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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또” 현봉식, 극장가 ‘흥행요정’ 하반기도 이어간다 [RE스타]

여기서 봤다 싶으면 저기서도 눈에 띈다. 상반기 한국 영화 개근상을 준다면 단연 현봉식이다. 올해 데뷔 10년을 앞둔 현봉식이 극장가 ‘흥행 요정’ 행보를 펼치고 있다. 11일 영진위 집계 기준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영화 ‘하이파이브’ 특별출연에 이어 다음달 개봉하는 ‘괴기열차’부터 하반기 작품 공개도 기다리고 있어 작품의 ‘킥’ 같은 신스틸러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공고히 할 전망이다.현봉식은 ‘하이파이브’ 초반부에 스며들 듯 관객의 긴장된 입꼬리를 푼다. 초능력자의 장기 이식이라는 세계관을 설명하는 오프닝 시퀀스가 지난 후 주인공 완서(이재인)의 주치의로 등장한다. 완서의 심장 이식 예후가 일반적인 사례와 다르다는 내용을 설명하는 의사를 현봉식이 맡으니 일반적인 진료실 풍경보단 코미디 영화로서 느낌이 살아났다.앞서 지난 3월부터 현봉식은 매달 극장에 가면 만날 수 있었다. 이병헌 주연 ‘승부’에 출연했으며 이어진 하정우 연출·주연 ‘로비’와 이혜영 주연 ‘파과’에도 힘을 보탰다. 다음달 2일 개봉하는 공포영화 ‘괴기열차’에도 등장한다. 작품 측에 따르면 전작 ‘괴기맨숀’(2021)에서 연기했던 박주오 형사를 이어받아 이번 극중에선 의문의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주인공 다경(주현영)을 찾아가며 세계관의 연결다리로 활약할 예정이다.장르와 배역도 겹치지 않는 소화력을 보여주고 있다. 바둑기사 조훈현의 실화 모티브 ‘승부’에선 이창호의 ‘나이 많은 조카’ 이용각 역으로 적당히 웃음 구멍을 틔웠고, ‘로비’에선 스님 출신 신부 가르시니로 분해 블랙코미디의 풍미를 살렸다. 킬러 소재 ‘파과’에선 주특기인 악역을 선보였는데 싸움 상대인 주인공 투우(김성철)의 잔혹성을 부각하는 리액션이 돋보였다. 현봉식은 드라마와 OTT에서도 활약했다. 지난 4일 최종 에피소드를 공개한 디즈니플러스 ‘나인 퍼즐’에선 그가 가진 이미지를 십분 활용해 긴장감과 코믹 모두 챙겼다고 평가된다. 앞서 넷플릭스 ‘D.P.’에서 함께한 손석구, 김성균 중 이번엔 가장 계급이 낮은 ‘MZ 막내’ 최산 역을 소화해 색다른 재미를 줬다. 극중 “사고야 사고”라는 푸념을 입에 달고 CCTV 대조 업무를 도맡는가 하면 현봉식 특유 빌런 이미지에 기대 시청자의 범인 용의선상에 올랐다. 다작 배우로서 눈도장을 찍기까지 현봉식은 매체와 장르를 가리지 않고 부단히 지난 10년을 보냈다. 2014년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으로 데뷔한 그는 이후 ‘아수라’ ‘1987’, 넷플릭스 ‘수리남’ ‘경성크리처’ 등 조단역을 오가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지난해 ‘범죄도시4’의 빌런 중간 보스 권태운 역으로는 천만 관객을 맛봤으며 ‘파일럿’ ‘베테랑2’ 등 여러 흥행작들과 함께했다.유도선수 출신의 이력과 1984년생인 실제 나이 대비 특유의 노안도 그의 캐릭터에 상당한 도움을 주면서 액션이나 코미디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올해 들어 쿠팡플레이 ‘직장인들’ 예능에서도 활약해 ‘현봉식’이라는 이름을 각인시켰다. 그의 ‘열일’ 행보에 누리꾼은 “‘미션 임파서블’ 빼고 최근 본 작품에서 모두 출연한 것 같은데 쉬는 날은 있는 건가”라며 감탄을 표하기도 했다.현봉식은 소속사를 통해 일간스포츠에 “함께 일하자는 제안이 오면 감사한 마음에 쉽게 거절하지 않는 편”이라며 “간혹 촬영 시기와 여건이 맞지 않아 거절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 캐스팅 관계자들은 미리 연락 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역으로 러브콜을 보냈다. 예능은 새내기인 만큼 아직은 어렵게 느껴진다는 추신도 덧붙였다.전반적으로 극장 관객이 감소한 가운데 ‘승부’는 214만 누적 관객을 기록하며 올해 개봉 한국영화 흥행 3위에 등극했고, 100만 관객을 돌파한 ‘하이파이브’의 기세도 상당해 현봉식의 ‘흥행 요정’ 매직이 계속될지 주목된다. ‘괴기열차’ 이후엔 하반기 개봉을 목표하는 영화 ‘오디션 109’과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 공개도 앞두고 있다.일복 많은 10주년을 맞은 현봉식은 “소속사와 함께 한 시간이 10년, 배우를 시작한 건 12년이 됐다”며 “장황한 포부라기보다 지금처럼 작품에 필요한 배우로서 꾸준히 활동하면서 연기로 밥 벌어먹으며 살고 싶다”고 담백한 바람을 전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12 05:42
연예일반

이병헌·이하늬, 애니 ‘킹 오브 킹스’ 더빙 참여 [공식]

배우 이병헌과 이하늬가 애니메이션 영화 ‘킹 오브 킹스’ 더빙에 참여한다. 양 소속사는 5일 일간스포츠에 이 같이 밝혔다. 극중 이병헌은 찰스 디킨스와 요셉 역을, 이하늬는 캐서린 디킨스와 마리아 역을 맡았다.‘킹 오브 킹스’는 영국 소설가 찰스 디킨스가 그의 아이들을 위해 집필한 소설을 모티브로 만든 애니메이션으로, 찰스 디킨스와 그의 막내아들 월터가 예수 그리스도의 자취를 따라가는 여정을 그린다.CG/VFX 전문 기업 ㈜모팩스튜디오 장성호 대표가 직접 각본과 연출을 맡은 한국 작품으로, 북미 개봉 17일 만에 ‘기생충’의 북미 극장 수입(5384만 달러)을 제치는 등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북미에서는 오스카 아이작과 피어스 브로스넌, 케네스 브래너 등 할리우드 유명 배우들이 예수와 본디오 빌라도, 찰스 디킨스 등이 더빙에 참여했으며, 국내 개봉은 올여름 예정돼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05 08:58
스타

이병헌, ‘후배’ 심현섭♥정영림 결혼식 사회 볼까…김국진도 탄식 (조선의 사랑꾼)

결혼을 앞둔 코미디언 심현섭이 고등학교 선배 이병헌을 결혼식에 초대한다.오는 21일 방송될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결혼추진위원회’ 후원회장 이천수가 결혼을 앞둔 심현섭을 위해 ‘이병헌 찾기’ 배너를 메고 강남 거리를 헤맨다. 18일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선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은밀한 작당 모의(?)를 하는 이천수와 심현섭이 포착됐다. 심현섭은 과거 고등학교 1년 선배인 배우 이병헌으로부터 ‘결혼식에 꼭 참석하겠다’는 구두 약속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이병헌을 사회자로 섭외하기 위한 ‘결추위’ 멤버들의 본격적인 회의에 앞서, 이천수는 등에 ‘이병헌 님을 찾습니다’라는 문구가 쓰인 대형 배너를 메고 카페에 들어섰다. 그는 카페 직원에게도 “여기 이병헌 씨 안 왔었냐”고 천연덕스럽게 질문을 건넸다. 이에 카페 직원은 “아직 안 오셨었다”면서도 “이병헌 씨 소속사도 여기 앞에 있다”며 중요 정보를 건넸다. 한편 ‘이병헌 헌터’가 되어 강남 거리를 본격적으로 활보하는 두 사람에게 시선이 주목됐다. 무려 2002년 월드컵 신화의 주역이자 글로벌 스포츠 스타 이천수가 배너를 등에 멘 모습은 이목을 끌었다. 이 모습에 김국진은 “이천수 유명한 애야!”라며 탄식했고, 황보라도 “이천수인데! 깜짝 놀랐겠다. 다들...”이라고 동감했다.‘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18 18:35
연예일반

이병헌, 김고은→한지민 워크숍 전액 부담 “음주·마사지 말려…거덜 났다” (핑계고)

배우 이병헌이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워크숍 비하인드를 털어놨다.15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이병헌이 출연한 ‘핑계고’ 72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됐다.해당 영상에서 유재석은 앞서 ‘핑계고’에 출연한 BH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김고은, 한지민, 박보영, 한효주을 차례로 언급했다. 이에 이병헌은 “그 많은 배우와 직원들을 베트남으로 같이 보냈으니 내가 얼마나 거덜이 났겠느냐. 회삿돈도 아니고 사비로”라며 지난 2023년 소속사 식구 약 70명과 떠난 베트남 워크숍을 얘기를 꺼냈다.유재석은 “근데 그때 갑자기 나가서 왜 ‘마이 웨이’(My Way)를 부른 거냐. 거기서 그걸 부르면 어떡하냐”고 했고, 이병헌은 “감정에 심취해서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관객을 보면서 부르고 있는데 (다들 나가서) 시선이 비상구 쪽으로 가더라. ‘어디가?’라고 묻고 싶었다”고 회상했다. 이병헌은 또 “그게 또 현장에서 나가는 돈이 있지 않으냐”는 질문에 “그래서 남자 배우들한테 새벽에 술 좀 그만 마시라고, 여자 배우들한테는 아침에 마사지 좀 그만 좀 받으라고 했다”며 “그 이후로 이제 연수는 안 간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재석은 “그래서 형은 쉬지 못했다고 했다”면서 “자면서도 옆방에서 ‘벌컥’ 문을 열면 ‘재들 또 어디 가지?’ 한 거”라고 부연해 웃음을 안겼다.하지만 이병헌은 “그래도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이다. 같은 회사에 있지만 서로 한 번도 못 보게 되는 상황이 있다. 직원들이야 일 때문에 때에 따라서 보지만 배우들은 각자가 너무 바쁘니까 같이 모여서 이야기 나눌 시간이 없다”고 털어놨다.이병헌은 “심지어 (워크숍 때) 처음 보는 배우도 있었다. 이런 시간들이 우리한테는 소중했다.서로를 알게 됐다. 선후배들 간 오가는 대화도 좋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물론 그러면서도 “(후배들이) 어디 가려고 하면 ‘얘기나 좀 더 해. 물어볼 거 없어?’라고 잡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15 11:42
드라마

윤가이, SNL 하차 아쉽지 않네…‘나완비’->‘언더커버’ 화제작 종횡무진 [RE스타]

‘나의 완벽한 비서’, ‘언더커버 하이스쿨’, ‘가족계획’…….화제작마다 있다. 배우 윤가이가 다작 행보로 ‘SNL 코리아’ 하차의 아쉬움을 지워내며, 본업에서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윤가이는 지난 21일 첫 방송한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 배우 서강준이 연기하는 주인공 정해성의 국정원 후배 요원 박미정 역으로 출연 중이다. 이보다 앞서 지난 14일 인기리에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이하 ‘나완비’)에서는 배우 한지민이 극중 대표로 있는 헤드헌터 회사 피플즈의 직원 나규림 역으로 활약했다. 또 지난해 11월 공개된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가족계획’에선 작품 후반부 주인공인 배두나 가족과 대립하는 무자비한 빌런으로 등장했다. 지난 4개월 동안 세 작품을 연달아 선보이며 맹활약하고 있는 것.작품 성적도 좋은 편이다. ‘나완비’는 최고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12%를 기록했고, ‘가족계획’은 오프닝 스코어 대비 425%의 시청량을 기록하는 등 역대 쿠팡플레이 시리즈 중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현재 2회까지 방영한 ‘언더커버 하이스쿨’도 1회 5.6%, 2회 6.6%를 기록하며 상승세다. 작품이 연달아 공개되고 맡는 작품마다 화제가 되면서 시청자들 사이에서 “윤가이가 여기에도 나오네”란 반응도 심심치 않게 나온다. 윤가이는 ‘SNL 코리아’ 시즌4, 5에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특히 회사를 배경으로 하는 ‘MZ 오피스’ 코너에서 배우 주현영, 김아영 등과 함께 MZ 세대 특징을 모사하는 코믹 연기로 주목받았다. 윤가이는 시즌3부터 그보다 먼저 합류한 김아영의 기를 꺾는 신입 직원 설정으로 ‘기존쎄’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다만 ‘SNL 코리아’는 배우 입장에선 양날의 검 같은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빠른 시간 대중적 인지도를 쌓을 수 있지만 코믹 이미지가 고착되는 우려도 있다.윤가이는 이런 우려를 지워냈다. 본업 집중을 위해 시즌5를 끝으로 ‘SNL 코리아’에서 하차한 윤가이는 코믹 이미지와 거리가 먼 캐릭터 선택으로 또 다른 얼굴을 보여주고 있다. ‘나완비’는 ‘MZ오피스’와 마찬가지로 회사를 배경으로 하지만 두 작품에서 윤가이가 보여주는 얼굴은 같은 인물이 맞나 싶을 정도로 하늘과 땅 차이다. ‘나완비’의 나규림은 이성적이고 일을 잘하는 성격으로 윤가이는 웃음기를 덜어내고 시크함을 연기했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도 서강준과 티키타카 호흡을 보여주는 한편 지적이고 똑 부러지는 커리어우먼의 면모를 보여준다. 윤가이는 소속사 위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박미정 캐릭터는 현실적이고 냉철한 면만 있는 것이 아니라, 후반부에는 열정적이고 중요한 순간에 화끈하게 돌변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할 것”이라고 예고하며 “이런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어 도전하고 싶은 캐릭터였다”고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윤가이는 올해 개봉 예정인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에 출연, 이병헌 손예진 등 쟁쟁한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며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윤가이는 연기를 기본적으로 잘한다. ‘SNL 코리아’에서도 연기를 잘해서 인기를 얻은 거였고 코미디 연기가 아닌 다른 캐릭터도 가능하다는 걸 작품들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며 “그런 이미지 변화가 낯설지 않은 건 시청자를 설득하는 배우 윤가이의 힘이기도 하다”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28 06:05
연예일반

‘부부의 세계’ 김희애 아들 전진서, 문가영 소속사와 전속계약

아역 배우 출신 전진서가 피크제이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연기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피크제이엔터테인먼트는 24일 전진서와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하며 “전진서는 아역 배우 시절부터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왔으며, 연기에 대한 열정과 남다른 집중력으로 잘 성장해 준 보여줄 게 많은 배우다. 앞으로 배우로서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2006년생인 전진서는 2012년 MBC 드라마 ‘그대 없인 못살아’로 데뷔한 후 SBS ‘상속자들’과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이민호의 아역을, tvN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이병헌의 어린 시절을 맡는 등 대세 배우들의 대표 아역 배우로서 활동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미스터 션샤인’에서 유진 초이(이병헌)의 어린 시절을 섬세하게 표현해 호평을 받았으며, 2020년 JTBC ‘부부의 세계’에서는 김희애의 아들 이준영 역을 맡아 세밀한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차세대 유망주로 자리 잡았다. 최근 스무 살이 된 전진서는 중앙대학교 공연영상창작학부 연극(연기) 전공 수시 전형에 합격해 25학번 새내기가 된다. 학업과 연기 활동을 병행하며 그동안 쌓아온 연기 내공을 더욱 심화시켜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소속사 측은 “이번 전속계약을 기점으로 전진서는 성인 연기자로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한층 폭넓은 연기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라며 “연기에 대한 진정성과 끊임없는 도전으로 차세대 배우로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피크제이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문가영, 김도훈이 소속돼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25 12:07
영화

‘승부’ 이병헌, 신동엽·유재석 만난다…“‘짠한형’ ‘핑계고’ 출연” [공식]

배우 이병헌이 ‘승부’ 홍보에 팔을 걷어붙였다.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0일 일간스포츠에 “이병헌이 지난 19일 웹예능 ‘짠한형 신동엽’ 녹화를 마쳤다. 오는 21일에는 웹예능 ‘핑계고’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병헌이 예능에서 신동엽을 만나는 건 지난 2021년 방송된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예능 ‘SNL 코리아’ 이후 4년 만이다. ‘핑계고’를 이끄는 유재석과는 지난 2023년 8월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이후 1년 6개월 만에 재회한다.이병헌의 연이은 웹예능 출연은 신작 ‘승부’ 홍보의 일환이다. ‘승부’는 대한민국 최고의 바둑 레전드 조훈현(이병헌)이 제자 이창호(유아인)와의 대결에서 패한 후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한편 ‘승부’는 오는 3월 26일 개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20 16:18
스타

[단독] 유지태, 이병헌 소속사 떠나 이민정과 한솥밥

배우 유지태가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튼다.10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유지태는 BH엔터테인먼트와 이달 말 7년간의 동행을 마무리하고 엠에스팀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는다. 유지태는 BH엔터테인먼트와 원만히 협의한 한 후 아름다운 이별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BH엔터테인먼트는 이병헌 등이 소속된 우리나라 대표 기획사다. 유지태가 새롭게 손을 잡는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이병헌의 부인이자 배우인 이민정을 포함해 배우 손예진 등이 몸 담고 있는 소속사다. 유지태는 지난 1998년 영화 ‘바이준’으로 데뷔해 ‘주유소 습격사건’, ‘봄날은 간다’, ‘올드보이’ 등을 히트시킨 우리나라 대표 배우다. 지난 2003년 단편 ‘자전거 소년’을 시작으로 영화감독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또 2018년 B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후에도 배우 및 감독으로 활약하는 동시에 웹툰 작가, 교수 등 다양한 분야로 활동 영역을 활발히 넓히며 다재다능함을 입증하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10 06:00
영화

이병헌, ‘오징어 게임’ 인기 속 사칭 주의보

배우 이병헌 측이 SNS 사칭 계정 피해 주의를 당부했다.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24일 “이병헌의 공식 SNS 계정에 대해 안내드린다”며 “이병헌가 운영하고 있는 공식 SNS 계정은 오직 @byunghun0712”이라고 알렸다.이어 “이 외의 계정은 모두 사칭 채널 및 사칭 계정이므로 팬분들께서는 사칭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한편 지난달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를 선보인 이병헌은 상반기 ‘오징어 게임’ 시즌3와 영화 ‘승부’를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최근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 촬영을 마쳤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24 18:31
영화

최승현, 입 열었다…“오징어 게임2’ 인맥 캐스팅 아냐” [인터뷰①]

빅뱅 출신 배우 최승현(탑)이 ‘오징어 게임2’으로 복귀한 배경을 밝혔다.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에 출연한 최승현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최승현은 ‘약쟁이 래퍼’라는 설정에도 불구 출연을 결심한 것에 관해 “처음 오디션 제의를 받고 캐릭터 설명이 담긴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고민했다. ‘이미지 박제’가 될 수 있는 캐릭터였기 때문이다”라면서 “그럼에도 운명적으로 제게 온 캐릭터라는 생각에, 제작사와 미팅을 갖게 됐다”고 돌아봤다.최승현은 지난 2017년 대마초 혐의로 인해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등을 선고받았다. 당시 의경으로 군 복무 중이었으나 직위 해제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2019년 군 생활을 마쳤다. 이후 2022년 소속사와 공식 계약 종료, 이듬해 그룹 빅뱅에서도 탈퇴하며 은퇴 수순을 밟는가 했으나 ‘오징어 게임2’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이와 관련해 주연 배우 이정재, 이병헌과의 인맥이 작용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도 제기됐다.이와 관련 최승현은 “캐스팅에 관여하지 않은 대선배님 이름이 거론되는게 송구스러운 마음밖에 없었고, 저조차도 당시 무너질 거 같은 심경이었다. 정말 하차를 할까도 생각을 했다”며 “그래도 감독님이 저와 함께 타노스 캐릭터를 디자인하고, 제작진분들도 저와 함께 보내주신 시간과 믿음에 보답하는 게 도리라는 생각에 더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한편 ‘오징어 게임2’는 지난 2021년 공개된 글로벌 흥행작 ‘오징어 게임’의 속편으로, 성기훈(이정재)이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게임에 참여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극중 최승현은 전재산을 코인으로 잃고 게임에 참가한 래퍼 타노스를 연기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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