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526건
산업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 '산리오캐릭터즈' 뜬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귀여운 해양생물로 변신한 산리오캐릭터즈를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컬레버레이션 이벤트를 오는 9월 5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개최한다.이벤트 기간 동안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상어로 변신한 ‘한교동’이 다른 산리오캐릭터즈를 신나는 바닷속 놀이터에 초대하는 콘셉트로 꾸며진다. 초대를 받은 배드바츠마루, 포차코, 시나모롤, 케로케로케로피 등 인기 산리오캐릭터즈가 자신이 좋아하는 해양 생물 커스튬을 입고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을 찾아온다.먼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곳곳에 산리오캐릭터즈와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특별한 포토존이 마련된다. 지하 2층 바다거북존 앞에는 바닷속 생물로 변신한 산리오캐릭터즈와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이 조성되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인증샷을 촬영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오션터널 내부에는 캐릭터별 포토 카드를 활용한 포토존이 설치돼, 해양 생물과 산리오캐릭터즈를 함께 담아낼 수 있는 특별한 사진 명소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산리오캐릭터즈의 매력을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도 준비했다. 지하 1층 극지방존은 중앙 벽면에 부착된 칠판 시트를 관람객들이 컬러 분필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운영된다. 지하 2층 바다거북존에는 귀여운 산리오캐릭터즈가 그려진 자이언트 퍼즐을 방문객들이 직접 맞추며 즐길 수 있다. 해파리존은 한교동의 비밀스러운 아지트로 변신해 ‘매칭 게임’과 ‘소리 점프 게임’ 등 관람객들이 유쾌하고 즐거운 경험을 즐길 수 있는 놀이 공간으로 꾸며진다. 다양한 산리오캐릭터즈를 직접 만나고, 수집 욕구를 자극할 한정판 상품들도 즐겨보자. 우선 해양생물로 변신한 산리오캐릭터즈의 스탬프를 모으고, 리워드로 한정판 스티커를 받을 수 있는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한정판 상품으로 봉제 키링 2종, 스트랩 카드 홀더 5종, 랜덤 메탈 배지 등을 출시해 소장 가치를 한층 높였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27 13:37
산업

11번가, ‘숙박세일 페스타’ 동참 6만개 국내 숙박상품 최대 11만원 할인

11번가가 ‘2025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가을편·특별재난지역편’(숙박세일 페스타)에 동참한다. 11번가는 20일부터 10월 30일까지 총 6만개에 달하는 국내 숙박상품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숙박세일 페스타’는 국내 여행 수요 제고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민관협력 프로젝트다. 올해도 참여사 중 유일하게 중소여행사 연합지원 형태로 참여해 중소여행사들의 판로를 지원하고 최대 11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11번가는 행사 기간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의 숙박상품 예약 시 사용 가능한 ‘3만원 할인쿠폰’(7만원 이상 결제 시)과 ‘2만원 할인쿠폰’(2만원 이상 7만원 미만 결제 시), 특별재난지역(산불·호우피해 특별재난지역 및 여객기참사 피해지역 등 31개 지역)의 숙박상품 예약 시 적용할 수 있는 ‘5만원 할인쿠폰’(7만원 이상 결제 시)과 ‘3만원 할인쿠폰’(3만원 이상 7만원 미만 결제 시) 등 쿠폰 4종을 매일 오전 10시에 선착순 발급한다. 쿠폰은 1인 1매 사용할 수 있으며 숙소 입실 기간은 20일부터 10월 30일까지다.11번가는 중소여행사들의 판매 활성화를 돕기 위한 추가적인 할인혜택을 마련했다. 트립일레븐, 온다, 종이비행기투어 등 중소여행사 8곳과 특별 기획전을 연다. ‘숙박세일 페스타’ 쿠폰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할인쿠폰’(20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할인쿠폰’(5만원 이상 결제 시)과 카드사 ‘5% 추가할인’(최대 5만원)을 제공한다. 쿠폰들을 중복 적용해 중소여행사 숙박상품을 구매하면 최대 11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이와 함께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LIVE11’과 타임딜, 시선집중 등의 쇼핑 코너를 통해서도 다양한 국내 숙박상품을 선보인다. 제주 최대 규모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 숙박권을 구매 특전과 함께 방송 한정 할인가에 판매하는 ‘제주신화월드 라이브 방송’(28일 낮 12시)을 비롯해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금호리조트,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휘닉스 파크 등 인기 호텔·리조트 숙박권을 특가에 제공할 예정이다.11번가는 고객들이 ‘숙박세일 페스타’ 상품을 보다 편리하게 탐색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행사 상품에 전용 플래그를 부착하고 검색 시 해당 상품만 모아볼 수 있는 검색 필터 기능을 함께 지원한다.고광일 11번가 영업그룹장은 “중소여행사를 비롯한 국내 여행·관광업계에 활력을 더하고, 고객에게는 부담 없이 가을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전국의 주요 명소와 관광지를 아우르는 다양한 국내 여행상품들을 폭 넓은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8.19 10:24
연예일반

“사람 빼고 다 팝니다”...‘PD로그‘, 물건 사랑하는 PD 생활경매사 도전기

PD가 직접 ‘일’하며 현장을 체험하고, 대한민국 사회를 들여다보는 EBS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PD로그’가 이번엔 생활경매 현장에 뛰어든다. 오는 11일 오후 9시 55분 EBS1에서 방송되는 ‘사람 빼고 다 팝니다 - 생활경매사’ 편에서는, 물건을 사랑하는 자타공인 맥시멀리스트 써니 PD가 생활경매사로 변신하는 과정을 그린다.인기 폭발, ‘생활경매’는 무엇인가경기도 용인 외곽, 도심에서 한참 떨어진 생활경매장. 아침 11시에 경매가 시작되지만, 몇 시간 전부터 서울, 수도권은 물론 멀리 대구, 부산, 심지어 제주도에서까지 차량들이 몰려든다. 이름은 익숙하지만 정작 그 실체는 생소한 생활경매.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파는 걸까?생활경매란, 중고품이나 오래되어 유통되지 못한 새 제품, 혹은 별도 경로로 유입된 저렴한 상품들을 경매 방식으로 판매하는 유통 형태다. 판매 품목은 식재료에서 가전제품, 악기, 농기계까지 그야말로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만물 시장이다. 이 경매에서 물건을 소개하고 낙찰시키는 이가 바로 ‘생활경매사’다. 대한민국 최고 생활경매사, 박영걸의 비법전국 200여 곳에 달하는 생활경매장 가운데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리고 판매액도 압도적으로 높은 곳, 바로 박영걸 경매사의 무대다. 그의 경매는 무엇이 다르기에 이토록 인기가 높은 걸까?첫째, 중독성 강한 입담이다. 단순히 물건 설명과 가격 제시만 하는 일반적인 경매와 달리, 박영걸 경매사는 물건에 얽힌 이야기와 유머를 곁들인다. 손님들은 어느새 물건보다 이야기 속으로 빠져든다. 이 때문에 그의 경매장은 항상 만원이다.둘째, 적정가 낙찰 시스템이다. 경매 특성상 과열되며 가격이 급등하기 쉬운데, 그는 최고가 대신 적절한 가격에 낙찰시키며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를 만족시킨다. 심지어 동일 가격의 낙찰자가 여러 명일 땐 가위바위보로 낙찰자를 정하기도 한다.셋째, ‘언제 터질지 모르는 무료 나눔’ 이벤트. 경매 중 예고 없이 무료로 물건을 나눠주는 깜짝 이벤트 덕분에, 손님들은 경매 내내 눈을 뗄 수 없다. 이처럼 재미와 실속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박영걸표 생활경매는 ‘득템 명소’로 통한다. 맥시멀리스트 써니 PD, 생활경매사로 변신집에 핸드크림만 26개. 물건을 사도 사도 만족하지 못하는 ‘맥시멀리스트’ 써니 PD가 이번엔 직접 자신의 물건을 들고 생활경매사에 도전한다. 그러나 경매사의 길은 녹록지 않다. 물건 정리부터 시작해 경매 도우미 체험, 경매 실습을 거쳐 드디어 데뷔 무대에 서는 과정은 치열하고도 고단하다.과연 써니 PD는 자신의 물건을 얼마나 팔 수 있을까? 그리고 소비자들과 어떻게 소통할 수 있을까? ‘PD로그’는 이를 통해 단순한 체험을 넘어, 소비와 물건의 관계를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알뜰하고 현명한 소비, 생활경매의 성장생활경매가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가성비’다. 많게는 정가 대비 70%까지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구입할 수 있어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알뜰 소비’의 대표 사례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더 이상 쓰지 않는 물건을 필요한 사람에게 연결해주는 ‘현명한 소비’의 플랫폼으로서도 생활경매는 제 역할을 해내고 있다.생활경매의 인기와 함께 생활경매사에 도전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박영걸 경매사를 찾아온 한 신입 경매사는 기존 직업인 박사 연구원을 그만두고 새로운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처럼 생활경매는 물건의 유통을 넘어, 새로운 일자리와 소비 철학을 제시하는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넘쳐나는 물건의 시대, ‘PD로그’는 써니 PD의 생활경매사 도전을 통해 우리가 어떤 방식으로 소비하고, 어떤 가치를 추구해야 할지를 되묻는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09 08:00
산업

지그재그, 여름방학 시즌 10대 구매량 25% 증가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여름방학 시즌에 돌입한 최근 2주(7/21~8/3)간 10대(만 19세 이하) 고객의 구매 건수가 전월 동기(6/21~7/4) 대비 약 25% 증가했다고 밝혔다.여름방학은 10대 고객의 외부 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로, 지그재그에서도 Z세대(1995~2009년생), 알파 세대(2010년 이후 출생)를 아우르는 ‘잘파 세대’의 패션, 뷰티 등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최근 2주 동안 지그재그에서 상품을 구매한 10대 고객 수는 전월 대비 22%, 전년 동기와 비교 시 15%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 고객 수가 증가하면서 같은 기간 10대 고객 거래액도 전월 동기 대비 약 15% 증가했다.최근 2주 간 10대가 가장 많이 구매한 상품 1위로 뷰티 브랜드 ‘어바웃톤’의 ▲‘블러 파우더 팩트’가 올랐다. 같은 기간 ‘어바웃톤’ 브랜드 검색량도 전년 대비 113% 급증했다. 이어 ▲‘삐아 오버 글레이즈’ ▲‘어바웃톤 스킨 레이어 핏 파운데이션’ ▲‘릴리바이레드 러브빔 치크밤’ 순으로 판매량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그재그 전 카테고리를 통틀어 해당 상품들의 판매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블러셔’(205%), ‘립틴트’(30%), ‘아이섀도’(730%) 등 10대의 뷰티 키워드 검색량도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뷰티 다음으로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온라인 쇼핑몰 상품이 10대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여름옷은 용돈으로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는 1~2만 원대 상품이 많아 10대에게 인기다. 10대 사이에서는 ▲‘블랙업 스탠다드 유넥 반팔티’가 판매 1위에 올랐다. 해당 상품의 10대 고객 검색량도 전년 대비 464% 급증했다. 이미 25만 장 이상 판매되며 리뷰가 3만 5000개 이상 쌓였을 정도의 인기 아이템인데, 10대들도 학원이나 또래 모임에서 활용하기 좋아 여름방학 시즌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이어 쇼핑몰 ‘런츠’의 ▲‘포켓 바지’가 10대 구매 순위 2위로 조사됐다. 뒷주머니에 스터드 장식이 들어간 오버핏 바지로, 요즘 10대들이 즐겨 입는 Y2K(190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까지 유행한 복고) 감성에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이어 ▲‘베이델리 3부 반바지’ ▲‘나이니 베이직 민소매’ 등이 차례로 순위에 올랐다.브랜드패션에선 ▲‘스파오 썸머 카디건’ ▲‘스파오 크롭 슬림 반팔티’ ▲‘스파오 카고 와이드 팬츠’가 나란히 1위부터 3위까지 오르는 등 SPA 브랜드 ‘스파오’가 10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같은 기간 10대들의 스파오 브랜드 검색이 늘어나면서 ‘스파오 카디건’ 검색량은 전년 대비 1050%, ‘스파오 잠옷’과 ‘스파오 반바지’ 검색량은 각각 55%, 68% 늘었다.디지털 액세서리도 인기다. 라이프 카테고리에서는 디지털 액세서리 브랜드인 ‘모란카노코리아’의 ▲‘맥세이프 카드 포켓’과 ▲‘도킹 보조배터리’가 나란히 1, 2위로 조사됐다. 수능이 약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모트모트 텐미닛 플래너 100D’도 10대 구매 순위 3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신지모루 방수 케이스’ ▲‘블링블링케이스 카드 수납 케이스’ 등 스마트폰 케이스가 인기상품 5위권 내에 진입했다.지그재그는 8월 10일까지 10대 고객 인기 쇼핑몰인 ‘블랙업’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한다. 블랙업 상품 최대 70% 할인에 기획전 전 상품 무료배송, 최대 20% 쿠폰팩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가족과 여름휴가 계획이 있는 10대를 위한 ‘물놀이템 특가’도 이달 17일까지 진행하며, 스윔웨어부터 물놀이 관련 아이템까지 다양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개인화 추천 기술과 빠른 배송 등 지그재그의 플랫폼 경쟁력을 바탕으로 10대 고객 유입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며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10대들의 패션, 뷰티, 라이프 구매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해당 연령대 고객 수요에 맞춘 상품을 더욱 다채롭게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08.07 16:55
해외축구

더 귀여워진 호랑이…울산, ‘무직타이거’와 협업 상품 출시

울산 HD가 캐릭터 브랜드 ‘무직타이거’와 협업 상품을 출시한다.‘호랑이’를 공통점으로 울산 구단과 ‘무직타이거’ 캐릭터가 만나 굿즈 발매와 더불어 홈경기 이벤트,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무직타이거는 위트 있는 메시지와 특유의 귀여움을 앞세운 디자인으로 전 연령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다. 소셜 미디어 상에서 이른 바 ‘밈(meme) 콘텐츠’화 되며 빠르게 존재감을 굳힌 무직타이거는 특히 젊은 연령층에게 큰 공감을 얻고 있다.먼저, 울산과 무직타이거는 컬래버레이션 유니폼을 발매한다. 2025시즌 홈/원정 유니폼에 무직타이거 캐릭터를 가미한 이번 유니폼 역시 선수들이 실제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울산 선수단은 이번 주 토요일 오후 7시 반 제주SK를 상대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벌어지는 하나은행 K리그1 25라운드 홈경기에서 해당 유니폼을 입고 뛸 예정이다. 또한 이날 홈경기는 ‘무직타이거 데이’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별한 홈경기인 만큼 당일 빅 크라운 외곽에서 무직타이거 포토존, 컬래버레이션 팝업 스토어가 운영된다. 팝업 스토어에서는 유니폼 외에도 반팔 티셔츠, 짐색 등 축구장 안팎에서 사용될 다양한 상품들이 판매될 계획이다. 나아가 8월 중 순차적으로 메탈 키링, 핸드폰 케이스, 주차 번호판 등 특별 상품들도 발매될 예정이다.유니폼을 포함한 1차 공개 상품들은 9일(토)부터 문수축구경기장 UHD SHOP, 울산 업스퀘어 UHD SHOP, 구단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5.08.07 12:16
산업

11번가, 아모레퍼시픽과 할인 ‘하루 한 번, 예쁨을 PICK’ 프로모션

11번가가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 ‘하루 한 번, 예쁨을 PICK’을 오는 10일까지 연다. 강력한 할인 혜택을 비롯해 체험딜·타임딜 특가 행사와 경품 이벤트 등을 풍성하게 선보인다.11번가의 ‘하루 한 번, 예쁨을 PICK’ 프로모션에는 설화수, 헤라, 아이오페, 라네즈 등 아모레퍼시픽의 인기 뷰티 브랜드 10개가 참여해 행사기간 동안 하루 한 브랜드씩 순차적으로 특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매일 오전 11시에는 베스트셀러 체험 상품을 3000원 균일가로 부담 없이 만나볼 수 있는 ‘체험딜’을 오픈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6일 설화수 윤조 에센스(15ml)+퍼펙팅 쿠션(5g) ▲8일 프리메라 비타티놀 세럼(15g)·메가샷 세럼 마크스(1매)+나이아시카 크림(15ml) 등이 있다.추가 증정품을 강화한 특별구성 상품들도 ‘타임딜’로 선보인다. 행사 기간 동안 ▲6일 오후 7시 헤라 옴므 올인원 스킨 하이드로 트리트먼트 ▲7일 오후 11시 아이오페 UV쉴드 선 프로텍터·에센셜 톤업 선 ▲9일 오후 11시 헤라 블랙쿠션 본품+리필을 준비했다.대규모 할인행사에 걸맞은 강력한 5종 할인 혜택도 있다. 프로모션에 참여하는 아모레퍼시픽 모든 브랜드를 대상으로 10% 즉시 할인을 적용하고, 최대 15% 중복 할인쿠폰(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만원 할인)과 장바구니 할인쿠폰 2종(7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5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할인)을 발급한다. 여기에 일부 브랜드를 대상으로 최대 10% 카드사 할인(신한·KB국민·NH농협카드 결제 시, 최대 10만원 할인)과 SK텔레콤 T멤버십 최대 11% 할인(최대 3000원 할인)까지 더해진다.아모레퍼시픽 ‘뷰티포인트’ 멤버십 연동 고객 모두에게 결제금액의 1%와 2000포인트를 적립해주며, 2025년 아모레퍼시픽 첫 구매 고객에게는 3000포인트를 추가로 증정한다. 행사 기간 동안 가장 많이 구매한 ‘구매왕’ 7명에게는 ‘설화수 윤조 에센스’, ‘아이오페 XMD 스템3 세럼’ 등 총 58만원 상당의 아모레퍼시픽 인기 화장품을 경품으로 제공한다.고광일 11번가 고광일 영업그룹장은 “다양한 브랜드사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혜택 가득한 대규모 프로모션들을 정기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8.05 10:31
산업

다시 돌아온 300만잔 히트음료… 스타벅스, 인기 여름 음료 3종 재출시

스타벅스 코리아가 고객의 사랑을 받았던 여름 시즌 인기 음료를 다시 선보인다.이번에 선보인 여름 시즌 음료는 총 3종으로 프렌치 바닐라 라떼, 피치 딸기 피지오, 체리&자두 에너지 피지오다. 깔끔하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으며 상쾌함과 청량감을 느낄 수 있어 무더운 여름철에 즐기기 제격이다.특히 프렌치 바닐라 라떼는 지난해 스타벅스 코리아가 국내 개점 25주년을 기념해 글로벌 스타벅스에서 인기리에 판매됐던 음료를 국내 소비자의 입맛에 맞게 재해석해 선보였던 여름 시즌 음료다. 지난해 300만 잔 이상 판매되며 높은 고객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당시 여름 프로모션 음료로 선보였던 5종의 음료 중 가장 빠르게 150만 잔을 돌파하며 고객 요청에 따라 프로모션이 종료된 이후에도 판매를 이어가기도 했다.프렌치 바닐라 라떼는 톨 사이즈 기준 블론드 에스프레소 2샷을 넣어 진한 커피 풍미와 깊은 프렌치 바닐라 풍미가 조화를 이루는 달콤한 맛의 커피다. 블론드 에스프레소를 기본 레시피로 사용하며, 블론드 에스프레소 특유의 산뜻함과 경쾌함이 아이스 음료와 잘 어울려 더욱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스타벅스 파트너의 전문화된 노하우로 직접 제조하는 스파클링 음료인 피치 딸기 피지오와 체리&자두 에너지 피지오도 부활했다.피치 딸기 피지오는 상큼한 복숭아와 딸기의 은은한 핑크빛에 발포성이 더해져 마치 스파클링 와인의 모습을 연상시키는 비주얼로, 2023년 6월 출시 당시 많은 고객의 눈과 입을 사로잡았던 음료다. 약 1년 2개월간 약 350만 잔이 판매되며 고객의 사랑을 받았고, 운영의 효율화를 위해 잠정 중단됐다 상큼하고 청량감 있는 음료로 낙점돼 다시금 선보이게 됐다.체리&자두 에너지 피지오 역시 무더위에 지친 에너지를 끌어올릴 수 있는 제품으로 선택됐다. 이 음료는 지난 4월 두 번째 봄 시즌 음료로 약 한 달간 선보였던 음료로, 새콤달콤한 체리와 자두 풍미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어 인기를 얻으며 약 100만 잔이 판매됐다. 톨 사이즈 기준 타우린 1000mg, 비타민C 50mg, 비오틴 30ug 등 일일 권장 섭취량에 해당하는 영양소가 들어있다. 그란데 사이즈 기준 99kcal로 칼로리가 낮다. 카페인도 없어 건강관리 트렌드에 안성맞춤인 음료이기도 하다. 최현정 스타벅스 식음개발담당은 “무더운 날씨에 가볍고 상쾌하게 즐길 수 있는 상품들로 과거 고객님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음료들로 구성했다”며 “계절과 날씨에 따라 즐길 수 있는 음료들을 지속 소개하며 고객들에게 다양한 음료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8.04 10:13
산업

'맥락없는 K뷰티' 차별화 없이 몸집만 키우는 오아시스마켓

신선식품 새벽배송 전문 기업 오아시스마켓이 '뷰티 특가' 행사를 열며 본격적인 화장품 판매에 돌입했다. 여름철을 맞아 피부 보호에 대한 니즈가 늘어난 만큼 특가로 화장품을 선보이겠다는 것이다. 업계의 시선은 엇갈린다. 새벽배송망을 살려 매출 확대에 일부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도 있지만, 일부에서는 "오아시스만의 차별점이나 개성이 전혀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오아시스의 영혼 없는 이벤트 오아시스마켓은 24일 인기 뷰티 브랜드를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오아시스 뷰티 특가 1탄' 이벤트를 나흘간 선보인다고 밝혔다.이번 뷰티 특가 이벤트는 여름철을 맞이해 오아시스마켓이 선보이는 첫 번째 뷰티 기획전이다. 토니모리·머지·물다·부쉬맨·라씨엘르 등의 브랜드를 최대 83% 할인된 가격에 새벽배송으로 익일 수령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문제는 차별화다. 유통가에서는 입점 브랜드부터 구성까지 오아시스마켓만의 장점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 분석이 흘러나온다. 일부 특가 제품에 한해 타 플랫폼보다 더 저렴할 수 있지만, 오아시스마켓을 주로 이용하는 고객층이 이 화장품을 해당 플랫폼에서 반드시 사야 할 이유가 없어 보인다는 것이다.실제로 오아시스마켓은 이번 뷰티 특가 1탄 행사를 진행하면서 '리더스 PDRN 5% 액티브 앰플'을 단독 런칭 특가인 9900원에 선보인다고 표시했다. 그러나 해당 제품은 타 플랫폼에서도 모두 판매되고 있는 제품일뿐더러, 가격적으로 10~20% 수준 저렴하다는 것 말고는 특이사항이 없었다. 오히려 각종 카드 혜택과 쿠폰 등을 더할 경우 타 플랫폼이 더 저렴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이커머스 기업 A사의 한 관계자는 "오아시스마켓에서 판매되는 K뷰티 브랜드는 이미 쿠팡과 지그재그, 에이블리 등 다양한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판매되는 상품들"이라면서 "유독 중저가 라인의 화장품 브랜드가 많은데 오아시스마켓에서 장을 보는 주 고객층과 타깃이 잘 맞는지 여부에 물음표가 찍힌다"고 말했다.오아시스마켓은 신선한 유기농 식자재를 새벽에 집 앞까지 배송해 주면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백화점 등의 유통망보다 비교적 '가성비가 있다'는 평가를 받지만, 여전히 일반 식자재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 이 관계자는 "유기농 제품을 사는 소비자들이 무료 배송 기준을 맞추기 위해 저가 화장품을 어쩌다 한 번 사 볼 수는 있겠으나 지속적으로 꼭 필요해서 살지 여부는 솔직히 모르겠다"고 했다. 차별화 없는 화장품군 확대는 '독' 될수도물론 제품을 싸게 팔면 매출이 상승하기 마련이다. 단돈 1000만원 1억원이라도 매출 볼륨만 키울 생각이라면 이 방법이 나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다양한 창구에서 11000~14000원에 판매되는 앰플을 9900원에 판매하는 할인 행사가 중장기적으로 오아시스마켓 마케팅에 어떤 이득으로 돌아올지 생각해 볼 필요는 있다. 기업공개(IPO)를 위해 무작정 몸집을 키우는 전략이 아니라면, 되레 '고급 식자재'라는 이미지가 있는 오아시스마켓에 부정적인 영향만 줄 수도 있다.오아시스마켓만의 매력을 살리지 못한 부분도 아쉽다. 신선식품 전문 플랫폼이었던 컬리는 2022년 '뷰티컬리'를 론칭하면서 자사의 상징과 같은 '풀콜드체인' 배송망을 활용한 제품군을 선보였다. 차가운 냉장 보관을 통해 신선하게 고급 화장품을 배달하겠다는 뜻이었다. 당시 컬리의 이런 마케팅은 톱스타 제니를 발탁한 홍보 영상보다 더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후 컬리는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제품을 큐레이션해 소개하면서 입소문을 탔고,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뷰티컬리를 운영하고 있다.이커머스 기업 B사 관계자는 "컬리와 무신사 등 플랫폼들이 MD의 큐레이션을 통해 차별화한 매력과 분위기, 제품을 알리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오아시스마켓의 이번 행사에서는 이런 고민의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고 촌평했다.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모든 뷰티 제품은 직매입으로 물류센터에 보관 중"이라면서 "기존 새벽배송 인프라를 통해 화장품군도 신선식품처럼 빠르고 안전하게 배송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앞으로 뷰티 특가 2탄과 3탄 등의 행사도 진행하면서 시즌별 수요에 맞춘 기획전을 통해 고객 만족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25 07:00
산업

CJ올리브영 글로벌몰, 매출 70% 증가… ‘글로벌 K뷰티 플랫폼’ 입지 강화

올리브영 글로벌몰이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K뷰티 대표 플랫폼으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올해 상반기 K뷰티 역직구 플랫폼 ‘올리브영 글로벌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같은 기간 글로벌몰 주문 건수도 60%가량 늘었다. 특히, 지난 5월 31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 ‘올리브영 서머 세일’ 기간에는 매출이 전년 대비 200% 가까이 급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마데카소사이드, 히알루론산, 콜라겐 등 ‘성분 뷰티’가 글로벌에서도 각광받으며 특정 성분들이 함유된 스킨케어, 선케어, 마스크팩, 토너패드와 같은 K뷰티 상품들이 행사 중 상위권을 차지했다. 회원 수도 6월 말 기준 335만 명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300만 명을 돌파했다.올리브영 글로벌몰 상승세를 견인한 국가는 단연 미국이다. 전체 매출 중 절반 이상이 미국에서 발생했으며, 상반기 매출 증가분의 40% 이상을 차지했다. 미국 외 국가의 성장세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매출 기준으로 영국은 올 상반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300% 이상 증가했고, 일본은 180% 올랐다. 말레이시아(256%), 필리핀(138%), 싱가포르(191%) 등 동남아 권역 성장폭도 눈에 띈다. 전 세계적으로 K뷰티 인기가 증가하면서 K뷰티 전문 플랫폼을 통한 직구 수요도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올리브영은 급증하는 글로벌 주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인 물류 인프라 강화에 나섰다. 지난 1일(현지 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페덱스 월드 허브에서 올리브영은 글로벌 특송기업 페더럴 익스프레스 코퍼레이션(FedEx)과 한-미 특송 및 미국 내 물류 서비스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서정주 올리브영 SCM센터장과 질 브래넌(Jill Brannon) FedEx 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이 자리에 참석한 가운데 양사는 K뷰티 글로벌 물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올리브영은 전 세계 K뷰티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점을 고려해 향후 미국 외에도 국가별 현지 물류 체계도 적극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올리브영은 글로벌 온오프라인 인프라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 K뷰티 브랜드의 성장 기회를 함께 넓혀가고 있다. 6월 말 기준 글로벌몰 입점 브랜드는 약 1200개로, 2019년 론칭 당시 130개에서 9배 이상 증가했다. 글로벌몰이 국내 인디 브랜드와 해외 소비자들의 접점 확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올리브영은 일본 3900엔, 미국 등 그 외 지역 60달러와 같이 낮은 무료배송 기준을 유지하고 현지 물류망을 통해 글로벌 고객과 국내 인디 브랜드를 잇는 창구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올리브영은 글로벌몰 전반에 걸쳐 사용자 편의성과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구글 및 애플을 비롯해 아시아 주요 메신저 ‘라인(LINE)’을 통한 간편 가입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방한 외국인이 귀국 후에도 K뷰티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주요 매장에 글로벌몰 가입 벤딩머신(자판기)을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글로벌몰 신규회원 중 약 30%가 벤딩머신을 통해 유입되고 있다.올리브영 관계자는 “글로벌몰의 성장은 단순 매출 확대를 넘어 중소 K뷰티 브랜드가 해외 고객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K뷰티 대표 플랫폼으로서 브랜드들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글로벌 유통 인프라를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14 08:37
산업

'쿠팡이 시장을 장악하는 법'..명품 무료 환불 ·반품 시작한 알럭스 성공 '공식'

쿠팡이 오랜 숙원이었던 명품 패션·뷰티 분야 시장 장악을 위해 승부를 걸었다.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에 이르는 명품까지 무료 반품·환불 정책을 도입하면서, 국내 타 플랫폼에서는 따라 할 수 없는 파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정품 직수입으로 아직 국내 최저 가격은 아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영향력이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쿠팡이 한때 ‘무모하다’는 비난을 받으며 로켓배송과 무료 반품·환불 서비스를 시작해 국내 생활용품과 식자재 시장을 사로잡았듯, 명품 패션·뷰티 분야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이라는 분석이다. 쿠팡은 지난달 12일부터 럭셔리 뷰티·패션 버티컬 서비스 알럭스(R.LUX)에서 전 세계 50여 개국의 브랜드와 부티크에서 판매되는 명품을 선보이고 있다. 쿠팡 모기업 쿠팡Inc는 2023년 말 5억 달러(6500억원)를 들여 글로벌 명품 1위 플랫폼 파페치를 인수했다. 쿠팡은 파페치를 알럭스에 연동시켜 세계적인 패션 수도에서 선별된 1400여개 럭셔리 브랜드를 입점시켰다. 파페치는 한물간 아이템이 아닌 시즌 아이템이 모두 모인 패션 편집 플랫폼으로, 브랜드 부티크 파트너를 통해 검증된 정품만 취급한다. 쿠팡 멤버십 회원은 알럭스에서 파페치 셀렉션을 통해 로켓직구 방식으로 주문할 수 있다. 무료 배송과 30일 내 반품은 물론 4~7일이면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반응이 나쁘지 않다. 론칭 후 제품 라인업이 다소 단조롭다는 평가를 받았던 알럭스에 ‘핫’한 명품 라인업이 꽉 차면서 소비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3040 여성 소비자 사이에 탄탄한 팬층을 보유한 르메르, 더로우, 자크뮈스 등 인기 브랜드가 차고 넘친다. 둘러만 봐도 한 번에 패션 트렌드를 읽을 수 있어 명품 쇼핑앱으로서 자리를 잡았다는 인상을 주기 충분하다는 평가다. 특히 고가의 명품은 구매 뒤 사이즈가 맞지 않거나 기대했던 스타일이 아니라 반품과 환불을 염두에 둘 경우가 많다. 많은 소비자들이 명품 구매 사이트에서 구매할 경우 이런 부분이 원활하지 않아 고민을 한다. 그러나 알럭스는 무료로 반품과 환불이 모두 이뤄지기 때문에 걱정할 이유가 없다. 40대 여성 직장인 A씨는 “평소 네타포르테와 마이테레사 등을 찾아보곤 했는데 알럭스에 파페치가 연동된 이후에는 이 앱을 통해 제품을 자주 보고 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이것저것 계산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장점으로 거론된다. 일부 명품 직구 사이트는 고객이 세금 가격을 계산하거나 환율을 따져야 하는 번거로움이 존재했다. A씨는 “가격이 세금까지 포함돼 깔끔하게 원화로 표시가 되고, 반품도 관세·부가세를 포함한 전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고 해서 계산기를 두드려보는 중”이라고 말했다. 업계는 또 한 번 압도적인 서비스를 선보인 쿠팡이 식료품을 넘어 명품 패션·뷰티 분야까지 장악할 수 있을지 지켜보고 있다. 쿠팡은 2019년 와우 멤버십을 론칭하면서 ‘무료 신선식품 새벽배송’을 도입했다. 당시 쿠팡이 전국 30개 지역에 100개 이상 물류센터를 건립하며 막대한 자금을 퍼붓자 “무모한 도전”이라는 비아냥이 나왔다. 그러나 쿠팡은 결국 이 분야 절대 강자로 올라섰다. 국내 이커머스 플랫폼의 한 관계자는 “알럭스의 파페치 연동과 무료배송 및 반품을 보면서 이제 우리가 더 이상 할 것이 없다. 있던 영역도 빼앗기는 게 아닌가 하는 위기감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 “막대한 자금력이 있더라도 결단이 없으면 도전하기 힘든 벽을 쿠팡은 잘 깬다는 느낌이 있다”며 “쿠팡이 또 한 번 같은 방식으로 명품 패션과 뷰티까지 장악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서지영 기자 2025.07.04 06:3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