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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왓IS] “韓은 개고기 먹어 야만”…’별세’ 브리지트 바르도는 누구

프랑스의 대표 배우 브리지트 바르도가 별세했다. 향년 91세.28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바르도 재단은 성명을 통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배우이자 가수이며, 재단의 창립자이자 회장인 브리지트 바르도 여사의 별세를 무한한 슬픔 속에 알린다”고 전했다.재단은 또 “그는 명망 높은 연기 경력을 내려놓고 자신의 삶과 에너지를 동물 복지와 재단 활동에 헌신하기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다만 바르도의 정확한 사망 시점과 장소는 공개되지 않았다.바르도는 패션 잡지 모델로 활동하다 1952년 배우의 길에 들어섰다. 1956년 영화 ‘신은 여자를 창조했다’를 통해 전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으며, 약 50여 편의 작품에 출연한 뒤 1973년 영화계를 은퇴했다. 이후 1986년 자신의 이름을 딴 바르도 재단을 설립했다.은퇴 후에는 동물 복지 운동에 전념했다. 특히 한국의 보신탕 문화를 강하게 비판한 인물로도 알려져 있다. 그는 2001년 라디오 프로그램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한국은 개고기를 먹어 야만스럽다”고 표현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 밖에도 바르도는 무슬림 문화를 비판하는 과정에서 인종차별 혐의로 다섯 차례 유죄 판결을 받기도 했다.바르도는 여러 차례 결혼과 이혼을 거듭한 끝에 네 번째 남편인 베르나르와 1992년부터 결혼 생활을 이어왔다.한편 바르도는 올해 10월 병원에 입원하며 건강 악화설이 제기됐고, 일각에서는 사망설이 돌기도 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28 21:23
축구일반

‘KFA와 논의 없이 인터뷰’ 김우성 심판, 3개월 배정 정지…“비시즌이라 징계 효력 없다는 건 사실과 달라”

대한축구협회(KFA)가 무단으로 언론과 인터뷰한 김우성 심판에게 징계를 내렸다.KFA는 김우성 심판이 심판 규정 제20조 제4항 ‘협회의 사전 승인 없이는 경기 전후 판정과 관련한 일체의 언론 인터뷰를 하지 않을 의무’를 위반해 3개월 배정 정지 결정을 내렸다고 18일 밝혔다.배정 정지는 12월 16일부로 효력이 발생했고, 김우성 심판은 내년 3월 15일까지 그라운드에서 휘슬을 불 수 없다.김우성 심판은 이달 2일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마우리시오 타리코(타노스) 전 전북 현대 코치의 인종차별 논란과 관련해 이야기했다. KFA와 협의가 이뤄진 뒤 진행된 인터뷰가 아니었다.다만 김우성 심판에게 내려진 징계가 2025시즌이 끝난 터라 실효성에 대한 지적이 나온다. 대개 2월 중순부터 프로축구가 개막하기 때문이다.KFA는 “프로 심판이라고 해서 프로 경기만 관장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비시즌의 경우 프로팀의 전지훈련이나 K3, K4 전지훈련이나 대학팀의 연습 경기 등에 배정받는다”면서 “심판은 기본적으로 고정 급여가 없고 모든 경기에서 경기별로 수당을 받아 생계를 유지하기 때문에 비시즌에는 K리그 외 대회 배정을 받아 생계를 유지하는데, 이 모든 배정이 막히기 때문에 현재 K리그 비시즌이라 징계 효력이 없다는 것은 사실과는 다르다”고 했다.김희웅 기자 2025.12.18 17:11
프로축구

‘마지막 인사’ 포옛 감독 “팬들 특별했다, 우승 후 함께 기뻐했던 순간을 영원히 기억할 것”

한국을 떠나는 거스 포옛(우루과이) 전북 현대 감독이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포옛 감독은 8일 소셜미디어(SNS)에 “팬들에게 뭐라고 말해야 할까. 여러분이 우리를 맞아준 방식은 특별했고, 시즌 내내 보내준 응원은 잊을 수 없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적었다.그러면서 “결코 빠뜨릴 수 없는 우리 선수들에게도 큰 감사를 전한다. 여러분이 이룬 성과는 놀라웠지만, 무엇보다 여러분이 내게 느끼게 해준 감정은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며 “우리가 함께 더블을 차지하고 기뻐했던 순간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했다.같은 날 전북 구단은 포옛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는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포옛 감독이 퇴단하는 배경을 두고 “타노스 코치의 사임으로 심리적 위축과 부담을 느꼈다”고 설명했다.지난 16년간 포옛 감독과 함께한 타노스 코치는 지난달 대전하나시티즌과 경기 중 김우성 심판에게 항의하는 과정에서 두 눈에 양 검지 손가락을 댄 장면 때문에 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로부터 제재금 2000만원, 출장정지 5경기 징계를 받았다. 타노스 코치는 일관되게 인종차별적 제스처가 아니라고 했고, 전북이 재심 신청을 했으나 지난 1일 연맹 이사회가 기각했다.상처받은 타노스 코치는 지난달 이미 한국 무대를 떠나기로 했다. 결과적으로 이번 일은 포옛 감독의 거취에도 영향을 미쳤다. 1년 만에 씁쓸히 한국 무대를 떠나는 포옛 감독이지만, 한 시즌 역대급 성과를 일궜다. 1년 전 전북 지휘봉을 쥔 포옛 감독은 지난해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치렀던 팀에 리그와 코리아컵 우승을 선물했다. 전북은 2020년 이후 구단 역사상 두 번째 ‘더블’을 달성했다.찬란한 1년을 보낸 포옛 감독은 “이 위대한 클럽을 지도할 기회를 준 현대자동차에 감사하다”며 “지난 한 해 우리와 함께 일해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 사무실 직원, 클럽하우스 직원, 의료진, 통역사, 유니폼 담당자 등 수많은 이들의 헌신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했다”고 공을 돌렸다.김희웅 기자 2025.12.09 16:27
프로축구

V10 이어 두 번째 더블…‘절대 1강’ 포옛호의 비결은 동기부여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K리그에 이어 코리아컵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강등 문턱까지 갔던 전북을 다시 강팀으로 거듭나게 한 비결은 거스 포옛(58·우루과이) 감독의 동기부여 능력과 디테일이었다.전북은 지난 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결승전에서 광주FC와 90분 동안 1-1로 비겼으나, 연장 전반 이승우의 결승 골을 앞세워 2-1로 이겼다. 시즌 최종전에 나선 전북은 앞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에서 우승한 데 이어, 코리아컵 정상을 차지해 부임 첫해 더블(2관왕)에 성공했다. 코리아컵은 프로, 아마추어를 통틀어 국내 성인 축구의 최강팀을 가리는 무대다. 전북은 지난 시즌 리그 10위에 그치며 창단 처음으로 승강 플레이오프(PO)까지 추락했다. 2000년 이후 장기간 강팀으로 군림한 스타 군단에 하락세가 찾아온 듯했다.하지만 시즌 전 포옛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전북은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철저한 훈련 성과·컨디션으로 선발을 꾸린 포옛 감독은 시즌 내내 고정 베스트11을 꺼냈지만, 그 어떤 팀도 전북의 기세를 저지할 수 없었다. 많은 훈련량을 소화한 전북 선수단은 90분 내내 지치지 않는 팀이 됐고, 위닝 멘털리티를 되찾으며 승부처 승리를 쌓았다. 포옛호 전북은 정규리그 38경기 중 33번째 경기서 통산 10번째 우승을 확정했다. 시즌 최종전인 코리아컵에서도 광주의 돌풍을 잠재우며 5년 만에 더블에 성공했다. 프로축구 역사상 단일 시즌 더블에 성공한 건 포항 스틸러스(2013)와 전북(2020·2025)뿐이다. 전북 한 관계자는 “포옛 감독이 선수들과 미팅, 대화를 많이 한다. 단순히 친하게만 지낸다는 게 아니라, 정말 다양한 방법으로 선수를 다룰 줄 안다. 전술적 능력을 떠나서, 진심으로 선수를 생각한다. 그런 감독의 모습을 보고 선수들도 ‘할 수 있다’는 신뢰감이 생기는 거”라고 말했다.전북 주장 박진섭은 코리아컵 우승 뒤 “포옛 감독님이 비디오 미팅 때 선수단에 엄청난 동기부여를 주는 영상을 보여줬다. 지난해 승강 PO의 아픔부터, 올해의 우승 여정을 담은 영상이었다”고 했다. 결승전서 1도움을 올린 송민규도 “승리할 수 있다는 확신이 컸다”고 말했다.징계 받은 포옛 감독을 대신해 코리아컵 결승전을 이끈 정조국 전북 코치는 “디테일의 차이가 가장 컸다. 내가 선수 시절부터 겪은 여러 감독, 코치진과 달랐다. 매우 좋은 시스템을 만들어놨다”라며 사령탑을 치켜세웠다.그러나 포옛 감독의 전북 커리어는 조만간 마침표를 찍을 거로 보인다. 최근 그는 구단에 계약 해지 의사를 알렸다. 그는 지난 1일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내 코치진을 건드리는 건 나를 건드리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내 사단이 한국에 머무르기 어렵게 만드는 결정”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오른팔’ 타노스 전북 수석코치가 심판에 대한 인종차별 논란 끝에 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것과 관련한 답변이었다.김우중 기자 2025.12.08 01:05
프로축구

[IS 상암] ‘전북서만 트로피 4개’ 송민규의 다음 챕터는…“나도 내 미래 궁금”

프로축구 전북 현대 윙어 송민규(26)가 시즌 최종전서 팀의 우승에 기여한 뒤 “나도 내 미래가 궁금하다”고 말했다.송민규는 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결승전서 선발 출전, 팀이 1-1로 맞선 후반 30분까지 활약한 뒤 임무를 마쳤다. 팀은 이동준의 선제골, 이어 연장 전반 이승우의 결승 골을 묶어 통산 6번째 코리아컵 트로피를 품었다. 전북은 이날 우승으로 2020년 이후 2번째 단일 시즌 더블(2관왕)에도 성공했다.왼쪽 윙어로 나선 송민규는 올 시즌 정규리그 35경기 5골 2도움을 올리며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 최종전인 코리아컵에서도 왼 측면을 맡은 그는 전반 추가시간 세트피스 공격 후속 상황서 상대 실책을 놓치지 않고 정확한 패스를 이동준에게 건네 선제골을 도왔다. 이후에도 여러 차례 상대 뒷공간을 파고들어 수비를 위협했다. 마지막 슈팅이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은 건 아쉬움이었다. 하지만 팀이 120분 승부 끝에 승리하며 웃을 수 있었다.송민규는 믹스트존 인터뷰서 “힘든 경기가 될 거라는 걸 알았지만, 승리할 수 있다는 확신이 굉장히 컸다”며 “우리가 선제골을 넣으면 꼭 승리할 거라 생각했다. 그런 자신감이 모든 선수단에 있었고, 덕분에 힘든 경기가 잘 풀렸다”고 돌아봤다.이날 전북 선수단은 이동준의 선제골 뒤 타노스 코치 앞으로 향해 감사 인사를 전하는 합작 세리머니를 펼쳤다. 심판에 대한 인종차별 의혹 끝에 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징계를 받은 타노스 코치는 결국 시즌 뒤 퇴단을 예고했고, 이날은 그의 고별전이었다. 전북 선수단은 줄곧 타노스 코치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연맹의 결정에 답답함을 호소한 바 있다.송민규는 “즉석에서 박진섭 선수가 하자고 했다. 타노스 코치는 정말 가족 같은 사람이었다. 거스 포옛 감독님을 포함한, 코치진이 정말 가족처럼 우리를 챙겨줬다. 세리머니하면 눈물이 나기도 했다. 그만큼 우리에게 매우 소중한 사람이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취재진이 ‘타노스 코치로부터 들은 기억에 남는 말이 있는지’라 묻자, 송민규는 “오늘 경기 뒤 ‘너는 최고야’라고 해준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고 작게 웃었다.한편 전북에서만 4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린 송민규는 올 시즌 뒤 계약이 만료된다. 이날이 ‘전북 송민규’의 마지막 경기가 될 수도 있다. 그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 “딱히 힌트를 드릴 거도 없다. 미래는 나도 모른다. 당연히 해외 진출 의지는 있지만, 나갈 수 싶다고 해서 이뤄지는 게 아니”라며 “전북 잔류도 마찬가지다. 구단과 협상을 우선해야 한다고 본다. 협상이 잘 안됐을 때엔 다른 길을 찾아봐야 하지 않을까. 앞으로의 이적시장 행보는 나 스스로도 궁금하다”라고 말했다.상암=김우중 기자 2025.12.06 18:26
프로축구

타노스 韓 떠나도…김우성 심판 인터뷰에 이승우 반응까지, 계속되는 논란

김우성 심판이 제기한 전북 현대 마우리시오 타리코(타노스) 코치의 인종차별 논란이 나온 지 어느덧 한 달 가까이 지났다. 여전히 시끌시끌하다.지난 1일 프로축구연맹 이사회는 타노스 코치의 인종차별 징계에 관한 전북 구단의 재심 신청을 기각했다. 앞서 연맹 상벌위원회가 내린 제재금 2000만원과 출장정지 5경기의 징계를 유지하기로 했다.이사 전원의 의견 일치로 재심 신청을 기각한 연맹 이사회는 “징계 대상이 된 제스처는 인종차별적 의미로 통용되는 제스처로 보인다. 상벌위원회의 기존 결정에 명백한 오류가 있거나 새로운 사실이 밝혀진 바 없어 재심 신청을 기각한다”고 설명했다.다만 타노스 코치가 지난달 대전하나시티즌과 경기 중 김우성 심판에게 항의하는 과정에서 두 눈에 양 검지 손가락을 댄 장면을 대다수가 인종차별로 여기지 않은 터라 기각 결정은 큰 반발을 일으켰다.그리고 2일 김우성 심판이 한 언론과 인터뷰하면서 또 한 번 불을 지폈다. 타노스 코치의 행동에 분명 인종차별적 요소가 담겼다는 내용 등 방대한 양의 인터뷰였다. 김 심판은 “만약 그게(인종차별) 아니라고 한다면 끝까지 남아서 자기 입장을 말씀하고, 저랑 대화도 하고 그랬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말도 남겼다. 인종차별 징계를 받고 장고 끝에 사의를 표한 타노스 코치를 향한 발언이었다. 타노스 코치는 지금껏 일관되게 ‘인종차별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전북 구단도 타노스 코치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 재심을 신청하며 싸움을 이어갔다.여전히 끝나지 않을 기세다. 김우성 심판의 인터뷰에 전북 선수 이승우가 반응했다. 타노스 코치를 감쌌던 이승우는 같은 날 소셜미디어(SNS)에 “네 대화하고 싶습니다”라며 김우성 심판의 인터뷰 기사 링크를 걸었다. 앞서서는 재심 신청이 기각됐다는 기사 링크를 걸고 “만장일치”란 의미심장한 글을 남기기도 했다. 전북으로서는 마뜩잖은 반응을 보이는 게 당연한 일이었다.이번 일과 관련된 논란은 이어질 전망이다. 우선 김우성 심판은 대한축구협회의 심판 관리 규정을 어긴 터라 징계를 받을 수도 있다. 협회 심판규정안 제 20조 4항에는 협회의 사전 승인 없이는 경기 전후 판정과 관련된 일체의 언론 인터뷰를 하지 않을 의무가 있다고 명시돼 있다.김희웅 기자 2025.12.04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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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인종차별 징계’ 타노스 코치, 결국 韓 떠난다…전북은 상벌위 판단에 재심 청구

K리그1 전북 현대 마우리시오 타리코(타노스) 코치가 한국을 떠난다. 전북은 타노스 코치의 행위를 인종차별로 판단한 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하기로 했다.전북은 25일 공식 채널을 통해 “구단은 타노스 코치와 논의한 결과 이번 사안에 대한 상벌위 결정이 사실관계와 의도에 대해서 다시 한번 면밀한 검토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정해진 절차에 따라 재심 청구를 결정했다”고 전했다.타노스 코치는 지난 8일 전북과 대전하나시티즌의 K리그1 36라운드 경기 후반 추가시간, 과도한 행위로 퇴장당했다. 그는 퇴장 직후 주심인 김우성 심판에게 강하게 항의하며 두 눈에 양 검지 손가락을 대는 동작을 했다. 김 심판은 이를 인종차별을 의미하는 행위로 보고 심판보고서에 기재하고 상벌위에 진술서를 냈다. 타노스 코치는 ‘심판이 핸드볼 파울을 직접 보지 않았느냐’란 취지였다고 상벌위에 진술서를 제출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결국 타노스 코치는 제재금 2000만원에 5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인종차별은 없다고 일관되게 주장한 타노스 코치는 결국 인종차별자로 낙인찍혔다. 당연히 전북은 상벌위의 판단이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전북 구단은 “재심 절차를 통해 보다 객관적이고 균형 잡힌 판단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하며 해당 사안으로 인해 타노스 코치가 불명예스러운 상황에서 하루빨리 벗어나고 K리그와 대한민국 축구에 대한 기억이 쓰라린 아픔으로만 남지 않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전북은 심리적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타노스 코치가 장고 끝에 사의를 표했다고 전했다.타노스 코치는 “저는 수많은 나라에서 많은 사람들과 일하며 그들의 문화, 인종과 관련해 어떠한 문제도 없이 함께 어울리며 살아왔고 이를 축복으로 여겨왔다”며 “그러나 지금의 저는 지속적으로 해명했던 모든 상황의 맥락, 문화적 표현과 의미를 무시당한 채 단 한 번의 오해로 ‘자칭’ 권위자들부터 인종차별 행위자라는 오명을 입게 됐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저의 삶은 국적과 인종을 떠나 축구인으로서 안전하고 존중과 평화, 법 앞의 평등이 있는 곳에서 계속되어야 하기에 슬픈 마음을 안고 이번 시즌 종료 후 이곳을 떠나기로 결정했다”며 “성공과 역사를 함께 할 수 있었던 구단과 선수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에게도 정말 감사하다. 잊지 않겠다”고 했다. 김희웅 기자 2025.11.2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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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자 낙인’ 타노스 코치 징계로 논란 더 커졌다…이승우·서포터까지 ‘반발’

K리그1 전북 현대 타노스(마우리시오 타리코) 코치의 손가락으로 눈을 가리키는 행위가 인종차별로 판단돼 제재금 2000만원에 5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지난 19일 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는 “영상에서 타노스 코치가 검지 손가락을 눈의 중앙에 댔다가 가장자리로 당기면서 눈을 얇게 뜨는 모습이 보이고, 이 제스처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특정 인종의 외모를 비하하는 의미로 통용돼 이미 국제축구연맹(FIFA)의 징계를 여러 차례 받은 행동과 일치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아울러 상벌위는 타노스 코치가 이 행위 전후로 욕설과 함께 ‘racista’(인종차별주의자)란 단어를 반복해서 쓰고 고성을 지르던 정황을 고려한 판단이었다고 부연했다.타노스 코치는 8일 전북과 대전하나시티즌의 K리그1 36라운드 경기 후반 추가시간, 과도한 항의로 퇴장당했다. 그는 퇴장 직후 주심인 김우성 심판에게 강하게 항의하며 두 눈에 양 검지 손가락을 대는 동작을 했다. 김 심판은 이를 인종차별을 의미하는 행위로 보고 심판보고서에 기재하고 상벌위에 진술서를 냈다. 타노스 코치는 ‘심판이 핸드볼 파울을 직접 보지 않았느냐’란 취지였다고 상벌위에 진술서를 제출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논란은 여전하다. 타노스 코치가 인종차별의 의미를 담지 않았는데, 그저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역차별’ 당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인이 같은 동작을 했다면, 인종차별적 언행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았을 것이다.이번 문제를 올해 유독 마찰이 잦았던 전북과 K리그 심판진의 ‘대립’으로 보는 시선도 있었다. K리그 심판들이 정치적인 목적으로 ‘인종차별’을 내세웠는데, 상벌위가 심판 편을 들어줬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타노스 코치의 행위는 영상만으로 확실한 판단을 하기 애매하다.전북 이승우는 20일 소셜미디어(SNS)에 “타노스 코치는 누구보다 따뜻하고 한국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이라며 “이번 일에서 이야기하는 ‘Racista’ 역시 스페인어 표현이다. 이 단어는 특정 심판 개인을 향한 인종적 표현이 아니라, 우리 팀이 불리한 판정을 받고 있다는 상황적 표현이다. 코치님 의도와 실제 의미가 다르게 해석된 부분이 분명 있다고 생각한다”고 적었다. 전북 서포터스 연합 ‘MAD GREEN BOYS(매드 그린 보이즈)’는 “심판의 무능을 감추기 위한 ‘인종차별 프레임’이다. 심판 권위주의를 등에 업은 폭압적 징계를 즉각 철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김희웅 기자 2025.11.20 19:27
프로축구

타노스 ‘인종차별자’ 낙인에…이승우 소신 발언 “코치님은 韓 축구 존중, 맥락 무시하고 판단하면 큰 괴리”

이승우(전북 현대)가 징계를 받은 타노스 코치를 두둔했다.이승우는 20일 소셜미디어(SNS)에 “지난 1년 동안 타노스 코치님과 함께하면서 느낀 점은 확실하다. 그는 누구보다 따뜻하고, 한국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것”이라며 “코치님은 내게 먼저 찾아와 한국 문화는 어떤지, 사람들의 성격은 어떤지, 한국 축구는 어떤지, 한국이라는 나라에 관해 먼저 질문하던 분이다. 그만큼 한국에 대해 배우려 했고, 한국 사람, 문화, 축구를 존중하려는 마음이 항상 있었다”고 적었다.전날인 19일 프로축구연맹은 제14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타노스 코치에 대한 출장정지 5경기와 제재금 2000만원의 징계를 결정했다. 타노스 코치는 이달 8일 열린 K리그1 36라운드 전북과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 후반 추가시간, 주심이 상대 선수의 핸드볼 파울을 즉시 선언하지 않자 이에 과도한 항의를 하여 경고를 받고, 이어 퇴장 조치를 받았다. 퇴장 판정 이후 타노스 코치는 주심에게 강하게 항의하며 두 눈에 양 검지 손가락을 대는 동작을 했다. 주심은 이를 인종차별을 의미하는 행위로 보아 심판보고서에 기재하고 상벌위원회에 진술서를 제출했다.상벌위는 “영상에서 타노스 코치가 검지 손가락을 눈의 중앙에 댔다가 가장자리로 당기면서 눈을 얇게 뜨는 모습이 보이고, 이 제스처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특정 인종의 외모를 비하하는 의미로 통용돼 이미 국제축구연맹(FIFA)의 징계를 여러 차례 받은 행동과 일치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아울러 상벌위는 타노스 코치가 이 행위 전후로 욕설과 함께 ‘racista’(인종차별주의자)란 단어를 반복해서 쓰고 고성을 지르던 정황을 고려한 판단이었다고 부연했다. 영상만 두고 보면 타노스 코치의 행동을 인종차별로 단정 짓기 애매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지만, 상벌위의 판단으로 타노스 코치는 ‘인종차별자’가 됐다.이승우는 “한국을 사랑하고 존중했던 사람에게 ‘인종차별’이라는 단어가 붙는 것은 얼마나 큰 충격과 실망으로 다가왔을지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타노스 코치님은 늘 선수들에게 ‘서로 존중하라’고 강조해왔고, 외국인과 한국인을 나누지 않고 한 명의 사람으로서 공평하게 대하는 태도를 직접 보여줬다”고 했다.그러면서 “이번일에 이야기하시는 “Racista” 역시 스페인어 표현이다. 이 단어는 특정 심판 개인을 향한 인종적 표현이 아니라, 우리 팀이 불리한 판정을 받고 있다는 상황적 표현”이라며 “코치님의 의도와 실제 의미가 다르게 해석된 부분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 그 의도와 맥락을 무시한 채 단어만 떼어서 판단하는 것은 사실과 너무 큰 괴리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다음은 이승우 SNS 글 전문어제 열린 상벌위원회 결과를 보고, 선수로서 그리고 함께한 사람으로서 제 생각을 남겨보고자 합니다.지난 1년 동안 타노스 코치님과 함께하면서 느낀 점은 확실합니다. 그는 누구보다 따뜻하고, 한국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처음 코치님이 한국에 오셨을 때 가장 먼저 저에게 물어보셨던 것이 떠오릅니다. 한국의 문화가 궁금하다며, 저에게 먼저 찾아와 질문을 하시던 분입니다. 한국 문화는 어떤가? 사람들의 성격은 어떤가? 한국 축구는 어떤가?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정말 여러 이야기를 나누던 모습이요. 그만큼 한국에 대해 배우려 했고, 한국 사람, 문화, 축구를 존중하려는 마음이 항상 있었습니다.그래서 이번 결과는 당사자가 아닌 저에게도 정말 마음 아프게 다가옵니다.한국을 사랑하고 존중했던 사람에게 ‘인종차별’이라는 단어가 붙는 것은 얼마나 큰 충격과 실망으로 다가왔을지 생각하면 더욱 그렇습니다.타노스 코치님은 늘 선수들에게 “서로 존중하라”고 강조해왔고, 외국인과 한국인을 나누지 않고 한 명의 사람으로서 공평하게 대하는 태도를 직접 보여주셨습니다. 편견 없이, 차별 없이, 항상 같은 시선으로 선수들을 대하던 분입니다.이번일에 이야기하시는 “Racista” 역시 스페인어 표현입니다. 이 단어는 특정 심판 개인을 향한 인종적 표현이 아니라, 우리 팀이 불리한 판정을 받고 있다는 상황적 표현입니다.코치님의 의도와 실제 의미가 다르게 해석된 부분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의도와 맥락을 무시한 채 단어만 떼어서 판단하는 것은 사실과 너무 큰 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저희는 지난 1년 동안 함께 한 지도자가 어떤 사람인지 알기에, 그리고 그 의도가 왜곡되어 전달되는 것이 안타까워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이번 일이 조금 더 깊이 있게, 그리고 정확하게 다시 한번 살펴봐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감사합니다.김희웅 기자 2025.11.20 14:37
해외축구

토트넘 텔, ‘인종차별’에도 흔들림 없다…“응원에 감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공격수 마티스 텔이 최근 자신을 향한 인종차별적 행위에 대해 입을 열었다. 텔은 20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지난 며칠이 지나고 나서, 보내준 모든 응원 메시지에 감사드리고 싶다”며 “나 역시 수요일 밤 실망했지만, 인종차별은 우리 사회에서 설 자리가 없다. 매일은 배움의 과정이자, 교훈이다. 내가 어디서 왔고, 시작했는지 알고 있다. 어떤 것도 나를 무너뜨릴 수 없다. 노력과 겸손으로, 존중한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적었다.텔은 지난 14일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결승전 당시 승부차기에서 실축한 뒤 팬들로부터 큰 비난을 받았다. 특히 텔이 소셜미디어(SNS)상에서 여러 인종차별 메시지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져 논란이 됐다.당시 토트넘 구단은 성명서를 내고 “텔이 SNS서 받은 인종차별적 학대에 대해 극도의 분노를 느낀다”며 “텔은 용기와 담대함을 보여주며 승부차기를 맡았지만, 그를 학대한 자들은 단지 ‘비겁자’일뿐이다. 익명의 사용자명과 프로필 뒤에 숨어 혐오스러운 생각을 퍼뜨리고 있다”라며 강도 높게 비난한 바 있다. 하지만 텔은 온라인에서 받은 인종차별적 학대로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 선언했고, 팬들 역시 댓글을 통해 그에게 응원 메시지를 건넸다.같은 날 영국 매체 BBC는 “텔의 발언은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EPL 개막전에서 인종차별적 학대를 당한 앙투안 세메뇨(본머스) 사건 직후 나온 거”라며 두 사건을 연관지었다. 당시 세메뇨는 한 팬들로부터 인종차별적 발언을 들었고, 이를 주심에게 알린 바 있다. 당시 경기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세메뇨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한 47세 리버풀 남성은 체포됐다가, 조건부 보석으로 풀려난 거로 알려졌다.김우중 기자 2025.08.2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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