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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시지프스' 김병철 없앨 결정적 기회 또 놓친 조승우-박신혜

'시지프스' 조승우, 박신혜가 과거 김병철을 없애고 미래를 바꿀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그런 가운데, 김병철이 이 모든 사실을 꿰뚫고 있음이 더욱 큰 소름을 선사했다. 지난 3월 31일 방송된 JTBC 수목극 '시지프스 : the myth' 13회에는 조승우(한태술), 박신혜(강서해)가 기지를 발휘해 위기에서 벗어난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김병철(시그마)이 파놓은 함정에 빠져 초등학교 자료실에 갇힌 조승우와 박신혜. 순식간에 단속국이 이들을 포위했다. 벗어나기 위해 고민에 빠졌던 조승우는 미래에 있는 누군가가 자신들의 위기를 알고 와주길 바랐다. 그 마음을 담아 도와달라는 메시지를 남겼고 이를 본 태원석(여봉선)이 업로더를 타고 나타나 조승우, 박신혜를 구했다. 곧장 조승우와 박신혜는 화가 서원주를 찾아 나섰다. 그가 바로 과거 김병철인 것. 지금의 모습과 사뭇 달랐다. 총에 벌벌 떨었고 조승우에 대한 열등감이 그를 나락으로 떨어뜨려 비참한 모습이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자신처럼 불행하게 살길 바라며 그림을 그렸다. 박신혜는 미래를 바꾸기 위해 과거 김병철을 죽이기로 결심했다. 그런데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김병철은 다시금 조승우에게 선택을 강요했다. 자신을 죽게 만들어 미래를 바꾼다면 전쟁은 막겠지만 박신혜가 사라질 것을 압박했다. 또 과거 시공간을 떠돌고 있는 형까지도 미끼를 삼아 조승우를 깊은 고민에 빠지게 했다. 조승우는 박신혜를 만류했다. 이때 다운로더를 통해 도착한 짐에서 아빠 김종태(강동기)와 관련한 물품 및 신체 일부를 접한 박신혜는 격분, 그대로 김병철을 향해 총을 쐈다. 과거 총상을 당한 흔적을 가지고 있던 김병철. 예정된 미래대로 이야기가 흘러가고 있음을 암시해 긴장감을 높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01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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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프스' 고윤, 최정우 거짓말 속아 박신혜에 복수 다짐

'시지프스' 박신혜와 고윤이 악연으로 얽힌 배경이 밝혀졌다. 3일 오후 방송된 JTBC 개국 10주년 특별기획 '시지프스' 5회에는 밀입국자와 접촉했다는 이유로 단속국에 끌려간 고윤(정현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고윤은 야간 근무를 하던 중 알 수 없는 정체에게 목숨의 위협을 받았다. 이때 단속국이 달려들었고 고윤은 끌려갔다. 엄마를 뵈러 가야 한다고 당장 풀어달라고 소리쳤다. 이 모습을 본 최정우(황현승)는 고윤을 이용하기로 마음먹었다. 고윤에게 어머니의 부고 소식을 전하며 이 모든 것이 박신혜로 인해 일어난 일이라고 거짓말을 했다. 박신혜가 총으로 살해했다고 전한 것. 그리곤 "이상하다는 생각 안 해봤나. 어떤 놈은 주식을 해도, 땅을 사도 대박이 나는데 우리 같은 평범한 사람들은 왜 헛발질만 하는지. 우리 같은 평범한 사람들은 왜 이렇게 허덕이는 건지"라며 달콤한 말로 그럴듯하게 속였다. 단속국에 고윤을 영입한 최정우는 "밀입국자는 사살해도 좋다"라고 명했다. 한편 각자의 갈 길을 가자고 선언했던 조승우(한태술)와 박신혜는 혼자가 되자 씁쓸함과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의식이 흐릿해질 때쯤 조승우가 박신혜의 손을 붙잡았다. 조승우는 "혼자 있는 게 어떤 기분인지 잘 알아. 그래서 난 우리 형 찾아야 해. 아무리 위험해도 날 끌고 나가거나 그러지 마. 그럴 수 있으면 네가 나 좀 안 죽게 지켜줘라. 세상도 구하고"라고 먼저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03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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