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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평균 2.4점 이정현의 15점 존재감' DB, KT 꺾고 3연승 질주 [IS 수원]

원주 DB가 베테랑 이정현(39)의 활약을 앞세워 3연승을 질주했다.DB는 1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KT전을 96-89로 승리했다. 시즌 3연승에 성공한 DB는 시즌 24승 13패로 이날 경기가 없는 1위 창원 LG(25승 11패)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좁혔다. 반면 5위 KT는 3연승에 실패하며 5할 승률(19승 18패)을 위협받았다.DB는 1쿼터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1쿼터를 35-18로 크게 앞서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특히 이정현의 외곽슛이 모처럼 폭발했다. 이정현은 6-6 동점 상황에서 균형을 깨는 3점 슛을 성공시킨 데 이어, 14-7에선 점수 차를 벌리는 3점 슛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DB 쪽으로 완전히 가져왔다. 득점뿐만 아니라 패스에서도 빛났다. 1쿼터 종료 33.6초 전 골밑 돌파 후 절묘한 패스로 이유진의 득점을 도왔고, 33-18로 앞선 쿼터 종료 직전에는 정호영의 버저비터 득점을 어시스트하며 공수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정현은 1쿼터에만 9점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한번 불붙은 DB의 공격력은 2쿼터에도 식지 않았다. 이정현은 2쿼터 종료 3분 26초 전 KT 문정현의 3점 슛이 터지자, 곧바로 외곽포로 응수하며 56-34, 점수 차를 그대로 유지했다. 하지만 DB는 3쿼터 들어 KT의 거센 추격을 허용했다. 신인 강성욱과 외국인 선수 데릭 윌리엄스에게 연속 득점을 내주며 점수 차가 빠르게 좁혀졌다. 위기 상황에서 이정현의 노련함이 빛났다. 68-67에서 값진 3점 슛을 성공시킨 데 이어, 73-67에서는 이유진의 3점 슛을 어시스트하며 다시 한번 흐름을 DB 쪽으로 돌려놓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평균 득점이 2.4점에 머물렀던 이정현은 3점 슛 5개로 15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이정현이 코트를 밟았을 때 DB의 득점 마진이 +10점이었다.데뷔 이후 리그 최장 727경기 연속 출전 기록을 이어오고 있는 이정현은 지난해 6월 DB 유니폼을 입었다. 부진이 장기화하면서 김주성 감독이 출전 시간에 대한 고민을 드러내기도 했지만, 이날만큼은 달랐다. DB는 이유진(17점) 외국인 선수 에삼 무스타파(18점)가 승리에 힘을 보탰다. KT는 신인 강성욱(23점)이 맹활약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수원=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0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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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이정현 21점, 전날 경기 25점 터뜨린 니콜슨은 ‘휴업’…소노, 삼성에 완승 [IS잠실]

독감으로 며칠간 앓았다는 고양 소노 이정현이 한 경기만 쉬고 다시 나왔다. 그리고 21점 맹활약으로 팀을 구했다. 소노는 25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91-77로 이겼다. 소노의 가드 이정현은 최근 독감으로 고열에 시달리는 등 컨디션 난조를 겪었다. 직전 경기인 안양 정관장전에는 결장했다. 이날 역시 제대로 뛸 만한 컨디션이 아니었지만 출전을 자청했다고 한다. 이정현은 30분 넘게 뛰며 21점(3점슛 3개) 4어시스트를 올렸다. 손창환 소노 감독은 경기 전 이정현에게 힘들면 언제든지 신호를 보내라며 무리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이정현은 신바람을 내며 삼성 진영을 휘저었다. 소노는 경기 내내 삼성에게 리드를 내주지 않으며 앞서갔고, 4쿼터 들어 점수가 더 벌어지자 이정현은 그제서야 벤치로 물러나 휴식을 취했다가 다시 뛰다. 반면 삼성은 전날 수원 KT전에서 25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던 앤드류 니콜슨이 거의 뛰지 않았다. 니콜슨은 1쿼터 3분55초만 뛰고 벤치로 물러났다. 이후 다시 코트에 나오지 않았다. 이날 니콜슨은 무득점을 기록했다. 삼성은 선발 라인업에 들어간 니콜슨이 뛴 1쿼터 시작 3분55초 동안 순식간에 5-11로 크게 밀렸다. 니콜슨이 빠지자 마자 이정현의 3점이 터지면서 5-14까지 벌어졌다. 1쿼터 초반에 크게 벌어진 점수 차는 경기 내내 거의 좁혀지지 않았다. 삼성은 이날 1쿼터에 야투 성공률 38%로 부진했다. 특히 3점 슛 성공률이 13%(1/8)에 불과했다. 극악의 공격 성공률이 초반 분위기를 소노 쪽으로 완전히 넘어가게 했다. 이후에도 삼성은 역전의 동력을 찾지 못했다. 반면 소노는 센터 강지훈이 안정적인 플레이로 삼성 공격력을 틀어막았다. 강지훈은 수비에 힘을 보태면서 공격에서도 빛다. 강지훈은 23점(3점슛 4개) 3리바운드로 활약했다. 경기 막판 승기가 굳어졌을 땐 속공 찬스에서 시원한 덩크까지 해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삼성은 니콜슨 대신 케렌 칸터가 경기 대부분을 소화했고, 팀내 최고 득점인 27점을 올렸지만 다른 선수들이 공격에서 도움을 주지 못했다. 잠실=이은경 기자 2026.01.2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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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창환 소노 감독, "이정현 독감-이재도 부상 후유증" 가드난에 한숨 [IS잠실]

고양 소노의 손창환 감독이 가드진의 컨디션 난조에 한숨을 지었다. 소노는 25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5~26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 인터뷰에서 손창환 감독은 "이정현이 독감으로 며칠간 고생했다. 오늘 경기는 본인이 뛰겠다고 요청해서 선발로 넣었다"고 설명했다. 이정현은 지난 15일 원주 DB전을 소화한 후 23일 안양 정관장전에 결장했다. 소노는 이재도 역시 부상 여파로 아직 100% 컨디션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이재도는 지난해 11월 1일 창원 LG전까지 뛰고 이후 늑골 골절로 두 달 가량을 뛰지 못했다. 이달 초 복귀했지만, 지난 정관장전에서 턴오버를 6개나 쏟아내 팀의 64-65 패배에 빌미를 제공했다. 소노는 이정현과 이재도로 대표되는 공격적인 투 가드가 팀 전력의 핵심이다. 이들이 흔들리면서 소노는 하위권에서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손창환 감독은 "이재도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기 때문에 턴오버에 대해 질책할 수도 없었다"고 했다. 여기에 이정현까지 독감으로 고생하면서 가드진 공백이 크다. 손 감독은 "이재도와 이정현은 다른 선수로 대체할 수도 없는 자원들이다. 이정현은 뛰다가 힘들면 언제든지 신호를 보내라고 했다. 가드가 없다"며 한숨을 쉬었다. 잠실=이은경 기자 2026.01.2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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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크쇼' 팀 아시아, 팀 루키 꺾고 프로농구 올스타 전야제 승리...MVP는 톨렌티노

프로농구 올스타전 전야제에서 필리핀 선수들의 '리듬'이 신인의 '열정'을 이겼다.아시아쿼터로 뛰는 필리핀 선수들은 뛰어난 개인기와 예측 불허의 플레이, 폭발적인 운동 능력으로 국내 무대 수준을 높여왔다. 올 시즌엔 양우혁(한국가스공사), 강성욱(kt), 에디 다니엘(SK) 등 신인 선수들이 기대를 뛰어넘는 활약을 펼치며 코트를 더욱 뜨겁게 만들고 있다. 이 두 그룹이 '팀 아시아'와 '팀 루키'라는 이름으로 17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올스타전 전야제에서 자존심 대결을 펼쳤다. 40세와 41세로 현역 최고참인 허일영(LG)과 함지훈(현대모비스)이 각각 팀 루키와 팀 아시아의 감독을 맡았다.쿼터당 7분으로 경기가 치러진 가운데, 후반전 들어 선수들이 웃는 시간보다 진지한 표정으로 경기에 임하는 시간이 점점 더 길어졌다.42-51로 9점 뒤진 채 3쿼터를 맞은 팀 루키는 다니엘의 덩크와 문유현(정관장)의 속공 득점 등으로 쿼터 중반 3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팀 아시아는 윌리엄 나바로(KCC)의 다리 사이 바운드 패스에 이은 저스틴 구탕(삼성)의 통렬한 원 핸드 덩크 등으로 팀 루키의 기세를 꺾으려 했다. 팀 루키는 문유현의 3점, 다니엘의 과감한 골밑 돌파 등으로 4쿼터에도 추격을 이어갔고 52초를 남기고는 강지훈(소노)의 3점으로 다시 3점 차로 쫓아갔다. 그러나 6초를 남기고 문유현이 던진 3점이 나바로의 블록에 막히면서 경기는 팀 아시아의 82-79 승리로 끝났다.경기 최우수선수(MVP)로는 19점 14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작성한 팀 아시아의 알빈 톨렌티노(SK)가 뽑혔다. 톨렌티노는 현장 기자단 투표에서 전체 57표 중 37표를 가져갔다. 톨렌티노는 "오늘 라커룸에서 필리핀 선수들끼리 굉장히 많은 얘기를 나눴다. 실력 있는 필리핀 선수들이 이곳 한국에서 한 팀으로 뛰게 되니 굉장히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이틀에 걸쳐 두 차례 경기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건 2014~15시즌 이후 10년 만이다. 그럴 정도로 올 시즌, 신인·필리핀 선수들이 프로농구 흥행에 차지하는 지분이 크다는 얘기다.1쿼터 뒤 열린 1대1 콘테스트 예선에서는 정성조(삼성), 박정웅(정관장), 김선하(현대모비스), 다니엘이 이겨 준결승에 올랐다. 다니엘은 정호영(DB)에게 0-4로 밀리다가 특유의 탄력 넘치는 플레이로 단번에 8연속 득점을 올리고 8-5 역전승을 거둬 큰 환호를 받았다.하프타임에 진행된 덩크 콘테스트 예선에선 조준희(삼성), 김명진(SK), 강지훈, 김민규(한국가스공사)가 8명의 참가자 중 상위 4명에 들어 결선에 진출했다.3점 콘테스트 예선에선 톨렌티노와 이선 알바노(DB), 이정현(소노), 데릭 윌리엄스(kt)가 차례로 1~4위에 올라 결선행을 이뤘다.3쿼터 전에는 다니엘과 양우혁, 김건하가 '스무스'라는 이름의 '3인조 아이돌'로 나서 H.O.T.의 캔디에 맞춰 앙증맞은 춤을 춰 팬들을 웃게 했다. 다니엘은 "행사를 앞두고 (농구보다는) 춤 연습을 더 많이 준비했다. 농구는 하던 대로 하면 되는데 춤은 안 춰봤다. 대충 했다간 팬들이 재미없어할까 봐열심히 준비했다"며 웃었다.올스타전 본경기는 18일 오후 2시 같은 곳에서 열린다.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 감독 추천 선수로 이름을 올린 KBL 대표 스타 24명이 유기상(LG)을 앞세운 '팀 브라운', 이정현(소노)이 선봉에 서는 '팀 코니'로 나뉘어 대결한다.안희수 기자 2026.01.1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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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고양] 홈 6연패 중에 이정현도 없다…손창환 감독 “컨셉은 ‘런&건’, 공격 횟수 늘려야”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에이스’ 이정현 없이 홈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손창환 소노 감독은 빠른 템포의 ‘신나는 농구’를 하겠다고 예고했다. 소노는 29일 오후 7시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서울 SK와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를 벌인다. 경기 전 소노는 공동 7위(9승16패), SK는 5위(14승11패)다. 앞선 맞대결에선 1승씩 나눠 가졌다.홈팀 소노는 악재의 연속이다. 최근 홈경기 6연패 중인데, 여기에 ‘에이스’ 이정현이 허벅지 통증으로 이날 출전하지 못한다. 그는 지난 27일 원주 DB와의 홈경기서 이용우와 충돌했는데, 이후 오른 허벅지가 크게 부은 거로 알려졌다. 오른 대퇴사두근 타박 진단을 받은 그는 SK 출전 명단서 빠진다. 부기가 빠지지 않는 이상 오는 2026년 1월 1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 1월 3일 수원 KT전 출전이 어려울 수 있다. 소노에서 이정현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다. 그는 올 시즌 국내선수 평균 득점 1위(18.5점) 어시스트 4위(4.8어시스트)의 에이스다. 홈 6연패 중인 소노 입장에선 이정현의 이탈이 뼈아플 수밖에 없다. 손창환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이정현 선수는 허벅지 단순 타박이다. 병원에선 1~2주 진단을 내렸다”면서도 “사실 본인은 통증이 없다고 한다. 대신 허벅지가 너무 크게 부은 상태다. 다음 경기까지는 어려울 거 같다”라고 말했다.손창환 감독은 최초 이정현의 부상 진단을 접하고 “충격이 컸다”고도 털어놨다. 하지만 이내 “나머지 선수들에겐 좋은 기회로 이어질 수 있다. 본인을 증명할 기회라 본다”며 “이전에 이정현-케빈 켐바오-네이던 나이트가 동시에 뛸 땐 명확하고 정확한 플레이를 요구했다. 반대로 이날은 신나게 즐겨보자고 했다”고 말했다.어느 때보다 열세로 점쳐지는 상황이지만, 손창환 감독은 선수들의 활동량에 기대를 건다. 손 감독은 “만약 오늘 이긴다면 감독의 전술 때문이 아닌, 선수들의 정신력이 요인이 될 거”라며 “SK에 이길 수 있는 방면은 활동량이라 얘기했다. 공격 횟수를 늘려야 하고, 찬스에선 쏴야 한다. 그래야 상대를 흔들 수 있다”고 짚었다.끝으로 손창환 감독은 “상대는 우리보다 신장, 선수 레벨도 뛰어나다. 오늘은 ‘런&건’으로 진행하려고 한다. 연습 시간은 짧았지만, 마지막까지 재밌는 경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SK는 소노전 승리로 다시 연승 흐름을 이어가고자 한다. SK는 지난 27일 한국가스공사와의 원정경기서 접전 끝에 67-66으로 신승했다. 경기 종료 직전 안영준의 결승 득점으로 한숨을 돌렸다. 전희철 감독은 “오늘도 잘해야 한다”고 운을 뗀 뒤 “소노전이 끝나면 안양 정관장과 2연전이다. 올해 마지막 경기를 잘 마치고, 좋은 분위기 속에 새해 경기로 이어가고 싶다”고 했다. 상대 에이스 이정현이 빠진 건 호재지만, 전희철 감독은 방심을 경계했다. 전 감독은 “오전 훈련 때 선수들이 어수선하더라. 이정현 선수가 빠진 소식을 접하고 느슨한 분위기여서 지적했다”라며 “이정현 선수가 빠지더라도, 상대에는 켐바오, 나이트라는 훌륭한 공격 옵션이 있다. 이정현 선수가 빠지더라도, 소노의 공격 횟수에는 차이가 없다”라고 말했다. 상대의 강점인 3점슛을 시도조차 막아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전희철 감독은 “단순히 상대 성공률이 낮다고 요행을 바라면 안 된다. 아예 시도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며 “상대는 스크린이 걸리자마자 슛을 쏜다. 공격 리바운드도 많은 팀이다. 가장 마지막으로 크게 화냈던 장소가 바로 고양소노아레나다. 오늘은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끝으로 전희철 감독은 지난 시즌과 비교해 줄어든 속공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며 “일단 자밀 워니 선수의 기분이 좋아야 한다. 최근 선수단 리바운드, 스틸이 줄었다. 신인선수 등 합류하며 아직 합을 맞추고 있다. 형태는 잘 잡아가고 있다. 잘 다듬어지는 과정”이라며 긍정적인 부분을 먼저 조명했다.고양=김우중 기자 2025.12.29 18:55
프로농구

'미쳤다' 허훈, 데뷔 첫 트리플더블…KCC 파죽의 3연승, 선두 LG 1.5경기 차 맹추격

부상에서 돌아온 허훈이 데뷔 첫 트리플 더블로 팀의 5연승을 견인했다. 프로농구 부산 KCC는 2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고양 소노를 108-8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KCC는 파죽의 5연승을 달리며 14승 8패를 기록, 3위를 지켰다. 선두 LG(15승 6패)와도 1.5경기 차로 바짝 추격에 나섰다. 이날 허훈은 3점 슛 4개를 포함해 25점 12어시스트 10리바운드로 프로 데뷔 첫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허훈은 비시즌 연습 경기 중 오른쪽 종아리를 다쳐 개막 이후 한 달가량 결장한 바 있다. 최근에 복귀해 이제 막 11경기를 소화한 가운데, 부상병동인 KCC를 지탱하며 파죽의 연승을 이끌고 있다. KCC에선 숀 롱이 18득점 6리바운드, 허웅이 18득점 5어시스트, 윌리엄 나바로가 16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소노에선 이정현이 20득점, 켐바오가 15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강지훈이 12점으로 분전했으나, 점수를 뒤집을 수 없었다. 윤승재 기자 2025.12.20 20:30
예능

임영웅→아이유까지 총출동?… ‘히든싱어8’ 전현무 공개 러브콜

전현무가 모창 능력자 공개 구애에 나선다.2026년 방송 예정인 JTBC ‘히든싱어8’(연출 신영광)이 대한민국 최고 가수들의 모창 능력자를 찾기 위한 모집 포스터를 17일 공개했다. 이번 시즌에도 MC로 함께하는 ‘히든싱어’의 터줏대감 전현무는 “난 널 원해”라는 도발적인 한마디로 모창 능력자들에게 공개 구애를 보냈다.이날 공개된 모집 포스터는 고전 포스터를 연상시키는 아날로그 감성의 비주얼과 “아이 원트 유”라는 직설적인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워 강한 인상을 남긴다. 숨겨진 모창 능력자들뿐 아니라, 그동안 출연을 고사해 왔던 레전드 원조 가수들까지 무대 위로 직접 초대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해당 포스터에는 강산에, 강수지, 거북이(터틀맨), 김건모, 김동률, god 김태우, 김장훈, 김조한, 김준수, 김종완, 김현정, 나얼, 다비치(강민경, 이해리), 데이식스(성진), 로제, 멜로망스(김민석), 백지영, 박지윤, 박효신, 서태지, 성시경, 심수봉, 아이유, 악뮤(이찬혁·이수현), 양파, 옥주현, 하유제하, 윤미래, 윤하, 이승기, 이승철, 이정현, 이지혜, 이효리, 임영웅, 장기하, 장나라, 정인, 제니, 조수미, 조용필, 지드래곤, 최백호, 탁재훈, 태양, 태연, 폴킴, 하현우, 호린, 10CM(권정열) 등이 원조 가수 후보로 언급됐다.‘히든싱어’는 2012년 첫 방송 이후 ‘모창’이라는 장르를 대중문화의 중심으로 끌어올리며, 진짜 가수보다 더 진짜 같은 모창 능력자들의 등장으로 수많은 화제의 무대를 탄생시켜 왔다. 3년 만에 돌아온 ‘히든싱어8’은 한층 더 다양한 장르의 레전드 가수들과 함께, 더욱 완성도 높은 음악 예능으로 돌아올 예정이다.이번 공개 모집은 나이, 성별, 경력, 국적에 제한 없이 특정 가수의 목소리를 완벽하게 재현할 수 있는 모창 능력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제작진은 “시즌8은 ‘히든싱어’가 왜 오랜 시간 사랑받아왔었는지를 다시 한번 증명하는 시즌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최고 가수와 같은 무대에서 노래할 수 있는 기회는 후배 가수들에게도 꿈같은 경험이다. 그동안 무대 뒤에 숨어 있던 목소리,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실력자들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목소리 하나로 누군가의 기억과 감정을 건드릴 수 있다고 믿는 분이라면 꼭 도전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모창 능력자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히든싱어8’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7 12:51
프로농구

‘3점슛 14개’ 정관장, 외곽슛 앞세워 소노 격파…변준형·박지훈 37점 합작 [IS 고양]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한 경기에서 3점슛 14개를 몰아치며 3연승을 질주했다. 백코트 듀오 변준형과 박지훈이 37점을 합작하며 코트를 지배했다.정관장은 9일 오후 7시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서 고양 소노를 87-78로 제압했다. 정관장은 최근 3연승이자 소노전 6연승을 질주, 리그 단독 2위(13승6패)를 지켰다. 정관장은 이날 외국인 선수 조니 오브라이언트의 부상 공백 속에 원정 코트를 밟았으나, 코트를 밟은 모든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소노를 제압했다. 높이 열세에도 왕성한 활동량으로 극복했다. 정교한 세트 플레이로 3점슛(14/31)을 연거푸 꽂아 승전고를 울렸다. 정관장 백코트 듀오 박지훈(19점 7어시스트) 변준형(18점 5어시스트)이 동반 활약하며 빛났다. 벤치에선 김영현(12점)의 정교한 3점슛 지원이 나왔다.올 시즌 정관장 지휘봉을 잡은 유도훈 감독은 이날 승리로 정규리그 통산 416승(408패)을 신고, 김진 전 감독(415승 388패)을 넘어 최다승 부문 단독 3위가 됐다. 그의 위로는 유재학(724승) 전창진(578승) 감독뿐이다.홈팀 소노는 정관장의 돌풍에 막히며 연승을 달리지 못했다. 소노는 8위(8승12패)로 내려앉았다. 소노 이정현(18점) 네이던 나이트(27점 14리바운드)는 건재했으나, 케빈 켐바오(4점)의 침묵이 뼈아팠다. 벤치 출전한 강지훈(12점) 홍경기(11점)의 분전도 빛이 바랬다. 1쿼터 내내 두 팀의 치열한 공방전이 열렸다. 소노는 상대의 높이 열세를 공략하기 위해 나이트를 앞세웠고, 효과를 봤다. 정관장은 초반 턴오버로 흔들리는 듯했지만, 팀 플레이에 이은 고른 득점을 앞세워 차근차근 추격했다. 주축 선수들의 공백으로 높이가 밀렸음에도, 리바운드와 골밑 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의외의 변수는 쿼터 마지막에 나왔다. 아반도의 자유투 득점 뒤, 소노 강지훈이 패스 실책을 범해 김경원에게 공격권을 내줬다. 한승희가 좌중간 3점슛을 꽂으며 정관장에 4점 리드를 안겼다. 2쿼터 초반에도 정관장의 경기 운영은 눈에 띄었다. 약속된 움직임에 이은 공격으로 소노의 수비진을 쉽게 파훼했다. 무리한 속공 대신 침착한 세트 오펜스로 리드를 지키려고 했다.정관장이 침착하게 공격을 운영하는 사이, 소노는 연거푸 수비가 무너지며 찬스를 내줬다. 상대의 파울을 이용한 자유투로 추격한 게 위안이었으나, 연속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외국인 선수 1명만 기용한 정관장은 쿼터 막바지 추격을 허용했으나,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42-36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전열을 정비한 3쿼터도 흐름은 비슷했다. 정관장은 정확한 로테이션과 도움 수비로 상대의 2대2 공격을 저지했다. 수비 성공 뒤엔 아반도의 덩크, 김영현의 3점슛이 나오며 시작 49초 만에 상대의 작전타임을 이끌었다.소노는 많은 파울을 유도해 자유투 득점으로 정관장을 추격했다. 하지만 정관장 김영현은 3점슛 2개를 더 꽂으며 찬물을 끼얹었다. 박지훈 어려운 자세에서의 슛을 연거푸 터뜨려 격차를 벌렸다. 소노는 자유투 외 연속 득점이 없어 끌려가는 경기를 했다.홈팀은 벤치 자원 홍경기의 연속 골밑 득점을 앞세워 분위기를 반전하고자 했다. 루키 강지훈이 코너 3점슛은 물론, 수비에선 정확한 블록으로 존재감을 뽐냈다. 쿼터 막바지엔 양팀 진영에서 멋진 플레이가 오갔다. 소노 홍경기가 슛 페인트 뒤 절묘한 우중간 3점슛을 꽂았다. 이에 정관장 변준형이 아크로바틱한 레이업으로 찬물을 끼얹었다. 이후 소노 강지훈이 코너 3점슛, 이어 스틸까지 해내며 쿼터의 마침표를 찍었다. 4쿼터에도 안양이 달아나면, 소노가 추격하는 양상이었다. 정관장 변준형과 오브라이언트가 외곽포를 터뜨리자, 소노는 강지훈, 홍경기, 나이트로 맞섰다.격차는 조금씩 벌어졌다. 정관장 박지훈과 변준형은 슛과 드리블로 손쉽게 소노를 공략했다. 쿼터 중반 변준형의 3점슛, 박지훈이 레이업을 터뜨리며 팀에 16점 리드를 안겼다.종료 2분 27초를 남겨두고 두 팀의 격차는 12점, 정관장 워싱턴이 파울아웃으로 코트를 떠났지만,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정관장은 여유롭게 남은 시간을 보낸 뒤 3연승을 확정했다.고양=김우중 기자 2025.12.09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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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작입니다” 만리장성도 넘어선 남자농구 LEE 듀오

남자농구 대표팀이 ‘LEE 듀오’ 이현중(25·나가사키·2m2㎝) 이정현(26·고양 소노·1m88㎝)을 앞세워 만리장성을 넘었다. 대표팀은 지난 1일 원주 DB프로미 아레나에서 열린 2027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예선 1라운드 조별리그 B조 2차전서 중국을 90-76으로 제압했다. 대표팀은 FIBA 랭킹 56위, 중국은 27위다.대표팀은 이날 승리로 중국전 2연승에 성공, 1라운드 첫 2경기 전승이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지난달 28일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원정 1차전서 80-76으로 중국을 제압했다. 대표팀이 중국전 2연승에 성공한 건 지난 2013년 이후 처음이다.대표팀 포워드 이현중과 가드 이정현의 외곽포가 눈에 띄었다. 이현중은 1차전서 33점을 넣으며 코트를 지배하더니, 2차전에선 상대 집중 견제에도 20점을 넣었다. 같은 기간 이정현은 각각 13점과 24점을 넣으며 그를 지원했다. 2경기서 이들이 합작한 3점슛만 20개(대표팀 25개)다. 대표팀은 중국에 비해 신장이 작지만, 고의로 미스매치를 유발해 외곽에서 공격을 시도했다. 중국은 2m 장신을 다수 보유했으나, 느린 발로는 이현중, 이정현의 외곽포를 저지할 수 없었다. 2차전 두 팀의 최대 격차는 32점에 달했다. 지난 8월 FIBA 아시아컵 8강전의 패배를, 기분 좋은 2연승으로 설욕했다.앞서 FIBA는 대표팀과 중국이 속한 B조 전망을 전하며 한국을 ‘언더독’이라 평가했다. 하지만 대표팀이 중국을 2차례 연속으로 잡아내자, “한국의 스윕승은 우연이 아니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대표팀의 이번 2연승은 뜻깊다. 이번 A매치서는 임시 감독 체제로 운영된 데다, 소집 기간이 짧아 훈련 시간이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부상으로 인해 일부 선수가 빠지고, 연습경기선 안양 정관장에 14점 차로 패하는 등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난적인 중국을 상대로 외곽 중심의 빠른 농구라는 확고한 팀컬러로 경기 내용과 결과를 모두 잡았다.대표팀 황금 세대로 꼽히는 이현중은 “이제 시작이니까 아직 기뻐하지 않으셔도 된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16개 팀이 참가한 아시아 1라운드 예선에선 각 조 1~3위가 2라운드로 향한다. 대표팀은 내년 2월 26일 대만, 3월 1일 일본과 경기를 벌인다. 대회 본선은 오는 2027년 카타르에서 열린다. 대표팀은 지난 2019년 중국 대회(26위) 이후 본선 무대를 밟지 못했다. 3개국(필리핀·일본·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지난 대회에선 코로나19 집단 감염을 이유로 일부 예선에 불참했고, 최종 실격 판정받았다.김우중 기자 2025.12.02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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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장성 넘었다’ 전희철 임시 감독이 밝힌 비결은 “선수 장점 살리기”

남자농구 대표팀이 12년 만에 중국전 2연승에 성공했다. A매치 기간 임시로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전희철 서울 SK 감독은 승리 비결을 두고 “선수들이 가진 역량 살리기에 집중했다”고 밝혔다.전희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일 원주 DB프로미 아레나에서 열린 2027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예선 1라운드 조별리그 B조 2차전서 중국을 90-76으로 완파했다. 대표팀은 지난달 28일 중국과 1차 원정경기서 80-76으로 승리한 데 이어, 안방에서도 승전고를 울렸다. 대표팀이 중국전에서 2연승에 성공한 건 지난 2013년 이후 처음이다. 역대 전적은 17승 36패가 됐다.대표팀은 중국과 연전에서 빠른 템포의 농구와 정교한 3점슛을 앞세워 중국의 높은 신장을 넘었다. 에이스 이현중(20점)이 2경기에서만 53점을 몰아쳤다. 이정현(고양 소노)은 2차전서 3점슛 6개 포함 24점을 넣으며 그를 지원했다. 빅맨 하윤기(수원 KT)도 17점으로 힘을 보탰다.전희철 감독은 중국전 승리 뒤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1차전 당시 3쿼터까지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4쿼터 상대 압박에 고전했다. 오늘도 리드를 잡고 상대 프레스와 마주했는데, 영리하게 대처했다. 큰 위기 없이 경기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대표팀은 이번 소집 기간 임시감독 체제로 운영된 데다, 훈련 기간 역시 4일이라는 짧은 시간만 소화했다. 그럼에도 중국전 2연승이라는 만족스러운 성적표를 받았다. 이에 전희철 감독은 “사실 중국전 해법을 찾았다고 표현하긴 어렵다. 우리 선수들이 가진 역량을 잘 뽑아내는 게 중요하다”며 “4쿼터 여유 있는 운영을 하느라 템포를 늦췄다. 그렇지 않았다면 60실점으로 상대를 더 묶을 수도 있었다. 워낙 능력이 좋은 선수들이기 때문이다. 이들이 수비 방향성을 정확하게 인지했다”고 박수를 보냈다.‘수비’를 거듭 강조한 전희철 감독은 “단기간에 경기력을 올릴 수 없지만, 짧은 기간 수비를 잘 맞춰준 선수들 덕분이다. 만약 중국과 100% 상태로 붙는다면 여전히 우리가 질 가능성이 클 것이다. 그 가능성을 줄이는 게 중요하다. 공격에선 우리의 장점을 살리는 방법을 연구했고, 선수들의 능력이 좋아 코트에서 잘 실현됐다”고 호평했다. 김우중 기자 2025.12.0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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