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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OK 떠난 안산 상록수체육관, '김연경 체육관' 되나…스타 마케팅+배구 도시 도약 노린다

안산시가 상록수체육관의 명칭을 '배구 여제' 김연경의 이름을 넣은 체육관으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안산시는 오는 24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상록수체육관 명칭 변경 의견수렴을 진행하는데, 김연경 선수의 이름을 상록수체육관 명칭에 포함해 사용하는 것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묻는다. 스타마케팅을 통해 시의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함이다.1988년생 김연경은 안산시 출신 슈퍼스타다. 안산시 초지동에서 태어나 안산서초등학교와 원곡중학교까지 안산에서 초중학교 시절을 보냈다. 이후 국내외를 누비며 여자 국가대표팀의 주축으로도 활약한 김연경은 세계적인 배구선수로 성장한 이후에도 안산시 유소년 배구 꿈나무들을 위해 꾸준히 재능기부를 해온 바 있다. 김연경은 최근 배구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감독'직을 수행 중인데, 해당 프로그램을 상록수체육관에서 촬영하면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상록수체육관은 지난해까지 남자배구 OK저축은행의 홈 구장으로 활용됐으나, 이번 시즌을 앞두고 OK저축은행이 안산에서 부산으로 연고지를 이전하면서 자리가 비었다. 안산시는 이 상록수체육관 명칭 변경과 새로운 활용을 통해 '배구 도시'로의 도약을 구상 중이다. 윤승재 기자 2025.10.06 09:01
연예일반

김수현 측, 故 김새론 미성년 교제 재차 부인 “‘성착취’ 허위 프레임” [전문]

배우 김수현 측이 배우 고(故) 김새론의 미성년 시절 열애 사실을 재차 부인했다.김수현 법률대리인 고상록 변호사는 4일 유튜브 채널 ‘진격의 고변’을 통해 ‘사건의 발단’이란 제목의 장문의 글을 게재, “고인과 김수현이 얼굴을 맞댄 사진은 2020년 2월 18일부터 23일 사이에 촬영된 것으로 특정됐다. (사진이 있던) 아이패드 자체를 수사기관에 그대로 제출해 이 사실을 입증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어 “고인은 당시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 준비한 것으로 보이는 위 허위 입장문 초안을 외부에 발표할 생각이 애초에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허위 입장문이 당시 그대로 발표됐다면, 해당 사진이 2016년에 촬영한 것이라는 주장이 거짓임이 그 즉시 드러났을 것이며, 이를 모를 리가 없는 고인이 발표를 강행할 이유는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변호사는 또 “김수현과 고인의 12살 나이 차이는 객관적인 불변의 사실이다. 근데 입장문 초안에는 ‘내 나이는 16살, 상대는 30살’이라고 기재, 모순된 사실을 적시했다”고 짚으며 “30대 남자가 아동(만 16세 미만)을 심리적으로 지배하고 성적으로 착취했다는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기획된 준비된 프로파간다(선전)였을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김수현이 미성년 시절 고인과 교제한 적이 없었다는 사실이 명백히 드러났음에도, 여전히 악의적인 댓글이 달리고 있다”며 “‘미성년 시절 단 하루도 교제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일부는 ‘해명에도 타이밍이 있다. 김수현은 이미 끝났다’ 식의 2차 가해를 이어가고 있다”고 토로했다.고 변호사는 “그래서야 되겠느냐. 대한민국이 정말 그래도 괜찮겠느냐”고 반문하며 “사이버범죄는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다. 다음 피해자는 여러분의 친구, 가족, 아니면 자신이 될 수도 있다. 이제는 그 고리를 끊어야 할 때로, 이 사건이 그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진실을 밝히려는 피해자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지 마라. 공범이 되지 마라”고 덧붙였다.이하 김수현 측 변호사 입장 전문1. 배우의 아이패드에는 문제의 사진 (고인과 배우가 얼굴을 맞댄 사진) 과 함께 인접한 다른 사진들이 남아 있었고, 이 일련의 사진들을 통해 며칠 간격의 앞뒤 촬영일자가 확인되었습니다. 그 결과 문제의 사진은 2020년 2월 18일부터 23일 사이에 촬영된 것으로 특정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아이패드 자체를 수사기관에 그대로 제출하여 이 사실을 입증할 수 있었습니다.2. 고인은 당시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 준비한 것으로 보이는 위 허위 입장문 초안을 외부에 발표할 생각이 애초에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만일 이 허위 입장문이 당시에 그대로 발표되었다면, 해당 사진이 2016년에 촬영한 것이라는 주장이 거짓임이 그 즉시 드러났을 것이며, 이를 모를 리가 없는 고인이 허위 입장문 발표를 강행할 이유는 없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발표하지도 못할 이 허위 입장문은 어떠한 모종의 이유로 준비되었고, 그것은 1년 뒤 이번 사건의 단초가 되었습니다.3. 어떠한 이유(A)로 고인의 관여 하에 이러한 거짓 입장문이 남겨졌고, 그것은 그로부터 1년 뒤 또 다른 이유(B)로 남겨진 사람들과 가세연에 의해 무고한 배우에 대한 중대한 사이버범죄에 사용되었습니다. 그 파급효과는 엄청났고, 그러한 결과는 당연히 예견될 수 있었습니다. 가해자들은 지금, 너무나 뻔하게도 "고인이 직접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를 그대로 믿었을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을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기존 변호인단이 이미 경찰에 정확한 조사를 요청했음을 확인했습니다.4. 2024. 3. 25. 어떠한 이유로 고인의 관여 하에 만들어진 거짓 입장문 초안에는 다수의 명백한 오류가 포함돼 있습니다. 김수현 배우가 지난 3월 31일 기자회견에서 전하려 한 요지가 바로 이것입니다. 그러나 배우와 소속사는 고인에 대한 추모와 동료 연예인에 대한 피해 우려로, 당시 진실만을 간단히 밝히고 기존 변호인을 통해 조용히 입증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이는 피해자인 배우가 감수한 희생이며, 그 판단은 존중되어야 합니다.5. 대표적으로, 고인과 배우의 12살 나이 차이는 객관적인 불변의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위 허위 입장문 초안에는 "제 나이는 16살, 상대는 30살이었습니다"라고 기재해 그 자체로 모순된 사실을 적시했습니다. 고인이 16살이라면 배우는 28살이어야 하고, 배우가 30살이라면 고인은 18살이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입장문은 완전한 허위 사실로도 모자랐는지, 거기에 더해 불변의 사실마저 각색하여 최대한 악의적으로 허위사실을 덧칠했습니다. 이것은 삼십 대의 남자가 현행 법령 및 사회 통념상 성적 자기결정능력이 없다고 간주되는 아동(만 16세 미만)을 심리적으로 지배하고 성적으로 착취하였다는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기획된 준비된 프로파간다였을 것입니다.6. 그리고, 당시의 이러한 기획은 앞서 말씀드린 모종의 이유로 이미 2024. 3. 25.에 '시작'되었고, 그러나 그것은 당시였다면 그 즉시 거짓임이 드러날 수밖에 없으므로 애초에 '실행'될 수 없는 기획이었으나, 그로부터 1년 뒤 고인이 망자가 되었을 때, 정확히 똑같은 악의적인 프레임 공작(아동 심리지배 성착취)의 수단으로 가해자들에 의해 배우를 향해 완벽하게 "실행"되었습니다.7. 그리고, 그 직후 소속사와 배우가 즉각적이고 구체적인 반론을 끊임없이 제기했음에도, 가세연은 이후에도 조작된 증거와 왜곡된 해석을 앞세워 배우를 모함하며 피해자를 사지로 몰아넣었습니다. 그리고, 그 허위 주장은 7개월이 지난 지금(최근: 2025. 9. 30. 가세연 라이브 방송 시점)까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8. 사건 초기부터 배우는 허위 프레임에 속은 대중으로부터 엄청난 비난을 받아야 했고, 소속사와 배우가 아무리 객관적 사실로 반박해도 가세연의 날조와 가해 행위는 더욱 거세졌습니다. 그는 처음엔 '중학교 3학년부터 6년간 교제", 나중엔 "중학교 2학년에 성관계'라는 식으로 허위 주장을 더욱 강화·지속하며 피해자를 인격적으로 살해하고 사회적으로 매장하려 했습니다.9. 그러나 지난 7개월 동안 우리 사회는 이를 막아내지 못했습니다. 사실, 제가 며칠 전 공개한 배우의 일기 편지가 아니더라도, 배우가 군 복무 시절 고등학교 3학년이던 고인에게 보낸 단 한 통의 편지로는 당시 연인 교제의 증거가 될 수 없음이 너무나 명확합니다. 그뿐 아니라, 반대로 그 편지는 오히려 가해자들이 주장하는 '아동 시절부터 수년간 이어온 아동 심리지배와 성 착취' 주장이 사실무근임을 명백하게 보여주는 객관적 증거였습니다. 중학교 2학년 아동과 성관계, 이후 4년간 심리 지배·성적 착취·대상화한 인물이 과연 군 생활 중 자연과 하늘을 바라보며 느낀 소소한 감상과 군 생활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다짐을 수필처럼 적어 보낼 수 있겠습니까? 그런데도 가해자의 선동은 대중의 정상적인 사고를 마비시켰고, 대중의 다수는 사이버범죄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를 방치하거나 외면했습니다.10. 가해자는 사건 초기, 반복적인 방송을 통한 스토킹 행위를 중단하라는 법원의 잠정조치를 무시했고 그 위법행위는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 사이에 피해자가 요청한 조속한 증거확보를 위한 강제수사도 피의자의 방어권을 이유로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대선 직후 수천 장의 사진을 공개하겠다'는 그의 호언장담은 언론을 위축시켰고, 선거일(6월 3일) 이후 4개월이 지나도록 단 한 장의 사진조차 제시하지 못했지만 이를 지적하는 목소리는 없었습니다. 그러는 사이 언론과 대중의 관심은 사그라들었습니다.11. 날조된 사실로 사회적 인격 살인을 당한 피해자와 가족들은, 진실을 밝히기 위해 증거 공개를 하는 과정에서도 다른 동료 연예인들에게 피해가 갈까 봐 지금도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진실규명은 꼭 필요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겠다"는 원칙을 세우고, 하루빨리 억울함을 풀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며 오직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러나 피해자의 이러한 희생은, 가해자의 주장을 사실로 단정하고 배우를 조롱하며 조회수에만 몰두한 일부 유튜버들에 의해 웃음거리로 전락했습니다.12. 그렇게 반년 이상 시간이 흘렀고, 저는 최근에야 변호인단에 새로 합류해 사건의 진상과 경과를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기존 변호인단과 숙의 끝에 불가피성을 설득해, 최소한의 범위에서 증거 공개를 결정했습니다. 많은 기자님들께서 제 취지를 정확히 이해하고 보도해 주신 점 감사드리며, 다행히 여론도 점차 정상으로 돌아오고 있음을 체감합니다.13. 그러나, 지금도 입증이 부족하다고 목소리를 내며 가해자를 돕는 일부가 있습니다. 도대체 피해자가 존재하지 않는 사실을 어디까지 입증해야 합니까? 가능하다면 추가 증거 공개가 더 없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만일 불가피한 경우가 온다면, 배우와 소속사가 처음부터 일관되게 유지해온 입장에 따라, 다른 이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대한 신중하게 다룰 것입니다.14. 배우가 미성년 시절 고인과 교제한 적이 없었다는 사실이 명백히 드러났음에도, 여전히 악의적인 댓글이 달리고 있습니다. '미성년 시절 단 하루도 교제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일부는 이번에는 '해명에도 타이밍이 있다, 김수현은 이미 끝났다'라는 식의 어처구니없는 2차 가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야 되겠습니까? 대한민국이 정말 그래도 괜찮습니까?15. 사이버범죄는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습니다.발전하는 AI 기술은 이 범죄를 더욱 교묘하고 광범위하게 만들고 있으며, 우리 모두는 지금 그 최악의 환경 속으로 빠르게 들어가고 있습니다.지금 이것을 막지 못한다면, 그다음 피해자는 여러분의 친구, 가족, 아니면 여러분 자신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아직도 이선균 배우의 죽음이 남긴 슬픔과 먹먹함을 기억합니다. 이제는 그 고리를 끊어야 할 때입니다. 그리고 이 사건이 그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16. 진실을 밝히려는 피해자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지 마십시오. '더 이상 진실을 알고 싶지 않다'며 피로감 호소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바로 오늘날의 가세연 같은 사회적 괴물을 만들어 냈습니다.부디 그들과 공범이 되지 마십시오.김수현 배우의 법률대리인법무법인 필 변호사 고상록- 2025. 10. 4.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05 09:16
프로야구

"망설임 없이 고르더라" NC 신재인 파격 선택 이어 이례적인 옵션 계약, 왜? [IS 포커스]

2026 신인 드래프트에서 파격적인 선택을 한 NC 다이노스가 1라운드에 지명한 신재인(18·유신고)과 이례적인 옵션 계약을 했다. NC는 지난 1일 신재인과 계약금 2억5000만원에 옵션 1억 원을 포함한 총액 3억5000만원에 계약했다. NC 구단이 신인과 옵션 계약을 맺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프로야구 역대 신인 계약을 통틀어도 사례가 많지 않다. 2005년 한화 1차 지명으로 입단한 투수 유원상이 계약금 5억5000만원에 연봉 2000만원 등 총 5억7000만원에 계약했다. 여기에 5승을 올릴 경우 5000만원, 6승부터 1승당 2000만 원을 받는 플러스 옵션이 포함됐다. 최근에도 일부 대형 신인이 옵션 계약을 맺었지만, 구단에서 공식 발표를 하진 않았다. NC의 선택은 이변의 연속이다. 지난 17일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신재인을 지명하자 장내가 술렁였다. 북일고 투수 박준현이 전체 1순위로 키움 히어로즈의 지명을 받은 가운데, 전체 2순위는 경기항공고의 오른손 투수 양우진이 유력했다. 다만 양우진은 최근 팔꿈치 피로골절 부상을 당해, 구창모 사례로 마음고생을 한 NC는 신재인으로 선택을 우회했다. 신재인은 올해 고교리그 26경기에서 타율 0.337(92타수 31안타)를 기록했고, 보기 드문 3루수 자원이라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NC는 신재인에게 옵션 계약과 함께 총액은 좀 더 낮지만, 보장 금액이 더 많은 두 가지 계약안을 제시했다. 임 단장은 "신재인 선수에게 선택권을 줬는데 망설임 없이 옵션이 포함된 계약안을 선택했다"라고 전했다. 옵션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임 단장은 "최근 몇 년 동안 대표적인 신인 야수들의 활약을 참고해 기준을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NC가 구단 창단 후 신인에게 이런 계약을 처음으로 제시한 건 동기부여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임 단장은 "본인이 열심히 준비해서 첫해부터 1군에 합류, 팀에 많은 기여를 했으면 하는 바람에 이런 계약을 준비했다"라며 "(옵션 달성은) 얼마나 팀에 빨리 적응해 1군에 올라오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신재인은 "소중한 1라운드 픽으로 지명해주신 NC 구단에 감사하다"라며 "유신고 대선배 최정 선배 뒤를 따라 KBO에 이름을 남길 수 있는 타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NC는 나머지 신인과도 모두 계약을 완료했다. 이형석 기자 2025.10.03 10:24
스타

스트레이 키즈 방찬, 생일 맞아 2억 기부…“아이들에게 작은 힘 되길”

그룹 스트레이 키즈 방찬이 총 2억 원을 기부하고 생일에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스트레이 키즈 방찬은 10월 3일 생일을 맞이해 삼성서울병원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각 1억 원씩, 총 2억 원을 쾌척했다. 기부금은 삼성서울병원의 소아청소년 환아 치료비 지원에 사용되며, 유니세프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보건, 영양, 식수 및 위생, 교육, 보호, 긴급구호 등 전 세계에서 지원이 가장 시급한 지역과 사업 영역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는 핵심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부로 방찬은 유니세프의 고액 후원자 모임인 ‘유니세프 아너스클럽’에도 이름을 올렸다.방찬은 “생일을 맞아 팬분들께서 보내주신 소중한 사랑 덕분에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더 밝은 꿈 그리고 내일을 그리는데 작은 힘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지난해 생일에도 방찬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총 1억 원을 기부해 고액 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위촉됐고, 올해 역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손길을 뻗는 등 온기를 꾸준히 전하고 있다.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글로벌 탑 아티스트’ 활약을 이어간다. 오는 18일과 19일에는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자체 최대 규모' 월드투어의 앙코르 공연인 단독 콘서트 ‘스트레이 키즈 월드 투어 <도미네이트 : 셀레브레이트>’를 개최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03 10:11
산업

쇼핑엔티, 아동양육시설 위생시설 개보수 1호점 개관… 한국보육원 화장실 개보수

티알엔의 T커머스 채널 쇼핑엔티가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과 함께 진행한 ‘아동복지기관 위생시설 개보수 지원사업’의 1호점 개관식을 개최했다.2일 경기 양주시 한국보육원에서 열린 행사는 아동양육시설의 노후화된 위생시설을 개보수해 아동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쇼핑엔티는 지난 5월 8000만원을 기부해 공모와 심사를 통해 전국 9개 기관을 선정해 8월부터 개보수를 진행했다.한국보육원 화장실은 세면대, 양변기, 타일 교체와 곰팡이·녹 보수 등을 통해 새롭게 정비됐다. 이를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과 정서적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개관식에는 한상욱 쇼핑엔티 대표이사, 이광우 지파운데이션 부장, 이진선 한국보육원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사업 경과 발표, 현판 제막, 시설 투어 등이 진행됐다.한편 쇼핑엔티는 이번 개보수 지원 외에도 아동에게 필요한 물품 지원을 이어간다. 이달 지파운데이션과 함께 전국 아동양육시설에 약 6700만원 상당의 친환경 제주 감귤주스를 기부할 예정이다.한상욱 쇼핑엔티 대표이사는 “아이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시설에서 자랄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9개 기관 위생시설 개보수를 시작으로 전국의 노후화된 아동양육시설의 위생시설 개보수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0.02 16:20
NBA

‘르브론·커리·요키치 총출동’ 쿠팡플레이, NBA 프리시즌 독점 생중계

쿠팡플레이가 2025~26 미국프로농구협회(NBA) 프리시즌 주요 경기를 한국어로 독점 생중계한다고 1일 밝혔다. 쿠팡플레이는 이날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루카 돈치치(LA),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게츠) 등 주요 선수들이 출전하는 빅매치를 시작으로, 프리시즌 종료 후에는 정규 시즌으로 NBA의 열기를 이어간다"라고 전했다.이번 프리시즌 기간에는 총 7경기의 주요 매치업이 예정돼 있다. 첫 중계는 오는 6일 오전 9시 30분, LA 레이커스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경기로 시작된다. 이 경기에는 NBA를 대표하는 제임스, 돈치치, 커리가 출전해 시즌 개막을 앞두고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이어 7일 오전 9시 30분에는 디펜딩 챔피언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오프시즌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주목받은 슈퍼 루키 쿠퍼 플래그가 이끄는 댈러스 매버릭스가 맞붙는다. 10일 오후 9시에는 데빈 부커가 이끄는 피닉스 선즈와 리빌딩을 선언한 브루클린 네츠의 경기가 펼쳐진다. 12일 오전 8시에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지난 시즌 파이널 7차전의 명승부를 재현하며 다시 맞대결을 벌인다. 13일 오전 10시 30분에는 덴버 너게츠와 LA 클리퍼스의 서부 컨퍼런스 강자들이 격돌하고, 16일 오전 11시 30분에는 댈러스와 LA 레이커스의 맞대결이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17일 오전 8시 30분에는 애틀란타 호크스와 휴스턴 로키츠의 경기가 프리시즌 일정을 마무리한다.쿠팡플레이는 "프리시즌부터 정규 시즌까지 최정상급 중계진과 함께 NBA 생중계를 선보인다. 해설에는 ‘NBA 권위자’로 불리는 조현일, 농구 전문지 편집장 출신 손대범, 20여 년 경력의 스포츠 전문 기자 박세운 위원이 참여해 깊이 있는 분석을 제공한다. 캐스터로는 박용식, 정용검, 박찬웅, 한장희 등 국내 스포츠 중계 현장을 대표하는 인물들이 함께해 안정적인 진행과 전문성을 더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끝으로 쿠팡플레이는 "NBA의 공식 파트너사로서 이번 시즌부터 매주 최소 20경기를 생중계한다. 정규 시즌은 물론, NBA 올스타전과 컨퍼런스 파이널을 포함한 포스트시즌 전 경기부터 NBA 파이널까지 모두 시청할 수 있다. NBA 경기 생중계 및 하이라이트는 쿠팡플레이의 ‘스포츠 패스’ 가입자라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5.10.01 11:21
뮤직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유니세프와 마음건강 글로벌 캠페인 파트너십 체결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유니세프와 손잡고 전 세계 아동·청소년의 마음건강을 위한 여정을 본격화했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니세프 본부에서 유니세프 본부 및 한국위원회와 전 세계 아동·청소년의 마음건강을 위한 글로벌 캠페인 ‘TOGETHER FOR TOMORROW’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다섯 멤버는 협약식 시작에 앞서 캐서린 러셀 유니세프 총재와 만나 환담을 나눴다. 총재는 “공감과 회복탄력성을 강조하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메시지 덕분에 마음건강에 관한 이야기를 터놓고 할 수 있으며 모든 청소년이 정서적, 사회적, 직업적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라는 말을 남겼다. 협약식은 캐서린 러셀 총재, 키티 반 더 하이든 유니세프 부총재,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김상진 주유엔대표부 차석대사, 유동주 하이브 뮤직그룹 APAC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연설을 통해 파트너십의 의의와 포부를 직접 전했다. 대표 연사로 나선 수빈은 “지난 6년간 저희는 음악을 통해 성장을 이야기해왔다. 음악으로 걱정과 두려움, 내일에 대한 희망을 나눴고 많은 분들이 그 속에서 위로를 받았다고 말씀해주셨다. 이를 통해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강인함의 징표라는 것을 배웠다”라는 깨달음을 공유했다. 이어 “유니세프와 함께하는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 아동·청소년이 자유롭게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한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저희의 오랜 음악적 행보와 개인적인 믿음 그리고 공동의 가치가 만들어낸 필연적 결실이다. 저희의 진정성을 믿고 전폭적으로 지지해주신 유니세프에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유니세프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영향력과 음악적 서사에 주목하며 협약의 의미를 강조했다. 키티 반 더 하이든 유니세프 부총재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음악과 목소리는 전 세계 아이들의 마음건강 증진에 중요한 동력이 됐다. 이들이 전하는 공감은 아동·청소년들이 자신의 감정을 인지하고 표현하고 서로 연결됐다고 느끼게 한다. 이번 활동은 주변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캠페인을 함께 전개하는 다섯 멤버, 빅히트 뮤직, 하이브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글로벌 영향력과 멤버들의 진심 어린 목소리가 전 세계 아동·청소년들에게 마음건강의 중요성을 상기시킬 것”이라고 전했다.이날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유니세프 네트워크 소속 14~24세 영 리더 20인과 만나 캠페인의 의미와 청사진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캠페인이 가져올 긍정적 변화, 음악이 마음건강에 주는 영향에 대해 깊이 있는 답변으로 참석자들의 공감을 샀다. ‘TOGETHER FOR TOMORROW’는 공감(Empathy)을 통해 서로를 선입견 없이 이해하고 더 나은 내일을 함께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는 ‘서로 다른 너와 내가 하나의 꿈으로 모여 함께 내일을 만들어간다’라는 의미의 그룹명(TOMORROW X TOGETHER)과 궤를 같이한다.캠페인은 내년부터 본격 시작되며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아이들을 위한 기금 마련을 포함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향후 2년간 소속사 빅히트 뮤직과 함께 약 140만 달러를 유니세프 글로벌 마음건강 기금에 기부할 계획이다. 기부금은 심적인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지원하는 데 쓰이며 관련 프로그램 운영과 연구에도 사용된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청춘들이 마주하는 내면의 불안과 걱정, 유혹 같은 감정을 진솔하게 노래하며 공감과 연대의 가치를 전했다. 유니세프와의 파트너십을 계기로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하는 등 역할을 확대해갈 전망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01 08:00
연예일반

더보이즈·QWER, 응원봉 ‘유사성’ 논란… 중요한 건 ‘도의’다 [현장에서]

아이돌 문화에서 응원봉은 단순한 응원 도구가 아니다. 무대 위 아티스트와 팬덤을 연결하는 정체성이자, 그들만의 역사다. 그래서 응원봉은 언제나 ‘유일해야 한다’는 불문율이 존재한다. 이번 더보이즈와 QWER의 응원봉 유사성 논란은 그 불문율이 다시 한번 시험대에 오른 사건이다. 더보이즈는 2021년 ‘확성기+하트’ 모티브의 응원봉을 먼저 선보였고, 제작사 코팬글로벌이 2022년 디자인권 등록까지 마쳤다. 그런데 최근 QWER이 공개한 응원봉이 확성기 형태라는 점에서 팬들 사이에서 ‘유사성 논란’이 불거졌다. 더보이즈 측은 디자인 변경을 요청했으나 협의가 결렬됐고, 결국 법적 대응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QWER 측은 “법적으로 문제 없다”는 입장이다. 이 문제의 본질은 법적 공방이 아니다. 법무법인 광야의 양태정 변호사는 “확성기라는 형태 자체는 흔히 쓰이는 물건이라 독점하기 어렵다”며 “법적 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지만, 팬덤 문화를 존중하는 차원에서 겹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응원봉은 팬덤의 상징인 만큼 ‘고유성’을 얼마나 존중하느냐가 업계 도의의 기준이 된다. 실제로 드림캐처, 몬스타엑스 등 일부 그룹은 응원봉 공개 당시 “타 그룹과 유사하다”는 팬덤 반응이 나오자 디자인을 다듬어 최종안을 내놓은 바 있다. 법적으로는 문제되지 않았지만, 팬덤 정서를 고려한 결정이었다.이처럼 K팝 응원봉 역사에서 법정까지 간 사례는 드물지만, ‘유사하다’는 지적만으로도 수정·재설계가 이뤄진 경우가 적지 않다. 모두가 법적 대응 대신 ‘도의적 선택’을 택해 온 것이다. 다만 QWER 측의 입장에도 나름의 근거는 있다. 이들은 데뷔 초기부터 무대 콘셉트에 확성기를 활용하며 밴드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해 왔기 때문이다.하지만 QWER은 이제 막 성장세를 타는 팀이다. 법적 옳고 그름을 떠나 한발 물러서 수정안을 내놓는다면 ‘팬덤과 업계 문화를 존중하는 팀’이라는 더 큰 신뢰를 얻을 수 있다는 의견이 많다. 반대로 강경하게 맞선다면 법리적 정당성은 지킬 수 있겠지만, 팬덤 간의 갈등이 한층 거세질 수 있다. QWER 이미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번 논란의 해법이 두 그룹에게 긍정적으로 남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성숙한 고민이 필요하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01 05:55
골프일반

올데이골프그룹, 추석 앞두고 지역사회에 총 5000만원 성금...누적 기부액 2억1천만원

올데이골프그룹(회장 최동호)이 2025년 한가위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에 총 5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올데이골프그룹의 청주떼제베 골프장은 29일 청주시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이범석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계층 이웃돕기 성금으로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에 앞서 올데이골프그룹은 이미 지난 17일 충주시에 3000만원, 강원도 횡성군에 100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데이골프그룹 측은 ▲청주시 소재 청주떼제베CC ▲충주시 소재 임페리얼레이크CC, 로얄포레CC, 올데이골프앤리조트 ▲강원도 횡성군 소재 옥스필드CC가 각각 1000만원씩을 모아 조성했다고 밝혔다.해당 기금은 각 골프장이 소재한 면단위(청주시 옥산면, 충주시 금가면, 신니면, 앙성면, 횡성군 서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취약계층의 생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올데이골프그룹은 2021년부터 매년 추석에 성금을 기탁해 왔으며, 이번까지 5년간 누적 기부액은 2억1000만원으로 늘어났다. 또 2020년부터는 겨울마다 사랑의 김치나눔 활동을 이어오며 총 5.9t의 김치를 기부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올데이골프그룹 측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의미있는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설명했다.이은경 기자 2025.09.30 15:26
생활문화

대상펫라이프 닥터뉴토, 도로시지켜줄개에 펫밀크 후원… 유기동물 보호소 누적 물품 기부 1억 원 달성

대상펫라이프 (대표 강인수)의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닥터뉴토가 사단법인 ‘도로시지켜줄개’에 조인트 펫밀크 1만 개 (약 3,500만 원 상당)를 후원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에 전달된 제품은 반려동물 전용 고단백 우유인 ‘닥터뉴토 조인트 펫밀크’다. 반려동물의 관절 건강과 음수량 보충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영양 관리가 필요한 보호소 유기동물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다.대상펫라이프 브랜드운영팀 장예진 매니저는 “유기동물 보호 문화 확산에 보탬이 되고자 이번 후원을 진행하게 됐다”며 “기부 물품이 구조된 동물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고 하루빨리 따뜻한 보금자리를 찾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닥터뉴토는 지난 해부터 ▲사단법인 나비야사랑해 ▲안성 평강공주 보호소 ▲코리안독스 레인보우쉼터 ▲유엄빠(유기동물의 엄마 아빠)등 다양한 보호소와 비영리 단체에 프레시케어 고양이 트릿, 탄단지 프로틴케어 펫밀크, 뉴트리케어 유동식스틱, 바이트트릿, 조인트 펫밀크 등을 지속적으로 후원해왔다. 그 결과 이번 기부를 포함해 누적 후원 규모는 1억 원을 넘어섰다. 닥터뉴토는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반려동물과 사람이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도 유기동물 보호소과 단체에 꾸준한 지원을 이어가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2025.09.3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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