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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김 부장 이야기’ 하서윤, 영업 1팀 사원 권송희 역 활약…통통튀는 존재감

‘김 부장 이야기’ 하서윤이 처세술이 돋보이는 현실 연기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하서윤은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에서 ACT 기업의 영업 1팀 사원 권송희 역을 맡아 등장마다 톡톡 튀는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권송희는 꽉 막힌 상사에 치이고, 자유분방한 옆 팀 후배에 시달리는 인물. 앞서 김낙수(류승룡)가 부장으로 있던 영업 1팀 시절, 옥상에 모여 강제 회의를 하는 장면에서는 멋쩍은 미소를 지으며 상사의 말에 긍정적으로 호응하려고 하는 어설프지만 당찬 사회 초년생의 면모로 공감을 유발했다.배우 하서윤의 다채로운 표정과 제스처로 캐릭터를 더욱 리얼하게 완성했다. IT 크리에이터 폭로전 긴급회의 때 나가 있으라는 백정태(유승목) 상무의 말에 황급히 목례를 하고 자리를 뜨는가 하면, 사건을 끝내고 맛있는 식당을 가자는 정성구(정순) 대리에게 발랄하지만 힘 빠진 목소리로 “우와, 너무 맛있겠다”라며 영혼 없는 웃음을 지어 보여 막막한 상황을 유쾌하게 풀어내기도. 또한 회식을 제안하는 김 부장에게는 소리 없는 아우성을 지르면서도 자신도 모르게 “네!”라고 답했고, 남자 친구와 예약한 식당 약속을 취소하며 머리를 쥐어뜯어 현실감을 극대화했다. 지난 5, 6회에서 영업 2팀의 팀원들이 미묘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기존 영업 1팀 팀원들의 입지가 불분명해진 가운데, 하서윤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하서윤이 출연하는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12 15:10
예능

이찬원, ‘최강야구’ 지원사격…두 번째 직관서 애국가 제창

‘최강야구’의 두 번째 직관 경기에 이찬원이 출격한다.JTBC 대표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는 은퇴한 프로 출신 야구 선수들이 함께 팀을 이뤄 다시 야구에 도전하는 리얼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이다.‘최강야구’가 이번 시즌 두 번째 직관 경기를 개최한다.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최강야구’의 두 번째 직관 경기에서는 브레이커스와 서울 야구 명문고 연합팀이 대결을 펼친다.이날 직관 경기에 이찬원이 등판한다. 이찬원은 ‘소문난 야구팬’으로, 이번 직관 경기에서 애국가를 제창하며 경기의 포문을 연다. 또한 특별 캐스터로 경기 중계까지 함께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특히 삼성 라이온즈의 오랜 팬으로 어린 시절부터 야구를 보고 자란 이찬원은 친선 경기, 자선 경기 등 다양한 야구 경기에서 특별 캐스터로 활약해 왔다. 이에 ‘최강야구’ 중계석에서 그가 보여줄 해박한 야구 지식과 빛나는 활약에 기대감이 상승한다. 뿐만 아니라 이날 정민철 해설위원 대신 참석하는 민병헌 특별 해설위원과 한명재 캐스터, 그리고 이찬원 특별 캐스터가 보여줄 환상의 중계 케미스트리에도 관심이 모인다.‘최강야구’의 두 번째 직관 경기는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오는 16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티빙에서 실시간 생중계된다. 특별 캐스터 이찬원의 중계를 비롯해 브레이커스와 서울 야구 명문고 연합팀의 흥미진진한 경기를 티빙에서 실시간으로 만날 수 있다.‘최강야구’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12 08:45
스타

“일요일 운동→저녁 자전거”…홍진경 역시 모델, ‘러닝 열풍’ 동참 [IS하이컷]

방송인 홍진경이 운동하는 일상을 공개했다.홍진경은 10일 자신의 SNS에 “일요일운동, 오전러닝, 성당미사, 오후러닝, 저녁자전거, 밤수영”이라는 글과 함께 러닝, 자전거, 수영 등을 즐기는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홍진경은 맨투맨 티셔츠에, 검은 모자를 착용하고 거리를 뛰고 있다. 이어폰을 꽂은 그의 모습 뒤로는 단풍나무와 자줏빛 꽃들이 활짝 피워져 가을 감성을 더했다.또 다른 사진에서 홍진경은 한강에서 따릉이를 타거나 한 수영장에서 헤엄치는 등 열심히 운동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누리꾼들은 “가을 화보 같다”, “운동하는 모습도 멋지다”, “보기만 해도 힐링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홍진경은 유튜브 예능 ‘공부왕찐천재’, KBS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등에 출연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10 17:08
스타

정은채, 특별출연만으로 존재감 빛났다…‘김부장’ 류승룡과 팽팽한 대립

배우 정은채가 ‘김 부장 이야기’에 특별출연, 류승룡과 대립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는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한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한 중년 남성이 긴 여정 끝에 마침내 대기업 부장이 아닌 진정한 본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극중 정은채는 공장 작업반장 이주영 역을 맡았다. 이주영은 원작 소설에는 없는 드라마 '김 부장 이야기'만의 오리지널 캐릭터로 직원들을 단합시키는 리더로서의 자질이 돋보이는 인물. 공장 안에서 문제가 생기면 모두가 이주영을 먼저 찾을 만큼 출중한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정은채는 공장의 점심시간을 알리는 신호와 함께 강렬히 등장했다. 호탕한 발성으로 “밥 먹자!”를 외치며 백여 명의 직원을 이끄는 장면은 단숨에 분위기를 장악, 극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뿐만 아니라 본사에서 내려와 공장 적응에 쩔쩔매는 김낙수(류승룡)와 크고 작은 충돌을 벌이며 극의 긴장감을 높이는가 하면, 조직 관리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 “특별한 기술도 없고 몸값만 비싼 ACT 사무직들의 회사 생활 마지막 종착지. 그게 팀장님 자리에요. 못되게 말씀드려서 죄송해요.근데 비전문가들 와서 피해보는 건 저희거든요“라고 현실적인 조언을 남겨 깊은 인상을 남겼다.본사로 복귀하기 위해 안전 관리에 매달리는 낙수와의 신경전 속에서도 냉정함을 잃지 않는 카리스마로 존재감을 발휘한 정은채는, 단단한 현실 감각과 인간적인 온기를 동시에 품은 ‘이주영’ 캐릭터를 담백하면서도 밀도 있게 그려내고 있다. 짧은 등장만으로도 캐릭터의 무게와 현장의 공기를 생생히 전하는 정은채만의 균형 잡힌 연기가 돋보이는 대목이다.이처럼 작품마다 장르와 캐릭터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색을 입혀온 정은채가 ‘김 부장 이야기’에서도 또 한 번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특별출연을 통해 또 어떤 새로운 매력과 존재감을 선보일지 기대감이 모아진다.‘김 부장 이야기’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10 09:01
스타

‘마지막 썸머’, 오늘(9일) 폴킴 가창 세 번째 OST ‘비라도 내렸으면 좋겠어’ 발매

가수 폴킴(Paul Kim)이 섬세한 감성으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폴킴이 가창에 참여한 KBS2 새 토일드라마 '마지막 썸머'의 세 번째 OST '비라도 내렸으면 좋겠어'가 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비라도 내렸으면 좋겠어'는 사랑의 아픔과 마르지 않는 눈물로 고통받으며 비가 내려 이 슬픔을 감춰주기를 바라는 절절한 그리움과 외로움을 담은 곡이다. 폴킴의 따뜻하고 섬세한 목소리가 주인공들의 서사와 어우러져 듣는 이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긴다.특히 폴킴은 감미로우면서도 깊은 울림이 있는 보컬로 공감과 위로를 선사하며, 지워지지 않는 상처와 아득한 그리움을 끌어안은 화자의 감정을 한층 더 드라마틱하게 그려낼 예정이다.여기에 "내 사랑은 왜 언제나 아프고 / 내 눈물은 왜 항상 이렇게 마르지 않을까 / 오늘도 외로이 긴밤을 지새다 / 무거운 한숨만" 등 가사가 듣는 이들의 몰입감을 높이며 곡이 가진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마지막 썸머' OST에는 국내 최고의 OST 제작 프로듀서로 주목받은 송동운 프로듀서가 OST 제작 총괄 프로듀싱을 맡아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송동운 프로듀서는 드라마 '호텔 델루나', '태양의 후예', '괜찮아 사랑이야',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우리들의 블루스'를 비롯해 '도깨비' OST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Stay With Me(스테이 위드 미)', 'Beautiful(뷰티풀)', 'I Miss You(아이 미스 유)' 등 4곡을 히트시킨 바 있다.지난 1일 첫 방송된 '마지막 썸머'는 어릴 적부터 친구인 남녀가 판도라의 상자 속에 숨겨둔 첫사랑의 진실을 마주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리모델링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토∙일요일 오후 9시 2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09 10:58
스타

‘태풍상사’ 김민하에 스며들었다...미선의 매력 포인트 셋

'태풍상사' 김민하의 매력에 시청자들이 스며들었다.김민하는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에서 야무진 성격과 성실한 능력을 통해 진정한 상사맨으로 거듭나고 있는 오미선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똑 부러지는 모습과 현실감 넘치는 연기를 펼치고 있는 김민하의 활약에 힘입어 '태풍상사'는 전 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이어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10월 4&5주 차 TV-OTT 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에 오르며 인기를 얻고 있다.이 가운데 '태풍상사' 직원들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빠지게 만든 김민하 표 '오미선'의 매력 포인트를 짚어봤다.# '태풍상사'에 없어서는 안 될 만능 해결사오미선은 위기에 빠진 강진영(성동일 분)에게 이성적인 조언을 전하는 만능 직원이었다. 강진영의 빈소에서 미수금을 받으러 왔다고 부의함을 가져가려는 이들에게 "태풍상사 경리입니다"라고 명확히 말하며 논리적으로 반박해 사건을 해결하기도.밤늦게까지 회사를 지키고, 영어 공부에도 열심히 힘쓴 미선은 우리가 회사를 지켜야 한다며 위기에 빠진 회사를 일으키기 위해 누구보다 노력했다. 결국 태풍상사의 '주임'이 된 그는 계산기보다 빠르고 정확한 계산 능력은 물론, 영어 PT까지 완벽하게 해내며 '태풍상사'를 일으키는 데 큰 몫을 했다.또한 회사의 위기에 급히 돈이 필요하자 강태풍(이준호 분)에게 자신의 몫으로 받았던 통장을 선뜻 내밀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고마진(이창훈 분)의 무시에도 "영업사원으로서 평가는 고객에게 받을게요. 증명은 숫자로 보여드릴게요"라면서 여자 남자를 떠나 상사맨이 되고 싶다고 당찬 모습을 보였다.그러나 계속해서 자신을 무시하는 고마진에 의해 주눅이 든 미선. 그것도 잠시 미선은 우울한 감정에 매몰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 것은 물론, 마진이 위험에 빠지자 온몸을 다해 구하는 의리도 보였다. 이처럼 김민하는 올라운더 '상사맨' 오미선의 꿋꿋한 성격과 완벽한 위기관리 능력, 성장을 실감 나는 연기로 모두가 그를 응원하게 만들었다.# 태풍의 조력자에서 '로맨스'까지... 안방 설렘 주의보 발령미선과 태풍의 새록새록한 로맨스도 '태풍상사'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미선은 아버지의 사망과 집안의 경제적 어려움으로 실의에 빠진 태풍을 담담히 위로하는 것은 물론 사회생활이 서툰 그에게 하나하나 알려주는 조력자로 거듭났다.두 사람은 서로에게 위로가 되어주며 함께 협업하는 최고의 파트너로 성장하는 동시에, 알 수 없는 설렘까지 피어나게 됐다. 김민하는 바닷가 산책 중 술에 취한 태풍의 "코스모스 같다"는 말에 설렘을 느끼며 어쩔 줄 몰라 하는 등 조금씩 사랑에 빠지는 인물을 표현해냈다.이후 태풍이 위기에 처하는 장면에서 미선은 그에 대한 마음이 조금 더 커졌음을 드러냈다. 태풍을 위해 목숨을 걸고 물에 뛰어들려 하는가 하면, 무사히 귀환한 그를 안아주는 등 진심을 비춘 것. 이에 미선은 태풍에게 "좋아하는 것 같다"며 직진 고백을 받게 되었다. 김민하는 사랑에 서툰 인물의 변화와 감정을 자연스럽게 그려내며 보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한 바. 풋풋한 로맨스를 있는 그대로 담아내며 설렘 지수를 한층 높인 만큼 앞으로 발전될 둘의 관계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1990년대 스타일링 완벽 재현부터 다채로운 표정 연기까지... 오미선 싱크로율 100%김민하는 극 중 오미선의 스타일링을 통해 1990년대를 완벽하게 재현해 내고 있다. 특히 컬러풀한 니트에 셔츠를 매치한다거나 체크무늬 스커트, 도트 무늬가 포인트인 빨간색 셔츠 등 90년 대 유행했던 아이템을 센스 있게 활용했다. 이러한 감각적인 스타일링은 차분하면서도 열정적이고, 맑은 매력을 가진 미선 캐릭터를 돋보이게 하는 것은 물론, 시청자들의 향수까지 자극했다.여기에 다채로운 감정을 겪는 오미선의 면면들을 다양한 표정 연기로 그려내며 캐릭터와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고 있다. 김민하의 몰입도 높은 표현력과 섬세한 연기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작품에 더욱 집중하게 만든다는 평이다. 이에 앞으로 '태풍상사'의 남은 회차 속 펼쳐질 김민하의 활약에 대해 기대가 모이고 있다.한편, '태풍상사'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09 10:05
스타

‘퍼펙트 글로우’ 빈티지 헐리우드 여신 탄생→38세 육아맘에 K동안 장착

'퍼펙트 글로우'의 'K-뷰티 드림팀' 라미란, 박민영, 주종혁, 차홍, 레오제이, 포니가 뉴요커들의 로망을 K뷰티로 완벽 실현해 주며 '단장' 첫 영업을 성공으로 이끌었다.tvN 예능프로그램 ‘퍼펙트 글로우’는 대표 라미란, 실장 박민영을 필두로 대한민국 최고의 헤어‧메이크업 전문가가 뉴욕 맨해튼에 한국식 뷰티숍 '단장(DANJANG)'을 열고 현지에서 직접 K-뷰티의 진면목을 선보이는 ‘K-뷰티 뉴욕 정복기’.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1회에서는 뉴욕 최초의 K-글로우샵 '단장'을 야심차게 오픈한 라미란, 박민영, 주종혁, 차홍, 레오제이, 포니의 첫 번째 영업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라미란, 박민영, 주종혁, 차홍, 레오제이, 포니는 가장 우리다운 아름다움으로 뉴요커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하겠다는 포부로 '단장'의 문을 열어젖혔다. 대한민국 업계탑으로 불리는 뷰티 전문가들이었지만, 막상 개업을 앞두고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K-뷰티가 현지에서 통할지, 다양한 인종의 손님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지, 샵 운영은 제대로 할 수 있을지 걱정이 꼬리를 문 것. 하지만 이내 CEO 라미란의 주도로 프로페셔널 마인드를 탑재한 '단장즈'는 산뜻하게 첫 번째 영업을 시작했다.이날의 예약 손님은 총 3명. 그중 첫 번째 손님인 노라가 '단장'의 문을 두드렸다. '단장즈'는 "어서오세요. 단장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라고 합창하며 한국식 환영 인사를 건넸고, 노라는 수줍은 미소와 함께 기대감을 드러냈다. 레오제이가 담당하게 된 노라는 "K-뷰티의 장점은 빛나는 피부"라면서 K-글로우의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다, 돌연 "마돈나처럼 글래머러스한 빈티지 할리우드 스타일로 변신하고 싶다"라는 의뢰를 해 반전을 안겼다. 레오제이는 'K-뷰티를 통한 올드 할리우드의 구현'이라는 생각지도 못한 고난도 미션 앞에 "머릿속이 하얘졌다"라면서 바짝 긴장했다.하지만 노라의 칭찬에 긴장이 풀린 레오제이는 일명 'K-불고데기'라고 불리는 속눈썹 고데 스킬까지 꺼내 놓으며 노라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차홍의 손길로 메이크오버를 마친 노라는 클래식 무드에 힙걸 매력까지 담아내며 완벽 변신에 성공했고, 노라의 가족들 역시 그녀의 변화에 진심으로 기뻐했다.두 번째 손님인 코트니는 친구와 뉴욕의 밤을 즐길 계획이라며 글래머러스한 스타일을 주문했다. 코트니의 뷰티 고민은 넓은 이마와 힘이 없는 머리카락. 이에 차홍은 앞머리 컷을 제안했다. 지금껏 한 번도 앞머리를 성공한 적이 없다는 코트니의 걱정을 차홍은 볼륨을 한껏 살린 사이드뱅으로 완벽하게 해결했고, 포니의 손길로 메이크업까지 마친 코트니는 "마치 내가 다른 캐릭터가 된 느낌"이라며 탄성을 터뜨렸다.마지막 손님은 4개월 전에 둘째를 출산한 두 아이의 엄마 메리케이트였다. '단장'에 들어설 때부터 지친 기색이 역력했던 메리케이트는 상담실장 박민영에게 "저는 정말 피로한 엄마"라며 "여러모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고 털어놓았다. 이때, 박민영과 자신이 또래라는 사실을 알게 된 메리케이트는 "당신의 피부는 엄청나다. 내가 당신처럼 보였으면 좋겠다"라면서 박민영을 자신의 뷰티 롤모델로 삼고는 "한국 여배우처럼 변신시켜달라"라고 열렬한 소망을 드러냈다.누구보다 K-글로우가 필요한 메리케이트에게 잃어버린 자신감과 숨겨진 아름다움을 찾아주고자 '단장즈' 모두가 진심을 모았다. 특히 레오제이는 생기 넘치는 동안 페이스를 선물하기 위해 메이크업 도중 계획을 전면 수정, 브라운 셰도를 지우고 장미빛 셰도로 교체하는 파격 선택을 했다. 또한 차홍은 출산 후 빈약해진 머리숱을 보완해주기 위해 붙임머리를 선물했다. 그야말로 드라마틱한 메이크오버가 완성됐고, 대기석에서 엄마를 기다리던 두 살배기 딸이 달라진 엄마를 알아보지 못해 울음을 터뜨리는 해프닝이 펼쳐졌다.메리케이트는 "이번 경험은 제 인생에서 아주 큰 부분을 차지할 것 같다. 산후에 힘들었던 시기를 지나 제 자신을 좀 더 돌볼 수 있게 된 것 같다. 예전의 나를 되찾은 것 같은 느낌"이라며 감격스러운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외적인 변화를 통해 잃어버렸던 내면의 반짝임을 되찾은 메리케이트의 모습이 뭉클한 감동과 힐링을 선사했고, 'K-글로우업'이 품고 있는 아름다움의 본질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한편 '퍼펙트 글로우'는 K-뷰티 뿐만 아니라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전파하는 문화 교류의 장이 되기도 했다. 라미란이 보여준 한국 전통 의상을 비롯해, 오미자차, 뚱바라떼, 약과, 김부각, 붕어빵, 달고나 등으로 구성된 '단장 스페셜 K-웰컴 푸드'는 뉴욕 현지인들에게 한층 풍성한 문화적 경험을 선사했다.이와 함께 '단장즈' 각각의 프로페셔널한 면모들도 흐뭇함을 안겼다. 첫 영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라쎄오' 라미란은 엉덩이를 붙일 틈도 없이 '단장'의 온갖 살림살이를 책임졌고, 박민영은 "아직 입이 안 트였다"라는 걱정이 무색하게 완벽한 영어로 상냥하고 진정성 있는 상담을 이끌면서 손님들의 마음을 무장해제시켰다. 또한 '단장'을 위해 2달 동안 샴푸 연습을 한 주종혁은 센스 만점 '샴푸가이'로 거듭났고, 'K-뷰티 마스터' 차홍, 레오제이, 포니는 믿고 보는 '황금손'으로 눈을 즐겁게 만들었다.이처럼 실력과 진정성을 모두 갖춘 '교수님들의 조별과제'를 보는 듯했던 최초의 글로벌 K-뷰티 리얼리티 예능 '퍼펙트 글로우' 첫 방송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서는 "멤버들 조합 진짜 엄청나다 고수들의 조합!", "단장즈 모두 책임감 가지고 열심히 하는 게 보여서 좋다. 앞으로가 더 기대됨”, “K-글로우로 완전 다른 사람 만드는 거 너무 신기하다. 확실히 보는 맛이 있다. 메이크오버 짱잼", "이런 컨셉의 예능 너무 신선하고 좋아요"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퍼펙트 글로우'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는 오는 23일 1-3화가 전 세계 동시 공개된 후, 이후 매주 일요일 새로운 회차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09 09:06
OTT

‘167cm' 조세호, 12cm 커진 비결 공개… “너무 좋아 울컥” (‘도라이버’)

방송인 조세호가 결혼에 이어 두 번째 소원을 성취했다. 조세호는 자신의 167cm에 불과한 키를 무려 179cm로 성장시켜 그 배경에 관심을 집중시킨다.넷플릭스 예능 ‘도라이버’는 상위 99%의 인재들이 나사 없이 조립하는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진경과 숙, 두 누나와 세호, 우재, 우영으로 이루어진 동생 라인의 강력하고 다채로운 케미와 함께 이들이 보여주는 다소 얼빠진 캐릭터 버라이어티 쇼다. 현재, 시즌1 ‘도라이버 잃어버린 나사를 찾아서’, 시즌2 ‘잃어버린 핸들을 찾아서’에 이어 ‘시즌3 도라이 해체쇼’까지 승승장구하고 있다.9일 방송되는 ‘도라이버 시즌3:도라이 해체쇼’ 1화의 주제는 ‘모델’로 ‘도라이버’의 억울한 단신 조세호가 자신의 ‘키 컸으면’ 꿈을 이룬 모습으로 등장해 웃음을 자아낸다. 기존 166.9cm에서 급 성장해 179cm의 키로 등장한 것. 모두 크게 놀라워하는 모습에 으쓱해진 조세호는 “어떤 스타일의 모델인지는 필요 없어요. 난 그냥 키가 크고 싶었어요”라며 무려 12cm나 성장했다고 밝힌다. 단숨에 키를 늘려준 비결은 다름 아닌 굽 높은 운동화. 조세호는 “이거 처음 신고 울컥했어요. 너무 좋아서”라며 안과 밖에 무려 12cm에 달하는 굽이 있는 운동화를 공개한다고. 이어 조세호는 마치 운동화 방판(방문판매) 사원에 빙의한 듯 “숙이 누나도 이거 신어 봐 자존감이 확 올라가”라고 김숙에게 추천하더니 실제 모델인 주우재가 신고 무려 199cm의 키를 자랑하자 고목나무의 매미처럼 달라붙어 “이제 좀 줄래?”라고 긴장감을 드러낸다고.조세호의 가련한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주우재는 하늘 끝까지 닿을듯한 정수리를 자랑하며 좌세호, 우김숙의 사이에서 으쓱한 채 “고소공포증을 느껴요”라고 너스레를 떤다고.과연 ‘도라이버’ 시즌3 시작부터 소원 성취와 함께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어진 조세호의 행복이 계속 이어질지 ‘도라이버’ 시즌3 ‘도라이 해체쇼’의 거대한 서막이 시작된다.‘도라이버’는 넷플릭스를 통해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09 08:49
예능

김량진, 탈북 후 닭발로 월 매출 5억… “출시 직후 100만명 몰려” (‘사당귀’)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이순실의 탈북 동생인 32세 김량진이 닭발 하나로 월 5억 매출을 달성한다고 밝힌다.‘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이하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자아성찰 프로그램. 9일 방송되는 ‘사당귀’ 330회에는 한 달에만 무려 14톤의 닭발을 판매하고, 월 매출 5억 원을 기록하는 닭발의 여왕 김량진 대표가 등장한다. 게다가 김량진 대표는 이순실과 15년 지기의 탈북 동생으로 올해 고작 32세의 여성인 것. 김량진 대표에 대해 김숙은 “나도 어딘지 안다. 거기 주문했는데 아직도 안왔다”고 증언한다.김량진은 닭발과 궁채의 조합한 ‘레몬닭발’로 성공 신화를 이룩한 것. 김량진은 “한 달 매출은 4억 5천에서 5억 정도”라며 “북에서도 안 다쳤는데 닭발 하면서 손목 나갔다”며 엄청난 양의 닭발 판매로 손목 부상까지 당했다고 밝혀 이순실의 부러움을 산다.김량진은 첫 판매부터 놀라운 닭발 피케팅이 이어졌다고 고백한다. 김량진은 “제품을 출시하자마자 100만명이 몰렸다”며 “지금도 만 명 이상 고객이 항상 대기중”이라며 월 5억 매출의 위엄을 과시한다. 이에 냉면 사업을 하는 이순실이 월 매출 5억 원을 듣자마자 금세 눈빛을 반짝이며 “너랑 나랑 콜라보 해볼까”라며 금방이라도 닭발 사업으로 갈아탈 듯한 야망을 드러낸다. 이에 전현무는 “이순실은 내가 아는 사람 중 가장 자본주의적인 인물이다”라며 돌직구를 날린다.이순실은 탈북 동생 김량진과의 성공적인 콜라보를 위해 직접 매장을 방문해 닭발 불리기에서 버무리기까지 온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을 발휘한다. 과연 자본주의의 아이콘 이순실의 투혼이 콜라보로 이어질 수 있을지 9일 방송되는 ‘사당귀’에서 공개된다.한편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09 08:08
뮤직

이무진 ‘마지막 썸머’ OST 가창…'지나왔던 추억이 사랑이 되고' 발매

가수 이무진이 ‘마지막 썸머’ OST에 참여한다.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KBS 2TV 새 토일드라마 ‘마지막 썸머’의 두 번째 OST 이무진의 '지나왔던 추억이 사랑이 되고'가 발매된다.‘지나왔던 추억이 사랑이 되고’는 함께한 시간 속에 깊어진 사랑과 행복을 진솔하게 고백하는 곡이다. 섬세한 어쿠스틱 기타 연주에 스트링과 어쿠스틱 악기가 더해진 풍성한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이무진은 서정적인 음악 위 진심을 담은 목소리로 듣는 이들에게 벅찬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마지막 썸머’ OST에는 국내 최고의 OST 제작 프로듀서로 주목받은 송동운 프로듀서가 OST 제작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다. 송동운 프로듀서는 드라마 ‘호텔 델루나’, ‘태양의 후예’, ‘괜찮아 사랑이야’,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우리들의 블루스’ 등의 OST를 작업했다. 또한 ‘도깨비’ OST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스테이 위드 미’, ‘뷰티풀’, ‘아이 미스 유’ 등 히트곡을 만들었다.한편 ‘마지막 썸머’는 어릴 적부터 친구인 남녀가 판도라의 상자 속에 숨겨둔 첫사랑의 진실을 마주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로맨스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0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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