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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씨스타19, 섹시에 큐티까지…독특 콘셉트로 컴백 예열

그룹 씨스타19가 감각적인 트레일러를 통해 컴백을 예열했다. 씨스타19는 7일 공식 SNS를 통해 새 싱글 ‘노 모어(마 보이)’의 컴백 트레일러 ‘효린 & 보라의 블로그 │ 겟 레디 위드 ‘19’’(HYOLYN & BORA's VLOG │ GET READY WITH ‘19’)를 선보이며 오는 16일 대대적인 컴백을 알렸다.앞서 트랙리스트와 콘셉트 포토를 통해 새 싱글 ‘노 모어(마 보이)’에서 강렬한 섹시미를 예고했던 효린과 보라는 트레일러에서 지난 11년 공백기의 일상을 보여주는 듯한 팝스타의 일상이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화려한 모습부터 소탈한 면모까지 다양한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이번 컴백 트레일러는 효린의 모닝 루틴을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된다. 먼저 필라테스와 요가로 하루를 연 효린은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힙한 스타일링을 보여주며 시선을 모은다. 보라는 팝스타의 소소한 이면에 집중했다. 브이로그 형식으로 베이킹 케이크 만드는 방법을 보여주며 편안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 과정에서 보라는 해맑은 분위기에 소탈한 웃음을 보여주며 자유분방한 에너지를 드러냈다.따로 또 같이 함께한 장면에서 효린과 보라는 섹시함과 귀여움을 동시에 드러내는 반전 매력으로 컷마다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수수한 일상복부터 힙하면서도 섹시한 홈파티룩까지 다채로운 패션 스타일링에 트렌디하면서도 감각적인 표정 연출로 볼거리를 더해 컴백 콘셉트 결과물에 궁금증을 자아냈다.씨스타19는 ‘노 모어(마 보이)’를 통해 동명의 타이틀곡과 수록곡 ‘소시’를 선보이며 지난 2013년 싱글 ‘있다 없으니까’ 발표 이후 11년 만에 컴백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07 11:25
산업

얼죽코·얼죽골족 위한 올겨울 잇템은

최근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사이에 '얼죽코' '얼죽골'이라는 신조어가 유행이다. 각각 '얼어 죽어도 코트를 입겠다' '얼어 죽어도 골프를 치겠다'는 뜻으로, 멋과 개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세대라는 걸 엿볼 수 있다. 패션업계는 젊은이들의 이런 경향이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이후 첫 겨울을 맞이하면서 더 극대화될 것으로 보고 관련 아이템을 쏟아내고 있다. 본격적인 한파에도 멋쟁이가 되길 원하는 이들을 위해 올겨울 필수 아이템을 살펴본다. 롱 패딩 대신 이것 30대 직장인 A 씨는 최근 캐시미어 소재의 롱 코트 한 벌을 샀다. 장롱 안에 발끝까지 오는 유명 명품 브랜드의 롱 패딩이 세 벌이나 있지만, 올해만큼은 왠지 또 다른 겨울 코트를 장만하고 싶었다고 한다. A 씨는 "정가는 100만원이 훌쩍 넘는 옷인데 소재가 캐시미어라서 그런지 예쁘긴 해도 보온성은 롱 패딩만 못하더라"며 "이 코트를 입은 퇴근길에 '너무 춥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거울 속에 비친 내 모습이 클래식하고 정말 마음에 들어 참고 입기로 했다"고 말했다. 삼성물산패션부문은 엔데믹의 영향으로 올겨울에는 방한보다는 격식을 차린 코트가 부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긴 기장과 여유로운 실루엣이 멋스러움을 더하는 오버사이즈 코트가 유행할 것이라고 봤다. 기장이 허리춤까지 오는 숏 패딩도 인기다. 패딩이란 옷 안에 솜이나 오리털 등의 충전재를 넣고 누비는 방식을 뜻한다. '다운재킷'이나 '패디드재킷'이 정확한 용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통상 '패딩'이라고 부른다. 길이가 길면 롱 패딩, 짧으면 숏 패딩이라고들 부른다. 우리나라는 2018년 평창올림픽 당시 국가대표 선수들이 온몸을 감싸는 긴 패딩을 입기 시작하면서 롱 패딩 붐이 일었다. 색깔도 검은색이나 하얀색으로 주로 고정돼 있었고 경기장에서 입는다면서 '김밥 패딩' '벤치 패딩'이라는 별칭이 붙었지만 불티나게 팔렸다. 그러나 지난해부터는 롱 패딩 인기가 쏙 들어가고 짧은 기장의 숏 패딩이 대세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 롱 패딩 특유의 무겁고 둔한 이미지 대신 보온성을 유지하되 날렵한 몸매를 뽐낼 수 있는 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 경향 때문이다. 각 브랜드도 관련 제품 출시에 열심이다. 노스페이스는 최근 인기 숏 패딩 라인인 '눕시 다운 재킷'을 선보였다. 이번 시즌에는 화려한 패턴과 레터링을 넣어 디자인적 요소를 강화했다. 또 리사이클링 소재와 윤리적다운 인증을 받은 충전재를 적용해 가치 소비 트렌드도 더했다. 휠라는 '화이트락 다운 컬렉션'을 출시했다. 보온성에 실용성을 더해 평상시에도 입기 쉬운 일상복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컬렉션은 엉덩이까지 덮는 중기장의 헤비 다운 재킷과 야상형 다운 재킷, 허리선의 짧은 기장인 봄버 숏 다운 재킷으로 구성됐다. 휠라 관계자는 "올해 스포티한 고프코어룩(아웃도어 웨어를 일상복과 함께 연출하는 착장 방식)이 유행해 그에 맞춰 디자인과 활동성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유니버설 패션 브랜드 하티스트는 최근 베스트 상품인 핸드메이드 울코트에 공기를 넣어 입을 수 있는 조끼 '허기'를 결합한 '에어 베스트 위드 코트'를 출시했다. 패딩 안에 들어있는 충전재는 털의 공기층이 일종의 벽 역할을 하며 외부 공기 침투를 막고 내부 공기 유출을 막아 보온성과 멋까지 동시에 잡았다.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로렌은 '코트 여신'이라는 애칭을 가진 이지아를 내세워 다양한 롱코트를 선보이고 있다. 임지연 삼성패션연구소장은 "외부 활동이 재개되면서 올겨울 아우터의 비중이 그 어느 때보다 늘어날 것"이라며 "스타일로 자신을 표현하고자 하는 욕구에 따라 코트나 간편한 점퍼형 아우터, 활동성을 강조한 숏 패딩은 올겨울 필수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멋이란게' 폭발하고 싶다면 코트와 숏 패딩만으론 '너무 춥다'고 생각된다면 다른 겨울 아이템으로 극복이 가능하다. 바로 모자와 신발이다. 골프웨어 브랜드 힐크릭은 필드는 물론 일상에서도 멋스럽게 활용할 수 있는 겨울 모자 아이템 3종을 최근 선보였다. 이 중에서도 가장 큰 인기를 끄는 품목은 '플리스 트루퍼 캡'이다. 일명 '군밤장수 모자'로 불리기도 하는 이 제품은 풍성한 퍼 느낌의 플리스 소재를 적용해 체온 보호 기능뿐만 아니라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더했다. 얼굴이 화사해 보이는 아이보리 컬러로 패션을 생각하는 이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 다른 신제품인 '버블포인트 버킷햇'은 귀와 얼굴 측면을 덮어주는 이어 플랩 형태로 보온 효과가 뛰어나다. 이어 플랩은 얼굴형에 맞게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고, 탈착이 가능한 방울 퍼로 귀여움을 더했다. 심플한 디자인에 안감 컬러 배색으로 포인트를 줘 격식 없는 스타일부터 세련된 스타일까지 다양한 라운딩룩에 믹스앤매치 연출이 가능하다. 힐크릭 관계자는 "외투만으로 스타일링에 승부를 보기에 자칫 단조로울 수 있다. 보온과 멋을 함께 챙길 수 있는 액세서리가 인기인 이유"라며 "이번에 선보인 겨울 모자 3종은 스타일에 경쾌한 포인트는 물론 체온 보호에 탁월해 골프장은 물론 일상생활에도 멋스럽게 매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노스페이스는 세련된 디자인과 보온성, 친환경을 생각하는 '윈터 슈즈' 신제품을 출시했다. 대표 제품 중 하나인 '보레알리스 부띠'는 발등 부위에 적용된 독특한 스트링 디자인이 특징인 라이프 스타일 방한화다. 숏 패딩, 플리스 재킷 및 야상 점퍼 등과 매칭하여 다양한 코디로 연출하기 좋다. 패션가에 새로운 유행이 본격화하면서 유통가도 신이 났다. G마켓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11월 1일~12월 1일) 코트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8%나 성장했다. 같은 기간 숏 패딩 매출은 15% 늘었다. 카카오스타일의 당일 배송 서비스 '직진배송'의 11월 28일~30일 3일간 패딩 거래액은 전주보다 2배 이상(128%) 급증했다. 같은 기간 '장갑' 거래액은 357%, '겨울 모자'는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올겨울은 그동안 집에만 머물렀던 멋 내기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이고, 새로운 유행 바람도 불면서 패션가도 활기를 띠고 있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12.12 07:00
연예

'한사람만' 강예원, 탄탄한 캐릭터 소화력 강세연 그 자체

배우 강예원의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현재 방영 중인 JTBC 월화극 '한 사람만'에서 갑작스런 시한부 선고와 함께 호스피스에서 만난 안은진(인숙), 박수영(미도)과 살인 사건으로 얽히며 평범의 궤도를 벗어나고 있는 강세연 역으로 분한 강예원. 사람들의 눈에 띄는 법 없이 적당한 기대와 책임 속에 평범한 인생을 살아오던 강세연 그 자체로 캐릭터에 동화돼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큰 뿔테 안경에 화려하지 않은 편안한 일상복을 착용하는 등 전체적인 스타일링부터 현실감을 높이기 위해 고심했다. 더불어 세연이를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 자세와 목소리 톤에도 변화를 주며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는 후문이다. 죽기 전에 나쁜 놈 한 사람만 데려가자는 돌발 행동으로 벌어진 살인 사건은 목격자 김경남(우천)까지 호스피스 아침의 빛에 모이게 되며 점차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의도치 않게 한 편이 되어가고 있는 네 사람 앞에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지 궁금증이 더해지는 가운데, 신마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강예원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 사람만'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키이스트, JTBC 스튜디오 2022.01.03 14:55
연예

'그 해 우리는' 최우식, 설렘 유발 心스틸러

배우 최우식의 캐릭터 '착붙' 스타일링 비하인드 사진이 23일 공개됐다. 최우식은 SBS 월화극 ‘그 해 우리는’에서 자유로운 영혼의 일러스트레이터 최웅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교복부터 편안한 일상복, 슈트까지 소화하며 최웅으로 변신한 최우식의 모습이 담겨있다. 최우식은 열아홉의 풋풋함을 보여주는 교복과 내추럴한 헤어스타일을 찰떡 소화하며 고등학생으로 변신해 최웅의 자유분방함을 잘 드러냈다. 이어 오버사이즈 맨투맨과 와이드 팬츠를 매치한 편안한 의상으로 스물아홉 여전히 자유로운 프리랜서 최웅의 모습을 표현했다. 또한 셔츠에 청바지를 매치한 현실 남친룩으로 설렘을 유발하며 캐릭터에 현실감을 불어넣기도 했다. 아울러 최우식은 남다른 슈트핏으로 스물아홉 최웅의 어른스러운 모습을 표현하기도 했다. 앞머리를 넘긴 헤어스타일과 블랙 슈트로 댄디한 분위기를 자아낸 최우식은 진지하게 공식 석상에 임하는 극 중 고오 작가의 모습을 느낌 있게 그려냈다. 여기에 안경을 착용해 작업에 열중하는 아티스트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담아내기도. 첫사랑을 연상시키는 싱그러운 교복부터 남성미 넘치는 슈트까지 어떤 의상이든 찰떡 소화하며 최웅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이처럼, 최우식의 캐릭터 착 붙 스타일링은 그의 탄탄한 연기 내공과 함께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하는 것은 물론 보는 재미까지 더하고 있다. 특유의 섬세한 연기로 열아홉의 풋풋한 감성부터 세월이 지나 달라진 스물아홉의 분위기까지 능수능란하게 소화해낸 최우식은 최웅과의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23 09:17
경제

[멋스토리]MZ세대 골프웨어에는 '골프'가 없다?

20·30세대가 골프웨어 트렌드를 바꾸고 있다. 과거에는 '누가 봐도 골프웨어'인 스타일이 인기였으나, 최근 '골프웨어 같지 않은 필드 룩'이 대세다. 개인의 취향이 중요할 뿐 남들이 말하는 전형성은 과감하게 깨부수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덕이다. 올겨울 트랜드는 '골프웨어인 듯 아닌 듯' "요즘 골프웨어요? 필드 나가서 절대 골프웨어처럼 보이지 않는 브랜드를 입는 것이 관건이에요." 30대 초반의 직장인 A 씨는 요즘 골프에 푹 빠졌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을 나가지 못해 답답했는데 우연히 나가게 된 골프장에서 푸른 잔디를 보며 힐링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이후 A 씨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는 골프웨어가 됐다. 그는 "이번 주말 필드에 입고 나갈 골프웨어를 고르느라 요즘 관련 브랜드와 스타일을 유심히 보고 있다"고 전했다. 아직 '백돌이(18홀 100타 내외)'를 벗어나지 못했다던 A 씨는 "실력이 생각만큼 잘 늘지 않는다. 골프를 잘 못 치니까 골프웨어라도 잘 입어야 할 것 같다"며 수줍게 웃었다. 평소 '한 패션 감각'을 자랑하는 그는 골프웨어를 선택할 때도 신중하다. MZ세대가 선호하는 스타일이나 브랜드를 탐색하는 것은 기본이다. A 씨는 "요즘 유행하는 필드 룩 스타일은 '골프웨어 같지 않은 골프웨어'다. 예전에는 니트 베스트에 큐롯 스커트를 필드 룩으로 많이 입지 않았나. 요즘 골프장에서는 '어떻게 하면 골프웨어 같지 않은 브랜드를 입었느냐가 패션 수준을 가름한다"고 귀띔했다. 20대 후반 직장인 B 씨는 평소 골프와 테니스가 취미다. 사실 테니스는 골프 붐이 일어나면서 골프장 부킹이 어렵게 되자 선택한 운동이었다. B 씨는 "골프장과 테니스장 어디서 입어도 어색하지 않고 예쁜 옷을 찾고 있다. 요즘은 이런 경계가 없는 골프웨어가 인기"라고 말했다. 전형성 깬 골프웨어 '잘 나가네' 각 브랜드는 MZ세대의 취향에 발맞춰 골프웨어 같지 않은 신제품 출시에 집중하고 있다. 코오롱FnC의 컨템포러리 퍼포먼스 골프웨어 '왁'은 요즘 개성을 중요시하는 젊은 골퍼 사이에 소문이 자자하다. '왁'이라는 브랜드명은 '웩잇(Wag it·꾀를 부려 수업을 빠짐)'이란 숙어와 연결돼 있다. 왁 측은 "상대방의 집중력을 흐리게 해 승리하겠다는 엉뚱한 발상으로 골프에 대한 보수적인 고정관념을 새롭게 재해석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왁은 몸에 딱 붙는 니트 베스트에 애매한 A라인 스커트, 밑도 끝도 없이 커다란 로고나 동물 모양을 여기저기 새겨넣는 스타일을 거부한다. 대신 보라색, 자주색, 겨자색 득 통통 튀는 색감을 두려움 없이 사용하고 세련된 패턴 플레이를 선호한다. 디자인도 사뭇 파격적이다. 목까지 지퍼를 올릴 수 있는 점프수트나 코듀로이 소재를 활용한 집업 세트, 몸판에 프린지(숄이나 스카프의 가장자리에 붙이는 술 장식)를 단 니트 카디건을 선보여 MZ세대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골프웨어 고정관념을 깬 하이넥 점프수트는 자체 판매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히트했다는 후문이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본지에 "최근 수년 사이 골프 입문자가 크게 늘면서 골프웨어를 고를 때 취향을 최우선으로 고르기 시작했다"며 "왁은 개성과 스타일을 추구하는 골퍼 사이에 인기가 있다"고 말했다. 비와이엔블랙야크의 모던 브리티시 골프웨어 브랜드 '힐크릭'은 올겨울 ‘인앤아웃 하이브리드 필드 룩’을 밀고 있다. 인앤아웃 하이브리드 필드 룩이란 다양한 소재와 패턴을 적용해 장소에 따라 원하는 스타일로 매치할 수 있도록 한 옷을 일컫는다. 골프장뿐만 아니라 격식 없는 데일리룩, 스포티한 애슬레저룩 등으로 하이브리드해 입을 수 있어서 활용도가 높다. 최근 뉴트로 열풍에 발맞춰 선보인 짧은 기장의 '플리스 다운'이 대표적이다. 이 제품은 일명 '뽀글이' 소재를 겉감에 적용하고 오리털을 충전재로 사용해 부드럽고 따뜻하다. 목이 올라오는 하이넥 디자인으로 보온 효과를 더했다. 스웨터와 와이드 팬츠, 조거 팬츠 등 그 어떤 옷과 매치해도 잘 어울린다는 것이 힐크릭의 설명이다. 힐크릭 관계자는 "요즘은 일상복 같은 골프웨어가 인기다. 불편한 폴로셔츠에 큐롯스커트 보다 골프장은 물론 헬스클럽에서 입어도 예쁘고 편한 옷을 선호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무신사도 뛰어든 골프웨어 시장 인크루트가 지난 10월 직장인 56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자신을 '골프족'이라고 밝힌 직장인이 장비와 의복 등 골프에 투자하는 평균 초기 비용은 약 160만원이었다. 응답자 중 최대 300만원까지 지출한다는 경우도 있었다. 이들이 골프에 투자하는 월평균 비용은 약 40만원 수준이었다. 골프 시장이 점점 커지자 국내 1위 패션 플랫폼 무신사도 기존 골프웨어의 틀을 깬 브랜드를 속속 입점시키고 있다. '말본 골프'는 무신사가 큐레이션 한 골프웨어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브랜드다. 최근 한 달간 무신사 골프 카테고리 랭킹 2위에 오른 말본 골프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부부 디자이너가 론칭한 스트릿 감성의 라이프 스타일 골프웨어다. 위트와 개성있는 디자인으로 옷 좀 입는 영 골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버킷 스타디움 재킷'은 말본 골프의 상징적 아이템으로 꼽힌다. 은은한 광택 원단에 스트레치 안감을 적용해 편안하지만, 등 쪽의 버킷 아플리케 자수로 개성과 멋을 잡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무신사 관계자는 "최근 2030 골퍼들은 골프 패션을 하나의 스타일로 즐기는 경향이 강하다"며 "골프웨어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함께 연출하거나 반대로 스트릿, 빈티지, 글로벌 패션 브랜드도 골퍼들의 패션 아이템으로 스타일링하는 분위기가 확산하는 중이다"고 설명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12.06 07:00
연예

완판 여신 송혜교, '지헤중'에서도 스타일 화제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송혜교의 스타일이 연일 화제다. SBS 금토극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이하 ‘지헤중’)는 ‘이별’이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 달고 짜고 맵고 시고 쓴 이별 액츄얼리이다. ‘지헤중’ 중심에는 매력적인 여자 주인공 하영은이 있다. 패션회사 더 원 톱 브랜드 소노 디자인팀장인 하영은은 디자이너로서 탁월한 능력은 물론 팀원들을 아우르는 리더십까지 갖춘 인물. 하영은은 많은 2030 여성 시청자들 사이에서 ‘워너비 커리어우먼’으로 불리며 크게 주목받고 있다. 송혜교의 특별한 스타일링은 이 같은 하영은의 매력을 더욱 높여준다. ‘지헤중’ 속 송혜교의 오피스룩은 TPO에 따라 때로는 화려하고 때로는 단아하다. 무엇보다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게 활동성까지 갖춘 것이 인상적이다. 일상복 스타일링에서는 편안함을 놓치지 않는다. 의상뿐이 아니다. 송혜교는 액세서리, 가방, 슈즈, 메이크업, 헤어 등도 다채롭게 연출하며 인물의 분위기를 완성한다. 이는 뜨거운 반응으로 이어졌다. 송혜교가 극중 착용한 의상, 가방, 액세서리, 신발 등이 줄줄이 완판 행진을 기록 중인 것. 온라인 및 각종 SNS에서도 ‘지헤중’ 송혜교 옷, ‘지헤중 송혜교 가방 등과 관련된 게시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송혜교는 매 작품 캐릭터에 맞는 특별한 스타일링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는 캐릭터에 대한 치밀한 분석이 있기에 가능했다. 단순히 예쁘기만 하면 되는 스타일링이 아니라, 캐릭터에 걸맞은 스타일링에 중점을 둔 것. 그렇기에 송혜교의 스타일링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드라마로까지 이어지게 한다. 한편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5회는 11월 26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24 17:38
연예

[단독] ‘올림픽 4강’ 신화 女배구 대표팀 패션 화보 찍는다!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대표팀이 색다른 변신을 한다. 여자배구 대표팀 선수들이 25일 오전 진행되는 패션지 화보 촬영에 한자리에 모인다. 이번에는 익숙한 배구 코트가 아닌 스튜디오에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선수들은 일상복이나 다름없는 슬리브리스 톱과 쇼츠를 벗고 각자만의 매력을 한껏 담은 스타일링으로 변신을 꾀할 계획이다. 패션지 측은 도쿄올림픽 이후 한 번도 외부일정을 갖지 않았던 대표팀 선수들을 모아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예정이다. 다만 ‘리더’ 김연경은 다른 일정과 겹쳐 부득이하게 화보 촬영에는 빠진다. 이날 오후에는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조별리그 A조, B조 경기가 있어 일부 선수들은 화보 촬영을 마치고 경기장으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각 종목의 선수들이 주목을 받으면서 활발한 외부 활동이 이뤄졌다. 펜싱 김정환 구본길 김준호 오상욱, 양궁 오진혁 김우진 김제덕 안산, 유도 안창림 조구함, 근대5종 전웅태, 탁구 신유빈 선수 등이 올림픽이 아닌 무대에서 얼굴을 드러냈다. 반면 올림픽 4강 진출의 신화를 쓴 배구 대표팀 선수들은 대중의 폭발적 관심과 방송가의 러브콜에도 불구, 한자리에 모인 적이 없어 이번 화보 촬영이 색다르게 다가온다. 배구 대표팀 선수들이 어떤 변신을 보여줄지는 다음 달 중순 공개될 예정이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08.24 08:30
경제

노스페이스, 활용도 높은 ‘패밀리 원마일 웨어 컬렉션’ 출시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최근 ‘사회적 거리 두기’가 확산되며 집이나 집 가까운 곳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는 상황을 고려해, 가족 구성원 모두가 라운지 웨어, 홈트 웨어는 물론 야외 활동에서 일상복 및 운동복으로도 폭넓게 활용 가능한 ‘패밀리 원마일 웨어(ONE-MILE WEAR) 컬렉션’을 출시했다. 성인을 위한 ‘패밀리 원마일 웨어 컬렉션’은 스트레칭 및 냉감 소재를 적용해 활동성과 착용감이 뛰어나다. 또한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재킷, 트레이닝 슈트, 레깅스 및 원피스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구성되어 소비자 선택의 폭을 한층 넓혔다. ‘올 트레인 재킷(ALL TRAIN JACKET)’은 신축성이 좋고 인체공학적 솔기 디자인으로 다양한 활동에서 최적의 활동성과 편안함을 제공해준다. ‘메트로 쿨 레깅스(METRO COOL LEGGINGS)’는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에 세련된 톤 온 톤(TONE ON TONE) 로고 플레이로 다양한 스타일링으로 매칭하기 좋다. ‘메트로 쿨 원피스(METRO COOL ONEPIECE)’는 루즈 핏으로 연출하여 편안한 일상복으로 활용하기 좋은 여성용 제품이다. 노스페이스는 상하의 세트로 또는 각각의 아이템을 따로 활용하여 집 안팎에서 다용도로 활용하기 좋은 키즈 제품도 대거 선보였다. ‘키즈 올 트레인 집업 세트(K’S ALL TRAIN ZIP UP SET)’는 냉감 기능을 갖춘 트리코(TRICOT) 원단을 적용해 통기성이 우수하다. 블랙 컬러 팬츠를 기본 구성으로, 재킷은 경쾌한 느낌의 라이트 옐로우, 깔끔한 느낌의 화이트 및 블랙 3종으로 출시되어 취향에 따른 선택이 가능하다. 흡습·속건 및 UV 차단 기능까지 갖춰 활동적인 아이들이 한 여름까지 착용 가능한 ‘키즈 라운지 웨어 세트 시리즈’도 7부바지, 쇼츠, 반팔티 및 민소매 등 다양한 구성으로 출시되었다. ‘키즈 썬 프리 카프리 라운지 세트(K'S SUN FREE CAPRI LOUNGE SET)’는 어깨 배색과 노스페이스 레터링 프린트가 포인트인 제품으로 코디하기도 편하다. ‘키즈 썬 프리 빅 로고 라운지 세트(K'S SUN FREE BIG LOGO LOUNGE SET)’는 뉴트로 트렌드에 맞게 빅 로고로 포인트를 주었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패밀리 원마일 웨어 컬렉션은 집 안팎 어디서든 편안하고 스타일리시하게 입을 수 있도록 기능성과 디자인 모두에 신경을 쓴 제품군이다”며 “야외 활동의 제약으로 답답함을 느끼시는 많은 분들께서 가족들과 함께 조금 더 활력 있고 건강한 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4.11 08:00
경제

안다르, 오늘 오전 10시!‘에어시리즈’ 리뉴얼 버전 출시 타임 세일

안다르가 17일 오전 10시 누적 판매 약 210만장, 누적 후기 약 27만개를 기록한 ‘에어시리즈’를 2020 리뉴얼 버전으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에어시리즈의 2020 리뉴얼 버전은 안다르 시그니처 아이템이자 판매 순위 독보적 1위 아이템, ‘에어쿨링 레깅스’를 비롯해 ‘에어쿨링 셋업 브라탑’과 품절 대란을 일으킨 ‘뉴에어핏 숏슬리브’로 총 3가지다. 이번에 새롭게 리뉴얼된 ‘에어시리즈’는 기능뿐 아니라 디자인까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어 완벽한 모습을 갖췄다. 먼저, 안다르만의 기술력으로 더욱 완벽하게 돌아온 2020 ‘에어쿨링 지니 시그니처 9부’ 레깅스는 절개 라인 변화로 허리 밴드를 더 탄탄하게 제작해 허리 말림 현상을 개선했다. 나아가, 뒷 허벅지 군살은 잡아주되, 힙 라인의 볼륨은 살려주는 입체 패선 설계로 완벽한 핏을 연출할 수 있다. 에어쿨링 레깅스와 함께 매치하기 좋은 ‘에어쿨링 셋업 브라탑’은 체형에 따른 맞춤형 핏으로 안정적인 지지력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안다르가 자체 개발한 백 후크 디자인으로 일자형과 X자형 스타일이 모두 가능해 취향에 따라 입을 수 있다. 운동복과 일상복이 가능한 실용도 높은 안다르 대표 품절 대란템 ‘에어핏 티셔츠’는 더욱 촘촘히 직조된 원단으로 기존 대비 약 7% 가벼워져 내구성과 통기성이 높아졌다. 팔 뒷부분, 옆라인, 슬릿 등 곳곳에 들어간 테이핑 디테일로 트렌디한 무드를 놓치지 않고 있어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한편, 안다르는 이번 2020 ‘에어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 임파워먼트를 보여주고 있는 이들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러닝 전도사’로 잘 알려진 안정은을 비롯해 역도선수 김소화,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노아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각자의 꿈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이들을 응원하는 내용으로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들의 인터뷰는 안다르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다르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2020 시그니처 ‘에어시리즈’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기술력과 트렌디한 디자인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안다르는 고품질의 제품 개발은 물론,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는 캠페인 및 콘텐츠를 통해 꿈을 향해 도전하는 모든 이들을 응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3.17 09:23
연예

'봄을 닮은 남자' 정해인, 댄디한 수트 화보

배우 정해인의 남성복 화보가 공개됐다. 신성통상 남성복 브랜드 앤드지(ANDZ)는 17일 배우 정해인과 함께한 2020 봄 화보를 선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정해인은 포멀한 수트 부터 편안한 일상복까지 상반된 스타일도 완벽 소화하며 스윗하면서도 남성적인 매력을 동시에 선보였다. 또 다른 화보에서 정해인은 남성 직장인들의 필수 아이템인 셔츠를 내추럴한 무드로 연출했다. 타이를 착용한 클래식한 수트룩과 대조되는 반전매력이 돋보인다. 셋업과 일상룩에서는 라임, 옐로우, 네온그린 등 풋풋하고 상큼한 컬러가 눈에 띈다. 절제된 컬러와 대비되는 포인트 컬러 스타일링으로 모던함에 트린디함을 더했다. 맨투맨과 타이, 셔츠를 함께 매치해 봄을 닮은 비즈니스룩을 새롭게 제안했다. 정해인의 스윗한 봄 수트룩과 봄을 닮은 일상 화보는 이번 달 17일부터 전국 매장과 앤드지 공식 온라인몰 및 SNS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 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1.1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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