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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설 연휴엔 웃자…정주행하기 ‘딱’, OTT 韓코미디 모음.ZIP

무려 6일, 을사년 설연휴는 그야말로 ‘황금연휴’다. 어수선한 시국에 좀처럼 웃을 일이 없는 요새, 참견처럼 들리는 잔소리나 세상 돌아가는 화제가 싫다면 OTT로 잠시 재미를 찾아보면 어떨까. 일간스포츠가 긴 연휴 동안 도파민 도피처가 되어줄 OTT 정주행 콘텐츠를 선별했다. ◇다 같이 추억 여행…쿠팡플레이 ‘소년시대’세대 불문 공감대를 형성하기엔 시대극만 한 게 없다. 80년대를 몰라도 웃기고 알면 더 재밌는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드라마 ‘소년시대’와 함께라면 “라떼는~”으로 시작하는 이야기보따리 해제는 확실하다.‘소년시대’는 1989년 충청남도를 배경으로 안 맞고 사는 게 일생일대의 목표인 온양 찌질이 병태(임시완)가 하루아침에 부여 ‘짱’으로 둔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당시 청춘을 보낸 이들도 고개를 끄덕일 고증들은 물론, 학원물의 미덕을 살려낸 성장 서사가 진입장벽을 낮춘다. 최근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코인 유튜버 명기 역을 소화한 임시완이 ‘꽃미모’를 내려놓고 처음 선보인 지질하고 코믹한 캐릭터다. 중독성 있는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부터 코믹한 박남정의 ‘ㄱㄴ춤’까지 따라 웃지 않고 배길 순 없다. ◇조카도 ‘엄지 척’…넷플릭스 ‘좀비버스2’오랜만에 봐서 서먹한 조카에겐 요새 ‘핫’한 스타로 슬그머니 말을 걸어보면 어떨까. 넷플릭스 리얼 버라이어티 ‘좀비버스2’ 하나면 시간 순삭 금방이다.‘좀비버스2’는 좀비 세계로 변해버린 서울 일대를 다룬 시즌1에 이어 강력해진 좀비의 위협 속 생존 퀘스트를 해결해 나가는 좀비 코미디 예능이다. 예능 터줏대감부터 인기 유튜버까지 출연 스타도 신구세대 대통합이다. ‘시즌1 경력직’ 이시영, 딘딘, 덱스, 츠키, 파트리샤, 노홍철은 물론, ‘신입’으로 조세호, 데프콘, 태연, 육성재, 코드 쿤스트, 권은비, 충주맨, 안드레 러시가 출연했다. 한국에 좀비 바이러스가 창궐했다는 드라마틱한 설정 속 실감 나게 구현된 전국구 세트장에서 출연진들이 마치 게임의 스토리 모드와 퀘스트 모드를 번갈아 가듯 다양한 미션을 수행한다. 볼거리도 다양하지만 세계관 설정을 실제처럼 믿으면서 주고받는 콩트 티키타카가 상당히 웃음 타율이 높다. 제목의 ‘뉴 블러드’를 상징하는 ‘좀반인’(좀비+일반인) 노홍철의 활약이 MVP급이다. ◇혼자라면? 아찔하게… 티빙 ‘LTNS’ 긴 연휴가 따분한 ‘집콕’ 족이라면 원초적 소재로 말초신경을 한번 자극해 줄 필요가 있다. 19금을 곁들인 블랙 코미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LTNS’가 적당하다.제목부터 ‘Long Time No Sex(롱 타임 노 섹스)’의 앞머리를 딴 ‘LTNS’는 삶에 치여 관계마저 소원해진 부부 우진과 사무엘이 돈을 벌기 위해 불륜 커플들을 협박하는 과정을 그리는 이야기다. 19금 수위를 감칠맛 나게 조리한 대사들과 ‘내로남불’ 전개로 가속하는데 현실을 찌르는 블랙 코미디,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까지, 어질어질한 재미가 준비돼있다.7년 차 극사실적인 부부 호흡은 전혀 안어울릴 듯한 두 배우, 안재홍과 이솜이 맞췄다. 앞서 ‘마스크걸’의 변태 주오남 역으로 유행어 “아이시떼룻!”을 남긴 안재홍은 이 작품을 통해 다시금 은퇴설을 부를 만큼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을 비롯해 코믹 재능을 보여주고 있는 이솜의 매콤한 대사들까지 더해지니 ‘오히려 혼자 봐서 다행’을 되뇌게 될 것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25 07:00
연예일반

잊을 만하면 또…‘솔로지옥’ ‘환승연애’, 연애 리얼리티 줄공개 이유는 [IS포커스]

국내외 OTT를 대표하는 넷플릭스와 티빙이 나란히 새 예능을 내놓으며 연애 리얼리티 열풍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 수요에 따른 공급인데 일각에서는 선정성 등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넷플릭스는 지난 14일 새 예능 ‘솔로지옥’ 시즌4를 공개했다. 미국 넷플릭스 ‘투 핫’을 표방한 ‘솔로지옥’은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섬에서 펼쳐지는 데이팅 쇼다. 티빙은 22일 ‘환승연애’ 스핀오프 ‘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을 공개한다. ‘환승연애’ 전 시즌 출연진이 다시 만나 새로운 시작을 예고하는, 이른바 ‘세계관 완성’ 리얼리티다.여느 시즌제가 그렇듯 두 프로그램 모두 전편의 인기에 힘입어 제작됐다. 지난 2021년 첫선을 보인 ‘솔로지옥’은 한국 예능 사상 처음으로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쇼(비영어) 부문에 진입했다. 이후 매해 새 시즌을 선보이며 넷플릭스 대표 IP(지적재산권)로 자리매김했다. 총시청 시간도 시즌1, 2는 6000만대, 시즌3는 7000만대로 집계됐다.‘환승연애’는 티빙 신규 가입자 유입의 일등 공신인 효자 콘텐츠다. 특히 최근작인 시즌3는 전편보다 50% 이상 많은 유료 가입자를 끌어모으며 공개 첫 주 유료가입기여자수 역대 1위를 달성했다.이러한 인기는 관음과 공감에 기인한다. 연애는 개인의 가장 은밀한 이야기다. 연애 리얼리티는 이 이야기를 공개적으로 보여주는 것은 물론, 실시간으로 대상의 속마음까지 들여다본다. 시청자들은 남의 연애를 훔쳐봄으로써 관음증적 요구를 충족한다. 동시에 나의 연애와 별반 다르지 않은 이야기에 공감대를 형성하며 과몰입하게 된다. 연애 리얼리티가 가진 가장 강력한 무기다. 표창원 프로파일러 역시 앞서 한 방송에서 연애 리얼리티의 인기에 대해 언급하며 “남들이 하는 은밀한 사적인 관계가 어떻게 형성되는지 훔쳐보고 지켜보는 재미가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연애는 사치’라고 느끼는 시대 분위기도 연애 리얼리티 흥행에 적잖은 영향을 끼쳤다. 여러 이유로 연애를 포기한 이들이 타인의 연애를 보며 대리만족을 느끼는 것이다. 먹방, 명품 언박싱 등을 보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연애는 인간의 기본적인 관심사이자 본능, 욕망”이라며 “최근에는 젊은 시청자들을 중심으로 연애 예능이 인기를 얻고 있다. 현실적인 이유로 연애를 못 하거나 안 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대리 만족을 하는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판타지에 가까운, 거리감이 있는 드라마와 달리 리얼하게 느껴진다는 점도 유효하게 작용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제작진 입장에서야 어느 정도 흥행이 보장된 콘텐츠이니 만들지 않을 이유가 없다. 더욱이 연애 예능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제작비가 저렴하다. 출연진 섭외도 크게 어렵지 않다. SNS가 활성화되면서 자신을 드러내는 것에 거부감이 없는 일반인이 많아졌고 연애 리얼리티 출연 후 준연예인으로 활동하는 선례도 생겼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이가 ‘솔로지옥’의 송지아, 덱스(김진영), 이관희, ‘환승연애’의 이나연, 성해은 등이다.다만 이같은 이유로 예능 리얼리티가 우후죽순 만들어지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치열한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려다 보니 선정성과 자극에 초점이 맞춰진 작품들이 나와서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경쟁이 K콘텐츠의 질적 저하를 야기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하 평론가는 “연애 예능이 많아지면서 선정적이거나 자극적으로 스토리를 짜는 경우가 많다. 이런 부류의 콘텐츠가 범람하다 보면 전체 콘텐츠의 질적 저하가 올 수 있다”며 “시청자들 역시 자극에 길들여지다 보면 일반적인 콘텐츠를 보는 게 힘들어진다. 더욱이 어린 시청자들에게는 잘못된 연애관, 왜곡된 연애관을 심어줄 수 있기 때문에 지나치게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콘텐츠 제작은 지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17 05:38
스타

스타 로맨스→법적 공방… 뜨거운 방송 10대 뉴스 [2024 연말결산]

2024년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는 가운데, 스타들의 뜨거운 로맨스부터 법적 공방까지 방송계에 다양한 이슈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일간스포츠가 한 해를 마감하며 다사다난했던 방송계 10개 뉴스를 꼽았다. 1. 한소희‧류준열‧혜리 ‘재밌네 대첩’배우 류준열, 한소희, 혜리의 삼각 관계는 일명 ‘재밌네 대첩’이라고 불리며 연예계에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지난 3월 15일 류준열과 한소희가 하와이에서 동반 여행을 하고 있다는 목격담이 SNS를 통해 퍼지면서 열애설에 휩싸였다. 지난해 말 류준열과 7년 동안 연애에 종지부를 찍었던 혜리가 “재밌네”라는 문구를 자신의 SNS에 올리며 류준열이 환승 연애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논란이 일자 한소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환승 연애 의혹을 부인하며 “저도 재미있네요”라고 게재해 혜리를 공개 저격하기도 했다. 각종 구설수에 오른 류준열과 한소희는 결국 열애를 인정한 지 약 2주 만에 결별했으며 함께 검토 중이던 드라마 ‘현혹’ 출연도 무산됐다. 2. 박지윤‧ 최동석 쌍방 상간 소송 제기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과 최동석은 2004년 KBS 아나운서 30기 동기로 만나 4년 열애 끝에 2009년 11월 결혼했으나 지난해 10월 파경 소식이 알려졌다. 이후 올해 두 사람은 쌍방 상간 소송으로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그 과정에서 최동석이 박지윤과 지인이 나눈 메시지를 근거로 불륜관계라고 의심했던 정황과 박지윤의 경제 활동을 탐탁치 않아 하는 모습들이 공개됐다. 이에 대해 박지윤이 일간스포츠와 인터뷰 등을 통해 최동석의 이 같은 의심이 사실과 다르다고 강하게 반박하는 등 치열방 공방이 전개됐다. 이후 법정 공방이 진행되고 있는데 최동석이 이혼 후 일상을 공개하는 ‘이제 혼자다’에 출연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하차 요구가 빗발치자 결국 자진 하차했다. 3. 황정음, 이혼 소송 중 SNS 저격과 사과→김종규와 열애설 배우 황정음은 지난 4월 프로 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이혼 조정 중 SNS를 통해 일반인 여성 A씨를 이영돈의 불륜 상대로 저격해 논란이 일었다. 황정음의 저격글이 삽시간에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A씨의 신상까지 공개되자, A씨가 자신은 이영돈의 불륜 상대가 아니고 일면식도 없는 사이라고 반박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에 황정음은 공개 사과했다. 이후 지난 7월 황정음은 7살 연하 농구선수 김종규와 열애설이 불거지자 인정했으나, 2주 만에 결별했다고 알렸다. 4. 유영재, 선우은숙 친언니 성추행 혐의 배우 선우은숙이 지난 4월 결혼 1년 6개월만에 파경을 맞았다. 그는 지난 2022년 4살 연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유영재와 재혼했다. 이후 유영재의 ‘삼혼설’이 제기되자, 선우은숙 측은 유영재가 사실혼을 숨기고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주장하며 수원가정법원 성남지원에 혼인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이 소송은 지난 19일 각하됐다. 또 선우은숙은 유영재가 자신의 친언니를 강제 추행했으며, 이 일이 이혼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 계기라고 주장했다. 이에 선우은숙은 혼인 취소 소송과 더불어 유영재를 강제 추행 혐의로 분당경찰서에 고소했다. 유영재는 강제 추행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현재 공판이 진행 중이다. 5. ‘개통령’ 강형욱, 갑질 논란→‘개훌륭’ 폐지지난 5월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운영한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이 강형욱 부부가 직원들의 사내 메신저 대화를 무단 열람하고 폭언을 일삼는 등 직장 내 갑질을 했다고 주장하면서 파문이 일었다. 강형욱 부부는 직원들의 사내 메시지를 열람한 사실은 인정했지만, CCTV를 통한 감시 등 그 외 의혹은 대부분 부인했다. 보듬컴퍼니 전 직원 2명은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강형욱 부부를 고소했고, 두 사람은 7월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후 강형욱은 고정 출연 중이던 KBS2 ‘개는 훌륭하다’에서 하차했으며, 이 여파로 ‘개는 훌륭하다’는 폐지됐고 ‘동물은 훌륭하다’로 리뉴얼됐다. 6. 한지민, ‘♥10살 연하’ 최정훈과 공개 열애배우 한지민과 밴드 잔나비 리드보컬 최정훈이 지난 8월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한지민은 1982년생, 최정훈은 1992년생으로 두 사람은 10살 차이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발전해 관심이 모였다. 한지민과 최정훈은 관련 소식이 알려진 지 10분 만에 초고속으로 열애를 인정하며 연예계 공식 커플 탄생을 알렸다. 두 사람 모두 데뷔 후 첫 공개 열애다. 두 사람의 인연을 만들어 준 것은 KBS2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이다.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은 최정훈이 지난해 5월부터 약 4개월 동안 진행한 프로그램으로, 한지민은 지난해 8월에 출연했다. 당시 두 사람은 잔나비의 ‘가을 밤에 든 생각’과 10CM가 부른 ‘우리들의 블루스’ OST ‘봄 to 러브’를 듀엣으로 불렀다. 7. 파리 올림픽, MBC 최종 시청률 1위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16일간 펼쳐진 ‘제33회 파리 올림픽’ 중계에서 MBC가 11일 동안 일자별 시청률 정상을 차지하며 전체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MBC는 이번 ‘파리 올림픽’ 전체 경기 중계 시청률에서 2008년 개최된 베이징 올림픽 이후 16년 만에 전체 1위를 기록했다. 특히 MBC는 남자 양궁 개인 결승전 중계가 전국 시청률 18.3%(닐슨 기준)를 기록, 파리 올림픽 중계 지상파 3사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대한민국은 금메달 13, 은메달 9, 동메달 10개로 종합 순위 8위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8. ‘나는 솔로’ 남규홍 PD, 작가 권리 침해 논란→국감 불출석SBS Plus·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를 연출한 남규홍 PD가 작가 불공정 계약, 재방료 가로채기 등의 의혹을 받았다. 남규홍 PD는 지난 4월 자신의 딸을 ‘나는 솔로’ 엔딩 크레딧에 작가로 이름을 올리고, 방송작가들에게 불공정 계약서 체결을 강요해 재방료를 가로채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남규홍 PD는 이를 전면 부인했다. 이후 남규홍 PD는 작가 불공정 계약 등으로 국정감사 증인에 채택됐으나 연락이 두절됐으며 이후 새로운 정규 프로그램의 촬영을 이유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국정감사 증인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하며 출석하지 않았다. 9. 변우석, ‘선업튀’로 스타덤→과잉경호 논란배우 변우석은 지난 5월 종영한 tvN ‘선재 업고 튀어’에서 주인공 류선재 역을 맡아 신드롬급 인기를 얻었다. 올해 상반기 화제작이었던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변우석은 각종 CF 광고 모델 자리를 섭렵하며 단숨에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다. 그러나 지난 7월 변우석이 홍콩에서 열리는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찾았을 당시 과잉 경호 논란으로 구설에 오르며 이미지 타격을 입었다. 경호업체가 인파를 막기 위해 게이트를 통제하고 승객을 향해 강한 플래시를 쏘거나 승객의 항공권을 검사하면서 논란이 불거진 것. 이후 인천국제공항공사 측이 연예인 전용 출입구 등을 개설한다며 각 연예 기획사에 공문을 보냈으나 특혜 논란이 일자 취소했다. 10. 비상계엄으로 방송계 ‘빨간불’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오후 10시 24분경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대국민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방송계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에 국회가 4일 본회의를 열고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켰고 윤 대통령은 비상 계엄 선포 6시간 만인 오전 4시경에 비상 계엄 해제를 선언했다. 하지만 비상 계엄 이후 각 방송사는 ‘뉴스 특보’ 체제로 돌입하며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 및 드라마가 결방됐다. 또 미리 예정돼 있던 연예인들의 인터뷰 일정 및 제작발표회가 취소되기도 했다. 이후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되면서 연말 방송계에 여진이 계속됐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6 06:05
예능

기안84, ‘나혼산’ PD와 오피스 예능 ‘기안이쎄오’ 선보여… 새로운 IP 성공 이룰까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ENA, LG유플러스 STUDIO X+U ‘기안이쎄오’를 통해 오피스 예능에 도전한다. 기안84가 MBC가 아닌 타 방송국에서 새로운 IP를 성공으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음달 5일 첫 방송되는 ‘기안이쎄오’는 CEO들을 위한 해결사가 된 기안84의 CEO 구출일지를 그린다. 기안84는 대기업, 이색 기업, 글로벌 기업 등 기업 CEO들의 고민 해결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나선다. 기안84는 매 회차 다양한 종류의 회사에 찾아가 기업의 임원부터 사원들까지 이야기를 듣고 직접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기안이쎄오’의 연출을 맡은 황지영 PD는 프로그램 기획 의도에 대해 “회사의 상사들과 사원들의 이야기를 함께 듣고 양쪽의 입장을 헤아리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황지영 PD는 지난 2016년부터 2021년까지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의 전성기를 이끈 연출자이면서 기안84를 연예대상을 수상할 수 있는 예능인으로 성장시킨 1등 공신이다. 기안84는 2016년부터 ‘나 혼자 산다’에 고정 출연해 오며 박나래와 케미스트리를 인정받아 2017년 MBC 연예대상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 이후 기안84는 2020년을 제외하고 MBC 연예대상에서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매년 굵직한 상을 가져가며 예능감을 인정받았다. 2023년에는 ‘나 혼자 산다’뿐 아니라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라는 새로운 IP까지 성공시키며 연예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기안이쎄오’는 그런 황지영 PD와 기안84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는 프로그램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기안84는 지금까지 날 것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예능을 대부분 해왔다. 일상 속에서 놀라움을 주며 자신만의 매력을 뽐내온 인물”이라며 “기안84가 오피스에 가서 토크를 해야 하는 예능에 도전하는 것은 기존 예능을 넘어 상황을 이끌어 나가는 능력까지 필요해 상당한 도전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기존의 이미지가 오랜 시간 소비된 상황이기에 기안84에게는 새로운 돌파구와 이미지 확장이 필요한 시기다. ‘기안이쎄오’는 기안84가 예능인으로서 한차례 발전하고 진행자로서 역량을 입증할 수 있을지 평가받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2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가 ‘뉴욕 마라톤 대회’에 도전하는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에게 울림을 줬다. 해당 방송은 7.6%(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고 기안84가 시청률 하락세를 보였던 ‘나 혼자 산다’의 상승세를 견인했다는 평을 받았다. 여러 연예인들이 출연해 호화로운 일상을 보여준다는 비판을 받지만, 반대로 기안84는 일반인들과 다를 바 없는 일상을 공개하며, 고생하고 도전하는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것이 매력이다. 기안84는 ‘기안이쎄오’에서 동굴에서 일하고 힘들게 운동하는 등 ‘고생84’로서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황지영 PD는 “전문 분야에 대한 지식만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기안84가 거주 지역은 물론 전반적인 (국가의) 경제 상황이나 기업의 환경 등을 많이 알고 있다”고 언급해 그동안 보지 못했던 기안84의 색다른 면모도 발견될 수 있을지 기대감을 높인다.‘기안이쎄오’는 오는 12월 5일 오후 8시 50분 ENA에서 첫 방송되며 같은 날 0시 U+모바일tv에서도 첫 공개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28 05:55
스타

김재중, 자작 열애설에 분노... “잠잘 시간도 없다”

가수 김재중이 사생 피해를 토로했다. 김재중은 지난 13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사생이 퍼트린 ‘자작 열애설’을 언급하며 “나 무슨 열애설 났네. 사진 다 봤는데 저게 왜 나라고 생각하지? 잠잘 시간도 없는데 연애라니”라며 황당해했다.이어 “자세히 보니까 조명, 입국 시기, 좋아하는 음식, 손가락 타투 이런 거 너무 완벽하게 설정한 것 같긴 한데 한 가지 그 커플 사기단은 오점을 남겼다. 난 예쁜 카페를 안 좋아한다. 카페가 아니라 국밥에 밥 말고 있었으면 진짜 나도 의심할 뻔했다”라고 덧붙였다.김재중은 “내 취향도 더 잘 알고 해. 그래야 고소를 더 세게 하지”라며 “이름, 주민번호 다 알아냈고 얼굴 사진도 이미 다 받아놨다. 기억났다 누군지”라고 살벌한 경고장을 날렸다. 문제의 사생 A 씨는 수개월에 걸쳐 SNS에 일반인 남성을 김재중인 척 보이도록 합성 및 조작된 사진을 올렸다. A 씨는 김재중의 스케줄에 맞춰 김재중의 공항 패션을 그대로 입은 남성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김재중이 방송을 통해 공개한 ‘뱀식탁’을 합성하는 등 교모하게 김재중과 열애하는 척을 했다. 이를 본 일부 팬들이 김재중에게 항의하자 김재중이 직접 나서 열애설을 부인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14 09:52
연예일반

‘나는솔로’ 끝나지 않는 빌런 정하기… 출연자 보호 책임은? [IS 시선]

ENA, SBS Plus ‘나는 솔로’ 20기는 지난 19일 끝났지만, 정숙과 영호의 사랑은 계속된다. 방송 당시 지나치게 솔직한 모습으로 ‘빌런’ 취급을 당했던 정숙, 영호 커플이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 출연을 확정했다.제작진과 PD는 자체적으로 콘텐츠를 만들어주는 고마운 커플(?) 덕에 분량을 제대로 뽑고 있다. 다만 물 들어 올때 노 젓는 건 좋지만, 이들이 연예인이 아니라 일반인이라는 걸 잊어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귀담아 들어야 한다.‘나는 솔로’ 20기는 최종적으로 4커플이나 탄생했다. 영철-영숙, 영호-정숙, 상철-영자, 영식-현숙이 서로를 선택했다. 이 중 현재까지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커플은 영호와 정숙뿐이다. 이들은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에 출연해 “교제한 지 150일째가 되고 있다. 많은 분들이 방생하지 말라고 하는 조언 귀 기울여 잘 듣고 있다”며 쿨하게 웃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SNS 상에서 ‘럽스타그램’도 빼먹지않고 이어오고 있다. 사실 20기는 ‘정숙의 기수’라고 불러도 무관할 정도로 그의 존재감은 대단했다. 20기 방송 전부터 정숙이 의문의 남성과 뽀뽀하는 장면이 예고편으로 나오면서 ‘솔로나라 최초 뽀뽀녀’로 화제 몰이를 했다. 방송이 시작된 이후에는 호감을 느끼는 영호에게 “뽀뽀해 줘”라며 입술을 내밀고, “넌 이미 내 남자야”라고 당돌하게 고백해 폭주 기관차라는 별명도 얻었다.해당 장면이 담긴 회차 시청률은 ENA 2.2%(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 SBS Plus 2.9%으로 합산 5.1%였다. 콘텐츠 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 코퍼레이션 집계 6월 첫 주 비드라마 TV-OTT 검색 반응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정숙의 태도는 SNS에서도 뜨거운 감자였다. “어린애 같다”, “보기 싫다”는 누리꾼이 있는가 하면 “솔직한 모습이 보기 좋다”, “이러려고 연애 프로그램 나가는 거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며 호불호가 갈렸다. 그러나 그의 개인 SNS까지 찾아가 도 넘는 악플을 다는 누리꾼도 등장했다.‘나는 솔로’가 늘 그래왔듯 해명하는 건 당사자의 몫이었다. 정숙은 “저도 억울하니까 방통위에 꼭 신고해 달라”고 감정적으로 호소했고, 영호는 “지금껏 정숙 님이 분위기 띄우려고 한 멘트들이 죄다 19금 느낌으로 편집됐다는 점이 정말 마음이 아프다”고 정숙을 옹호했다. 매 기수마다 빌런을 만들고, 몰이를 당하면 출연자가 SNS를 통해 해명하는 루틴은 ‘나는 솔로’에서 답습되던 문제다.‘나는 솔로’ 9기 광수 옥순, 10기 영식, 16기 돌싱 특집 영숙, 상철 등 개성이 뚜렷한 출연자들은 ‘빌런’이라 불리며 화제성을 책임졌지만, 정작 이들을 책임지는 제작진은 없었다. 일반인 출연자는 연예인들보다 보호에 취약하다. ‘나는 솔로’는 이런 점에서 출연자들을 단순히 재미를 위해 소비한다는 지적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이런 가운데 제작진은 정숙과 영호를 앞세워 ‘나솔사계’ 홍보까지 야무지게 하고 있다. 프로그램 제작자로서 ‘재미’를 챙기는 건 당연한 욕구이지만, 일반인 출연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섬세한 배려가 필요해 보이는 시점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3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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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기 영자 “영수 고소 진행→악플러도 선처 없다” [전문]

‘나는 솔로’ 1기 영자가 전 연인 영수 및 사이버 불링에 강경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17일 법무법인 인율은 ‘나는 솔로’ 1기 영자의 법적 대응 소식을 전하며 입장문을 발표했다. 1기 영자 측 법률대리인은 “의뢰인의 전 연인(영수)에 대한 고소건은 접수가 되었으나, 그 이후 법률대리인이 선임이 된 관계로 여러 증거 자료들을 보충하여 사건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1기 영자가) 먼저 SNS상에 게재한 글이 이 사건이 이슈가 되는 시발점이 된 것은 맞으나 이는 오랜 연인과의 결별 과정이 법적 공방으로 이어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었으며, 결별 후 3개월이 경과하면서 견딜 수 없는 정도의 고통에 따른 몸부림이었다”고 입장을 밝혔다.1기 영자와 영수는 지난 2022년 ENA, SBS 연애 예능 ‘나는 솔로’에서 인연을 맺어 첫 현실 커플로 관심받았으나 최근 결별 과정에서 서로의 주장이 엇갈려 잡음이 생겼다. 앞서 1기 영자는 자신의 SNS에 1기 영수와 2년 반 정도 만난 후 지난해 결별했다고 알리며 영수에게 이별을 고했으나 쉽게 헤어져 주지 않았다며 스토킹 피해 사실을 주장했다. 이에 지난 3일, 1기 영수는 개인 SNS에서 영자의 주장을 반박했다. 이들을 두고 온라인상에서는 다양한 추측이 쏟아져 나왔다. 이에 1기 영자 측 법률대리인은 “최근 SNS, 커뮤니티 등 온라인상에서 의뢰인에 대한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모욕 등 인신공격, 성희롱, 사생활 침해, 업무방해 등이 이루어지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향후 고소 절차를 진행하는 등 엄중하게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이하 1기 영자 측 법률대리인 입장문 전문안녕하십니까. 법무법인 인율입니다. 본 법무법인은 임00(‘나는 솔로’ 1기 출연자, 영자)님의 법률대리인으로서 다음과 같은 입장을 말씀드립니다.1-1. 의뢰인은 연예인이 아닐뿐더러 평범한 일반인이기에 이와 같은 입장을 표명하는 것이 다소 부적절한 부분이 없지 않습니다. 다만 최근SNS, 커뮤니티 등 온라인 상에서 의뢰인에 대한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모욕 등 인신공격, 성희롱, 사생활침해, 업무방해 등이 이루어지고 있어 의뢰인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바 부득이 입장을 표명하게 되었습니다. 1-2. 이와 관련하여 5.30. 1차 고소를 진행하고 향후 추가적인 고소 절차를 진행하는 등 엄중하게 법적조치를 취할 예정에 있습니다. 실체적 진실이 아닌 사실에 대한 무분별한 게시글의 게재나 모욕 등 범죄행위를 멈춰주시기 바랍니다.2-1. 아울러 최근 일부 커뮤니티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의뢰인의 전 연인에 대한 고소건은 접수가 되었으나, 그 이후 법률대리인이 선임이 된 관계로 여러 증거자료들을 보충하여 사건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한 억측 또한 삼가주시기 바랍니다.2-2. 위 사건과 관련하여 의뢰인 및 법률대리인은 추가적인 증거자료를 공개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상대방이 추가적인 폭로 등으로 2차 피해를 주는 경우 및 명시적으로 승낙(동의)하는 경우에 한하여 공개하고자 하오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2-3. 방송에 출연을 한 이상, 당사자 간의 사생활이 일부 노출되는 것이 부득이한 일인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의뢰인이 먼저 SNS상에 게재한 글이 관련사건이 이슈화되는 시발점이 된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이는 오랜 연인과의 결별 과정이 법적 공방으로까지 이어지지 않기를 바랐기 때문이고, 의뢰인이 전 연인에게 이별을 고하고 3개월이 경과하면서 더 이상 견딜 수 없을 정도의 고통에 따른 몸부림이었음을 알아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1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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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연애3’ 측 “스포일러‧출연진 악플, 강력 법적 조치…고소할 것” [전문]

티빙 오리지널 예능 ‘환승연애3’가 스포일러와 비연예인 출연자들에 대한 악성 게시물에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환승연애3’ 제작진은 지난 26일 티빙 공식 SNS를 통해 “최근 프로그램 관련 스포일러를 비롯해 명예훼손 · 인격 모독성 게시물, 악의적인 댓글 등이 SNS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포털 등에 무분별하게 게재되고 있다”며 “이는 진위 여부와 상관없이 일반인 출연자에 대한 오해를 만들고 프로그램 자체의 재미를 온전히 선사하기 어려운 상황을 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본편이 공개되기 전 신규 입주자들에 관한 정보를 커뮤니티에 업로드 한 최초 유포자를 포함해 출연자 외모 비하 및 인성을 모독한 내용을 게시한 자, 각종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할 계획이며 조사에 따라 강력한 법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이는 명백한 불법 행위이며 강력한 법적 조치의 대상으로 이후로도 이 같은 본편 공개 전 사전 스포일러, 허위사실과 출연자에 대한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한 증거를 수집해 계속해서 추가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비연예인 출연자에 대한 억측과 비난은 중단과 자제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환승연애3’는 이별한 커플들이 3주간 한 집에서 생활하며 지나간 연애를 되짚고 새로운 인연을 만나 사랑을 찾는 내용의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29일 첫 공개됐다. 이하 ‘환승연애3’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환승연애3’ 제작진입니다.최근 프로그램 관련 스포일러를 비롯해 명예훼손 · 인격 모독성 게시물, 악의적인 댓글 등이 SNS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포털 등에 무분별하게 게재되고 있습니다.이는 진위 여부와 상관없이 일반인 출연자에 대한 오해를 만들고 프로그램 자체의 재미를 온전히 선사하기 어려운 상황을 야기하고 있습니다.본편이 공개되기 전 신규 입주자들에 관한 정보를 커뮤니티에 업로드 한 최초 유포자를 포함해 출연자 외모 비하 및 인성을 모독한 내용을 게시한 자, 각종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할 계획이며 조사에 따라 강력한 법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이는 명백한 불법 행위이며 강력한 법적 조치의 대상으로 이후로도 이 같은 본편 공개 전 사전 스포일러, 허위사실과 출연자에 대한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한 증거를 수집하여 계속해서 추가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니 일반인 출연자에 대한 억측과 비난은 중단과 자제를 당부드립니다.제작진은 ‘환승연애3’를 향한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보내주시는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2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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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 아깝다vs감동적” 라우브, 공연 ‘프러포즈 이벤트’에 누리꾼 시끌

팝스타 라우브의 첫 단독 내한 공연에서 한 일반인 커플의 프러포즈 이벤트가 논란이 되고 있다.지난 29일 오후 8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라우브의 단독 콘서트가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라우브의 첫 단독 내한 콘서트로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약 1만5000명의 관객이 공연장을 가득 채우며 뜨겁게 호응했다.하지만 영화 ‘엘리멘탈’ OST ‘Steal the Show’ 무대가 논란에 휩싸였다. 국내에서 700만 관객이 돌파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엘리멘탈’ OST 만큼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로 여겨졌지만, 뜬금없이 한 커플의 프러포즈 이벤트로 진행된 것.무대에 한 커플이 등장하면서 프러포즈 이벤트가 진행됐다. 라우브는 노래를 끝낸 후 감동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박수를 치며 축하를 해준 관객들도 있었지만, 일부 관객들은 해당 무대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현장을 방문했던 관객들은 SNS에 “비싼 티켓 값 냈는데 남의 프러포즈만 보고 왔다”, “무대에 더 집중할 수 있는 기획이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는 라우브 측이 준비한 이벤트로, ‘엘리멘탈’ 속 러브스토리를 실제 커플의 사연에 대입해 노래의 몰입을 키우려는 의도인 것으로 전해졌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3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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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3번째’ 뷔·제니, 1년 만에 또 열애설…이번엔 ‘파리 데이트’ 포착 [종합]

방탄소년단 뷔와 블랙핑크 제니가 프랑스 파리에서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18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뷔와 제니로 추정되는 남녀가 밤에 손을 잡고 파리 세느강부근을 걷고 있는 영상이 게재됐다. 두 사람 모두 모자를 푹 눌러쓰긴 했지만, 얼굴을 가리지는 않은 상태였다. 두 손을 꼭 맞잡은 남녀는 나란히 발을 맞추며 걸어갔고, 여성은 들뜬 듯 팔을 크게 흔들어보이기도 했다.실제 뷔와 제니는 각자 프랑스에 스케줄이 있는 상황이다. 뷔는 프랑스에서 진행되는 명품 패션 브랜드 C사의 화보 촬영을 위해 지난 15일 출국했고, 제니는 배우로서 데뷔작인 미국 HBO 오리지널 드라마 ‘더 아이돌’(The Idol)로 오는 22일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상영회’에 참석한다.다만 이번 열애설과 관련한 문의에도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빅히트 뮤직은 이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사실 뷔와 제니의 열애설이 제기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뷔와 제니는 1년 전 제주도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처음 목격된 이후 열애설이 제기돼 왔지만 양측 소속사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해 왔다.지난해 5월에도 제니와 뷔로 추정되는 남녀가 제주도에서 함께 차를 타고 드라이브를 즐겼다는 목격담이 사진과 함께 공개됐다. 일부 팬들 사이에서 당시 유출된 사진이 합성이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사진 속 여성이 착용한 선글라스가 제니가 SNS에 올린 제품과 같은 것으로 밝혀져 열애설에 더욱 힘을 실었다. 또 당시 뷔와 제니가 각각 인스타그램 소개글에 ‘V’, ‘J’라는 글을 설정한 것도 열애설의 근거가 됐다. 두 번째 열애설이 제기된 때는 지난해 8월이다. ‘Gurumi Haribo’란 아이디를 쓰는 누리꾼 A씨가 제니의 사생활이 담긴 사진들을 유포해 논란이 됐다. 이 과정에서 제니와 뷔가 경기도 양평, 제주도, 대기실, 자택 등에서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커플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심지어 A씨는 “사진을 보자마자 두 사람(뷔·제니)에게 연락했지만 답장을 받지 못 했다. 내가 체포될 만큼 생각한다면 그렇게 하라”고 주장했다.이와 관련해 YG는 “제니의 개인 사진 최초 유포자에 대한 수사를 경찰에 정식 의뢰했다”며 “진위가 파악되지 않은 내용을 반복적으로 올리거나 과도한 악성 게시글을 작성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불법정보유통금지 위반, 통신매체이용음란죄 등으로 고소·고발했다”고 했다. 다만 당시에도 열애설에 대한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앞서 YG와 빅히트 뮤직은 그간 소속 아티스트의 열애설이 제기될 때마다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빅히트 뮤직은 2021년 파라다이스 그룹 전필립 회장, 파라다이스 문화재단 최윤정 이사장 부부의 딸과 뷔가 열애설에 휩싸이자 빅히트 뮤직은 “지인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같은 해 정국과 배우 이유비, RM과 일반인 여성과의 열애설에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YG 역시 2021년 블랙핑크 지수와 축구선수 손흥민의 열애설이 불거지자 “모두 사실무근이다. 무분별한 억측 자제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지난 4월 로제와 배우 강동원의 열애설에도 “확인 불가”라는 입장에서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이처럼 양측 소속사는 다른 아티스트의 열애설이 사실이 아닐 경우 비교적 명확하게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뷔, 제니에 대한 열애설에만 1년 동안 침묵을 유지하면서 의혹을 더욱 키우고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1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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