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1건
연예일반

[IS인터뷰] ‘3일의 휴가’ 김해숙 “100점짜리 엄마 아닌데 ‘국민 엄마’… 영광이자 부담”

“‘국민 엄마’라는 수식어를 아무에게나 붙여 주시는 건 아니잖아요. 제게 그 정도의 믿음과 기대가 있다는 게 굉장히 부담스러우면서도 영광이죠.”배우 김해숙이 또 다시 엄마를 연기한다. 이번에도 보통 엄마는 아니다. 하늘에서 딸을 보기 위해 3일간 휴가를 나온 새로운 엄마를 보여준다. ‘영혼 엄마’라고 하면 될 듯하다.김해숙은 최근 영화 ‘3일의 휴가’ 개봉에 맞춰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국민 엄마’의 귀환이라는 평에 대해 “사실 내가 100점짜리 엄마도 아니고 그런 수식어가 처음엔 부담스럽고 죄송스럽기까지 했다”면서도 “그래도 영화를 하면서 정말 다양한 엄마를 연기할 수 있어서 굉장히 행복하게 생각한다”고 털어놨다.‘3일의 휴가’는 하늘에서 휴가 온 엄마 복자(김해숙)와 엄마의 레시피로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진주(신민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미국에서 교수를 하고 있는 줄만 알았던 딸이 자신이 운영하던 백반집을 이어받아 살고 있는 것에 열받아 하는 부분에선 김해숙의 코믹한 매력이, 딸이 마음의 응어리와 짐을 덜어내길 바라는 부분에선 절절한 엄마의 마음이 느껴진다. 수많은 엄마를 연기하면서도 틀에 박히지 않은 김해숙의 연기. ‘3일의 휴가’ 육상효 감독이 김해숙을 복자 역으로 선택한 이유이기도 하다. 2시간여의 러닝타임 내에 관객을 웃기기도 울리기도 해야 하는 중차대한 역할인 만큼 김해숙 외에 떠오르는 사람이 없었다는 설명이다.김해숙 역시 복자에게서 다른 매력을 봤다. 수많은 엄마를 연기했지만 복자는 지금까지와 다른 엄마라 느껴졌다. 영혼으로 딸의 곁에 휴가를 온다는 발상 역시 신선하다고 판단했다.“저 역시 엄마다보니 엄마를 연기할 때 더 책임감을 느끼는 것 같아요. ‘3일의 휴가’ 복자는 이때까지 한 번도 나오지 않았던 엄마라 여겨졌고, 잘 표현하고 싶다는 욕심이 들었어요. ‘세상을 떠난 소중한 사람이 영혼으로라도 내 곁에 와주지 않을까’ 그런 생각 누구나 한 번쯤은 하지 않나요. 그런 보편성도 좋았죠.”영화는 관객들을 억지로 울리지는 않는다. 당초 시나리오엔 슬픈 장면이 더 많았는데 촬영, 편집 과정에서 많이 덜어졌다. 복자와 진주 사이의 드라마가 엄청나게 특별하지도 않다. 누구나 한 번쯤은 엄마에게 외면받았다고 느낀 순간이, 엄마가 걸어온 전화를 받지 않은 순간이 있지 않나. 그런 소소함과 평범함이 쌓여 러닝타임 후반부에 차오르는 감정이 묵직하다.김해숙은 “우리 영화를 통해 소중한 사람들을 다시 한 번 떠올리게 됐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영화를 보고 나와서 소중한 사람에게 전화를 한 번 걸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면 금상첨화. 누구나 바쁜 일상 속에서 사실 이런 계기가 아니면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내는 것도 어렵다는 걸 김해숙도 알기 때문이다.“영화를 찍으면서 저도 복자와 진주의 감정에 동화되는 걸 느꼈거든요. 영화를 보시는 관객들도 그런 경험을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사는 게 힘들고 복잡해지면서 어쩐지 인간미가 점점 없어지는 것 같은데요. 그러다 보니 ‘사랑해’, ‘고마워’라는 말을 나중으로 미루게 되죠. ‘3일의 휴가’를 보시고 소중한 사람들에게 따뜻한 말 한 마디를 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도화지같은 배우가 되고 싶었다던 김해숙. 그는 “그 소망을 지금은 이룬 것 같은 생각이 든다”면서 “앞으로도 좋은 작품에서 연기로 보답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싶다”는 희망을 드러냈다.“몇 년 전부터인가 저를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걸 새삼 깨닫게 됐거든요. 그 마음에 감사하고 보답하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에요. 아직 제 안에는 꺼내고 싶은 제가 많아요. 앞으로도 같은 캐릭터를 반복하지 않고 계속해서 도전해나가는 배우가 되겠습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07 06:00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신민아의 위로

배우 신민아가 세밀한 감정연기를 통해 안방극장에 위로와 희망을 전하며 에피소드를 장식했다. 1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11화에서는 선아와 동석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지난 10화에서 다시 한번 의지를 다잡고 행복해지기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디딘 선아. 이번에는 동석(이병헌)과 함께 집의 구조도 바꾸고, 대청소도 하면서 그동안의 우울들을 환기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였다. 이어 아들 열이(김하언)를 만난 선아는 “엄마는.. 어떤 날 아프면 모든 게 깜깜해”라며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현재 자신의 상황을 설명했고, 어느새 눈가가 붉어진 선아는 그래도 환하게 웃어 보이며 “근데 그런 날도 엄마는 열이를 보면.. 하나도 안 무서워. 엄마한테는 언제나 열이가 반짝반짝 빛이야”라고 따뜻하게 진심을 전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자신을 안아주는 아들을 꼭 안고 미안하고 사랑한다며 마지막까지 애틋한 모성애를 보여준 ‘엄마’ 선아. 다시 아들과 작별할 시간이 다다랐고, 전 남편 태훈(정성일)이 다시 양육권 재판 결과에 항소할 거냐고 묻자 "나중에. 내가 덜 아플 때, 지금처럼 내가 열이 없으면 못 살 거 같아서가 아니라.. 열이가 나 없음 못 살겠다고 할 때. 지금처럼 날 약한 엄마로 생각할 때가 아니라 세상에서 가장 강하다고 느낄 때, 그래서 의지하고 싶을 때”라며 눈물이 그렁하면서도 담담하게 말을 이어가는 선아는 이전보다 훨씬 편안해 보여 시청자들 역시 그녀를 응원하게 했다. 특히 이때 신민아는 긴 호흡의 대사임에도 불구하고 흘러가는 감정선을 깨지 않게끔 선아의 아픔과 강한 의지 등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전달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그러나 집으로 돌아온 선아에게 익숙한 우울감이 다시 밀려오기 시작했고, 선아의 시야에서도 또 하나 둘 불빛이 꺼지기 시작, 막막하지만 의지를 내서 우울을 부정하려고 혼잣말을 읊조리는 모습은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곧 ‘등만 돌리면 다른 세상이 있다’던 동석의 말을 떠올리고 결심한 듯 러닝머신으로 가서 걷는 선아. 속도를 높여 걷는 그때, 불빛들이 하나 둘 다시 켜지자 선아의 마음 속에도 우울을 극복해낼 수 있다는 희망이 차오르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이에 눈가에는 눈물이 가득하지만 입가에는 작은 미소가 지어진 선아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도 마침내 행복해질 수 있을 거라는 위로와 희망,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처럼 ‘우리들의 블루스’ 민선아로 마음을 따뜻하게 데우며 극을 매듭지은 신민아는 길지 않은 에피소드 속에서 선아를 통해 인생의 희로애락을 모두 표현해야 했다. 신민아는 작품 전 대본을 읽으면서 캐릭터가 처한 상황, 감정선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공감하며 촬영을 준비했다. 촬영 중에도 현장에서 끊임없는 소통을 나누며 에피소드를 완성한 결과, 신민아는 자연스럽게 캐릭터에 녹아들어 시청자들로 하여금 자신을 ‘민선아’ 그 자체로 바라볼 수 있게 만들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15 13:24
연예

'갯마을 차차차' 신민아, 겉은 새침 속은 따뜻 '겉바속촉 매력'

‘갯마을 차차차’ 신민아의 기분 좋은 변화가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만들고 있다. tvN 토일극 ‘갯마을 차차차’에서 현실주의 치과의사 윤혜진 역을 맡은 신민아가 겉은 새침해 보이지만 속은 따듯하고 여린 ‘겉바속촉’ 매력으로 공진 마을에서 변화해 가는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사람들에게 조금씩 호의를 베푸는 것은 물론, 불편한 관계에서도 유연한 대처를 보이며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는 것. 지난 방송에서 이상이(성현)가 대학시절 신민아를 떠올리며 “가끔 생각했어. 여전히 종종거리며 뛰어다니진 않는지. 아직도 잠이 모자라는 건 아닌지. 바빠서 끼니를 거르진 않는지”라고 말한 것처럼, 신민아는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늘 치열하게 살아왔고, 늘 자신만을 돌보기에도 바빴던 사람이었다. 그렇기에 신민아에게 공진 마을 사람들의 지나친 관심은 불편했고, 김선호(두식)의 오지랖은 이상해 보였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이런 공진 마을의 분위기에 차츰차츰 스며들어 내재되어 있던 따듯한 마음을 겉으로 드러내기 시작한 신민아의 변화는 안방극장을 무장해제 시키고 있다. 먼저 김영옥(감리)이 치과에 두고 간 지갑을 돌려주기 위해 김영옥의 집에 들른 신민아는 멋대로 빨래를 돕게 만든 김선호를 째려 보다 가도 “이거 뭐 어떻게 하면 되는 건데?”라고 물으며 옷까지 갈아입고 누구보다 열심히 빨래를 하는 모습은 김영옥을 흐뭇하게 만들며 이전 보다 더 김영옥과 친밀해진 모습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차청화(남숙)가 길가에서 현금거래를 하는 것을 보고 보이스피싱이라고 판단하고, 피싱범이 도망치자 앞뒤 상황을 재지 않고 일단 전력 질주를 해 피싱범을 잡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사건 직전 윤치과 손님들에게 불법 치기공사를 소개해 치과 진료에 차질을 빚게 만든 범인이 차청화라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지만, 이때만큼은 감정을 접어두고 차청화를 돕는 신민아의 대담하고 걸크러시한 매력은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후, 이봉련(화정)을 통해 차청화의 숨겨진 사연을 들은 신민아는 “병원으로 오시던가요. 그 야매가 제대로 붙였는지 확인은 해야 될 거 아녜요”라며 차청화에게 먼저 화해의 손길을 내밀어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이는 돈만 벌면 서울로 돌아갈 생각을 하던 공진의 이방인 신민아가 마을의 일원으로 뿌리를 내려가는 모습이었다. 신민아의 ‘겉바속촉’ 매력은 김선호에게도 향하며 로맨스를 짙게 만들었다. 비를 맞고 몸살에 걸린 데다 보이스피싱범을 잡다가 팔을 다친 그의 집에 찾아가 극진히 간호를 해준 것. “특별 왕진 나왔어”라며 구급상자까지 들고 김선호의 집을 찾은 신민아는 “제발 가”라는 김선호의 말에도 “아플 때 혼자 있음 서러워. 누구나 다 아는 걸 홍반장만 몰라?”라는 말과 함께 엉성한 솜씨로 손수 죽까지 차려주며 마음을 썼다. 이처럼 신민아는 원래 타인을 향한 따듯한 마음을 가진 인물이다. 매달 꽤 많은 돈을 사회적 약자를 위해 정기후원을 하기도 하고, “내가 알던 혜진이랑 똑같아. 여기 개원한 것도 그렇고 욕심 안 부리고 진짜 널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해 내려온 거잖아. 서울이랑 지방 의료 격차가 심하다던데, 혜진이 너 다워”라고 한 이상이의 말처럼 원래부터 자기 자신과 주변 사람들까지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이었다. 이에 각박한 도시의 삶 속에서 치열하게 살아오며 사람들과 섞여 살아가는 방법을 잊고 살았던 신민아가 공진이라는 오지랖 넓은 마을에 내려와 회가 거듭될수록 자신의 따듯한 내면을 선보이며 변화하는 모습에 시청자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이는 현실 공감 캐릭터 혜진의 변화를 누구보다 사랑스럽고 자연스럽게 그려내고 있는 신민아를 향한 호평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신민아가 출연하는 tvN ‘갯마을 차차차’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9.20 10:39
연예

'갯마을 차차차' 신민아, 러블리한 윤혜진으로 웰컴백

'갯마을 차차차' 신민아가 캐릭터 소화력으로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지난 28일 첫 방송된 tvN 주말극 '갯마을 차차차'에는 서울에서 잘 나가던 페이 닥터 신민아(혜진)가 공진에 내려가 홍반장 김선호(두식)를 만나게 되는 모습부터 꼼짝없이 발이 묶이게 된 공진에서 어느 때보다 버라이어티한 하루를 보낸 모습이 그려지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신민아는 등장부터 시선을 뗄 수 없는 매력을 발산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자신의 환자 이정은(김연옥)에게 양심 진료를 하고, 과잉 진료를 강요하는 원장 배해선에게 부당함을 주장하며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읊고 치과를 박차고 나온 신민아는 안방극장에 통쾌함을 선사한 것은 물론, 환자를 향한 진심과 정의감까지 갖춘 성격을 보여주며 극 초반부터 캐릭터의 매력을 제대로 발산했다. 하지만 당당한 모습도 잠시, 만취한 모습으로 치과 커뮤니티에 원장의 갑질을 고발하는 글을 올리고 연이어 취직에 실패하며 웃기면서 짠한 반전매력으로 극의 재미를 더했다. 특히 커뮤니티 게시물의 존재를 알게 된 혜진은 자신이 올린 글을 바로 삭제하려고 했으나 비밀번호를 기억하지 못하고 치과에서와는 상반되는 허당 매력을 보이며 시청자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계속되는 취직 실패로 울적했던 신민아는 엄마의 생일에 어린시절 추억이 있는 공진으로 무작정 내려갔지만 공진에서의 하루는 계속 삐걱거리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바닷가를 걷던 중 신고 왔던 구두 한 짝을 잃어버리고, 서울로 올라가려고 했지만 자동차의 배터리가 방전되고 타이어에 못이 박혀 있는가 하면, 전화국 화재로 휴대폰과 카드까지 무용지물이 된 것. 자신의 구두 한 짝을 찾아준 김선호에게 '한 짝을 더 찾아주면 안되겠냐'고 부탁하고, 조한철(춘재)의 카페에서 커피값 4000원이 없어 당황하고 있을 때 다시 만난 김선호에게 돈을 빌리려고 하는 등 곤란한 상황에 처할 때 마다 자신의 앞에 나타난 두식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신민아의 모습은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이때 흔들리는 눈빛 연기부터 안절부절하는 손가락, 그리고 새침하면서도 간절한 말투까지 디테일한 연기를 선보인 신민아에게 완성도 높은 혜진 캐릭터를 만들어냈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또 김선호가 돈을 벌게 해주겠다는 제안에 무작정 따라 나선 곳에서 오징어 내장 손질을 하게 된 신민아는 난생처음 하는 일에 서툰 모습을 보였고 이에 "손으로 하는 일로 돈을 벌진 못하겠다"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자 금방 승부욕에 타올라 집중력을 발휘하며 뭐든 대충 하는 것이 없는 완벽주의자 성격을 다시 한번 드러내며 짧은 시간 혜진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방송 말미 결국 버라이어티한 하루를 보내고 서울로 올라가던 신민아는 자신에게 '무릎 꿇고 빌면 불쌍해서라도 다시 받아주겠다'라는 원장의 전화에 분노로 가득 차 "나 개원 할거야. 그깟 병원 내가 차리면 돼"라고 받아 치며 공진으로 다시 차를 돌리는 모습을 보이며 앞으로 신민아의 공진 입성기가 펼쳐질 것을 예고, 전개될 스토리에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오랜만에 로맨틱 코미디로 안방극장을 찾은 신민아는 첫 등장부터 엔딩까지 다채로운 매력으로 빈틈없이 꽉 채웠다. 서울에서 똑 부러지고 당찬 의사 혜진의 모습부터 공진에서 새침하면서도 허당미 넘치는 혜진의 상반된 모습까지 신민아 특유의 사랑스러움으로 표현해내며 단 1회부터 혜진의 매력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특히 꾸밈없고 자연스러운 연기로 신민아는 윤혜진 캐릭터에 100%녹아들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내며 안방극장의 기대를 충족, 또 한번의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했다. 앞으로 그녀가 선보일 윤혜진 캐릭터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신민아가 출연하는 '갯마을 차차차' 2회는 오늘(29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29 13:47
연예

[리뷰IS] '보좌관2' 종영 D-DAY, 이정재X신민아, 김갑수에 복수 성공할까

'보좌관2' 이정재, 신민아가 마지막까지 김갑수를 향한 복수의 칼날을 겨눴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란 생각으로 도전을 거듭했고 비리 증거를 확보했다.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까. 9일 방송된 JTBC 월화극 '보좌관2'에는 이정재(장태준)가 중태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된 모습이 그려졌다. 영일그룹 고인범(성영기)의 사람들이 이정재를 구타, 칼까지 찌르며 목숨을 위협했으나 뒤쫓아온 경찰 후배를 통해 가까스로 생존했다. 이정재의 모습을 본 신민아(강선영)는 정만식(최경철)에게 김갑수의 특검을 제안했다. 이를 공론화시켜서 움직일 계획이었다. 총선이 얼마 남지 않았고 여론이 예민한 만큼 이를 움직이려고 했던 것. 그러나 김갑수는 생각보다 빨리 움직였다. 정만식을 직무집행 정지시켰고 신민아에겐 공천권을 주겠다고 설득했다. 신민아가 자신의 뜻대로 움직이지 않자 비리 의혹으로 압수수색을 지시했다. 특검이 실행될 수 없도록 모든 판을 깔아놨다. 벼랑 끝에 몰렸지만 이대로 포기할 수는 없는 상황. 이때 이정재가 의식을 회복했고 그는 정웅인의 차명계좌 말고 다른 게 남아있을 수 있다고 그 증거를 확보해야 한다고 했다. 신민아는 그 증거가 남아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갑수의 비자금을 관리했던 아버지가 검찰에 체포될 당시 했던 말을 떠올렸고 그 말에서 증거를 찾았다. 신민아와 이정재의 협공이 이번엔 실패하지 않았다. 김갑수보다 빨리 움직여 비리 증거를 확보했고 신민아는 이를 팩스로 이정재 사무실에 전달했다. 김갑수가 신민아의 체포를 지시했으나 이보다 한발 빨랐던 것. 이정재는 김갑수를 찾아가 "사람이 그리 쉽게 죽진 않는다"는 말과 함께 "자료는 나한테 들어온 것 같다. 장관님 퇴임사는 내가 써드리겠다"고 맞불을 놨다. 이제 종영까지 단 1회가 남았다. 6g의 금빛 배지를 달기 위해,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 모든 걸 내려놓고 질주했고, 국회의원이 된 이후엔 치열한 여의도에서 생존하려 애썼다. 특히 김갑수를 밀어내고 정진영(이성민), 임원희(고석만)을 대신해 복수하려고 했던 큰 목표가 있었다. 과연 이를 이뤄낼 수 있을까.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보좌관2'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2.10 07:27
연예

'내일그대와', 시간여행자 이제훈이라 행복했다

tvN 금토극 '내일 그대와'가 해피엔딩으로 마지막 방송을 마쳤다. 시간여행자 유소준, 이제훈의 감정 연기에 울고 웃었던 금, 토 저녁이 행복하게 마무리됐다. 지난 25일 방송된 최종화에서는 2022년 2월, 백현진(김용진)과의 혈투 끝에 사라진 후 식물인간으로 살아가던 이제훈이 눈을 뜨는 모습이 그려졌다. 깨어나자 마자 이제훈이 찾은 건 신민아(송마린)이었지만 신민아는 이미 예정된 운명대로 죽음을 맞이한 상태였다. 여기에 이제훈은 시간 여행 능력까지 상실해 시청자들은 드라마의 끝이 새드엔딩은 아닐까 추측하기도. 이때, "단 10분이라도 마린일 볼 수 있다면 제발 돌아가고 싶다"며 신민아를 그리워하는 이제훈의 마음을 애잔한 눈물 연기로 표현,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이제훈의 마음을 울리는 감정연기는 끝이 아니었다. 신민아가 잠들어 있는 추모공간에 찾아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부터 신민아가 미래로 보낸 편지를 읽으며 울부짖는 소준의 모습까지 이제훈의 감정 연기는 시청자들 또한 함께 울게 만들었다. 극의 말미, 신민아를 반드시 만나겠다는 이제훈의 간절함이 통한 걸까. 이제훈은 극적으로 신민아가 죽기 이틀 전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이제훈의 간절함과 조한철(두식)의 희생이 더해져 이제훈과 신민아는 죽음을 피했고, 극은 앞으로 이들 앞에 행복한 나날들이 이어질 것임을 예고하며 마무리 됐다. 한편, 이제훈은 이준익 감독의 영화 '박열' 촬영을 마치고 김현석 감독의 영화 '아이 캔 스피크' 촬영을 앞두고 있다.박정선 기자 2017.03.26 08:12
연예

'내일그대와', 시청률로 재단할 수 없는 이제훈

시청률로 배우 이제훈의 진가를 가릴 순 없다. '내일 그대와'는 1%대 시청률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 그러나 배우들의 열연만은 호평받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10회에서 이제훈이 보여준 섬세한 감정 연기도 마찬가지. 이날 방송에서는 이제훈(유소준)이 신민아(송마린)에게 자신이 시간 여행자임을 고백하고, 해피니스에서 사고가 있을테니 해피니스 일을 그만뒀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제훈은 오광록(성규)의 죽음을 막기 위해 오광록이 죽는 날 당일, 해피니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일본 여행을 계획했다. 그리고 이제훈은 조한철(두식)이 오광록을 죽인 범인인지 가려내기 위해 그와 미래로 시간 여행을 떠났다. 그러나 이제훈은 결국 오광록의 죽음을 막지 못했다. 해피니스 공사장에서 죽을 예정이었던 오광록이 다른 장소에서 용진에 의해 결국 죽게 된 것. 오광록의 장례식장에서 이제훈은 자신이 해피니스 직원들을 모두 여행 보내지만 않았어도 오광록이 죽지 않았을 거라며 오열했다. 이때 이제훈은 후회와 죄책감에 슬퍼하는 소준의 심리를 눈물샘을 자극하는 섬세한 감정 연기로 표현,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시청자들로부터 “역시 이제훈”이라는 호평을 얻기도. 극의 말미, 이제훈은 오광록의 죽음은 어쩔 수 없었다며 자신을 위로하는 신민아를 안은 채 ‘정말 어쩔 수 없는 거라면 우리한테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단 거잖아’ 라고 생각했다. 다음주 이어질 11회에서 이제훈이 실종되었다는 사실과 함께 신민아에게 “너랑 결혼한 게 실수였던 것 같다”고 말하는 모습이 예고되며 두 사람의 마지막이 새드 엔딩일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 2017.03.05 10:12
연예

'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 신민아와 아름다운 사랑의 결말 맺을까

'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이 신민아에게 세상에서 가장 로맨틱한 목도리 프러포즈를 건네며 대한민국 여심을 사로잡았다.KBS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극본 김은지/연출 김형석, 이나정 /제작 몽작소/이하 '오마비') 15회분은 극중 영호(소지섭)가 주은(신민아)과의 교제를 허락받기 위해 주은에게는 알리지 않은 채 주은의 집에 머물고 있는 옥분(권기선)을 찾아갔다. 이어 갑작스러운 영호의 등장에 놀란 주은을 옆에 세운 채 무릎을 꿇고 앉아 긴장한 표정으로 숨을 몰아쉬며 옥분과 대면했다. 그리고 "우리 주은이랑, 계속 시시덕거릴 겁니까?"라고 묻는 옥분의 질문에 긴장한 채 자신도 모르게 "네"라고 대답, 옥분으로부터 '쿨'한 승낙을 얻어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집으로 돌아온 영호는 주은을 향해 '강주은한테.. 어려울 텐데.. 우리집..'이라고 메시지를 보내며 걱정스러움을 드러냈다.다음날 영호는 주은을 자신의 어머니 위패가 모셔져 있는 법당으로 데려갔던 터. 영호의 어머니 위패 앞에서 선 주은은 "이쁘고 섹시하게 잘 살 수 있도록 제가 옆에 딱 붙어 있을게요.. 잘 부탁드립니다..어머니.. 예쁘게 봐주세요"라고 인사를 전했고, 영호는 그런 주은을 바라보며 사랑스러운 미소를 지었다.이후 영호와 주은은 서로의 손을 잡고 두 사람의 '재회의 상징'인 핑크색 목도리를 두른 채 산책 데이트를 즐겼다. 이어 소원지 터널 앞에 선 두 사람은 여느 연인들처럼 서로의 등을 돌리고 핑크하트에 각자 이름과 소원을 적는 등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냈다. 이때 소원을 다 적고 난 주은이 영호를 향해 "손가락이 춥네~"라며 "아니..물욕이 있어서 그런 게 아니고.."라고 애교 섞인 투정을 부렸던 것. 하지만 영호는 그런 주은을 보며 "이미 받아 놓고.. 딴 소리네.."라고 말해 주은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이어 영호는 영문을 몰라 하는 주은을 보며 주은이 하고 있는 핑크색 목도리 끝에 달린 방울의 실을 잡아당기며 점점 뒤로 물러났다. 목도리의 올이 다 풀릴까 걱정하던 주은의 눈앞에 반짝이는 반지가 나타났고, 놀라 할 말을 잃은 주은에게 영호는 "반지 끼워주고 싶은데..거기서 여기까지는 좀 와주지?"라고 말했다. 이에 주은이 기쁜 마음에 눈시울이 붉어진 채 달려가 영호의 품에 폭 안겼던 것. 이어 영호는 "강주은..어쩌면..조금 아프게 할지도 모르겠고..어쩌면..조금 힘들게 할지도..모르겠지만.."라며 "그래도 나는..강주은이랑..살고 싶다..평생"이라는 말로 주은에게 반지를 끼워주며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건네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하지만 드라마 말미에는 주은이 영호의 어머니께 인사를 드리기 위해 찾았던 법당에서 영호의 할머니 홍임(반효정)으로부터 "만나자"는 문자를 받는 장면이 담겨 긴장감을 높였다. 영호에게는 말하지 않은 채 걱정스러운 표정을 내비치는 주은의 모습이 그려졌던 것. 주은이 홍임과 만남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영호와 주은이 아름다운 사랑의 결말을 맞을 수 있을 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KBS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마지막회인 16회 분은 5일(오늘) 오후 10시 방송된다.온라인 일간스포츠'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 2016.01.05 14:00
연예

'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 세상에서 가장 로맨틱한 목도리 프러포즈... 심떨

'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이 신민아에게 세상에서 가장 로맨틱한 목도리 프러포즈를 건네며 대한민국 여심을 사로잡았다.KBS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극본 김은지/연출 김형석, 이나정 /제작 몽작소/이하 '오마비') 15회분은 극중 영호(소지섭)가 주은(신민아)과의 교제를 허락받기 위해 주은에게는 알리지 않은 채 주은의 집에 머물고 있는 옥분(권기선)을 찾아갔다. 이어 갑작스러운 영호의 등장에 놀란 주은을 옆에 세운 채 무릎을 꿇고 앉아 긴장한 표정으로 숨을 몰아쉬며 옥분과 대면했다. 그리고 "우리 주은이랑, 계속 시시덕거릴 겁니까?"라고 묻는 옥분의 질문에 긴장한 채 자신도 모르게 "네"라고 대답, 옥분으로부터 '쿨'한 승낙을 얻어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집으로 돌아온 영호는 주은을 향해 '강주은한테.. 어려울 텐데.. 우리집..'이라고 메시지를 보내며 걱정스러움을 드러냈다.다음날 영호는 주은을 자신의 어머니 위패가 모셔져 있는 법당으로 데려갔던 터. 영호의 어머니 위패 앞에서 선 주은은 "이쁘고 섹시하게 잘 살 수 있도록 제가 옆에 딱 붙어 있을게요.. 잘 부탁드립니다..어머니.. 예쁘게 봐주세요"라고 인사를 전했고, 영호는 그런 주은을 바라보며 사랑스러운 미소를 지었다.이후 영호와 주은은 서로의 손을 잡고 두 사람의 '재회의 상징'인 핑크색 목도리를 두른 채 산책 데이트를 즐겼다. 이어 소원지 터널 앞에 선 두 사람은 여느 연인들처럼 서로의 등을 돌리고 핑크하트에 각자 이름과 소원을 적는 등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냈다. 이때 소원을 다 적고 난 주은이 영호를 향해 "손가락이 춥네~"라며 "아니..물욕이 있어서 그런 게 아니고.."라고 애교 섞인 투정을 부렸던 것. 하지만 영호는 그런 주은을 보며 "이미 받아 놓고.. 딴 소리네.."라고 말해 주은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이어 영호는 영문을 몰라 하는 주은을 보며 주은이 하고 있는 핑크색 목도리 끝에 달린 방울의 실을 잡아당기며 점점 뒤로 물러났다. 목도리의 올이 다 풀릴까 걱정하던 주은의 눈앞에 반짝이는 반지가 나타났고, 놀라 할 말을 잃은 주은에게 영호는 "반지 끼워주고 싶은데..거기서 여기까지는 좀 와주지?"라고 말했다. 이에 주은이 기쁜 마음에 눈시울이 붉어진 채 달려가 영호의 품에 폭 안겼던 것. 이어 영호는 "강주은..어쩌면..조금 아프게 할지도 모르겠고..어쩌면..조금 힘들게 할지도..모르겠지만.."라며 "그래도 나는..강주은이랑..살고 싶다..평생"이라는 말로 주은에게 반지를 끼워주며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건네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하지만 드라마 말미에는 주은이 영호의 어머니께 인사를 드리기 위해 찾았던 법당에서 영호의 할머니 홍임(반효정)으로부터 "만나자"는 문자를 받는 장면이 담겨 긴장감을 높였다. 영호에게는 말하지 않은 채 걱정스러운 표정을 내비치는 주은의 모습이 그려졌던 것. 주은이 홍임과 만남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영호와 주은이 아름다운 사랑의 결말을 맞을 수 있을 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KBS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마지막회인 16회 분은 5일(오늘) 오후 10시 방송된다.온라인 일간스포츠'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 2016.01.05 13:22
연예

'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 심장 쿵 떨어지는 로맨틱한 목도리 프러포즈

'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이 신민아에게 세상에서 가장 로맨틱한 목도리 프러포즈를 건네며 대한민국 여심을 사로잡았다.KBS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극본 김은지/연출 김형석, 이나정 /제작 몽작소/이하 '오마비') 15회분은 극중 영호(소지섭)가 주은(신민아)과의 교제를 허락받기 위해 주은에게는 알리지 않은 채 주은의 집에 머물고 있는 옥분(권기선)을 찾아갔다. 이어 갑작스러운 영호의 등장에 놀란 주은을 옆에 세운 채 무릎을 꿇고 앉아 긴장한 표정으로 숨을 몰아쉬며 옥분과 대면했다. 그리고 "우리 주은이랑, 계속 시시덕거릴 겁니까?"라고 묻는 옥분의 질문에 긴장한 채 자신도 모르게 "네"라고 대답, 옥분으로부터 '쿨'한 승낙을 얻어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집으로 돌아온 영호는 주은을 향해 '강주은한테.. 어려울 텐데.. 우리집..'이라고 메시지를 보내며 걱정스러움을 드러냈다.다음날 영호는 주은을 자신의 어머니 위패가 모셔져 있는 법당으로 데려갔던 터. 영호의 어머니 위패 앞에서 선 주은은 "이쁘고 섹시하게 잘 살 수 있도록 제가 옆에 딱 붙어 있을게요.. 잘 부탁드립니다..어머니.. 예쁘게 봐주세요"라고 인사를 전했고, 영호는 그런 주은을 바라보며 사랑스러운 미소를 지었다.이후 영호와 주은은 서로의 손을 잡고 두 사람의 '재회의 상징'인 핑크색 목도리를 두른 채 산책 데이트를 즐겼다. 이어 소원지 터널 앞에 선 두 사람은 여느 연인들처럼 서로의 등을 돌리고 핑크하트에 각자 이름과 소원을 적는 등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냈다. 이때 소원을 다 적고 난 주은이 영호를 향해 "손가락이 춥네~"라며 "아니..물욕이 있어서 그런 게 아니고.."라고 애교 섞인 투정을 부렸던 것. 하지만 영호는 그런 주은을 보며 "이미 받아 놓고.. 딴 소리네.."라고 말해 주은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이어 영호는 영문을 몰라 하는 주은을 보며 주은이 하고 있는 핑크색 목도리 끝에 달린 방울의 실을 잡아당기며 점점 뒤로 물러났다. 목도리의 올이 다 풀릴까 걱정하던 주은의 눈앞에 반짝이는 반지가 나타났고, 놀라 할 말을 잃은 주은에게 영호는 "반지 끼워주고 싶은데..거기서 여기까지는 좀 와주지?"라고 말했다. 이에 주은이 기쁜 마음에 눈시울이 붉어진 채 달려가 영호의 품에 폭 안겼던 것. 이어 영호는 "강주은..어쩌면..조금 아프게 할지도 모르겠고..어쩌면..조금 힘들게 할지도..모르겠지만.."라며 "그래도 나는..강주은이랑..살고 싶다..평생"이라는 말로 주은에게 반지를 끼워주며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건네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하지만 드라마 말미에는 주은이 영호의 어머니께 인사를 드리기 위해 찾았던 법당에서 영호의 할머니 홍임(반효정)으로부터 "만나자"는 문자를 받는 장면이 담겨 긴장감을 높였다. 영호에게는 말하지 않은 채 걱정스러운 표정을 내비치는 주은의 모습이 그려졌던 것. 주은이 홍임과 만남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영호와 주은이 아름다운 사랑의 결말을 맞을 수 있을 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KBS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마지막회인 16회 분은 5일(오늘) 오후 10시 방송된다.온라인 일간스포츠'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 2016.01.05 11:3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