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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2' 인간박쥐 봉태규, 살해혐의 엄기준 '손절'

누구보다 빠른 변심이다. 27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 시즌2’ 12회에서 이규진(봉태규)은 살해 혐의로 체포된 주단태(엄기준)를 재빨리 손절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규진은 주회장이 나애교(이지아)를 살해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천서진(김소연)에게 달려가 "이게 말이 돼? 쌍둥이들 친모를 주회장이 죽였다는 게?"라며 물었다. 또한 심수련(이지아)이 별장 지하에 2년 동안이나 갇혀있었다는 얘기를 전하며 "그런 싸패하곤 평생 안 엮이는 게 럭키야"라며 주회장과의 관계에 선을 그었다. 규진은 주단태를 찾아가 "너 지금 대박 났어 임마. 살인, 사체유기, 납치, 감금, 횡령. 우리 로펌 아니면 변호해 줄 사람도 없잖아. 어떻게 국선 기다릴거야?"라며 수임료 300억 원을 요구했다. 이에 반발하는 주단태에 규진은 "진짜 오냐오냐 해주니까 똥오줌을 못가리고 노가다에서 굴러먹던 놈이 감히 국회의원 옥체를 건드려?"라며 폭력을 휘두르며 험악한 모습을 보였다. 이규진은 그동안 주단태에게 당해왔던 일들을 되갚듯 보란듯이 우위를 점령하며 갑질을 시작했다. 전세 역전된 이규진의 태도가 마지막 회에서 어떻게 작용될지 기대감을 자아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3.28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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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숲2' 측 "오늘(16일) 이준혁 첫등장, 대검行 카드 주목"

'인간박쥐' 서동재의 등판이다. 16일 방송되는 tvN ‘비밀의 숲2’에서는 이준혁(서동재)이 첫 등장한다. “여전히 열심히 살고 있다”며 꺼지지 않는 열정을 예고한 그가 검찰과 경찰의 대립 안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를 더한다. '비밀의 숲2'에서 생활형 비리 검사 서동재의 등장이 예고된 곳은 현재 근무지인 의정부지검이 아닌 대검찰청이다. 출세욕으로 똘똘 뭉친 그에게 대검 진출은 꿈에서도 바라는 일. 그러나 인사 고과도 좋지 않은 데다가 후배 황시목(조승우)이 특임 검사 시절 그에게 조사를 받은 전력까지 있어 부장 승진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동재는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을 만드는 능력을 가진 인물이다. 따라서 그가 대검에서 어떤 일을 꾸미고 있는지가 지켜봐야 할 포인트다. 본방송 전 함께 공개된 스틸에서는 누군가에게 열변을 토하고 난 뒤의 뿌듯한 미소가 포착돼 있어 궁금증을 더한다. 시목과의 재회 역시 흥미를 자극하는 요소다. 동재는 2년 전 “‘넌 아직 기회가 있다’는 이창준의 유언을 꼭 지키고 싶다”며 시목에게 “한 번만 믿어달라”고 호소했다. 그렇게 개과천선 할 줄 알았지만, 시목이 떠난 자리에 앉아 비릿한 미소를 지어 보이는 반전을 선사했다. 따라서 대검의 호출을 받고 서울 입성이 예고된 시목을 보며 그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제작진은 “서동재가 16일 대검찰청에서 황시목과 재회한다. 지난 시즌 서동재는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현실적인 ‘인간박쥐’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에게 미워할 수 없는 악역으로 사랑을 받았다. 이번에 그가 대검에 어떤 카드를 들고 방문하는지 주목해서 봐달라"고 밝혔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1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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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숲2' 이준혁 "서동재, 여전히 지치지 않고 열일 중" 폭소

tvN ‘비밀의 숲2’ 이준혁이 컴백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에게 “서동재는 여전히 열심히 산다”는 근황을 직접 전했다.이준혁은 지난 시즌, 이익을 위해서라면 권력과 재력 어디에도 서슴없이 무릎 꿇을 수 있는 비리 검사 서동재 역을 맡아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얄미운 ‘인간박쥐’라고도 불렸지만, 극이 전개될수록 열등감 속에서도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력을 선보여, 미워할 수 없는 악역으로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이끌며 ‘우리동재’라는 애칭까지 얻었다.‘비밀의 숲2’를 통해 서동재로 돌아온 이준혁은 가장 먼저 “여러분의 동재는 여전히 지치지 않고 열심히 살고 있다”는 소식으로 인터뷰를 시작했다.이준혁 역시 서동재의 미워할 수 있는 매력을 누구보다 아끼고 있다. “너무 열심히 살다 보니, 그 과정에서 실수도 잘못도 하고, 그렇게 부족함을 드러낸다. 사실 서동재 입장에서 보면 그의 인생은 비극일 수 있다. 그런데 멀리서 보면 얄밉다기보단 재미있기도 하고 공감이 간다. 그런 점이 매력적이다”라는 것. 그래도 “극중에서 2년이란 시간이 흘렀는데, 조금은 성장하지 않았을까”라고 귀띔, 호기심을 자극했다.끊임없이 황시목(조승우)을 질투했던 서동재가 이번엔 그와 어떤 관계를 이어나갈지 역시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포인트. 지난 시즌, 개과천선 할 줄 알았던 서동재가 황시목이 떠난 자리에 앉으며 비릿한 미소를 지어 보인 결말은 반전 아닌 반전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준혁에 따르면, “황시목을 그저 싫어하기만 했다면, 이번엔 너무 대단한 황시목을 보면서 자신의 처지를 조금은 인정한 것 같다”고. 이준혁 역시 ‘비밀의 숲2’를 촬영하면서 그 부분이 가장 흥미로웠다고 밝혔다.하지만 이번에도 여기저기서 정보를 수집하고 인맥을 구축하느라 ‘나홀로’ 바쁜 생활은 여전한 것 같다. “사실 지난 시즌에도 혼자 돌아다니느라 현장에서 동료 배우들을 마주하기 어려웠는데, 이번에도 비슷했다. 그래서 함께 촬영할 땐 더 반갑고 즐거웠다”는 것. 또한, 이준혁은 관전 포인트로 “서동재가 말이 더 많아졌다”는 점을 꼽으며, “그래도 서동재를 이해해달라”는 귀여운 당부를 남기기도 했다.이렇게 서동재의 근황을 통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준 이준혁은 마지막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내가 재미있다고 생각했던 이야기가 많은 사람들도 재미있다고 생각해줘서 마음이 연결된 기분이었다. 그래서 시즌2가 나온다는 것 자체가 의미 있고 감사한 일이다”라는 진심과 함께, “‘비밀의 숲2’ 역시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한편 ‘비밀의 숲2’는 ‘사이코지만 괜찮아’ 후속으로 오는 8월 15일 밤 9시 tvN 에서 첫 방송된다.최주원 기자 2020.08.0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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