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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티웨이 계속되는 지연 사태…"불만 넘어 안전 우려 증폭"

유럽 하늘길을 넓히고 있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티웨이항공에서 연이어 운항 지연 사태가 발생해 소비자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경쟁사 대비 안전투자액이 낮은 상황에서 노선 확장에만 치중한 나머지 가장 중요한 '승객의 안전'은 뒷전으로 미룬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불안해서 타겠나13일 항공 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지난 11일 오전 2시 15분(이하 현지시간)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서 이륙한 TW172편 항공기(A330-300 기종) 기체에 안전점검이 필요한 부분이 확인돼 이륙 55분 만에 창이 공항으로 회항했다.당시 이 항공편에 탑승한 승객은 285명이었다. 티웨이항공은 TW172편에 투입된 항공기가 즉각 운항에 복귀할 수 없는 상태라고 보고 한국에서 대체 항공기를 보냈다. 대체 항공기는 11일 오후 11시께 창이 공항에서 이륙했다. 21시간 가까운 출발 지연인 셈이다.티웨이항공의 출발 지연은 처음이 아니다. 올해 하반기 들어 지연 사태가 속출하고 있다.지난 6월 13일 인천발 오사카행 티웨이항공 TW283편은 항공기 연료펌프 이상으로 무려 11시간 이상 출발이 미뤄졌다. 이 과정에서 티웨이항공은 기존에 배정된 항공기 대신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로 향할 예정이던 항공기를 배치하면서 '항공기 바꿔치기' 논란도 일었다.같은 날 태국 방콕발 인천행 TW184편도 20시간가량 지연됐다. 다음날에는 오사카발 인천행 TW284편이 또다시 11시간 지연 출발했다.티웨이항공의 항공기 운항 지연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지난 6월 15일 인천발 싱가포르행 TW171편은 1시간, 17일 일본 구마모토발 인천행 TW276편은 4시간 지연됐다. 지난달 25일에는 후쿠오카발 인천행 TW296편이 공항 혼잡을 이유로 15시간 지연 출발했다. 이달 5일에는 광주발 제주행 TW907편이 항공기 꼬리 부분 이상으로 3시간 지연 출발해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문제는 티웨이항공의 국내선과 국제선 지연율이 평균치를 훌쩍 넘는다는 점이다. 실제 국토부의 항공교통서비스 보고서에 따르면, 티웨이항공 국제선 지연율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국제선 지연율의 추이를 살펴보면, 2023년 1분기 21.9%를 기록했다가 2분기에 13.6%로 개선됐다. 하지만 이후 계속 상승하여 올해 1분기에는 34.8%를 기록했다. 이는 국적 항공사의 평균(22.5%)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업계 관계자는 "티웨이항공의 지연 원인은 기체 결함인 경우가 많아 고객 불만을 넘어 안전 우려로 이어지고 있다"며 "유럽 취항에 맞춰 항공 스케줄 재편을 비롯해 충분한 항공기 및 정비 인력·부품 등 자재 확보, 안전성 제고를 기반으로 한 소비자 신뢰 회복이 우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주요 LCC 중 안전투자 '꼴찌'업계에서는 티웨이항공의 잇따를 지연 사태를 두고 '예고된 사고'라는 말까지 나온다. 그도 그럴 것이 티웨이항공은 국낸 LCC 중 '항공안전투자금액'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 '항공안전투자공시'에 따르면 2022년 티웨이항공 항공안전투자액은 361억원이었다. LCC '빅 4'인 제주항공(2250억원), 에어부산(2600억원), 진에어(3920억원)에 비하면 10~15%에 불과했다.지난해에도 티웨이항공의 지난해 안전투자계획 규모는 117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진에어 4774억원, 제주항공 4020억원, 에어부산 1910억원 등 경쟁 LCC들 대비 상당히 부족한 수준이다.항공 부문 안전투자액은 항공사가 노령 기체 교체를 위해 지출한 비용, 항공기·부품 등 정비 및 수리·개조 비용, 정비 보관 시설 설치를 위해 투자한 금액을 포함한다.이에 대해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안전투자금은 경년항공기 교체에 필요한 비용도 전부 반영된 것으로, 단순히 안전 부문에 지출되는 비용만 놓고는 항공기 안전과 관련한 투자가 많다거나 적다고 얘기하기는 조금 힘든 점이 존재한다"고 말했다.지연 사태가 잇따르자 국토교통부는 최근 티웨이항공을 상대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후 안전대책을 시행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국토부는 또 향후 티웨이항공의 장거리 노선 확대를 위한 인허가 단계부터 안전운항 체계를 철저히 검증하고, 미비점을 보완하라고 명령할 방침이다. 항공기 정비는 물론 조종사 훈련, 지상조업, 부품 확보 여부 등을 더욱 면밀히 살피겠다는 것이다.발등에 불이 떨어진 티웨이항공은 부랴부랴 안전강화 대책을 내놓고 있다. 최근 항공기와 직접 관련된 항공기 및 부품 등의 구입비 확대는 물론 '항공안전관리시스템의 구축·유지관리' '항공종사자·직원의 교육훈련' 등에도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1346억원으로 잡았던 올해 안전투자계획금도 5769억8900만원으로 대폭 늘렸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8.14 07:00
산업

오사카행 티웨이항공 기체 결함으로 11시간 지연

인천발 일본 오사카행 티웨이항공 여객기가 기체 이상으로 약 11시간 지연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14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5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오사카 간사이 공항으로 향할 예정이었던 TW283편이 이륙 준비 과정에서 기체 결함이 발견돼 출발이 오후 11시 4분으로 늦춰졌다.대기가 길어지면서 이 항공편을 이용하려던 승객 310명 중 204명은 결국 탑승을 포기했다. 한 승객이 공황장애를 호소하며 쓰러지는 등 소동이 일기도 했다.티웨이항공은 탑승을 포기한 승객에게 왕복 항공권 전액을 환불하고, 오사카에 도착한 승객 106명에게는 10만원의 교통비를 지급했다.지연 여파로 같은 항공기를 쓰는 오사카발 인천행 TW284편도 11시간가량 지연된 이날 오전 2시 30분께 출발했다. 이 항공편에서는 322명 중 4명이 탑승을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전날에는 티웨이항공 태국 방콕발 청주행 TW184편이 기체 결함으로 약 18시간 지연된 바 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6.14 10:47
산업

아시아나항공, 설 연휴 국내선 10편 임시 증편

아시아나항공이 설 연휴 기간 동안 국내선 항공편을 추가로 편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설 연휴 기간인 20일부터 24일까지 김포~광주 4편, 김포~제주 2편, 김포~여수 2편, 여수~제주 2편 등 총4개 노선 10편(편도 기준)의 임시편을 추가로 운항한다. 설 연휴 기간 동안 국내선 전체 총 1740석의 좌석을 공급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계묘년 설을 맞이해 3년만에 공항과 기내에서 다양한 혜택과 특별 서비스를 제공한다.먼저, 설 연휴 5일간 아시아나항공 국내선 전 노선 탑승객의 무료 위탁수하물 허용량을 기존 20KG에서 30KG으로 확대하는 등 귀성∙귀경길 승객들의 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 모든 국내선 공항 카운터에서는 승객들에게 세뱃돈 봉투를 제공하며, 인천공항에서는 비즈니스클래스 탑승객을 대상으로 포춘쿠키와 포토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인천·김포공항 국제선에서는 한복을 입은 직원들이 카운터 및 라운지에서 대고객 안내 서비스를 진행한다. 아울러 아시아나항공은 설 당일인 22일 인천발 장거리 노선(미주, 유럽, 시드니) 비즈니스 클래스에서는 떡국과 함께 디저트로 식혜를, 동일 노선 이코노미 클래스 승객에게는 전통 유과가 특별 메뉴로 서비스될 예정이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3.01.10 08:39
경제

대한항공, 4월까지 러시아행 여객기 멈춘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여파로 대한항공이 지난 10일 단행한 러시아행 여객기 운항 중지를 4월 말까지로 늘리기로 했다. 15일 대한항공은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현지 공항 운영 및 안전 등의 우려를 감안해 모스크바, 블라디보스톡 노선 여객기 운항 및 유럽 노선 화물기에 대한 모스크바 경유를 4월 말까지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먼저 모스크바행 여객기는 3월 24일부터 4월 매주 목·금요일 예정된 운항이 중단되고, 매주 주말 모스크바를 경유하는 화물기도 멈춘다. 이외에도 블라디보스톡으로 가는 격주 화요일의 여객기도 일시 중지된다. 또 유럽발착 및 미주 동부발 노선은 러시아 및 우크라이나 영공을 피해 우회 운항한다. 대상 노선은 인천발 런던·파리·암스테르담·프랑크푸르트행 비행기다. 이 노선은 중국, 카자흐스탄, 터키 경유 우회 항로를 이용하게 된다. 이에 따라 비행 시간은 편도 기준 1시간 30분에서 2시간 45분이 늘어난다. 또 미국 동부 노선은 뉴욕·애틀랜타·시카고·워싱턴·보스턴·토론토 운항이 영향을 받는다. 해당 노선은 알래스카 태평양 통과 우회 항로를 사용하게 되며, 편도 기준 최대 1시간 40분까지 비행 시간이 늘 전망이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2.03.15 09:03
경제

진에어, 15일 '인천-칭다오' 임시편 운영

진에어는 현지 교민들을 위한 ‘인천-칭다오’ 노선 임시편을 운항한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임시편은 인천공항에서 15일 오전 10시에 출발해 현지 시각으로 오전 10시 35분에 도착할 예정이다. 항공권은 대한민국 국적자를 대상으로 인천발 편도 항공편만 판매되며 진에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 또는 고객서비스센터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임시편 노선 탑승객은 중국 정부 지침에 따라 탑승 전 3일 내 지정검사 기관에서 코로나19 핵산검사(PCR) 검사를 완료 후 탑승 전 음성확인서를 제출하고 기내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10.06 16:04
연예

제주항공, 3~5월 출발 동남아 항공권 특가판매

제주항공은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탑승할 수 있는 '동남아 특가' 프로모션을 오는 10일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편도 항공권을 판매한다. 운임은 인천발 △필리핀 클락·마닐라 각 9만400원, 세부 8만5400원 △베트남 다낭 10만5400원, 하노이·호찌민 각 11만400원, 나트랑 13만400원 △태국 방콕 11만 2300원, △라오스 비엔티안 11만400원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11만400원 등이다.같은 조건으로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의 경우 △필리핀 세부 8만5400원 △베트남 다낭 10만5400원 △태국 방콕 10만7300원 등에 판매한다. 프로모션 기간 중 동남아 전용 2만원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또는 모바일 웹에서 예매할 수 있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9.02.04 12:23
경제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지연 이틀째..예상됐던 ‘사고’

기내식 공급문제로 인한 아시아나항공의 운항 지연 사태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2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의 첫 국제선 출발편인 인천발 호찌민행 OZ731편(A333)은 기내식 대란의 여파로 출발시간이 7시20분에서 8시32분으로 52분 가량 지연됐다.전날 운항편인 인천발 마닐라행 OZ703편이 기내식 탑재로 2시간17분 가량 출발이 지연되면서 연결편 연쇄 지연이 발생한 것이다. 오전 7시40분 출발 예정이던 인천발 마닐라행 OZ701편도 예정보다 55분 늦어진 8시35분 출발했다. 두 편 모두 기내식은 정상 탑재됐다.아시아나항공은 기내식 공급업체 교체 첫날인 1일 기내식 공급에 차질을 빚으면서 항공편이 무더기로 지연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날 운항이 계획됐던 아시아나항공편 80편 가운데 51편(약 64%)이 1시간 이상 지연 운항했다. 국토교통부 공식 통계에 잡히지 않는 5분 이상 1시간 미만의 지연까지 포함하면 운항 차질을 빚은 편수는 더 많았던 것으로 전해진다.전체 80편 중 중국·일본 등 비행시간이 짧고 연결편의 연쇄 지연 여파가 큰 36편은 기내식을 싣지 않고 출발했다.일부 장거리 노선에서도 기내식을 포기한 채 출발하기도 했다. 비행시간 12시간에 달하는 인천발 프랑크푸르트행 OZ541편은 비즈니스석 기내식 일부가 실리지 않은 채로 출발했다.아시아나항공은 하루 3만 명분의 기내식을 LSG라는 기내식 전문업체로부터 공급받다가, 게이트고메코리아라는 업체로 공급 업체를 변경했다.그러나 게이트고메코리아가 건설 중이던 기내식 제조공장에서 지난 3월 불이 나 아시아나항공에 제대로 기내식을 공급하기 어려워졌다. 이 때문에 아시아나항공은 2~3개월간 임시로 기존 LSG와 계약을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다가 협상이 결렬돼 샤프도앤코라는 소규모업체로부터 공급받기로 방향을 틀었다. 하지만 샤프도앤코의 기내식 생산량은 하루 3000명분 가량이어서 업계에서는 공급에 차질을 빚을 것이란 우려가 컸다.샤프도앤코의 생산량인 일 3000식은 아시아나항공 공급물량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사측은 생산용량이 부족하자 외부 도시락 업체인 CSP로부터 일반석 기내식 일부를 조달받고 있다.아시아나항공 측은 "어제 긴급대책회의를 통해 추가로 기내식을 공급받을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그러나 일부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항공업계 관계자는 "기내식 공급업체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이 같이 대규모 지연 사태가 벌어진 전례는 없었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8.07.0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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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4일부터 찜 특가 항공권 판매

제주항공은 올해 첫 번째 ‘찜(JJiM)’ 특가항공권 예매를 오는 4일 오후 5시(한국시각 기준)부터 1월12일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국내선은 1월4일 오후 5시, 국제선은 1월5일 오후 5시부터 예매가 가능하며, 탑승일을 기준으로 오는 3월25일부터 10월27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모바일 앱에서만 예매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모바일 앱을 설치하고 ▲회원으로 가입한 후 이용하면 편리하다. 수하물 위탁이 필요하면 ‘사전 수하물 구매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 회원가입이 이미 되어 있는 소비자는 사전에 회원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확인해 두는 게 좋다.‘찜 항공권’은 무료로 맡기는 수하물 없이 기내 무료수하물(3면 합계 115cm 이내, 무게 10kg 이하인 1개의 휴대품)만 들고 가는 조건으로 연중 가장 낮은 할인가에 판매하는 특가항공권이다.이 같은 특가항공권은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이 일부 변동될 수 있으며,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마감 될 수 있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찜 항공권’은 정규항공권에 비해 운임이 매우 낮은 대신에 무료 수하물 위탁서비스가 포함돼 있지 않으며, 일정변경이나 취소 등에 제한조건이 있으므로 노선별로 예매일정을 사전에 알아두고 여행계획을 확실히 세운 뒤 일정에 맞는 항공권을 예매해야 한다”고 말했다.노선별 ‘찜 항공권’ 최저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국내선은 김포~제주, 청주~제주, 부산~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 김포~부산 등 6개 노선이 각 1만100원이다.국제선은 △일본노선 인천발 도쿄(나리타),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오키나와, 삿포로, 김포발 오사카, 부산발 오사카, 후쿠오카 등이 3만3300원~4만4400원이다.△중국노선은 인천발 칭다오, 웨이하이, 싼야 3만8300원~4만2700원 △홍콩/마카오노선은 인천발 홍콩, 마카오 4만6600원 △대만노선은 인천발 타이베이, 가오슝, 부산발 타이베이 등이 3만7200원~4만6600원이다.△베트남노선은 인천발 하노이, 다낭이 4만7700원~5만7700원이며 △말레이시아노선은 인천발 코타키나발루 5만8800원 △태국노선은 인천발 방콕, 부산발 방콕이 5만600원~6만600원 △필리핀노선은 인천발 마닐라, 세부 5만7700원 △러시아노선은 인천발 블라디보스토크 7만9300원 △대양주노선은 인천발 괌과 사이판, 부산발 괌과 사이판이 6만500원~7만5500원 등이다.이석희 기자 2018.01.0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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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파격특가세일 1월4일 시작

제주항공이 매년 1월과 7월 딱 2번만 실시하는 최대규모의 항공권 정기 할인행사인 ‘찜(JJiM)’ 예매를 2018년 1월4일 오후 5시(한국시각 기준)부터 1월12일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국내선은 1월4일, 국제선은 1월5일 같은 시간 예매를 시작한다. ‘찜 항공권’은 무료로 맡기는 수하물 없이 기내 무료수하물(3면 합계 115cm 이내, 무게 10kg 이하인 1개의 휴대품)만 들고 가는 조건으로 연중 가장 파격적인 할인가에 판매하는 특가항공권이다.이번 ‘찜 항공권’은 탑승일을 기준으로 2018년 3월25일부터 10월27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앱에서만 예매를 받기 때문에 사전에 ▲모바일 앱을 설치하고 ▲회원으로 가입한 후 이용하면 편리하다. 수하물 위탁이 필요하면 ‘사전 수하물 구매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 회원가입이 이미 되어 있는 소비자는 사전에 회원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확인해 두는 게 좋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찜 항공권’은 정규 항공권에 비해 운임이 매우 낮은 대신 무료수하물 위탁서비스가 포함돼 있지 않으며, 일정변경이나 취소 등에 제한조건이 있으므로 노선별로 예매일정을 사전에 알아두고 여행계획을 확실히 세운 뒤 일정에 맞는 항공권을 예매해야 한다”고 말했다.노선별 ‘찜 항공권’ 최저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운임 기준으로 △국내선 1만100원 △부산~오사카 3만3300원 △인천~도쿄 3만9400원 △인천~괌 7만5500원 △인천~블라디보스토크 7만9300원 등이다.‘찜 항공권’ 판매노선은 김포~제주, 청주~제주, 부산~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 김포~부산 등 국내선 6개 노선이며, 국제선에서 △일본노선은 인천발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오키나와, 삿포로, 마쓰야마, 부산발 오사카, 후쿠오카 △중국노선은 인천발 칭다오, 웨이하이, 싼야 △홍콩/마카오노선은 인천발 홍콩, 마카오 △대만노선은 인천발 타이베이, 가오슝, 부산발 타이베이 △베트남노선은 인천발 하노이, 다낭 △말레이시아노선은 인천발 코타키나발루 △태국노선은 인천발 방콕, 부산발 방콕 △필리핀노선은 인천발 마닐라, 세부 △대양주노선은 인천발 괌, 사이판, 부산발 괌, 사이판 등이다.이석희 기자 2017.12.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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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김포~오사카 편도 총액 6만3500원부터 판매 할인 이벤트

제주항공이 2017년을 마무리하는 '아듀 2017' 고객감사 이벤트를 마련했다.'제주항공 아듀 2017' 이벤트는 조만간 달성을 앞두고 있는 '연간 1000만명 탑승'을 축하하고, 고객께 사은의 의미를 함께 한다는 차원에서 전 노선에 대한 할인항공권을 파격가에 판매한다. 내년 3월24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특가항공권을 오는 12월7일 오전 10시부터 12월17일 오후 5시까지 10일간 제주항공 홈페이지, 모바일 앱과 웹에서 판매한다.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 편도항공권을 기준으로 국내선은 △김포~제주 1만9200원 △청주~제주와 광주~제주 노선은 각 1만4200원 △부산~제주와 대구~제주 노선은 각 1만6200원 △김포~부산 노선은 2만4200원부터 판매한다.일본노선은 △인천발 오사카·도쿄 2개 노선과 김포~오사카 노선은 6만3500원부터 △인천발 마쓰야마·가고시마 노선은 각 5만2400원부터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6만 2400원부터 △인천~나고야 노선은 7만1400원부터 △인천~오키나와 노선은 8만3500원부터 △인천~삿포로 노선은 10만8500원부터 △부산발 도쿄·오키나와 노선은 각 5만8500원부터 △부산~후쿠오카 노선은 4만7400원부터 △부산~오사카 노선은 5만7400원부터 판매한다.중국 노선은 △인천~칭다오 노선은 5만7400원 △인천~웨이하이 노선은 6만2400원 △인천~자무쓰 노선은 15만8500원 △인천~싼야 노선은 17만6800원부터이며, 홍콩·마카오 노선은 △인천발 홍콩, 마카오 노선은 각 7만5700원, 대만노선은 △인천~타이베이 노선은 11만3500원 △인천~가오슝 노선은 9만700원부터 △부산~타이베이 노선은 6만8500원부터 판매한다.베트남 노선은 △인천~하노이 10만6700원 △인천~호찌민 10만7800원 △인천~다낭 12만1700원 △인천~나트랑 12만7800원부터 판매한다.태국 노선은 △인천~방콕, 부산~방콕 등 2개 노선은 13만9600원, 필리핀 노선은 △인천~마닐라 8만6700원 △인천~세부 10만6700원, 말레이시아 노선은 △인천~코타키나발루 10만7800원, 라오스 노선은 △인천~비엔티안 10만6700원부터이다.괌/사이판노선은 △인천~괌 15만5300원 △부산~괌 13만5300원 △인천~사이판 14만6000원 △부산~사이판 10만1000원부터 판매하며, 러시아노선은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을 10만9200원부터 판매한다.국내선과 국제선 모두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이 일부 변동될 수 있으며,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마감 될 수 있다.제주항공은 이번 '아듀 2017' 예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1명)에게 괌 스냅사진 이용권을, 2등(2명)에게는 디즈니 여행용 24인치 캐리어를 증정한다. 당첨자는 12월20일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또한 12월17일까지 '1000만 명 탑승 달성일 맞히기' 이벤트를 진행해 달성일과 해당 노선을 정확히 맞힌 사람에게 제주항공 상용우대 프로그램인 '리프레시 포인트' 1000만 포인트를 정답자 수에 맞춰 나눠준다. 당첨자는 12월27일 제주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이석희 기자 2017.12.0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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