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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is] ‘이숙캠’ 가출부부 남편, 아내에 무릎 꿇었다…“후련해”

‘이혼숙려캠프’ 17기 가출부부 남편이 아내에게 무릎을 꿇며 사과했다.11일 방송된 JTBC 예능 ‘이혼 숙려 캠프’에서는 17기 ‘가출 부부’의 사연이 전해졌다.‘가출 부부’의 남편의 10여년이 넘는 지속적인 폭행으로 아내는 세 아이를 두고 최장 20개월을 가출했었다. 그러나 남편은 아내에게 먼저 사과하라는 이호선 교수의 말에 “억울하다”며 납득하지 못했다.이후 부부 심리 상담극이 진행됐고, ‘가출 부부’의 사연을 진태현과 박하선이 재연했다. ‘내 마음과 만나기’ 심리극에서 ‘나쁜 마음이’를 연기한 진태현은 남편 옆에서 “네가 원하면 지금 아내를 무릎 꿇게 할 수 있다. 어떠냐”라고 부추겼고, 남편은 “아니야. 원하지 않아”라고 단호하게 말했다.이어 나쁜 마음이는 “네 마음이 얼마나 확고 한지 시험해 볼까? 일어나서 아내에게 다가가서 무릎 꿇고 미안하다고 얘기해봐. 못 하겠지?”라고 말했고, 그 순간 남편은 아내에게 다가가 무릎을 꿇었다.이에 아내는 눈물을 흘리며 “일어나 자기야”라고 함께 눈물을 흘렸다.이를 보는 내내 오열하는 모습을 보였던 17기 맞소송 아내는 “내가 원하던 사과였다”고 토로했다.그러나 심리 상담극이 끝난 후 ‘가출 부부’는 또 아내의 상간남 문제로 다툼을 이어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11 23:52
예능

[TVis] 아내 유방암 3기인데…‘투병부부’ 남편 “부부관계 주 1회 아니면 이혼” (이숙캠)

‘투병 부부’ 남편이 이혼을 결심한 이유가 부부관계 리스 때문이라고 밝혔다.11일 방송된 JTBC 예능 ‘이혼 숙려 캠프’에서는 17기 ‘투명 부부’의 사연이 전해졌다.이날 ‘투병 부부’ 남편은 아내와 이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섹스리스 때문”이라며 “부부관계가 개선되지 않으면 다 집어치울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박하선은 “아내가 유방암으로 아프지 않냐”고 했지만, 남편은 자신에게 부부 관계가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남편은 “부부관계 때문에 되게 스트레스를 받았다. (아내가)암이 아니면 100% 이혼”이라며 “최소 (부부관계는) 주 1회가 좋다고 생각한다. 이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나는 100% 이혼할 것”이라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11 22:40
예능

‘’부부관계 리스 때문”…‘투병 부부’ 남편, ‘이숙캠’ 참여 이유

‘투병 부부’ 남편의 자세한 사연이 공개된다.11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되는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7기 마지막 ‘투병 부부’의 남은 사연과 17기 부부들의 솔루션이 공개된다.먼저, 지난주에 이어 ‘투병 부부’의 가사조사가 진행된다. 출근 전 아내에게 뽀뽀를 하는 다정함은 물론, 하루 10시간 이상 일하면서도 육아와 가사까지 도맡는 남편의 책임감 있는 일상이 공개된다. 배달 수입으로 인천광역시 1등을 기록했다는 말에 서장훈은 “입만 닫으면 아무 문제가 없다”라며 남편의 성실함을 인정하고, 박하선은 “입을 꿰매”라는 조언을 건넨다. 하지만 남편이 캠프에 참여한 진짜 이유가 “부부관계 리스 때문”이라고 밝혀 현장 분위기를 다시 한번 뒤집는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출 부부’의 솔루션도 함께 공개된다. 특히 부부심리극 중 사과에 집착하던 남편이 오히려 아내에게 먼저 무릎을 꿇는 반전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를 지켜본 ‘맞소송 아내’가 감동의 눈물까지 터뜨리며 17기 부부들의 솔루션 과정과 변화에 기대감이 모인다.17기 마지막 ‘투병 부부’의 남은 사연과 솔루션 과정은 오늘(11일 목요일) 밤 10시 10분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11 12:20
예능

[TVis] 황신혜, 여배우 최초 이혼 발표 이휴…“딸 이진이 초등학교 입학 직전” (돌싱포맨)

배우 황신혜가 여배우 최초로 이혼을 공식 발표했을 때를 떠올렸다.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황신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이상민은 황신혜를 소개하며 “대한민국 여배우 최초로 이혼 공식 발표를 했다. 일찌감치 할리우드 스타일이었다”고 말했다.이에 황신혜는 “이혼 발표를 할 때 딸이 초등학교 입학 직전이었다. 이혼 발표를 안 하면 딸이 학교에 다니다가 기사가 날 것 같았다”며 “아이들은 이혼이 뭔지 모르지만 부모님들은 이야기할 거 아니냐. 그래서 딸이 입학하기 전에 이혼을 알려야겠다 싶었다”고 설명했다.황신혜는 또한 연하남과의 결혼, 혼전임신 등으로 당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고. 황신혜는 “우리 때는 연상 연하 커플이 많이 없었다. 내가 결혼할 때 상대방이 3살 연하였는데 2살 연하로 줄여서 이야기했다”고 밝혔다.이어 “요즘에는 혼수로도 아이를 가진다고 하는데, 그때는 내가 정말 초창기였다. 주변 시선은 상관없었다”며 “결혼하면서 선물이 오면서 사이가 더 좋아졌다”고 부연했다.1983년 MBC 16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황신혜는 1987년 패션업체 대표의 아들과 첫 결혼 하며 연예계에서 은퇴했으나 9개월 만에 이혼했다. 이후 1998년 중견 재벌 2세와 재혼, 그다음 해 딸 이진이를 낳았다. 2005년 두 번째 결혼생활을 정리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11 08:51
예능

야노시호, 폭탄 고백했다… “♥추성훈과 이혼 생각? 매번”

추성훈의 아내이자 모델 야노시호가 남편을 향한 솔직한 불만을 털어놓았다.10일 SBS 유튜브 채널에는 ‘야노시호×이혜정×박제니, 런웨이 씹어먹은 그녀들의 화끈한 입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는 오는 16일 방송되는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 212회 예고편이다.해당 영상에서 야노시호는 허락 없이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집 내부를 공개한 남편 추성훈을 향해 다시 한번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존중받지 못한다는 느낌이 들었다”며 섭섭함을 전했다.이에 이상민이 “이혼을 고민한 적이 있느냐”고 묻자, 야노시호는 한국어로 “매번 매번”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다들 이혼해봐서 알잖아요”라고 말해 분위기를 더욱 달아오르게 했다.한편 야노시호는 추성훈과 2009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추사랑을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지난 2013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사랑을 받았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0 18:41
영화

故 김지미, 7일 저혈압 쇼크로 별세…미국서 장례 [종합]

원로 배우 고(故) 김지미(본명 김명자)가 85세를 일기로 별세했다.10일 한국영화인총연합회에 따르면 김지미는 7일(한국시간) 오전 4시 30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저혈압으로 인한 쇼크로 전해졌다.당초 한국영화인총연합회는 영화인장을 고려했으나 이미 미국 현지에서 화장이 끝났고 오는 12일 장례 절차가 마무리되는 만큼 영화인장은 치르지 않기로 했다. 대신 추모 공간을 마련해 고인을 기린다는 계획이다.1940년 충남 대덕군에서 태어난 고 김지미는 1957년 김기영 감독의 영화 ‘황혼열차’로 데뷔, ‘비구니’ ‘길소뜸’ ‘티켓’ ‘너의 이름은 여자’ ‘아낌없이 주련다’ 등 수백 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고인은 연기력은 물론, 빼어난 미모와 독보적인 분위기로 ‘한국의 엘리자베스 테일러’로 불리며 당대 최고의 여배우로 사랑받았다.생전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을 역임하고 제작사 지미필름을 설립하는 등 한국 영화계 발전에도 힘썼다.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2016년에는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하기도 했다.1958년 영화감독 홍성기와 결혼했으나 1962년 이혼했고, 이듬해 배우 최무룡과 재혼했지만 1969년 갈라섰다. 1976년에는 가수 나훈아와 동거로 세간을 들썩였다. 두 사람은 1982년까지 사실혼 관계를 유지했으나 결국 이별을 맞았다. 1991년에는 의사와 네 번째 결혼을 했고 11년 뒤 이혼했다.배우로서 마지막 작품은 1992년작 ‘명자 아끼꼬 쏘냐’이며, 현업에서 물러난 뒤에는 미국 LA에 거주해 왔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10 18:30
연예일반

브라이언 “사주에 이혼수있어… 그래서 속옷도 핑크색” (T끌모아)

가수 브라이언이 사주에 이혼수가 있다고 고백한다.12월 10일 첫 방송되는 JTBC ‘이과생 상담동아리–T끌모아 해결’(이하 T끌모아)은 홍진경·장성규·조나단과 과학자들이 일상의 고민을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신개념 상담 예능. 첫 손님으로 등장한 브라이언은 평소 사주에 대한 믿음이 강한 ‘사주 러버’ 면모를 드러내며 고민을 털어놓는다.브라이언은 “사주만 보면 이혼수가 있다고 해서 연애가 겁난다”고 솔직하게 말하지만, 과학자들은 “우연일 뿐”이라는 냉정한 분석으로 즉각 반박한다. 당황하던 브라이언 앞에 역술가 박성준이 지원군처럼 등장하면서 분위기가 단숨에 반전된다.브라이언은 “이 선배 조언 때문에 빨간색만 입는다”며 박성준에 대한 굳건한 신뢰를 드러내고, “오늘도 프로그램 잘되라고 핑크색 속옷을 입고 왔다”고 말해 출연진을 폭소케 한다.이후 박성준의 사주·관상 풀이가 시작되자 과학자들은 “근거가 뭐냐”라며 날카로운 질문을 쏟아낸다. 브라이언은 두 진영의 팽팽한 신경전 속에서 눈치게임을 펼치지만, 박성준이 출연진의 신년 운세 순위를 공개하는 순간 분위기는 다시 한번 뒤집힌다. 평소 “사주를 안 믿는다”고 말하던 과학자 중 한 명이 1위로 호명되자 두 팔을 번쩍 들고 기뻐해 현장을 포복절도하게 만든 것.제작진은 “브라이언과 ‘물음표 살인마’ MC들의 조합이 현장을 웃음과 공감으로 뒤흔들었다”며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0 15:13
연예일반

‘별세’ 김지미 누구?…韓 엘리자베스 테일러

원로배우 김지미가 별세했다. 10일 영화계에 따르면 김지미가 미국에서 8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건강 악화로 알려졌다. 현재 유족은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한국영화배우협회와 영화인장을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1940년생인 고인은 유학 준비 중 김기영 감독에게 발탁, 영화 ‘황혼열차’(1957)에 출연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영화 ‘비구니’ ‘길소뜸’ ‘티켓’ ‘너의 이름은 여자’ ‘아낌없이 주련다’ 등 수백 편의 작품에서 열연했다. 고 김지미는 빼어난 미모와 독보적인 분위기로 ‘한국의 엘리자베스 테일러’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동시에 백상예술대상, 청룡영화상, 부일영화상, 대종상 등 국내 유수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휩쓸며 당대 최고의 여배우로 자리 잡았다. 생전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는 등 한국 영화계 발전에도 힘썼다. 특히 고인은 1980년대 제작사 지미필름을 설립해 ‘길소뜸’, ‘티켓’ 등을 선보였다.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2016년에는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개인사 역시 화제를 모았다. 고인은 데뷔 직후인 1958년 영화감독 홍성기와 결혼했으나 1962년 이혼했다. 이후 1963년 배우 최무룡과 재혼, 슬하에 딸 한 명을 뒀지만 1969년 갈라섰다. 1976년에는 가수 나훈아와 동거 소식으로 세간을 들썩였다. 두 사람은 1976년부터 1982년까지 동거하며 사실혼 관계를 유지했으나 결국 이별을 맞았다. 1991년에는 의사와 네 번째 결혼을 했고, 11년 뒤 이혼했다.배우로서 마지막 작품은 1992년작 ‘명자 아끼꼬 쏘냐’이며, 현업에서 물러난 뒤에는 미국 LA에 거주해 왔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10 11:55
드라마

김희선, 윤박 누명 벗겼다…‘다음생은 없으니까’ 3.3% 최고 경신

‘다음생은 없으니까’ 김희선이 남편 윤박의 누명을 벗기고 성추행 비리의 진실을 밝혔지만 오히려 조기 해촉을 당하는 위기를 맞았다.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 10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3.3%를 기록했다.10회에서 조나정(김희선)은 지방 물류센터로 좌천된 노원빈(윤박)이 아이들과 작별 인사하고 떠나자 반드시 남편의 누명을 벗기겠다고 결심했다. 조나정은 송예나(고원희)를 만나 노원빈과 김선민(서은영)의 거짓 불륜설을 증언한 이유를 따져 물었지만 송예나는 사실이라며 적반하장 격노를 터트린 채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이후 조나정은 서경선(김영아)의 횡포로 심야와 새벽 방송을 연속으로 진행하는 등 불이익을 당했고, 급기야 서경선은 조나정의 칙칙하고 피곤한 얼굴 상태까지 지적한 뒤 “제발 역량이 안되면 오기 부리지 말고 나가. 그게 다 민폐인걸”이라며 퇴사를 종용해 조나정을 눈물짓게 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조나정은 굽히지 않고 노원빈에게 누명을 씌운 협력업체 사장을 찾아갔지만 허탕을 쳤고, 결국 골프연습장을 급습했지만 이때 갑자기 나타난 본부장 김정식(이관훈)에 의해 맨바닥에 내동댕이쳐지면서 부상을 당했다. 집으로 온 조나정은 아이들을 돌봐준 이일리(진서연)와 변상규(허준석)에게 버티는 괴로움과 해고의 두려움에 대해 눈물로 털어놨다. 이에 변상규는 “선함은 투쟁이야. 착하게 사는 사람은 계속 싸우면서 선하게 살고 있는 거지. 용기 있고 대단하다”라고 조나정, 노원빈 부부를 응원했다.그 후 조나정은 협력업체 사장과 김정식이 나눈 대화를 증거로 확보하기 위해 두 사람이 차를 세워 둔 술집 주차장에 잠입한 후 대리기사로 위장해 블랙박스 메모리를 확보하려 했다. 그 순간 조나정은 김정식이 술에 취한 송예나를 추행한 뒤 강제로 택시에 태우는 모습을 목격했고, 고민하던 것도 잠시 협력업체 사장 차를 운전해 택시 앞을 가로막은 뒤 송예나를 끌어내렸다. 이어 송예나가 “억지로 태운 거 맞잖아요. 싫다는데 왜 자꾸 추근대요?”라고 폭로를 터트리자, 분노한 조나정은 김정식의 정강이를 발로 찬 뒤 송예나를 구해냈다.그리고 조나정은 “진짜 내 코가 석 자인데 이 오지랖 때문에 증거 다 놓치고”라는 말로, 두려움에 떠는 송예나를 다독인 후 자신의 집으로 데려왔다. 송예나는 조나정에게 “성공하고 싶었어요”라며 김정식, 서경선에 조종당했던 잘못을 사과했고 거짓말한 자신을 자책하면서도 업계에서 매장당할 우려 때문이었다며 오열을 터트렸다.그 사이 김정식으로부터 사건의 전말을 들은 서경선은 조나정을 찾아와 “눈만 감아준다면 네가 원했던 계약, 내일 당장 해주고, 원빈이도 복직시켜 줄 거야”라고 회유했다. 그러나 조나정은 “이쯤 되면 상무님도 벗어나셔야 되는 거 아니에요?”라고 서경선을 일갈했다. 또한 조나정은 “내 딸을 성추행범의 자식이 되게 할 순 없었어”라고 눈물을 글썽이는 서경선을 향해 “따님은 괴로워했을 수 있어요. 아빠를 감싸는 엄마를 보면서요”라고 날카롭게 질책해 서경선을 당황하게 했다.조나정 덕분에 각성한 송예나는 조나정과 함께 윤리위에 참석해 본부장 김정식과 상무 서경선의 강압적인 협박과 회유로 김선민과 노원빈의 불륜설에 대해 거짓 증언을 했다고 폭로했다. 두 사람의 윤리위 증언은 회사 내 파란을 일으켰고 결국 본부장 김정식은 사내 성추행과 직장 내 부당 행위로 해임됐으며 상무 서경선은 사직서를 제출했고 노원빈은 무사히 서울로 복직했다.그러나 조나정의 분투로 진실이 밝혀진 뒤 김정식과 협력업체 사장이 경찰에 붙잡혀갔다는 소식으로 또다시 회사가 뒤집혔다. 더불어 “난 또다시 내 뒤에서 뒤통수를 치는 불행과 맞닥뜨려야 했다”라는 조나정의 절망스러운 읊조림과 함께 조기 해촉 통보를 받은 조나정이 충격에 휩싸인 ‘뒤통수 얼얼 엔딩’이 펼쳐져 긴장감을 폭주시켰다.그런가 하면 구주영(한혜진)은 이혼한 남편 오상민(장인섭)의 시어머니를 만나, 알지 못했던 오상민의 과거를 알고 충격에 빠졌다. 오상민의 기이한 마네킹 집착 이유에 대해 묻는 구주영에게 시어머니는 오상민이 어린 시절 아버지로부터 심한 가정 폭력을 당해 트라우마가 있었으며, 그걸 버티기 위해 마네킹을 방어기제, 피난처로 삼아 견뎠다고 설명했다. 오상민의 끔찍한 트라우마를 알게 된 구주영은 이해하지 못했던 미안함에 눈물을 흘렸다.‘다음생은 없으니까’ 11회는 오는 1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10 09:10
연예일반

‘악플러 상대 승소’ 서유리, 벗방? 사실무근… “일종의 창작” [전문]

성우 출신 방송인 서유리가 악플러들을 상대로 한 법적 대응에서 승소한 뒤, 자신을 둘러싼 온라인 왜곡과 비난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서유리는 9일 개인 SNS를 통해 “최근 온라인에서 확산된 허위사실 및 명예훼손성 게시물들에 대해 다수의 형사 고소가 진행됐고, 수사 결과 수백 명이 기소 및 처벌을 받았다”며 그간의 경과를 처음으로 전했다.서유리는 지난해 비키니 의상을 입고 인터넷 방송을 진행한 이후 ‘벗방’ 같은 악의적 표현과 허위 정보가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되자 강경 대응을 선언한 바 있다. 그는 “제가 진행한 방송이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오히려 악의적인 비방을 일삼은 이들이 범법 행위를 저질렀다는 사실이 사법 기관을 통해 명백히 입증됐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도 “여전히 사실관계를 왜곡하며 허위 내용을 재생산하는 행위가 반복되고 있다”며 깊은 유감을 표했다. 그는 “단 한 순간도 법의 테두리를 벗어나거나 음지로 숨어들어 부끄러운 행위를 한 적이 없다”며 자신에게 씌워진 ‘벗방’ 오명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이어 “제가 보여드린 의상과 퍼포먼스는 관심을 끌기 위한 가벼운 수단이 아니라, 새로운 배역을 입고 연기하듯 방송이라는 무대 위에서 저 자신을 표현하려 했던 창작의 언어였다”고 설명했다.서유리는 악성 댓글과 비방에 대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건전한 비판은 언제든 겸허히 받아들이지만, 사실 확인 없는 비방과 인격 모독은 명백한 범죄”라며 “침묵하지 않고 즉각적으로 고소했고, 그 결과 수백 명이 처벌을 받았다. 앞으로도 동일한 행위에는 단호히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숨거나 고개를 숙일 이유가 없기에 당당하게 제 길을 걷겠다. 다시 웃으며 여러분 앞에 서고 싶다”고 전했다.한편 서유리는 최병길PD와 이혼 후, 지난 6월 법조계 종사자와 열애 중임을 공개했다.▶이하 서유리 글 전문.안녕하십니까, 서유리입니다.최근 온라인상에서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는 저에 대한 허위 사실 및 명예훼손성 게시물과 관련하여 올바른 사실관계를 바로잡고 저의 확고한 입장을 표명하고자 합니다.현재 본 사안과 관련하여 다수의 형사 고소가 진행되었으며, 수사 결과 수백 명의 피의자들이 측정되어 기소 및 처벌을 받았습니다.이는 제가 진행한 방송이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오히려 악의적인 비방을 일삼은 이들이 범법 행위를 저질렀다는 사실이 사법 기관을 통해 명백히 입증된 결과입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실관계를 왜곡하며 허위사실을 재생산하는 행위가 지속되고 있어, 이에 대해 싶은 유감을 표합니다.저는 오늘, 법적인 승소를 넘어 한 사람의 대중문화예술인으로서 그간의 심경과 진실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1. '벗방'이라는 오명, 법과 양심 앞에 결백합니다.제가활동한 방송 공간 'S0OP(숲)'은 대한민국의 법과 질서를 엄격히 따르는 제도권 안의 터전입니다. 그곳에서 저는 단 한 순간도 법의 테두리를 벗어나거나, 음지로 숨어들어 부끄러운 행위를 한 적이 없습니다.만약 항간의 뜬소문처럼 제가 불법의 경계에 섰다면, 수사 기관의 엄정한 잣대는 저를 향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결과는 정반대였습니다. 적법한 절차를 거친 저의 방송을 불법 음란물과 동일시하며 조롱하던 이들이야말로 법의 심판을 받았습니다. 저의 결백은 말뿐인 주장이 아니라, 수사 결과로 증명된 실체적 진실입니다.●2. 익숙한 안락함을 뒤로하고 선택한 '다름', 그것은 타락이 1아닌 치열한 '도전'이었습니다.저는 오랜 시간 목소리로 세상과 소통해 온 성우이자 방송인입니다. 보이지 않는 막 뒤에서 정제된 목소리만으로 연기하던 제가, 실시간으로 대중과 날것의 감정을 나누는 낯선 공간에 발을 디딘 것은 뼈를 깎는 고민 끝에 내린 결단이었습니다. 그것은 현실에 안주하기를 거부하고,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려던 예술가로서의 몸부림이자 확장이었습니다.물론 그 표현 방식이 누군가에게는 낯설게 느껴질 수 있음을 압니다. 하지만 제가 보여드린 의상과 몸짓은 단순히 관심을 끌기 위한 가벼운 수단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마치 새로운 배역을 입고 연기하듯, 방송이라는 무대 위에서 저라는 사람을 자유롭게 표현하고자 했던 창작의 언어였습니다.그러나 안타깝게도 일부의 시선은 저의 이러한 도전을 '연예인의 몰락'이나 '성적인 일탈'이라는 자극적인 단어로 매도했습니다. 한 사람이 평생을 바쳐 쌓아온 직업적 신념과 이야기를, 단 몇 장의 악의적인 사진과 조작된 소문으로 무너뜨리는 것은 너무나 가혹한 일입니다.'다름'은 비난받아야 할 '틀림'이 아닙니다. 제가 걷는 길이 여러분에게 익숙한 길과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그 길 끝에 있는 저의 진심까지 폄하하지는 말아 주십시오. 저는 음란함을 판 것이 아니라,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여러분과 더 가까이 호흡하고 싶었던 제 열정을 보여드린 것입니다.●3. 익명 뒤에 숨은 폭력에 맞서, 법의 원칙으로 저를 지키겠습니다.방송인으로서 건전한 비판은 언제든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하지만 사실 확인 없는 비방과 인격을 모독하는 악성 댓글은 비판이 아닌 명백한 범죄입니다.저는 이러한 불법 행위에 대해 침묵하지 않고 즉각적인 법적 대응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수백 명의 가해자가 법의 심판을 받았습니다. 이는 단순한 보복이 아닙니다. 훼손된 명예를 회복하고, 저를 믿고 아껴주시는 분들을 보호하기 위한 정당한 권리 행사입니다.앞으로도 저는 익명성 뒤에 숨어 타인의 삶을 파괴하는 행위에 대해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엄중하게 대처할 것입니다. 죄를 지으면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무거운 대가를 치른다는 상식이 지켜지도록, 끝까지 단호하게 책임을 묻겠습니다.마지막으로 전합니다.소문은 결국 홀어지지만, 진실은 제 안에 단단히 남아 있습니다.누군가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 '가짜 서유리'가 아니라, 지금 여러분을 똑바로 마주보고 있는 저를 믿어주십시오.저는 타인의 말들로 정의되지 않겠습니다. 숨을 이유도, 고개를 숙일 이유도 없기에 앞으로도 당당하게 제 길을 걷겠습니다. 그 길 위에서 가장 저다운 모습으로, 여러분과 다시 웃으며 인사드리고 싶습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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