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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누명 벗은 이상보, ‘진격의 언니들’ 첫 게스트로 출격

배우 이상보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마약 누명’에 관해 이야기한다. 16일 ‘진격의 언니들-고민커트살롱’(‘진격의 언니들’) 측은 오는 2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이상보가 첫 게스트로 출연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제작진은 “고민커트살롱에 이상보가 찾아와 3 MC 박미선, 장영란, 김호영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언니들은 이상보의 고민에 각자의 경험담까지 덧붙이며 자기 일처럼 조언한다는 전언이다. 이상보는 2006년 KBS2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로 데뷔 후 여러 드라마에 출연했다. 지난해에는 KBS2 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로 ‘일일드라마 황태자’에 등극했다. 지난 9월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그를 둘러싸고 수많은 기사가 쏟아졌다. 당시 이상보는 가족사로 인한 우울증 약을 복용 중임을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직접 밝히며 해명에 나섰다. 조사 끝 그는 무혐의 처분을 받으며 마약 누명을 벗었다. 마약 투약과 관련한 오보로 마음고생을 했다는 이상보는 이날 방송에서 솔직한 심정과 근황을 전할 전망이다. ‘진격의 언니들’은 22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SK브로드밴드 Btv케이블 1번, 채널S에서 시청할 수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1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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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누명' 이상보, 숙박업소서 체류+청소일 근황.."부모님, 누나 다 돌아가셔" 고백

'마약 혐의'로 곤욕을 치렀던 배우 이상보가 가슴 아픈 가정사를 고백해 안방을 눈물로 물들였다. 20일 방송된 MBN 시사교양 '특종세상'에서는 이상보가 마약 무혐의 판정을 받기까지의 억울했던 속상함과 함께 안타까운 가정사를 털어놨다. 앞서 그는 지난 9월 10일 추석 연휴에 '40대 모 배우, 마약 혐의'라는 뉴스가 터지자, 자신의 실명이 보도돼 곤욕을 치렀던 터. 특히 이상보는 논현동 자택 인근에서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고까지 알려져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러나 이상보는 "그간 복용해온 우울증 약 부작용 때문"이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고, 실제로 9월 30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상보의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해 증거가 없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마약 무혐의 처분에도 이상보는 당시 뉴스와 세상의 시선으로 인해 아직도 큰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현재 한 숙박업소에 머물고 있는 그는 청소일을 하면서 지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상보의 지인인 숙박업소 주인은 “상보 보호자로 같이 있다. (가족이 없어) 혼자 두면 잘못된 판단을 할까봐 불렀다, 충분히 그럴 수 있기 때문”이라며 그를 걱정했다. 이상보도 당시의 억울한 상황을 다시 토로했다. 그는 “평소 우울증 약을 먹어, 이후 맥주 한 캔을 마셨다. 편의점에서 뭐라고 사려고 총 두 번을 다녀왔다. 근데 형사랑 지구대 사람들 한 8명 정도가 막 질문을 쏟아내며 마약을 했냐는데 이게 무슨 상황인가 싶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도망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집 앞도 못 나갔다. 다 알아보셨다. 이미 마약배우라고 낙인이 찍혀버린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상보는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음성, 양성’ 이었다, 하나의 트라우마로 이미 마음 속에 자리 잡았다”고 덧붙였다. 마약 누명을 벗은 이상보는 “어머니가 2019년부터 여기 계셨다”며 모친의 산소를 찾았다. 그는 “엄마한테 무혐의 결과 가져오겠다고 약속했다. 어제가 생신이셨고, 이렇게 오니 느낌이 다르다. 엄마가 하늘에서 걱정 많았을텐데 이제 걱정 안 해도 된다. 완전치 않아도 무혐의 나온 걸로 위안을 삼으려한다”고 말한 뒤 결국 오열을 쏟았다. 아울러 그는 안타까운 가정사를 고백했다. 이상보는 “1998년 누나가 교통사고로 먼저 세상을 떠났고, 2010년에 아버지가, 2018년도 폐암 판정을 받은 어머니도 2019년에 돌아가셨다. 왜 나만 두고 다 돌아겼는지 원망도하고 방황도 했다"며 공황장애와 우울증에 시달리게 된 이유를 전했다. “명절되면 가족들이 더욱 그리워진다, 나만 갈 곳이 없구나 싶다”고 덧붙여 시청자들을 가슴 아프게 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0.2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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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보, 마약 무혐의 처분… 불송치 결정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던 배우 이상보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이상보를 수사한 결과 마약을 투약했다고 볼 증거가 없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30일 밝혔다. 또 경찰은 국과수 정밀감정 결과 이상보의 소변과 모발에서 모르핀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알렸다. 간이시약검사로 검출된 향정신성의약품 성분들도 이상보가 그간 병원에서 처방받은 내역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해당 사건은 불송치로 종결될 예정이다. 이상보는 지난 10일 오후 2시쯤 서울 강남 논현동 자택에서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약에 취한 것으로 보이는 남성이 걸어 다닌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당시 경찰은 이상보 자택에서 진행한 간이 시약 검사에서 양성 마약 성분인 모르핀과 벤조다이아제핀, 삼환계 항우울제 성분 등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전했다. 반면 같은 날 이상보가 병원에서 실시한 마약 검사 결과에서는 모르핀 음성 반응이 나왔고, 벤조다이아제핀과 삼환계 항우울제 성분은 양성 반응이 나왔다. 벤조다이아제핀과 삼환계 항우울제는 병원에서 우울증 환자에게 처방하는 약품으로, 이상보는 체포 이후부터 우울증으로 인한 약 복용을 주장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3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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