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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하나금융, 더케이손해보험 인수 금융위 승인 획득

하나금융지주는 더케이손해보험 지분 70%를 취득해 자회사로 편입하는 건의 금융위원회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앞서 하나금융은 1월 20일 이사회에서 더케이손해보험 인수 및 자회사 편입을 결의했고, 2월 14일 한국교직원공제회와 주식 인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금융당국의 신속한 심사 진행과 승인으로 경영권 인수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하나금융은 앞으로 매매대금 지급을 통해 더케이손해보험을 하나금융지주의 14번째 자회사로 편입하는 절차를 완료하게 되며, 8년만의 M&A인 이번 더케이손해보험인수 성공을 통해 全사업라인을 구축한 종합금융그룹으로서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확보하게 되었다. 하나금융은 더케이손해보험의 조기 사업 정상화 및 경쟁력 강화 추진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내부적으로 인수단 TFT의 구축을 통한 새로운 전략 방향을 수립 중에 있다. 인구 고령화와 언택트 시대의 도래 등 금융시장의 환경 변화에 대응해 더케이손해보험을 쉽고 빠르게 다양한 일상 생활을 보장하는 디지털 종합손해보험사로 성장시킴으로써 금융과 비금융을 넘나드는 디지털 금융 생태계 구축 및 종합금융서비스 제공 등 그룹 관계사들과의 다각적인 금융시너지도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하나금융은 오는 2025년까지 그룹의 비은행 부문 이익비중을 30%까지 확대한다는 전략목표를 세우고 비은행 부문 강화의 일환으로 그룹 내 미진출 사업부문인 손해보험업 진출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왔다. 다만, 기존의 전통적인 보험시장에서의 규모의 경제 확보를 위한 단순 경쟁에서 벗어나,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대비한 새로운 방식의 금융서비스 제공과 全금융상품의 제조 ․ 공급 기반 시너지 확대의 교두보로 더케이손해보험을 활용할 계획이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5.0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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