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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경계 뮤지션 김제형, 새해 첫 싱글 ‘극장에서’ 16일 깜짝 발매!

‘무경계 뮤지션’ 김제형이 새해 첫 디지털 싱글 ‘극장에서’를 깜짝 발매한다. 지난해 8월 데뷔 후 첫 디지털 싱글 ‘중독’으로 무경계 뮤지션으로서의 역량을 증명해 보인 김제형이 5개월 만에 직접 작사, 작곡한 신곡 ‘극장에서’를 선보인다. 김제형은 “연극이 끝나면 모든 것이 사라질 것 같지만 그럼에도 계속 그대로인 것들이 있다. 그런 만남들이 노래를 듣는 누군가에게도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완성된 곡이다”고 설명했다. ‘극장에서’는 라틴 기반의 재즈곡으로 한편의 극적인 무대를 상상하게 하는역동적인 편곡이 인상적이다. 또한 집시 음악과 라틴 음악 간의 경계에서 줄타기하듯 진행되는 음악이 김제형의진면목을 드러낸다. 앞서 13일 ‘극장에서’ 관객 안내 형식으로 제작된 티저 영상, 14일 ‘극장에서’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며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뮤지션들이 먼저 알아본 뮤지션’으로 입소문을 타고 대중음악계에 이름을 알린 김제형은 지난 2017년 미니앨범 ‘곡예’로 데뷔해 평단의 이목을 받으며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2020년 10월 발매한 정규앨범 ‘사치’, 타이틀곡 ‘실패담’으로 2021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포크 음반, 노래 부문에 각각 노미네이트되며 입지를 다졌다. 지난해 8월 1990년대 음악을 연상시키는 댄스곡 ‘중독’을 공개, 윤상, 김이나 등으로부터 극찬을 받기도 했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의 곡을 선보이고 있는 김제형은 새해 첫날 지난해에 이어 ‘새해의 포크’ 무대에 서 음악 팬들을 만났다. 인디뮤지션 라디오 플랫폼 ‘랏밴뮤’ 에서 월요일 밤마다 라디오 ‘김제형의 듣던 중 반가운 소리’를 진행하고 있다. 김제형의 새 싱글 ‘극장에서’는 유튜브 ‘네모데모’ 및 다수의 라이브 무대를 통해 선보여 팬들에게는 익숙한 곡이다. 새로운 편곡의 ‘극장에서’로 듣는 재미를 더욱 가미해 선보일 예정이다. ‘극장에서’는 16일 오후 6시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1.1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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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스무살 “중학생부터 우유배달…무명 설움 없다”

최근 음원차트에 '스무살'이라는 다소 생소한 이름이 눈에 띄었다. 볼빨간사춘기와 콜라보레이션 음원을 발표한 스무살은 '남이 될 수 있을까'로 단숨에 화제의 뮤지션으로 떠올랐다.스무살은 '피처링 치트키'라고 불리는 볼빨간사춘기의 덕을 톡톡히 봤다. 자신의 목소리를 확실히 알린 계기가 됐다. 그 결과 라디오와 음악 방송의 러브콜도 잇따랐다.최근 일간스포츠와 만난 스무살은 1위라는 성적에 대해 볼빨간사춘기의 목소리가 더해졌기 때문이라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대신 지난 5일 발표한 미니앨범이 묻히지 않길 간절히 바라고 있었다. "나는 인디뮤지션이라고 스스로 생각합니다. 장르적으로 음악을 한정 짓고 싶지 않다. 볼빨간과 함께 한 노래가 너무 잘 돼서 부담을 내려놓고 겸허히 마음을 비우고 있다."- 데뷔가 늦었다."27세에 데뷔를 했는데, 파주의 내 방에서 8만 원짜리 마이크로 녹음했다. '가수를 하려는 것'보다 '음악을 내야지'라고 생각했다. 노래나 작곡, 연주를 배운 적이 없다. 늘 혼자서 해왔다. 계속 연습하면서 일했다. 조급함이 없었기 때문에 데뷔가 늦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어떤 일을 했나."이것저것 몸으로 하는 아르바이트는 다 했다. 음악 아르바이트도 했다. 가르치는 것과 디렉팅도 했다."- 쇼파르와는 어떻게 계약했나."첫 앨범을 내고 시간이 있었다. 더 좋은 음악을 만들어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을 때 '걷자, 집앞이야'가 인디차트에서 1위하고 멜론 6위하고 탑100에도 일 년 반 동안 머물렀다. 자체 제작해서 미니 앨범도 냈는데, 그때 쇼파르에서 전화가 왔다. 한 번 미팅하자고 해서 다섯 번 정도 만났다."- 어떤 점이 마음에 들었나."오디션을 본 적이 없다. 나이도 많고, 내 음악을 프로 관계자들에게 인정받은 적이 없다. 내게 손을 내밀어 주셨다는 것 자체가 좋았다. 그때부터 쇼파르와의 인연이 시작됐다."- 다른 곳에선 연락이 안 왔나."다른 데서도 왔다. 쇼파르 뮤직에 소속된 바닐라 어쿠스틱의 성아 누나와 스무살 때부터 알고 지냈다. 그때부터 쇼파르라는 회사를 눈여겨 보고 있었다. 인지된 상태에서 미팅하니까 이야기가 잘 됐다."- 무명일 때 많이 힘들었을 텐데."보통 음악 하는 사람들이 금전적인 것 때문에 포기를 하는데, 난 중학교 때부터 우유 배달을 했다. 연습하다가 돈이 없으면 일을 했다. 힘들지 않았다."- 부모님 반대는 없었나."반대가 심했다. 친형은 공부를 잘해서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지금 치과 의사다. 그런데 어머님께 '대학 진학을 안 할 거다'라고 하니까 걱정을 많이 하셨다. 연습하러 나가면 헛짓거리한다고 혼내셨다. 그래서 일을 열심히 한 것도 있다. 집에 돈을 드리면서 음악했다. 형 학비도 보탰다. 점점 인정받으니 지금은 좋아하시고 오히려 지원해주신다."- 음악은 언제 시작했나."고등학교 때 겉멋 들어서 스쿨밴드를 했다. 하고 싶은 걸 못 찾아 꿈이 자주 바뀌었다. 버스 기사·태권도 관장 등. 덜렁덜렁한 성격인데 노래 연습이 안 됐다 싶으면 잠을 못 자고 예민해지더라. 폐활량을 위해 등산도 하고 하더라. 스무 살 때부터 본격적으로 음악을 시작한 것 같다."- 천재라고 생각하나."안 나올 땐 안 나오는데 괜찮다고 느껴지는 곡은 순탄하게 나온다. 머리 싸매서 만들면 이미 있는 곡이더라. 잘못하면 표절이다."- 표절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나."표절 논란이 있는 곡들은 분명 어디선가 영향을 받고 만들었을 거다. 객관적으로 비슷하면 의도한 건 없더라고 표절인 것 같다."- 어떤 싱어송라이터가 되고 싶나."첫 번째는 스무살이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하고 있으니까 시간이 지나도 '왜 스무살이냐'라는 질문을 안 받고 싶다. 천천히 각인됐으면 좋겠다. 두 번째는 어렵게 시작한 만큼 그것들을 많이 들려드릴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는 게 목표다."- 초창기 음악은 어땠나."작곡 노트가 있는데 스무살 때 만든 노래는 술 얘기밖에 없다. 멜로디도 단순하다. 조금씩 나아지는 걸 보면 기특하다.(웃음)"- 방송 활동도 할 예정인가."원래 방송용 아티스트는 아니다. 하지만 불러주신다면 계획은 하고 있다."- 마지막 연애는 언젠가."헤어진 지 6개월 정도 됐다. 지금은 없다. 예전 여자친구와 400일 넘게 만났다." - 연애를 바탕으로 곡을 쓰나."전 여자친구와의 내용은 전혀 없다. 허구의 이야기를 담았다.(웃음)"- 계획 중인 공연이 있나."7월말과 9월에 페스티벌에 나간다. 앨범을 냈으니 단독 공연도 하지 않을까 싶다."- 앞으로 목표가 있다면."볼빨간 사춘기의 지원으로 좋은 성적을 얻었다. 겸손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1위라는게 정말 와닿지 않는다. 음악으로 1위를 하고 싶다는 게 아니라 스무살이 따뜻하고 좋은 음악을 한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사진·영상=김진경 기자, 영상 편집=민혜인 2017.07.1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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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를 위한 ‘내 인생의 특별한 음악여행’기아 서프라이즈 위크엔드 피날레 콘서트 실시

기아자동차(주)는 국내 유망 인디뮤지션들과 함께하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 ‘음악여행’을 성황리에 마치고, 올해 프로그램의 마무리를 장식하는 ‘피날레 콘서트’를 실시했다.기아차는 2013년부터 예술, 영화, 음악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기아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기아 서프라이즈 위크엔드(KIA Surprise Weekend)’를 시행해왔으며, 올해는 ‘음악여행’ 테마에 기아 브랜드를 접목시켜 국내 20대들에게 낭만적인 추억을 선사했다.‘음악여행’에 참여한 ▲롱디 ▲로큰롤라디오 ▲이유림 ▲본킴은 각각 남다른 개성과 잠재력을 가진 국내 실력파 인디뮤지션으로, 기아차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젊은 열정을 지닌 아티스트들이 대중들에게 보다 널리 알려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음악여행’은 11월 매주 주말마다 진행됐으며, 선정된 8명(동반 1인 포함, 총 16명)은 4팀의 인디뮤지션들과 함께 ▲영천 별빛마을 ▲남이섬 ▲영주 무섬마을 ▲군산 철길마을 등 이색 여행지로 떠났다.이들은 1박 2일 동안 올 뉴 쏘렌토와 올 뉴 카니발을 타고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명소를 체험하는 동시에, 인디뮤지션들이 준비한 특별한 미니콘서트를 즐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참가자 박정현씨(여, 24세)는 “평소 무대에서만 볼 수 있었던 뮤지션들과 일상 속의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자동차여행은 나의 인생에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전했다.한편, 지난 12월 6일(토) ‘음악여행’ 신청자 300여명을 초청해 JBK 컨벤션 홀(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에서 진행된 ‘피날레 콘서트’는 ▲롱디 ▲로큰롤라디오 ▲이유림 ▲본킴 등이 참가자들과 함께한 특별한 주말 여행에서 느낀 감성과 추억을 관객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들은 ‘음악여행’을 통해 얻은 영감으로 색다른 라이브 공연을 펼치고, ‘서프라이즈 이벤트’까지 준비해 관객들에게 놀라움과 감동을 선사했다.기아차 관계자는 “11월 한 달 간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참가자들이 잊지 못할 자동차여행을 즐겼고, 마지막 콘서트에도 많은 관객들이 찾아와 뜨거운 열정으로 기아차와 공감대를 이루어나갔다”며 “향후에도 매년 ‘기아 서프라이즈 위크엔드’를 진행해, 젊은이들에게 개성 넘치는 기아만의 브랜드를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4.12.0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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