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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2’ 출신 김준서, 솔로 데뷔 싱글 발매

‘슈퍼밴드2’ 파이널 김준서가 솔로로 데뷔했다.김준서는 최근 솔로 데뷔 싱글 ‘에이프릴 일라스트’(April 1ast)를 발표, 솔로로 데뷔했다.앞서 김준서는 JTBC 경연 프로그램 ‘슈퍼밴드2’에서 더 웨일스의 피아니스트이자 건반 연주자로 돋보이는 연주 실력을 드러낸 바 있다. 이후 더 웨일스를 함께 한 정석훈과 JTBC ‘비긴 어게인’의 고정 세션 멤버로 활약, 레코즈라는 듀오를 결성해 공연을 여는 등 활발히 활동해왔다.이후 김준서는 그린바이그루브 등 프로젝트 활동과 다른 아티스트 음원에 세션으로 참여하다가 이번에 ‘에이프릴 일라스트’로 자신의 솔로 첫 활동에 나섰다. ‘에이프릴 일라스트’는 전곡 영어 가사의 감성적인 곡이다. 김준서가 보컬은 물론 작사, 작곡, 편곡, 기타 연주까지 직접 소화했다. ‘에이프릴 일라스트’의 일라스트(1ast)는 처음(1st)와 마지막(last)를 합친 조어다. ‘4월의 처음과 마지막은 닿아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준서는 “살아가다 보면 매순간이 전부 행복하고 즐거울 수는 없겠지만, 처음 느꼈던 행복을 잃지 않고 손에 꽉 쥐고 있는다면 정말 많은 것을 바꿀 수 있다는 확신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기타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채워져 있지만, 변박과 화성에서 재미있는 요소들이 다채롭게 얽혀 있다”면서 “선명하지 않은 사운드를 통해 기억의 모호함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 두고 싶기도 했다. 이 노래와 듣는 분들의 순간순간이 만나 아름다운 어떤 상호작용을 일으키기를, 마음 속 한 켠에 오래도록 조그맣게 아른거리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이 곡을 시작으로 김준서는 그간의 작업물들을 차근차근 공개하며 지난 시간 속의 자신을 되돌아볼 계획이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5.0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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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알람' 꽃사슴, 알고보니 '슈퍼밴드2' 데미안? 홍석천도 반한 '귀공자' 비주얼!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에서 '꽃사슴'으로 출연한 남성 출연자가 가수 데미안으로 확인돼 화제다. 지난 해 JTBC '슈퍼밴드2'에 출연했던 데미안은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에 모습을 드러냈으며 특히 닉네임 '꽃사슴'에 어울리는 귀공자 비주얼로 MC 진영, 이은지, 홍석천, 츄의 감탄을 자아냈다. 천계영 원작 웹툰을 실사판으로 옮겨놓은 이번 예능에서 8인의 남녀 출연자들은 진영, 이은지의 소개하에 차례로 스튜디오에 모습을 드러냈는데 '차차'에 이어 등장한 '꽃사슴'의 모습에 홍석천은 "쟤 누구야? 너무 잘 생겨서 충격"이라며 '숨멎'했으며 이은지 역시 "비주얼 장난 아니다"라며 입을 쩍 벌렸다. 이어 꽃사슴은 "고려대 경영학과 출신"이라며 "고등학교 때 전교회장을 했었고, 캐나다에서 1년 9개월 정도 살았다. 자신감이 있는 편이고, 노래를 잘한다. 죄송하지만 하트는 제가 다 쓸어가겠다"라고 자기소개를 했다.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은 천계영 작가가 카카오웹툰에서 연재한 동명 웹툰의 실사판 연애 예능으로, ‘좋알람’ 앱을 설치한 남녀 8인의 ‘하트 쟁탈’ 판타지 연애 게임을 담고 있다. 반경 10미터 안에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이 들어오면 ‘하트’가 뜨는 앱 ‘좋알람’, 원작 속 주인공들이 출연한 연애 리얼리티 ‘짝!짝!짝!’이 실사판으로 구현돼 웹툰을 찢고 나온 듯한 달콤한 설렘과 가슴 뛰는 재미를 선사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김민종CP가 연출을 맡았다. 과연 꽃사슴이 누구의 마음을 사로잡아 얼마 만큼의 하트를 얻을 수 있을지, 그리고 어떤 출연자와 커플이 되어 우승에 도전하게 될지 초미의 궁금증을 모은다. 한편 '꽃사슴' 데미안은 글로벌 음원 사이트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재생수 1,000만 회를 돌파, 대표 K-POP 플레이리스트에서 한국의 대표 아티스트들과 함께 이름을 올린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다. '꽃사슴' 등 웹툰을 찢고 나온 8인의 남녀들이 벌일 ‘하트 쟁탈’ 판타지 연애 게임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은 매주 금요일 웨이브에서 순차 공개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2.0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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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2’ 카디, 오늘(25일) 데뷔 첫 미니앨범 ‘칠’ 발매

‘슈퍼밴드2’ 카디(KARDI)가 첫 미니앨범 ‘칠’(Chil)을 발표한다. 한국 밴드음악씬의씬스틸러로 주목받고 있는 밴드 카디(KARDI)가 첫 번째 미니앨범 ‘칠’을 25일 발표했다. ‘칠’은 ‘카디의 음악으로 칠하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거문고를 연주하는 밴드라는 특별함이 있는 만큼 장르적 다양성과 음악적 확장성에 대한 고민을 담았으며 이를 풀어나가기 위한 카디의 노력이 고스란히 스며들어 있다. 이번 앨범은 총 4곡의 트랙으로 채워져 있다. 박다울(거문고)의 파격적인 거문고 사운드 리프를 메인 테마로 한 EDM 트랙 ‘왓치아웃’(WatchOut)를 포함해 멤버 전성배(드럼)와 황인규(베이스)의 그루비한 리듬이 돋보이는 T&B 장르의 곡 ‘칠’, 리더 황린(기타)의 록 기타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곡 ‘녹다운’(Knockdown)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카디가 결성된 JTBC 경연 프로그램 ‘슈퍼밴드2’에서 시청자 모두를 놀라게 한 곡 ‘7000RPM’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볼 수 있는 곡 ‘라이엇’(Riot)까지 담겨 있어 기대를 모은다. 특전곡의 메인 보컬을 담당하고 있는 김예지는 자신만의 독특한 음색으로 개성 넘치는 4개의 트랙을 하나의 앨범에 담아 완성시켰다. 그뿐만 아니라카디의 시그니처 악기인 거문고를 각 트랙마다 다른 장르로 담아내는 음악적 실험을 해내며 명실상부 한국 밴드음악씬의씬스틸러임을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 카디는 보컬 김예지, 일렉기타황린, 거문고 박다울, 베이스 황인규, 드럼 전성배로 구성된 5인조 혼성 밴드다. 2021년 JTBC 슈퍼밴드2에서 결성되어 3위를 거머쥐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9.2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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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요’ 크랙실버, 귀를 사로잡는 화려한 밴드 사운드

밴드 크랙실버(CraXilver)가 강렬한 록사운드를 발산했다. 크랙실버는 17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첫 번째 미니앨범 ‘메이크 어 대시’(Make A Dash) 타이틀 곡 ‘대시’(DASH)로 무대를 꾸몄다. 이날 크랙실버는레드 포인트를 준 블랙 계열의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시크한 매력을 발산했다. 또한 화려하면서 세련된 비주얼로 눈길을 끌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특히 크랙실버는 파워풀한 고음과 웅장한 밴드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는 무대로 음악 팬들에게 완성도 높은 음악을 선사했고, 완벽한 라이브와 곡과 어울리는 표정 연기로 몰입도를 높였다. ‘메이크 어 대시’는 크랙실버가 JTBC ‘슈퍼밴드2’ 방송 이후 정식으로 발매한 첫 번째 앨범이다. 크랙실버는 이번 앨범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팀 컬러를 녹여내며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7.1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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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단심’ 첫회부터 삽입된 화제의 그 곡! 드디어 정식 발매

KBS2 월화 드라마 ‘붉은 단심’이 드라마의 서사를 더욱 극적으로 꾸며줄 새 OST를 공개한다. ‘붉은 단심’의 OST 제작을 맡은 CJ ENM은 17일 세 번째 OST인 아이디얼스의 ‘잇츠레드’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잇츠레드’ ‘붉은 단심’ 첫 방송부터 최근까지 꾸준히 삽입된 곡이다. 극의 전개를 한층 풍성하게 채워 정식 발매 전부터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잇츠레드’는 크로스오버 스타일의 곡이다. ‘제 3세계 음악’으로 음악 마니아들 사이에서 극찬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아이디얼스와 ‘슈퍼밴드2’ 등에서 인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던 거문고 연주자 박다울이 협업해 한층 완성도 높은 곡으로 완성됐다는 전언이다. ‘마인’ OST 등 다양한 음악을 통해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펼쳐온 아이디얼스는 이번에도 독보적인 음색으로 곡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극의 서사를 이야기하듯 표현된 뿔피리와 거문고, 사물놀이까지의 역동적 전개는 긴장감과 임팩트를 더해준다. 또한 박다울의 거문고 연주를 비롯하여 장구, 북, 징, 꽹과리와 같은 국악기와 오케스트라의 하모니가 어우러져 더욱 감동을 높인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5.1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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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랙실버 윌리K, 싱글 'Fade Away'로 색다른 감성 선사

밴드 크랙실버(CraXilver) 윌리K가 반전 감성을 선보였다. 윌리K가 18일 정오 국내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디지털 싱글 ‘Fade Away (페이드 어웨이)’를 발매했다. 2021년 JTBC ‘슈퍼밴드2’ 출연 직전 크랙샷(Crackshot) 멤버들 및 동료 뮤지션들과 함께 작업했던 곡들 중 가장 애정하는 두 곡을 이번 싱글 ‘Fade Away’에 담아냈다. 첫 번째 트랙 ‘가로등’은 언제나 말없이 서 있는 모습에서 느껴진 외로운 감정을 오카리나 사운드로 표현한 곡이다. 윌리K가 직접 오카리나 연주에 참여해 한층 쓸쓸한 감성을 더했다. 크랙샷의 정규 2집 ‘New Wave (뉴 웨이브)’에 수록된 ‘Slow Motion (슬로우 모션)’ 작업 당시 피처링 연주로 참여했던 윌리K의 제자 JR.Lee가 어쿠스틱 기타로 함께 했다. 오카리나의 맑은 사운드와 어쿠스틱 기타의 따뜻하고 편안한 감성이 리스너들에게 묘한 매력과 함께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두 번째 트랙이자 이번 디지털 싱글의 타이틀곡 ‘Fade Away’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사라져가는 소중한 일상을 의인화해 표현한 곡으로 밴드 ‘Harmony of Paradox’의 R.min이 피아노 및 키보드 세션 연주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윌리K는 ‘Fade Away’를 통해 너무나 당연하게만 느껴졌던 것들이 사라져가는 상실감과 함께 곁에 있는 상대방의 소중함을 느끼고 잘 지켜 나갔으면 하는 바람을 노래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2.1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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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소녀 츄, 공부할 때 먹는 젤리 광고 모델 발탁

이달의 소녀 츄가 스마트 젤리 광고까지 꿰찼다. 이달의 소녀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3일 헬스케어 모노랩스 '공먹젤(공부할 때 먹는 젤리)' 공식 모델로 츄가 낙점됐다고 알렸다. 브랜드 측은 '에너제틱하고 생기발랄한 츄의 이미지가 브랜드의 이미지와 부합하다고 판단해 모델로 선정했다. 대중들에게 인간 비타민으로 사랑받고 있는 츄와의 만남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발탁 이유를 전했다. 이번 광고를 통해 츄는 CM송까지 직접 가창하며 가수로서의 면모도 보여줄 예정이다. CM송은 JTBC '슈퍼밴드2'로 기타 실력을 인정 받은 기타리스트 황린의 자작곡 '키푸레드로(KiPURHEDLOW(키푸레드로)'를 리메이크 한 곡으로 츄의 맑고 사랑스러운 음색과 신선한 일렉 기타 사운드가 완벽하게 어우러져 대중들의 귀를 매료시킬 전망이다. 츄는 이달의 소녀로 데뷔 후 앨범 활동을 비롯해 '놀면 뭐하니?' '강철부대' 온라인 콘텐츠 '지구를 지켜츄'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신선한 캐릭터로 주목 받으며 광고계까지 섭렵하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1.0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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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2' 출신 더 웨일즈, 팬 사랑 담은 '더 웨일즈' 발매

'슈퍼밴드2' 출신 밴드 더 웨일즈(The Whales)가 신곡을 발매한다. 더 웨일즈는 1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싱글 '더 웨일즈(The Whales)'를 공개한다. '더 웨일즈'는 JTBC '슈퍼밴드2'를 통해 결성된 실력파 밴드 더 웨일즈가 프로그램 종영 이후 처음으로 발매하는 신곡. 더 웨일즈를 향한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선보이는 음원으로 팬들에게는 특별한 깜짝 선물이 될 전망이다. 이번 신곡은 드넓은 대양을 향해 함께 나아갈 수 있다는 더 웨일즈의 설렘과 포부를 담은 곡으로 멤버 전원이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더 웨일즈의 팬덤을 뜻하는 '음파'를 곡 가사에 녹여 팬들을 향한 진심어린 메시지를 더했다. 더 웨일즈는 리더 양장세민(베이스) 김준서(건반) 김한겸(보컬) 정석훈(기타) 조기훈(드럼)으로 구성된 5인조 밴드로 '슈퍼밴드2'를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파이널 무대에서 톱6에 올랐으며 쟁쟁한 팀들과 어깨를 나란히하며 짙은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신곡 발매와 함께 2022년 첫 포문을 연 더 웨일즈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음악 팬들과 꾸준히 소통할 예정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1.0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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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새가수' 박산희 "마마무 음악 자주 들어, 솔라 만나 신기했죠"

박산희의 KBS2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이하 새가수) 출연은 도전이었다. 주변 권유로 시작하게 된 오디션이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본인도 빠져들었다. 도전의 결과는 성공적. "팝송이 익숙했던 내가 7090 가요를 부르며 중장년층과 소통할 수 있다니"라는 큰 깨달음을 얻었고 자신감을 충전했다. 박산희는 이 기회를 발판삼아 "좋은 영향력을 주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소박하면서도 거창한 미래를 그려간다. -프로그램 끝난 소감은. "생각보다 길게 촬영했다. 정말 뜨거운 여름을 보냈다. 여름방학이라 놀았을 시간에 알차게 보냈다. 무엇보다 배운 것들이 많다. 홀가분한 마음도 든다. 가요를 잘 부르는 사람이 아닌데 도전하면서 많이 배웠다. 노래 실력도 늘고 자신감도 생겼다." -MC 성시경은 어땠나. "사실 성시경 선배님 음악을 많이 알진 못했다. 예능프로그램을 자주 시청했고 특히 '마녀사냥'을 재밌게 봤다. 실제로 뵈니까 느낌이 달라서 신기했고 감회가 새로웠다." -지원 계기가 궁금하다. "고등학교 3학년 때 나간 CJ ENM의 웹 오디션을 본 '새가수' 작가님 연락을 받았다. 사실 '슈퍼밴드2'와 고민했다. '새가수'는 가요를 부르는 프로그램인데 자신이 없어서 망설였다. 그러다 주변에서 오히려 '네 약점을 부딪쳐보자'고 조언해줘서 나름 과감한 선택을 했다. 이번 기회가 아니면 옛날 가요를 부를 일도 없을 것 같았다." -옛날 가요에 대해 흥미가 있었는지. "올드팝을 좋아한다. 7090 가요는 올드팝에 비해 많이 알진 못하지만 부모님이 음악을 많이 들었다. 이문세, 산울림 그런 명곡들을 많이 들려주셨다. 나름의 향수를 가지고 할 수 있었다." -곡 선택의 기준이 있다면. "우리가 하고 싶은 곡 고르면 제작진분들과 상의하는 방식이었다. 진짜 좋아하는 곡을 불러야 좋은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원래 좋아하는 '고양이' '개여울'을 택했다. 기분 안 좋으면 표정에 티나는 스타일이라 기분 좋은 노래 위주로 골라봤다." -추천해주고 싶은 무대는. ""3라운드 '고양이', 제일 좋아하는 곡이고 제일 만족도가 높았다. 스타일링 조언을 받아 나름 비주얼도 파격적으로 시도했다. 내가 생각한 무대마다 이미지가 있었는데 내가 생각한 거랑 스타일 선생님이랑 의견이 거의 일치했다." -가장 떨렸던 무대는. "1라운드 한영애 선생님 노래를 준비했을 때 한영애 선생님이 심사석에 앉아계셨을 때. 정말 태어나서 노래해본 무대 중 제일 떨었다. 지금도 그때 생각을 하니까 떨린다. 진짜 손에 땀이 나고 손이 떨리고 바이브레이션을 그렇게 많이 하는 보컬이 아닌데 자동으로 걸렸다. 그리고 떨어졌다. 하하. 패자부활전 때는 이미 한 번 떨어진 상태라 더는 잃을 것이 없다는 마인드로 덜 떨었더니 합격했다." -인상 깊은 심사위원 멘트를 소개해달라. "배철수 선생님께서 '잘하는 것 하나만 잘하면 된다'고 해주셨던 말이 기억난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줘도 괜찮다'는 이야기가 마음에 와 닿았다. 음악 처음 할 때는 멋모르고 즐겁게만 했는데 이제 여러 가지 상황들에서 상처를 받은 경험들이 생기니까 조심하게 되는 상황이었다. 그런 말을 싹 치유해주는 위로받는 순간이었다." -어떤 상처들이 있었는지. "'젊은 여자가 좀 우중충하고 우울해 보인다'란 말을 많이 들었다. 말을 느리게 한다는 등 음악 외적인 지적이 많았다. 개인 성향에 대한 조롱을 듣게 됐고, 가요를 부르면 노래가 죽는다는 말도 들었다. 물론 노력해야 할 부분이긴 하다." -개인적 반가웠던 심사위원을 꼽자면. "마마무를 좋아한다. 아이돌 그룹 노래를 찾아 듣는 편은 아닌데 마마무 노래는 다 좋아서 즐겨 듣고 멤버 솔로 활동도 지켜봤다. 솔라 심사위원 유튜브 구독자이기도 하다. 나를 구독자 애칭으로 불러줘서 기뻤다." -롤모델은 누군가. "새소년 황소윤이다. 행보가 멋지신 것 같다. 가사도 좋고 인터뷰를 봤는데 '마이크 쥔 사람은 더 똑똑해야 한다. 그래서 나는 배우고 발전하려고 한다'는 말이 좋았다. 나도 영향력을 갖게 된다면 선한 영향력을 끼쳐야겠다는 목표가 있다. 내 가치관을 음악으로나 다른 방식으로나 좀 세상에 보이고 싶다는 마음도 있다." -방송 출연 후 달라진 점이 있나. "아빠 친구들이랑 통화를 많이 했다. 아빠가 자꾸 바꿔주셔서 여러 번 통화했다. 초등학교 때부터 친했던 친구가 장문의 문자로 응원을 해줬는데 울컥했다. '많이 지치고 무기력했는데 매주 기다려지는 게 덕분에 생겼다. 힘이 많이 된다'는 내용이었는데 결승 생방송 끝나고 읽고선 울음이 터졌다." -앞으로 어떤 가수가 되고 싶은가. "대중에게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는 것을 시도해보고 싶다. 말을 잘 못 해서 가능할진 모르겠는데 예능이라도 뭐든 좋다. 원래는 내가 하고 싶어하는 것만 하려는 성향이라 좁은 시야를 가지고 있었던 것 같기도 한데 앞으론 다양하게 시도해보고 싶다." -박산희 매력을 어필해달라. "무대 위와 아래에서의 태도와 분위기가 다르다. 심사위원이 해주신 말씀인데 '무대 밑에선 말도 못하고 좀 맹해 보이는데 무대 올라가면 집중해서 몰입감 있게 하는구나'. 무대 위에서 돌변하는 반전매력의 소유자다. 앞으로 좋은 음악 들려드리겠다." 황지영기자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1.0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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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라운드 D-1 '슈퍼밴드2' 우승팀 맞이하는 관전포인트

대망의 파이널 라운드만을 앞두고 있다. 글로벌 K-밴드 탄생 프로젝트 JTBC '슈퍼밴드2'(연출 김형중·김선형)가 4일 마지막 회를 앞두고 있다. 시청자들의 오감을 깨우며 결선 1차전을 마친 CNEMA(시네마), CRAXILVER(크랙실버), KARDI(카디), Poco a Poco(포코아포코), THE FIX(더 픽스), The Whales(더 웨일즈)는 이날 오후 9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파이널 라운드에서 단 한 번의 마지막 무대를 꾸민다. 결선 1차전과 결선 2차전 그리고 온라인으로 진행된 사전 투표의 합산 점수로 '슈퍼밴드2' 최종 우승팀이 탄생되는 가운데, 피날레를 장식할 마지막 회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봤다. 글로벌 K-밴드 탄생 글로벌 K-밴드의 탄생을 그리는 '슈퍼밴드2'는 이미 국내외로 내로라하는 뮤지션들이 대거 참가하면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 다양한 미션을 통해 매번 레전드 무대를 선사한 참가자들에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원곡자들도 열광했다. 특히 결선 1차전이 펼쳐진 지난달 27일에는 전 세계 유저들이 소통하는 트위터 실시간 인기 트렌드에 '슈퍼밴드' 키워드가 올라갔다. 최종 6팀이 공개한 결선 1차전의 경연곡은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최신 차트에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K-POP' 'K-뷰티' 'K-드라마' 등 다양한 곳에서 한류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는 지금. 음악적 케미는 물론 돈독한 관계성을 드러내고 있는 '슈퍼밴드2' 최종 6팀 시네마, 크랙실버, 카디, 포코아포코, 더 픽스, 더 웨일즈가 'K-밴드' 차세대 주역으로 거듭날 준비를 마쳤다. 콘서트급 무대 '슈퍼밴드2'는 프로듀서 오디션부터 4번의 본선 라운드 그리고 최근 마무리 지은 결선 1차전을 거치는 동안 잊을 수 없는 역대급 무대를 배출했다. 숨 막히는 경연 분위기가 아닌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무대 퀄리티가 늘 화제를 불렀다. 참가자들은 서로를 라이벌이 아닌 음악적 동료로 존중하는 동시에 열렬한 응원을 보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프로듀서들 역시 심사를 내려놓고 온전히 참가자들의 무대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보는 재미를 배가시켰다. 이번 파이널 라운드 역시 화면을 뚫고 나오는 생생한 현장감으로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최종 6팀은 마지막 무대인 만큼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퍼포먼스와 한층 성장한 음악으로 밴드 역사에 한 획을 그을 예정이다. 두터운 팬덤 파이널 라운드를 하루 앞둔 3일 오후 11시 '슈퍼밴드2'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NOW. 에서 온라인 사전 투표가 마감된다. 프로그램 자체만으로 이미 탄탄한 고정 팬층을 보유하고 있어 시청자들의 참여도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앞서 결선 1차전의 결과가 언택트 판정단의 투표로 뒤집힌 터라 온라인 사전 투표에 대한 관심이 여느 때보다 뜨겁다. 최종 6팀의 각 팬덤들이 SNS를 이용해 투표 독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을 정도.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결과 속에서 과연 어떤 팀이 최종 1위를 거머쥘지 벌써부터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0.0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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