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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실격' OST 컴필레이션 앨범 발매…51개 웰메이드 트랙

‘인간실격’의 웰메이드 OST들이 드라마의 짙은 여운을 잇는다. JTBC 10주년 특별기획 ‘인간실격’의 컴필레이션 앨범이 24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컴필레이션 앨범에는 첫 번째 OST를 화려하게 장식한 하동균의 ‘혼잣말’을 시작으로 손디아 (Sondia)의 ‘내게서 내가’, 김윤아의 ‘붉은 꽃그늘 아래서’, 하진의 ‘My Home (마이 홈)’까지 총 4개의 가창곡이 수록된다. 여기에 조성우 음악감독과 허진호 감독의 오랜 인연으로 결실을 맺은 음원 47곡이 함께 포함된다. 개성 있는 음색과 탄탄한 가창력을 지닌 보컬들의 가창곡 외에도 주인공의 감정선과 극의 전개를 충실히 이끈 스코어 음원까지 한번에 만날 수 있어 드라마 마니아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간실격’을 관통하는 스코어 음악의 선율들은 디테일한 감성을 충실히 담아내 영화가 아닌 드라마에서도 통하는 조성우의 음악임을 입증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을 얻었다. ‘인간실격’은 어둠 앞에서 마주한 두 남녀가 그리는 치유와 공감의 서사를 밀도 있게 그려냈다는 평을 얻으며 24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0.2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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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아, JTBC '인간실격' OST 세 번째 주자

가수 김윤아가 ‘인간실격’ OST의 세 번째 주자로 드라마의 쓸쓸한 분위기를 이끈다. 김윤아가 참여한 JTBC 10주년 특별기획 ‘인간실격‘의 세 번째 OST ‘붉은 꽃그늘 아래서’가 25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붉은 꽃그늘 아래서’는 만돌린, 아코디언, 하모니카 등 다채로운 악기 사운드로 드라마 전편을 채색하고 있는 ‘인간실격’의 메인 테마 위에 가사를 덧붙인 곡이다. 김윤아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두 주인공의 위태로운 감정선을 노랫말에 담아냈다. 여전히 서로를 똑바로 볼 자신이 없는 주인공들의 아슬아슬한 감정이 그대로 전해지는 곡으로, 초반부의 응축되고 절제된 감정으로 시작해 점점 고조되는 사운드 위로 김윤아의 진심을 담아낸 보이스가 빌드업되며 ‘인간실격’의 처절한 분위기를 극대화한다. 이번 OST는 영화 ‘봄날은 간다’를 시작으로 오랜 시간 음악 파트너의 인연을 이어온 조성우 음악감독과 김윤아가 의기투합한 드라마 OST인 만큼 리스너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그녀의 진심을 담아낸 보이스는 ‘인간실격’의 전개와 완벽하게 맞물리며 높은 완성도를 선보인다. 김윤아는 대체 불가한 감성과 매력적인 음색을 통해 쓸쓸하고 절제된 모든 감정을 쏟아낸다. 동시에 인생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사람들의 애환을 노래하며 시청자들에게 진한 공감과 전율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인간실격’은 어둠 앞에서 마주한 두 남녀가 그리는 치유와 공감의 서사를 담아낸 작품으로 전도연, 류준열, 박병은, 김효진 등 명품 배우들이 출연해 첫 방송 이후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9.2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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