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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역시 트롯여제…송가인 정규 4집 전곡 차트인

가수 송가인이 정규 4집 ‘가인;달’로 음원차트를 점령했다.​송가인은 지난 11일 정규 4집 ‘가인;달’을 발매, 더블 타이틀곡 ‘아사달’과 ‘눈물이 난다’를 포함한 모든 수록곡이 발매 직후인 오후 7시 기준 음원차트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타이틀곡 ‘아사달’은 멜론 HOT100(발매 30일) 44위와 지니 최신발매(1주) 15위를(11일 오후 7시 기준) 기록했다. 또 다른 타이틀곡 ‘눈물이 난다’는 멜론 HOT100(발매 30일) 64위, 지니 최신발매(1주) 29위로(11일 오후 7시 기준) 추격하며 순항을 보였다.​특히 송가인의 정규 4집 ‘가인;달’ 전곡 모두가 멜론 HOT100(발매 30일) 차트에 올라 ‘국보 가수’의 위엄이 드러났다. ‘평생’은 59위, ‘이별가’는 63위, ‘붉은 목단꽃’은 65위, ‘왜 나를’은 67위, ‘색동저고리’ 72위, ‘아버지의 눈물’이 73위, ‘지나간다고’는 78위를(11일 오후 7시 기준) 차지했다.​국내 음원차트를 휩쓸은 정규 4집 ‘가인;달’은 송가인이 2년 10개월 만에 내놓은 앨범으로, 다양한 장르와 깊이감이 더해진 곡들로 완성됐다. 송가인을 대표하는 한 서린 국악창법부터, 정통 트로트, 발라드, 미디엄 템포, 모던가요 등 총 9곡이 수록돼 송가인의 한층 넓어진 음악 세계를 엿볼 수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12 08:21
뮤직

“와 이거 보통이 아니네...” 송가인, 홀로서기 후 첫 앨범 어땠나 [종합]

홀로서기에 도전한 송가인은 달랐다. 트롯 장르를 넘어 발라드, 모던 가요까지 장르를 넓혔다. 스스로 채찍질을 해 가며 2년 10개월만에 정규 4집을 완성했다.송가인은 11일 서울 강서구 스카이아트홀에서 정규 4집 ‘가인;달’ 발매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송가인은 데뷔 후 첫 작사에 도전한 수록곡 ‘평생’ 무대로 포문을 열었다. ‘거센 비바람 불어와도 / 나와 함께 우산을 쓰고 기쁠 때도 슬플 때도 / 나와 함께 살아갑시다’처럼 송가인 특유의 아련한 감성이 돋보였다. 송가인은 ‘평생’에 대해 “팬들을 생각하며 만든 노래다. 이 노래는 평생 갈 것 같다”며 “가사 중에 팬덤명 ‘어게인’ 삼행시로 작사한 부분이 있다”고 감상 포인트를 짚었다. 이번 정규 4집은 송가인의 홀로서기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다. 전작 ‘연가’ 이후 약 2년 10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이기도 하다. 송가인은 지난해 4월 포켓돌스튜디오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후 1인 기획사 가인달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매니지먼트 계약은 코요태, 가수 윤서령, 김희진, 안지완 등이 소속된 제이지스타와 맺었다. 송가인은 새로운 도약을 위해 앨범에 큰 신경을 썼다. 가장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은 장르다. 트롯, 발라드, 미디어 템포, 모던가요 등 다채롭다. 그는 “앨범에 직접 참여해 보니 ‘와 이거 보통 일이 아니구나’하고 느꼈다”면서 “전 회사가 정말 힘들었겠다고 생각했다”며 호탕하게 웃었다.타이틀 곡은 총 2개. ‘아사달’과 ‘눈물이 난다’이다. ‘아사달’은 경주 불국사의 석가탑을 만든 석공 아사달의 비극적 설화에서 영감을 얻었다. 송가인 특유의 한 서린 국악 창법이 귓가를 사로잡는다. ‘눈물이 난다’는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 심수봉이 직접 프로듀싱했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는 감정을 담담하게 풀어냈다. 중간중간 숨어있는 심수봉의 목소리도 확인할 수 있다.송가인은 심수봉에게 곡을 선물 받은 첫 번째 후배 가수가 됐다. 그는 “심수봉 선생님 집과 1분 거리에 산다. 무작정 찾아갔다. 프로듀싱 부탁을 드렸는데 흔쾌히 ‘곡을 써놓은 게 있다’면서 응해주셨다”며 “운명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선배님의 곡을 받은 첫 번째 후배”라고 기뻐했다. 그러면서 “저는 참 복 받은 사람이다. 선생님께서 곡도 주시고 여러 번 레슨도 해주셨다. 심지어 코러스도 즉흥적으로 부탁했는데 흔쾌히 해주셨다”며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사달’ 뮤직비디오 주인공들도 이목을 끈다. 배우 한지현과 이종현이 합을 맞췄다. 이날 최초 공개된 ‘아사달’ 뮤직비디오 속 두 사람은 애절한 사극 연기로 몰입도를 높였다. 송가인은 “진짜 믿고 보는 조합이다. 너무 감사해서 촬영장에 커피차도 보냈다. 어떻게 이렇게 연기를 잘하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 외에도 감성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정통 트롯 ‘이별가’, 사랑에 빠진 청춘 남녀의 애절한 마음을 노래한 ‘붉은 목단꽃’, 이별의 탄식을 라틴 펑키 장르로 풀어낸 ‘왜 나를’, 어린 시절 어머니의 사랑을 담아낸 슬로 록 ‘색동저고리’, 아버지의 사랑을 그린 트롯 발라드 ‘아버지의 눈물’, 희망을 노래하는 컨트리 폭스트롯 ‘지나간다고’ 등 9곡이 수록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1 16:51
뮤직

송가인, 2년 10개월만 신보... “너무 떨려서 말도 안 나와”

가수 송가인이 정규 4집 발매를 앞두고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송가인은 11일 서울 강서구 스카이아트홀에서 정규 4집 ‘가인;달’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송가인은 “송가인이어라~”라고 구수하게 인사한 뒤 “너무 떨린다. 말도 제대로 안 나온다”고 말했다송가인은 정규 4집 수록곡 중 ‘평생’으로 오프닝 무대를 꾸몄다. 그가 데뷔 후 처음 작사하는 노래이기도 하다. 송가인은 “팬분들을 생각하며 만든 노래다. 너무 뜻깊은 곡이다. 이 노래는 평생 갈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 외에도 더블 타이틀 곡을 포함해 ‘이별가’, 사랑에 빠진 청춘 남녀의 애절한 마음을 노래한 ‘붉은 목단꽃’, 이별의 탄식을 라틴 펑키 장르로 풀어낸 ‘왜 나를’, 어린 시절 어머니의 사랑을 담아낸 슬로우 락 ‘색동저고리’, 아버지의 사랑을 그린 트롯 발라드 ‘아버지의 눈물’, 희망을 노래하는 컨트리 폭스트롯 ‘지나간다고’ 등 9곡이 수록된다.송가인이 약 2년 10개월 만에 발매하는 정규 4집은 이날 오후 6시에 감상할 수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1 16:12
드라마

‘정년이’ 김태리, ‘이별가’ 한 소절 공개… 3년 공부한 소리 실력 뽐내

tvN 새 토일드라마 ‘정년이’ 김태리의 소리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그린다. ‘여성 국극’이라는 신선한 소재가 눈길을 끌며, '옷소매 붉은 끝동'을 연출했던 정지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태리(윤정년 역), 신예은(허영서 역), 라미란(강소복 역), 정은채(문옥경 역), 김윤혜(서혜랑 역), 나아가 특별 출연하는 문소리(서용례 역), 이덕화(공선 부 역) 등의 참여로 기대감을 높인다.이 가운데 ‘정년이’ 측이 4일 종합 예고 영상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예고 영상은 정년이가 목포 시장통 한복판에서 소리 한 대목으로 좌중을 사로잡는 모습으로 흥미진진하게 시작한다. 정년이의 재능을 한 눈에 알아챈 국극계의 슈퍼스타 문옥경은 정년이를 국극공연장으로 이끌고, 별천지 같은 국극을 처음 본 정년이는 “머리끝까지 쭈뼛쭈뼛 서는 것이, 심장이 자꾸 벌렁거린다”며 국극에 운명처럼 빠져들어 보는 이를 전율케 한다.이어 정년이가 국극계에 발을 내딛고 어엿한 국극 배우로 성장하기까지 순탄치 않은 여정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정년이’가 그려낼 찬란한 성장 서사에 궁금증을 높인다. 엄마 용례의 가열찬 반대, 천부적인 소리와는 달리 어설픈 무용실력, 연구생들의 시기와 질투, 라이벌 영서와의 갈등 등 수많은 난관들이 정년이를 뒤흔든다.특히 용례는 눈물 젖은 목소리로 “네가 갈라는 그 길 끝에 뭣이 있는지 아냐”며 애원하고, 혜랑은 ”윤정년은 다음 공연에서 자멸할 거야”라고 자신하고, 나아가 매란국극단 단장 강소복은 정년이에게 “스스로 널 증명해 보여”라며 채찍질한다. 하지만 이 같은 시련들 속에서도 정년이는 “무모해 보일지 몰라도 나도 다 생각이 있어갖고 뛰어든 거여. 인자부터 두 눈 똑똑히 뜨고 봐라. 내가 뭘 어떻게 해내는지”라고 다짐하며 앞으로 나아가 뭉클함을 자아낸다. 이처럼 언제 어느 곳에서나 밤 하늘에 떠오른 샛별처럼 반짝이는 빛을 발하는 정년이의 찬란한 성장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무엇보다 이날 공개된 종합 예고에서는 주인공 ‘윤정년’ 역을 맡은 김태리가 소리를 하는 모습이 최초 공개돼 관심을 높인다. 김태리는 판소리 춘향가 중 ‘이별가’의 한 대목을 부르고 있는데, 탁 트인 발성과 애절한 감정이 심금을 울린다. 더욱이 소리를 하며, 마치 진흙 속의 진주처럼 은은한 빛을 내뿜는 김태리의 모습이 이미 ‘윤정년’ 그 자체다. 김태리는 ‘정년이’를 위해 2021년부터 약 3년 동안 소리 공부를 해왔다고 밝힌 바 있다. 따라서 어엿한 소리꾼으로서 시청자들의 앞에 선 김태리의 모습을 통해 지난 시간들의 노력을 짐작할 수 있다. 이에 타고난 소리꾼 윤정년으로 다시금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하고 있는 김태리의 열연을 확인할 수 있는 ‘정년이’ 첫 방송에 기대감이 고조된다.tvN 새 토일드라마 ‘정년이’는 오는 12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04 08:14
뮤직

[석광인 성인가요] 60주년 콘서트 여는 솔 뮤직계 대모 임희숙

‘한국의 티나 터너’로 불리는 임희숙(73)의 콘서트 ‘임희숙, 60년의 벗’이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오후 2시와 6시 4회에 걸쳐 서울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열린다. ‘대한민국의 벗, 소방관을 응원합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단 이 공연의 제목에 ‘60년의 벗’이라고 붙인 이유는 지난 1963년 내무부가 11월 1일을 ‘소방의 날’로 제정한 지 올해로 60년이 되었기 때문이다. 소방의 날은 이후 119의 상징으로 날짜를 11월 9일로 변경했다.또 임희숙의 노래 인생이 60년에 달한다는 뜻으로 ‘임희숙 60주년 기념 콘서트’라는 명칭을 함께 붙였다고 한다. ㈜특별한 세상이 주최한다.지난 20여 년을 이태원에서 살아온 임희숙은 11월 소방의 달을 맞아 용산구청과 손잡고 대한민국 국민의 벗인 소방관들과 가족들을 초청, 소방관들을 격려하고 위로하는 뜻깊은 공연을 마련하게 됐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신관웅 빅밴드의 연주와 MC 이호성의 사회로 무대에 오르는 임희숙은 이번 공연에서 ‘내 하나의 사랑은 가고’ ‘진정 난 몰랐네’ ‘그 사람 떠나가고’ ‘잊혀진 여인’ 등 자신의 히트곡들과 ‘뜨거운 안녕’ 등 애창곡들을 노래할 예정이다.네 번에 걸쳐 열리는 임희숙의 이번 공연 첫날인 25일 오후 2시에는 조영남과 미기가 게스트로 무대에 오른다. 오후 6시 공연에는 김장훈과 미기의 게스트 무대가 펼쳐진다.26일 오후 2시 공연에는 염기랑 이새벽 미기 세 사람의 게스트가 무대에 오르고 오후 6시 공연에는 최백호와 미기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티켓링크와 네이버에서 입장권을 예매할 수 있다.임희숙은 ‘이별의 여왕’이라고 불러도 될 만큼 이별과 고독을 주제로 한 노래들을 주로 불러 팬들의 사랑을 받은 여가수라 할 수 있다. ‘진정 난 몰랐네’ ‘내 하나의 사랑은 가고’ ‘그 사람 떠나가고’ 등 부른 노래마다 죄다 이별가 일색이다. 심지어는 애창곡도 ‘뜨거운 안녕’이다.이젠 세상을 떠난 현미나 은퇴한 패티김을 연상시키는 풍부한 성량에 힘이 넘치지만 애수가 깃든 호소력 짙은 허스키 보이스로 사랑의 슬픔과 고독을 노래하기 때문에 소울 뮤직의 디바라는 별명을 얻었다. 임희숙은 한국전쟁이 터진 1950년 6월 29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한국전쟁 중 납북된 아버지는 하모니카 드럼 기타 아코디언 트럼펫 등 다섯 가지 악기를 연주할 정도로 음악적 감각이 뛰어났고 어머니 역시 노래솜씨가 뛰어났다고 한다.어려서부터 노래를 잘 불러 유행가를 부르면서 가수가 되겠다는 꿈을 키웠다. 어머니가 처음에는 가수가 되겠다는 딸을 “딴따라는 안 된다”면서 극구 말렸다고 한다. 그러나 딸의 완강한 고집에 결국 가수의 길로 인도하고 적극 지원을 했다. 여중생인 임희숙이 유명 작곡가 손목인 선생에게 사사 받도록 인도를 한 것이다. 1965년에는 임가령이란 예명으로 손목인 선생 작곡의 ‘외로운 산장’이라는 곡을 취입하도록 도왔다.1967년 KBS ‘노래자랑’에 나가 장원 가수로 뽑히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워커힐 무대와 미 8군 무대에 올라 노래하기 시작했다.1969년 ‘그 사람 떠나가고’(정두수 작사·전우중 작곡)를 발표하고 1976년에는 나중에 불멸의 히트곡이 된 ‘진정 난 몰랐네’(김중순 작사·김희갑 작곡)를 발표하면서 ‘한국의 티나 터너’, ‘한국 솔 뮤직계의 대모’로 불리기 시작했다.1984년에는 수많은 후배 가수들이 커버 버전으로 부르는 두 번째 히트곡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백창우 작사·작곡)를 발표하며 인기를 누렸다.그러나 임희숙이 가수로 승승장구하며 꽃길만 걸어온 것은 아니다. 1975년 대마초 파동에 휘말리면서 가수 활동이 5년 동안 중단됐다. 대마초를 피운 적도 없는데 억울하게 단체로 엮인 것인데 어머니와 동생들까지 의심해 괴로운 나날을 보내야 했다.처음에는 너무 억울하고 속상해 음독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오뚝이처럼 일어섰다. 좌절하지 않고 열심히 노래 연습을 해 충전의 시간으로 승화시켰다.24세에 결혼했지만 결혼 5개월 만에 이혼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이후 재혼을 했지만 다시 이혼을 하는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다. 영화 ‘개같은 날의 오후’를 만든 이민용 감독이 이부동생이다.석광인 대기자전 스포츠조선 연예부장전 예당미디어 대표현 차트코리아 편집인 2023.11.15 05:27
연예일반

‘트욘세’ 한가빈 ‘으라차차 내인생’ OST 가창

가수 한가빈이 가슴 아픈 이별가로 안방극장에 애절함을 전한다. 한가빈은 KBS1 일일 드라마 ‘으라차차 내 인생’ OST 가창 대열에 합류, 이별 테마의 노래 ‘마음이 아프지만’ 음원을 오는 23일 공개한다. 작곡가 필승불패, 글로디(Glody)가 합작한 OST 신곡 ‘마음이 아프지만’은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담은 가사와 애절한 멜로디, 웅장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사운드가 어우러져 있다. 후렴구에 이르러 한가빈의 감정선이 어우러진 가창력이 돋보인다. 한가빈은 “일일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으라차차 내 인생’의 OST 가창에 참여하게 돼 나뿐만 아니라 팬 여러분들이 무척 기쁘고 즐거워하셨다”며 “많은 분과 음악적 소통을 갖는 게 가수로서 무한한 영광이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각종 가요제에서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며 실력을 인정받은 한가빈은 2015년 미니앨범 ‘엔조이 라이프’(Enjoy Life)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데뷔, 당시 타이틀 곡 ‘꽃바람’을 지난 5월 새로운 버전으로 발표해 인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 활동을 병행한 가운데 2019년 ‘내일은 미스트롯’에 출연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높였다. 한가빈은 당시 ‘찬찬찬’ 무대로 섹시한 매력을 펼쳐 ‘트로트계의 비욘세’라는 의미로 ‘트욘세’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노래 실력과재치 입담을 보여주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7.20 13:18
연예일반

송푸름, 애잔한 이별가 ‘그때는 잘 몰랐었는데’ 공개

가수 송푸름이 새 싱글로 팬들 곁에 돌아왔다. OST 가창을 통해 반가운 목소리를 전해 온 송푸름은 지고지순한 사랑의 감성을 담은 발라드 신곡 ‘그때는 잘 몰랐었는데’를 16일 발표한다. ‘보고싶나봐’, ‘너의 사랑이 될 수 있다면’ 등의 싱글 음원으로 가요 팬들의 사랑을 받은 송푸름은 여전히 뛰어난 가창력과 매력적인 목소리로 자신만의 음색이 돋보이는 신곡을 완성했다. 이 곡은 오랜 기간 동안 음악적 교감을 이뤄 온 작곡가 필승불패, 제이미, 이주용의 공동작업으로 만들어졌다. 이별 이후 현재 시점에서 사랑의 기억을 떠올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송푸름은 특유의 맑은 톤의 목소리로 애절함과 사랑의 추억을 보듬어주며 색다른 감성이 느껴지는 곡을 만들었다. 제작사 보름달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녹음 당시 송푸름의 적극적이고 진지한 모습을 떠올리며 “지나간 사랑에 대한 후회와 아쉬움을 담은 가사와 애절한 멜로디와 송푸름의 깊은 음악적 성찰을 통한 곡 해석으로 풍부한 감성을 지닌 곡으로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2013년 Mnet ‘보이스코리아2’에 출연하며 남다른 가창력으로 대중적 인지도의 기반을 쌓은 송푸름은 깨끗한 목소리에 울림이 있는 감동으로 ‘똑똑 물방울 목소리’라는 칭찬을 받았다. 최근 ‘춘정지란’, ‘위험한 약속’ 등 다수의 드라마 OST 가창자로 활동하며 활동 보폭을 넓혀 왔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7.1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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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대 ‘풍류대장’은 서도밴드…시청률 4.6%로 종영

제1대 ‘풍류대장’에 전통음악과 팝이 조화된 ‘조선팝’을 선보이는 서도밴드가 등극했다.JTBC 예능 프로그램 ‘풍류대장’이 4.6%(닐슨코리아 비지상파 유료가구)의 최종 시청률로 21일 종영했다.이날 방송된 파이널 무대에서 참가자들은 최강자를 뽑는 마지막 경연을 벌이며 흥을 끌어올렸고, 시청자 문자 투표 50%, 심사위원 점수 40%, 온라인 사전 투표 10%를 합산한 최종 순위가 발표됐다.우승은 창작곡 ‘바다’로 웅장하고 아름다운 공연을 펼친 서도밴드에 돌아갔다. 2위 김준수, 3위 억스(AUX), 4위 김주리, 5위 이상, 6위 온도가 뒤를 이었다.서도밴드는 “지금까지 힘들었던 과정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과정이고, 예술가들이 짊어져야 할 숙명이라고 생각한다”며 “묵묵히 걸어온 국악인들에게 고생했다고 말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파이널 무대 외에도 성시경과 최여완의 ‘그대네요’, 송가인과 억스의 ‘영원한 친구’, 박정현과 서도밴드의 ‘이별가’ 등 심사위원과 참가자가 함께 꾸민 스페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풍류대장’은 국악과 대중음악의 크로스오버라는 차별성을 내세운 경연 예능으로 국악의 멋과 맛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다양한 국악 장르 중 청아한 정가와 생소한 국악기의 매력 등을 알리고, 소리꾼들의 진정성 있는 무대로 음악 경연 예능의 수준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한편 ‘풍류대장’ 참가자들은 24일부터 3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전국 14곳에서 6개월에 걸쳐 콘서트를 갖는다.이현아 기자 2021.12.2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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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판스타’ BTS ‘버터’+‘흥보가’ 영어 판소리 ‘올스타’ 합격

대한민국 최초의 퓨전 국악 서바이벌 오디션 MBN ‘K-소리로 싹 가능, 조선판스타(‘조선판스타’)에서 영어 판소리가 올스타를 받았다. 21일 방송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더욱 강력한 이색 참가자들이 등장, 놀라운 무대를 선보이며 치열한 ‘올스타’ 쟁탈전을 벌였다. 국악계 BTS를 꿈꾸는 도전자 ‘K-판’은 영어 판소리 무대를 선보이며 올스타를 받았다. 단가 ‘사철가’ 영어버전에 이어, BTS의 ‘Butter’에 ‘흥보가’를 크로스오버했다. 글로벌 판정단 크리스티안과 허배는 “처음으로 판소리를 100% 다 이해했다. 이런 내용이었구나 하고 한 번에 알아들었다”며 영어버전 무대에 즐거워했다. 판정단 신영희 명창은 “국악을 영어로 번역한 건 좋았지만 ‘공명’을 조금 넣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흥보가는 진짜 좋았다. 재미있어서 좋았다”며 조언과 칭찬을 함께했다. 또 키로 시선을 사로잡은 도전자 김산옥은 카리스마 있는 파워보컬로 ‘황홀한 고백’을 들려주었고, ‘올스타’를 받았다. 판정단 이홍기는 “노래 시작하자마자 ‘우와’ 했는데 ‘판터닝’ 후 전율이 발끝부터 머리까지 소름이 돋았다”며 극찬했다. ‘올스타’의 또 다른 주인공은 3인조 국악 창작 그룹 ‘뮤르’의 ‘누구없소’ 무대였다. 피리, 카혼, 태평소, 북 연주까지 다양한 악기들을 선보이며 국악과 재즈의 섹시한 크로스오버를 선보였다. 판정단 데프콘은 “코로나19만 물러가면 30개국을 도셔야 한다. 세계인을 놀라게 할 무대였다”며 해외진출을 예상했다. 일견 평범해 보였던 도전자 전태원이 ‘이별가+나혼자’ 열창으로 올스타 합격을 확정했다. 판정단 이봉근은 “사람들은 ‘한’이 많아야 전통음악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 전통음악은 ‘흥’이다. 그 흥의 무대를 잘 보여줬다”며 호평했다. 판정단을 뒤집은 반전 무대도 이어졌다. 밴드 ‘경로이탈’의 무대를 앞두고 판정단은 ‘올스타’를 기대했지만, 결과는 별 14개였다. 별 하나가 모자라 합격 보류가 된 ‘경로이탈’은 “자극과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무대가 됐다”고 말했다. 이색 참가자들도 눈길을 끌었다. 대한민국 유일, 소리하는 개그우먼 김희원은 시원한 고음으로 ‘돌덩이’를 준비했다. 노래 초반 가사 실수가 있었지만, 판정단 치타는 “가사 내용처럼 돌덩이가 깎여서 다듬어지듯이 제자리를 잘 찾아갔다”며 칭찬했다. 김희원은 11개 스타를 받았다. 판소리계 ‘작은 거인’ 민은경이 ‘사랑가+사미인곡’을 컬래버 무대를 선보였다. 이봉근은 “판소리에서 웅장하고 쾌활한 성량이 잘 구현된 성음을 ‘수리성’이라 하는데 수리성에 탁월한 사람이다”고 극찬했다. 천하장사 백승일의 아내이자 20년차 가수 홍주도 등장해 판정단을 놀라게 했다. 홍주는 ‘저 바다가 날 막겠어+민요 뱃노래’를 신명나게 선보여 13개의 스타를 받았다. 딕펑스의 보컬 김태현이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춘향가’를 불렀다. 소리는 부족했지만 국악에 대한 사랑으로 첫 도전한 모습에 찬사가 쏟아졌다. 그러나 5개 스타를 받아 탈락했다. 국악 신동 도전자들도 등장했다. 9살 최연소 도전자 박규리가 ‘Tears+민요 노랫가락’을 선보이며 11개 스타를 받았다. 판소리로 한글을 배운 12세 서건후도 ‘엄마아리랑’을 직접 기타로 연주하며 불렀고, 어린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연륜이 묻어나는 무대로 극찬을 받으며 12개 스타를 얻었다. MBN ‘조선판스타’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08.2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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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뱅크' 라비던스, 진정성 담은 '고맙습니다'

크로스오버 남성 4인조 보컬 그룹 라비던스(김바울, 존 노, 고영열, 황건하)가 데뷔곡 '고맙습니다'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라비던스는 27일 오후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고맙습니다'를 열창하며 음악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네 사람의 완벽한 가창력과 호흡은 무대를 꽉 채웠다. '고맙습니다'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는 고마움의 노래이며 멤버 각각의 진정성 있는 보이스와 중후한 저음에서 폭풍 같은 고음까지 한계가 없는 라비던스의 크로스오버 음악의 매력을 한껏 들려주는 곡이다. 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소화한다는 멤버들의 장점을 통해 다양한 장르를 추구하겠다는 그룹의 색깔을 증명하며 가요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라비던스는 27일 두 번째 싱글 '이별가'를 발표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1.2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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