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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본업할 때 빛난다…팀 ‘전독시’ 몰입 모먼트

카메라 밖에서도 작품을 향한 열정과 집중력을 놓지 않은 덕에 열연이 빛났다. 4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전지적 독자 시점’ 배우들의 몰입 모먼트 스틸을 공개했다.작품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안효섭)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이민호),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 영화다.먼저 안효섭은 지하철과 어룡의 뱃속 등 현실과 판타지 공간을 넘나들며 시나리오를 돌파해 나가는 김독자 역에 완벽히 집중한 모습이다. 소설 속 세계가 눈 앞에 펼쳐진 상황에서도 빛을 발하는 강인한 눈빛과 어떤 상황에서도 혼신의 힘을 다하는 표정이 캐릭터를 향한 치열한 고민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이민호는 반복되는 회귀와 동료들의 죽음을 겪으며 깊은 고독을 안고 살아가는 유중혁에 동화된 표정으로 눈길을 끈다. 스틸컷 속 이민호는 생존을 건 치열한 전투 한가운데서도 내면의 복잡한 감정을 오롯이 드러내며 인물의 다층적인 면모를 입체적으로 표현해낸다. 유상아 역의 채수빈은 지하철 터널에서의 촬영 후 모니터를 진지하게 응시하는 눈빛 하나만으로도 깊은 인상을 남긴다. 블루 스크린 앞에서 명주실을 쏘아 올리는 액션 연기도 완벽히 소화한 그녀는 늘 흐트러지지 않은 집중력으로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강인한 카리스마를 지닌 이현성 역의 신승호는 카메라 밖에서도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촬영에 들어가기 전부터 감정을 유지한 채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어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정희원 역을 맡은 나나는 액션 장면을 소화한 직후, 땀으로 젖은 머리카락과 진지한 눈빛으로 자신의 연기를 꼼꼼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거친 액션을 마친 후임에도 흔들림 없이 모니터를 바라보는 그녀의 모습에서 캐릭터에 대한 깊은 몰입감과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이지혜 역의 지수는 교복 차림에 장총을 들고 있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긴장감이 감도는 분위기 속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한 지점을 응시하는 눈빛은 이지혜 캐릭터의 차분함과 결연한 의지를 모두 담아낸다.배우들의 생생한 촬영 현장 몰입 모먼트 스틸로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키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04 09:55
스타

‘부부의 세계’ 김희애子 전진서, ‘서초동’ 출연..연기 활동 본격 시작 [공식]

배우 전진서가 ‘서초동’에 등장한다.30일 소속사 피크제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역 배우에서 한층 성숙해진 연기력으로 돌아온 전진서가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에 출연한다.‘서초동’은 매일 서초동 법조타운으로 출근하는 어쏘 변호사(법무법인에 고용되어 월급을 받는 변호사) 5인방의 희로애락 성장기를 담은 드라마다.전진서는 극중 고등학생 ‘문찬영’ 역을 맡았다. 문찬영은 학교 폭력의 피해자이자,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서초동의 법무법인 형민에 오게 된다. 어쏘 변호사 조창원(강유석 분)을 만나 펼쳐질 이야기에 관심이 쏠린다.전진서는 SBS ‘상속자들’,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이민호의 아역, tvN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이병헌의 아역으로 출연하며 대표적인 아역 배우로 활약했다. 특히 JTBC ‘부부의 세계’에서는 김희애의 아들 이준영 역을 맡아 섬세한 내면 연기로 호평을 받으며 차세대 유망주로 자리 잡았다.올해 초, 스무 살이 되어 중앙대학교 공연영상창작학부 연극(연기) 전공에 수시 입학해 학업과 배우 활동을 병행한다는 소식으로 반가운 근황을 전했던 전진서가 ‘서초동’ 출연을 확정 지으며 연기 활동의 신호탄을 올렸다. ‘서초동’을 통해 안방극장을 찾으며 깊어진 눈빛과 연기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전진서가 그려낼 ‘문찬영’의 이야기는 오는 8월 2일 오후 9시 20분 ‘서초동’에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30 15:59
영화

이민호가 곧 장르다…‘전독시’ 휘어잡은 ‘만찢남’ [줌인]

배우 이민호가 스크린 복귀작 ‘전지적 독자 시점’으로 연기력과 스타성을 재입증했다. 작품과 별개로, 배우로서 이민호의 능력치에 대한 찬사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23일 개봉한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하 ‘전독시’)은 글로벌 누적 조회수 3억뷰를 돌파한 동명 웹소설이 원작으로,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안효섭)가 소설의 주인공, 동료들과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이민호는 극중 김독자가 애독하는 소설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의 주인공 유중혁을 연기했다. 죽어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회귀 스킬을 통해 모든 시나리오를 클리어하는 ‘만능캐’로, 영화의 세계관을 이끄는 핵심 캐릭터다.동시에 세상에 존재하지도, 존재할 수도 없는 비현실적 인물이다. “큰 키에 고운 선을 가진 미남”으로 소개되는 유중혁은 몸짓 하나, 대사 한 줄도 평범하지 않다. ‘주인공의 주인공’답게 매 순간 무게를 잡고 등장해서는 “나는 누구랑 같이 다니는 거 딱 질색이거든”, “그 아이 포기하고 들어와. 아니면 넌 죽는다” 등 작위적인 대사를 내뱉는다.이민호는 여기서 발생하는 거부감을 자신의 스타성으로 덮는다. ‘한류 스타’란 타이틀 아래 정제되고 판타지스러운 역할을 왕왕 맡았던 그는 그간의 경험치를 바탕으로 유중혁에게 자연스럽게 생명력을 부여한다.메가폰을 잡은 김병우 감독 역시 이 지점에 동의하며 “유중혁은 등장할 때마다 중심을 뺏어올 수 있는 중량감을 요했고, 아무리 생각해도 이민호밖에 떠오르지 않았다. 또 그런(판타지적) 대사를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사람이 우리나라에는 이민호밖에 없다. 존재만으로 장르를 만드는, 얼굴이 곧 판타지인 배우”라고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유중혁은 배우의 스타성에 기대는 캐릭터지만, 그렇다고 연기력이 불필요한 역할도 아니다. 되레 반복된 죽음 속에서도 냉철함과 인간적 고뇌를 놓지 않은 복합적 감정의 소유자다. 이민호는 이러한 유중혁의 면면을 많지 않은 분량, 적은 대사와 절제된 움직임으로 끌어낸다. 이민호는 시선과 호흡, 표정의 디테일로, 유중혁의 복잡한 내면을 유려하게 그려내고, 숨겨진 서사를 설득력 있게 구축한다.이민호의 오랜 고민과 노력의 결과물이다. 이민호는 “유중혁은 전사가 배제된 캐릭터라 어떻게 해야 설득력이 있을지 많이 고민했다”며 “그가 진짜 같아야 김독자 일행이 헤쳐나가는 일련의 과정이 설득력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동작, 눈빛, 표정이 과하지 않고 가짜 같지 않도록 애썼다. 동시에 불멸의 삶에서 혼자 살아남은 인간과 고독에 대해 계속 생각했다”고 부연했다.이민호의 열연에 관객들 역시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실제 ‘전독시’를 관람한 이들은 “이민호가 연기한 유중혁은 전설이다”(CGV_지****), “이민호 폼 미침”(CGV_미****), “이민호 분량도 많지 않은데 영화 다 씹어 먹음. 얼굴도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연기가 압권”(CGV_J****) 등 찬사를 보냈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이민호는 스타성과 연기력을 모두 갖춘 배우다. 순발력이 있고 그 순발력으로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것에 능하다. 그 나이대에 이민호와 같은 연기를 할 수 있고 동시에 티켓파워를 가진 배우는 없다”고 평하며 “이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입체적인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작품으로 필모를 채워가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30 05:43
영화

‘전독시’ 김병우 감독 “웹소설 본적 없는 관객도 즐기도록” 원작자도 ‘만족’ [IS인터뷰]

“처음부터 각색하기 조심스러웠습니다. 원작을 봤든 안 봤든 최대한 재밌게 하는 게 제 최초의 목표였어요.”올여름 판타지 블록버스터 대작 ‘전지적 독자 시점’을 연출한 김병우 감독이 인기 웹소설을 스크린에 옮겨온 과정을 이야기했다. 김 감독은 “원작의 주 소비 연령층이 있지만 텐트폴다운 예의와 격식도 차렸다”며 “게임 시스템이나 웹소설을 접해본 적 없는 세대의 관객을 위해 캐릭터들의 감정과 드라마를 풍부하게 채웠다”고 밝혔다.23일 개봉한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누적 조회수 2억 뷰 이상을 기록한 동명의 웹소설이 원작인 만큼 개봉 전부터 다양한 시선이 쏠렸다.“저의 전작 ‘더 테러 라이브’ 등이 그랬듯 체험형 또는 참여형 이야기를 만들 때 몰입하는 편입니다. 이번 소설도 첫 페이지부터 ‘전지적 독자 시점’임을 표방해 주인공 김독자 안으로 독자를 빙의 시켜가는 느낌이 굉장히 좋았어요.”그는 ‘신과 함께’ 시리즈를 성공시킨 제작사 리얼라이즈픽쳐스의 제안을 받고 원작을 전부 읽은 뒤 연출을 결심하기까지 2년 정도 걸렸다. 긴 분량과 그 속의 방대한 설정, 다채로운 장르 요소를 영화 한 편에 녹여내는 방식을 고민하던 기간이었다.김 감독은 “영화의 기승전결을 만들기 위해 원작 속 각 사건을 모을 구심점이 필요했다. 여러 좋은 소재가 있지만 소설 초반부 제가 가장 크게 와닿은 ‘연대’를 키워드로 원작의 사건을 그에 맞춰 디자인해 나갔다”고 설명했다.“실재 이미지와 소리를 도구로 관객들에게 감정을 전달하는 영화의 매체적 특성과 장점을 충분히 활용하고자 했습니다. 그중에서도 실제 배우가 자신의 연기로, 캐릭터와 대사를 전달하는 것이야말로 영화가 가진 큰 힘이라 그 지점에 주력했습니다.” 등장인물에게 영화만의 전사와 관계성이 입혀진 가운데 주인공 김독자와 그가 동경하는 극중 소설 속 주인공 유중혁은 배우 안효섭과 이민호가 발탁됐다. 김 감독은 “새로운 느낌이 있으려면 캐스팅이 주는 인기에 기대지 말고, 캐릭터에 맞는 배우를 발탁하는 게 중요했다”고 말했다. 캐스팅 당시 영화 경험이 없었던 안효섭에게선 표현력을 눈여겨봤고, 이민호는 CG 없이도 판타지 장르를 구현할 수 있는 존재감이 대체 불가했다는 설명이다.“영화 한 편 만으로 어떻게 재밌게 만들지 포지셔닝이 중요했어요. 정보의 범람 때문에 관객들이 혼선을 일으킬까봐 이야기 순으로 차근차근 정리하는 과정에서 원작의 ‘배후성’ 설정이 줄었습니다.”개봉 전 뜨거운 화두가 된 이지혜 역 블랙핑크 지수 캐스팅과 위인이나 신화적 존재가 후원해주는 배후성 설정, 무기 등 원작과 다른 각색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김 감독은 “지수는 아주 잘된 캐스팅이다. 그가 아니었다면 이지혜는 후반부에 등장하기에 잘 모르고 지나갈 법했다”면서 “무기 각색은 전투장면을 그릴 때 다양함을 두어 액션의 맛을 살리고자 했다”고 강조했다.“원작 싱숑 작가님은 영상화에 이해와 관용이 있어 크게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건 없었어요. 종종 만나 식사도 했고, 최근 시사회 보시고 ‘아주아주 재밌게 봤다’고 문자를 주셨죠.”원작 작가보다 관객의 만족이 더 중요하다며 김 감독은 속편 제작에 대한 조심스러운 기대도 덧붙였다.“다음 편을 만들 수 있다면 그만큼 사랑을 받았다는 거겠죠.(웃음). 원작에서 관객들이 좋아할 자산을 충분히 고민하고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게 속편의 숙제입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25 05:50
영화

‘전독시’ 안효섭 “원작 인기, 부담 갖는다고 해결 되나요” [IS인터뷰]

“스크린 데뷔작이란 자체가 굉장히 설레요.”배우 안효섭이 첫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하 ‘전독시’)으로 관객을 만난다. 안효섭은 최근 진행된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너무 큰 작품이라 당연히 떨림과 부담이 있다”고 털어놨다.23일 개봉한 ‘전독시’는 동명 웹소설이 원작으로,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낭만닥터 김사부3’ 시즌3 때 회사 대표님이 현장에 와서 ‘내가 뭘 가져왔는지 봐’라고 했어요. ‘전독시’ 시나리오였죠. 촬영 때문에 한 달 후에 읽었는데 바로 매료됐어요. 게다가 평소 좋아했던 (김병우) 감독님, 배우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스러웠죠.”극중 안효섭은 메인 화자 김독자를 연기했다. 10년 넘게 연재된 소설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의 유일한 독자로, 주인공 유중혁(이민호)이 홀로 살아남는 소설 속 결말을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캐릭터다. “원작이 있지만, 전체 삶, 성격 등만 참고했어요. 그걸 기반으로 저만의 김독자를 만들었죠. 가장 중요하게 여긴 건 보편성이었어요. 특별함이 없는, 무(無)맛의 사람으로 비치고 싶었죠. 신경을 안 쓰는 게 신경을 쓴 거였어요. 그래서 촬영 때는 거울도 안 봤죠.”원작 팬들의 싱크로율 비교가 부담되진 않았느냐는 질문에는 “내가 부담을 가진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니다”라고 딱 잘라 말했다. 안효섭은 “가지고 태어난 얼굴이 이런데 어쩌겠느냐”며 “감독님이 날 캐스팅한 이유가 분명히 있다고 생각했다. 내가 할 일은 충실히 노력하는 거였다. 주변 목소리에는 크게 휘둘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비중이 꽤 많은 액션에서는 힘을 빼는 데 주력했다. 자기 모습을 계속 모니터링했다는 안효섭은 김병우 감독에게도 ‘너무 멋있어 보이지 않았느냐’, ‘히어로처럼 보이지 않았느냐’고 재차 확인했다.“누구나 멋있게 보이고 싶은 욕망이 있잖아요. 하지만 그걸 최대한 경계하려고 했어요. 힘든 순간도 많았어요. 달리는 장면도 꽤 많았고요. 근데 생각해 보면 육체적인 것보단 세상이 끝났다는 절망적인 마음이 절 더 힘들게 했죠. 촬영이 끝나면 멘탈 소모가 컸어요.”안효섭은 고된 촬영에 혀를 내두르면서도 속편 출연 여부에는 고민없이 긍정의 답을 내놨다. 당초 시즌2까지 기획된 ‘전독시’는 속편을 예고하며 막을 내린다. 안효섭은 “IP 자체가 워낙 방대해서 1편으로 끝내기엔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저도 후속작을 원했고 그걸 염두하고 1편에 임했어요. 이 작품이 꼭 흥행해서 2편이 만들어졌으면 하죠. 그럼 김독자의 주체적인 모습도 더 보여줄 수 있을 듯해요. 유중혁처럼 날고 싶기도 하고요.(웃음) 김독자가 더 멋있어질 날을 염원하고 있죠.”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에 대해선 “이 자리에서 ‘케데헌’을 이야기해도 될지 모르겠다”며 멋쩍게 웃었다. 소니픽처스가 제작한 ‘케데헌’은 글로벌 K팝 걸그룹이 무대 밖에서 악마를 사냥하는 이야기로, 안효섭은 저승사자 아이돌 사자보이즈 진우의 목소리를 연기했다.“가볍게 접근한 작품이었어요. 캐릭터가 좋기도 했고, 제가 영어를 하니까 영어 연기 욕구도 있었죠. 앞으로도 할리우드 작품에 적극 참여하고 싶어요. 영어가 제 강점이기도 하고, 한국 문화가 글로벌로 알려졌으면 하는 마음도 크죠. 우선 지금은 ‘케데헌’에 힘입어 ‘전독시’도 좋은 에너지를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24 06:05
영화

이민호, 스크린 복귀작 ‘전독시’ 택한 확신…“보시면 아실 것” [IS인터뷰]

“멋있어 보여야겠다는 생각은 없었어요. 싱크로율은 관객들이 평가해주시면 좋겠습니다.”배우 이민호가 ‘전지적 독자 시점’으로 10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동명의 웹소설 원작 판타지 블록버스터의 투톱 주인공 역을 택한 이민호는 “영화는 드라마보다 어떻게 보면 명확한 평가가 있다보니 그걸 기다리는 느낌이 든다”며 덤덤한 개봉 소감을 밝혔다.23일 개봉하는 ‘전지적 독자 시점’(이하 ‘전독시’)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민호는 극중 현실화된 소설의 주인공인 유중혁 역을 맡아 회귀를 거듭하며 인격이 닳은 세계관 최강자를 연기했다.“20대 때의 저는 극장은 감정 호소같은 깊은 이야기를 느끼고 싶을 때 간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다 보니 영화는 깊이를 찾은 30대부터 하고 싶단 생각이 들었죠.”10년 전 영화 ‘바운티 헌터스: 현상금 사냥꾼’을 끝으로, 드라마를 통해 한류스타 입지를 굳건히 해온 이민호기에 그가 택한 ‘전독시’에도 눈길이 쏠렸다. 이민호는 “개인화되고 고립된 사회로 가고 있는 방향 속에서 여러 인간 군상이 팀이 되는 이야기가 좋았다”고 작품이 담은 메시지를 출연 계기로 꼽았다.이민호는 ‘전독시’ 영화 제작 소식이 들렸을 때부터 가상 캐스팅으로 유중혁에 1순위로 꼽히던 배우다. 그는 “원작은 출연 결정 후 읽었다”며 “이번 영화에서 유중혁은 큰 서사를 보여주지 않지만, 세계관이 그를 통해 표현되는 지점이 있어 그부분을 신경 썼다”고 설명했다.“어떤 작품이든 늘 촬영할 때 ‘오글거린다’는 생각은 딱히 없어요. 유중혁을 멋있다고 하시는데 오히려 전 감독님께 ‘더 처절해야 한다’고 말씀드렸죠. 그래야 작품에 설득력을 가져다준다고 생각했거든요.”설정부터 픽션 속 주인공답게 유중혁은 말투부터 현실감이 떨어지지만, 앞서 대표작 ‘꽃보다 남자’ ‘상속자들’ 등을 통해 탁월한 소화력을 보여준 이민호답게 성립시킨다. 이민호는 “이번엔 김독자(안효섭)의 시선에서 동경했던 인물이다보니, 그의 시선에서 멋있어 보이는 것”이라며 “유중혁의 경우, 액션 등 몸으로 보여주는 것들로 정서를 표현하는 지점도 있었다”고 부연했다. “전 ‘이 정도 했으면 됐다’는 기준 자체가 없어 자신을 힘들게 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현장에서 유중혁처럼 고통받다가 ‘지겨워’하기도 하죠. ‘끝이 없음’을 본능적으로 알아서 나오는 지겨움인데, 주어진 것에 최선을 다하려고 해요.”한국을 대표하는 스타로서 구설 없이 성실하게 활동하고 있는 그는 배우로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관으로 ‘진정성’을 꼽았다. 이어 “‘이민호’ 앞에 붙는 수식어는 언제나 바뀔 수 있단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30대가 되면서 책임감 속 여유도 찾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고 밝힌 이민호는 “새로운 걸 시도해야 앞으로 10년 후도 건강하게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웃었다. 배우로서는 이번 ‘전독시’나 시리즈 ‘파친코’처럼 출연 분량이 적은 작품도 이야기와 캐릭터에서 의미를 찾으면 계속 도전할 의사가 있다고 했으며, 공동제작에 참여한 ‘전독시’처럼 제작자로서의 포부도 밝혔다.“제 30대 필모그래피는 진행형입니다. ‘어떤 걸 추구하며 왔다’는 이야기가 완성될 겁니다. 앞으로 나올 작품 3~5편을 보시고 나면 왜 이 시점에 유중혁과 ‘전독시’를 선택했는지 아시게 될 거예요.”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23 05:40
스타

수지, ‘절친’ 나나 향한 거대한 응원…꽃다발이 화분급

가수 겸 배우 나나가 수지로부터 받은 응원 꽃다발을 자랑했다.나나는 22일 자신의 SNS에 “와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나나가 전날 진행된 출연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의 VIP 시사회에서 받은 기념 꽃다발 선물 속에서 행복하게 미소짓는 장면이 담겼다.다양한 선물 중에서도 수지가 보낸 꽃다발이 눈길을 끌었다. 나나의 몸 만한 사이즈의 거대한 꽃다발에 꽂힌메시지에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천만 가즈아! 나나❤정희원 파이팅❤-수지”라고 적혀있다. 정희원은 극중 나나가 연기한 캐릭터다.아이돌 출신으로 배우로 활동 중인 공통점이 있는 두 사람이다. 앞서 나나는 조현아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배우 장희령을 통해 수지와 가까워졌다면서 “수지가 나보다 어린데 성격이 너무 잘 맞았다. 특히 우리 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들끼리는 한번 만나면 계속 만나기 쉽지 않은데, 희한하게 동네도 가까워서 자주 보게 됐다”고 친해진 과정을 밝힌 바 있다. 한편 나나가 출연한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은 동명 웹소설이 원작으로,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안효섭)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이민호)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이다. 오는 23일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22 17:20
영화

블랙핑크 지수는 억울한데? 님이 ‘전독시’에 백코인을 후원합니다 [전형화의 직필]

안효섭이 연기한 김독자는 지하철에서 가방을 앞으로 매고 타는 20대 남자다. 그러니깐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하 전독시)은 판타지란 뜻이다. 현실에 없는, 현실과는 다른.영화는 바로 그렇게 시작한다. 이 영화는 현실과 다릅니다, 그래도 현실과 비슷합니다, 그러니 이 시나리오에 같이 참여해보시겠습니까, 라고 묻는다. 현실과 비슷하지만, 현실과 다른, 그래서 현실엔 없는. ‘전독시’의 매력은 바로 이 지점이다. 널리 알려졌다시피 ‘전독시’는 유명한 동명 웹소설이 원작이다. 웹툰으로도 만들어졌기에, 웹툰 속 이미지가 독자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원작에 충성스러운 독자들에겐 웹소설 각색의 허용 범위가 웹툰 정도일 수 있다.그렇기에 영화의 각색이 허용 범위를 넘어섰다고 분노할 수도 있다. 원작과 다르다고, 원작과 다르니 틀리다고, 그래서 잘못됐다고, 목청을 높일 수도 있다. 원래 독자는 그런 법이니. 독자가 백명이면, 백개의 자신만의 상상이 있는 법이니. 그런데 ‘전독시’의 김독자는 좀 다른 듯하다. 작가가 써놓은 시나리오를 그대로 따라가지 않는다. 자신만의 이야기를 쓰려 한다. 작가가 만들어 놓은 거대한 세계 속에서 그는 정해진 틀을 벗어나려 한다. 원작도 그러했지만, 영화는 이 부분에 더욱 초점을 맞췄다. 정해진 길을 가고 싶지 않다고. 다른 길을 가려 한다고. 다르다고 틀리지 않다고. 영화 ‘전독시’ 김병우 감독은 그 길을, 미래를 겪어봤기에 홀로 가려는 남자와 미래를 알기에 같이 가려는 남자 이야기로 축약했다. 키 크고 잘생긴데다 능력도 매우 좋은 남자를, 이 세계의 주인공을, 계약직 근무가 끝나고 나오는 날 회사를 나오면서도 뒷사람을 위해 문을 계속 잡아주는 남자, 그저 독자일 뿐인 남자가 구하는 이야기. 영화 ‘전독시’는 원작보다 더 판타지다. 현실에 발을 더 딛은 판타지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영화 ‘전독시’에 성좌가 있네 없네, 도깨비 모습이 좋네 마네, 배후성이 누구인데 있네 마네,라는 건 발바닥의 티눈 같은 것이다. 땅을 딛고 걸을 때 좀 아프고 신경 쓰이지만 큰 무리는 없는.독자 김병우가 쓴 이야기가 성좌인 관객들을 열광시킬지, 분노하게 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원작밖에 난 몰라님의 심기를 크게 건들릴 수도, 지수는 연기하지마님의 마음을 어지럽힐 수도 있다. 흐린 눈으로 영화보기님 눈을 번쩍 뜨게 할 수도, 안효섭 일찍 알아봤어님을 흡족하게 할 수도, 이민호는 별에게 묻지 말고 싸우는 게 제 맛님을 박수치게 할 수도 있다. 영화 ‘전독시’는 그렇게 다양한 감정을 불러 모은다. 극장에서 영화를 보고 난 뒤 찾아드는 여러 감정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어지간한 영화에는 심드렁님으로선 ‘전독시’는 스펙터클은 좋은데 텐션은 아쉬운 점이 없진 않았다. 그럼에도 현실에서 보기 드문 유니콘을 만난 쾌감은 컸다. 비슷한 설정이 범람하다보니 어느새부터 웹툰의 성좌물은 재미가 없어졌는데, 영화로 보니 또 다른 재미를 발견한 기쁨도 있다. 지수는 억울한데? 왜 욕받이가 됐지? 안효섭, 이민호를 제외하고 다른 배우들 연기와 큰 차이가 없는데? 블랙핑크인데 비중이 적은 걸 알면서도 했네, 라는 재미도 있다. 나나에 심쿵님들은 열광하겠는데,란 즐거움도 있다.알려지진 않았지만 ‘전독시’는 15분 분량을 편집했다. 빠른 전개를 위해 수억원의 CG 물량이 들어간 최종 전투신과 충무로역에서의 분량 등을 아낌없이 덜어냈다. 관객인 성좌들을 위해서다. 그런 수고를 어떻게 느낄지는 오롯이 관객의 몫이다. 과연 영화 ‘전독시’를 본 관객들은 어떤 성좌가 될지, 안보고 욕하네님으로 남을지, 봐도 재미없네님이 될지, 생각보다 재밌네님이 될지, 영화 시원하네님이 될지, 23일 개봉 뒤가 기다려진다. 그게 극장에서 여러 사람이 같이 영화 보는 재미기도 하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5.07.18 09:49
영화

이현성 완벽 빙의…신승호, ‘전독시’ 포스터 촬영 비하인드

배우 신승호가 강인한 눈빛을 드러냈다.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에 이현성 역으로 출연하는 신승호의 포스터 촬영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16일 공개했다.‘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안효섭)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이민호),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 영화. 극중 신승호가 연기한 이현성은 김독자의 동료로, 강인한 힘과 방어력을 지닌 캐릭터다.이날 공개된 사진 속 신승호는 다부진 피지컬을 자랑,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특히 그는 깔끔한 헤어스타일과 그을린 피부 톤은 물론, 각이 살아있는 핏의 군복 등으로 캐릭터를 한층 더 섬세하게 표현했다.이처럼 신승호는 분위기 메이커로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끄는가 하면, 카메라 앞에서는 콘셉트에 금세 몰입해 완벽한 A컷을 만들어냈다는 후문이다.한편 신승호가 출연하는 ‘전지적 독자 시점’은 오는 23일 개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17 15:10
영화

‘전독시’ 이민호, 10년만 영화 “30대 때 하고 싶었다…분량 상관 NO” [인터뷰②]

‘전지적 독자 시점’ 이민호가 10년만 영화 출연 계기를 밝혔다.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에 출연한 이민호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이민호는 “20대 때 제가 생각하기론 극장은 감정호소나 깊은 이야기를 깊이 느끼고 싶을 때 가게 됐다. 깊이를 찾다보니 영화는 30대부터 하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20대 때는 경험의 시기였고, 5~6년 동안 정리하는 시간을 거쳐 30대는 다시 경험하는 시기”라며 “요새가 더 만족도가 높다. 책임감을 가진 상태서 자유를 꿈꾸는 게 지금인 거 같다”고 답했다.이민호의 20대 마지막 작품은 ‘바운티 헌터스: 현상금사냥꾼’(2016)이다. 30대 첫 영화로 ‘전지적 독자 시점’을 택한 이유로는 “개인화되고 고립된 사회로 가고 있는 방향 속에서 이 작품 안 이야기가 또다른 작은 사회 느낌이 들었다. 그 안에서 여러 인간 군상이 나오고, 그들이 모였을 때 팀이 되는 이야기가 좋았다”고 설명했다.그가 연기한 유중혁은 투톱 주인공이지만 극중 분량은 적다. 이민호는 “탈탈 털은 분량”이라면서도 “작업할 때 분량 보단 캐릭터의 존재 의미와 이야기 안 기능을 신경 쓴다. ‘파친코’도 같은 맥락이었고, 그 작업을 경험하면서 너무 새롭게 채워진 게 많아서 더더욱 분량 상관 없이 작업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안효섭)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이민호),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23일 개봉.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17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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