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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친애하는 X’ 이응복 감독 “김유정 연기 신들렸다”

이응복 감독이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 관전포인트를 밝혔다.오는 11월 6일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는 지옥에서 벗어나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김유정), 그리고 그녀에게 잔혹하게 짓밟힌 X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아름다운 얼굴 뒤에 잔혹한 본색을 숨긴 백아진의 파멸, 그를 지키고자 지옥을 택한 윤준서(김영대)의 사랑이 이제껏 본 적 없는 파멸 멜로를 예고한다.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으로, ‘믿고 보는’ 배우들과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장르적 쾌감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스위트홈’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태양의 후예’ 등으로 다수의 히트작을 연출한 이응복 감독이 티빙과 손잡고 선보이는 첫 작품이라는 점에도 뜨거운 기대가 쏠린다.이응복 감독은 연출을 결심한 이유로 극중 백아진, 윤준서, 김재오(김도훈)의 캐릭터와 관계성을 꼽았다. 그는 “화려한 미모 뒤에 속내를 감춘 백아진, 세상 물정 모르는 부잣집 도련님 윤준서, 자기 자신을 쓰레기라고 부르는 김재오까지 세 명의 캐릭터가 재미있고 이들의 관계성이 흥미로웠다”며 “‘나는 왜 이토록 못된 아이를 사랑하는가’라는 윤준서의 속절없는 착한 마음에 이끌렸고, ‘내가 뭘 하면 돼?’라며 백아진이 원하는 건 모두 해주는 김재오의 무조건적인 헌신이 뭉클했다. 그리고 도대체 속을 알 수 없는 악마였다가도, 금세 아름다운 미소로 무장한 천사로 변신하는 백아진은 매혹적이었다”라고 밝혔다.그는 “악역이 주인공인 드라마를 연출한 것은 처음이라 시청자(구독자)들의 반응이 궁금하다”며 “백아진은 웃음, 말투, 행동 그 무엇으로도 속을 알 수 없는 인물이다. 시청자들이 주인공의 감정에 몰입할 수 있는지가 가장 중요했다. 단순한 동정이나 신파에 치우치지 않고, 백아진의 행보가 궁금하고 스릴있게 만드는 것에 심혈을 기울였다”라고 연출 주안점을 설명했다. 이어 “원작에서보다 백아진을 육체적으로 더 고통스럽게, 심리적으로 더 흔들리게 했다. 매혹적인 미소로 무장한 백아진의 실체를 모르는 사람들이 그의 얼어붙은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까? 이는 극 중반 이후의 흥미로운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이응복 감독은 김유정에 대해서는 “꼭 함께 작업을 하고 싶은 배우였는데 만나보니 모든 순간이 완벽했다. 어려운 상황에도 주저 없이 연기에 몰두했던 순간들이 큰 감동이었다”라고 말했다. 김영대에 대해서는 “아이처럼 순수한 모습에 반했고, 윤준서를 만들어 가는데 큰 영감을 줬다”라고 전했다. 또한 김도훈과 레나 역의 이열음에 대해서는 “김도훈은 김남희의 추천으로 캐스팅을 제안했는데, 첫 만남부터 유쾌하고 흥겨웠고 이후로도 모두의 행복 바이러스가 됐다. 이열음 배우는 오래전에 오디션을 본 인연이 있어 반가웠다. 더 유니크하고 성숙해진 연기에 감탄했다. 겉으로는 많이 여려 보이지만 누구보다 섬세한 감정선을 잘 표현했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아역부터 악역까지 모두 최고의 연기 앙상블을 보여줬다. 특히 김유정의 연기는 신들렸다. 백아진의 뱀 같은 말과 자비 없는 행동에 비난과 응원을 오가게 된다. 백아진의 마력이 선사하는 감정의 롤러코스터에 탑승하는 재미가 충분히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 이응복 감독은 “백아진에게 당하는 재미는 알고 보면 순한 맛이 될 수 있으니, ‘매운 맛’을 원하는 분들은 최대한 스포일러 없이 보시면 몰입감이 배가될 것”이라는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친애하는 X’는 오는 11월 6일 오후 6시 1-4회가 티빙을 통해 첫 공개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27 16:42
연예일반

“울컥할 때부터 지켜봐”…송중기, 김지원 등장에 ‘깜짝’

배우 송중기와 김지원이 ‘한솥밥’ 우정을 과시했다.송중기는 지난 25일 오후 5시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팬미팅 ‘2025 송중기 팬미팅 – 스테이 해피’(2025 SONG JOONG KI FANMEETING - Stay Happy)를 개최했다.이 자리는 지난 2018년 이후 약 7년 만에 열린 팬미팅으로, 송중기는 오랜만에 팬들과 마주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특히 이날 현장에는 김지원이 게스트로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 ‘아스달 연대기’에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현재 한 소속사에 몸담고 있다.김지원의 등장에 송중기는 화들짝 놀라며 “언제 왔느냐. 왜 여기 있느냐”고 물었고, 김지원은 “(송중기가) 노래 부르면서 울컥할 때부터 지켜보고 있었다”며 환하게 웃었다.이어 팬들을 향해 “약간의 재미를 드리기 위해 왔다”고 인사한 김지원은 송중기와 함께한 작품 이야기를 나누는 등 송중기와 팬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26 23:26
예능

‘11살 연하♥’ 김종민 “아내, 2년 반 정상인지 지켜본다고… 겨우 결혼” (‘우아기’)

TV조선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에서 출산원정대 박수홍&김종민이 다섯째 출산을 하루 앞둔 다둥이 공군 부부를 만난다. 21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연출 이승훈 김준/작가 장주연)’에서는 남편은 소령, 아내는 중사인 ‘태양의 후예’ 실사판 공군 부부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된다. 공군 부부는 7살 첫째를 시작으로 이미 네 아이를 뒀고, 다섯째 출산을 앞둔 다둥이 부모였다. 아이들로 복작복작한 집에 ‘6개월 차 새신랑’ 김종민은 “정신없기는 한데 또 너무 예쁘기도 하다”며 아빠 미소를 지었다.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도 드라마 같았다. 공군 남편이 군 생활 2년 차일 때 아내가 1년 차 신입으로 들어왔다. 아내가 부서를 돌며 인사할 때 두 사람은 처음 만났다. 남편은 “이 여자다”라고 생각하며 처음 만난 날 이미 첫눈에 반했다고 전했다. 이에 아내는 “저도 호감이 있었다. ‘태양의 후예’를 보고 입대했는데 사무실에 ‘유시진 대위’ 같은 사람이 있더라”며 아내 역시 이미 콩깍지가 꼈음을 밝혔다. 첫 만남 이후로 고백도 없이 썸만 6개월간 타던 중, 남편이 편지를 쓰고 이를 아내 앞에서 읽어주며 마음을 고백해 둘은 연인 사이로 발전할 수 있었다. 김종민이 “남편분의 결정적인 한 방이 있었다고 들었다. 차를 사주셨다던데?”라고 묻자, 남편은 “교제한 지 1개월 후에 아내가 다른 부대로 전속가게 됐다. 차 없이 걸어 다니면 다른 남자들이 ‘차 태워준다’고 할 것 같아서 차를 사줬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수홍은 “진짜 남자다”라며 감탄했다.게다가 두 사람은 장거리 연애를 극복하고 사귄 지 3개월 만에 혼인신고까지 속전속결로 마쳤다. 박수홍과 김종민은 추진력도 전투적인 공군 부부의 러브스토리에 감탄했다. 박수홍이 “종민 씨도 그러셨잖아요”라고 말하자 김종민은 “저는 아내가 2년 반을 지켜보더라고요. 검증하려고, 정상인지 보려고요”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태양의 후예 실사판’ 공군 부부의 다섯째 출산 현장은 21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에서 공개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20 13:27
골프일반

최승빈, KPGA 투어 더채리티클래식 정상..."큐스쿨 1차전 통과하고 돌아와 우승, 정말 기분 좋아"

최승빈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통산 2승을 달성했다.최승빈은 19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7065야드)에서 열린 KPGA 투어 더채리티 클래식(총상금 10억원)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 5언더파 67타를 쳤다.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최승빈은 16언더파 272타로 공동 2위에 오른 김민규와 박은신을 1타 차로 제쳤다.2023년 6월 KPGA 선수권에서 우승한 최승빈은 2년 4개월 만에 2승 고지에 올랐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2억원이다.2001년생인 최승빈은 3라운드까지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3위였으나 이날 보기 없는 플레이를 펼치며 역전에 성공했다.경기 막판까지 챔피언 조 앞 조에서 나란히 경기한 최승빈, 김민규, 박은신이 공동 선두를 달리다가 박은신이 17번 홀(파3) 보기로 타수를 잃었고,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는 김민규가 1타를 잃으면서 최승빈이 연장전 없이 1위를 차지했다.박은신은 17번 홀 티샷을 그린에 올리기는 했으나 퍼트 3번으로 1타를 잃었고, 김민규는 18번 홀에서 티샷이 왼쪽 러프로 향하면서 파를 지키지 못했다.최승빈은 "첫 우승을 한 이후 약 2년 4개월만에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 지난주 PGA투어 큐스쿨 1차전을 통과했는데 다녀와서 이번주에 우승까지 해 정말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13일에 미국에서 귀국한 후 시차 적응에 초점을 맞추고 컨디션을 조절했다고 설명했다. 최승빈은 꾸준히 미국 무대에 도전하고 있다. 최근 이승택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카드를 따낸 것도 자극이 됐다. 최승빈은 미국 도전에 대해 "4년째 도전하고 있다. (웃음) 매년 도전하면서 어렵고 힘들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때 최대한 많이 해야 한다. 매년 갈 때마다 설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큐스쿨 2차전은 12월 초에 있다. 올 시즌 잘 마무리하고 열심히 준비하겠다. 쇼트게임을 더 날카롭고 단단하게 펼쳐야 한다. 샷의 거리는 부족하지는 않는 것 같다. 가서 경기해보면 내가 더 거리가 멀리 나가는 경우도 있다. 물론 나보다 공을 더 보내는 선수도 있는데 평균적으로 봤을 때 밀리지 않는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시즌 4승에 도전한 옥태훈은 15언더파 273타로 정태양, 문경준과 함께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3라운드 공동 1위였던 송민혁과 이상희는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이상희는 버디와 보기 3개씩 맞바꿔 이븐파 72타를 기록,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 송민혁은 3타를 잃고 11언더파 277타, 공동 21위까지 밀렸다.2026시즌 PGA 투어에 진출한 이승택은 3언더파 285타, 공동 52위를 기록했다.이은경 기자 2025.10.19 17:18
프로야구

2025 롯데 히트상품 한태양, 교육리그서 만루포..."더 성장한 선수가 될 것"

2025 롯데 자이언츠 '히트상품' 한태양(22)이 교육리그에서도 뜨거운 타격감을 뿜어냈다. 한태양은 지난 16일 경남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2025 울산-KBO Fall League' 일본 독립야구팀과의 경기에 2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1홈런) 5타점 3득점으로 상대 마운드를 맹폭하며 롯데의 14-4 완승을 이끌었다. 한태양은 3회 말 좌전 안타, 5회 중월 만루홈런 그리고 7회 좌전 2루타를 쳤다. 수비도 2루수에 이어 3루수와 유격수를 모두 맡았다. 롯데는 한태양뿐 아니라 조세진, 김동현 등 유망주들이 3안타 이상 맹타를 휘두르며 장단 18안타를 쳤다. 한태양은 경기 뒤 "처음 보는 투수들이었기 때문에 앞 타자들에게 정보를 듣고 준비했다. 2사 이후였기 때문에 부담감 없이 타석에 들어갔다. 자신있게 스윙했던 것이 좋은 타이밍과 결과를 만들어 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경기를 치르면서 수비적으로 부족한 디테일을 많이 느꼈고, 다음 경기에서 반복하지 않고자 준비하고 있다. 올 시즌을 되돌아보며 남은 경기와 마무리 캠프,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내년 시즌 더 성장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2022 2차 신인 드래프트 6라운드(전체 54순위)에 지명된 한태양은 지난 시즌(2024) 처음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올 시즌은 초반부터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려 백업 내야수 임무를 수행했고, 주전 2루수 고승민이 부상으로 이탈한 7월 초부터 늘어난 선발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자신의 비범한 타격감을 증명했다. 한동안 4할 타율을 유지했던 한태양은 고승민이 돌아온 뒤에도 2루수를 내주지 않았다. 올 시즌 그는 프로 무대에서 가장 많은 경기 수(108)와 타석 수(267)를 소화했다. 타율 0.274(230타수 64안타) 2홈런 22타점을 기록하며 차기 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한태양은 '사직 박보검'이라고 불릴 만큼 빼어난 용모로 팬심(心)을 흔들기도 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0.17 09:26
드라마

넷플릭스, ‘그랜드 갤럭시 호텔’ 제작…이도현·신시아 등 캐스팅 [공식]

배우 이도현, 신시아가 ‘그랜드 갤럭시 호텔’로 뭉쳤다.넷플릭스는 13일 새 시리즈 ‘그랜드 갤럭시 호텔’ 제작 확정 소식과 함께 이도현, 신시아, 이수혁, 이수현 등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그랜드 갤럭시 호텔’은 최상의 서비스를 자랑하는, 영혼들을 위로하는 그랜드 갤럭시 호텔에 새롭게 등장한 사장과 귀신을 무서워하지 않는 당돌한 인간 호텔 지배인이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이야기는 죽은 영혼들을 위로하는 위령 호텔 중 전 세계 최상의 서비스를 자랑하는 그랜드 갤럭시 호텔 사장이 실종되면서 시작된다. 호텔로 찾아온 귀신들의 각기 다른 사연과 이승과 저승을 오가며 펼쳐지는 비밀스런 사건 속 다채로운 이야기가 시청자들을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극중 이도현은 갑작스레 그랜드 갤럭시 호텔에 부임한 새 사장 은하 역을 맡았다. 비밀스러운 과거와 까칠한 성격을 지닌 인물로, 어느 날 흔적도 없이 실종된 그랜드 갤럭시 호텔 사장의 빈자리를 대신하게 된다. 신시아는 그랜드 갤럭시 호텔 직원 중 유일한 인간인 호텔 지배인 상순을 연기한다. 투철한 직업 정신으로 고객들을 관리하고, 귀신들과도 ‘저세상’ 친화력을 자랑하는 캐릭터다.여기에 이수혁과 이수현이 악귀의 잔재를 청소하는 사신 백기, 스산하고 위험한 분위기를 풍기는 미스터리한 여인 석산으로 각각 분한다.각본은 드라마 ‘쾌걸춘향’,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최고의 사랑’, ‘주군의 태양’, ‘환혼’ 등을 집필한 홍자매 작가가 맡았고, 메가폰은 드라마 ‘닥터스’, ‘당신이 잠든 사이에’, ‘스타트업’, ‘무인도의 디바’, 넷플릭스 시리즈 ‘멜로무비’ 등을 집필한 오충환 감독이 잡았다. ‘호텔 델루나’ 이후 두 번째 만남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13 11:22
연예일반

뉴비트, 11월 6일 컴백... 새로운 음악+콘셉트 ‘예고’

뉴비트가 11월 가요계 컴백 대전에 합류한다.그룹 뉴비트(박민석·홍민성·전여여정·최서현·김태양·조윤후·김리우)는 13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새 로고 이미지를 공개하고, 11월 6일 컴백을 확정 지었다.이는 지난 3월 정규 1집 ‘러 앤 래드’ 발매 이후 약 8개월 만의 컴백이다. 뉴비트는 현재 새 앨범의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며, 한층 성장한 음악적 색깔과 콘셉트를 보여줄 예정이다. 뉴비트는 데뷔 전부터 국내외 버스킹 투어로 실력을 쌓으며 글로벌 팬덤을 형성한 실력파 보이그룹이다. 특히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정규 앨범을 발매하고, Mnet 데뷔쇼와 SBS 데뷔 팬 쇼케이스를 개최하는 파격적인 행보로 주목받았다.데뷔 후 뉴비트는 ‘2025 러브썸 페스티벌’, ‘서울스프링페스타 개막기념 서울 원더쇼’, ‘케이콘 JAPAN 2025’, ‘케이콘 LA 2025’, ‘MyK 페스타’,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ATA 페스티벌 2025’, F1 축제 ‘피치스 런 유니버스 2025’ 등 다양한 페스티벌 무대를 휩쓸었다.이 기세에 힘입어 뉴비트는 데뷔 후 처음으로 참석한 시상식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에서 ‘K 월드 드림 뉴비전상’을 수상하며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공식 팬클럽 뉴로 1기를 모집하고,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글로벌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한편 뉴비트의 컴백 관련 콘텐츠 일정은 추후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3 11:08
영화

황금연휴도 글로벌도, ‘은숙드’ 흥행은 ‘다 이루어질지니’ [줌인]

황금연휴를 타고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가 흥행 순풍 닻을 올렸다. 독보적인 판타지 세계관에 찰떡같은 로맨스 티키타카, 휴머니즘까지 챙겨 ‘역시 은숙드(김은숙 드라마)’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가 감정이 결여된 인간 기가영(수지)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연휴 첫날인 지난 3일 공개 직후 대한민국 오늘의 톱10 시리즈 1위로 직행했을 뿐만 아니라, 공개 3일 만에 400만 시청수를 기록하며 글로벌 톱10 시리즈(비영어) 부문 5위에 올랐다.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 기준으로는 글로벌 TV쇼 부문 2위(9일 집계)까지 치솟았다.여기엔 김우빈과 수지의 ‘함부로 애틋하게’ 이후 9년 만의 로맨스 재회뿐 아니라, 김은숙 작가 표 로맨틱 코미디 신작이라는 기대감이 크게 작용했다. 2004년 최고 시청률 57.6%를 기록했던 드라마 ‘파리의 연인’으로 두각을 드러내 ‘시크릿 가든’ ‘상속자들’ ‘태양의 후예’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등 이름만으로 명대사가 연상되는 히트작을 배출하며 대중성과 ‘은숙드’ 마니아 둘 다 잡은 그가 2년 만에 선보이는 새 드라마가 ‘다 이루어질지니’였다. 13회차를 동시에 서비스한 ‘다 이루어질지니’는 공개 초반엔 호불호가 관측됐다. 비현실적인 재벌학교, 심지어 도깨비와 신을 다뤘던 김은숙 드라마의 판타지 성을 고려해도 다소 난해한 소재이기 때문이다. 공개 전 만화 같은 포스터 비주얼부터 우려가 따랐듯 디즈니 만화 ‘알라딘’으로도 잘 알려진 중동 설화 ‘아라비안나이트’의 램프 요정 지니 이야기를 한국 정서로 옮겨온다는 점에서 진입장벽이 느껴진다는 감상이 많았다.여기에 초반부 연출을 맡았던 이병헌 감독 특유의 빠른 템포 코미디가 쏟아지면서 시청자 사이 취향 갈리는 듯했으나 ‘은숙드’ 특유의 인류애와 감정선이 호평으로 이끌었다. 사이코패스인 주인공이 할머니의 깊은 사랑과 온 마을의 관심 속 바르게 자랐다는 설정이나, 한반도와 램프 판타지를 잇는 고려시대 실크로드 교류 세계관, 그리고 “나를 안으려고 지구를 기울였어” 같은 낭만적인 대사들은 명절 연휴 기간 몰아보기를 이어갈 충분한 동력으로 작용했다. 김은숙 드라마 전작의 흔적도 작품 안팎의 흥미 요소로 기능했다. 지니이자 사탄 이블리스 역 김우빈이 “사탄들의 학교에 루시퍼의 등장이라”라는 밈을 남긴 ‘상속자들’의 최영도로 출연했던 점은 극중에서도 패러디됐으며, 김은숙 작가와 ‘태양의 후예’ ‘더 글로리’를 함께한 송혜교가 전 여자친구 지니야로 특별출연하는 개그 요소, ‘도깨비’를 잇는 고려의 네 번째 생 떡밥 등은 해석하는 재미를 안겼다.정령과 사탄이라는 신화적 존재와 반사회적 인격장애라는 특수한 설정을 각각 입어낸 김우빈과 수지의 호연이나 안은진, 노상현, 고규필 등 앙상블도 탄탄하게 뒷받침했다. 중동을 주요 무대로 한 만큼 국내 드라마에선 생소한 아랍어 연기나 화려한 두바이 로케이션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등 중동권 국가를 포함한 전 세계 46개국 톱10에 진입시켰다. 김은숙 작가가 전작 ‘더 글로리’로 그해 넷플릭스 상반기 흥행 기록을 쓴 만큼 ‘다 이루어질지니’에 외신의 이목도 쏠렸다. 타임지는 “전개만 본다면 해피엔딩으로 끝날 것이라 기대하기 어렵지만, 이야기는 의외로 따뜻한 결말로 닿는다”고 소개했고, 포브스는 “지니는 극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들을 책임진다. 그는 자신의 여정을 재치 있게 풀어낸다”고 짚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13 05:40
해외축구

EPL 전설 ‘손케듀오’, 영상 통화서 무슨 대화 주고받았나…“과거의 너에게 조언 부탁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전설적 듀오로 꼽히는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과 손흥민(LAFC)의 영상 통화가 공개돼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케인은 11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손흥민과의 영상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그는 자신이 운영하는 재단과 관련한 질문을 손흥민에게 건넸고, 이에 대해 손흥민이 답하는 방식의 짧은 영상이었다.케인은 먼저 손흥민의 안부를 물은 뒤 “네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잘하는 것을 봤다. 계속 그렇게 하길 바란다”며 “만약 네 어린 시절의 너에게, 특히 좌절이나 힘든 순간에 조언을 해줄 수 있다면 어떤 얘기를 하겠는가”라고 물었다. 케인은 그 이유에 대한 설명도 부탁했다.이에 손흥민은 “힘든 시간을 너무 걱정하지 마라. 결국 지나가기 때문”이라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네가 왜 축구를 시작했는지만 기억하면 된다”라고 답했다. 이어 “열심히 하고 즐긴다면, 더 좋은 시간이 반드시 온다. 태양은 매일 아침 떠오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손흥민과 케인은 EPL 토트넘에서만 8년 동안 한솥밥을 먹으며 최고의 듀오로 꼽힌 선수들이다. 케인은 2023~24시즌 뮌헨에 입성하기 전까지 손흥민과 토트넘의 최전방을 맡았다.이들은 EPL에서만 47골을 합작했다. 이는 EPL 합작 득점 부문 역대 최고 기록이다. 공식전으로 범위를 넓히면 무려 58골을 함께 작성했다. 손흥민이 26골 32도움을, 케인은 32골 26도움을 올렸다. 케인이 떠난 뒤엔 손흥민이 주장 완장을 넘겨받아 팀을 이끌었고,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정상에 오르며 결실을 봤다. 특히 2008년 이후 17년 만에 거머쥔 공식 대회 우승 트로피여서 그 의미가 남달랐다.한편 토트넘에서 10년간 활약한 손흥민은 공식전 454경기 173골 101도움이라는 기록을 남기고 LAFC 유니폼을 입으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당시 손흥민의 퇴단 소식을 접한 케인은 “사람으로도, 선수로도 지금까지 누려온 모든 성공을 받을 자격이 있다. 경기장에서 가장 훌륭한 인물 중 한 명”이라고 치켜세운 바 있다.김우중 기자 2025.10.12 15:30
스타

‘태양♥’ 민효린, 출산 후 부부동반 포착…달라진 비주얼 눈길

배우 민효린의 근황이 포착됐다.1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그룹 빅뱅 태양과 민효린 부부의 근황 사진이 화제를 모았다.민효린은 지난 10일 서울 장충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포토그래퍼 목정욱의 결혼식에 태양과 함께 하객으로 참석했다. 사진 속 민효린과 태양 부부는 신랑 목정욱과 함께 다정한 포즈로 사진을 촬영했다.이 가운데 민효린의 다소 부은 듯한 비주얼이 시선을 끌었다. 출산 후 다소 볼살이 붙었으나 U자 넥라인의 검은 드레스를 입은 민효린은 여전한 단아함이 돋보였다.민효린은 최근 자신의 SNS에 1년 만의 게시글을 업로드하기도 했다. 9컷에 담긴 민효린은 스카프를 착용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민효린과 태양은 지난 2018년 결혼해 2021년 아들을 출산했다. 민효린은 2019년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에 출연한 이후 별다른 활동 없이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12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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