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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SSG닷컴 “커피믹스, 사업자 회원 최다구매 상품”

SSG닷컴(쓱닷컴)이 올해 사업자 회원 전용 매장 ‘SSG닷컴 비즈’에서 커피믹스가 가장 많이 팔렸다고 전했다. SSG닷컴은 8일 올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판매된 인기 상품을 공개했다. 또 초콜릿, 과자, 쿠키 등 열량이 높고 커피에 곁들이기 좋은 탕비실 간식용 가공식품도 인기였다.거래처 선물 용도로 활용도가 높은 품목도 매출 상위권에 대거 포함됐다. 과일, 한우세트는 물론 스팸, 참치 세트까지 선물용 기획 상품을 찾는 사업자 회원이 많았다.일상용품 중에서는 사무용 일회용품의 판매량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대표적으로 물티슈, A4 용지, 스테이플러 침 등 반복 구매 비율이 높은 소모품이 주류였다.SSG닷컴은 오는 15일까지 비즈 전문관 송년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첫 구매나 최근 3개월 이내 구매내역이 없는 사업자 회원이 7만 원 이상 구매 시 1.5만 원을 돌려주는 페이백 이벤트를 연다. 구매 선착순 이벤트로 대상 고객은 별도의 응모 과정 없이 내달 23일 적립 받을 수 있다. 주문 금액대에 따라 최대 10% 할인되는 6종 할인 쿠폰팩도 지급해 사업자회원의 알뜰 쇼핑을 지원한다.이재일 SSG닷컴 B2B팀장은 “연말 지출이 많은 사업자 고객을 위해 페이백 행사를 준비했다”며 “사업자 회원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와 혜택을 늘리겠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4.12.08 13:52
스포츠일반

설 연휴 앞두고 하위권 반란...'고배당'에 술렁이는 광명스피돔

설 연휴를 앞두고 하위권의 반란으로 경륜장이 술렁이고 있다.지난 15일 광명 일요 선발급 1경주에서 이일수가 반년 만에 우승하며 2462.5배라는 초고배당을 연출했다. 이날 이일수는 인기 순위 7위로 최하위권을 기록하며 관심권에서 멀었다. 하지만 그는 많은 이들의 예상을 깨고 ‘비파업권 연대’인 김준빈의 선행을 활용해 역습에 성공하며 대이변을 연출했다. 2위권에서도 인기순위 5위를 기록한 윤건호가 가세하며 확정 배당판이 크게 요동쳤다. 쌍승 667.5배와 쌍복승 1377.2배가 발생한 데 이어 삼쌍승은 무려 2462.5배라는 잭팟이 터졌다. 이일수는 2022년 시즌 통틀어 우승이 단 두 차례밖에 없었던 최약체였지만 지난해 7월 이후 첫 우승하며 고배당 연출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14일 경주에서도 인기 순위 하위권들의 반란으로 이변이 속출했다. 우수급 7경주에 출전한 이재일은 배당판 인기순위 7위로 주목받지 못했다. 경주 초반 후미에 처져있던 이재일에게 기회가 찾아온 것은 3, 4코너 지점이었다. 이재일은 강자들이 선두 다툼을 벌이는 사이 집중력을 발휘하며 3, 4코너 지점에서 라인 전환에 성공했고, 정연교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강자들의 선두 다툼을 역이용하며 마지막까지 기회를 노린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최약체였던 이재일이 2착 진입에 성공하며 쌍승 81.8배, 쌍복승 197.0배, 쌈쌍승 1161.2배라는 고액배당이 터졌다. 이날 이재일 외에도 비슷한 유형의 복병들이 2, 3착권 진입에 성공하며 다수의 배당이 발생했다. 만년 하위권으로 알려졌던 우수급의 주윤호는 10경주에서 주윤호는 앞서 강자들이 다투는 틈을 집요하게 파고들며 3착 진입에 성공했다. 이로 인해 쌍복승 81.6배, 삼쌍승 107.3배라는 고액 배당이 나왔다. 선발급의 정성오도 인기순위 5위를 기록했지만 구광규와 김득희의 뒤를 따라 3착을 기록하며 쌍복승 124.6배, 삼쌍승 148.4배를 만들어 냈다.특선급에서도 약체들의 반란은 이어졌다. 14일 16경주에서 인기순위 6위에 머문 김태현이 정종진에 이어 2위권에 안착하며 쌍복승 38.5배, 삼쌍승 112.8배가 터졌다. 전문가들은 이런 흐름은 명절 직전인 3회차(1월 20일, 21일)나 명절 이후인 4, 5회차까지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설경석 전문가는 “최근 선두유도원 퇴피 시점이 변경되면서 앞선에서 선행 승부에 나선 강자들이 버티지 못하며 이변의 빌미를 제공하는 경주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노련미를 갖춘 복병들에게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승부욕이 강하며 내선 활용에 능한 선수들이 2, 3착권에서 배당을 연출하고 있는 만큼 이들을 중심으로 쌍복승식이나 삼복승식 공략에 나서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1.18 05:45
생활/문화

이중고에도 어려운 이웃 챙기는 경륜 임규태·정해민

8개월 만에 문을 연 경륜 벨로드롬이 불과 한 달도 되지 않아 다시 멈추자 훈련에 집중하던 선수와 가족들은 허탈해했다. 결국 차디찬 겨울바람에 다시 내몰려 생계를 이어가야만 하는 어려움에 놓였다. 경주가 열리지 않으면 수입이 없는 구조이며 소득 공백 같은 경제적 어려움 못지않게 정신적으로 감당하기 힘들어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이렇게 본인이 최악의 상황임에도 주위에 잔잔한 감동을 주는 경륜 선수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006년 13기로 데뷔한 임규태는 경륜·경정 한마음 봉사단이라는 밴드를 결성했다. 팀 내 후배인 구광규를 비롯해 김명래·이규백·양희진·이창재 등이 함께 했고 전 경정 선수협회장을 지낸 박상현을 비롯해 여자 선수인 반혜진까지 가세해 총 18명으로 불어났다. 한마음 봉사단은 지난해 6월부터 바로 직전 주까지 매주 빠지지 않고 광명·양천·부천 장애인 시설이나 노인 복지관을 돌며 각종 봉사와 나눔 등으로 온정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임규태 봉사단장은 “코로나19로 망연자실하고 있던 시기에 본인보다 어려운 주위를 돌아보니 삶에 대한 용기와 애착이 생겨나 오히려 얻고 배운 것이 많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고 경륜이 정상화된다면 더 다양한 형태로 봉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벨로드롬의 차세대 간판으로 꼽히는 정해민은 데뷔 초부터 2020년까지 3년째 지역 아동센터, 보육원 등을 방문해 매년 500만원씩 기부를 이어나가고 있다. 현 경륜 황제로 꼽히는 정종진도 2019년과 2020년 초 인근 지역 및 단체를 찾아 3000만원의 통 큰 기부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특히 정해민은 1기 원년 멤버인 정행모(은퇴)의 아들이라서 더 화제였다. 그의 기부는 ‘늘 자신보다 남을 더 생각하는 친절과 배려를 강조한다’는 아버지의 권유와 본인의 뜻이 합쳐진 것으로 알려졌다. 즉 대를 이은 벨로드롬의 대표적 선행 미담 주인공들인 셈이다. 또 정해민은 이재일 등과 함께 각종 TV나 유튜브 방송 등에도 적극적으로 출연해 때론 경륜 전도사로서 홍보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외에 박건비·구광규·공민규·오기현·문인재 등이 최근까지도 저소득 아동들을 후원하거나 복지센터와 장애인 단체를 찾아 재능 기부 등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륜경정운영본부는 각종 선행과 사회공헌 활동 등으로 경륜 이미지 제고와 발전에 기여한 선수 7명을 지난해 12월말 선정해 총 85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01.08 07:00
연예

경륜, 공백기 있는 선수는 면밀히 지켜봐야

최근 부상 또는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공백기를 가지고 출전하는 선수들이 자주 나타나고 있다. 이들은 예전의 기량을 그대로 인정받는 수준에서 다시 시합에 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면 경기력에 문제점을 드러내며 기대치에 못 미치는 성적을 내고 있다. 이효석(12기·대전)은 건강상의 문제로 인해 1년 반의 공백기를 가지고 10월에 복귀전을 가졌다. 우수급에서도 간간이 착순권을 노리던 기량을 인정받아 매 경주 시드를 받아 출전했다. 복귀전이었던 광명 40회차 10월 11일 금요일 광명 5경주에서 선발급 기존 강자인 김도완, 이흥주를 밀어내고 최저배당을 형성했지만 결과적으로는 김도완, 이흥주는 물론 복병급 이범석에게까지도 밀리며 4착을 기록하는 초라한 성적을 거뒀다. 다음날 토요 광명 4경주에서는 선발급 강자들 이재일, 정찬건을 밀어내며 가장 많은 인기를 모았으나 2착에 그쳤다. 일요 광명 3경주에서도 배당에서 인기순위 1위를 기록했으나 김재국의 선행을 활용하는 유리한 위치에서 역전에 실패하는 등 3착에 그치는 부진을 보였다. 그다음 회차인 광명 41회차에서도 출전을 이어갔지만 금요일 5착·토요일 3착·일요일 3착에 그쳤다. 작년까지만 해도 특선급에서 믿음직한 선행형으로 군림했던 이홍주(12기·충남 개인)도 비슷한 케이스다. 우수급으로 강급된 첫 시합에서 낙차를 당한 이후 3개월간의 공백기를 가진 후 광명 40회차 10월 11일 금요일 광명 13경주를 통해 복귀전을 치렀다. 예전 특선급에서의 기억과 강급자라는 메리트를 앞세워 가장 많은 인기를 확보하며 시합에 나섰지만 예전의 힘을 전혀 보여주지 못한 채 7착을 기록했다. 나머지 토요, 일요 경주에서도 양축으로 인정받았지만 4착과 5착이라는 성적을 거뒀다. 가장 많은 선행 우승 횟수를 보유하고 있는 레전드 장보규(1기·대전)도 상황은 비슷하다. 훈련 중에 당한 낙차 부상으로 인해 5개월의 공백기 이후 10월에 출전했다. 복귀 당시 인정을 받는 흐름이었으나 복귀전인 광명 39회차 10월 4일 금요 광명 8경주에서 선행승부를 펼치지 못하며 7착을 기록했다. 이어진 토요 광명 8경주에서도 7착이라는 수모를 당했다. 이후 네 경주를 더 치렀으나 2착 승부를 단 한차례 기록하지 못하는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마지막 한 바퀴 김동우 기자는 "기존 강자급 인지도를 갖춘 선수들이 공백기 이후 복귀전을 치를 때는 예전 인지도 때문에 많은 인기를 모은다. 하지만 공백기로 인해 몸 상태나 컨디션 혹은 부상 후유증 또는 장비 적응, 실전 감각 등 다양한 부분에 문제점을 지닐 수 있다. 그런 만큼 이들의 인지도만을 맹신하는 베팅은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용재 기자 2019.11.01 06:00
경제

[이주의 기업] 미세먼지 수혜…수소차株 주목

미세먼지 저감 대책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면서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공기청정기 생산업체뿐 아니라 수소차 관련 기업들의 주가도 연일 강세다.지난 18일 국회에 제출된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자료에 따르면, 국토부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으로 2035년까지 화물차 등 사업용 차량과 건설 기계의 동력을 화석 연료에서 수소·전기로 전환하고, 수소를 동력으로 운행하는 수소열차도 2025년 이후 상용화할 계획이다. 정부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수소·전기차 전면 교체 방안을 내놓으면서, 풍국주정은 지난 20일 기준 전날보다 5.35% 오른 1만9700원에 거래됐다. 풍국주정은 수소 제조 업체 에스디지를 자회사로 두는 곳으로, 수소차 관련 주로 분류된다.같은 시각 현대차 수소차 부품 관련 업체인 유니크(4.44%) 성창오토텍(5.80%)도 동반 상승했다. 자회사를 통해 수소 충전소 사업을 하는 이엠코리아(3.20%)도 3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민국이 수소차 기술력이 제일 높고 정부도 강한 정책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며 “관련 업체인 현대차·현대모비스·한온시스템·우리산업·일진다이아·뉴로스·상아프론테크 등을 선호한다”고 말했다.하지만 수급 쏠림 현상으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업계 한 관계자는 “수소차 관련 주가 전반적으로 급등해 투자 종목 선정에 주의가 꼭 필요하다”며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한 것이니, 기술력이 검증되지 않아도 수급이 몰리면서 주가가 과도하게 오른 종목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2040년까지 누적 기준으로 수소차 620만 대, 수소충전소 1200개 소까지 보급할 계획이다. 수소차 충전소에는 설치 비용 50%, 1개 소당 최대 15억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또한 2025년까지 수소차 1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현재 7000만원대의 수소차 가격을 3000만원대 수준으로 낮춘다는 방침이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tbc.co.kr 2019.03.22 07:00
축구

FC서울 축구운영팀 이재일 대리, 12월 웨딩마치

FC서울 축구운영팀 이재일 대리가 결혼식을 올리며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이재일 대리는 오는 15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파티오나인 5층 채플홀에서 신부 이지은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FC서울을 사랑하는 공통분모를 가진 두 사람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처음 만나 2년간 좋은 만남을 이어오다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이재일 대리는 2011년 GS스포츠에 입사해 FC서울 사업팀을 거쳐 2012년부터는 FC서울 선수단 매니저 업무 및 선수단 운영 업무를 전문적으로 맡아 왔다.최용재 기자 2018.12.12 15:48
경제

[이주의 기업] 현대차, 위기를 타개할 전략이 필요하다

현대자동차의 주식 종가가 지난 20일 9년 만에 처음으로 10만원 아래로 떨어졌다. 올해 실적 부진으로 고전한 데다 내년 업황도 좋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20일 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3.94% 하락한 9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09년 11월 27일(9만4600원) 이후 최저 수준이다.글로벌 자동차 수요 부진과 경쟁력 상실 탓에 현대차는 52주 신저가를 경신, 한때 2위였던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가 8위로 밀려난 상황이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20조8326억원이었다. 현대차의 발목을 잡은 것은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자동차 수요 부진이다. 전 세계적 금리 인상으로 인한 수요 부진으로 2019년 글로벌 자동차 수요 성장률은 1%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 가운데 현대차는 글로벌 경쟁사 대비 경쟁력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따라붙고 있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가 올해 미국과 중국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고, 내년에도 양 시장에서 신차 효과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그는 “현대차의 내년 매출액은 올해보다 2.9% 증가한 99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15.7% 늘어난 3조원으로 예상되지만 이는 기저효과로 인한 증익으로 구조적 수익 창출 능력 개선으로 보기 어렵다”면서 “당분간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이미 현대차의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며, 위기 상황에 직면했음을 재확인했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비 1% 증가, 76% 감소한 24조4337억원, 2889억원을 기록했다. 신흥국 통화 약세와 예상하지 못한 품질 비용 증가가 실적 부진의 주된 요인이었다. 시장에선 현대차의 실적 신뢰성 회복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당장 2019년 자동차 업황도 불확실성이 예고되며, 현대차는 이를 타개할 전략이 필요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김준성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저성장·경쟁 심화 환경 속에서 신차 효과만을 통한 과거 수준으로의 높은 이익 개선은 불가능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tbc.co.kr 2018.11.23 07:00
스포츠일반

경륜, 공백기 긴 선수 '위험주의보'

경륜선수는 컨디션에 이상이 없거나 제재 등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보통 2~3주 간격으로 출전한다. 2~3주가 훈련 스케줄에 따라 몸만들기가 용이하고 경기 감각도 유지되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내기에 유리하기 때문이다.대부분 경륜선수들이 "3주 이상 경기 공백이 길어질 경우 훈련하는 패턴이 달라지고 경기 감각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하는 이유다. 공백이 길었던 선수들뿐 아니라 연속해 출전하는 선수 역시 훈련 강도를 높이기가 어렵고 컨디션 조절에 애먹는 경우가 많다.공백이 길어지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대표적 선수로 강진남을 꼽을 수 있다. 그는 항상 연대 세력을 가장 먼저 챙길 정도로 기세와 실력을 모두 갖춘 선수였다. 하지만 지난 6월 9일 낙차 부상 이후 10주라는 공백 기간을 가졌다. 강진남의 부진은 첫 경주인 지난 8월 17일 15경주부터 시작됐다. 인기 순위 2위로 높은 기대를 모았지만 결국 4위를 기록했고, 다음 날 열린 13경주 역시 5위로 밀려나며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강자들이 대거 빠진 일요일 경주에서 대다수 팬들이 우승을 점쳤으나 공민우에게 우승을 내주며 2위를 기록했다. 강진남은 10주 만에 출전으로 경기 감각과 선수 파악 부족으로 이변의 빌미를 제공한 것이다.강진남뿐 아니라 긴 공백으로 부진한 성적을 보였던 선수는 송승현(17주) 이재일(6주) 공동식(7주) 김문용(8주) 주석진(6주) 등이 있다. 그중 주석진은 낙차로 6주 만에 출전했다. 가벼운 찰과상이라는 점에서 부상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다. 그만큼 기대치가 높았으며, 매 경주 인기 순위 1위로 지목됐다. 그러나 막상 결과는 만족스럽지 않았다. 지난 광명 30회 차 경기 중 단 한 차례도 우승이 없었다. 3위·4위·3위로 밀려나는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공동식, 김문용도 강급자로 기대치가 높은 선수로 손꼽혔지만 모두 공백 이후 첫 경주에서 줄줄이 무너졌다. 앞서 거론한 선수들은 대부분 추입형 선수임을 알 수 있다. 자력형 선수의 경우 선행 타이밍을 잡아낸다면 경주를 풀어 가는 데 큰 어려움이 없다. 하지만 추입형 선수의 경우 운영으로 경주를 풀어야 하기 때문에 선행 선수를 마크하지 못하거나 외선에서 타 선수와 병주할 경우 공백의 후유증이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장학순 마지막한바퀴 수석 기자는 "추입형에 경기 공백이 길었던 선수는 상대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2, 3위로 밀려나는 경우가 많다"며 "이런 선수의 경우 언제든지 무너질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구매 전략을 세워야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최용재 기자 2018.08.31 06:00
스포츠일반

[포토]신선우 총재, 공로상 시상

삼성생명 2016~17 여자프로농구 시상식이 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진행됐다. 신선우 총재가 동아오츠카 양동영대표이사, kbsn 이재일피디에게 공로상을 시상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양광삼 기자yang.gwangsam@joins.com/2017.03.07/ 2017.03.07 11:03
연예

독립영화 라이징스타 이기혁 남성준, JYP엔터와 전속계약 체결

JYP엔터테인먼트가 독립영화계 라이징 스타 이기혁, 남성준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이기혁, 남성준은 기초부터 탄탄하게 연기 내공을 쌓아온 배우들이다. 기존 연기자와는 또 다른 색깔을 내며 앞으로 큰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기혁, 남성준은 안정된 연기력과 훈훈한 외모로 이미 독립영화계에서는 탄탄한 입지를 다진 배우들이다.동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출신 이기혁은 2015년 개최된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 본선 진출작 '불청객'(2014, 강민석 감독)을 통해 처음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단편영화 '511호'(2014, 박상현 감독) '부검'(2015, 오도건 감독) '그 해, 가장 조용한 바다'(2015, 이재일 감독)에서 주연을 맡으며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또한 변요한, 류준열, 이동휘, 지수 등 일명 '변요한 사단'이라 불리는 배우들과의 친분으로 많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남성준은 태안 기름 유출 사고를 바탕으로 한 영화 '휴일'(2010, 김진무 감독)을 시작으로, '비정한 도시'(2012, 김문흠 감독) '레디액션'(2014, 김진무 감독 외) '암살'(2015, 최동훈 감독)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영화 뿐 아니라 '택시 드리벌' '날 보러와요' '박수칠 때 떠나라' 등 연극 무대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독립영화, 상업영화, 연극 등 다양한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JYP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로는 김태훈, 민효린, 윤박, 최우식, 송하윤, 김예원, 박주형 등이 있다.정영식 기자 2016.04.0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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