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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참가’ K리그 4개 팀 미디어데이 2월 5일 개최…K리그1 개막 미디어데이는 내달 13일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AFC 챔피언스리그2(ACL2) 재개를 앞두고 ‘2024~25 ACL 참가 K리그 4개팀 미디어데이’가 2월 5일(수)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 2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열린다.이번 미디어데이에는 2024~25 ACL 무대에서 활약 중인 K리그1 4개 팀 울산, 포항, 광주, 전북이 나선다. 울산은 김판곤 감독과 김영권, 포항은 박태하 감독과 전민광, 광주는 이정효 감독과 이민기, 전북은 거스 포옛 감독과 박진섭이 참석한다.미디어데이 진행은 임형철 K리그 해설위원이 맡고, 미디어데이 전체 행사는 K리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K리그1 개막 미디어데이는 2월 13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릴 예정이다. ACL에 참가하는 4개 팀은 개막 미디어데이에 나서지 않는다.K리그2 개막 미디어데이는 19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진행될 전망이다.김희웅 기자 2025.01.2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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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이정효 등장’ 광주FC, 2025시즌 ACLE 유니폼 공개

프로축구 광주FC가 2025시즌 아시아 무대를 누빌 신규 유니폼을 출시한다.광주는 22일 골스튜디오와 함께 제작한 20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유니폼 ‘Light of Glory Season 2'를 공개했다고 밝혔다.광주의 2025시즌 ACLE 유니폼 ‘Light of Glory Season 2’는 리그 유니폼과 같이 ‘빛’을 메인 컨셉으로 하여 광주만의 상징과 의미를 표현했다.유니폼 전면에는 디지털 프린팅을 이용한 고급 인쇄 기법인 승화전사 기법으로 빛을 형상화한 그래픽을 삽입해 광주의 정체성을 녹여냈다. 뒤편 넥라인에는 ‘Light of Glory’ 문구를 삽입해 지난 ACLE 개막전(對 요코하마) 7-3 대승, 동아시아 그룹 2위 등 아시아 무대에서 실현한 영광의 순간을 올해에도 재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유니폼 디자인은 통일성을 강조했다. 홈 필드 유니폼은 구단의 상징색인 옐로우 컬러에 써드 컬러 네이비를 조합했고, 버건디 컬러로 포인트를 줬다. 어웨이 필드 유니폼은 화이트 컬러와 버건디 컬러의 색채 대비를 통해 세련된 느낌을 극대화했고, GK 유니폼은 각각 그레이 컬러와 민트 컬러로 리그 유니폼과 동일한 컬러로 출시된다.ACLE 유니폼은 내달 3일(월)부터 구단 및 골스튜디오 온라인 스토어와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를 통해 판매할 계획이며, 세부 일정 및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공지한다.김희웅 기자 2025.01.2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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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황금기’ 이끈 안영규 “무거운 짐 내려놨다…순위 더 끌어올려야”

“시원섭섭하죠.”주장 완장을 내려놓은 안영규(36·광주FC)는 이제 최고참으로서 팀을 이끈다. ‘주장’이라는 무거운 짐은 이제 내려놨지만, 그간의 경험으로 ‘이정효호’ 광주의 순항을 도울 전망이다.안영규는 최근 구단을 통해 “주장을 맡으면서 팀에 모범이 더 돼야 하고 선수들을 잘 끌어 나가야 한다는 이런 부담감도 있었는데, 부상으로 팀 합류가 늦었고 팀에 도움을 못 주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래서 나 자신한테도 화가 많이 났다”고 지난해를 돌아봤다. 그는 아쉽다는 말을 되풀이했다.2022년 1월 성남FC를 떠나 광주로 적을 옮긴 안영규는 이 시즌부터 팀을 맡은 이정효 감독에게 신임받았다. 그는 이 감독 체제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고, 3년간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었다. 이 기간 광주는 2부리그 우승, K리그1 3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돌풍 등 매년 빛나는 자취를 남겼다.캡틴으로서 3년을 돌아본 그는 “아쉬움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편안한 마음도 있는 것 같다. 무거운 짐을 내려놓은 느낌이기도 하고, 이제는 (이)민기한테 그 짐을 다 주고 나는 옆에서 도와야 하지 않을까”라며 웃었다. 1989년생인 안영규는 팀 내 유일한 1980년대생이다. 어느덧 최고참이 된 그는 “부담감, 책임감도 더 생기는 것 같고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우리 팀에서는 내가 최고참이지만, 다른 팀 형들을 본보기 삼아 더 해야 할 것 같다”고 다짐했다.광주는 2025시즌을 앞두고 팀 내 주축 선수인 이희균, 허율 등이 이적하고 새 얼굴을 여럿 품었다. 그래서 이정효호 광주에 가장 오래 있었던 안영규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안영규는 “새로운 선수들이 우리 팀 색깔에 빨리 적응하고, 축구에 대해서도 이해를 빨리할 수 있도록 조언도 해주고 많이 도와줘야 할 것 같다”며 “기존에 있는 선수들도 더 발전해야 한다. 잘했던 부분을 계속 유지하면서 팀이 더 발전될 수 있게 모든 선수가 다 같이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힘줘 말했다.“나도 바뀌려고 해야 한다”고 강조한 안영규는 “작년에 아쉬웠던 리그 순위(9위)를 끌어올리고, 더 잘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모든 선수가 (2025시즌을) 잘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김희웅 기자 2025.01.21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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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2부 우승 주역’ 헤이스 영입…“집으로 돌아와 행복하다”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헤이스(32)를 품었다.광주는 15일 2022년 광주의 K리그2 우승 주역이자 제주에서 활약했던 브라질 측면 공격수 헤이스를 영입하며 공격 보강에 방점을 찍었다고 밝혔다.2021년 광주에 입단한 헤이스는 데뷔 첫 해 30경기 4골 5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로 등극했다. 2022년에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주며 39경기 12골 4도움으로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했고, 광주가 K리그2 최다 승점으로 우승 및 다이렉트 승격을 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리그 우승 당시 헤이스는 K리그2 키패스 1위(51회), 공격 진영 패스 1위(440회), 드리블 성공 2위(28회) 등 리그를 지배하는 크랙의 면모를 뽐냈으며, 경합 성공 4위(72회)로 수비도 성실히 임하며 이정효 축구의 핵으로 활약했다. 헤이스는 이후 2023년 제주 SK로 이적해 2년간 64경기 12골 7도움의 기록을 남겼으며, 이번 영입을 통해 3년 만에 다시 광주 유니폼을 입게 됐다.헤이스는 175cm 75kg의 체격으로 큰 체격은 아니지만, 밸런스가 좋아 공을 쉽게 빼앗기지 않으며 우수한 탈압박과 드리블로 공격 진영에서 풀어 나오는 능력이 탁월하다.또한 날카로운 킥으로 다양한 공격 옵션을 창출하며, 압박도 성실히 임하여 전술적인 활용도가 높은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헤이스는 “집으로 돌아올 수 있어 매우 행복하고 광주 팬들을 다시 만날 생각에 굉장히 설렌다”며 “팬들에게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김희웅 기자 2025.01.1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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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효호’ 광주, 2025시즌 캡틴은 이민기…“원클럽맨으로서 매우 영광”

프로축구 광주FC가 2025시즌 팀을 이끌 주장단 선임을 완료했다.광주는 14일 2025시즌 광주 선수단을 이끌 주장에 이민기(31), 부주장에 이강현(26)과 김진호(24)를 임명하며 주장단 구성을 마쳤다고 밝혔다.캡틴 완장을 찬 이민기는 2016년 광주에서 프로로 데뷔해 지금까지 광주에만 몸담은 원클럽맨으로 통산 179경기 4골 7도움(상무 17경기 1도움 포함)을 기록하며 꾸준히 팀의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다.이민기는 지난 시즌에도 부주장으로 활약하며 온화한 리더십과 솔선수범의 자세로 선수단의 귀감이 되어왔고, 올 시즌 정식 주장으로 선임되면서 팀의 중심을 잡아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부주장 이강현은 활기찬 성격으로 팀의 분위기메이커 역할을 자처하며 주장 이민기를 보좌할 적임자라는 평이다. 이번 시즌 광주 선수단의 변화가 큰 만큼 영입 선수들의 팀 적응과 단합을 도맡을 예정이다.광주 입단 2년 차에 부주장으로 선임된 김진호는 지난 시즌 김경민, 정호연과 함께 팀에서 가장 많은 경기(36경기)를 소화하며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김진호는 이번 시즌 젊은 선수들이 주축으로 활약하는 상황에서 베테랑과 젊은 선수를 잇는 가교 역할로 팀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이민기는 “광주의 원클럽맨으로서 주장 완장을 찰 수 있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감독,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의 가교 역할을 통해 더 높은 곳으로 나아갈 수 있게 책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이강현은 “부주장 김진호와 함께 이민기를 잘 보좌하겠다”며 “때로는 쓴소리도 아끼지 않으며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김진호는 “처음으로 주장단을 맡게 되었는데 팀을 위해 헌신하여 경기장 안팎에서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김희웅 기자 2025.01.1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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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효 오른팔’ 이정규, K리그1 떠나 2부 향한 이유…“우승하러 왔습니다” [IS 인터뷰]

“K리그2로 온 가장 큰 이유는 승격입니다.”K리그1 광주FC에서 2부로 적을 옮긴 이유를 묻자, 이정규(43) 서울 이랜드 수석코치에게서 나온 답이었다.이정효 광주 감독을 2022년부터 보좌했던 이정규 수석코치는 본지와 인터뷰에서 “나 역시도 (이정효 감독 표현처럼) 밑바닥 아닌가. 나는 (선수 시절에도) 무명이었다 보니 승격을 한 번 더 하면 내 커리어, 지도자 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고 이적 배경을 전했다.이어 “이정효 감독님 밑에서 있으면 더 큰 길이 열릴 수도 있지만, 또 한 번 도전하고 싶었다. 김도균 감독님도 함께하길 많이 원하셨다. 여러 복합적인 상황에서 힘든 결정을 했다”고 부연했다. 일각에서는 이랜드에서 이정규 수석코치에게 광주 시절보다 권한을 더 줘서 이적이 이뤄졌다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그는 고개를 저었다. 2011년 고양고 수석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이정규 수석코치는 14년 지도자 생활에서 이정효 감독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수석코치는 이 감독이 광주 지휘봉을 쥔 2022년부터 함께했다. 세 시즌 간 K리그2 우승, 1부 3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돌풍 등 환희의 순간을 합작했다.“나는 이정효 감독님과 비슷한 부분이 되게 많다”고 한 이정규 수석코치는 실제 카카오톡 프로필에 ‘이청득심(以聽得心)’이란 사자성어를 적어뒀고, 축구장과 작전판 사진을 걸어뒀다. 이 감독이 공개석상에서도 언급한 적 있는 이청득심은 ‘귀 기울여 경청하는 일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최고의 지혜’라는 뜻이다.이정규 수석코치는 “이정효 감독님과 성격은 다르지만, 축구에 관한 관점과 생활 등 비슷한 부분이 많다. 내 입으로 이야기하기는 그렇지만, 나는 축구밖에 모른다. 생긴 것과 달리 술도 못 마신다”며 웃었다.그동안 고교·대학·프로 무대에서 내공을 쌓은 이정규 수석코치는 “나는 계획적이다. 준비하는 것을 중요시 생각하는 지도자다. 유형으로 따지면, 나는 전술적으로 생각을 많이 하며 공부하는 지도자”라고 소개했다. 이정규 수석코치 역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등 해외 축구를 보면서 공부한다. 그는 “솔직히 이랜드 경기는 광주를 신경 쓰느라 많이 못 봤다”면서도 “전북 현대와 승강 플레이오프 2경기는 봤다. 팀이 활동량도 많고 엄청 ‘영’ 하더라. 수비적인 부분 등 부족한 부분도 봤다. 선수 개개인에게 내가 생각하는 축구를 입혔을 때, 잘 받아들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는 2004년생 수비형 미드필더 백지웅, 2024 K리그2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서재민을 눈여겨봤다고 한다.이랜드의 2025시즌 목표는 1부 승격이다. 김도균 감독과 이정규 수석코치 모두 각각 이전 소속팀에서 승격을 경험했다. 이 수석코치는 “2024년에 이랜드가 김도균 감독님의 힘으로 올라왔다고 생각한다. 확실히 승격에 있어서 나와 큰 시너지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목표가 우승이냐는 물음에 “그렇다. 다이렉트 승격을 원한다”고 강조했다.평소 카페에서 전술을 분석하는 이정규 수석코치는 이미 이랜드 훈련장이 있는 가평군 켄싱턴리조트 주변 카페도 찾아뒀다. 이랜드에서 새 도전을 시작한 그는“선수들과 팬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좋은 축구를 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승격한다는 확신과 자신이 있다”며 “과정도 중요하기 때문에 결과만 보지 마시고, 이랜드 축구가 어떻게 조금씩 변하는지를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김희웅 기자 2025.01.14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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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리그1, 2월 15일 포항-대전 개막전 시작으로 포문

2025시즌 K리그1이 포항 스틸러스와 대전하나시티즌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포문을 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0일, 2025시즌 K리그1 1라운드부터 33라운드까지 일정을 발표했다. 시즌 첫 경기는 2월 15일에 열린다. 지난해 코리아컵 우승팀 포항 스틸러스와 대전하나시티즌이 오후 1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포항은 완델손, 신광훈, 김종우, 김인성 등 베테랑과 재계약하며 안정감을 더했고, 대전은 주민규, 정재희, 임종은 등 K리그1에서 검증된 자원을 대거 영입하며 선수층을 불렸다. 같은 날 오후 3시 30분에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SK FC와 FC서울이 맞붙는다. ‘제주SK FC’라는 새 이름으로 새 시즌을 맞이하는 제주는 김학범 감독 체제 2년 차를 맞이하며 올 시즌 상위권 도약을 꿈꾼다. 이에 맞서는 서울 역시 김기동 감독 체제 2년 차와 함께 김진수, 문선민, 정승원, 이한도 등을 폭풍 영입하며 우승권에 도전한다.4시 30분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선 광주 FC와 수원 FC가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에서 돌풍을 일으킨 이정효 감독과, 부임 첫해 수원FC를 K리그1 5위에 올려놓으며 구단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한 김은중 감독의 지략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디펜딩챔피언 울산 HD는 2월 16일 오후 2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으로 승격팀 FC안양을 불러들인다. 리그 3연패를 달성하며 왕조를 구축한 울산은 올 시즌 4연패에 도전한다. 안양은 창단 이래 첫 K리그1에 입성과 함께 돌풍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다.거스 포옛 감독 체제로 새 출발 하는 전북 현대는 같은 날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김천 상무와 맞붙는다. 대구 FC는 같은 시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강원FC를 불러들인다.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은 올 시즌에도 계속된다. 팀당 1회씩 총 12번의 금요일 야간경기를 개최한다. 첫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은 5월 2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울산과 광주의 경기와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리는 포항과 김천의 경기다.정규라운드 33라운드를 마친 뒤 파이널라운드가 열린다. 파이널라운드는 34라운드부터 38라운드까지 팀당 5경기씩 치른다. 파이널라운드 경기 일정은 정규라운드가 끝난 뒤 공개된다.윤승재 기자 2025.01.1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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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공격수 박정인 영입…“이정효 감독에게 배워보고 싶었어요”

광주는 7일(화) 서울 이랜드FC 출신 공격수 박정인(24)을 영입하며 공격진에 무게감을 더했다고 밝혔다.현대중-현대고 출신인 박정인은 2017년 후반기, 2018년 전반기 전국 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 K리그 U-18 챔피언십 등에서 팀 우승과 동시에 득점왕을 휩쓸며 초고교급 유망주로 주목받았다.2019년 울산 HD에 입단해 프로에 데뷔한 박정인은 이후 부산 아이파크로 이적, 2021년 29경기 8골 3도움을 포함해 64경기 16골 4도움을 기록하며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박정인은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에이스로 활약하며 이름을 날렸다. 2015년 대한민국 U15 대표팀을 시작으로 U16 대표팀, U17 대표팀을 차례대로 거쳤으며, 2022년 AFC U23 아시아 챔피언십에 발탁되는 등 꾸준한 활약을 이어왔다.박정인은 178cm/70kg의 탄탄한 체격으로 중앙 공격수로서 타고난 위치선정과 날카로운 침투가 장점이며 어느 위치에서도 득점으로 연결할 수 있는 결정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박정인은 “광주 경기를 보며 이정효 감독에게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잘 배워서 더 큰 선수가 되겠다”며 “팬들에게 하루빨리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고 팀의 목표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김희웅 기자 2025.01.07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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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광주, 2025시즌 코치진 구성 완료…마철준 수석코치 승격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2025시즌 코치진 구성을 완료했다. 기존 마철준 코치는 신임 수석코치로 승격해 이정효 감독을 보좌한다.광주는 3일 오전 “이정효 감독을 필두로 2025시즌을 이끌어갈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해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 기존의 스태프들이 대부분 잔류해 ‘이정효 사단’이 유지되는 가운데, 마철준 코치가 신임 수석코치로 승격해 이정효 감독을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마철준 신임 수석코치는 지난 2013년 광주에서 지도자로 첫걸음을 내디뎠다. 과거 제주 유나이티드와 대구FC에서 수석코치를 역임한 바 있다.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친 광주는 3일부터 태국 코사무이에서 1차 전지훈련을 실시하여 2025시즌을 위한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광주FC 2025시즌 코칭스태프 명단감독 : 이정효수석코치 : 마철준코치 : 조용태GK코치 : 신정환피지컬코치 : 김경도분석코치 : 박원교▶광주FC 2025시즌 지원스태프 명단트레이너 : 신용섭, 김민식, 고한슬, 양재혁통역 : 최혁순분석관 : 육태훈팀 매니저 : 전충휘장비 담당 : 오동영김우중 기자 2025.01.0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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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가이’ 이정효, 광주와 의리 지켰다…2부 우승→K리그1 3위→ACLE 돌풍 이어 또 ‘도전’

전북 현대 이적설이 있었던 이정효(49) 감독이 광주FC와 4년 동행을 확정했다.광주는 지난 24일 “이정효 감독과 2025시즌 연봉 협상을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며 “이 감독 거취 관련 루머로 인한 분위기를 바로 잡고, 다가오는 2025시즌과 남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2022년 K리그2 시절부터 광주를 이끈 이정효 감독은 올 시즌을 마치고 전북과 연결됐다. 내년 반등을 노리는 전북은 실제 이 감독을 새 사령탑 후보로 뒀다. 광주는 전북이 거스 포옛 감독 선임을 알린 날, 이 감독과 동행을 알렸다.지난 3년간 K리그에서 빼어난 지도력을 과시한 이정효 감독은 그동안 비교적 열악한 환경 속 광주를 이끌었다. 전북과 연결되면서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 이 감독의 모습을 기대하는 팬들이 많았다. 그러나 이 감독은 끝내 광주와 의리를 지켰다. 프로 사령탑이 된 첫해 광주의 2부 리그 우승과 K리그1 승격을 이끈 이정효 감독은 윗물에서도 승승장구했다. 2023시즌 광주를 리그 3위에 올려놓으며 구단 역사상 최초 ACLE 티켓을 선물했고, 전술적 역량과 화끈한 언사로 팬들도 끌어모았다. 광주 축구의 진일보와 흥행에는 이 감독의 지분이 대부분이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특히 올해는 이정효 감독의 역량으로 힘겨운 한 해를 이겨냈다는 평이다. 광주는 프로축구연맹의 K리그 재정 건전화 가이드라인을 지키지 못해 지난여름 선수 영입을 1명도 못 했다. ‘에이스’ 엄지성(스완지시티)까지 떠나면서 팀 전력이 오히려 약화했지만, ACLE 리그 스테이지 6경기에서 4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동아시아 그룹 2위를 지키고 있다.2025년에도 힘겨운 도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효 감독 축구의 핵심 멤버인 이희균, 허율 등이 이탈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광주가 광주시의회가 추가경정예산에서 삭감했던 ACLE 추가 지원 예산 10억원을 되살린 것은 우려 속 호재다.김희웅 기자 2024.12.26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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