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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11승 투수 KIA 올러는 왜 재계약 결정까지 시간이 필요할까 [IS 포커스]

외국인 투수 아담 올러(31·KIA 타이거즈)의 재계약 여부를 결정하기까지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올러는 올 시즌 11승 7패 평균자책점 3.62를 기록했다. 한 달가량 어깨 불편함 문제로 이탈했지만, 복귀 후 꾸준히 로테이션을 지켰다. 선발 등판한 26경기 가운데 24경기에서 최소 5이닝 이상을 소화했고,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는 16차례였다. 이닝당 출루허용(WHIP)은 1.15, 피안타율은 0.226로 안정적이었다. 한국 생활에 대한 만족감도 여러 차례 드러내 재계약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으나, 구단은 쉽게 결론 내리지 않고 있다.그 배경에는 팀의 또 다른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의 향후 행보가 있다. 2년째 에이스 역할을 수행한 네일은 재계약 대상자다. 올 시즌 투수 4관왕(다승·승률·탈삼진·평균자책점)을 차지한 코디 폰세(한화 이글스)에 이어 리그 평균자책점 2위(2.25)에 오를 정도로 성적이 수준급이다. 워크에식(work ethic·성실함)까지 뛰어나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의 신뢰도 두텁다. 그런데 미국 메이저리그(MLB) 복귀 여부가 대형 변수로 떠올랐다. 구단 관계자는 "네일의 거취가 가장 중요할 거 같다. MLB에 가고 싶은 꿈이 있는 편이어서 좀 기다려야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네일이 팀을 떠난다면 올러의 잔류 가능성은 올라갈 수 있다. 외국인 투수 자리 2개를 모두 신규 영입으로 채우기엔 그에 따른 부담이 작지 않기 때문. '강력한 1선발'보다 '안정적인 2선발'에 가까운 올러를 두고 또 다른 에이스 자원을 영입해 구색을 맞추는 게 현실적이다. 쉽게 말해 검증된 올러를 붙잡는 쪽으로 무게가 쏠릴 가능성이 크다. 다만 네일이 잔류하면 과감하게 올러를 바꿀 수 있다. 교체에 따른 부담이 줄어들어 그만큼 운신의 폭은 더 넓어진다. 올러의 재계약은 네일의 거취와 맞물릴 수밖에 없다. 과연 남을까, 떠날까. KIA의 스토브리그 첫 단추는 두 외국인 투수의 운명에서 시작될 전망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1.08 07:02
배구

'빛바랜 FA 영입' 부진에 부상까지 겹친 이소영, 스스로 IBK 떠난다 [IS 이슈]

결국 여자배구 IBK 기업은행의 '과감한 투자'는 빛을 보지 못했다.IBK 구단은 7일 아웃사이드 히터 이소영(30)의 시즌 아웃을 공식화했다. 구단에 따르면 이소영은 지난달 26일 기흥 체육관에서 리시브 훈련 중 착지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어깨가 탈구돼 근육이 손상됐다. 완벽한 회복을 위해 수술을 결정하면서 올 시즌 잔여 경기 출전이 어려웠다.더 나아가 '자진 퇴단'까지 선택했다. 지난해 4월 IBK와 계약기간 3년, 연봉 총액 7억원(연봉 4억5000만원, 옵션 2억5000만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한 이소영은 잔여 기간이 남아있었지만 구단에 해지를 요청했다. IBK 구단은 '장고한 결과 선수의 요청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치료비 빛 일부 재활 치료 비용에 대해서는 구단이 전액 부담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구단 관계자는 "절치부심하여 복귀를 노리고 있던 와중에 갑작스럽게 사고가 발생해 너무 안타깝다"며 "빠른 회복을 기원하며 건강한 모습으로 코트에 설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전했다.2020~21시즌 GS 칼텍스의 트레블(정규리그 1위, 컵대회‧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끈 주역인 이소영은 정관장을 거쳐 IBK에 둥지를 틀었다. 당시 IBK는 FA 시장에서 대어로 분류된 이소영과 미들 블로커 이주아를 동시에 영입하며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투자 효과는 미미했다. 지난 시즌 주로 교체 출전한 이소영은 정규시즌 34경기에 출전, 총 69득점(99세트)에 그쳤다. 올 시즌에는 부상 전까지 2경기 5득점(5세트)이 전부였다. IBK는 6일 기준으로 1승 4패로 여자부 최하위에 머물러 이소영을 향한 일부 팬들의 비판이 거셌다.결론은 부상에 책임을 지고 선수가 구단을 스스로 떠나는 '슬픈 결말'이었다. 이소영은 구단을 통해 "팬과 구단, 그리고 팀 동료들에게 너무 죄송스러운 마음뿐이다"며 "구단에도 현재의 상태에서 더 이상 팀에 도움이 될 수 없는 상황이라 판단해 계약 해지를 요청했다"라고 밝혔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1.07 18:14
배구

"너무 죄송스러운 마음뿐" IBK 이소영, 어깨 수술…자진해서 팀 떠난다

IBK 기업은행은 '2024년 자유계약선수(FA)로 팀에 합류한 이소영(31)이 부상 여파로 수술받게 돼 이번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7일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이소영은 지난 10월 26일 기흥 체육관에서 리시브 훈련 중 착지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어깨가 탈구되며 인근 근육이 손상되는 부상을 당했다.고심 끝에 수술을 결정하면서 '시즌 아웃' 절차를 밟게 됐다. IBK는 '이소영의 계약 해지 요청에 대해 장고한 결과 선수의 요청을 수용하기로 했다. 치료비 및 일부 재활 치료 비용에 대해서는 구단이 전액 부담하기로 했다'고 부연했다. 이소영은 지난해 4월 3년, 최대 21억원 FA 계약으로 IBK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이적 후 잦은 부상 탓에 활약이 거의 없었고 올 시즌도 조기에 마감하면서 '자진 퇴단'을 결정했다. 이소영은 구단을 통해 "팬과 구단, 그리고 팀 동료들에게 너무 죄송스러운 마음뿐"이라며 "구단에도 현재의 상태에서 더 이상 팀에 도움이 될 수 없는 상황이라 판단해 계약 해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구단 관계자는 "이번 시즌 절치부심하여 복귀를 노리고 있던 와중에 갑작스럽게 사고가 발생해 너무 안타깝다"며 "이소영 선수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며, 건강한 모습으로 코트에 설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전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1.07 15:20
산업

신세계 3분기 영업이익 7% 증가...전략적 투자 성과

신세계가 백화점 본업 경쟁력 강화와 자회사들의 고른 실적 개선에 힘입어 3분기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미래 성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가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된다. 신세계가 3분기 연결기준 총매출 2조8143억원, 영업이익 998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 7.3% 증가한 수치다.백화점 사업의 3분기 총매출은 1조71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신장했다. 영업이익은 840억원으로 전략적 투자 지속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억원 감소했다. 분기별 영업이익 감소폭은 1분기 58억원, 2분기 109억원, 3분기 43억원이다.신세계백화점은 미래 성장을 위해 전점 리뉴얼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착수한 강남점 식품관 새단장을 올해 8월 마쳤다.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 대구신세계 등 주요 점포의 해외패션 및 패션 카테고리도 리뉴얼을 진행했다. 10월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10% 성장했다.4분기에는 명동 본점 본관과 SSG푸드마켓 청담 리뉴얼 오픈이 예정돼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3분기 매출은 31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20억원으로 41억원 감소하며 적자 전환했다. 수입 패션 부문 매출은 12.1% 성장했고 코스메틱 부문 매출은 1111억원으로 16.7% 늘었다.신세계디에프 매출은 5388억원으로 14.2%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은 56억원으로 전년보다 106억원 개선됐다.신세계센트럴시티는 호텔 등 임대 수익 증가로 매출 981억원을 기록해 3.9% 늘었고 영업이익은 276억원으로 17억원 증가했다.신세계라이브쇼핑 매출은 846억원으로 9.9% 늘었고 영업이익은 24억원으로 11억원 증가했다.신세계까사 매출은 639억원으로 6.9%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억원 줄었다.신세계 관계자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본업 경쟁력을 강화해왔다"며 "향후 꾸준한 혁신과 인천공항 DF2 반납, 자주 사업재편 등 사별 경쟁력 강화 노력을 통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11.07 14:23
산업

현대건설, 디지털 혁신으로 K-건설 고도화 이끈다

현대건설이 ‘스마트건설 챌린지(Smart Construction Challenge)’에서 5년 연속 수상의 대기록을 세우며, 스마트건설 분야 국내 최강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5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25 스마트건설 챌린지’ 시상식에서 BIM(건설정보모델링)과 철도 분야에서 최우수 혁신상, 단지‧주택 분야에서 혁신상 등 총 3개의 상을 석권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2021년 로보틱스 기술과 BIM 활용 소프트웨어 개발로 최우수 혁신상과 혁신상을 차지한 이래 5년간 총 12회 수상이라는 압도적 성과를 자랑하게 됐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스마트건설 기술의 보급 및 확산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건설동행위원회가 주최하는 국내 대표 건설 기술 경연으로, ▲BIM ▲철도 ▲단지·주택 ▲도로 ▲안전관리 등 총 5개 분야에 대해 시상한다. 올해는 ‘2025 스마트건설·안전·AI 엑스포’ 행사와 함께 시상식 및 수상작 발표회가 진행되어 수상 기술 일부가 전시되기도 했다. 현대건설은 설계 단계에서 시공 전 데이터를 연동해 공정과 물량을 정밀화한 ‘인공지능 기반 프리콘(AI-driven Pre-con) 자동화’ 기술로 BIM 분야 최우수 혁신상을 수상했다. ㈜아이티엠건축사사무소, ㈜빔스온탑엔지니어링, 가천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안한 이 기술은 시공 최적화ㆍ작업시간 단축ㆍ리스크 최소화 등에서 효율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VR(가상현실)을 활용한 위험성 검토와 다수 작업자가 시공 상황을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는 공용 데이터 환경(CDE, Common Data Environment)을 기반으로 한 안전관리 기술들이 심사위원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철도 분야 최우수 혁신상을 수상한 ‘AI 스마트 안전 시스템’은 현대건설이 이노넷㈜과, 아이브스㈜가 함께 출품한 안전관리 플랫폼으로, 2021년 현대건설이 업계 최초로 지하 터널 현장에 도입한 TVWS(TV White Space, TV 주파수 유휴 대역을 활용해 통신을 가능케한 기술)를 주축으로 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 무선통신 인프라를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사우디 네옴 런닝터널, 월곶~판교 복선전철 등 철도 관련 국내외 터널 현장에 지속적으로 적용해 시스템을 고도화시켰다. 특히 AI 영상인식, IoT센서 등을 실시간으로 연동해 지하 현장에서의 안전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다가오는 철도 지하화 시대를 대비하는 스마트 안전기술을 제시했다는 점도 수상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마지막으로 삼성물산㈜과 협업해 단지·주택 분야 혁신상을 수상한 ‘건설 현장 자재 운반 로봇’ 기술은 건설 현장의 다양한 자재 운반을 자동화하기 위해 개발한 자율주행 로봇이다. 주변 환경을 인식해 지도를 만들고 스스로 위치를 파악하는 ‘슬램(SLAM) 기술’을 활용해 건설 현장에 최적화한 이 로봇은 자재 운반작업을 기계화하고, 작업자와 자재 이동 동선을 분리해 작업 효율과 안전사고 예방까지 모두 챙긴 점이 주목을 받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지난 10여 년간 국내외 현장에서 실증을 통해 검증된 현대건설의 앞선 스마트건설 기술력이 다시금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첨단 디지털 기술의 융합과 현장 작업자를 배려한 안전하고 효율적인 시스템 개발을 지속해 K-건설의 고도화와 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은 빌딩스마트협회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BIM AWARDS 2025’에서도 ‘스마트워터 인프라의 시작, 강북정수장 BIM 프로젝트’로 엔지니어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스마트건설 관련 주요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 ㈜건화와 공동으로 작업한 강북정수장 BIM 프로젝트는 AR(증강현실)과 라이다(LiDAR) 기술을 BIM에 접목해 설계 생산성과 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점이 심사위원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지영 기자 2025.11.07 09:21
뮤직

에이티즈, KGMA서 ‘커리어 하이’ 2025년 화룡점정 [IS포커스]

‘퍼포먼스 킹’ 에이티즈가 KGMA에서 ‘커리어 하이’로 물들인 2025년의 화룡점정을 찍는다. 에이티즈는 올해 두 개의 앨범을 통해 미국 빌보드를 비롯한 글로벌 차트를 휩쓸고, 월드 투어로 전 세계를 누비며 ‘월드클래스’로 막강한 영향력을 떨쳤다. 이에 최근 진행된 ‘2025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으며 명실상부 K팝 대표 그룹으로 우뚝 섰다.2025년을 자체 최고 성적으로 기분 좋게 채운 에이티즈는 KGMA 무대를 통해 뜨거웠던 한 해를 돌아본다. 이들은 오는 14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에 출격해 자신들만의 맛과 멋이 살아 있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음반·음원으로 빌보드서 ‘파란’ 2018년 10월 데뷔한 에이티즈는 독창적 음악과 강렬한 퍼포먼스를 갖춘 팀으로 초반부터 주목 받았다. 일명 ‘마라맛’이란 고유한 팀 컬러로 승부수를 띄운 이들은 차원이 다른 라이브 퍼포먼스로 일찌감치 실력파 보이그룹 자리를 예약했다. 초창기부터 공격적으로 해외 투어를 이어가며 글로벌 토대를 닦은 이들은 2021년 Mnet ‘킹덤 : 레전더리 워’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도약에 성공했고, 그해 미니 7집이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첫 진입한 것을 시작으로 2년 뒤인 2023년 정규 2집으로 동 차트 1위에 오르는 값진 성과를 일궈냈다. 지난해 ‘골든 아워 : 파트 2’로 ‘빌보드 200’ 두 번째 정상을 밟은 이들의 글로벌 커리어는 올해 더욱 활짝 피었다. 앨범 차트 뿐만 아니라 음원 차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것인데, 지난 6월 발매한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의 타이틀곡 ‘레몬 드롭’은 빌보드 ‘핫 100’ 69위에 올랐고, 한 달 뒤인 7월 발표한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 ‘인 유어 판타지 에디션’’의 동명 타이틀곡 ‘인 유어 판타지’가 동 차트 68위에 오르는 등 두 곡의 타이틀곡을 모두 빌보드 메인 음원 차트에 진입시키는 데 성공했다. K팝 보이그룹 중 해당 차트에 이름을 올린 팀은 에이티즈를 포함해 BTS, 스트레이 키즈까지 단 세 팀 뿐이다. 특히 이들은 해당 곡이 수록된 미니 12집을 ‘빌보드 200’ 2위에 올려놓으며 반짝 인기가 아닌, 탄탄한 팬덤의 지지를 받고 있음을 증명했다. 빌보드는 또 이들의 곡 ‘레몬 드롭’을 빌보드가 선정한 ‘2025년 베스트 K팝 송 25곡 (지금까지)’ 리스트에서 K팝 보이그룹 곡 중 최고 순위로 꼽고 “에이티즈는 클래식한 클럽 사운드를 통해 글로벌 히트곡을 만들어내며 끊임없이 치솟는 커리어를 증명해내고 있는 그룹”이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일본에서도 건재함을 확인했다. 이들이 무려 4년 6개월 만인 지난 9월 일본에서 발매한 정규 2집 ‘애쉬스 투 라이트’는 오리콘 차트의 ‘데일리 앨범 랭킹’과 ‘위클리 앨범 랭킹’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넘사벽 퍼포먼스로 글로벌 무대 ‘압살’ 음악뿐 아니라 퍼포먼스는 단언컨대 에이티즈만의 필살기다. 이들은 지난해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 K팝 보이그룹 최초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고, 올 여름부터 새롭게 시작한 2025 월드 투어 ‘인 유어 판타지’로 전 세계 K팝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총 14회에 걸쳐 진행된 북미 12개 도시 투어 중 뉴욕을 포함한 5개 도시에서는 스타디움 공연을 개최하며 글로벌 성장세를 입증했다. 최근 일본 투어를 마친 이들은 잠시 숨을 고른 뒤 내년 초부터 아시아, 호주 투어에 나선다.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에이티즈의 무대는 오는 14일 2025 KGMA에서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2024 KGMA에서 ‘베스트 송’ 부문과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 부문을 수상, 2관왕을 차지하며 ‘대상 가수’로 거듭난 이들이 올 한 해 더 넓고 높은 무대에서 활약한 만큼 2025 KGMA에서 또 한 번의 낭보를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들의 수상에 대한 에이티니(팬덤명)의 기대와 별개로, 에이티즈가 이날 시상식에서 선보일 무대에 대해 국내외 K팝 팬들의 비상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에이티즈는 지난해 KGMA에서 짜임새 있는 구성과 마치 단독 콘서트의 한 장면을 옮겨온 듯 공 들인 퍼포먼스로 시상식이 끝난 뒤에도 오랫동안 역대급 무대라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최근 데뷔 7주년을 맞이한 이들은 올해 KGMA에선 꿈과 판타지를 현실로 이뤄내오며 달려온 지난 7년 여정을 돌아보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데뷔 7주년 직후 팬들과 연말을 앞두고 KGMA에서 만나게 된 만큼 어느 때보다 공 들여 무대를 준비 중”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07 06:05
연예일반

‘놀던오빠들’, KGMA와 함께 세계 한류 팬 잡는다... 공식 파트너 선정

K-컬처 체험형 여행 콘텐츠 전문 기업 ‘놀던오빠들’이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의 공식 인바운드 대행사 및 글로벌 홍보 파트너로 선정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놀던오빠들은 해외 팬을 대상으로 한 KGMA 공식 티켓 판매, 관광 연계형 투어 프로그램 운영, 글로벌 홍보 캠페인 등을 전담하며 K팝 공연 관광 시장의 해외 확장을 이끌 계획이다.놀던오빠들은 외국인 전용 좌석과 투어형 패키지를 운영하고, 공연 관람과 한국 문화 체험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K-컬처 체험형 관광 모델을 선보인다. 해당 패키지에는 KGMA 본행사 관람뿐만 아니라 서울과 수도권 주요 명소 탐방, 한복 및 전통 의상 체험, 전통주 시음, 전통 음식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된다.또한 놀던오빠들은 중국, 동남아시아, 일본, 미주 등 주요 한류 팬 시장을 타겟으로 글로벌 유통망을 구축해 해외 팬들이 한국 공연과 문화를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항공, 숙박,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한 올인원형 한류 투어 상품도 개발해, 단순한 관람을 넘어서 한국의 역사와 문화, 현대 K팝을 아우르는 통합형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킬 계획이다.놀던오빠들은 이전에도 글로벌 댄스 콘서트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WSWF)’ 제작에 참여하고 공식 협찬사로 활동하는 등, 공연 예술과 문화 콘텐츠를 연계한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해왔다. 이번 KGMA 협업은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K팝 공연과 관광 산업을 아우르는 차세대 K-컬처 플랫폼 구축의 신호탄으로 평가된다.놀던오빠들 관계자는 “KGMA는 전 세계 K팝 팬들이 주목하는 대표적인 음악 시상식으로, 이번 협업을 통해 외국인들이 한국의 음악과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연, 전통문화, 관광을 결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K-컬처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는 오는 14, 15일 양일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다.한편, 놀던오빠들은 인천 개항장, 강화도, 송도 등에서 한국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K-컬처 체험형 여행 콘텐츠를 선보이며, K팝과 지역 문화, 관광을 연결하는 한류 복합형 관광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06 16:25
연예일반

성시경, 前매니저 배신 충격에도... “9일 공연 예정대로” [공식]

가수 성시경이 전 매니저에게 금전적 피해를 본 가운데, 예정된 공연을 정상적으로 소화한다.성시경 측 관계자는 6일 일간스포츠에 “성시경이 오는 9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리는 ‘2025 인천공항 스카이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해당 공연은 8일과 9일 양일간 개최되며, 성시경은 9일 무대에 오른다. 가수 크러쉬, 헤이즈, 아이들 미연도 공연에 참가한다.앞서 성시경이 10년 넘게 함께한 매니저로부터 금전적 피해를 입은 사실이 알려졌다. 현재 해당 매니저는 퇴사한 상태다.성시경의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은 “성시경 전 매니저는 재직 중 업무 수행 과정에서 회사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내부 조사 결과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했고, 정확한 피해 범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성시경은 해당 여파로 본인이 출연하는 유튜브 채널을 한 주간 쉬기로 했다. 또한, 유튜브 채널에 전 매니저가 출연했던 방영분은 모자이크 처리 되거나 전부 삭제됐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06 15:50
연예일반

피자에땅, ‘2025 KGMA’ 협찬사로 참여… 오는 11일까지 티켓 증정 이벤트

피자 전문 프랜차이즈 ‘피자에땅’이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with iM뱅크(KGMA)’ 공식 협찬사로 참여한다.4일 에땅 관계자는 “‘KGMA’ 참여를 통해 ‘피자에땅’이 만들어온 가치에 더욱 시너지를 낼 수 있는점이라 생각해 참여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KGMA’ 주최사 일간스포츠와 ‘피자에땅’ 협찬사 에땅은 각각 창간 56주년, 창립 29년이란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또, 음식과 문화 같은 즐거움을 제공하는 산업에서 꾸준하게 가치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에땅 관계자는 “‘피자에땅’은 앞으로 ‘맛도 두배! 즐거움도 두배!’란 슬로건을 확장시킬 수 있도록 K팝·엔터테인먼트 분야에 대한 스폰서십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2025 KGMA’는 오는 14일, 15일 양일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한편 ‘피자에땅’은 ‘KGMA’ 티켓 증정 이벤트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오는 11일까지 진행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04 10:51
뮤직

‘J팝 대세’ 츠키, 내년 4월 인스파이어 아레나서 첫 내한공연

J팝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일본의 여고생 가수 츠키(tuki.) 데뷔 이후 처음으로 내한공연을 개최한다.츠키(tuki.)는 내년 4월 11, 12일 양일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그 서막을 올린다. 이번 공연은 츠키의 첫 내한이자 아시아 투어 일정 3개국 중 한국이 포함된 것으로, 글로벌 팬들의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츠키(tuki.)는 섬세한 감성의 음악과 아름다운 노랫말로 세계 각국에서 큰 사랑을 받아온 아티스트다. 이번 투어에서는 대표곡 ‘만찬가’를 비롯해 ‘벗꽃과 너와’ 등 대표적으로 사랑받은 노래를 라이브로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공연의 전체 콘셉트와 연출에도 직접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공연 관계자는 "tuki.(츠키)가 오랜 시간 기다려준 한국 팬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무대”라며 “이번 공연은 음악 그 자체로 하나의 여정이자 예술적 만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티켓 예매는 이달 중 인터파크 티켓과 예스24 티켓에서 오픈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0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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