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핫존] 김탁구, 성스 커플…★, 골든디스크 위해 총출동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윤시윤, 이영아, 박민영, 유아인 2010년 안방극장을 화려하게 빛낸 스타들이 가요계 최고의 축제를 위해 축하사절로 총출동한다.올해 최고 인기 드라마인 KBS 2TV '제빵왕 김탁구'의 세 주인공 윤시윤·주원·이영아, 여심을 사로잡은 KBS 2TV '성균관 스캔들'의 유아인·박민영 등 2010년을 장식한 드라마 주인공들이 9일 오후 7시 서울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개최되는 '2010 골든디스크 시상식'에 시상자로 참석한다. SBS 주말극 '인생은 아름다워'의 송창의·남규리, SBS '자이언트'의 주상욱, KBS 2TV '결혼해주세요'의 이태임, MBC '김수로'의 서지혜 등도 축하사절로 나선다. 윤은혜·이연희·민효린·이채영 등 미녀스타들도 매혹적인 미모를 과시하며 골든디스크 시상식을 빛낼 예정이다.윤시윤·이영아·주원은 시청률 40%를 돌파하며 '국민 드라마'로 자리매김한 '제빵왕 김탁구'의 주역들이다. 지난 9월 종영 후 3개월 만에 한 자리에 모인다. 극중 윤시윤과 이영아의 관계는 결혼을 암시하며 열린 결말로 마무리됐다. 두 사람은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커플 시상자로 나서 극중 결혼 이후의 모습을 보여준다. 윤시윤·이영아·주원은 '제빵왕 김탁구' OST에서 솔로곡을 부르며 가수로서 역량을 과시했다. 가요계 최고 축제의 축하사절로 적역이다.유아인·박민영은 '성균관 스캔들'에서 '미모'의 선비로 등장해 인기를 모았다. 극중에서 유아인은 박민영을 흠모하지만 표현하지 못한 채 곁에서 지켜주는 걸오 사형을 연기했다. 애잔한 외사랑 연기로 시청자들 사이에 '걸오앓이'를 유행처럼 번지게 했다.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박민영과 커플을 이룬다. 극중 외사랑의 결실을 맺는 장면이 될 전망이다.시청률 30%를 돌파한 인기 드라마의 팜므파탈과 옴므파탈도 함께한다. 이태임은 '결혼해주세요'에서 눈부신 미모로 팜므파탈 연기를 펼치고 있다. 특히 초반 선보인 명품 수영복 몸매는 올해 안방극장에서 가장 매혹적인 장면으로 꼽힌다. 주상욱은 '자이언트'에서 스타일리시한 악역으로 등장해 작품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이태임과 주상욱 모두 극중에서 빼어난 패션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골든디스크 시상식 레드카펫에서 돋보이는 매력을 떨칠 것으로 기대된다.'인생은 아름다워'에서 남매로 출연한 송창의와 남규리에게 이번 골든디스크 시상식 참석은 의미가 남다르다. 송창의는 극중에서 사실감 넘치는 동성애자 연기로 관심을 모았다. '실제 동성애자 아니냐'는 오해를 사기도 했다.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남성적인 패션으로 이미지를 바꿀 계획이다. 3인조 걸그룹 씨야 출신의 남규리는 연기자 변신에 성공한 뒤 옛동료들을 축하하기 위해 골든디스크 시상식을 찾는다. 금의환향이다.이연희·서지혜·민효린·이채영 등은 평소 각종 시상식 레드카펫과 행사장 포토월에서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과시해온 미녀 스타들. 골든디스크 시상식을 환하게 빛낼 축하사절로 손색이 없다. 특히 이채영은 최근 연달아 파격적인 레드카펫 패션으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골든디스크 레드카펫에서 어떤 패션을 선보일지 벌써부터 관심집중이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이연희는 소녀시대·슈퍼주니어·샤이니 등 소속사 동료들이 유력한 수상 후보로 꼽히는 만큼 의미있는 축하사절이 될 전망이다.윤은혜는 골든디스크 시상식과 빼놓을 수 없는 스타다.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연기자로 가요계에 남다른 애정을 지닌 그는 골든디스크 시상식이 열릴 때마다 축하사절로 함께했다. 올해도 영화 및 CF 촬영으로 바쁜 일정이지만 스케줄을 조절하며 참석한다. 항상 앞서가는 패션 감각으로 트렌드를 이끌어왔던 윤은혜는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도 특유의 패셔니스타 면모를 과시할 계획이다.아이에스플러스코프와 일간스포츠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연예제작자협회·중앙일보·쎄씨·코스모폴리탄·조인스MSN이 후원, 삼성yepp이 협찬하는 '2010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9일 오후 7시부터 3시간 동안 QTV와 Ystar, 코미디TV를 통해 생중계된다. 각 부문 후보자는 골든디스크 홈페이지(http://isplus.joinsmsn.com/goldendisk)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동현 기자 [kulkuri7@joongang.co.kr]
2010.12.03 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