1991년생인 손경수가 포함되어 있어 2023년 시즌부터 본격적인 영토 확장도 기대된다. 그는 아마추어 시절 스프린터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태극마크까지 달았던 기대주다. 설경석 전문가는 “최근 30대 초반 선수들의 기량이 절정을 보이고 있어 힘이 차기 시작한 1991년생들의 기량 완성도 또한 한층 견고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2.09.28 06:37
스포츠일반

160cm 정성훈·169cm 임채빈…'작은 고추가 맵다'

스포츠에서는 일반적으로 신장이 큰 편이 유리한 종목이 많다. 하지만 경륜에서는 꼭 그렇지만은 않다. 경륜 선수들은 신장 170∼180cm가 전체 79.1%를 차지하고 있다. 180cm 이상과 170cm 이하가 각각 14.6%와 6.3% 정도다. 일반인들과 크게 다를 바 없는 통계치다. 임채빈(169cm)은 ‘작은 고추’의 매운맛을 잘 보여주고 있다. 그는 2021시즌 첫 회차 경주에 출전해 슈퍼특선급 황인혁과 성낙송을 상대로 폭발적인 스피드로 자력 선행 승부를 펼쳐 우승을 차지했다. 경륜 역사상 신인이 처녀 출전에서 3연속 선행으로 우승하는 전무후무한 기록도 남겼다. 160cm의 정성훈은 공식적으로 경륜 선수 중 최단신이다. 대기만성형으로 불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최근 결승전에서 뚜렷한 라인 없이 고군분투하며 결승전까지 접수해 절정의 기세를 뿜어내고 있다. 강성욱(163cm)은 선발급 결승에서 두 번이나 고배를 마셨다. 그러나 우수급으로 승급 후 신인답지 않게 운영력을 겸비해 장보규, 조성래, 윤여범을 연파했다. 폭풍 성장하고 있는 만큼 동기 유다훈과 함께 ‘전주팀의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충교(166cm)는 단신이지만 시야가 넓고 공격적인 몸싸움도 겸비해 쉽게 무너지지 않는 오뚝이과다. 경주 후반부 선보이는 추입이 일품이다. 큰 경기에 유독 강한 성향으로 결승급에서의 연대율은 44% 삼연대율이 77%나 된다. 이 밖에 임경수(164cm), 임요한(166cm) 등도 단신 선수 중 급성장하고 있는 신예들이다. 수도권의 핵심인 파워형 선수들인 정해민(189cm)과 정하늘(186cm)을 비롯해 세종팀의 간판 황인혁(182cm), 최래선(186cm)은 장신에 해당한다. 선발급에 한임식(189cm), 신현엄(189cm)도 대표적인 장신 선수다. 이들은 우월한 신체 조건을 활용해 주로 선행 전법이나 젖히기 전법을 활용하며 각 등급에서 실력을 뽐낸다. 김동우 경륜 전문 분석가는 “선수 및 지역 간 연대나 아마추어 시절 주요 종목 경력이 선수들의 색깔을 결정하지만 대체로 단신들은 기교파들이 주류로 마크 운영을 바탕으로 한 추입형들이다"며 "장신들은 마크보다는 선행이나 젖히기 등 체력전을 선호하는 자력형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선수들은 실력과 신장의 상관관계보다 자신의 주요 전법에 맞는 근력운동을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06.02 07:00
연예

"폭발적 인기" 김요한 '아름다웠던우리에게' 첫회 100만뷰 찍었다

김요한 효과가 제대로 증명됐다. 그룹 위아이(WEi) 김요한이 첫 주연을 맡은 카카오TV 오리지널 ‘아름다웠던 우리에게’가 첫 회 100만뷰를 넘어서는 등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아름다웠던 우리에게’는 귀염 발랄한 여고생 신솔이(소주연)와 그녀가 17년째 짝사랑하는 옆집 소꿉친구 차헌(김요한), 이들과 청춘을 함께하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첫사랑 소환 로맨스다. 2017년 중국 텐센트TV에서 방영돼 정주행 대표드라마로 꼽힐 만큼 큰 인기를 누렸던 ‘치아문단순적소미호(致我们单纯的小美好)’를 카카오M이 한국판으로 리메이크했다. 김요한은 극중 유일고등학교의 얼굴 천재이자 머리도 좋은 17세 완벽남 차헌 역을 맡아 첫 방송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무심한 표정과 차가운 말투로 냉미남 면모를 선보이면서도 다정한 반전 매력을 갖춰 눈길을 끌었다. 특히 만인의 첫사랑이라는 말에 걸맞은 비주얼이 완벽한 첫사랑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지난 1화 말미에는 신솔이를 신경 쓰기 시작한 차헌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앞으로 김요한이 보여줄 다채로운 매력을 기대하게 했다. 김요한은 무대 위에서는 볼 수 없었던 배우로서의 색다른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31 17:34
생활/문화

'한 바퀴 반' 선행형 안창진, 손재우 마이웨이

경륜에서 일반적으로 선행형이라고 하면 마지막 한 바퀴(333m)를 전후로 승부 시점을 갖는 것을 뜻한다. 하지만 이들에 앞서 빠른 스타트로 한 바퀴 반(500m)에 육박하는 승부 시점을 갖춘 선행형들이 눈길을 끈다. 외형적으로는 거침없는 시원한 전개로 팬들의 기억 속에 쉽게 자리 잡지만 한편으로는 결과적으로 승부 시점에 대한 아쉬움이 남을 수 있다. 기존 선수로는 특선급의 조봉철(14기), 우수급의 정대창(18기)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고, 신예로는 마스터즈 100km 우승 경력의 ‘비선수의 희망’ 안창진(25기)의 행보가 관심을 끈다. 이밖에 우수급의 류근철(21기), 손재우(24기) 선발급에서는 터줏대감 이주하(16기)를 비롯해 심상훈(24기), 강형묵(21기), 임요한(24기)도 마이웨이를 외치고 있다. ‘한 바퀴 반’ 선행형은 기계적인 승부 시점과 상대 활용에 인색하다는 특징을 지닌다. 마치 알람을 맞춰놓은 듯 타종 시점에 이미 내선을 장악하거나 선두권에 나서는 모습이 다수다. 일반적인 선행시점보다 한 바퀴 반 정도를 소화하는 지구력을 갖추고 있다. 또 편성의 구성에 따라 전법, 전개에 변화를 일으키지 않는 선행승부만을 고집한다. 앞선에 선행형이 있어도 승부거리를 좁히지 않고 자신의 색깔을 드러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 바퀴 반’ 선행형을 만날 경우 끌어내는 전략을 선호하는 마크형들은 고전하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시속이 서서히 올라가는 일반적인 선행형들과 달리 스타트가 빨라 끌어내는 전략의 타이밍을 쉽게 빼앗으며 일찌감치 자신의 후위를 끌고 나오기에 내선에서 받아내기가 쉽지 않다. 전개적으로 일방통행의 일자 형태가 대부분으로 외선(외곽)의 젖히기 형태를 찾아보기 쉽지 않다. 전력 질주의 시점이 길다 보니 추주하는 선수들의 체력 소모가 적지 않아 젖히기형들이 단스피드(파워)를 단시간에 끌어올리기가 쉽지 않다. ‘한 바퀴 반’ 선행형은 이변의 근간을 이루는 전개의 변화가 적다 보니 배당 흐름에서 크게 벗어나는 경우가 없다. 강축들도 노골적인 연대의 선수가 붙지 않는 한 지켜주는 추세다. 하지만 이런 스타일이 도전세력이 아닌 축으로 나설 경우에는 아무래도 승부 시점상 작게는 쌍승식에서 크게는 3위권으로 밀려나는 이변도 염두해야 한다. 김동우 경륜전문가는 “선행 계열의 선수들도 각각 색깔에 따라 전개 양상이 다를 수 있어 베팅 전략 역시 적절한 차별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08.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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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박서준→하니·하성운, 4·15 총선 사전투표 인증한 ★들(종합)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 투표 마지막 날인 11일, 스타들도 사전 투표에 나섰다. 정우성과 박서준, 아이유, 이다희, 하성운 등 많은 스타들이 11일 SNS에 사전 투표 완료 '인증샷'을 공개하며 투표 독려에 나섰다. 먼저 정우성은 하루 전날인 지난 10일 SNS에 제21회 국회의원 선거 투표용 도장이 찍힌 손등을 사진으로 찍어 공개했다. 또 11일 박서준은 '투표완료'라는 글과 함께 모자와 마스크, 비닐장갑으로 코로나19에 대처하며 선거에 참여한 자신의 모습을 게재했다. 아이유도 이날 자신의 SNS 스토리를 통해 선거를 마친 모습을 공개하며 '투표!'라는 글을 올렸다. 오나라는 '군산 촬영 중간 비는 틈을 타서 후딱 투표하고 왔지요. 사전투표 완료'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사진을 공개했고, 신민아는 SNS 스토리에 사전 투표 장소 엘리베이터 앞에서 촬영한 자신의 모습을 담았다. 이다희는 팬들에게 '귀요미들, 언니는 라이도 끝나고 사전투표하고 왔다'라고 전하면서 사전투표소 앞에서 멋진 포즈를 취해 보였다. 하니는 '꼭 합시다. 투표'라고, 하성운은 '마스크 꼭 끼고 소중한 한 표! #사전투표'라고 남기며 투표를 독려했다. 여진구, 정유미, 조권, 김가연-임요한 부부, 김소현-손준호 부부 등도 사전 투표에 참여한 모습을 공개하면서 많은 이들의 선거 참여를 강조했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는 오는 15일 진행된다.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참여 가능하며 2002년 4월 16일 이전 출생의 만 18세 이상 국민에게 선거권이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4.1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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