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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故설리 오빠, 김수현 측 해명에도 “이정섭 감독 ‘리얼’ 하차 해명하라”

가수 겸 배우 故설리의 오빠가 김수현 소속사에게 영화 ‘리얼’ 이정섭 감독 중간 하차 관련 해명을 요구했다.3일 오전 고 설리의 오빠 A씨는 자신의 SNS에 “골든메달리스트 편에서 올린 입장문 잘 봤다. 대역 배우가 아닌 스탠딩 배우였다고”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A씨는 지난달 28일부터 자신의 SNS를 통해 설리가 생전 출연한 영화 ‘리얼’의 베드신 촬영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이 영화의 감독은 김수현의 친척이자 골드메달리스트 대표 이로베이며 주연 배우는 김수현이다.앞서 A씨는 입장문과 긴급 라방을 통해 설리의 베드신에 노출 대역이 존재했으나 실제 촬영 현장에 오지 않았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이에 골드메달리스트는 지난 2일 “설리가 연기한 송유화 역할은 시나리오에서부터 베드신이 있었기 때문에 캐스팅할 때 ‘노출 연기가 가능한 배우’를 명시했다”며 “설리는 베드신에 대해 사전에 숙지하고 촬영에 임했다”고 공식입장을 냈다. 또한 연기를 대신하는 대역이 아닌 배우의 동선을 대신하는 ‘스탠딩 배우’가 있었다고 정정하며 ‘리얼’ 김중옥 조감독, 이준현 스크립터의 사실 확인서와 영화 콘티북을 첨부했다. 그러면서 “시나리오와 콘티 작업, 촬영은 제작진의 영역으로 작품에 배우로 참여한 김수현은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이와 관련 A씨는 이날 “강요 의혹 제시 했었지만 여럿 증언에 따라 강요는 없었다라는거 입장문 올리시기 며칠 전에 인지 했다. 콘티대로 진행도 하셨을거라 생각한다”고 납득했다.그러면서도 “허면 촬영 당시에 영화에 관련되어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면 이정섭 감독의 도중 하차 관련 되어서도 투명하게 공개를 요청한다”며 “제가 들은 내용으로써는 이정섭 감독님께서 ‘리얼’ 감독직에 있을때 이미 80프로 녹화가 진행이 되었었다라는것. 그만한 분량을 찍고서도 하차하는 것이 제 상식선에선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해명을 요구했다. 이어 “이 말에도 오류가 있다면 오류가 있는점도 알려주셨으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당초 ‘리얼’은 이정섭 감독이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을 맡았으나 촬영 후반부 배우 김수현의 사촌형으로 알려진 이사랑(이로베)으로 교체되는 내홍을 겪었다. 이와 관련 이정섭 감독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저는 ‘감독’ 크레디트가 없어서 공식 해명 자격이 없다”면서 “제작진이 이 오디션의 초기 과정에는 저는 현장에 나오지 못하게 했다. 공정함을 위해 저는 그 선발 현장에서 제외되었다. 제작진에서 뽑은 최종 8인 정도의 배우들을 만날 수 있었고 제가 그중 1인을 직접 뽑았는데 그렇게 당시 신인 한지은 배우가 합격되어 주역으로 저와는 즐겁게 촬영했다”고 밝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03 08:16
영화

김수현 사생활 논란 속, 흥행 참패한 ‘리얼’ 역주행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배우 김수현이 출연한 영화 ‘리얼’이 역주행 중이다.30일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영화’에서 ‘리얼’이 4위에 랭크됐다.(오후 11시 50분 기준.) 최근 김수현의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후 ‘리얼’의 여주인공인 고(故) 설리에게 촬영 당시 노출신 등을 강요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며 역주행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2017년 개봉한 ‘리얼’은 115억 원이 들어간 대작으로 김수현, 설리를 비롯해 아이유, 수지, 안소희 등 초호화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리얼’은 당초 이정섭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나 촬영 중간 김수현의 친척으로 알려진 골드메달리스트 대표 이사랑(이로베)로 교체된 바 있다.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수현의 소속사다.영화에는 설리의 수위 높은 노출신이 나오는 데 최근 유족은 촬영 당시 설리가 베드신 등을 강요당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설리의 유족은 지난 28일 입장문을 내고 “스텝들과 배우들에 증언으로 알게 되었는데, 고 설리의 김수현과의 베드신이 원래 대본에는 그렇게 구체화 되지 않았다고 들었다”고 김수현 측의 입장을 요구했다.이와 관련해 김수현 측이 아직 입장을 내놓지 않은 가운데 31일 오후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30일 “기자님들을 직접 뵙고 말씀을 드리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날 당사의 법률대리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와 김수현 배우의 입장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다만 소속사는 “입장 표명 이외에 별도의 질의 응답 시간은 없다”고 덧붙였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31 00:23
연예일반

김수현 논란, ‘리얼’까지 갔다…故 설리에 전 감독까지 등판 ‘시끌’ [왓IS]

배우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의 교제설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그 불씨가 영화 ‘리얼’로 옮겨붙었다.고 설리의 친오빠 A씨는 지난 28일 SNS를 통해 “고 김새론의 죽음을 모른척하고 내 일이 아닌 것마냥 지나칠 수 없었다”며 “저희는 2019년 설리의 장례식 당시 의문스러운 내용을 들었다. 2017년 영화 ‘리얼’ 촬영 당시 베드신에 대한 내용이었다”고 밝혔다.‘리얼’은 지난 2017년 개봉한 작품이다.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로 티켓파워를 인정받은 김수현이 4년 만에 내놓는 스크린 컴백작으로, 115억원이란 어마어마한 제작비와 고 설리의 출연 및 노출로도 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A씨는 “(장례식장에서) 스태프들과 배우들 증언으로 알게 됐는데 설리와 김수현의 베드신이 원래 대본에는 그렇게 구체화 되지 않았다고 한다”며 “촬영 당시 설리의 나체신에 대해 대역 배우가 현장에 있었는데 왜 대역을 쓰지 않고 설리를 설득해 베드신과 나체신을 강요했느냐”고 적었다.이어 “당초 대역배우가 아파서 못 왔다고 하는데 당시 장례식장에서 참석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대역배우가 현장에 있었다더라”며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향해 “이른 시일 안에 답 주시길 바란다. 내가 원하는 답 너희가 하고 싶은 말 말고”라고 경고했다.A씨는 30일에도 SNS에 “나랑 얘기 안 하고 엄마한테 꼰지르니 좋더나 하남자 XX”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A씨가 특정인을 지목한 건 아니지만, 누리꾼들은 이 글 역시 김수현을 저격한 메시지로 해석하고 있다.갑작스러운 소란에 ‘리얼’의 이정섭 감독도 입을 열었다. 이 감독은 ‘리얼’의 초창기 감독으로, ‘리얼’은 촬영 도중 연출자가 이정섭 감독에서 이사랑(김수현 친척이자 골드메달리스트 대표 이로베) 감독으로 갑작스레 교체된 바 있다.이정섭 감독은 28일 자신의 SNS에 “2017년에 썼던 ‘리얼’ 감독 교체 헤프닝에 대한 트윗에 어느 분이 멘션을 다셔서 ‘요즘 그 배우(김수현) 때문에 재조명 받았구나’ 싶었다. 이제 영화도 나왔으니 당당하게 할 수 있는 말이지만, 그 영화가 그렇게 된 데 이정섭 감독 탓은 1%도 없다”는 글을 리포스트하며, “감사하다. 오랫동안 참 마음 아팠다”고 털어놨다.29일에는 ‘리얼’의 강제 노출신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는 한 누리꾼 요청에 “난 ‘감독’ 크레디트가 없어서 공식 해명 자격이 없다”면서도 “기사 나온 것에서 말하자면, 제작진이 이 오디션의 초기 과정에서 나를 현장에 나오지 못하게 했다. 공정함을 위해 나는 그 선발 현장에서 제외됐다”고 짚었다.이정섭 감독은 “제작진에서 뽑은 최종 8인 정도의 배우는 만날 수 있었고 내가 그중 1인을 직접 뽑았다”며 그렇게 함께하게 된 배우가 한지은, 조우진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이 역시 제게 ‘감독’ 크레디트가 없기에 해명자격은 내게 없다”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덧붙였다.30일에는 김수현을 둘러싼 일련의 논란들에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정섭 감독은 김수현 팬의 날 선 댓글에 “난 폭로도 선동한 적도 없다. 오랫동안 지금처럼 말했다. 묵묵히 나의 일을 했고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나의 개인적인 슬픈 감정을 말해왔다. 난 당신에게도 언론에도 이용당하고 싶지 않다”며 “당신이 그의 좋은 팬이라면 그가 한 행동이 어떻게 세상에 영향을 끼쳤는지 확인해 행동할 필요가 있다. 나도 한때 그의 열렬한 팬이었다”고 말했다.한편 김수현 측은 고 설리 측의 이번 발언과 관련해 “확인하고 있다”는 것 외 별다른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30 18:01
스타

‘리얼’ 전 감독 “노출 의무 오디션?…난 공식 해명 자격 없어”

영화 ‘리얼’에서 하차한 이정섭 감독이 배우 캐스팅 관련해 해명에 나섰다.이 감독은 지난 29일 엑스에서 한 누리꾼이 과거 ‘리얼’ 공개 오디션 공고를 두고 해명을 요구하자 “저는 ‘감독’ 크레디트가 없어서 공식 해명 자격이 없다”면서 “제작진이 이 오디션의 초기 과정에는 저는 현장에 나오지 못하게 했다. 공정함을 위해 저는 그 선발 현장에서 제외되었다. 제작진에서 뽑은 최종 8인 정도의 배우들을 만날 수 있었고 제가 그중 1인을 직접 뽑았는데 그렇게 당시 신인 한지은 배우가 합격되어 주역으로 저와는 즐겁게 촬영했다”고 말했다.당시 ‘리얼’은 이정섭 감독이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을 맡았으나 촬영 후반부 배우 김수현의 사촌형으로 알려진 이사랑(이로베)으로 교체되는 내홍을 겪었다. 그러나 누리꾼이 문제 제기한 해당 오디션 공고에는 감독 교체 전인 이정섭 감독의 이름이 기재돼 있어, 이정섭 감독의 해명을 요구하고 나선 것. 이 공고는 ‘리얼’의 여자 주인공 공개 오디션을 뽑는 것으로, ‘노출 연기(수위 높음)가 불가능한 분들은 여주인공역으로 지원하실 수 없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최근 배우 김수현이 미성년자 교제 등 각종 의혹에 휩싸이면서 그가 출연한 ‘리얼’에 대한 의혹으로 번졌다. 이 영화의 여자 주인공인 배우 고(故) 설리가 촬영 당시 베드신, 노출신 등을 강요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고, 설리의 친오빠 A씨는 이와 관련해 제작진에게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30 07:35
영화

‘리얼’ 하차 이정섭 감독, 故설리 베드신 의혹에 “오랫동안 마음 아팠다” 심경 [왓IS]

가수 겸 배우로 활동한 고(故) 설리의 유족 측이 영화 ‘리얼’ 촬영 당시 설리의 노출 장면에 대한 김수현 측에 공식입장을 요구한 가운데, 해당 영화를 맡았다가 중도에 교체됐던 이정섭 감독이 심경을 밝혔다. 이정섭 감독은 28일 자신의 X(엑스) 계정에 ‘2017년에 썼던 영화 '리얼' 감독 교체 헤프닝에 대한 트윗에 어느 분이 멘션을 달아서, 요즘 그 배우 때문에 재조명 받았구나 싶은데 설마 당사자 분이. 이제 영화도 나왔으니 당당하게 할 수 있는 말이지만, 그 영화가 그렇게 된 데 이정섭 감독 탓은 1%도 없다’고 작성된 글을 재게시하며 “감사합니다. 오랫동안 참 마음 아팠습니다”라고 적었다. 영화 ‘리얼’을 둘러싼 논란은 설리의 친오빠인 최모 씨가 28일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 권영찬 소장을 통해 입장을 밝히며 영화 개봉 8년 만, 설리 사후 6년 만에 수면 위로 떠올랐다. 최씨는 해당 입장문에서 “2019년도 설리의 장례식 당시 의문스러운 내용을 들었다. 2017년도 '리얼' 촬영 당시에 베드신에 대한 내용”이라며 “외부적으로도 잘 알려지지 않은 내용이기에 정확한 팩트는 알 수 없지만은, 없다는 (설리의 베드신) 대역이 존재했고, 아파서 오지 못 했다던 대역은 사실 촬영 현장에 있었다라는 내용이었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이제 그 당시의 인물이 없기에 사실 여부를 따지기도 어렵습니다만, 김수현 측과 당시 영화 감독을 맡았던 이사랑(이베로) 대표의 입장을 알려주셨으면 좋겠다”고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최씨는 ▲고 설리의 김수현과의 베드신이 원래 대본에는 그렇게 구체화되지 않았다고 들었는데 이에 대한 김수현의 입장, ▲촬영 당시 설리의 나체신에 대해 대역 배우가 있었으며, 대역 배우가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아는데 왜 대역을 쓰지 않고 설리를 설득해 베드신과 나체신을 강요했는지에 대한 답변, ▲당초 배드신과 나체신을 찍는 날 대역 배우가 아파서 못 왔다고 하는데, 당시 장례식장에서 참석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대역 배우가 현장에 있었다고 하는데 사실인지 여부를 공개적으로 물었다.‘리얼’은 아시아 최대 카지노를 둘러싼 두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당초 이정섭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나 후반 작업 도중 감독이 교체되는 파문을 빚었다. 당시 교체된 감독은 제작사 대표이자 김수현의 사촌형인 이사랑 감독(현 이로배 골든메달리스트 대표)이었는데, 당시 제작사는 “작품의 방향에 관련한 이견이 있어 감독이 하차했다”고 밝힌 바 있다.이정섭 감독은 당시 감독 교체에 대해 공개적으로 이렇다 할 입장을 내놓은 바 없지만 최근 김수현이 미성년자이던 김새론과 교제했었다는 의혹을 비롯해 설리의 오빠가 ‘리얼’ 관련 의혹을 공개적으로 꺼내놓자 처음으로 자신의 심경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감독은 또 ‘리얼’ 및 김수현 이슈 관련해 누리꾼들이 게재하는 부정적 X 게시물 일부를 재게시하는 등 해당 이슈 관련 속내를 간접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 속 김수현과 제작사 측이 이와 관련한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29 13:55
스타

이동건, 새 출발…신생 더블유플러스와 전속계약 [공식]

배우 이동건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았다.7일 신생 기획사 더블유플러스(W+) 측은 “오랜 기간 폭넓은 연기력과 매력을 바탕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이동건과 동행하게 돼 기쁘다”면서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렸다.그러면서 “이동건이 배우로서 더욱 스펙트럼 연기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더욱 활발해질 이동건의 활동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이동건은 1998년 데뷔 후 드라마 ‘파리의 연인’과 ‘스마일 어게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과 영화 ‘B형 남자친구’,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 등으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원조 한류스타다. 지난 1월에는 이정섭 감독이 연출을 맡은 ‘아무짝에 쓸모 없는 사랑’에 출연했고,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도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한편 더블유플러스는 올해 1월에 출발한 신생 기획사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3.07 14:39
드라마

[줌인] 이동건, 박하선도 숏폼 드라마..K콘텐츠 생태계 바꾸나

숏폼 드라마가 방송계에서 높은 가성비로 주목 받고 있다. 갈수록 치솟는 제작비로 드라마 편수가 현저히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배우, 감독 등이 숏폼 드라마 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배우들과 아이돌들이 숏폼 드라마를 찍었던 데 비해 최근에는 유명 배우들이 속속 숏폼 드라마에 도전하고 있는 것. 배우 이동건, 박하선의 숏폼 로맨스 드라마 ‘아무짝에 쓸모 없는 사랑’이 최근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고, 배우 윤현민과 정혜성이 ‘싱글남녀’ 촬영을 마무리하고 공개를 앞두고 있다. 코미디언 김민경도 ‘코드네임B: 국밥집요원들’을 통해 첫 주연에 나선다. 숏폼 드라마에 유명 연예인 출연이 늘고 있는 것은 현재 드라마 제작 환경과 숏폼의 장점이 맞물린 결과다. 현재 방송계는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드라마로 제작비가 치솟고, 경기 악화로 광고 매출이 줄어드면서 갈수록 드라마 시장이 축소되고 있다. 배우들 또한 참여할 수 있는 작품이 줄어들었다. 반면 평균 50~150부작으로 제작되는 숏폼 드라마의 경우 100부작 기준 촬영 기간은 2주 정도, 제작비는 2억~3억 원에 불과하다. 최근 드라마 한 편당 평균 6개월, 100억 원 이상의 제작비가 소요되는 것과 뚜렷하게 비교된다. 그런 상황에서 기성 드라마 제작진이 숏폼 드라마에 눈을 돌리고 이에 유명 배우들도 자연스레 뒤를 따르고 있는 것. 이들은 기본 출연료는 최소한으로 하고 러닝 게런티를 받는 방식으로 출연료를 조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무짝에 쓸모 없는 사랑’과 ‘싱글남녀’는 ‘제빵왕 김탁구’부터 ‘힐러’, ‘동네변호사 조들호’, ‘7일의 왕비’, ‘단, 하나의 사랑’ 등 수많은 히트작을 탄생시킨 베테랑 연출자 이정섭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코드네임B: 국밥집요원들’은 올 상반기 히트작인 ‘밤에 피는 꽃’을 공동 연출한 이창우 PD가 연출을 맡는다. 한 숏폼 드라마 제작 관계자는 “유명 감독들도 급변하는 콘텐츠 환경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며 “미국과 중국, 특히 중국에서 숏폼 드라마 시장이 터졌고 앞으로 전세계적으로 시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우리나라 제작진과 배우들도 이제 그 경쟁에 뛰어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상당수 방송 전문가들은 숏폼 드라마 시장을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제 발걸음을 뗀 한국과는 달리 중국과 동남아에서는 갈수록 숏폼 드라마 시장 규모가 커져가고 있다. 아이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숏폼 드라마 시장 규모가 373억 9000만위안(약 7조 125억원)에 달했다. 이는 전년 대비 250% 이상 성장한 것이다. 카카오벤처스는 글로벌 숏폼 드라마 시장 규모를 13조원, 그 중 한국 시장 규모는 6500억원 수준으로 집계하고 있다.K콘텐츠가 숏폼 드라마에서도 성공을 거둬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0 06:08
드라마

이동건‧박하선 로맨스 호흡…숏폼 ‘아무짝에 쓸모없는 사랑’ 출연 [공식]

‘아무짝에 쓸모없는 사랑’ 이동건과 박하선이 아찔한 로맨스를 펼친다.오는 2025년 1월 공개 예정 숏폼 드라마 ‘아무짝에 쓸모없는 사랑’은 남녀가 잠을 자면 결혼을 해야 된다는 시대에 뒤떨어진 관념을 가진 노총각-노처녀가 자신의 이상형과는 정반대의 상대인 서로를 만나 실수로 하룻밤을 보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이웃사촌간 요절복통 로맨스다.‘아무짝에 쓸모없는 사랑’은 최고 시청률 49.3%를 기록한 ‘제빵왕 김탁구’부터 ‘힐러’, ‘동네변호사 조들호’, ‘7일의 왕비’, ‘단, 하나의 사랑’ 등 수많은 히트작을 탄생시킨 베테랑 연출자 이정섭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숏폼이라는 형식과 이정섭 감독의 섬세하면서도 힘 있는 연출력이 만나 탁월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극 중 이동건은 문학평론가 및 출판사 편집장인 능력만점 노총각 이무개 역을 맡았다. 이무개는 효자에, 우등생에, 여동생을 끔찍이 챙기지만 소심한 성격 탓에 좋아한다는 고백을 잘하지 못해서, 특기가 짝사랑인 남자다.박하선은 극 중 출판사 디자인실장 노처녀 도도혜 역을 맡았다. 혼자 놀기의 달인 도도혜는 스스로를 얼굴도 몸매도 능력도 완벽한 일등 신붓감이라고 믿는 여자다. 하지만 정작 다가오는 남자를 잘 막는 이상한 능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아무짝에 쓸모없는 사랑’은 베타 론칭 예정인 숏폼 스트리밍 플랫폼 ‘펄스픽’을 통해 2025년 1월 공개될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06 09:09
영화

사격 김예지, 킬러役 배우 데뷔 “일론 머스크 예언 적중”

2024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임실군청)가 킬러 역으로 연기에 도전한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의 기대가 현실이 돼 눈길을 끈다.소속사 플필은 지난 13일 김예지가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인 ‘크러쉬’에 킬러 역으로 인도 최고 스타 아누쉬카 센과 함께 출연한다고 밝혔다. ‘아시아’는 미국과 아시아 7개국 이상 다국적 스타들이 총출동하여 인종 혐오와 차별에 대한 다양한 인간군상의 얽히고설킨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며, 김예지가 출연하는 ‘크러쉬’는 이의 숏폼 스핀오프 드라마이다. 류민국 플필 대표는 “김예지는 아시아랩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작품에서 세계적인 배우들과 함께 매력적인 킬러 역할의 배우로서 첫 선을 보이는 것에 대해 떨리면서 기쁨을 전했다며, 곧 공개되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랩의 CEO이자 연출자인 이정섭 감독은 “아누쉬카 센과 김예지의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 동반 캐스팅은 글로벌 숏폼 시리즈의 혁신과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앞서 김예지는 파리올림픽 사격 공기권총 10m 결선에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특히 사격용 조준경, 눈가리개를 착용한 채 무표정으로 턱을 치켜드는 듯한 모습이 이목을 끌면서 전 세계 누리꾼들로부터 ‘한국의 존 윅’이라는 별명을 얻었다.이 과정에서 지난 5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국제사격연맹(ISSF) 사격 월드컵 25m 권총 경기 영상 또한 SNS에서 덩달아 화제를 모으면서 깜짝 스타로 등극했다.일론 머스크 또한 김예지의 영상을 들며 “액션 영화에도 사격 세계 챔피언이 나온다면 멋질 것 같다”며 “김예지를 액션 영화에 캐스팅해야 한다. 연기는 필요하지 않다”고 극찬한 바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14 09:21
연예일반

‘환상연가’ 박지훈, 만화 찢고 나온 비주얼

두 얼굴의 황태자로 변신한 배우 박지훈의 첫 스틸이 공개됐다.KBS2 새 월화드라마 ‘환상연가’는 상반된 두 인격을 가진 남자와 그 남자를 사랑한 여자, 풋풋한 사랑과 지독한 집착을 넘나드는 판타지 사극 로맨스로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이다. ‘오! 삼광빌라!’, ‘열여덟의 순간’, ‘완벽한 아내’ 윤경아 작가와 ‘달리와 감자탕’, ‘단 하나의 사랑’, ‘7일의 왕비’, ‘힐러’ 이정섭 감독이 의기투합했다.21일 공개된 스틸에서 박지훈은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비주얼을 뽐내고 있다. 한 국가의 황태자다운 기품과 수려함, 빛과 어둠을 대표하는 두 인격의 상반된 분위기가 시선을 모은다.박지훈은 극중 두 인격을 지닌 황태자 사조 현과 악희로 분해 열연을 펼친다. 수려한 비주얼과 똑똑한 두뇌를 갖춘 사조 현은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저잣거리 의상실에서 패션 디자이너로 활동한다. 그의 또 다른 인격체인 악희는 사람을 홀리는 재주를 갖고 있지만 스킨십을 하면 온몸이 찢어지는 듯한 고통을 느끼는 저주에 걸린 인물이다.정반대의 두 인격을 지닌 한 남자가 주변 인물들과 얽히고설키며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낼지, 그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갈등의 끝에는 무슨 일이 있을지 궁금해진다. 여기에 몰락한 왕조의 후손으로 자객이 되어 살아가다 자신도 모르게 태자의 후궁이 되는 연월(홍예지)과의 특별하고도 애틋한 서사가 기대된다.KBS2 새 월화드라마 ‘환상연가’는 ‘혼례대첩’ 후속작으로 내년 1월 첫 방송 예정이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2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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