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7건
산업

대한민국 대표 ‘양돈협동조합’ 도드람양돈농협, 창립 35주년 기념행사 성료

도드람양돈농협이 창립 3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4일 대전 유성구 호텔ICC에서 열린 창립 35주년 기념행사는 협동의 발자취를 되새기며 미래 성장을 위한 새로운 비전과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조합원과 임직원, 내외빈 등 3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조합원 화합 행사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도드람의 35년 역사를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샌드아트 공연이 펼쳐졌다. 공연은 협동으로 출발해 한돈 산업의 미래를 개척해 온 도드람의 여정을 서사적으로 표현해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진 감사패 수여식에서는 오랜 기간 조합의 발전과 경제사업에 헌신한 조합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날의 하이라이트인 ‘비전 2030 선포식’에서는 중장기적으로 도드람이 나아갈 방향성을 공식 선언했다. 비전선포, 비전영상 상영, 퍼포먼스, 피날레 및 기념촬영으로 이어진 프로그램은 도드람이 전문식품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가치인 ‘협동·신뢰·혁신’을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도드람은 이번 선포를 통해 ▲‘맛있는 문화로 만들어가는 더 건강한 행복’을 미션으로 ▲‘고객·조합원·임직원이 함께하는 전문식품 브랜드’를 비전으로 ▲‘맛있는 한돈! 건강한 도드람!’을 슬로건으로 새롭게 확립했다.2부에서는 조합원과 임직원이 함께하는 소원기원 풍등 행사가 진행됐다. 각자의 소망을 적은 풍등을 하늘로 띄우며, 도드람의 밝은 미래와 지속 성장을 함께 기원했다. 축하공연에서는 트로트 가수 양지은, 박지현의 무대가 분위기를 한층 돋우며, 조합원과 임직원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도드람은 지난 1990년 13개 양돈농가가 모아 설립된 협동조합으로 출발했다. 현재 종돈, 양돈 컨설팅, 사료, 도축, 가공, 유통, 판매, 금융지원에 이르기까지 양돈산업 전 과정을 아우르는 수직계열화 체계를 완성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양돈협동조합’으로 자리매김했다.도드람은 2020년 창립 30주년을 기점으로 ‘비전 2030’을 선포하고 전문식품기업으로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브랜드 혁신과 사업 고도화를 지속 추진해왔다. ‘올해의 브랜드 대상’ 6년 연속 수상, 박광욱 조합장의 ‘최고경영자(CEO) 부문’ 수상 등 브랜드 가치와 리더십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또한 ‘프리미엄 돼지고기 구독 서비스’ 론칭과 ‘도드람몰’ 리뉴얼 오픈을 통해 소비자 친화적인 플랫폼 혁신을 이어가며 B2C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도드람은 양돈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도드람사료의 연간 판매량은 지난해 65만 톤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착공한 경북물류센터는 오는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어 안정적인 물류 네트워크 구축을 눈앞에 두고 있다.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도드람의 35년은 국내 양돈 산업의 발전과 함께한 대한민국 축산의 역사”라며 “조합원, 고객, 임직원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동의 가치를 지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축산 생태계 조성과 미래 도드람의 초석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0.15 11:15
산업

깐부치킨, 소방관·순직 소방가족 위한 콘서트 후원

치킨 브랜드 깐부치킨이 소방관 및 순직 소방가족들을 위한 콘서트에 마음을 보탠다.깐부치킨에 따르면 오는 25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대공연장에서 열리는 ‘'2025 소방관 및 순직 소방가족들을 위한 더브릿지 콘서트’를 후원한다.이번 공연은 불길 속에서 시민의 생명을 지키다 희생하거나 고통 속에 살아가는 소방 영웅들과 그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콘서트는 연예인 봉사단체 더브릿지(단장 김예분)가 주도하며, 주영훈과 김원희가 MC로 나서며 곽경택 영화감독을 비롯해 방송인 조혜련, 가수 박상민, 가수 유리상자 이세준, 테이, 알리, 뮤지컬 배우 최정원, 김성식, 드러머 리노, 유빈, 은아경, 샌드아트 아티스트 임혁필, 영화음악가 이동준 등 많은 스타들이 무대에 오른다.더브릿지는 지난 9년간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 활동을 이어온 연예인 봉사단체다. 이번 공연 또한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사회적 울림을 주는 무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한편 이날 공연에는 두끼떡볶이, KG F&B, 은성푸드, 추국떡, 롯데GRS, 더엘그룹, 대상다이브스, 블루밍엠버, 포비베이글, 진맛김, 근대골목단팥빵, CS, 피자알볼로, 풀무원 등도 제품 협찬으로 온기를 더한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9.23 11:02
산업

쁘띠프랑스&이탈리아마을, ‘유럽마을 썸머페스타 2025’ 개최

경기도 가평의 유럽 테마파크 쁘띠프랑스와 이탈리아마을이 오는 8월 31일까지 ‘유럽마을 썸머페스타 2025’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어린왕자와 피노키오와 함께 떠나는 한여름 동화 여행’을 주제로, 공연, 전시, 체험이 결합된 여름 맞춤형 콘텐츠로 구성됐다.행사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콘텐츠는 이탈리아마을 입구에 새롭게 조성된 ‘고래입 어드벤처존’이다. 고래 입 모양의 대형 조형물 속을 폭포처럼 쏟아지는 물줄기를 맞으며 통과하는 체험공간으로, 동화 속 피노키오가 고래 뱃속에서 겪은 모험을 현실감 있게 구현했다.단순한 조형물이 아닌, 피노키오 포토존과 물분사 장치, 미션 체험, SNS 인증 캠페인 등 관람객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돼 여름철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몰입을 유도한다.특히 오는 7월 28일에는 이탈리아에서 초청한 마리오네트 인형극 공연팀 ‘포르미콜라 극단(Compagnia Signor Formicola)’이 이탈리아마을 야외무대에서 특별한 공연을 펼친다.대표작 'VARIETÀ MUTANDA'는 라디오 음악에 맞춰 일상의 소소한 순간을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으로, 속옷 바람의 주인공이 펼치는 일상 속 판타지를 섬세한 마리오네트 조작으로 표현한다. 언어의 장벽 없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즐길 수 있으며, 단 하루 총 2회 진행된다.해당 작품은 극단의 대표 아티스트 알레산드로 산초네(Alessandro Sanzone)가 직접 출연 및 조종하며, 그가 직접 제작한 인형과 감각적인 무대 연출이 어우러져 현지 이탈리아 감성을 생생히 전달한다. 이 밖에도 마리오네트극 ‘피노키오의 모험’, 손인형극 ‘빨간망토’, ‘잭과 콩나무’, 다빈치 체험존, 베네치아 가면 전시, 샌드아트 등 유럽 문화 기반의 콘텐츠도 함께 운영된다. 실내외 공간을 넘나드는 동선 설계로 날씨에 관계없이 관람이 가능하며, 휴식과 체험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구성이 돋보인다.쁘띠프랑스는 어린왕자 테마 콘텐츠도 확대해 운영한다. 세계 오르골 시연과 체험, 어린왕자 엽서 보내기, 생택쥐페리 기념관, 꼬뜨다쥐르 갤러리, 프랑스 전통놀이방, 색칠 체험 등이 마련돼 있으며, 연령대별로 다양한 몰입 경험을 제공한다.쁘띠프랑스&이탈리아마을 관계자는 “이번 썸머페스타는 단순히 무더위를 식히는 이벤트가 아닌, 여름 속에서 감성과 이야기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콘텐츠로 기획됐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21 15:09
생활문화

포항문화재단과 함께하는 마켓피어나인, 미식·관광 콘텐츠로 지역경제 활성화 주도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4 구룡포 해양미식축제 <마켓피어나인>에 특별한 주말 저녁을 즐기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일부터 매주 주말 구룡포항 아라광장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마켓피어나인>은 개막 후 지금까지(11월 16, 17일은 휴장) 약 13,000명의 방문객들이 축제 현장을 찾아 아라광장 일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해 국내 최초의 부두 야시장이라는 콘셉트로 처음 개최한 이후 올해 4월에 이어 이번 행사까지 회차가 거듭되며 미식과 문화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번 미식축제 <마켓피어나인>은 지역 주민들이 직접 잡은 고동, 홍게, 전복, 꽁치, 성게알 등 싱싱한 현지 식재료를 주민과 에드워드 권 셰프가 함께 참여해 만든 레시피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더해 푸드트럭 존에서는 식사와 간식거리, 디저트류 등 트렌디한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어 맛깔 난 음식의 향연을 경험할 수 있다.또 지역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체험 부스에서는 아로마 향수, 금속 공예, 글라스 아트, 한지공예, 뜨게, 수제 간식 등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도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매 주말 아라광장 무대에서 펼쳐지는 초대가수의 특별공연과 지역 예술인의 상설공연, 익사이팅버블쇼, 샌드아트쇼, 매직쇼, 벌룬쇼 등 이색적인 공연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흥을 더욱 돋운다. 23일에는 KCM과 백지영, 30일은 크라잉넛, 12월 7일에는 머쉬베놈, 호미들, 14일에는 흰(HYNN)과 박구윤으로 이어지는 주말 릴레이 공연이 예정돼 있어 방문객과 팬들로 구룡포항의 저녁이 더욱 활기찰 것으로 기대된다.지난 9일 축제현장을 방문한 안정신(48세·여)씨는 “중학생 자녀 둘과 함께 구룡포를 방문했는데, 낮에는 일본인 가옥거리와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를 돌며 시간을 보내고 저녁에는 현장에서 판매하는 먹거리를 먹으며 공연과 체험을 즐겼다”라며 “긴 시간 머물지는 않았지만 구룡포항의 이색적인 풍경과 인근 골목의 아기자기한 볼거리, 다양한 체험거리 이벤트를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기억에 남는 여행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구룡포의 주말 저녁은 축제를 찾은 방문객과 지역민들로 인해 활기를 띠고 있다”라며 “마켓피어나인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구룡포의 다양한 문화·관광 자원을 융복합한 특화된 콘텐츠를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남은 기간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4 구룡포 해양미식축제 <마켓피어나인>은 오는 12월 15일까지 매주 주말(토, 일) 오후 4시에서 10시까지 포항시 구룡포 아라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2024.11.20 09:13
연예일반

더브릿지, 순직 및 부상 경찰관·가족 위한 음악회 성료

연예인 봉사단 더브릿지가 또 한 번 선행으로 사회를 따뜻하게 물들였다.더브릿지는 지난달 27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자선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번 콘서트는 순직 및 부상 경찰관과 피해자 가족들을 위해 마련됐다. 더브릿지, 경찰선교회에서 함께 주최했으며 푸라닭치킨, 웰빙코리아, ts샴푸, 롯데리아, 버거킹, 바이오틱톡, 추억의국민학교떡볶이, 세븐일레븐, 뚜레쥬르 등 많은 기업이 선행에 뜻을 보았다.콘서트 진행은 작곡가 주영훈과 백승주 아나운서가 맡았다. 가수 박상민, 뮤지컬 배우 최정원, 가수 윤도현, 홍경민, 알리, 팝페라 가수 안세권 등이 무대를 꾸몄다. 코미디언 조혜련은 토크 무대를, 코미디언 임혁필은 특별한 샌드아트 무대를 각각 만들었다. 현장에서는 범죄 피해자들을 위한 미자립교회 여성들을 위해 특별하게 마련된 꽃도 전달됐다. 더브릿지는 지난 2017년 창단한 연예인 자원봉사 단체다. 방송인 겸 사업가 김예분이 단장으로 있다. 더브릿지는 그간 자립준비 청년, 미혼모, 주거 취약 계층, 다문화 여성, 여성 노숙인 등 도움이 필요한 계층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왔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5.01 11:01
연예일반

[단독] ‘슬램덩크 형’ 박상민, 윤도현·알리와 순직 경찰 가족 위한 무대

가수 박상민이 순직 및 부상 경찰관과 그 가족들을 위한 뜻깊은 무대에 오른다.26일 연예계에 따르면 박상민은 오는 27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연예인 봉사단 더브릿지의 자선 콘서트에 참석, 뜻깊은 무대를 꾸민다.박상민은 최근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큰 호응을 얻으면서 과거 TV로 방영됐던 애니메이션 ‘슬램덩크’ 주제곡을 가창한 가수로 다시 주목을 받았다. ‘슬램덩크’ 주제곡 ‘너에게로 가는 길’은 시원한 사운드와 박상민 특유의 보컬이 절묘하게 조화된 곡으로, 최근 영화 붐 이후 트위터 등 SNS에서 다시 뜨겁게 조명되고 있다. 이 같은 붐 덕에 박상민은 MZ 세대들에게까지 ‘슬램덩크 형’이라 불리며 온라인 공간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슬램덩크’ 붐으로 전성기 못지않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박상민이기에 이번 공연에서 그가 어떤 무대를 펼칠지, 관객들과 어떤 교감을 만들어낼지 관심이 집중된다.이번 자선 콘서트는 순직 및 부상 경찰관과 피해자 가족들을 위해 마련됐다. 더브릿지와 함께 경찰선교회에서 함께 주최하며 푸라닭치킨, 웰빙코리아가 후원한다. 여기에 ts샴푸, 롯데리아, 버거킹, 바이오틱톡, 추억의국민학교떡볶이, 세븐일레븐, 뚜레쥬르 등 많은 기업이 협찬사로 참여했다. 의미 있는 공연인 만큼 부상 경찰관과 피해자 가족들을 위한 힐링의 자리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콘서트 진행은 작곡가 주영훈과 백승주 아나운서가 맡는다. 박상민 외에도 뮤지컬 배우 최정원, 가수 윤도현, 홍경민, 알리, 팝페라 가수 안세권 등이 참석한다. 코미디언 조혜련 역시 콘서트 무대에 올라 토크로 관객들과 소통한다. 코미디언 임혁필은 특별한 샌드아트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더브릿지는 지난 2017년 창단한 연예인 자원봉사 단체다. 방송인 겸 사업가 김예분이 단장으로 있다. 더브릿지는 그간 자립준비 청년, 미혼모, 주거 취약 계층, 다문화 여성, 여성 노숙인 등 도움이 필요한 계층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사회 곳곳에 따뜻한 온기를 전해왔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4.26 09:24
연예일반

[돌아온 아바타①] 압도적인 기술력… ‘아바타: 물의 길’ 극장가 구원투수 될까

13년여 만에 돌아온 ‘아바타’가 얼어붙은 극장가에 활기를 돌게 할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까. ‘아바타’가 1편의 대성공 이후 약 13년 만에 2편 ‘물의 길’로 돌아온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연출했고, 전편에 이어 조 샐다나와 샘 워싱턴이 각각 네이티리, 제이크 설리 역으로 출연한다. 지난 2009년 개봉해 전 세계를 3D 신드롬으로 물들인 ‘아바타’인 만큼 후속편에서도 압도적인 기술력이 사용됐다. ‘아바타’ 시리즈를 제작한 프로듀서 존 랜도는 앞서 10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 2편까지 무려 13년여의 세월이 소요된 것에 대해 “현재 수준의 기술력을 보여드릴 수 있기까지의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아바타: 물의 길’의 18분여 하이라이트 영상(푸티지)이 상영됐다. 현장의 반응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었는데, 하나는 ‘전편 내용이 잘 기억나지 않아 스토리의 흐름을 못 따라가겠다’는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기술력만큼은 기대 이상’이라는 평이었다. 이 영상은 지난달 30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엑스포 &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2’에서도 상영됐다. 디즈니가 야심차게 준비한 스크린에서 상영돼 실제 판도라 행성 속 생물들이 눈앞에서 살아 움직이는 듯한 생동감을 자아냈다. 상영 후 현장 곳곳에서는 탄성과 박수가 나왔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의 프로듀서 존 랜도의 말을 빌리자면 이번 ‘아바타: 물의 길’은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는 물론 환경에 대한 메시지까지 담고 있다. 지구 환경 파괴에 대한 경각심이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2022년 현재 상황에 정확히 맞아 떨어진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범죄도시2’ 이후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등 국내 주요 극장 체인이 모두 영화 관람료를 인상하면서 더 이상 국내에서는 1000만 돌파 영화가 나오지 않고 있다. ‘한산: 용의 출현’이나 ‘공조2: 인터내셔날’을 비롯해 많은 하반기 기대작들도 700만을 갓 넘기거나 아깝게 미치지 못 하는 등의 성적표를 받았다. ‘범죄도시2’의 대흥행 이후 코로나 팬데믹으로 얼어붙었던 극장가가 풀릴 것을 기대했던 이들은 실망했고, 업계에서는 위기감을 느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매년 티켓 가격은 인상, 이제 평일 기준 영화 관람료는 1만4000원, 주말은 1만5000원이다. 영화를 보통 2인 이상 보러 간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사람들이 더는 영화를 싸고 가깝게 느끼기 어려워졌다는 뜻이다. 이런 시류 속에서 영화관들은 ‘특별관’에 관심을 쏟고 있다. 다른 사람들과 떨어진 독립된 공간에서 영화 관람이 가능한 부스부터 휴대폰 충전 등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영관, 영화에 몰입할 수 있는 사운드 환경을 조성한 돌비 애트모스 등이 그 예다. 3D 기술력을 사용한 ‘아바타: 물의 길’은 특별관에 더없이 잘 맞는 예다. 압도적인 화면 크기의 아이맥스나 사운드로 공간감을 살린 돌비 애트모스, CGV의 시그니처인 4DX나스크린X 등 여러 특별관 포맷으로 관람하기 적합하다. 이 같은 환경은 집에서는 구현하기 어렵기 때문에 얼어붙었던 관객들의 발걸음을 영화관으로 돌리게 할 동력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아바타’는 2009년 개봉,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각종 기록을 세우며 역대급 흥행 스코어를 달성했다. 코로나19 이후 큰 타격을 입은 세계 곳곳의 극장가를 ‘아바타: 물의 길’이 촉촉하게 적셔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2.04 14:18
연예일반

[IS BIFF] 이것이 물의 길! 비 와도 굳건한 ‘아바타’ 샌드아트

비가 오는 해운대에서도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의 샌드아트는 굳건한 위용을 자랑했다. 9일 찾은 부산 해운대 앞바다. 원형광장 근처 모래사장에는 길이 27m, 높이 4.5m의 대형 ‘아바타: 물의 길’ 샌드아트가 자리하고 있었다. 월트디즈니컴퍼니는 아시아 최대의 영화 축제인 ‘부산국제영화제’의 27번째 행사에 발맞춰 개막식이 있었던 지난 5일부터 8일 동안 해운대 앞바다에서 샌드아트를 전시하고 있다. 이 샌드아트는 4면으로 구성된 대규모 아트 프로젝트. 영화의 메인 비주얼인 나비족 주인공 캐릭터와 다양한 토착 생물 등 영화 속 다양한 요소들을 입체적으로 구현했다. 이날 오전 해운대에는 빗방울이 떨어졌다. 샌드아트 특성상 물에 취약할 터. 걱정하며 현장을 찾았으나 ‘아바타: 물의 길’ 샌드아트는 굳건했다. 단단하게 만들어졌는지 떨어지는 빗방울에도 쉬이 모양이 망가지지 않았다. 이번 샌드아트는 2006년부터 국내·외 다양한 대회 수상과 심사위원을 역임한 지대영 샌드아트 작가를 주축으로 야쿱지마첵, 팡치다, 그레샴글로버, 첸한중, 첸이징 등 글로벌 작가들이 의기투합해 만들었다. 근처에는 ‘동네방네 비프’ 스크린이 자리해 영화를 보러 온 관객들의 시선이 자연히 샌드아트에까지 이어졌다. ‘아바타: 물의 길’은 전편보다 한층 또렷해진 메시지와 뛰어난 기술력으로 올 12월 전 세계 관객들과 만난다. 물을 배경으로 환경에 대해 이야기할 ‘아바타: 물의 길’의 취지에 걸맞게 현장에는 페트병의 뚜껑을 수거하는 함이 마련돼 있어 의미를 더했다. 이렇게 모인 플라스틱은 행사 후 처리 과정을 거쳐 ‘아바타’ 키링, 로고 조형물 등의 굿즈로 업사이클 된다. 월트디즈니컴퍼니는 또 소셜미디어 이벤트를 진행, 참여자에게 친환경 경품을 제공한다. ‘아바타: 물의 길’ 개봉에 앞서 10월 현재 극장에서는 지난 2009년 개봉했던 ‘아바타’를 4K HDR 화질로 재탄생시킨 ‘아바타 리마스터링’이 상영되고 있다. 부산=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09 15:53
연예

[리뷰IS] 슈퍼주니어, '아는 형님' 200회 꽉 채운 유쾌 입담+환상 호흡

'아는 형님' 슈퍼주니어가 환상적인 호흡으로 형님학교를 장악했다.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 200회 특집에서는 그룹 슈퍼주니어(이특·희철·예성·신동·은혁·동해·시원·려욱·규현)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이날 교실문을 열고 등장한 김희철은 "오늘은 가수로서 왔다"며 멤버들을 불렀다. 이특은 "100회 만에 다시 돌아왔고(高)에서 전학왔다"며 대표로 인사했고, "200회까지 갈 줄 몰랐다"고 감탄했다. 신동은 "처음엔 위태위태했는데 내가 고정으로 나오면서 분위기가 살았다"고 으쓱했다.정규 9집 'Time Slip'으로 컴백한 슈퍼주니어는 "옛날처럼 해보자"며 데뷔 초 자기소개를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김희철은 '신데렐라', 이특은 '이 세상의 특별한 리더', 신동은 '동그리동동 재간둥이' 등 각자의 설정대로 자기소개를 한 가운데, 규현은 "난 그때 자신감도 없었고 내성적이어서 항상 뒤로 물러나 있었다. '새로 들어온 멤버 규현이다'라고 소개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강호동은 슈퍼주니어 멤버들의 화려한 머리색을 보고 "이번 콘셉트는 세기말이냐"고 물었다. 신동은 "멤버 별로 콘셉트를 정해 헤어 컬러를 정하는 보통의 아이돌과는 다르게, 우리는 각자 원하는 스타일을 어필했다"고 전했다. 형광 컬러로 염색한 은혁은 "다른 건 모르겠고 숍에 가서 '나만 보이게 해달라'고 했다그런데 이특이 저렇게 하얗게 염색할 줄 몰랐다"고 말했다.아형 멤버들이 최시원의 2:8 가르마를 지적하자 신동은 "국회의원 할 거라 그렇다"고 설명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최시원은 "아니다. 괜히 하는 말"이라며 젠틀하게 손을 저었다. 이를 두고 신동은 다시 "제스처 보면 알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멤버들의 '군백기(군 입대로 인한 공백기)' 이후 10년 만에 완전체로 모인 슈퍼주니어. 려욱과 이특이 최근까지도 서로의 번호를 몰랐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아형 멤버들은 "려욱의 군 면회를 가지 않은 멤버가 있는지" 궁금해했다.김희철과 이특이 나란히 손을 들었다. 려욱은 "대신 특이 형은 입대할 때 동행해줬다"고 설명하면서 "가장 처음 면회 와준 건 규현"이라고 밝혔다. 규현은 "사실 매니저형에게 '려욱의 제대가 한 달 남았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부랴부랴 갔는데 그 다음부터 멤버들이 소문을 들었는지 다들 가더라"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은혁, 시원, 동해는 려욱의 제대 일주일 전 면회를 갔다고.려욱은 "멤버들 외에도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지숙, 에프엑스 루나, 레드벨벳이 면회를 와줬다"며 "그런데 다들 한 달 사이로 왔다"고 전했다. 이에 슈퍼주니어 멤버 및 형님들은 "전역 한 달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강호동 피해자 101'의 원조격인 예성. 그 당시 녹화 현장에 있었다는 규현은 "정확한 상황을 알고 있다"며 자세한 설명에 나섰다. 규현은 "'스타킹'에 샌드아트 전문가가 출연해 모두가 숨죽이고 있는 가운데 예성이 '저기요'라며 정적을 깼다"며 "처음엔 못 들은 체 하던 강호동이 거듭되는 예성의 말에 '쉬잇'하며 한방에 제지시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이후로 예성이 말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동해는 "그때 숙소에 돌아온 예성에게 '잘 하고 왔냐'고 묻자 한숨만 쉬더니 '쉿'이라고 했다"고 말을 더했다.이특은 EBS '최고의 요리 비결' MC를 하면서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많아졌다는 얘기에 "사우나 가면 어른들이 많이 알아보신다"며 "한 번은 아파트 앞 사우나에서 어떤 아저씨가 '이특 씨죠? 우리 아들도 연예인이다'라고 하시더라. 방탄소년단의 제이홉 아버지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이특은 "'홉이가 슈퍼주니어 형들을 좋아한다. 우리 아들도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선배들이 더 착하게, 더 착실하게 활동 많이 해달라'는 덕담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며칠 뒤엔 제이홉의 어머니부터 이모까지 뵀다. 정작 제이홉의 연락처는 모르는데 부모님과 더 친해졌다. 집에 초대 받고 연락처도 교환했다"고 덧붙였다.이후 한 시상식에서 MC를 맡았다는 이특은 "대상을 수상한 방탄소년단의 수상 소감을 듣던 중 제이홉만 멘트를 안 하길래 시간이 부족한데도 개의치 않고 한 마디만 해달라고 했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MBC '복면가왕'에 '지니'로 출연해 5관왕에 올랐던 규현은 당시 불렀던 어반자카파의 '널 사랑하지 않아'를 열창했다. 은혁은 새 앨범 수록곡 중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춤을 느낌있게 선보였고, '아이돌 연습생들의 안무 교과서'였다는 신동은 특유의 유쾌함이 돋보이는 무대로 호응을 얻었다.'나를 맞혀봐' 코너까지 마친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급식시간 대신 아형 멤버들과 '슈퍼 장학퀴즈'에 임하며 열띤 시간을 보냈고, 끝으로 신곡 'SUPER Clap(슈퍼 클랩)'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한편, JTBC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0.13 07:30
연예

'아는 형님' 슈퍼주니어, 관록의 데뷔 15년차 아이돌···200회 제대로 빛냈다 [종합]

'아는 형님' 데뷔 15년차 슈퍼주니어가 유쾌한 입담으로 200회 특집을 빛냈다.12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 200회 특집에서는 그룹 슈퍼주니어(이특·희철·예성·신동·은혁·동해·시원·려욱·규현)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이날 교실문을 열고 등장한 김희철은 "오늘은 가수로서 왔다"며 멤버들을 불렀다. 이특은 "100회 만에 다시 돌아왔고(高)에서 전학왔다"며 대표로 인사했고, "200회까지 갈 줄 몰랐다"고 감탄했다. 신동은 "처음엔 위태위태했는데 내가 고정으로 나오면서 분위기가 살았다"고 으쓱했다.정규 9집 'Time Slip'으로 컴백한 슈퍼주니어는 "옛날처럼 해보자"며 데뷔 초 자기소개를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김희철은 '신데렐라', 이특은 '이 세상의 특별한 리더', 신동은 '동그리동동 재간둥이' 등 각자의 설정대로 자기소개를 한 가운데, 규현은 "난 그때 자신감도 없었고 내성적이어서 항상 뒤로 물러나 있었다. '새로 들어온 멤버 규현이다'라고 소개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강호동은 슈퍼주니어 멤버들의 화려한 머리색을 보고 "이번 콘셉트는 세기말이냐"고 물었다. 신동은 "멤버 별로 콘셉트를 정해 헤어 컬러를 정하는 보통의 아이돌과는 다르게, 우리는 각자 원하는 스타일을 어필했다"고 전했다. 형광 컬러로 염색한 은혁은 "다른 건 모르겠고 숍에 가서 '나만 보이게 해달라'고 했다그런데 이특이 저렇게 하얗게 염색할 줄 몰랐다"고 말했다.아형 멤버들이 최시원의 2:8 가르마를 지적하자 신동은 "국회의원 할 거라 그렇다"고 설명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최시원은 "아니다. 괜히 하는 말"이라며 젠틀하게 손을 저었다. 이를 두고 신동은 다시 "제스처 보면 알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멤버들의 '군백기(군 입대로 인한 공백기)' 이후 10년 만에 완전체로 모인 슈퍼주니어. 려욱과 이특이 최근까지도 서로의 번호를 몰랐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아형 멤버들은 "려욱의 군 면회를 가지 않은 멤버가 있는지" 궁금해했다.김희철과 이특이 나란히 손을 들었다. 려욱은 "대신 특이 형은 입대할 때 동행해줬다"고 설명하면서 "가장 처음 면회 와준 건 규현"이라고 밝혔다. 규현은 "사실 매니저형에게 '려욱의 제대가 한 달 남았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부랴부랴 갔는데 그 다음부터 멤버들이 소문을 들었는지 다들 가더라"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은혁, 시원, 동해는 려욱의 제대 일주일 전 면회를 갔다고.려욱은 "멤버들 외에도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지숙, 에프엑스 루나, 레드벨벳이 면회를 와줬다"며 "그런데 다들 한 달 사이로 왔다"고 전했다. 이에 슈퍼주니어 멤버 및 형님들은 "전역 한 달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강호동 피해자 101'의 원조격인 예성. 그 당시 녹화 현장에 있었다는 규현은 "정확한 상황을 알고 있다"며 자세한 설명에 나섰다. 규현은 "'스타킹'에 샌드아트 전문가가 출연해 모두가 숨죽이고 있는 가운데 예성이 '저기요'라며 정적을 깼다"며 "처음엔 못 들은 체 하던 강호동이 거듭되는 예성의 말에 '쉬잇'하며 한방에 제지시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이후로 예성이 말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동해는 "그때 숙소에 돌아온 예성에게 '잘 하고 왔냐'고 묻자 한숨만 쉬더니 '쉿'이라고 했다"고 말을 더했다.이특은 EBS '최고의 요리 비결' MC를 하면서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많아졌다는 얘기에 "사우나 가면 어른들이 많이 알아보신다"며 "한 번은 아파트 앞 사우나에서 어떤 아저씨가 '이특 씨죠? 우리 아들도 연예인이다'라고 하시더라. 방탄소년단의 제이홉 아버지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이특은 "'홉이가 슈퍼주니어 형들을 좋아한다. 우리 아들도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선배들이 더 착하게, 더 착실하게 활동 많이 해달라'는 덕담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며칠 뒤엔 제이홉의 어머니부터 이모까지 뵀다. 정작 제이홉의 연락처는 모르는데 부모님과 더 친해졌다. 집에 초대 받고 연락처도 교환했다"고 덧붙였다.이후 한 시상식에서 MC를 맡았다는 이특은 "대상을 수상한 방탄소년단의 수상 소감을 듣던 중 제이홉만 멘트를 안 하길래 시간이 부족한데도 개의치 않고 한 마디만 해달라고 했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MBC '복면가왕'에 '지니'로 출연해 5관왕에 올랐던 규현은 당시 불렀던 어반자카파의 '널 사랑하지 않아'를 열창했다. 은혁은 새 앨범 수록곡 'I Think'의 퍼포먼스를 느낌있게 선보였고, '아이돌 연습생들의 안무 교과서'였다는 신동은 특유의 유쾌함이 돋보이는 무대로 호응을 얻었다.각자 품어뒀던 서운함을 털어놓는 '미안하다 사랑한다' 코너까지 마친 슈퍼주니어 멤버들. 급식시간 대신 아형 멤버들과 '슈퍼 장학퀴즈'에 임하며 열띤 시간을 보냈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0.12 22:3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