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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마스크걸’ 이준영, 폭력적인 남친 최부용 役… 파격적 연기 변신

배우 이준영이 ‘마스크걸’을 통해 또 한 번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이준영은 지난 18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에서 역대급 악역 캐릭터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고현정, 나나, 이한별)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김모미의 파란만장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이준영은 아이돌 연습생 시절부터 김춘애(한재이)를 ‘현금 인출기’라고 부르며 이용하다가 데뷔 후 춘애의 폭로 때문에 은퇴하는 최부용 역을 맡았다. 최부용은 학창 시절부터 시작해 최후의 순간까지도 춘애를 이용하려는 폭력적인 인물이다. 특히 이준영의 180도 돌변한 모습은 시청자들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살기가 느껴지는 눈빛, 말투, 행동, 표정까지 이준영의 섬세한 연기력은 극의 분위기를 압도하며 긴장감을 높였다.다양한 연기 변신을 통해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이준영은 2017년 ‘부암동 복수자들’로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미스터 기간제’, ‘굿캐스팅’,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이미테이션’, ‘너의 밤이 되어줄게’, ‘일당백집사’ 등에서 탄탄한 연기와 훈훈한 비주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D.P.’에서는 정해인과 팽팽한 대결을 펼치는 강렬한 모습으로, ‘모럴센스’에서는 보는 이들을 무장해제시키는 섬세하고 부드러운 모습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매번 새로운 변신을 선보인 이준영은 ‘마스크걸’을 통해 더욱 파격적인 모습으로 다시 한번 존재감을 각인시켰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23 08:57
무비위크

'대세' 이준영, OTT 넘어 스크린 도전 '전천후 존재감'

브라운관과 OTT를 넘어 스크린까지 도전장을 내밀었다. 배우 이준영이 열일 행보를 펼치고 있다. 최근 신생 기획사 제이플랙스(Jflex)에서 새로운 시작을 알린 이준영은 현재 방송 중인 SBS ‘너의 밤이 되어 줄게’에서 주인공 윤태인으로 분해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내년 2월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첫번째 오리지널 영화 ‘모럴센스(박현진 감독)'에서는 파격적인 로맨스로 전 세계 안방극장 공략에 나선다. 특히 ‘모럴센스’는 넷플릭스가 처음부터 제작 및 투자에 참여한 첫 한국 오리지널 영화로 큰 관심을 받고 있어 이준영이 어떤 모습으로 전 세계 팬들과 만날지 기대감이 상당하다. ‘차세대 스타’ 타이틀에 맞게 지난 12일에는 영화 ‘용감한 시민(박진표 감독)' 출연 소식도 알렸다. ‘용감한 시민’은 한때 복싱 기대주였지만 기간제 교사가 된 여자가 정규직 교사가 되기 위해 참아야만 하는 불의를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생활 밀착형 히어로 액션 영화다. 이준영은 소시민(신혜선)과 대립하는 학생 한수강 역을 맡아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전망이다. 스크린에서 새로운 활약을 예고한 이준영은 현재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톡톡히 찍고 있다. 첫 방송부터 호평을 받으며 순항 중인 SBS ‘너의 밤이 되어줄게’에서 월드스타 아이돌 밴드 루나의 리더이자 메인 보컬, 프로듀서 윤태인으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는 것. 이준영은 항상 성공 가도만 달려왔지만 새 앨범이 실패하며 수면장애와 몽유병을 얻고 치료하는 과정에서 인윤주(정인선)와 팽팽하게 대립해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진중하면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이지만 가끔 허당미 넘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어 앞으로 이어질 윤태인 몽유병 치료 프로젝트에 궁금증을 높인다. 또한 이준영은 올해 넷플릭스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은 ‘D.P.’에서 탈영병 정현민 역을 맡아 정해인과 팽팽한 대결을 펼치며 탄탄한 연기력과 존재감을 보였으며, 2017년 tvN '부암동 복수자들'로 연기를 시작해 OCN '미스터 기간제', SBS '굿캐스팅', MBC 에브리원 ‘제발 그 남자만 나지 마요’ KBS 2TV '이미테이션' 등에서 주연으로 활약했다. 작품을 거듭할수록 '배우 이준영'을 향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바, 향후 열일 행보도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1.2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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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영, 신생 기획사 공동 설립..제이플랙스에서 새 출발

배우 이준영이 신생 기획사 제이플랙스(Jflex)에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제이플랙스 측은 11일 “이준영이 제이플랙스를 공동 설립하고 독자행보에 나선다. 사측은 배우로서 다양한 영역에서 좋은 모습과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준영은 앞으로 연기자로서 보다 주체적으로 작품을 선택하고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2014년 그룹 유키스 멤버로 합류하며 연예계 데뷔한 이준영은 2017년 JTBC '부암동 복수자들'로 연기를 시작해 OCN '미스터 기간제', SBS '굿캐스팅', MBC 에브리원 ‘제발 그 남자만 나지 마요’ KBS 2TV '이미테이션' 등에 출연했다. 넷플릭스 'D.P.'에서 탈영병 정현민 역을 맡았고, 현재 방송 중인 SBS '너의 밤이 되어 줄게'에서도 주인공 윤태인 역으로 출연 중이다. 내년 2월 넷플릭스 첫 번째 오리지널 영화인 ‘모럴센스’ 공개를 앞두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11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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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영, '땅만 빌리지→전참시' 예능 섭렵…유쾌한 행보

배우 유인영이 연기를 넘어 예능에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유인영은 현재 방송 중인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이하 디스커버리 채널)와 KBS가 공동 제작하는 예능 프로그램 '땅만 빌리지'에 고정 출연하며 '요린이'(요리 초보를 일컫는 말) 매력을 발산하는가 하면,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이준영의 절친으로 깜짝 등장해 시원 털털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땅만 빌리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예인들이 강원도 양양군의 땅을 빌려 각자의 로망이 담긴 세컨하우스를 짓고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을 담은 자급자족 프로젝트다. 유인영을 비롯해 김구라, 김병만, 이기우, 윤두준, 오마이걸 효정, 그리가 출연 중이다. 네 번째 마을 입주민으로 본격 등장한 유인영은 김병만의 목공 수제자로서 열정을 불태우는 모습부터 냄비 밥 짓기와 호박전 부치기에 도전하는 '요린이'의 러블리한 매력까지 뽐내며 많은 이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런 가운데 지난 2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깜짝 출연한 유인영은 드라마 '굿캐스팅'을 통해 인연을 맺은 이준영, 이상엽과 만나 현실 삼남매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며 안방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이날 유인영은 냉동삼겹살 집에 등장해 이준영, 이상엽과 허물없이 대화를 주고받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특히 유인영은 촬영 카메라를 보며 대화를 하는 이상엽에게 "그걸 왜 이쪽 (카메라) 보고 말해? 우리 보고 말해"라고 잔소리해 보는 이들을 배꼽 잡았고, 이들의 티격태격 리얼한 삼남매 케미스트리를 관찰하던 MC들은 "진짜 가족 같다"며 감탄했다. 유인영은 평소 낯을 가리는 이준영의 '전지적 참견 시점' 출연 소식을 듣고 "걱정부터 됐다"라며 그와의 어색했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준영은 당시 자신에게 먼저 말을 걸어줬던 유인영에게 고마움을 표했고, 이상엽 역시 "인영이가 그런 건 참 따뜻해"라며 동의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간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중과 소통했던 유인영의 이와 같은 활발한 예능 활동은 반가움을 사고 있다. 평소 볼 수 없었던 무방비한 모습부터 시원 털털한 대화 스타일까지, 예능을 통해 공개되고 있는 유인영의 다채로운 매력들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땅만 빌리지'는 디스커버리 채널과 KBS 2TV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2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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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영, 이상엽X이준영과 반가운 만남 "우리가 모인 이유는?"

배우 유인영이 이상엽, 이준영과의 만남을 공개했다. 유인영은 7일 자신의 SNS에 "우리가 모인 이유는?"이라는 글과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엔 식사를 함께하는 유인영, 이상엽, 이준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지난 6월 종영한 SBS 드라마 '굿캐스팅'을 통해 호흡을 맞췄던 이들의 반가운 재회가 눈길을 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시즌2 보고 싶어요", "예쁘고 멋있다", "오랜만에 반갑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인영은 디스커버리·KBS2 예능 '땅만빌리지'에 출연 중이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1.0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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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비X이준영 '편의점샛별이' 깜짝 특별출연 '편의점 손님'

이유비와 이준영이 편의점 손님으로 깜짝 등장한다. 20일 방송되는 ‘편의점 샛별이’ 2회에서는 배우 이유비와 이준영이 특별출연해 지창욱, 김유정과 깜짝 케미를 선보인다. 이유비는 극중 강아지를 좋아하고 아끼는 ‘개 엄마’ 손님으로 등장한다. 우연히 편의점에 들렀다가 훈남 점장 지창욱에게 반하는 모습도 보여줄 예정이다. 최근 종영한 ‘굿캐스팅’에서 안하무인 톱스타 역으로 열연을 펼친 이준영은 편의점에서 담배를 몰래 사다 걸린 불량 고등학생 역으로 등장한다. 이로 인해 경찰의 조사를 받게 되는 지창욱의 모습이 더해지면서 편의점 운영에 위기가 닥쳤음을 예고했다. ‘편의점 샛별이’ 1회에서는 에이핑크 멤버이자 배우 정은지가 지창욱에게 굴욕을 선사하는 여자친구 역할로, 박진주가 김유정과 영화 ‘써니’ 패러디를 선보였다. 또 고규필이 편의점 운영 꿀팁을 전하는 ‘편생편사’ 크리에이터로 등장, 극의 다채로운 재미를 더했다. 2회 이유비, 이준영을 포함해 앞으로 다양한 스타 카메오들이 ‘편의점 샛별이’를 보는 특별한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6.20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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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비X이준영, '편의점 샛별이' 뜬다···카메오로 깜짝 재미 예고

'편의점 샛별이' 이유비와 이준영이 깜짝 등장한다. 지난 19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는 훈남 점장 최대현(지창욱 분)과 4차원 알바생 정샛별(김유정 분)이 편의점을 무대로 펼치는 24시간 예측불허 코믹 로맨스물이다. '편의점 샛별이'만의 특별한 시청 포인트로는 특급 카메오들의 등장도 있다. 편의점을 배경으로 하는 만큼 각양각색 손님들이 등장,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만들 예정이다. 오늘(20일) 방송되는 '편의점 샛별이' 2회에서는 배우 이유비와 이준영이 특별출연해 지창욱, 김유정과 깜짝 케미를 선보인다. 먼저 이유비는 극중 강아지를 좋아하고 아끼는 '개 엄마' 손님으로 등장한다. 우연히 편의점에 들렀다가 훈남 점장 지창욱에게 반하는 모습도 보여줄 예정. 이유비는 애견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정도로 남다른 강아지 사랑을 보여줬던 만큼, '개 엄마' 손님 캐릭터와 찰떡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길 전망이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엔 강아지를 품에 안은 이유비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담겨 있다. 이유비가 극 중 어느 순간, 어떻게 등장해 활약을 펼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최근 종영한 '굿캐스팅' 안하무인 톱스타 역으로 열연을 펼친 이준영은 편의점에서 담배를 몰래 사다 걸린 불량 고등학생 역으로 등장한다. 경찰의 조사를 받게 되는 지창욱의 모습이 그려지며, 편의점 운영에 위기가 닥쳤음을 예고했다. 이준영이 연관된 미성년자 담배 판매 에피소드는 과연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2회 방송을 향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앞서 '편의점 샛별이' 1회에서는 에이핑크 멤버이자 배우 정은지가 지창욱에게 굴욕을 선사하는 여자친구 역할로, 배우 박진주는 김유정과 영화 '써니' 패러디를 선보였으며, 배우 고규필은 편의점 운영 꿀팁을 전하는 '편생편사' 크리에이터로 등장했다. 2회 이유비, 이준영을 포함해, 앞으로 다양한 스타 카메오들이 '편의점 샛별이'를 보는 특별한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 2회는 오늘(20일) 밤 10시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6.2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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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캐스팅' 종영, 최강희X유인영X김지영 마지막까지 퍼펙트 케미

'굿캐스팅'이 악의 무리를 처단하고 새로운 작전을 위해 다시 뭉치는, 해피엔딩 열린 결말로 안방극장에 진한 웃음과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16일 방송된 SBS 월화극 '굿캐스팅' 최종회는 순간 최고 12.5%, 수도권 시청률 11.0%(이상 닐슨코리아 수도권, 2부 기준)를 기록했다. 16회 연속으로 동 시간대 전 채널 포함 '시청률 1위'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타깃 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이 날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찍었다. 최강희(백찬미) 유인영(임예은) 김지영(황미순)은 제주도 작전 중 왕카이 일당에게 정체를 들키는 일촉즉발 상황에 처했지만, 최강희가 미리 준비한 가짜 폭탄조끼로 역공을 날려 위기를 타개했다. 같은 시각 제주도에서 허재호(변우석)는 김용희(옥철)와 치열한 격투 끝에 이상엽(윤석호)의 무혐의를 밝혀 줄 3차 기술이 담긴 칩을 회수했지만, 김용희의 칼에 찔려 끝내 숨을 거뒀다. 현장에 도착한 최강희와 일행들은 어깨의 총상이 선명한, 그토록 잡고 싶었던 마이클과 김용희를 체포했고, 급히 도착한 이상엽은 싸늘하게 식어버린 허재호를 끌어안고 오열했다. 이후 허재호가 죽기 직전 삼킨 3차 기술 거래 칩이 부검을 통해 발견돼 모두를 숙연하게 했다. 또 다른 악인인 우현(명계철)은 산업 기술 유출 및 살인 청부 등의 혐의로 기소돼 법의 엄중한 심판을 받았고, 차수연(심화란) 역시 자신의 거대 지분을 이상엽에게 양도한 후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교도소에 수감된 김용희는 이상훈(탁상기)의 손에 비참한 죽음을 맞이했다. 하지만 여전히 풀리지 않은 수많은 의혹과 악의 커넥션이 있음을 알게 된 최강희는 다시 교도소에 위장 잠입해 악의 소굴 '화이트칼라'와의 접선 방법을 알아냈고, 영원한 동지 유인영 김지영 이종혁(동관수)와 새로운 작전을 위해 다시 뭉쳤다. ◆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든 연출력 '굿캐스팅'은 시청자의 눈과 귀를 뜨이게 만든 '연출 맛집'이었다. 최영훈 감독은 액션과 코믹, 로맨스까지 다양한 장르를 여러 변주로 구성, 각각의 매력을 살려낸 뛰어난 '장르 저글링'으로 극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마치 영화 속 쿠키영상처럼 못다 담은 이야기를 전하는 에필로그신을 비롯해, 과거로 추억 여행을 떠나게 만들었던 최강희 이상엽의 흑백 회상신, 유명 작품을 재치 있게 오마주한 각종 패러디신 등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뉴트로 콘텐츠'를 접목시킨 연출로 찬사를 얻었다. ◆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새로운 액션 '첩보 액션'이라는 핵심 키워드에 걸맞은 화끈한 액션 장면을 무수히 쏟아내며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국정원 3인방으로 활약한 최강희, 유인영, 김지영은 촬영 중간 틈틈이 액션스쿨 및 수련장을 다니며 꾸준히 기초체력 단련과 액션 구사 훈련을 받았고, 각고의 노력 끝에 총격신, 격투신, 추격신, 와이어신 등 고난도 액션 장면을 직접 소화해냈다. 제작진은 다양한 카메라 워크와 구도, 편집 기술을 사용해 배우들의 액션 열연을 더욱 생동감 넘치게 완성했다. ◆ 공감과 웃음을 자아낸 독특한 캐릭터 우리 주변 어딘가 있을 법한 평범한 이들이 신분을 위장한 스파이가 되어 가족과 국민, 나아가 나라를 구한다는 독특한 판타지로 공감과 대리만족을 안겼다. 출중한 업무 능력에도 집에 가서는 결혼하라는 잔소리에 시달리는 워킹우먼, 일도 육아도 나 홀로 해내야하는 싱글인 워킹맘, 하나 뿐인 딸아이의 반항과 방황이 무엇보다 큰 고민인 주부까지, 그간 히어로 뒤에 가려져있던 지극히 평범한 일상을 사는 여성 캐릭터가 주체적으로 사건을 해결해가는 모습이 유쾌, 통쾌한 사이다 재미를 던지면서, 드라마 속 새로운 여성상을 제시했다. ◆ 캐릭터에 푹 빠진 배우들의 연기력 '로열 돌아이' 백찬미 역 최강희, 소심한 성격의 지략가 임예은 역 유인영, 츤데레 면모를 지닌 의리파 황미순 역 김지영 등 '오합지졸'이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 마이너 3인방부터 어딘지 2% 모자란 팀장 동관수 역 이종혁, 완벽한 꽃미남 이사 윤석호 역 이상엽, 까칠하면서도 순수한 매력의 강우원 역 이준영에 이르기까지, 연기구멍 하나 없는 6인의 배우들이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력으로 각 캐릭터를 소화했다. 제작진은 "지치고 힘든 시기, 시청자 여러분께 잠시라도 웃음과 힐링을 드릴 수 있다면 참 기쁘겠다는 생각이었다. 생각보다 뜨거운 지지를 보내주셔서 더 없이 행복했다. 시청자 여러분의 응원과 사랑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던 기록이다. 끝까지 함께 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전한다"는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1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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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캐스팅' 마이클=김용희…최강희 섬광눈빛 엔딩 정면대결 예고

'굿캐스팅' 최강희가 무언의 정면 대결을 선포하는 섬광 눈빛 엔딩으로 안방극장에 강렬한 전율을 일으켰다. 9일 방송된 SBS 월화극 '굿캐스팅' 14회는 순간 최고 시청률 9.9%, 수도권 시청률 9.3%(이상 닐슨코리아 수도권, 2부 기준)를 기록, 14회 연속 동 시간대 방송된 드라마 '시청률 1위'를 이어갔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타깃 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동 시간대 정상이었다. 이날 최강희(백찬미) 유인영(임예은) 김지영(황미순) 이종혁(동관수) 등 국정원 요원들은 정인기(서국환)가 자신을 미끼로 우현(명계철)을 잡으라며 건넨 제안을 받아들였고, 우현에게 정인기가 살아있다는 정보를 흘린 후 납치를 의도했다. 별장에서 정인기를 기다리고 있던 우현은 마이클이 거래한 내용이 담긴 파일의 원본을 내놓으라고 협박하며 잔인한 고문을 시작했다. 그때 정체불명 복면괴한이 나타나 정인기를 구출해내는, 예상 밖 상황이 펼쳐졌던 것. 정적을 깨는 총성에 놀라 별장 안으로 급히 뛰어 들어간 최강희는 우현을 붙잡는데 성공했지만, 감쪽같이 사라져버린 정인기로 인해 분통을 터뜨렸다. 더욱이 죽어있는 복면남들의 몸 곳곳에 배진웅(피철웅) 살해를 도모하고, 정인기 독살을 주도했던 자들과 같은 M문신이 새겨진 것을 확인, 아연실색했다. 정인기를 빼낸 사람은 이상훈(탁상기)의 심복 한수진(구비서)이었다. 과거 유인영과 이준영(강우원)을 납치한 후 긴급 체포됐지만, 작전과 연관된 직접적 혐의가 없다는 정인기의 일방적 지시로 석연찮게 풀려났던 상태. 정인기에게 위조여권과 티켓을 건네며 중국 밀입국을 도왔고, 그 사이 국정원 요원들은 현장에서 입수한 정인기의 녹음기펜을 복구하기 위해 애쓰면서 본격적으로 우현을 압박하기 위한 심문 태세에 돌입했다. 그러나 모든 경우의 수를 읽고 있는 우현이 호락호락하게 넘어가지 않자, 김지영은 우현이 찾으려는 정인기의 물건을 언급하며 심리전을 주도했다. 더욱이 마이클의 휴대전화 번호를 계속해서 추적했던 유인영은 해당 인물이 최강희와 물류센터에서 격투를 벌였던 M이었다는 사실을 알아냈고, 최강희 역시 요트장 총격전 때 자신에게 공격을 가한 복면남이 흥얼대던 노랫소리를 기억해냈다. 이후 정인기의 녹음기펜 안에 들어있던 음성변조 된 녹음파일을 복구하는데 성공한 국정원 요원들은 국가 산업 기술을 불법적으로 유출하고, 아끼는 동료들의 목숨을 줄줄이 앗아간 비극의 원흉이자 잔혹한 범인 마이클의 실체가 다름 아닌 김용희(옥철)였음을 알게 된 후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 사이, 여객터미널에서 위조여권으로 밀입국을 서두르던 정인기 앞에 '진짜 마이클' 김용희가 나타났다. 3년 전 부산항 작전 당시, 모든 악행의 증거가 담긴 휴대전화를 우연히 주워 자신을 농락해 온 정인기의 숨통을 잔인하게 조이며 서늘한 미소를 지었고 같은 시각, 김용희의 연구소에 당도한 최강희는 김용희가 흥얼대던 노래의 앨범을 플레이하며 확신을 굳혔다. 목숨을 바쳐서라도 잡고 싶었던 마이클의 진짜 정체를 알게 된 최강희가 어두운 연구소 복도를 뚜벅뚜벅 걸어 나오며 분노와 결기에 서린 채 섬광을 내뿜는 눈빛 엔딩을 수놓으며 안방극장을 격렬한 카타르시스로 휘감았다. '굿캐스팅' 15회는 15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10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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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캐스팅' 측 "'BTS 팬레터 조작 논란' 인지 못해…명백히 잘못했다"

'굿캐스팅' 측이 소품으로 쓰인 방탄소년단 팬레터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2일 '굿캐스팅' 측은 방탄소년단을 음해하기 위해 조작된 팬레터가 고스란히 전파를 탄 것에 대해 사과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월화극 '굿캐스팅'에는 이준영(강우원)이 팬레터를 읽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다 팬레터 중 하나가 방탄소년단을 음해하기 위해 조작된 팬레터라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논란이 커졌다. 이와 관련해 '굿캐스팅'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해당 장면은 극 중 팬레터가 많아야 하는 씬이라 여러 명의 소품팀 팀원들이 모여서 팬레터를 수기로 작성했다. 급하게 작성하게 되다 보니 실제 팬의 마음을 담은 팬레터 문구를 인터넷에서 찾은 이미지로만 참고해 작성하게 됐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지 파일로만 참고하게 된 터라 해당 편지의 내용과 논란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지 못했으며 언급된 아티스트에 대해 그 어떤 부정적인 의도도 없었음을 재차 확인했다며 "하지만 이러한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쓰지 못한 점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명백한 제작진의 잘못이다. 이로 인해 불필요한 오해와 논란을 일으킨 점 사과드린다"며 고개 숙였다. 끝으로 '굿캐스팅' 측은 "해당 씬은 즉시 수정해 시청하시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라며 "추후에 이러한 실수가 재발하지 않도록 제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굿캐스팅' 측 입장전문 해당 장면은 극 중 팬레터가 많아야 하는 씬이라, 여러 명의 소품팀 팀원들이 모여서 팬레터를 수기로 작성하였습니다. 급하게 작성하게 되다 보니, 실제 팬의 마음을 담은 팬레터 문구를 인터넷에서 찾은 이미지로만 참고해 작성하게 됐다고 합니다. 이미지 파일로만 참고하게 된 터라 해당 편지의 내용과 논란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지 못했으며, 언급된 아티스트에 대해 그 어떤 부정적인 의도도 없었음을 재차 확인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쓰지 못한 점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명백한 제작진의 잘못입니다. 이로 인해 불필요한 오해와 논란을 일으킨 점 사과드립니다. 해당 씬은 즉시 수정하여, 시청하시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입니다. 추후에 이러한 실수가 재발하지 않도록 제작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6.0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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