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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이찬원X김희재, 진태현 트로트 스승으로 변신

이찬원, 김희재가 진태현의 트로트 스승으로 변신한다. 4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진태현과 ‘미스터트롯’ 이찬원, 김희재와의 만남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진태현-박시은 부부는 딸 다비다와 함께 '트롯 아이돌' 이찬원, 김희재를 만났다. ‘미스터트롯’의 열혈 팬이던 세 사람은 동경하던 스타와의 만남에 소녀 팬처럼 수줍어하며 야단법석을 떨었다. 이찬원과 김희재 또한 ‘찐팬’ 가족과의 만남을 반가워하며, 그들만을 위한 명품 ‘방구석 라이브’를 선보였다. 특히, 이찬원은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부터 평소 잘 보여주지 않았던 현란한 골반 댄스까지 뽐내 세 사람을 열광케 했다. 심지어 그는 라이브 도중 진태현에게 깜짝 선물을 건네 진태현을 ‘심쿵’하게 했다고. 이어 진태현은 이찬원, 김희재에게 “트로트를 제대로 가르쳐 달라”라며 배움의 의지를 드러냈다. 사실 진태현이 트로트를 배우고자 하는 '진짜' 이유는 따로 있었다. 그 이유를 들은 이찬원과 김희재는 흔쾌히 진태현의 트로트 선생님으로 나섰다는 후문이다. 힙합만을 고집하던 진태현이 돌연 트로트를 배우겠다 다짐한 이유는 무엇일지, 또한 그는 ‘미스터트롯 시즌2’에 대한 지원 의사를 밝혔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더욱 높인다. 한편, 본격적인 트롯 수업에 앞서 진태현은 ‘진또배기’라는 곡으로 이찬원과 김희재에게 트로트 실력을 평가받기로 했다. ‘진또배기’를 맛깔나게 소화해 내 '찬또배기'라는 별명까지 얻게 된 이찬원이 진태현 표 ‘진또배기’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렸을지 기대감을 자아낸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5.0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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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티→꽃미모"…'제3의매력' 서강준이 그려낸 12년 인생사진

서강준이 그려낸 12년 인생은 어땠을까. JTBC 금토드라마 ‘제3의 매력’에서 서강준은 필요 이상으로 계획적이고 섬세하며, 그래서 예민한 이차원의 현실적 인간 온준영을 연기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는 때론 화사한 미소와 장난기를, 때론 진지한 눈빛과 고심하는 표정을, 때론 한 여자를 향한 애틋한 눈빛과 사랑하는 표정을 가진 서강준의 다양한 일상의 감정이 담겼다. 방송 전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쌓여가는 감정들에 중점을 두고 연기하고 있다”고 했던 서강준은 첫 방송부터 스물의 준영을 연기하기 위한 파격 변신을 선보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잘생김’을 내려놓고 교정기와 뿔테안경, 뽀글파마까지 장착한 외적인 변화는 물론이고, 사랑이 처음이라 모든 게 서툴고 어리숙했던 스무 살 청년의 모습을 완벽하게 연기해냈기 때문. 이후 스물일곱, 영재(이솜)와의 ‘진짜 연애’를 시작한 이후엔 소년 같다가도 어느 순간 어른 남자로 돌변하기도 했고, “밴댕이 소갈딱지”란 소리를 들을 정도로 솔직한 질투까지 선보이며 섬세한 남자의 심리를 표현했다. 특히 “작품 안에서 준영이의 사랑 그리고 시련을 통한 인간적 성장의 모습을 솔직 담백하게 보여주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던 서강준은 지난 7주간 현실 연애의 민낯을 솔직 담백하게 그려내며 준영의 성장을 그려왔다. 스물의 봄, 풋풋했던 첫 사랑의 순간들과 스물일곱의 여름, 태양처럼 뜨겁게 사랑했던 시간을 지나 사랑의 설렘과 환희, 질투, 미안함, 분노, 배신감, 실연의 고통 그리고 체념까지. 설레기만한 감정이 아닌 어쩔 수 없는 연애의 감정들을 통해 준영은 변화했다. 또 서른둘, 영재와의 이별 후 새로운 삶을 시작했던 준영은 전과는 다르게 여유롭고 한층 단단해졌다. 하지만 그 앞에 어쩐지 슬픔과 절망으로 가득 차 보이는 영재의 존재는 또 다시 준영을 흔들었고 서강준은 애틋한 순정남의 모습까지 완벽히 연기했다. 한 남자가 12년이라는 시간동안 어떻게 느끼고 변화하고 단단하게 성장해가는지, 쉽지만은 않은 연기를 현실적으로 그려낸 서강준이 새로운 인생 캐릭터의 탄생을 알리는 순간이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11.1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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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매력' 서강준X이솜, 스물 일곱 청춘들 어떻게 변했나

‘제3의 매력’ 서강준과 이솜이 1, 2화를 통해 스물과 스물일곱의 모습을 보여줬다.28일 첫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제3의 매력’ 1화에서는 스무 살 온준영(서강준)과 이영재(이솜)의 첫 만남, 첫 미팅, 첫 데이트 그리고 첫 키스로 12년 연애 대서사시가 시작됨을 알렸다. 2화 방송에서는 시작과 함께 끝나버린 두 사람의 연애와 7년 후 우연한 재회가 시선을 끌었다. 한눈에 서로를 알아봤지만 “만나지 말았어야 할 여자”라는 준영과 그런 그를 보고 미소를 띈 영재의 이야기가 궁금증을 유발한다. 제작진은 두 사람의 변화 포인트와 앞으로의 연애 행방에 대해 소개했다. 모범생 → 강력계 팀장 형사자를 대고 자른 듯한 머리, 뿔테 안경에 교정기, 목끝까지 잠근 단추, 흰 양말에 흰 운동화, 마지막으로 짧게 맨 가방까지. 스무 살의 온준영(서강준)을 정의하자면 말 그대로 계획대로만 사는 이차원 현실 모범생이었다. “시험도 끝났는데 우리 레포트쓰러 가자. 도서관에 책 빌려놨어”라는 건 그의 일상이었다. 그랬던 온준영이 7년 만에 강력계 팀장이 되어 나타났다. 그가 경찰이 된 이유가 바로 “너 공무원은 되더라도, 경찰은 못 되겠다. 무서워서 범인 잡겠냐?”라는 첫사랑 영재(이솜)의 말 때문이라는데, 영재와 어떻게 두 번째 연애가 시작되는 걸까. 미용 보조 → 헤어 디자이너스무 살, 짧은 단발머리에 화장기도 없고 털털한 스타일링으로 ‘선머슴아’같던 이영재(이솜). “유명한 헤어디자이너 선생님이 되고 싶다”던 바람대로 스물일곱 살에 헤어 디자이너가 됐다. 제법 긴 머리에 심플하지만, 세련된 차림의 성숙해진 모습이 시선을 끈다. 하지만 정신없는 음악과 조명, 신나는 표정들 속에 유일하게 지루한 표정을 짓는 영재를 봐선 성격은 여전해 보인다. 그리고 준영에게 쓰라린 실연의 상처를 줘놓고 준영을 알아본 그 순간, 머금었던 미소는 무슨 의미일까.두 번째 연애 행방은 “너 고졸이잖아. 동네 미장원에서 머리나 마는 시다 주제에 어딜”이라는 말에 소희(신도현)과 싸우고, 결국 “주제도 모르고 똑같이 놀아 보려고 했던 내가 한심해 미치겠고, 나 그딴 데 데려가서 거지 같은 꼴로 만든 너도 싫어. 답답하고 눈치도 없는, 너 같은 애 싫다고!”라는 잔인한 말로 준영에게 이별을 고했던 영재. 준영에게 영재는 “다시 만나지 말았어야 할 여자. 그 나쁜 년” 그 자체였다.이에 7년 만에 재회한 두 남녀가 과연 어떻게 연애를 다시 시작하게 되는지 궁금증이 높아지는 가운데 제작진은 “준영과 영재는 7년이란 시간 동안 큰 변화를 겪었다. 그래서 두 사람의 두 번째 연애는 보다 현실적일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스무 살 영재에겐 남에게 말하지 못한 사연이 있다”고 덧붙여 벌써부터 다음 주 방송을 기다리게 했다. ‘제3의 매력’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 JTBC 방송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09.3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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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매력' 서강준, 엉뚱 너드男 매력포텐…연기 스펙트럼 입증

배우 서강준이 '제3의 매력'을 통해 자신의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시켰다. 28일 첫 방송된 JTBC 새 금토극 '제3의 매력'에는 필요 이상으로 계획적이고 섬세한, 그래서 예민한 이차원의 현실적 인간 온준영 역을 맡은 서강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스무 살 서강준(온준영)은 등장부터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바가지 머리와 뿔테 안경, 교정기, 목까지 단추를 잠근 셔츠와 가방 끈을 짧게 멘 모습은 누가 봐도 모범생 그 자체였다. 붐비는 지하철 속에서 혼잣말하며 마인드 컨트롤하는 모습은 그의 성격을 엿볼 수 있었다. 지하철 수사대에서 조심스레 들어서며 찍은 사진을 내밀던 어수룩한 모습은 웃음을 안겼다.여기에 여자에게는 관심 없을 것 같은 모태 솔로 서강준이 미팅에 설림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 재미를 더했다. 미팅에서 자신과 너무 다른 여자 이솜(영재)과 재회한 후 데이트하는 모습은 서강준의 매력을 극대화시켰다. 바이킹을 타면서 무서움에 떠는 소심한 모습, 매운 떡볶이를 먹고 발을 동동 구르던 아이 같은 모습, 매운맛을 없애기 위해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에 참가해 1등을 한 엉뚱한 모습은 시시각각 다른 매력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 바뀐 가방을 되찾기 위해 찾아간 미용실에서 이솜의 수에 넘어가 파마를 하게 된 서강준이 "남자도 파마하면 멋있어지는 거 맞지?"라며 순진하게 말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에 미소를 자아냈다.파마를 하는 동안 거울을 통해 서로의 모습을 마주한 서강준과 이솜은 거울을 통해 엇갈린 시선을 주고 받으며 서로를 의식하게 됐다. 미묘한 분위기가 무르익자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키스를 하게 됐고, 그렇게 시작된 스무 살의 첫사랑으로 12년 연애 대서사시의 시작을 알렸다.전작 '너도 인간이니'에서 1인 4역을 방불케 하는 연기력으로 인정받았던 서강준은 방송 전 공개된 '제3의 매력' 예고편으로 스타일 변신이 화제를 모았다. "촌스러워 보일 수도 있는 겉모습이 두렵지 않았다. 준영이도 당연히 그럴 것 같았다, 준영이었기에 예뻐 보였다"고 말한 바 있다. 서강준은 너드미와 예민미 넘치는 플랜맨 온준영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제3의 매력' 2회는 오늘(29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9.2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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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뭉미·잔망미·남신미…'제3의 매력', 서강준 종합매력세트

‘제3의 매력’이 서강준의 종합매력세트를 예고했다.28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극 ‘제3의 매력’에서는 배우 서강준의 세 가지 매력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서강준은 “시간에 흐름에 따라 쌓여가는 감정들에 중점을 두고 연기했다. 나이와 계절에 따라 달라질 준영의 디테일한 감정 연기를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서강준은 스물, 스물일곱, 서른둘 모두 다른 모습으로 등장해 다양한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스물, 뿔테 안경에 교정기=멍뭉미서강준(온준영)은 필요 이상으로 계획적이고 섬세하며, 그래서 예민한 이차원의 현실적 인간이다. 특히 스무 살의 서강준은 자를 대고 자른 듯한 바가지 머리, 뿔테 안경에 교정기로 대표되는 촌스러운 스타일의 모범생. 파격적인 변신을 감행한 서강준은 “준영이라면 그럴 것 같았다. 준영이기에 예뻐 보였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서툴고 어리숙한 모습마저 사랑스러워 보인다. 무엇보다 습관적으로 안경테를 올리는 모습이 화룡점정이다.스물일곱, 이솜 앞에서만큼은 여전한 잔망미스물일곱의 서강준은 강력반 형사다. 예측 불가능한 직업에 한 번, 남녀 불문 누구나 인정할 수밖에 없는 비주얼이 두 번 놀라게 했다. 그런데 이솜(이영재) 앞에 서면 다시 7년 전 여전히 스무 살 어린 남자애처럼 서툴기만 한 모습이 돼 세 번 놀래킨다. “고과점수 일등하면 뭐해. 연애는 한심하고 찌질하게 꼴등인데”라는 티저 영상의 대사처럼 이솜 앞에선 여전히 서툴고 어리숙한 모습으로 잔망미를 발산한다.서른둘, 여유 가득한 남신미서른둘, 아름답고 이국적인 포르투갈에서 서강준과 이솜은 세 번째 만난다. 세 번째 만남이라는 것, 서른두 살이란 것 외엔 여전히 아무것도 밝혀진 것이 없다. 보다 성숙하고 여유로워진 서강준의 변화가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쏠린다. 관계자는 “서강준의 그 어떤 모습도 모두 ‘준영’같다. 한 번 깨닫고 나면 헤어 나올 수 없는 깨알 같은 매력에 빠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제3의 매력’은 특별하지 않지만 내 눈에는 반짝거리는 서로의 ‘제3의 매력’에 빠진 두 남녀 서강준과 이솜이 스물의 봄, 스물일곱의 여름, 서른둘의 가을과 겨울을 함께 통과하는 연애의 사계절을 그린 12년의 연애 대서사시다. 영화 ‘감기’의 박희권 작가와 영화 ‘멋진 하루’의 박은영 작가가 공동 집필하며, 드라마 ‘풀하우스’ ‘그들이 사는 세상’ ‘호구의 사랑’ ‘프로듀사’의 표민수 PD가 연출을 맡는다.28일 오후 11시 첫 방송.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09.28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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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매력' 서강준, 뿔테 안경+교정기…이런 모습 처음

‘제3의 매력’ 서강준이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매력으로 출사표를 던졌다.JTBC 새 금토극 ‘제3의 매력’은 특별하지 않지만 내 눈에는 반짝거리는 서로의 ‘제3의 매력’에 빠진 서강준(온준영)과 이솜(이영재)이 스물의 봄, 스물일곱의 여름, 서른둘의 가을과 겨울을 함께 통과하는 연애의 사계절을 그린 12년의 연애 대서사시.12일 제작진은 이차원 현실 모범생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서강준의 스틸컷을 공개했다.서강준이 연기할 온준영은 필요 이상으로 계획적이고 섬세하며, 그래서 예민한 이차원의 현실적 인간이다. 패션과는 거리가 멀고 눈치도 없는 남자 온준영은 대학 새내기 시절 머릿수를 채우기 위해 마지못해 나갔던 인생 첫 미팅에서 오지랖 넓고 목소리 큰 이솜을 만나 운명적 사랑에 빠진다.공개된 사진에는 ‘제3의 매력’이 그려갈 12년의 연애 대서사시의 첫발을 떼는 스무 살의 현실 모범생 서강준의 모습이 담겼다. 뿔테안경과 자를 대고 자른 듯한 바가지머리가 인상적이다. 어쩐지 뚱해 보이는 표정에 대해 관계자는 “입속에 교정기까지 끼고 있다. 바야흐로 배우 서강준의 파격 변신”이라고 귀띔했다.서강준은 20대를 대표하는 미남 배우로 최근 드라마 ‘너도 인간이니’에서 로봇과 인간을 오가는 연기를 소화하며 ‘얼굴 알파고’라고 불렸다. 앞선 작품과는 전혀 다른 매력으로 올가을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그의 변신에 귀추가 주목된다.관계자는 “첫 촬영 당시 서강준의 변신이 워낙 파격적이어서 제작진들도 놀랄 정도였다. 이차원 현실 모범생인 스무 살의 준영, 그리고 보다 성숙해질 스물일곱과 서른둘까지 끊임없이 변화하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것”이라며 다가올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제3의 매력’은 영화 ‘감기’의 박희권 작가와 영화 ‘멋진 하루’의 박은영 작가가 공동 집필하며, 드라마 ‘풀하우스’ ‘그들이 사는 세상’ ‘호구의 사랑’ ‘프로듀사’의 표민수 PD가 연출을 맡는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후속으로 28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09.1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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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준X이솜, '제3의 매력' 대본리딩…풋풋 설렘 물씬

배우 서강준과 이솜이 동갑내기 커플로 만난다. 드라마 '제3의 매력'의 화기애애한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JTBC 새 금토극 '제3의 매력'은 특별하지 않지만 내 눈에는 반짝거리는 서로의 제3의 매력에 빠진 두 남녀, 서강준(온준영)과 이솜(이영재)이 스물의 봄, 스물일곱의 여름, 서른둘의 가을과 겨울을 함께 통과하는 연애의 사계절을 그릴 12년의 연애를 다룬 작품이다. 지난달 상암동 JTBC 본사에서 진행된 '제3의 매력' 대본 연습 현장에는 표민수 감독과 박희권, 박은영 작가를 비롯해 서강준, 이솜, 양동근, 이윤지, 이상이, 박규영 등, 신도현, 오영실, 박지일 등 주요 출연진이 총출동했다. 시작 전부터 화기애애한 인사를 주고받으며 시작한 대본 연습은 풋풋하고 설레는 현실 연애담 그 자체였다.먼저 필요 이상으로 계획적이고 섬세해서 예민한 이차원의 현실적 인간, 온준영을 연기하는 서강준은 벌써 120% 배역에 몰입한 듯, 순수하고 단정한 스무 살 모범생으로 유쾌한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제법 사연 많은 활화산 같은 여자 이영재를 연기하는 이솜은 하고 싶은 말은 다 해야 하는 솔직하고 당당한 모습부터 사랑스러운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특히 서강준과 이솜은 대사를 주고받는 것만으로도 찰떡 케미를 자랑했다. 영재의 오빠 이수재 역을 맡은 양동근은 다소 표현하기 어려운 캐릭터를 특유의 말투와 표정, 제스처, 능청스러움으로 등으로 완벽히 소화해냈다. 극 중 영재의 절친이자 하나뿐인 운명을 찾아 헤매는 골드미스 백주란 역을 맡은 이윤지는 케미를 이루며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또한 양동근, 이윤지는 적재적소에 포진된 재미있는 에피소드에 리얼함을 불어넣으며 현장에 웃음을 선사했다.더불어 준영의 부모 역을 맡은 오영실과 박지일은 안정적이고 노련한 연기로 중심을 잡았고, 이상이, 박규영, 신도현 등은 유쾌한 톤으로 활력을 불어넣으며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다. '제3의 매력'은 영화 '감기'의 박희권 작가와 영화 '멋진 하루'의 박은영 작가가 공동 집필하며, 드라마 '풀하우스', '그들이 사는 세상', '호구의 사랑', '프로듀사'의 표민수 PD가 연출을 맡는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후속으로 9월 JTBC에서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이매진아시아, JYP픽쳐스 2018.08.2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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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준·이솜, JTBC '제3의 매력' 주인공

배우 서강준과 이솜이 '제3의 매력'으로 만난다.두 사람은 오는 9월 방송되는 JTBC 금토극 '제3의 매력'에서 동갑내기 커플로 호흡을 맞춘다.'제3의 매력'은 특별하지 않지만 내 눈에는 반짝거리는 서로의 제3의 매력에 빠진 두 남녀가 스물의 봄·스물일곱의 여름·서른둘의 가을과 겨울을 함께 통과하는 연애의 사계절을 그릴 12년의 연애 대서사시다.서강준은 극중 필요 이상으로 계획적이고 섬세하며 그래서 예민한 이차원의 현실적 인간 온준영을 연기한다. 패션과는 거리가 먼 안경, 단정하게 접어 입은 청바지와 흰 양말, 얼룩 하나 없는 깨끗한 운동화, 스무 살의 서강준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단정한 모범생'이다.반면 즉흥적이고 감정적이지만 그 솔직함이 매력인 여자 이영재는 이솜이 연기한다. 부모님 없이 단 하나뿐인 오빠와 의지하며 자랐고 남들 놀 때 열심히 일해서 부자가 되는 게 목표다. 스무 살, 대학을 포기하고 꿈 많은 미용 보조로 사회에 발을 디디고 첫 캠퍼스 생활에 들뜬 친구들에게 이끌려 땜빵으로 나간 미팅에서 자신과는 정반대의 남자 서강준을 만난다.제작진은 "연애를 하다 보면 타인의 눈에는 특별하지 않지만 나에게만은 콩깍지를 씌우고도 남을 정체 모를 매력을 발견하곤 한다. 전혀 다른 두 남녀가 짧고도 긴 연애 사계절을 통해 발견하게 될 '제3의 매력'이다"고 말했다.영화 '감기' 박희권 작가와 영화 '멋진 하루' 박은영 작가가 공동 집필하며 드라마 '풀하우스' '그들이 사는 세상' '호구의 사랑' '프로듀사' 표민수 PD가 연출을 맡는다. 오는 9월 방송된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8.07.0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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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러블리즈, 예인부상+차트누락 악재딛고 끝내 외칠 'WoW'

"우리 앨범은 와우!"10개월 만에 돌아온 러블리즈가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오랜만에 무대를 찾은 멤버들은 더욱 사랑스러웠고 상큼해졌다. 외모는 물론 음악적 성장까지 이뤘다. 유닛곡, 작사, 코러스, 랩메이킹 등에 참여했다. 8가지 매력을 가득 담은 정규 2집으로 돌아온 러블리즈. 멤버 예인의 부상이나 멜론차트 누락사태 같은 악재 따위가 러블리즈 앞길을 막을 수는 없었다.뮤지션 윤상은 27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된 러블리즈 정규2집 '알 유 레디'(R U Ready?) 쇼케이스에 참석해 "러블리즈는 일명 '곡부자'다. 노래가 많으면서도 러블리즈만의 색깔이 있다"면서 멤버들을 소개했다.정규2집 '알 유 레디'에는 아련한 감성의 댄스곡부터 발라드, 신스팝 록 스타일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11곡이 수록됐다. 케이는 "이번 앨범은 '맛집'과 같다"면서 일단 맛을 보면 빠져드는 매력을 어필했다. 이밖에 멤버들은 골라먹는 아이스크림집, 여러 이야기가 모여있는 동화책 등에 앨범을 비유했다. 특히 다양한 음악적 시도로 '짝사랑' 세계관을 드러냈다. 세계관을 형성한 데에는 프로듀서 윤상이 곁에 있었기에 가능했다. 두 조합은 데뷔 때부터 '안녕' '아츄' '데스티니'에 이어 '와우'까지 함께 가고 있다. 베이비소울은 "윤상 프로듀서님은 멤버들이 좋아하는 노래가 뭔지 여쭤봐주시고 다 들어봐주셨다. 먼저 취향을 고려해주시고 배려해주셔서 정말 든든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그 누구보다 러블리즈를 잘 알고 있는 윤상은 '와우'를 통해 특유의 새콤달콤하고 통통 튀는 매력을 레트로한 멜로디, 칩튠 사운드의 신디사이저들로 극대화했다. 윤상은 "걸그룹에선 찾아볼 수 없는 라틴 조미료를 가미했다. 원피스팀과 작업을 하며서 우연하게 라틴 요소를 넣게 됐다"고 설명했다. 가사는 전간디, 김이나의 합작. 베이비소울은 "굉장히 특이하다. 상상할 수 있는 신비로운 가사라서 정말 마음에 들었다. 현실 세계에서 하는 사랑이 아닌, 2차원 사랑을 이야기하고 있다"고 만족해 했다.쇼케이스에서 최초 공개된 '와우' 무대에서는 멤버들의 상큼매력이 곳곳에서 묻어났다. 손을 반짝이는 동작과 귀엽게 이차원 세계로 달려가는 듯한 안무가 인상적이었다. 눈을 깜박이며 꽃받침을 하는 동작에선 사랑스러운 매력이 배가됐다. 들을 수록 중독되는 듣기 편안한 멜로디와 어우러졌다. "얘 이뻐" "쟤 이뻐" 하는 부분이 킬링파트로 환호를 이끌어낼 전망.그러나 멤버 전원이 오르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왼쪽 발목에 깁스를 한 예인은 안타깝게도 무대에서 제외됐다. 예인은 "안무 연습도중에 발목을 심하게 접지르는 바람에 반깁스를 하게 됐다. 무대를 오래 기다려주신 팬 분들께 좋은 무대 보여드리지 못해 미안하고 죄송하다. 언니들한테도 미안하다"고 인사했다. 윤상은 "운동선수로 치자면 예선까지 좋은 경기 하다가 본선 때 다친 거라 참 안타깝다. 얼른 완치하길 바란다. 예인은 누구보다 무대체질인 걸로 아는데 상심이 클 것 같다"고 마음을 어루만졌다. 예인은 또 "다행히 부상이 크지 않고 치료를 열심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만만의 준비를 갖춘 러블리즈인데 컴백날 악재를 맞는 해프닝도 있었다. 멜론차트에서 세 시간 가량 누락되는 일이 있었던 것. 이에 윤상은 "차트에 연연하지 않아도 된다. 디지털 싱글이 아닌 정규앨범이기 때문에 길게 보고 가면 된다"고 힘을 실었다.윤상의 말처럼 이제 러블리즈는 컴백한지 하루에 불과하다. 정규2집을 앞으로 소개할 날이 훨씬 더 많이 남았다. 정규로서는 2년 3개월 만에 돌아오는 러블리즈는 그 어느 때보다 눈부신 관심을 받고 있다. 예인은 "정식 앨범으로 찾아 뵙는 건 오랜만이라서 우리의 어떤 모습을 보여드렸을 때 좋아할까 고민을 많이 했다. 팬을 생각하면서 준비를 많이 했는데 그 마음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미주는 "뮤직비디오를 찍으면서도 팬 생각을 많이 했다. 추억이 얽힌 물건들을 곳곳에 배치했는데 찾아보시면 더욱 재미있을 것 같다"고 당부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사진=김진경기자 2017.02.2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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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IS] 러블리즈의 이차원적 고백…새로운 세계관에 '와우'

걸그룹 러블리즈는 짝사랑의 감정을 들리지 않아도 닿지는 않아도 풍선에 마음을 담아 보냈다. 이차원적 고백은 상큼함 그 이상이었다.러블리즈는 26일 오후 10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2집 '알 유 레디?(R U ReadY)'를 공개했다. 타이틀곡 '와우'를 비롯해 11곡이 수록됐다. 러블리즈의 세계관은 끝이 없었다. '데스트니(나의 지구)'와 다른 세계관이었다. 러블리즈는 사랑은 이차원적이고 깊이를 알 수 없다고 말했고, 그려왔던 모든게 다 될 것 같다고 주문을 걸었다. 러블리즈 특유의 슬픈듯 밝은 노래는 더욱 귀를 기울이게 만들었다.'사랑은 특별한 이차원 (WoW!)/깊이를 알 수 없는 미스테리/그려왔던 모든 게 다 될 것 같은데/사랑은 이상한 이차원 (WoW!)/눈물에 번져갈 스토리/너의 손을 잡아보고 싶은데'러블리즈의 앨범에는 일관된 주제가 있었다. 이번에도 '짝사랑'의 세계관을 보여줬다. 데뷔곡인 '와우' 때부터 러블리즈와 함께 해 온 뮤지션 윤상이 이번에도 함께했다. 윤상 중심의 프로듀싱 '원피스(1Piece)' 작곡, 작사가 전간디·김이나가 합작했는데, 동안의 히트 넘버와는 다른 새로운 색깔의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구현하면서도, 여전히 러블리즈의 감성을 느낄 수 있었다.특히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러블리즈의 상큼함은 배가 됐다. 다양한 소품들로 꾸며진 집안이 가장 먼저 눈에 띄었다. 이곳은 마치 러블리즈를 열광적으로 좋아하는 일명 '덕후의 방'을 몰래 훔쳐보는 착각을 빠져들게 하기도했다. 활동 당시 모습을 한 멤버들을 깜찍한 종이 인형으로 담아내, 컴백을 기다려온 팬들에게는 러블리즈의 지난 3년 동안의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추억과 감동, 또한 즐거움을 더했다. 러블리즈의 새로운 세계관이 가요계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7.02.2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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