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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추성훈, 딸 사랑이 위해 하츄핑 변장... “가장의 무게”

이종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추성훈이 ‘하츄핑’으로 변신했다.추성훈은 24일 자신의 SNS에 “사랑! 용돈 아끼게 써주세요. 아버지 화이팅 하고 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추성훈은 인기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 캐릭터로 분장한 모습. 이는 추성훈이 출연하는 SBS ‘한탕 프로젝트-마이 턴’ 방송을 위한 분장으로 보인다. ‘마이턴’은 이경규, 탁재훈, 추성훈, 이수지, 김원훈, 박지현, 남윤수 등 7인의 출연자가 가상의 트롯돌 팀을 결성해 욕망 실현을 펼치는 페이크 리얼리티 예능이다.평소 ‘상남자’ ‘마초’ 수식어가 어울리는 추성훈의 깜찍한 메이크업과 자포자기한 듯한 표정이 웃음을 자아낸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게 가장의 무게”, “왜 내가 눈물이 나지”, “나도 열심히 살아야겠다, 추성훈도 이렇게 사는데”, “사랑아, 아빠한테 잘하자”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한편 추성훈은 2009년 일본 패션모델 야노 시호와 결혼해 슬하에 딸 추사랑을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과거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4 13:41
예능

우즈→윤도현…‘놀면 뭐하니?’ 80s 서울가요제 역대급 라인업

‘80s 서울가요제’의 역대급 라인업이 공개되며, 오는 9월 11일 개최될 본공연을 향한 기대감을 달궜다.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80s 서울가요제’ 참가자 15인의 정체를 공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유재석 PD와 하하, 주우재, 이이경 작가들은 2025년에서 1980년대로 참가자들을 데려오는 시간 여행을 선보이면서, 본격적인 가요제의 시작을 알렸다.참가자들은 3명씩 그룹을 이뤄 1980년대 명곡들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첫 번째 팀 공작상가-동아기획-종로서적은 ‘그대 내 마음에 들어오면은(조덕배)’을 부르며 등장했다. 종로서적은 2025년 상반기를 휩쓴 역주행곡 ‘드라우닝’의 주인공 우즈였다. 우즈는 “전역 다음 날 예선에서 노래 불렀다”라며 가까스로 가요제에 참여한 비하인드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보류전을 거쳐 합격한 공작상가 박명수는 “살아남는 자가 승리하는 거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동아기획의 정체는 믿고 듣는 목소리 하동균으로, 그는 박명수 옆에서 기가 빨린 채 피곤해진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보류전에서 절실함과 열정을 보여주며 합격을 받아낸 남산타워 배우 박영규의 등장은 반가움을 안겼다. 남산타워-잠수교-낙원상가 3인이 부른 ‘친구여(조용필)’는 모두의 마음을 울렸다. 낙원상가는 뮤지컬계의 영웅 배우 정성화였다. 유재석은 과거 서울예대 공연에서 “‘이 친구가 이렇게 노래를 잘했나?’ 느낀 적이 있었다”라며 정성화의 일화를 밝혔다. 예선 때 유재석이 40대 이상일 것이라며 나이를 추측한 잠수교의 정체는 잔나비 최정훈이었다. 최정훈은 “제스처가 노티 난다고 해서…”라면서 동안 패션을 입고 나온 이유를 말했고, MSG워너비 오디션 탈락을 교훈삼아 “이번엔 가요제 취지에 맞게 (80년대) 감성을 중점적으로 살렸다”라며 심기일전한 후기를 들려줬다. 3인조 여성그룹 미도파백화점-상봉터미널-뉴욕제과는 ‘난 사랑을 아직 몰라(이지연)’를 부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뉴욕제과의 정체는 글로벌 아이돌 아이브 리즈였고, 유재석은 “리즈가 리즈 시절이다”라며 환호했다. 2004년생인 리즈는 “(80년대를 직접 겪진 않았지만) 어머니가 좋아하는 노래가 많다”라고 말했고, 하하는 리즈의 엄마가 77년생이라는 사실에 “나보다 2살 많다”라며 놀라워했다. 옹골찬 팔뚝과 반전되는 청량한 음색을 선보인 미도파백화점은 대세 크리에이터 랄랄이었다. 랄랄은 “왜 내 팔뚝을 클로즈업 했냐”라고 항의해 웃음을 자아냈다. 상봉터미널은 마마무 솔라였다. 박영규는 예선 때 솔라가 부른 ‘J에게(이선희)’가 원곡보다 나았다고 칭찬하며, 듀엣을 하고 싶은 마음을 어필했다.유일한 혼성그룹 올림픽대로-제3한강교-마로니에공원은 ‘아쉬움(신촌블루스)’을 부르며, 목소리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마로니에공원의 정체는 모두의 추측대로 이적이었고, 유재석과 ‘무한도전’ 가요제 이후 14년 만에 만나 눈길을 끌었다. 이적은 “심사만 하다가 오랜만에 참가자로 와서 기분이 너무 좋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예선전 노래 쇼츠 영상 조회수 1위를 기록한 화제의 참가자 제3한강교는 많은 가수들에게 러브콜을 받는 가수 최유리였다. 하하는 “소문으로만 듣고 실제로 본 건 처음이다”라며 반가워했다. 올림픽대로는 코미디언 이용진으로, 쟁쟁한 가수들 사이 반전 노래 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각 잡고 노래 부르니 다르다”라며 칭찬했다.순돌이-굴렁쇠소년-피맛골은 영화 OST ‘비 오는 날 수채화’로 마지막을 달궜다. 목소리가 곧 장르인 피맛골의 정체는 모두의 예상대로 윤도현이었다. 레전드의 등장에 유재석은 “윤도현 씨가 가요제에 참여할 줄 몰랐다”라며 놀라워했다. 굴렁쇠소년은 OTT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약한영웅2’의 배우 이준영이었다. 배우 활동 이전 아이돌 유키스로 데뷔했던 이준영은 예선전에서 단단한 고음 실력을 보여주며 합격을 받았다. 유재석은 “요즘 말그대로 전성기를 맞았다”라며 반가워했다. 예선전에서 누워서 노래를 부른 순돌이의 정체는 래퍼이지만 노래도 잘하는 가수 딘딘이었다. 유재석은 “제작진은 솔직히 딘딘이 예선전에서 떨어질 줄 알았다고 한다”라고 후일담을 들려줘 웃음을 유발했다.소름 돋는 레전드 가수부터 재야의 숨은 보석, 가수 못지 않은 반전의 실력자까지 ‘80s 서울가요제’는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을 가진 15인의 라인업을 꾸리며 역대급 가요제를 기대하게 했다. 이들이 솔로로 나올지, 또 그룹을 만들어 나올지 궁금증도 더했다. 그 와중에 인기 편승남(?) 박명수는 솔라, 최유리, 리즈를 눈독 들였고, 박명수와 박영규는 서로를 박박 긁는 ‘박박 케미’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유재석은 “가요제가 정말 기대된다. 그 누구도 결과를 예상하기 힘들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 유재석은 ‘80s 서울가요제’ 본공연을 오는 9월 11일로 발표했고, 야망 가득한 참가자들의 질문 세례를 받았다. 특히 가요제 아이콘으로 특급 게스트 배우 김희애가 출격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MBC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24 09:01
스타

추자현, ♥우효광과 투샷 2년 만 공개…손 꼭잡은 13년차 부부

배우 추자현이 남편인 배우 우효광과의 투샷을 공개했다. 추자현은 22일 자신의 SNS에 별다른 멘트 없이 하트 이모티콘과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서 추자현과 우효광은 편안한 차림으로 다정한 분위기 속 손을 잡고 있거나, 뒷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추자현이 SNS에 투샷을 공개한 것은 약 2년 만이다. 추자현과 우효광은 지난 2017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이들은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결혼 생활을 공개, 큰 인기를 모았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23 09:41
연예일반

클로즈 유어 아이즈, 자체 콘텐츠서 넘사벽 예능감... 베이비시터→전생체험 도전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전민욱, 마징시앙, 장여준, 김성민, 송승호, 켄신, 서경배)가 업그레이드된 예능감을 뽐낸다.소속사 언코어는 지난 20일 오후 8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클로즈 앤 오픈’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지난 5월 자체 콘텐츠 '클로즈 앤 오픈'을 론칭, 치열한 미니 게임 대결을 통해 재치 넘치는 입담과 예능감, 팀워크를 뽐내며 글로벌 팬들을 위한 종합 예능 선물 세트를 선사했다. 새롭게 돌아온 ‘클로즈 앤 오픈’은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더 강력해진 매력을 담고 있다. 이날 공개된 티저 영상을 통해 팀의 막내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다양한 개인기를 펼치는 ‘막내쟁탈전’, 베이비시터 초대장을 받고 육아에 도전하는 ‘아기와 나’, 최면을 통해 전생을 알아보는 ‘전생체험’까지, 멤버들의 다양한 모습이 예고돼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자아냈다.티저 영상은 ‘전생체험’ 도중 최면에 걸린 채로 눈물을 흘리는 장여준의 모습과 함께 마무리돼 강렬한 여운을 남기며 본편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클로즈 앤 오픈’ 속 다양한 코너를 통해 빵빵 터지는 예능감을 뽐내며 유쾌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자체 콘텐츠 ‘클로즈 앤 오픈’은 오는 22일 오후 8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며, 9월 5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글로벌 팬들을 찾아간다.한편,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지난 20일 MBC M ‘쇼! 챔피언’을 끝으로 두 번째 미니 앨범 ‘스노이 서머’의 음악 방송 활동을 마무리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1 14:28
연예일반

[TVis] 김희철 “연습생 시절 나이트…JYP였으면 짤렸다” (라스)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이수만 전 SM엔테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안침착맨’ 특집으로, 이세돌, 김희철, 침착맨, 나폴리 맛피아가 출연한다.이날 김희철은 “난 이수만 선생님 아니면 데뷔할 수 없었다. 락도 좋아했고 성인이라 나이트도 다녔다. 연습 정지도 먹고 반성문도 썼다. 반성문에도 ‘내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다’고 썼다”며 “그래서 강원도 내려가기도 했다. JYP였으면 바로 짤렸다”고 말했다.김희철은 “근데 이수만 선생님은 ‘희철이는 아티스트가 될 거다. 사고를 칠 아이는 아니다’라고 해서 다시 해서 데뷔하게 된 거”라며 “기억나는 게 SBS ‘인기가요’ 대타 MC를 봐야 했다. 그때 장발에 염색 머리였는데 제작진이 머리를 단정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떠올렸다.이어 “그때 이수만 선생님과 청담동에서 점심을 먹고 있었는데 내가 그걸 듣고 입이 나와 있었다. 선생님이 무슨 일 있냐고 해서 애처럼 일렀다. 바로 선생님이 매니저 형한테 ‘방송국에 다시 물어봐라. 그래도 안 되면 조치를 취하자’고 했다. 그래서 결국 그 머리로 MC를 했다”고 밝혔다.김희철은 “그래서 이번에 슈퍼주니어 20주년이 돼서 와인 엄청 비싼 거 이수만 선생님 댁으로 가서 감사하다고 했다”며 “이수만 선생님은 언제나 내게 ‘괜찮아. 희철이는 잘할 거야’라고 해주시는 분”이라고 덧붙였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20 23:22
연예일반

[TVis] 김태희 “♥비, 소설책 편지에 무장해제…선연락 계기” (유퀴즈)

배우 김태희가 남편인 가수 비와의 연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2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는 예일대 안우경 교수, 국내 최초 FIA 포뮬러3 드라이버 신우현 선수, 배우 김태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김태희는 비와 첫 만남을 회상하며 “둘 다 첫눈에 반한 건 아니었던 거 같다. 인기 많고 열심히 하는 배우고 대단하다고 인정하지만, 첫눈에 ‘뿅’ 하지는 않았다. 근데 한참 뒤에 그런 (반하는) 순간이 찾아오긴 했다”고 말했다.이어 “남편이 내게 조금씩 부담 안 되는 선물을 줬다. 만날 때마다 향초나 노래를 담아놓은 MP3 같은 걸 줬다. 하루는 자기가 재밌게 읽었다는 소설책을 줬다. 받아서 놓고 한참 있다가 고민이 되게 많은 날, 심란해서 ‘어떡하지? 책이나 읽고 자자’ 싶었다. 그때 그걸 펼쳤다”고 회상했다.김태희는 “근데 그 소설책 앞 페이지에 (비가) 빼곡하게 편지를 써놨더라. 그때 난 그걸 발견한 거다. 사실 별 내용은 없었다. 마음에 와닿는 내용도 아니었다. 근데도 웃음이 터졌다. 날 무장해제 시키는 포인트가 됐다”고 털어놨다.김태희는 “사실 그전에는 (비가) 연락 오는 것만 받고 절대 먼저 연락 안 했다. 내가 마음이 있는 게 아닌데 연락하면 여지를 주는 걸까 봐. 근데 그걸 보고 처음 연락 했다. 내용은 너무 오래 돼서 기억은 안 난다. 안부 문자였던 거 같다”고 밝혔다. 김태희는 또 비가 “집에서는 죽은 낙엽처럼 지낸다”고 말한 것을 두고 “절대 그렇지 않다. 남편이 기가 세다. 집에서도 굉장히 에너지 넘친다. 이미지 관리를 위해서 그렇게 말한 거 같다. 활개를 펼치고 산다”고 폭로했다. 본인은 집에서 어떠냐는 질문에는 “난 집에 있으면 되게 바쁘다. 할 일이 많다. 집에 있으면 그렇게 배가 고프고 허기가 진다. 그리고 배가 고프면 예민해진다. 집에서 신경을 더 많이 쓰고 힘든 거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한편 김태희는 지난 2017년 비와 결혼,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20 22:28
스타

‘케데헨’ 메기 강 감독, ’유퀴즈’ 출연…”녹화 완료, 27일 방송” [공식]

전세계에 인기 돌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메기 강 감독이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한다. 20일 ‘유퀴즈’ 제작진은 일간스포츠에 “메기 강 감독이 녹화를 완료했다”며 “해당 방송분은 오는 27일 공개 예정”이라고 밝혔다. 메기 강 감독은 ‘유퀴즈’ 출연은 물론, 오는 21일 이재명 대통령과 아리랑 국제방송 프로그램 ‘케이팝:더 넥스트 챕터’에 출연하기도 한다. 지난 6월 20일 공개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K팝 아이돌 그룹 헌트릭스가 악령을 물리치고 노래로 세상을 보호한다는 내용이다.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이 제작을 맡았고, 한국계 캐나다 감독 매기 강과 크리스 아펠한스이 연출을 맡았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넷플릭스 기준 공개 첫 주 2위를 기록한 후 2주차에 1위로 올라섰다. 이후 1위와 2위를 오가다가, 이날 공개 9주 차에 다시 전세계 1위로 올라섰다. 영화는 현재 누적 2억 3090만 시청 수, 누적 시청 시간 3억 5090만을 기록하며 2021년 공개된 ‘레드 노티스’에 이어 넷플릭스 영화 부문 역대 2위에 올랐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20 17:45
연예일반

‘주연아’ 개그우먼 김주연, 무속인 됐다 “신병으로 반신마비” (1호가2)

개그우먼 김주연이 무속인이 된 근황을 공개했다.21일 방송되는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2’에서는 과거 인기 개그 코너 ‘주연아’로 활약했던 무속인 김주연을 찾아간 팽현숙·최양락, 최설아·조현민 부부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선 녹화에서 김주연은 3년 전 원인 모를 신병을 앓고 신내림을 받게 됐다고 고백했다. 그는 “무려 2년간 하혈을 하고, 두 달 동안 먹지도 자지도 못해 12kg이 빠졌다”며 “마지막엔 반신마비까지 왔다”고 털어놨다. 김주연은 “내 입으로 ‘네 아빠를 데리고 가겠다’는 말을 내뱉었을 만큼 심각했다”며 결국 아버지를 위해 신내림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이어 김주연은 선배 팽현숙, 최양락의 부부 궁합을 봤다. 그는 “둘은 일부종사 못 한다. 이혼할 팔자”라며 최근까지도 이혼 위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팽현숙은 “결혼 1년 후 최양락이 무심하게 돌변했다”며 그간의 상처를 고백했고, 결국 눈물을 쏟았다. 당황한 최양락은 “우리 부부가 이혼 1호가 되냐”고 물었고, 김주연은 생각지도 못한 대답을 했다는 후문이다.김주연은 또 최설아를 뚫어지게 바라보며 “본인, 귀신 보죠?”라고 물었다. 최설아는 “어렸을 때부터 귀신을 봤다. 원인 모를 병으로 걷지 못할 때도 있었다”고 고백해 현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최설아의 남편 조현민은 “설아도 무속인의 길을 걸어야 하는 거냐”며 걱정을 감추지 못했다.‘1호가 될 순 없어2’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20 12:31
스타

강한나, 비욘드제이와 전속계약…조아람 한솥밥 [공식]

배우 강한나가 비욘드제이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20일 비욘드제이는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앞으로 강한나가 작품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강한나는 단아한 비주얼과 개성 있는 연기력으로 안방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연기파 배우로 입지를 다져왔다. 드라마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에서 황보연화 역을 맡아 작품의 매력을 함께 변주하며 대중의 마음에 제대로 각인됐으며, 드라마 ‘아는 와이프’에서는 재색을 겸비한 이혜원 역을 맡아 첫사랑 아이콘에 등극했다.뿐만 아니라 ‘붉은 단심’에서는 유정 역으로 핏빛 궁중 로맨스의 몰입도를 높였으며, ‘비밀은 없어’에서는 베테랑 예능 작가 온우주 역으로 로맨스부터 코믹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주연배우로서 매력 스펙트럼을 확장했다.영화에서도 활약을 이어간 강한나는 지난해 개봉한 ‘대가족’에서 연기와 비주얼 모두 파격 변신을 시도한 한가연 역을 맡아 코미디 장르까지 섭렵, 호평을 얻었다.탄탄한 연기력뿐만 아니라 SBS 인기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프로젝트 멤버로 글로벌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tvN STORY ‘신삼국지’에서는 MC로 활약했다. 넷플릭스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에서는 썸메이커스로 솔직하고 공감 가는 진행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KBS 쿨FM ‘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 DJ로도 활약하며 전천후 매력을 증명했다.특히 강한나는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왕 이헌이 유일하게 신뢰하는 존재이자 경국지색으로 불리며 궁궐의 실세로 자리매김한 '강목주' 역으로 또 한 번 연기변신을 예고하고 있어, 비욘드제이와 함께 만들어갈 시너지에 기대가 모인다.비욘드제이는 드라마 ‘알고있지만’, ‘살인자의 쇼핑목록’, ‘썸바디’,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춘화 연애담’, ‘우리영화’ 등 다양한 작품을 제작한 종합엔터테인먼트사이다. 제작은 물론 조아람, 박아인, 서이서, 황휘 등이 소속돼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20 09:37
예능

차태현 ‘틈만 나면,’ 공식 엔딩요정 됐네… 자체 최고 4.5%로 종영

SBS ‘틈만 나면,’의 유재석, 유연석, 차태현, 장혁이 전율의 마지막 3단계 성공을 거두며 시즌3의 피날레를 장식했다.20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틈만 나면,’ 35회는 전국 4.5%를 기록해 자체 최고 시청률로 시즌3를 마무리하는 쾌거를 거뒀다. ‘틈만 나면,’(연출 최보필/작가 채진아)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 지난 19일 방송된 35회에서는 2MC 유재석, 유연석과 함께 ‘틈 친구’ 차태현, 장혁이 아현동 양말 가게, 국립극장을 찾아가 역대급 티키타카를 빚어냈다.유재석은 시즌3 마지막 틈 친구 차태현, 장혁의 등장에 “태현이가 늘 시즌 마지막을 장식한다. 네가 나오면 시청률 잘 나온다”며 공식 엔딩요정의 귀환을 반겼다. 이에 차태현은 “보증수표죠”라며 여유를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차태현이 장혁을 쥐락펴락하는 남다른 깐족으로 웃음을 안겼다. 차태현은 장혁에게 “홍경민 콘서트 첫 게스트로 나가서 박자 음정 다 못 맞췄다”라며 깐족였다. 이에 장혁이 “야 이 XX아!”라며 발끈하자, 유재석이 “방송용으로는 ‘야! 이 녀석아’ 정도로 해야 한다”면서 바른말 고운말 지킴이로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유재석, 유연석, 차태현, 장혁이 찾은 첫 번째 틈 주인은 양말 가게 사장님과 직원이었다. 틈 주인은 “새 양말을 신으면 월요병이 낫더라. 그 경험을 살려 일을 시작했다”고 밝혀 직장인들의 공감을 샀다. 보너스 쿠폰 2개로 시작한 첫 번째 게임은 ‘빨래통에 양말 던져 넣기’였다. 3번째 도전에서 1단계를 성공한 뒤, 차태현은 “부적 써야겠다”며 틈 주인이 만든 양말을 착용했고, 새 양말로 갈아 신기 무섭게 7번째 도전에서 바로 2단계를 성공해 놀라움을 샀다. 하지만 3단계에 아쉽게 실패했다. 틈 주인은 “실패하는 것도 낭만이니까 괜찮다”며 이들을 위로해 따스함을 전했다.네 사람이 찾아간 두 번째 틈 주인은 국립극장의 국립무용단에서 만날 수 있었다. 이들이 보너스 쿠폰 1개로 도전한 마지막 게임은 ‘탁구공 북채질’였다. 유연석은 “제가 탁구에 일가견이 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내더니, 단 1번 만에 1단계를 성공시켜 짜릿함을 선사했다. 심지어 장혁이 6번째 도전에서 1타 2피로 한번에 2단계를 통과하자, 차태현은 “남산의 기운을 받아야 해”라며 틈 주인의 무용복을 부적처럼 빌려 입어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 9번째 도전을 앞두고 차태현이 “여기 더 입을 거 없어요?”라며 무대용 칼을 받아 들자, 곧바로 유연석이 1타 2피로 3단계를 통과시키며 극적인 클라이맥스를 수놓았고, 이 순간 수도권 가구 시청률이 7%까지 치솟기도 했다.유연석은 “시즌 마무리를 짜릿하게 할 수 있어 행복했다”라며 기뻐했고, 차태현은 “마무리가 너무 좋았기 때문에 시즌4도 문제없다. 내년에 봬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마지막까지 유쾌한 여운을 남겼다.이러한 시즌3의 뜨거운 인기 속에는 더욱 확장된 틈새 소통이 진가를 발휘했다. 유재석, 유연석은 시즌3까지 거쳐오며 다져진 유연한 길거리 소통으로, 실제 일상에 스며든 듯한 친근함을 선사했다. 특히 버스 승객에게 직접 촬영을 본 소감을 묻는 등 즉석에서 펼쳐진 기습 대화로 생활밀착형 예능의 진수를 보여줬다. 시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웃음의 장은 프로그램이 지향해온 소통의 가치를 또다시 증명하며, 현장의 활기와 웃음을 시청자에게도 고스란히 전달했다.‘MC계의 엄마’와 ‘MC 아들’로 거듭난 유재석, 유연석의 호흡 역시 깊이를 더했다. 이들은 유재석의 탄탄한 리드와, 유연석의 과감해진 돌파력이 어우러지며 완숙한 케미스트리를 자아냈다. 무엇보다 유연석은 매번 다른 주제로 대화를 이끄는 성장형 진행력과 살신성인 몸개그, 그리고 매번 신선한 점심내기 게임을 구상, ‘점심게임 개발자’ 타이틀을 거머쥐면서 매회 웃음 포인트를 갱신하는 예능 핵심 축으로 우뚝 섰다. 여기에 ‘MC 모자’로서 유재석과의 시너지가 더해지면서 ‘틈만 나면,’만의 맛깔 난 호흡을 완성했다. 이러한 두 사람의 완성형 케미는 틈 친구과 틈 주인, 나아가 길거리 시민과의 거리감을 좁히며 다층적 재미를 더했다. 실제로 시청자들은 “유재석, 유연석 만담 토크가 내 웃음 버튼”, “진행 진짜 잘함. 물 흐르듯이 대화 이끌어냄”, “둘 케미가 ‘틈만 나면,’의 킥 같음” 등 호응을 전하기도 했다.이와 함께 시즌3에는 공식 엔딩요정 차태현을 비롯한 각양각색의 틈 친구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적인 활약을 남겼다. ‘삼재 타파’ 기세로 화끈한 스타트를 연 차승원-공명부터, ‘한 방 전략’으로 2, 3단계를 싹쓸이하며 각종 커뮤니티를 휩쓴 손석구-김다미, 입담부터 게임 센스까지 예능의 정석을 제대로 보여주며 전 시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조여정-조정석 등 총 30명의 틈 친구들이 유쾌한 존재감을 채우며 시즌3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매회 유재석, 유연석과의 각양각색 티키타카로 활력을 더하며, ‘틈만 나면,’만의 독보적인 도파민 에너지를 배가시켰다.이로써 다가올 시즌4에서는 어떤 짜릿한 명장면들이 시청자들의 아드레날린을 폭발시키게 될지 기대감이 치솟았다.한편, ‘틈만 나면,’은 지난 19일 오후 9시, 35회로 시즌 3를 마무리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2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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