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0건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 임수형, 소름 유발 연기력 대체불가 존재감

배우 임수형이 광기 어린 캐릭터를 실감 나게 표현하며 대체 불가 존재감을 과시했다. 현재 방영 중인 JTBC 수목극 '그린마더스클럽'에서 임수형은 한때 천재로 불리던 영화감독 오건우 역을 소화하고 있다. 극 중 김규리(서진하)와 은밀한 교류를 가져온 것은 물론 매회 의심스러운 행보를 보이며 긴장감을 유발했던 상황. 이에 오건우의 실체를 궁금해하는 반응과 열연이 더해지며 작품의 인기 상승세에 힘을 보탠 바 있다. 지난 19일 방송에는 소름 끼치는 정체를 드러낸 오건우와 이를 능수능란하게 표현한 임수형의 연기력이 더욱 돋보였다. 순식간에 돌변하는 표정부터 분위기를 압도하는 감정 연기까지 다채로운 모습으로 몰입도를 높였다. 이에 시청자의 눈길을 끈 임수형의 명장면 연기 활약상을 살펴봤다. # 감정 폭발 이요원을 위협하는 임수형 극 중 자신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요원(이은표)과 우연히 마주치자 분노를 주체하지 못한 임수형. 이요원을 위협하며 "너 같은 것들이 제일 싫어. 너 같은 것들은 입을 찢어서 싹 다 죽여버려야 된다고"라며 분노를 쏟아내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 장면에서 임수형은 이요원과 마주하기 전과 후, 순간적으로 변화하는 오건우의 태도와 감정선을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 소름 연기 경찰의 추궁에 돌변하는 임수형 경찰 조사에서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이던 그는 경찰이 들이민 증거에 입장이 불리해지자 한순간에 눈빛이 돌변하며 흥분하는 모습을 보였다. 매 순간 거만한 자세를 유지하던 임수형은 "(우린) 영혼으로 교감했던 사이야. 왜 함부로 판단해"라며 당황스러운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시시각각 달라지는 오건우의 모습을 상황에 맞는 눈빛, 표정으로 섬세하게 그려내며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 분노 유발 장혜진과 맞서는 임수형 임수형의 절제된 연기는 아내 장혜진(김영미)과 대치하는 장면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유치장으로 면회를 온 장혜진에게 "당신이 조금만 더 예뻤어 봐. 내가 이렇게까지 됐나"라며 뻔뻔한 태도를 고수한 바. 해당 장면에서 임수형은 감정이 폭발한 장혜진 앞에서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오건우의 모습을 절제된 톤으로 연기하며 좌중을 압도했다. 극 후반부까지 베일에 가려져 있던 오건우와 그의 실체를 완성도 있게 표현한 임수형. 수많은 연극 무대와 독립, 장편 영화를 거치며 탄탄한 입지를 다진 그는 '그린마더스클럽'을 통해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리얼한 사투리 연기를 선보였던 넷플릭스 '스위트홈'의 노병일 역을 잊게 만든 새로운 인생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20 17:17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 김규리-로이, 은밀한 밀회 현장 포착

'그린마더스클럽' 김규리와 로이(최광록)의 비밀스러운 관계가 한꺼풀 더 벗겨진다. JTBC 수목극 '그린마더스클럽' 측은 19일 레아(김규리 분)와 루이(로이(최광록) 분)가 은밀하게 밀회를 나누고 있는 현장을 공개했다. 먼저 이은표(이요원 분)가 강의 중인 학교에서부터 상위동까지 또 한 번 서진하를 둘러싼 수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게다가 공교롭게도 때마침 서진하와 똑 닮은 얼굴을 한 레아가 나타나 루이와 짙은 애정을 과시해 의문을 더한 터.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레아와 루이의 의심스러운 모습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서진하로 착각 할 만큼 비슷하지만 분위기만큼은 180도 다른 레아와 죽은 아내와 닮은 그녀를 앞에 두고도 동요 없이 담담한 루이를 통해 그들이 오랜 시간 전부터 알고 지내왔다는 점을 추측케 한다. 루이를 꼭 껴안은 레아의 백허그가 눈에 띈다. 눈앞의 루이를 놓치기 싫다는 듯 듯 그의 등에 밀착한 레아와 이를 온 몸으로 받아주고 있는 루이, 두 사람 사이엔 말하지 않아도 애틋함이 전해지고 있다. 여기에 은은한 달빛 아래 입맞춤을 나누는 그들은 오래 헤어졌다 다시 해후한 연인의 무드가 물씬 느껴진다. 첫 등장부터 모두를 충격에 몰아넣은 레아와 그런 그녀를 익숙하게 받아주고 있는 루이 사이 감춰진 이야기에 쏠린 관심이 뜨겁다. 게다가 아내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루머들이 판을 치고 있는 와중에도 미온적인 태도를 보였던 루이가 레아 앞에서는 적극적으로 애정을 표현, 자연히 의구심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 과연 프랑스에서부터 넘어온 두 남녀에겐 어떤 사연이 담겨 있을지 비상한 시선이 쏠리고 있다. 매번 허를 찌르는 전개로 다음 회를 기다려지게 하는 '그린마더스클럽'은 오늘(19일) 오후 10시 30분 14회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SLL 2022.05.19 16:47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 이요원, 김규리 추문 추적‥장혜진과 대립

'그린마더스클럽' 이요원이 김규리를 둘러싼 소문의 진상을 찾아 나선다. 오늘(18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JTBC 수목극 '그린마더스클럽'에는 이은표(이요원 분)가 오래된 친구 서진하(김규리 분)의 명예를 지켜주기 위해 칼을 빼드는 모습이 담긴다. 앞선 방송에서는 시간 강사로 재직 중인 이은표가 학생들이 나누는 대화를 우연히 듣고 서진하와 관련된 추문을 접했다. 게다가 이와 관련된 이상한 사진까지 유출된 것을 알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터. 이 같은 소문은 고인이 된 서진하의 이미지에 크나큰 타격을 입히고 있어 이은표를 심란케 했다. 이에 공개된 사진에는 이은표가 학생들을 직접 찾아가 서진하와 관련된 일들을 캐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잡아끈다. 휴대 전화를 들여다보는 이은표의 심각한 표정과 더불어 팔짱을 낀 채 학생에게 따져 묻고 있는 그녀에게서 날선 분노가 전해진다. 무엇보다 이은표는 학창 시절 내내 서진하에게 열등감을 느끼고 성인이 되어 다시 만난 후에도 내내 갈등과 반목을 반복, 친구이면서도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거리감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새엄마 이수현(서정연 분)으로부터 서진하가 어릴 때부터 갖고 있던 상처를 듣고 후회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죽음 이후에 뒤늦게 앙금을 풀게 된 이은표가 서진하의 일에 더욱 각별할 수밖에 없는 상황. 더군다나 이은표가 몸담고 있는 학교에서 근거 없는 이야기가 퍼져나가고 있기에 이 루머에 더욱 엄중하게 대처할 조짐이다. 뿐만 아니라 이은표가 '스칸디맘' 김영미(장혜진 분)와 팽팽한 신경전을 벌여 호기심을 돋운다. 특히 정체불명의 사진이 김영미의 남편 오건우(임수형 분)의 폴더에서도 발견되었던 바, 소문의 출처에 김영미와 오건우가 관련돼 있다는 의혹을 지울 수 없게 만든다. 김영미를 바라보는 이은표의 차가운 표정이 사태의 심각성을 한층 더 배가한다. 이은표는 죽어서 항변할 수 없는 친구 서진하를 대신해 학교는 물론 상위동에서도 진실을 밝히는 일에 주저하지 않는다. 과연 이은표는 서진하에게 씌워진 악의적인 프레임을 벗겨주기 위해 어디까지 할 수 있을까. 또 한 번 상위동을 들끓게 할 소문의 진상은 '그린마더스클럽' 13회에서 확인 가능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SLL 2022.05.18 11:07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 이요원, 감정의 너울 정리하는 눈물사용법

'그린마더스클럽' 이요원이 의연해지고 있다. 지난 11, 12일 방송된 JTBC 수목극 '그린마더스클럽' 11, 12회에는 이요원(이은표)이 아들 동석의 치료에 전념하는 가운데, 김규리(서진하)에게 가진 오해를 청산하고 추자현(변춘희)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요원은 아들 동석의 함구증이 '엄마 소원'이라는 자신의 욕심에서 비롯됐다는 죄책감에 시달렸다. 형아와 애기라는 호칭의 대비로 아이에게 은근한 짐을 지운 것에 대한 후회의 오열은 물론, 불타는 가게에서 동석을 잃는 악몽을 꿨다. 동석의 바람으로 앙리를 만나러 간 이요원은 김규리의 새엄마 서정연을 만나 불륜이라는 오해를 풀고, 김규리의 숨겨진 과거와 진심을 마주하게 됐다. 이어 상담 센터에서 추자현과 마주친 이요원. 아이들의 문제를 터놓고 이야기하며 다시금 가까워진 둘은 우연한 기회로 캠핑을 떠나게 됐고, 이요원은 아들 동주의 급성 알레르기로 인해 추자현이 간호사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추자현이 김규리의 죽음과 연관되어 있을지도 모른다는 의심과 함께 김규리의 모습을 한 레아 브뉘엘이 등장하며 다시 한번 시청자들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이요원은 엄마로서 가진 죄책감을 절규와 오열로 표현하는가 하면, 드라마 내내 관통하던 이은표의 열등감과 질투는 소리 없이 흘리는 절절한 눈물로 나타내며 감정선을 세분화하여 전달했다. 머뭇거리는 말투와 주저하는 행동을 점진적으로 보여주며 상반된 성향의 추자현과 자석의 S극과 N극이 이끌리듯 서로 의지하고 가까워지는 과정을 실감 나게 그려내 극에 디테일을 더하고 있다. '그린마더스클럽'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13 17:28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 이요원→주민경 카메라 밖에서도 진한 워맨스

‘그린마더스클럽’ 이요원, 추자현, 김규리, 장혜진, 주민경 다섯 엄마의 쉬는 시간이 포착됐다. 초등 커뮤니티 엄마들의 치밀한 심리전과 진한 워맨스로 매회 화제를 부르는 JTBC ‘그린마더스클럽’의 다섯 배우들의 케미스트리가 담긴 비하인드가 9일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대화를 나누는 엄마들의 환한 미소부터 모니터링에 집중한 프로페셔널함까지 다채로운 모습이 포착됐다. 신입맘 이요원은 공부가 제일 쉬웠다던 극 중 캐릭터 이은표처럼 카메라 밖에서도 대본에 몰두해 있는 모습이다. 변춘희 역의 추자현 역시 모니터링에 열중하고 있다. 스태프들과 의견을 나누며 화면에 빠져든 눈빛에서 ‘타이거맘’다운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특히 이요원과 추자현은 극 중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는 관계다. 이에 긴장감을 그대로 녹여내기 위해 대본을 보며 서로 한 장면 한 장면 세심히 맞춰보는 모습이 보이기도 한다. 그런가 하면 촬영 중간 캐릭터를 내려놓고 유쾌한 본캐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배우들의 모습도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대본을 손에 쥔 채 서로를 끌어안은 주민경과 윤경호(이만수 역)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해 분위기메이커 주민경 패밀리의 하루를 그대로 전한다. 깨어있는 엄마를 자처하는 김영미를 연기하는 장혜진은 교실 밖 창문을 통해 브이 포즈를 하며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아웃사이더맘 서진하로 변신한 김규리는 극 중과 달리 해맑은 웃음을 보인다. ‘그린마더스클럽’의 상징인 녹색 유니폼을 입고 노란 깃발을 든 상위동 엄마들은 위풍당당한 자태다. 살벌한 초등 커뮤니티 속에서 이들이 다시금 관계를 회복하며 진한 워맨스를 완성할 수 있을지 다음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진다. 배우들의 연기 열정과 끈끈한 케미스트리가 만나 완벽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는 ‘그린마더스클럽’은 11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5.09 17:17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 이요원 아들 이상 징후에 충격...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그린마더스클럽’ 이요원 가족에게 이상 징후가 발견됐다. 5일 방송된 JTBC ‘그린마더스클럽’에는 이은표(이요원 분)와 변춘희(추자현 분)가 아이들의 이상 행동을 목격하고 충격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변춘희의 과거를 알고 있던 서진하(김규리 분)의 남편 루이(로이(최광록) 분)는 진하의 죽음에 변춘희와의 만남이 결정적 원인 제공을 했을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을 암시하며 춘희를 추궁해 궁지로 몰았다. 수렁에 빠져드는 변춘희와 달리 이은표는 겹경사였다. 이은표는 아들 동석을 영재 발굴 프로그램에 출연시켰고, 동석은 당당히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며 이은표의 자랑이 되었다. 상위동의 톱스타가 된 이은표와 아들에게 사람들의 시선이 쏟아지는 건 당연한 일이었다. 그러나 모르는 이들의 주목이 부담스러웠던 동석은 자신의 말에 공감해주지 않는 동네 친구들과 공부만을 강요하는 엄마에게 화를 느끼기 시작했다. 이은표는 아들의 달라진 분위기가 이상했지만, 교수 임용에 성공하면서 행복함이 최고조에 달했다. 강의 준비에 교육까지 바빠진 이은표는 아들의 상태를 확인할 여력이 없었다. 동석의 마음속에 차곡차곡 쌓인 불안과 화는 갑자기 터져버렸다. 동석은 자신과 달리 놀기만 하는 동생 동주(이채현 분)에게 화를 폭발하며 공부하지 않겠다고 오열하는가 하면, 영재원 발표 도중 달아나고 바지에 소변 실수를 하는 모습으로 충격을 안겼다. 이어 집으로 돌아간 동석은 쇼핑백을 뒤집어쓰고 이은표를 거부했다. 친정에 간 변춘희는 딸 유빈이 아무렇지 않게 거짓말을 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유빈은 왜 거짓말을 하냐는 변춘희의 물음에 모든 게 1등인 자신 덕분에 엄마도 행복한 것 아니냐고 되물어 변춘희를 당황하게 했다. 이날 충격을 더하는 전개로 ‘그린마더스클럽’ 시청률은 5.1%(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드라마의 화제성을 입증했다. 새로운 위기가 찾아온 이은표가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11일 오후 10시 30분 ‘그린마더스클럽’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5.06 09:14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 물러설 곳 없는 이요원-추자현 영재학원서 갈등 폭발

‘그린마더스클럽’ 이요원과 추자현이 정면 승부를 예고했다. 4일 방송되는 JTBC ‘그린마더스클럽’에는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 이은표(이요원 분)와 변춘희(추자현 분)이 영재학원에서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대립이 그려진다. 이은표와 변춘희는 상위동 커뮤니티 1인자와 교육에 무지하던 신입 엄마라는 이유로 가까워지지 못했다. 그러나 우연한 계기로 변춘희와 돈독한 친분을 쌓게 된 이은표는 아들 동석이 영재로 드러나면서 위상이 한없이 높아졌다. 그러나 상위동을 덮친 서진하(김규리 분)의 갑작스러운 죽음과 이에 가장 긴밀히 얽힌 이은표와 변춘희는 서로를 모함하고 복수를 계획하며 갈등이 고조되는 모양새다. 이에 4일 공개된 스틸컷에는 일촉즉발 곧 터질 것 같은 긴장감을 자아내는 두 사람이 포착됐다. 이들은 영재학원에서 강사의 말을 결연하게 듣고 있다. 자신의 아이를 위해 어느 하나 대충 듣지 않고 꼭꼭 삼키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그러나 곧 착잡한 표정으로 교실을 나가는 변춘희의 얼굴은 의문을 더한다. 상위동 커뮤니티의 1인자 변춘희에게 이은표가 반격을 개시하며 새로운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 한 치도 물러설 수 없는 대립 속에 이은표의 반란은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살벌한 대면전이 예고된 ‘그린마더스클럽’은 4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5.04 14:35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 아무도 믿을 수 없다! 본격 후반전 시작

‘그린마더스클럽’이 더 치열해진 심리전을 예고했다. JTBC ‘그린마더스클럽’이 본격적인 후반전을 앞두고 남은 이야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풀리지 않은 비밀들이 얽힌 후반부는 더 치밀하게 펼쳐진다. 지난 방송에서 계속된 추문에 휩쓸린 이은표(이요원 분)은 자신은 물론 아이까지 타격을 입었다. 이에 변춘희(추자현 분)에게 전면전을 선포한 상황. 변춘희는 이은표를 서진하(김규리 분) 죽음의 원인으로 몰고 싶어 했다. 서진하가 죽던 날 마지막으로 만난 변춘희가 이은표를 배신할 만큼 숨기고 싶어 하는 진실에 초점이 쏠린다. 김영미(장혜진 분)은 남편 오건우(임수형 분)을 향한 불안이 커지고 있다. 서진하가 죽은 모습을 촬영한 것도 모자라 아이들을 학대하는 것 같은 정황마저 포착됐다. 김영미는 자신의 가정을 지켜낼 수 있을지, 그의 행보에 주목해야 한다. 이처럼 상위동을 발칵 뒤집은 서진하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관한 진실 공방은 아직도 뜨겁다. 모든 엄마들이 조금씩 얽혀 있는 가운데 이은표의 남편이자 형사 정재웅(최재림 분)이 사건의 미심쩍은 점을 짚어나가고 있다. 그런가 하면 상위동의 육아기는 한층 더 파란만장해질 전망이다. 상위동에 입성 당시만 해도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았던 이은표의 아들 동석(정시율 분)은 영재로 두각을 드러내는가 하면 변춘희의 아들은 성적이 하락하고 딸은 거짓말로 이은표의 아들을 모함했다. 아이의 위치가 곧 엄마의 위치인 상위동에서 다섯 엄마들의 살아남기 위한 심리전이 이어진다. 전반부부터 차곡차곡 쌓아 올린 서사로 더욱 치밀하고 탄탄한 심리전을 예고하는 ‘그린마더스클럽’ 후반부의 시작은 4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5.03 09:22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 이요원→주민경의 워맨스

‘그린마더스클럽’의 이요원, 추자현, 김규리, 장혜진, 주민경이 무서운 저력을 뽐내고 있다. JTBC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에서 이요원(이은표 역), 추자현(변춘희 역), 김규리(서진하 역), 장혜진(김영미 역), 주민경(박윤주 역)까지 다섯 배우들의 변신이 수, 목요일 밤을 풍요롭게 만들고 있는 것. 먼저 이요원은 등 떠밀리듯 ‘상위동’에 입성한 후 온갖 고초와 고난을 겪으며 레벨 업 중인 이은표의 변화를 드라마틱하게 그려내고 있다. 또한 친구이며 영원한 라이벌 서진하(김규리 분)과의 불편하고 미묘한 관계성으로 감정 이입을 불러일으켰다. 그런 서진하의 죽음으로 인해 동네에서 추문에 시달리게 된 것도 모자라 아이마저 희생양이 될 순간에 놓이자 온순하던 이은표는 억눌렸던 분노를 표출했다. 뻔뻔하게 거짓말을 일삼는 변춘희 앞에서 “가만두지 않을 거야. 자근자근 밟아 버릴 거야, 죽여 버릴 거야”라며 전면전을 선포, 또 한 번 달라진 이은표를 만나볼 수 있을 조짐이다. 이어 추자현은 ‘상위동’ 초등커뮤니티의 1인자로 군림, 조용하지만 강한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있는 변춘희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로 감탄을 자아낸다. 말 한마디로 좌중을 휘어잡는 리더십은 추자현이 가진 본연의 오라(Aura)와 맞물려 더욱 시너지를 발휘 중이다. 특히 자신의 치부를 숨기기 위해서라면 아군도 적도 없이 공격하는 변춘희의 비정한 면모가 소름 돋게 한다. 어제까지 친하게 지내던 이은표를 ‘상간녀’로 모는가 하면 제 아이가 동석이를 모함하는 일을 꾸몄어도 진실을 덮으려고 하는 등 철저히 자기 본위로 행동하기 때문. 앞으로 추자현이 담아낼 변춘희의 행보가 관심을 끌고 있다. 김규리는 예민하고 불안정한 아티스트이자 엄마 서진하의 심리를 세밀하게 표현했다. 한 없이 밝은 체 하다가도 한 순간에 무너질 정도로 종잇장처럼 얇고 기복이 심한 서진하의 일상은 보는 이들에게마저 살얼음판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한다. 오랜 친구인 이은표에게 “내가 너 진짜 좋아하는 거 알지”라면서 겉으론 서슴없이 애정을 표하지만 그녀가 가진 것을 제 것으로 빼앗고 아무렇지 않게 웃는 낯으로 치부를 공격하는 서진하의 진심은 혼란을 유발, 간담이 서늘한 긴장감을 조성하는데 일조했다. 죽음으로 세상을 떠났지만 서진하의 존재감은 아직도 ‘상위동’에 묵직하게 남아 있는 바, 남은 이야기 속에서 어떤 키로 활약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렇게 이요원, 추자현, 김규리는 데뷔 초 풋풋했던 소녀의 이미지를 벗고 성숙한 모습으로 깊이 있는 열연을 펼치며 배우로서 그녀들의 성장을 절로 체감케 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스칸디 맘’ 김영미 역의 장혜진과 ‘알파맘’ 박윤주로 분한 주민경의 생활감 넘치는 리얼한 열연은 작품성을 한층 더 높이고 있다.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관에 갇힌 김영미와 내 아이를 위해서라면 비굴할 정도로 본인을 낮추는 일도 마다치 않는 박윤주, 그들은 실제 일상에서 만나본 것 같은 기시감을 안겨주며 ‘상위동’ 엄마들의 인간군상에 다채로움을 더한다. 4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02 21:00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 추자현, 전 남친 윤경호와 재회…누군가 보고 있다

‘그린마더스클럽’ 추자현과 윤경호의 은밀한 재회 현장이 포착됐다. 28일 방송되는 JTBC ‘그린마더스클럽’에서는 변춘희(추자현 분)과 이만수(윤경호 분), 그리고 박윤주(주민경 분) 사이에 또다시 거센 폭풍우가 몰아친다. 앞서 상위동에서 학부모로 모임에 참석한 변춘희와 이만수는 서로를 보자마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둘은 과거 연인 사이였기 때문. 변춘희는 이만수를 향해 “내 삶에 끼어들지 말라”면서 단호하게 그의 시선을 잘라냈다. 이어 그들의 과거가 공개됐다. 새내기 간호사 시절 선배에게 혼나고 있는 변춘희를 이만수가 조용히 도와주던 모습이 드러났다. 그러던 두 사람이 은밀히 재회한 모습이 포착됐다. 사방이 트인 주차장에서 변춘희의 예민해진 표정과 이만수의 조심스러운 행동은 둘 사이의 오간 대화를 궁금하게 한다. 그 광경을 목격한 이는 다름 아닌 이만수의 아내 박윤주다. 앞서 박윤주는 남편의 등골이 휘겠다는 걱정을 던진 변춘희의 말을 신경 쓰고 있었다. 그의 불안이 현실이 된 듯 눈앞의 두 사람을 바라보는 박윤주의 눈빛은 깊은 혼란을 담고 있다. 그런가 하면 변춘희는 서진하(김규리 분)의 사망에서 책임을 피하기 위해 이은표(이요원 분)과 서진하의 남편 루이(최광록 분)을 불륜으로 엮어놓은 상황. 얽히고설킨 상위동 이웃들의 관계가 어떤 불길로 번져나갈지 한층 더 거세진 파란이 예고된다. 오해와 숨겨진 진실로 인해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상황. 상위동의 앞날은 28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그린마더스클럽’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28 16:3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